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사전경(사진=군산시) [국회의정저널] 군산시가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내 ‘새만금 기업성장센터’를 건립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이차전지 등 앵커기업 입주가 증가하면서 이에 따른 공급망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국비 160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320억원이 투입되며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규모는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5공구에 지상 3층으로 조성되며 완공 후에는 임대형 생산공간과 근로자 편의시설을 갖춘 복합적인 공간 역할을 하게 된다. 동시에 입주기업의 생활 여건을 높여줄 복합 편의시설도 함께 운영될 계획이다. 시는 센터가 특히 혁신 기술을 보유한 소부장 및 소규모기업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실질적 인프라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센터 건립 기본계획 및 운영방안 연구용역을 통해 건립 필요성, 기업 수요조사, 유치업종 선정, 경제적 타당성 분석 등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 4일에는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사업 추진에 더욱 속도가 붙게 됐다. 시는 일단 올해 국비 4억 9천만원을 확보했으며 이후 추경예산을 통해 지방비를 확보하고 관련 행정절차를 순차적으로 이행한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 특히 올해 안에 설계용역을 발주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센터가 조성되면 이차전지 등 첨단전략산업과 연계된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새만금에 다양한 신산업 기업이 집적되면서 지역 산업 생태계 경쟁력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고창군청사전경(사진=고창군) [국회의정저널] 고창군이 지난 17일 매장유산 관련 전문가와 국가유산청,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관련 부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창군 매장유산 유존지역 정보 고도화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착수보고회에선 매장유산 유존지역 정밀 지표조사, 보존 조치 방안 수립, 유존지역도 제작 등 사업 추진 방향과 일정이 보고됐다. 사업은 땅 속에 국가유산이 존재하는 것으로 인정되는 ‘매장유산 유존지역’에 대한 명확한 사전정보 제공과 매장유산 훼손 방지, 합리적인 보존 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현재 고창군의 매장유산 유존지역 정보는 2005년의 ‘문화유적분포지도’를 바탕으로 그동안의 학술조사와 개발행위 시·발굴조사 결과 등이 국가유산청의 ‘국가유산 공간정보 서비스’에 등재되어 있다. 그러나 20여년 간의 도시화와 다양한 개발행위로 인해 지형 여건이 변화하면서 현시점과 일치하지 않아 정보의 현행화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고창군은 국가유산청으로부터 국비지원을 받아 전체 면적 중 도심지인 고창읍, 고수면, 아산면을 우선적 대상지역으로 정해 선사시대부터 한국전쟁 이전까지 매장유산 정밀지표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나윤옥 고창군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군의 매장유산 정보를 최신화해 매장유산의 효율적인 보존관리과 함께 건축 및 개발행위 등 군민들의 토지 이용 불편을 상당 부분 해소하고 국가유산 행정의 효율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청 [국회의정저널] 완주군 신축 아파트들의 품질점검이 더욱 꼼꼼해진다. 2일 완주군은 공동주택 입주예정자 사전방문과 품질점검단이 제도화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봉동광신프로그레스2단지, 삼봉웰링시티, 운곡복합행정타운 등 관내 신축중인 모든 아파트가 해당된다. 제도에 따라 사업주체는 입주지정기간 시작일 45일 전까지 입주예정자 사전방문을 2일 이상 실시하고 사전방문 시 입주예정자가 지적한 사항에 대한 조치계획을 수립해 사용검사권자에게 제출해야 한다. 또한, 사업주체는 지적된 사항 중 중대한 하자는 사용검사를 받기 전까지 그 외의 하자는 입주예정자에게 인도하기 전까지 보수공사 등의 조치를 해야 한다. 조치를 하지 않을 경우에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중대한 하자로는 내력구조부의 철근콘크리트 균열, 철근노출, 옹벽·도로 등의 침하, 누수·누전, 가스누출, 승강기 작동불량 등이 있다. 공동주택 품질점검단도 운영된다. 품질점검단은 주택건설 관련 전문성을 갖춘 건축사, 기술사,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되며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단지를 대상으로 입주예정자가 점검하기 어려운 공용부분과 3가구 이상의 전유부분에 대한 공사 상태 등을 점검한다. 김종만 건축과장은 “아파트 입주예정자의 사전방문과 품질점검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하자로 인한 입주민의 피해를 최소화 하고 품질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김제시청 [국회의정저널] 김제시는 설명절을 맞아 2일 김제전통시장에서 김제시장 및 공직자, 김제전통시장 상인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마스크 착용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설명절 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참여인원을 최소화해 2일부터 5일까지 실·과별로 일정을 분산해 실시한다. 장보기 행사에서 참여자들은 김제사랑상품권을 사용해명절선물, 농특산물, 제수용품 등 각종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고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과 김제사랑상품권 구매 및 이용 홍보도 병행해 실시했다. 또한 지난 18일 개장한 김제전통시장 청년몰 아리락에 방문해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청년상인들을 격려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등 코로나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기를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설 성수품을 전통시장에서 구매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김제시청 [국회의정저널] 김제시 보건소는 2월 1일부터 2월 10일까지 2021년도 상반기영양플러스사업 신규대상자를 모집한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영양상태가 취약한 영·유아, 임산부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영양교육과 보충식품 제공으로 태아단계부터 전 생애에 걸쳐 건강할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평생 건강관리형 영양지원사업이다. 신청 대상자는 건강보험료 기준중위소득 80%이하 가구로 사업 참가를 희망하는 주민은 보건소 2층 영양상담실 방문을 통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영양평가 실시 후 영양위험 판정을 받으면 대상자로 선정된다.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는 쌀, 감자, 당근, 달걀, 콩, 우유 등 영양을 보충할 수 있는 건강식품을 패키지로 제공받으며 동시에 월 1회씩 영양교육도 이수해야 한다. 김제시보건소는 앞으로도 생애주기별 맞춤형 영양관리를 통해 균형잡힌 식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김제시청 [국회의정저널] 대한한돈협회 김제지부에서 지난 2일 관내 저소득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한돈 640㎏을 김제시에 기탁했다. 대한한돈협회 김제지부는 매년 뜻깊은 나눔 활동에 동참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으로 매해 관내 저소득층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강정우 대한한돈협회 지부장은 “우리의 작은 나눔이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나눔문화 확산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준배 김제시장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선뜻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나눔활동에 앞장서준 대한한돈협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 김제시도 어려운 이웃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원에 힘쓰겠다”밝혔다.
by 편집국김제시 치매안심센터‘치매 환자 조호물품’지원 [국회의정저널] 김제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돌봄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한다. 조호물품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김제시에 거주하는 재가 치매 환자 중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환자이며 등록되어 있지 않은 대상자는 당일 신분증과 치매치료약 처방전 또는 의사소견서 등을 지참하면 치매안심센터 대상자로 등록할 수 있다. 조호물품은 본인, 보호자가 신청할 수 있으며 최대 1년간 제공되고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대상자는 해당 자격 증명서를 지참하면 제공 기간 1년의 제한 없이 지급 가능하다. 맞춤형 사례관리 대상자의 경우 고령 및 독거 등 이동에 어려움이 있어 사전에 전화상담을 통해 필요품목을 가정으로 배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제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안심센터 및 14개 보건지소, 25개 보건진료소에서 치매 상담을 연중 실시하며 치매 치료 약제비 지원사업과 배회 인식표 제공, 지문등록시스템 등 실종 치매 노인 발생 시 신속발견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으로 실종 노인에 대한 부담을 경감시키고 있다.
by 편집국무주군청 [국회의정저널] 무주군은 지난 2일부터 읍면 전통시장에서 설맞이 장보기 행사가 열린다고 밝혔다. 장보기는 6일까지 설천과 안성, 무주시장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과 악수 금지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진행된다. 2일 설천면 삼도봉 장터를 찾은 황인홍 군수와 시장 상인회, 소비자고발센터 무주군지부 관계자들은 무주사랑상품권으로 장을 보며 상품권 구입처와 카드 및 지류 등의 종류별 사용법 등을 홍보하고 전통시장 애용하기 캠페인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황인홍 군수는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한 무주사랑상품권으로 장바구니 두둑하게 채워보시라”며 “상인 여러분도 좋은 물건, 정이 넘치는 흥정이 있어야 전통시장이 산다는 마음으로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상인들은 “대목 시장도 예전 같지 않지만 그래도 오늘 만큼만 활기가 넘쳤으면 좋겠다”며 “우리들도 손님이 오기를 기다리기 전에 손님을 시장으로 끌어 모을 수 있는 방법이 뭘 지를 항상 고민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무주군 설맞이 장보기 행사는 전통시장 이용을 장려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킨다는 취지에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올해는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소비를 촉진시킨다는 맥락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by 편집국무주군청 [국회의정저널] 무주군이 올해도 결혼 이민자를 대상으로 한국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결혼 등으로 무주에 정착한 결혼 이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한국어교육 등을 통해 가족 간 소통과 한국에서의 안정적인 생활을 돕기 위해서다현재 무주지역 결혼 이주민은 233가정 851명에 이른다. 올해도 결혼 이민자를 위한 첫 사업으로 1일부터 오는 7월까지 매주 월, 화, 금요일 오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사회통합 프로그램 운영이 눈길을 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운영할 사회통합 프로그램은 무주군 6개 읍 · 면에 거주하고 있는 결혼 이민자가 대상이다. 엡엑스사이트를 통한 화상교육으로 실시되며 한국어 강사가 결혼이민자들을 위한 한글교육을 맡는다. 글로벌 마을학당 운영 지원사업으로 진행되는 사회통합 프로그램 과정은 총 5단계로 구성됐으며 현재 0단계와 1단계, 2단계 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만약 결혼이민자가 5단계를 수료할 경우 귀화 면접심사에서 매우 유리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밖에도 군은 통합가족 사업으로 가족상담지원 어울림문화교육지원사업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아이돌봄사업 지원 등 건강가족 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며 다문화가족사업으로는 다문화가족 고향나들이 통 · 번역 서비스 결혼 이민자 직업훈련교육 등이 무주군건강가정 ·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보편적 가족서비스 지원을 위한 결혼이민자와 중도입국자녀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기반을 마련할 창구가 될 무주 가족센터를 10억4,300만원을 들여 오는 2023년까지 건립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회복지과 여성복지팀 김미경 팀장은 “결혼 이민자들은 초기에 문화 차이로 인한 어려움으로 한국생활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가족간의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해 한국생활의 안정적 정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무주군청 [국회의정저널] 무주군농업기술센터와 무주군귀농귀촌협의회가 도시민과 예비 귀농귀촌인 유치를 위한 활성화 사업 추진을 위해 맞 손을 잡았다. 2일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최원희 소장과 무주군귀농귀촌협의회 김진섭 회장이 무주군농업기술센터에서 2021년 귀농 · 귀촌분야 지원사업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는 양측이 귀농 · 귀촌 유치지원 사업을 비롯한 귀농 · 귀촌 활성화 지원사업, 무주군에서 자체 사업으로 추진하는 귀농 · 귀촌 관련 시책사업, 센터와 협의회에서 상호 협의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에 협력하자는 내용을 담았다. 또 귀농 · 귀촌 유치지원 사업과 귀농 · 귀촌 활성화 지원 사업 추진에 따른 보조금 사업의 경우 관련 법규 및 지침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집행할 것에 합의했다. 협의회와 센터는 상호간 업무 향상과 공정하고 투명한 예산 집행과 효율적 업무추진을 위해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 양측은 3억 6천여 만원이 투입되는 귀농 · 귀촌 유치지원 사업과 귀농 · 귀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면서 창업교육과 귀농체험학교 프로그램 운영, 지역정착 이사비 등을 지원하는 데 함께 힘을 모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로써 인구고령화와 과소화 해소를 위한 도시민 및 예비 귀농 · 귀촌인의 무주군 유입으로 농촌지역 활력증진 도모와 유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민들과의 공동체 의식에 대한 확대가 기대된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최원희 소장은 “양측의 협약으로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귀농 · 귀촌 분야 지원 사업을 펼칠 수 있게 됐다”며 “귀농 · 귀촌 활성화와 유치에 탄력을 받게 되면서 인구증가에도 큰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무주군청 [국회의정저널] 무주군은 올해부터 군비 직불금 대상을 확대해서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공익 직불제 통합 · 개편안에 따른 것으로 쌀 · 밭 구분 없이 통합해서 지원한다. 지급 대상은 무주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농가 중 1,000㎡ 이상의 농지를 경작하는 5,126농가다. 무주군은 설 명절 전까지 농가별 지급 정보를 확인 후 ha당 25만원씩 최대 5ha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무주군 농업정책과 이은창 과장은 “작년까지는 쌀 직불금 지급대상 농지만 지원했었다”며 “모든 작물에 대해 동일 금액이 지급되는 만큼 직불금이 코로나19와 재해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농가들에게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by 편집국고창군청 [국회의정저널] ‘법정 문화도시’를 향해 가는 전북 고창군이 올해 사람과 자연, 문화·예술로 위로받는 도시를 완성하기 위한 항해에 나섰다. 2일 고창문화관광재단은 ‘군민이 함께 만드는 치유문화도시’ 등 올해 중점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재단은 코로나19로 지친 이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주는 ‘문화백신’이 되겠다는 목표로 다채로운 사업을 펼친다. 먼저, 치유문화도시를 이루는 3주체의 어울림에 중점을 둔다. 사람고창군의 남녀노소 다양한 주민이 참여하는 ‘문화도시 시민기획단’이 본격 운영된다. 기획단에선 공유강좌, 언택트 치유포럼, 플리마켓, 음식나눔 행사 등 고창주민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홍보·진행하게 된다. 또 ‘전문문화기획자 양성교육’을 통해 지역의 공간을 살펴보고 이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꿔보는 사업도 준비되고 있다. 공동체고창의 수준높은 치유 공동체를 적극 발굴·육성한다. 고창에선 해마다 마을굿을 하며 공동체를 치유해 가고 있는 성송면 양사마을을 비롯해 책마을 해리, 책이있는 풍경, 아산 허브마을, 치유농업연구소 등 성공적인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코로나19로 만남이 힘들어진 가운데 ‘우리할매 유튜브 라이브방송’ 등 활발한 공동체 활동을 지원한다. 자연·생태고창은 세계 최고의 게르마늄 온천인 석정온천지구와 방장산·문수산을 중심으로 힐링인프라, 생물권보전지역과 관련한 생태체험 휴식과 교육공간이 마련돼 있다. 또 운곡습지, 선운산, 고창읍성 맹종죽림 등 자연·생태공간이 곳곳에 펼쳐져 있다. 진초록 숲길을 걸으면서 심신과 마음이 이내 평안해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재단은 마음치유길 코스를 만들고 숲속명상의장 등을 꾸민다. 엄마와 아이는 햇살이 드는 따뜻한 흙과 수분을 머금어 차갑고 질척한 흙, 솔잎과 잔돌이 깔린 숲을 걸으며 자연이 주는 행복감을 잔뜩 만끽할 수 있는 장을 계획하고 있다. 이밖에 외부의 시선으로 새로운 지역의 모습을 찾기 위한 ‘고창스테이 프로젝트’도 관심이다.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문화예술인 대상 ‘마을 한 달 살기’와 일반인 대상 ‘고창 여행하기’ 등이 코로나19시대에 맞춰 새롭게 다가갈 예정이다. 재단의 중요역할인 지역문화예술 네트워크도 강화한다. 문화재단은 ‘지역문화 생태계 구축 통합운영’과 청년 예술가의 지역 문화예술계 안착을 위한 ‘지역 청년예술가 캠프’ 등을 준비하고 있다. 또 ‘고창읍성 체험거리조성’과 ‘고창구도심 도시재생사업’, ‘어촌뉴딜 300사업’ 등과 협업해 지역문화의 거점공간으로서의 역할 강화와 지역문화예술단체와의 상생·협력을 위한 공간창출 사업 등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고창문화관광재단 정만기 수석이사는 “문화재단 출범 2년을 맞이하는 올해가 향후 재단의 질적·양적 성장 가능성의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며 “올해는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재단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군민과의 소통을 위한 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