전라남도

전남자치경찰위, 연말연시 특별방범·겨울철 교통관리 점검

전남자치경찰위 정기회의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15일 정기회의를 열어 연말연시 특별방범과 겨울철 폭설·도로결빙 등 대비 교통관리대책을 보고받고 심도있게 협의했다고 밝혔다.이날 위원회는 각종 모임 등으로 발생할 범죄와 불안 요인 해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5∼2026년 연말연시 특별방범대책을 세워 골목길 등 범죄에 취약한 지역에 설치된 CCTV와 같은 안전시설을 보완할 것을 권고하는 등 예방 활동을 주문했다.또한 겨울철 강설과 결빙에 따른 교통사고와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비상 기동태세를 본격 가동하고 주요 간선도로 제설작업 강화와 상습 교통두절 예상 구간 집중 순찰 등을 통한 사고 예방 강화 노력도 협의했다.이외에도 아동의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치안 보조인력인 아동안전지킴이의 2025년 운영 성과와 2026년 운영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또한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 실무협의회와 정책자문단 운영 개정, 3개 경찰서 종합감사 결과 등 안건을 논의하고, 2026년에도 범죄예방을 적극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정순관 전남도자치경찰위원장은 “2026년에도 지역 주민 속으로 스며드는 치안정책을 발굴해 안전한 치안서비스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아동·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의 안전 보호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 미래 견인할 AI·우주산업 2026년 국비 1천614억

미래 신성장동력 예산 확보-누리호 발사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가 미래 세계경제의 핵심 동력인 AI산업의 글로벌 전초기지 조성을 위해 2026년 정부 예산에 AI 분산형 전력망 신산업 육성, 국가 AI컴퓨팅센터 등 총 1천614억 원의 AI·우주산업 관련 국비를 확보했다.이는 전남도가 지난 수년간 추진한 ‘AI 중심지 전남 조성 전략’과 ‘민간 주도 우주산업 육성 비전’의 결실로, 대규모 국가 예산이 반영된 의미 있는 결과다.전남도는 국내외 데이터 기업과 AI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오픈AI-SK 데이터센터’와 ‘국가 AI 컴퓨팅센터’ 유치에 성공하며 대형 프로젝트의 기반을 다졌다. 이 결과 2026년 국비에 다양한 AI 관련 핵심사업이 반영됐다.주요 사업은 △국가 AI 컴퓨팅센터 구축 118억 원 △AI 분산형 전력망 신산업 육성 1천196억 원 △대불산단 AX 실증 협업 플랫폼 구축 20억 원 △철강·금속산업 인공지능 전환 지원센터 구축 28억 원 △여수국가산단 AX 실증산단 구축 20억 원 등이다.이들 사업은 전남의 산업구조를 고도화하고, AI 기반 제조혁신과 데이터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전남도는 또 우주산업 관련 예산도 대거 확보해 글로벌 우주 강국의 핵심 거점으로 발돋움할 기반을 마련했다.주요 사업은 △민간전용 우주발사체 엔진연소시험시설 구축 20억 원 △국방 발사지원시설 구축 6억 5천만 원 △민간 발사장 1단계, 2단계 조성 112억 원 △발사체 기술사업화센터 구축 27억 원 등이다.이들 사업은 전남 우주산업 인프라 확충과 민간기업 참여 촉진을 통해, 국내 우주산업 생태계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전남도는 이번 2026년 국비 확보 성과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후에너지부 등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신규 첨단사업을 적극 발굴, 2027년 국비 확보에 온힘을 기울일 계획이다.김기홍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이번 국비 확보로 AI와 우주산업을 빠르게 추진할 든든한 디딤돌을 마련했다”며 “전남이 대한민국 AI·에너지 수도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 벼 깨씨무늬병 피해 복구비 183억 확정

벼 깨씨무늬병 피해 무안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는 지난 7~9월 이상고온과 잦은 강우에 따른 대규모 벼 깨씨무늬병 피해 복구비로 183억 원을 확정, 피해 농가에 순차 지급한다고 밝혔다.전남도에 따르면 지역 벼 깨씨무늬병 피해는 목포를 제외한 21개 시군에서 발생했으며, 1만 4천363농가에서 1만 9천410ha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지역별로는 고흥 3천142ha, 신안 2천403ha, 장흥 1천993ha, 해남 1천925ha, 영암 1천694ha 순이었다.전남도는 전국 최초로 벼 깨씨무늬병 피해 인정을 정부에 건의하는 등 전국 단위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에 정부는 전국 피해 농가에 총 436억 원의 복구비 지원을 확정했다. 이중 전남도 지원 규모 183억원은 전국의 42%에 달한다.복구비는 피해농가에 농약대로 지급되며, 농가당 평균 지급액은 약 128만 원이다. 이와 함께 정책자금 상환연기와 이자감면 712농가 491억 원, 재해대책경영자금 696농가 71억 원 등 추가 지원도 이뤄진다.또한 광양·구례 지역은 국비 지원 기준인 ‘피해면적 50ha 이상’을 단독으로 충족하지 못했으나, 연접 시군 피해 규모가 인정돼 국비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전남도는 도비 부담분 27억 원은 전액을 예비비로 시군에 교부할 예정이며, 피해 농가에 대한 복구비 지급은 2026년 1월까지 순차적으로 완료할 계획이다.유덕규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피해농가가 한 해 농사를 마무리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복구비를 최대한 신속하게 지급하겠다”며 “이상기후 발생이 반복되는 만큼 예방 중심의 대응체계를 강화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2025년 전남도의 농업재해 발생 건수는 총 8건으로 전년보다 6건 줄었으나, 피해 면적은 3만 6천342ha로 전년보다 2.2% 증가했다. 피해 복구비는 693억 원으로 전년보다 17.1% 증가했다.전남도는 이러한 복합적이고 다양한 농업재해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2025년 겨울철 농업재해 예방 대책을 조기에 마련해 추진 중이다. 기상재해·병해충 정보 전달 체계 구축, 동계작물 재해보험 가입 독려 등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고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담양군문화재단, 2025 크리스마스 특별 공연으로 원도심 밝힌다 - 12월 24일 ~ 12월 25일 중앙공원 일원에서 거리공연 개최

담양군문화재단, 2025 크리스마스 특별 공연으로 원도심 밝힌다 - 12월 24일 ~ 12월 25일 중앙공원 일원에서 거리공연 개최 (담양군 제공) [국회의정저널] 담양군문화재단은 연말연시를 맞아 ‘제7회 담양산타축제’와 연계한 ‘2025 크리스마스 특별 공연’을 12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담양읍 중앙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군민과 관광객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거리 공연을 통해 원도심 유동 인구를 늘려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공연은 매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행사 첫날인 24일에는 정용주, 공성길, 주현 등 포크 가수들이 무대에 오르며, 전남도립대 버스킹팀과 여신콜라보예술단이 함께 참여해 크리스마스이브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크리스마스 당일에는 현악 연주자 김수연을 비롯해 트로트 가수 한소아, 농민가수 박인성, 백파이프 연주자 김중식, 인디밴드 코너 등 다양한 장르의 출연진이 공연을 선보인다.공연 기간에는 재단 누리소통망 팔로우와 메신저 친구 추가 등 간단한 참여 프로그램과 함께 군고구마와 가래떡 체험도 마련돼 가족 단위 관람객의 즐길 거리를 더한다.재단 관계자는 “지역 예술인에게 무대 기회를 넓히고, 군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연말 문화행사가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크리스마스 시즌 담양 원도심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공연은 담양산타축제 기간 운영되며, 행사 기간 재단 직원과 관계 부서가 협력해 현장 안전관리와 관람객 편의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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