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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도청 [국회의정저널] 전북특별자치도는 겨울철 대설에 대비해 지방도 제설대책 추진 상황과 재난관리자원 통합지원센터의 준비 현황을 점검하며 도민 안전 확보를 위한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노홍석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이날 완주군 상관면에 위치한 도로관리사업소 북부지소와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제설 인력·장비 운영 상황과 재난관리자원 비축·관리 실태를 확인했다.도로관리사업소는 겨울철 폭설에 대비해 총 86명의 인력을 투입해 지방도 70개 노선 2,199km와 교량 563개소를 관리하고 있다. 제설작업은 위임국도 25.7km와 지방도 412.5km 구간을 중심으로 추진되며, 주요 고갯길과 출퇴근 혼잡 구간, IC 연결도로 등을 중점 관리 대상 구간으로 설정했다.제설장비는 차량 20대를 포함해 총 36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장 대응 인력 36명이 투입된다. 올해 확보한 제설자재는 총 5,158톤으로, 염화칼슘 592톤, 소금 3,697톤, 친환경 제설제 869톤을 비축했다. 특히 전체 자재의 22% 이상을 친환경 제설제로 확보해 상수원 보호구역을 고려한 제설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이와 함께 자동염수분사장치 14개소와 제설관측 CCTV 36개소를 운영하며, 기상 상황에 따라 신속한 제설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재난관리자원 통합지원센터는 총 91종 10만여 점의 비축물품을 관리하고 있으며, 방진마스크 19,500개, 순간마대 10,200개, 드론 2대, 발전기 15대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자원을 확보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지원이 가능하도록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노홍석 행정부지사는 “제설작업 과정에서 작업자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대설 시 초기 대응이 지연되지 않도록 신속히 대응해 도민 불편을 최소화해야 한다” 며, “재난관리자원은 단순 보유가 아닌 즉시 지원이 가능한 관리가 핵심인 만큼, 실제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칼라 KAALA 문화재단 출범 기자회견 [국회의정저널] 제3세계 국가 간 문화 연대를 지향하는 국제 문화협력 기구 ‘칼라 문화재단’이 17일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활동을 시작한 가운데,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출범 취지에 공감을 표하며 적극적인 지지를 밝혔다.칼라는 아시아·아프리카·라틴아메리카를 잇는 제3세계 문화 연대를 목표로 문학·미술·다큐멘터리 영화를 중심으로 한 국제 문화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제3세계 국가들의 문화적 경험과 동시대적 문제를 공유하는 ‘글로벌 사우스 포럼’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제3세계 문학의 성취를 조명하는 ‘칼라 문학상’을 제정해 정기적으로 시상한다.특히 칼라 문화재단의 본부가 전북 군산에 설치된다는 점에서 지역적 의미가 크다. 군산은 개항 이후 형성된 근대 항만·금융·주거 공간이 비교적 온전하게 보존된 국내 대표적인 근대문화유산 도시로, 근대화와 식민 경험의 흔적이 도시 전반에 남아 있는 상징적인 공간이다. 재단은 이러한 역사적·공간적 맥락을 바탕으로 군산을 국제 문화 연대의 거점으로 삼아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관영 지사는 “칼라는 전북지역에 기반을 두고 세계와 연결되는 드문 국제 문화 협력 시도”라며 “전북특별자치도는 칼라 문화재단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군산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우스 문화 교류의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칼라는 오랜 기간 제3세계 문학과 사회 현실을 작품과 실천으로 다뤄온 황석영 작가의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황 작가는 「장길산」, 「삼포로 가는 길」, 「객지」 등을 통해 식민과 분단, 산업화 과정에서 주변으로 밀려난 민중의 삶을 지속적으로 다뤄왔으며, 아시아·아프리카·라틴아메리카 작가들과의 연대 경험을 바탕으로 탈식민 이후의 세계를 문화적으로 다시 연결할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왔다.재단 이사장인 황석영 작가는 “제3세계 문화는 한때 세계 문학과 예술의 중요한 축이었지만, 그 연대의 언어는 오랫동안 사라져 있었다”며 “칼라는 과거를 반복하는 조직이 아니라, 지금의 현실에서 다시 연대를 실천하는 문화적 장치”라고 말했다.
정읍시청 [국회의정저널] 유진섭 시장이 25일 오후 국회를 방문,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당 대표를 만나 정읍시 핵심사업의 국가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유 시장은 이날 국회에서 송 대표를 만나 GMP 기반 농축산용 미생물 산업화 자원시설 구축 제약사업 미래인력 양성센터 구축 무성서원 유교 수련원 건립 고부천 상습 침수구역 정비공사 등 2022년 정읍시 현안 사업에 대해 국회 단계 증액 및 국비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유 시장은 이 자리에서 “정읍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농축산용 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 등 미생물 산업 전반에 걸친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미생물 활용 기초기술 개발에서부터 고부가가치 산업화가 가능하다”며 ‘GMP 기반 농축산용 미생물 산업화 자원시설 구축’사업의 필요성과 국가 예산 반영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이에 앞서 유 시장은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과 국회 예결특위 소속 신영대 의원, 이원택 의원, 지역구인 윤준병 의원을 만나 현안 사업 추진의 시급성과 기대 효과 등을 설명하고 당 차원의 적극적인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유 시장의 이번 방문은 지난 22일 기획재정부 심의가 완료된 2022년 정부안이 국회로 제출되면 국회 단계 재확인 및 증액을 통해 최대한 많은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서 진행됐다. 유 시장은 “최종 예산이 국회에서 의결될 때까지 앞으로도 지역 국회의원 및 전북 출신 의원과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한 푼이라도 더 많은 국가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군산시청 [국회의정저널] 군산시는 미등록 외국인들이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실시할 수 있도록 예방접종 예약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미등록 외국인들의 예방접종 시행을 위해 예약을 지원하고 접종률 향상과 감염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대상은 만18세 이상 미등록 외국인으로 26일부터 오는 31일까지며 자동차융합기술원 생활관 및 생말체육공원 옆에서 예약지원을 실시한다. 시는 미등록외국인들에게 임시번호를 발급 후 질병관리시스템 대상자에 등록 및 예약을 실시하며 외국인들은 여권 또는 주한공관 발급 신원증명서류를 제시해야 한다. 만18세부터 29세 외국인들에게는 26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는 mRNA백신을 접종하며 만30세이상 외국인에게는 지난 24일부터 오는 9월 16일까지 얀센백신을 접종한다. 시 관계자는 “미등록 외국인들에게 예방접종 예약지원을 실시해 접종률 향상과 감염확산 방지 및 감염을 예방할 계획”이라며 “오는 31일까지 실시하는 행정명령에 꼭 참석해 군산지역에서의 확산을 방지해 달라”고 말했다.
by군산시청 [국회의정저널] 군산시는 26일 0시부터 별도 해제 시까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공원과 광장 내에서의 야간음주 ·취식행위 등을 제한하는 행정명령을 발령한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정명령으로 은파호수공원과 근린공원 등 모든 공원과 광장에서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공원 내에서의 음주 및 취식행위가 금지된다. 이같은 조치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방역수칙인 유흥시설 및 다중이용시설등의 영업시간이 오후 10시로 제한됨에 따라 편의점에서 술을 구입해 근처 공원 등의 야외에서 음주를 즐기려는 시민들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감염확산 우려가 커짐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다. 행정명령 위반자에게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대규모 집단 감염이 아닌 가족과 지인 모임 등 소규모 모임을 통한 감염확산이 증가하고 있다.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인 만큼, 시민 모두가 불필요한 이동과 만남을 제한하고 방역수칙 준수 등 많은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by정읍시청 [국회의정저널] 정읍시는 지난 24일 정읍시 경계결정위원회를 열고 지난해 추진한 상동1지구와 시산1지구 경계 결정 이의신청 16필지에 대한 경계를 재결정했다. 정읍시 경계결정위원회는 고범석 위원장을 비롯해 관련 분야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경계결정위원회에서는 이의신청 16필지 중 13필지는 인용, 2필지는 부분 인용, 1필지에 대해서는 기각 결정이 내려졌다. 위원회에서 결정된 사항은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에게 송달 예정이다. 토지소유자는 결정서를 송부받은 날부터 60일 이내에 위원회의 결정에 대해 행정심판이나 행정소송을 통해 불복 여부를 정읍시에 알려야 한다. 불복의사가 없을 시 경계를 확정하고 조정금 정산과 새로운 지적공부를 작성해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토지분쟁 해소와 경계 확인을 위한 측량비용 등의 경감이 예상된다”며 “향후 시행 예정인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현황과 지적도 경계가 일치하지 않는 토지를 최첨단 측량 방법으로 일치시키고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가사업이다.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함은 물론 국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한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by정읍시청 [국회의정저널] 정읍시가 지역농산물의 안전관리와 성공적인 푸드플랜 수립을 위해 나섰다. 시는 25일 제2청사 대강당에서 로컬푸드 직매장 참여 농가 70여명을 대상으로 ‘푸드플랜의 이해와 기획생산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을 추진하고 농가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교육은 푸드플랜에 대한 농가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공감 확대와 기획생산 필요성에 대한 인식 증대를 위해 마련됐다. 먹거리 생산과 유통, 소비 등 관련분야 관계자들과의 협력과 교육을 통해 내실 있는 지역단위 푸드플랜을 수립하겠다는 취지다. 교육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지역농업 네트워크 영남 협동조합 김원경 지사장이 강사로 나섰다. 김원경 강사는 푸드플랜의 이해와 기획생산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다른 지역 푸드플랜 기획생산의 사례를 소개했다. 시는 시민 모두에게 안전하고 좋은 식품을 공급하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푸드플랜 관련분야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11월 말까지 교육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푸드플랜 관련 이슈와 정책 과제를 발굴하고 이해관계를 조정 할 수 있는 중요한 과정인 만큼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며 “최적의 푸드플랜을 수립해 시민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푸드플랜이란 외부에서 조달되던 기존 먹거리 유통 체계를 지역 내 순환 체계로 전환하는 종합먹거리 전략이다. 생산-소비-안전-영양-식품 복지 등 다양한 먹거리 관련 활동들을 하나로 묶어서 통합 관리하는 것을 말한다.
by정읍시청 [국회의정저널]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제 12호 태풍 오마이스와 가을장마가 겹쳐 다음 주까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농작물별 관리요령을 알리고 피해 최소화를 당부했다. 벼농사의 경우 비가 그친 후, 침관수 된 논은 서둘러 잎이 물 위로 나올 수 있도록 물빼기 작업을 해야 하고 잎과 줄기에 흙 등 불순물을 씻어주어야 한다. 또한 새 물을 공급해 뿌리의 활력을 돕고 흰잎마름병과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벼멸구 등의 병해충 발생에 대비해 약제를 방제해주어야 한다. 노지 고추는 과습에 매우 약한 천근성 작물로 사전에 배수로 정비와 바람에 쓰러지지 않도록 지지대를 세워야 한다. 특히 장마 후 급속히 증가하는 탄저병과 무름병 등 적기 방제와 병든 식물체 조기 제거로 전염원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며 물빼기를 철저히 해야 한다. 강풍으로 인한 도복과 낙과 피해 과수 농가는 부러진 가지의 절단면이 최소화되도록 자른 후 보호제를 발라줘야 한다. 또 상처 부위로 2차 병원균이 침입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살균제를 살포하는 것이 좋으며 잎이 많이 손상된 나무는 요소나 제4종 복합비료 등을 잎에 살포한다. 또한 겹무늬썩음병과 갈색무늬병, 잿빛무늬병 등 병이 다발생 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등록 약제로 방제해주어야 한다. 시설재배지의 경우에는 피복재에 묻은 흙 앙금과 오물 등을 깨끗한 물로 씻어내 광투과성을 좋게 하고 시설의 손상된 곳을 교체하거나 정비해야 한다. 센터관계자는 “이번 주 비 오는 날이 계속되면 일조량 부족과 과습으로 인한 병해충 발생이 매우 우려된다”며 “비가 오지 않는 날을 이용해 병해충 방제 등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by정읍시청 [국회의정저널] 정읍시가 상동 735번지 옛 어린이 물썰매장에 가족 단위 휴양시설과 어린이놀이시설 ‘천변 누리 공원’을 조성했다. ‘천변 누리 공원’은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시민의 휴식 공간을 마련하고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조성된 가족 휴양시설이다. 총 3,331㎡ 면적에 사업비 19억5천만원이 투입됐다. 지난해 6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올해 7월 말 사업을 완료하고 오는 27일 정식 개장한다. 공원 내에는 오두막 15개소와 쿨링포그 12개소를 비롯해 집라인과 조합 놀이대, 화장실, 주차장 등이 들어서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힐링 공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오두막은 잔디밭 위에 그늘막 쉼터를 제공해 가족 단위 나들이 장소는 물론, 어린이 자연학습장이나 소풍 장소로도 각광 받을 전망이다. 쿨링포그는 미세 안개를 분사해 여름철 주변 온도를 내려주는 효과가 있다. 이뿐만 아니라 공기 중의 미세먼지를 흡수해 낙하하기 때문에 대기질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이놀이시설은 집라인과 조합 놀이대로 꾸며져 있다. 특히 25m 길이의 집라인은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할 만한 시설로 아이들에게 단연 최고의 인기를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야간에는 인근 시민들이 산책하며 힐링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LED 경관조명을 설치해 밤에도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신축 화장실 내부에는 에너지 절감을 위해 절전형 자동 감지조명을 설치했고 여름철 무더위와 겨울철 추위를 막아 주기 위해 냉난방기도 설치했다. 천변 누리 공원은 별도의 이용요금과 예약 절차가 없으며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언제든지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유진섭 시장은 “정읍 천변을 활용한 가족 휴양시설을 조성해 시민의 휴식공간 마련은 물론,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며 “코로나 시대에 마음 놓고 즐길 수 있는 지역 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천변 누리 공원은 구) 어린이 물썰매장의 시설물 노후화로 2011년 철거 후 장소 활용방안을 모색 중 정읍 천변을 찾는 가족들에게 편히 쉬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됐다. ‘천변 누리 공원’은 정읍 천변의 가치를 공유하자는 뜻을 의미한다.
by정읍시청 [국회의정저널] 정읍문화원이 주관하고 정읍시가 후원한 제22회 전국 한시 공모전에서 서울에 거주하는 송철현 씨가 영예의 장원을 차지했다. 차상은 대구의 이임출 씨, 차하는 부산의 안분순 씨가 선정됐으며 총 210여 수가 접수된 가운데 45명이 입상했다. 정읍문화원은 이번 공모전에서 호남의 명산인 ‘두승산’을 시제로 내걸고 지난 23일 고선했다. 영주산이라고도 불리는 두승산은 부안의 변산, 고창의 방장산과 더불어 삼신산으로 꼽히는 명산이다. 정읍문화원은 잊혀가는 한시의 맥을 잇기 위해 매년 전국 단위 대회를 열고 있으며 출품한 모든 시를 작품집으로 발간하고 있다. 지금까지 동학농민혁명, 정읍사, 상춘곡, 내장산과 같이 잘 알려진 시제뿐만 아니라 노령, 눌제, 유상대 등 정읍의 역사와 문화를 알릴 수 있는 시제를 선정해 전국에 알리고 있다. 유진섭 시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전국의 한시 애호가들이 정읍의 역사를 알게 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며 “대회에 참가한 모든 분이 정읍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장수군청 [국회의정저널] 장수군은 조선시대 권선징악과 상부상조를 목적으로 만든 향촌 자치규약인 향약을 이어오고 있는 장수군 계남향약 정기총회가 계남문예복지관에서 열렸다고 25일 밝혔다. 정기총회는 양종엽 향약장과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으며 이날 행사에서는 미풍양속을 함양하고 향약 운영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김철수 전 향약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계남면 가곡마을 정지숙 씨에게 효부상을 시상했다. 계남향약은 1993년 계남풍회가 계남향약으로 개칭해 조상들의 지혜로운 마을 자치규약인 향약을 문화로 만들어 4대 강령인 덕업상권, 과실상규, 예속상교, 환난상휼의 아름다운 풍습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한 단체로 장수군 무형문화재 제18호로 등재되어 있다. 양종엽 향약장은 "향약이 앞으로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약원님들의 뜻을 모아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by장수군청 [국회의정저널] 장수군이 의료급여 신규대상자를 대상으로 의료급여제도를 이해시키고 적정의료이용 및 장수군 복지혜택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7일까지 가정방문 교육을 실시한다. 의료급여 제도는 생활유지 능력이 없거나 생활이 어려운 대상에게 발생할 수 있는 의료문제, 즉 개인의 질병, 부상, 출산 등에 필요한 의료비용을 지원하는 제도로 장애인보조기기 구입비지원, 의료급여 본인부담금 및 환급금, 요양비 등의 현금 서비스와 병·의원 및 약국 이용시 본인부담금을 감면해 주는 현물 서비스로 제공된다. 장수군은 매월 신규로 책정된 의료급여 대상자의 가정을 가가호호 방문해 의료급여제도에 대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가정방문을 통해 복지 수혜대상자로 선정됐다에도 지원세부내역을 알지 못해 놓칠 수 있는 의료기관 이용절차, 65세이상 노인틀니 및 임플란트지원, 의료급여일수 연장승인 및 선택의료기관제도를 사전안내해 예방적 측면의 건강관리를 지원함과 동시에 적정의료이용을 유도함으로써 의료비 절감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번 신규 방문교육을 받은 한 고령의 대상자는 “집으로 직접 찾아와서 설명해 주니 너무 고맙고 이해가 잘 됐다”며 “집에 간호사선생님을 한분 모시고 있는 것 같아 앞으로 의료비 걱정은 안해도 되겠다”고 말했다. 조금현 주민복지실장은 “의료급여 제도가 다소 복잡해 보이지만 우리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매월 지속적으로 신규대상자 가정방문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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