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삼장 여울공원 파크골프장 개장 [국회의정저널] 산청군은 23일 삼장 여울공원 파크골프장을 개장한다고 22일 밝혔다. 삼장면 대하리 일원에 조성한 삼장 여울공원 파크골프장은 총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4월 착공, 12월 완공 후 잔디관리 및 부대시설을 정비했다. 규모는 총면적 1만 5734㎡, 18홀 규모로 주차장 및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파크골프는 중·장년층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을 높여 인기를 끌고 있는 생활 스포츠다”며 “이번 개장이 주민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달 준공한 산청읍 부리파크골프장이 개장하면 산청군에는 총 10개의 파크골프장이 운영된다.
양산시, 여름철 우기대비 재해취약지역 현장점검 실시 [국회의정저널] 양산시는 본격적인 여름철 우기대비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21일 재해취약지역과 주요 방재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나동연 양산시장이 관련부서 공무원과 함께 △북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현장 △신기빗물펌프장을 직접 방문해 건설현장 안전관리 상태와 펌프장 시설운영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북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는 집중호우 시 상습 침수 피해가 발생하던 지역으로 현재 교량 3개소 재가설과 우수저류시설 설치 등 재해예방사업이 추진 중이다. 나동연 시장은 공사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장마철 이전에 주요 공정을 차질 없이 마무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방문한 신기빗물펌프장에서는 펌프 가동 상태, 전기 설비, 자동제어 시스템 등을 점검하고 실제 재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전반적인 준비상황을 재확인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기상이변이 잦아지는 요즘, 재난은 예고 없이 찾아오기 때문에 사전 점검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모든 재난대응 시스템을 철저히 점검하고 보완해 시민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령군, 세계 환경의 날 글로벌 실천 캠페인 동참 [국회의정저널] 의령군은 6월 제주에서 열리는 2025년 세계 환경의 날을 앞두고 16일 플라스틱 오염 종식이라는 주제와 맞춰 의령천 일대에서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플라스틱 오염을 비롯한 환경 문제에 대한 지역사회의 인식을 높이고 일상에서의 친환경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플로깅은 스웨덴어 ‘줍다’ 와 영어 ‘조깅’의 합성어로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실천운동이다. 이날 캠페인에는 군청 환경과, 자연보호의령군협의회 등 총 30여명이 참여해 의령천 일대에서 플라스틱 쓰레기 및 생활쓰레기 수거 활동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2025년 세계 환경의 날 슬로건인 ‘공동의 도전, 모두의 행동’ 실천을 위한 글로벌 실천 캠페인 #EcoWAVE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환경보호를 위한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졌다. 군 관계자는 “환경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실천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by 편집국함안군, 가야읍 남·여 자원봉사회, 먹거리 부스 운영 수익금 100만원 기부 [국회의정저널] 함안군 가야읍은 가야읍 남·여 자원봉사회에서 어려운 이웃 돕기를 위해 사용해 달라며 ‘함안군민의 날’ 먹거리 부스 운영을 통해 얻은 수익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 기탁금은 지난달 25~27일 함안군민의 날 행사 기간에 공설운동장 일원의 먹거리장터 부스에서 관람객에게 국밥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가야읍 남·여 자원봉사회에서는 “음식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을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하기로 회원들의 의견이 모아져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이순응 가야읍장은 “지역에서 열린 큰 행사에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얻은 수익금을 기부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거창에 ON 봄 축제 현장 고향사랑기부제 현장 홍보 [국회의정저널] 거창군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거창에 ON 봄 축제 현장에서 거창군 고향사랑기부제 현장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번 홍보는 2025년 거창에 ON 봄 축제에 맞춰 기부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관람방문객을 대상으로 거창군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위해 추진됐다. 군은 16일 축제 개막식 현장에서 농협 거창군지부장 및 거창군 농·축협 조합장과 합동으로 거창군 고향사랑기부제 홍보활동을 펼쳤으며 방문객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도를 안내하고 거창군의 주요 답례품을 홍보했다. 또한, 군은 지난해 상반기 기부자에게 축제 초대장을 발송하고 축제장을 방문한 기부자에게는 꽃 화분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열어 기부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축제장을 방문한 한 기부자는 “상호기부에 동참하면서 거창에 기부했는데, 초대장을 받고 처음 거창을 방문하게 됐다”며 “예쁜 꽃과 초록빛이 어우러진 창포원을 돌아보니 눈과 마음이 힐링되는 기분이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에 대한 애정을 기부로 실천해 주신 모든 기부자님께 감사드린다”며 “창포꽃이 만발한 거창 창포원에서 아름다운 추억과 함께 편안한 휴식의 시간을 가지셨기를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거창군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월별 이벤트를 지속 추진 중이며 이달 말까지 10만원 이상 기부 후 거창군 고향사랑기부제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면 커피 쿠폰을 추가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거창군 전략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by 편집국거제시 아동위원협의회와 아동참여단, 청소년한마음축제에서 아동권리·아동학대예방 홍보활동 펼쳐 [국회의정저널] 거제시 아동위원협의회와 아동참여단은 지난 18일 거제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제28회 경상남도 청소년한마음축제’에서 아동권리·아동학대예방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이 날 부스에서는 아동권리·아동학대 예방 관련 캠페인 및 생명존중 서약서 작성하기 활동을 통해 아동권리 인식을 높이고 생명의 존엄성을 소중히 여기는 문화를 확산하는데 기여했다. 또한 긍정메시지 키링 만들기 활동을 통해 아동권리와 관련된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를 직접 담아보는 체험도 진행됐으며 아동권리 포토존에서는 아동권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참여자들이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사진 촬영이 이루어지는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펼쳐 많은 시민과 청소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앞으로도 거제시 아동위원협의회와 아동참여단은 지역 내 아동권리 증진과 아동 참여 확대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by 편집국HARMO. NY 문화예술단, 진주시복지재단에 수익금 기탁 [국회의정저널] HARMO. NY 문화예술단은 지난 17일 철도문화공원에서 진행한 어린이 음악회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 54만 4000원을 진주시복지재단에 기탁했다. 이번 기부금은 관내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단원들이 음악회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순수한 마음이 더해져 음악도 즐기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문화의 장이 됐다. 정다정 단장은 “아이들이 직접 무대를 준비하고 공연에 참여하면서 나눔의 기쁨을 자연스럽게 체득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재단 관계자는 “음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나눔의 행복을 전해 준 어린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어린이들이 정성을 모아 마련한 성금은 금액 이상의 따뜻한 의미를 담고 있다 기탁자의 뜻에 따라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HARMO. NY 문화예술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진주시복지재단을 통해 따뜻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으며 아이들이 음악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by 편집국창원특례시, ㈜동환시스템과 112억원 투자협약 체결 [국회의정저널] 창원특례시는 19일 시청 접견실에서 ㈜동환시스템과 투자금액 112억원, 신규고용 21명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 김용희 ㈜동환시스템 대표이사가 참석했으며 기업의 신설 투자와 함께 원활한 투자 진행을 위한 지원으로 신규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동환시스템은 1992년 개인회사로 설립되어 2008년 법인전환을 거치며 현재 30여 년 경력의 방산 전자부품 전문기업으로 KF-21 전투기, K9 자주포 등에 필요한 방산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아울러 기술경쟁력을 인정받아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인증, 항공우주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하는 등 최고의 품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하고 있다. 최근 방산부품 수주량 증가에 따라 창원국가산단 소재 본사를 동전일반산단 내에 신설해 확장 이전할 계획이다. 장금용 권한대행은 “대내외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투자를 결정한 것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동환시스템이 국내외 방산 부품 제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함안박물관, ‘古Go 말이산 투어’ 성료 [국회의정저널] 함안박물관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7일에 진행한 가족 단위 역사 체험 프로그램 ‘古Go 말이산 투어’ 1차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 약 70여명이 참여해, 유네스코 세계유산 말이산고분군과 아라가야의 역사·문화를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먼저 말이산고분전시관에서 애니메이션 ‘아라가야의 불꽃’을 보며 아라가야의 역사를 흥미롭게 접하고 역사 해설을 들으며 말이산고분군을 답사했다. 이어진 ‘스케치 투어’에서는 유적지와 주요 유물을 자유롭게 그림으로 표현하며 가족과 함께 창의적인 활동을 즐겼다. 투어에 참가한 한 가족은 “아이와 함께 유적지를 걸으며 그림도 그리고 아라가야 이야기를 들으니 역사 공부가 저절로 되는 기분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古Go 말이산 투어’는 오는 31일에 2차 행사를 앞두고 있다. 함안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말이산고분군와 아라가야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가족 중심의 참여형 역사 교육 모델을 꾸준히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함안박물관 관계자는 “세계유산과 함께 아라가야의 역사·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가족이 함께 배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2차 행사도 안전하고 즐겁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올해의 문화도시 밀양, 5월을 예술로 물들이다 [국회의정저널] 2025년‘올해의 문화도시’로 선정된 경남 밀양시가 5월 한 달 동안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를 선보이고 있다. 제67회 밀양아리랑대축제를 중심으로 전국 규모의 예술경연대회, 전통문화 공연, 가족 중심 공연 콘텐츠, 거리 축제 등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이 도심 곳곳에서 풍성하게 열려 눈길을 끈다. 시는 밀양의 전통과 스토리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내‘일상 속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문화도시 밀양’을 전국에 알릴 계획이다. 제67회 밀양아리랑대축제가 열리는 5월에 회화, 문학, 음악, 전통문화 등 7종의 전국 규모 문화예술 경연대회가 잇달아 펼쳐진다. 전국연날리기대회는 24일 오전 9시부터 삼문동 송림 조각공원에서 연날리기보존회 주관으로 열리며 전국학생미술실기대회는 한국미술협회 밀양지부 주관으로 오전 9시 30분부터 영남루 일원에서 전국한글백일장대회는 한국문인협회 밀양지부의 주관으로 시청 광장에서 개최된다. 전국휘호대회는 25일 오전 10시 구 밀양대 강당에서 밀양서도회 주관으로 열리며 전국한시백일장은 성균관유도회가 주관해 밀양향교 명륜당에서 개최한다. 지난 4일과 5일 개최된 전국밀양아리랑연극제, 17일 열린 전국학생음악경연대회는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경연대회들은 전국의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 교류 행사로 밀양이 지닌 문화적 깊이와 역량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밀양의 전통 민속놀이와 선비문화 등을 알리는 무형문화유산 공연이 다채롭게 선보인다. 19일 복합문화공간 ‘볕뉘’에서는 차 문화 특강과 시음, 작은 음악회 등 차와 함께하는 선비문화인‘점필재 차와 아름다운 찻자리’ 가 열린다. 31일 예림서원에서는 강연, 공연, 전시, 체험 등이 함께 어우러진 종합 문화행사인‘점필재전’ 이 개최된다. 5월 매주 토요일 국보 영남루에서는 무형유산 상설공연으로 국가 무형유산인 밀양백중놀이와 경상남도 무형유산인 밀양법흥상원놀이 공연이 열리며 밀양향교에서는 밀양아리랑과 무형유산을 활용한 ‘선비풍류 공연’ 이 열려 전통과 창작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사한다. ‘문화도시 밀양’의 핵심 공간인 밀양아리나에서는 가족과 시민을 위한 상설 주말 공연이 매주 이어지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0일 뮤지컬‘햄릿 공주, 붓으로 새겨진 운명’ 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으며 17일에는 과학과 마술을 융합한 ‘매직 사이언스 콘서트’ 가 펼쳐지며 아이들과 가족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오는 31일에는 가족극 연극‘인어공주의 비밀-울슐라의 목소리 가게’ 가 열린다. 이번 공연 시리즈는 감성과 오락, 예술성과 접근성을 고루 갖춰 문화를 일상에서 즐기는 기회를 선사하고 있다. 밀양아리랑대축제 기간인 23일부터 25일 3일간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영남루 주변 내일동 강변도로에서는 ‘2025 차 없는 거리 신나는대로’행사를 개최한다. 밀양아리랑대축제와 연계해 진행하는 이 행사는 축제의 열기를 도심 속 거리로 확장하고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 교류의 장을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밀양시문화도시센터가 주관하며 청년 먹거리 부스, 지역예술인 아트마켓, 시민 마켓 장터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도심의 활력을 높이고 지역 상권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복합문화공간 ‘열두달’에서는 매주 주말 버스킹 공연과 카페, 지역 농산물과 공예품 판매장이 함께 운영되며 교동 향교·고가촌에 조성된 복합문화공간 ‘볕뉘’에서는 전통차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고즈넉한 한옥 분위기 속에서 전통의 멋과 여유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안병구 시장은“올해의 문화도시로 선정된 밀양은 시민이 주도하는 문화기획과 지역의 풍부한 예술자산을 바탕으로 밀양만의 문화도시 모델을 차근차근 완성해 가고 있다”며“이번 5월 문화예술 행사는 밀양의 문화 역량을 전국에 알리고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제67회 밀양아리랑대축제는 22일부터 25일까지 밀양강변 및 영남루 일원에서 개최되며 경연대회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1957년 영남루 대보수 기념행사로 시작한 이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지역 문화자원인‘로컬 100’에 이름을 올리는 등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by 편집국합천군-거창군 공무원,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교차 기부 [국회의정저널] 합천군은 5월 16일 거창군과 함께 공무원 간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교차 기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를 살리고 두 지역의 경제를 함께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합천군과 거창군 소속 공무원 각 24명, 총 48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각각 240만원, 총 480만원을 기부했다. 올해 2월에도 양 지자체 산림과 직원들이 교차 기부를 진행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전 부서로 참여가 확대됐다. 행정 전반에 걸쳐 이웃 간 정과 협력을 실천하려는 지속적인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서로 가까운 지역에 위치한 두 군의 공무원들이 뜻을 모은 이번 사례는 행정구역을 넘어선 연대와 상생의 모범적인 실천으로 평가된다. 특히 공직자의 솔선수범을 통해 기부 문화 확산과 주민 참여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합천군과 거창군은 이번 교차 기부를 계기로 향후에도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양 지자체는 공무원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도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부 활동을 장려하고 기부금이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활용 방안도 적극적으로 모색할 방침이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최대 30%의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기부금액은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되며 10만원 초과분은 16.5% 공제받는다. 또한, 합천군은 군이 설치·관리하는 시설의 입장료, 사용료 등 무료 또는 할인가능한 합천애향인증 발급 혜택까지 주고 있다. 기부금은 온라인으로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 및 민간플랫폼을 통해 납부 할 수 있고 오프라인으로는 전국 모든 농협 창구에서 납부할 수 있다.
by 편집국2025년 제29회 합천 황매산철쭉제 성황리 종료 [국회의정저널] 경남 합천군 황매산군립공원에서 열린 제29회 황매산 철쭉제가 11일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잦은 우천 속에서도 축제기간동안 15만명이 넘는 방문객들이 황매산을 찾아 전국 최고의 철쭉 군락지에서 봄의 절정을 즐겼다. 올해 황매산의 철쭉은 4월 중순까지 이어진 꽃샘추위로 개화가 지난해보다 늦어졌지만, 냉해 피해는 입지 않아 해발 800m 드넓은 황매평전에 분홍빛 철쭉이 꽃망울을 많이 터트렸다. 작년 철쭉제 땐 철쭉개화율이 저조해 방문객들에게 아쉬움을 남겼으나, 올해는 특히 최근 몇 년사이 가장 좋은 철쭉 개화상태를 선보였다. 붉게 물든 철쭉꽃이 능선을 가득 채우며 환상적인 봄 품경을 연출했고 SNS를 통한 입소문도 이어져 축제가 끝나서도 방문객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졌다.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나눔카트투어, 도슨트투어뿐 아니라 스탬프 투어, 보물찾기 이벤트, 버스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남녀노소 황매산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황매산을 즐기는 색다른 재미를 제공했다. 또한 먹거리부스 및 지역 농특산물 판매 부스도 꾸준한 인기를 끌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한편 축제 기간 중 이어진 잦은 강우로 인해 산불 위험이 크게 줄어든 반면, 날씨로 인한 방문객 감소가 우려되기도 했다. 그러나 많은 방문객들이 황매산을 찾아주셨으며 특히 안개 낀 황매산의 운치있는 풍경을 즐기며 색다른 경험이었다는 긍정적인 반응도 이어졌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축제가 끝난 이후에도 많은 방문객들이 황매산을 찾아주셔서 감사드리며 올해 부족했던 부분을 개선하며 내년에도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가지고 변함없이 아름다운 황매산의 봄 풍경과 함께 찾아오겠다”며 “내년에도 합천 황매산철쭉제를 꼭 다시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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