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를 이겨내는 따뜻한 한입 [국회의정저널] 경산시 자인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오는 7일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55가구를 대상으로 ‘김치합시데이’여름 김치 나눔 사업과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 ‘김치합시데이’여름 김치 나눔 사업은 자인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019년부터 매년 추진해 온 하절기 특화사업으로 폭염 속에서도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정성껏 준비한 배추겉절이와 물김치를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이다. 김치의 준비 및 포장에는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참여해 정성과 지역 사랑을 함께 담아냈다. 또한 이번 삼계탕 나눔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인 이순화 백억하누 경산 자인점 대표의 후원으로 마련된 삼계탕 35인분이 각 가정에 전달됐으며 안부 확인과 배달 역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수행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삼계탕과 함께 따뜻한 말 한마디, 관심과 위로를 전하며 이웃 간의 정을 나눴다. 이번 나눔 활동은 단순한 식사 지원을 넘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영임 자인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무더운 날씨에 입맛을 잃기 쉬운 시기, 시원한 김치와 삼계탕 한 그릇이 어르신들께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살피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수열 자인면장은 “민관이 협력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함께 돌볼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복지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시, 2025 을지연습 국별 준비 상황 보고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산시는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을지연습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2025 을지연습 국별 준비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부시장 주재하에 국·소·본부장, 충무계획 부서장, 군·경·소방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의 전 부서와 유관기관이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연습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을지연습은 전 국민이 참여하는 민·관·군 통합 정부 연습으로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가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비상 대비계획을 검토·보완하고 전시 임무 수행 절차를 숙달하기 위한 전쟁 대비 정부 연습이다. 을지연습은 비상사태 때 통합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비상 대비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는 데 중점을 두고 형식적인 연습에서 벗어나 변화하는 안보 위협을 반영해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실시한다. 윤희란 부시장은 보고회를 통해 “시민이 을지연습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비상시 행동 절차를 숙달해 내실 있는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전 부서에서는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고 적극 참여하는 연습이 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상주시청사전경(사진=상주시청) [국회의정저널] 함창농협은 11일 상주시 함창읍 오사리 일원에 건립된 농산물 산지유통센터의 본격적인 가동에 앞서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은 강영석 상주시장,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해 안경숙 상주시의회의장, 남영숙 도의원, 박광덕·한구홍 시의원 및 전국 지역농협 조합장, 조합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에 이어 경과보고 감사·공로패 수여, 격려사 및 축사, 테이프 컷팅, 시설 견학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농산물 산지유통센터는 산지 농산물의 규격화·상품화에 필요한 집하·선별·포장·저장 및 출하 등의 기능 수행을 위한 복합기능을 갖춘 유통시설이다. 2024년도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함창농협은 총사업비 39억을 투입해 오이 선별장, 저온저장고 등 부지면적 9,483㎡에 지상 2층, 연면적 2,415㎡ 규모로 건립했으며 연간 오이 5,000톤의 물량 취급이 가능해 지역 특화품목의 시장 교섭력과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농산물의 산지 경쟁력과 상품가치를 높이는 유통시설을 갖추는 것은 농업인의 재배역량과 품질향상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결국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선순환 효과로 이어진다”고 하면서 “다변화하는 유통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농산물 시장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는 데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구미시청사전경(사진=구미시) [국회의정저널] 구미시에서는 지난 7월 10일 시청 대강당에서 ‘2025년 상반기 시정발전 유공 민간인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표창은 시정에 적극 참여하고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 정신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며 타의 귀감이 되는 시민과 단체 91명을 선정해 수여했다. 이 행사는 수상자들의 공로를 치하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사기를 북돋기 위해 마련됐다. 시정 유공 민간인 표창은 상·하반기로 나누어 표창식을 진행하며 대상자는 유관기관 및 단체, 봉사단체 회원, 근로자, 일반시민이다. 경제, 문화·체육·예술, 농업·환경, 복지, 새마을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구미시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들이 선정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민선8기 3주년을 맞는 뜻깊은 시점에, 시정의 동반자인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중심이 되는 구미, 함께 만들어가는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했다.
by 편집국구미시청사전경(사진=구미시) [국회의정저널] 구미시는 지난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스마트 도시하천 침수대응 시스템 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보고회에는 행정안전부, 한국지역정보개발원, 경상북도 관계자를 비롯해 구미시 관련 부서 담당자들이 참석해 사업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세부 추진방향에 대한 질의와 의견을 나눴다. 이번 사업은 국지성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도시하천의 침수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된다. 실시간 하천 수위 감지, 기상 데이터 분석, AI 기반 예측 시스템을 통해 위험 상황을 조기에 파악하고 자동 경보 및 출입 통제 기능까지 연계해 시민 안전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2025년 첨단정보기술을 활용한 공공서비스 촉진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총사업비는 9억 6천만원으로 이 중 국비 5억 9천만원, 도비 1억 1천만원, 시비 2억 6천만원이 투입되며 연내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미시는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도심하천 산책로 등 침수 취약지역의 사고 예방은 물론, 재난 대응의 신속성과 정확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AI와 첨단기술을 활용한 선제적 재난 대응 시스템은 시민 생명과 직결되는 핵심 인프라”며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사업 완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by 편집국구미시청사전경(사진=구미시) [국회의정저널] 요즘들어“구미가 변했어요”라는 말이 시민들 사이에서 심심치 않게 들려온다. 회색도시였던 구미는 최근 낭만 인프라 조성 등 도시의 전반적인 변화로‘살고싶은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기본부터 챙기자’는 시의 방침 아래, 교통·안전·환경·물 등 생활 인프라를 재정비하며 시민의 체감형 변화에 집중해왔다. 그 결과 24년 인구 감소폭이 22년 대비 85% 완화되고 올해 6월에는 오히려 308명이 증가하는 등 인구 회복에 긍정적인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12월, 지방 최초 광역철도인 대경선 개통으로 본격적인 광역교통망 시대가 열린 가운데, 시는 대중교통 체계의 대대적인 재편을 착수했다. △시내버스 증차 △주요 노선 평균 배차간격 단축 △올해 완료 예정인 초정밀 버스정보시스템 구축 등 대중교통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나아가, 이동취약계층을 대상으로 △70세 이상 대중교통 무료승차제 시행 △경북 최다 교통약자바우처 택시 운행 △경북 최초 K-MOM 택시 이용기간 확대 △수요응답형 시골버스 12대를 올 하반기 도입하는 등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이동 편의를 보장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시는 24시간 대응가능한 재난·안전 인프라 구축을 통해‘사후 수습’ 이 아닌‘사전 예방’ 중심의 전략을 강화해왔다. △24시간 재난상황실 운영 △통합관제센터 CCTV 4,829대 가동 △AI기반 도시하천 침수대응 시스템 구축을 통해 도시 전체에 밀도높은 안전 감시시스템을 가동하고 여름철 자연재난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산사태 예방·복구사업 △상습침수지 정비 및 하수도 준설 등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 이처럼 꼼꼼한 재난 관리는 ‘25년도 지역안전지수 경북 1위’, 경북 최초 운영평가 ‘베스트 통합관제센터’5회 선정 등 ‘경북 1등 안전도시’로 거듭났다. 한편 맞춤형 정책도 주목받고 있다. △1인·여성 가구 대상 ‘3종 안심세트’지원 △현장 근로자 대상 스마트 안전 조끼 및 재난안전 조명장치 지급 등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도내 최초 신생아집중치료센터와 기초지자체 최초 근로복지공단 구미의원 개소 등 재난 대응을 넘어 의료 안전망까지 함께 강화하고 있다. 구미시는 지난 5월 성황리에 마무리한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준비하며 도시환경 전반을 재정비함으로써 명품 도시로서의 위상을 제고했다. 시민 주도의 ‘우리동네 클린단’을 운영하고 도로 포장 및 시설물 등 도시환경을 정비한 결과, 국내·외 방문자들에게 깨끗한 도시의 이미지를 각인시키며 호평을 받았다. 청결한 도시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시는 청소·도로행정 등 다방면의 변화를 이어가고 있다. △도로시설물 선제 순찰 및 즉각적인 복구체계 마련 △생활쓰레기 수거체계 개편 등 지역 시정에 맞는 행정 변화도 적극 추진 중이다. 또한, 유동인구 밀집지역에 재활용품수거함을 시범 설치하고 있으며 향후 확대 적용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 낙동강을 품은 구미시는 시민 모두가 수돗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물관리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정수장 시설 현대화 △비상 급수 체계 구축 등 관련 핵심 시스템의 정비로 수돗물의 안정성과 신뢰도를 높인 결과, 올해‘물관리 종합평가 도내 최우수 기관’ 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깨끗한 물’에 대한 진심은 지난 3년간 상하수도 예산이 41% 증가한 점에서도 보여진다. 뿐만 아니라, 올해 환경부의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 431억원을 투입, 6년간 노후 상수도 관로를 전면 정비할 계획이다. 구미시는 교통, 안전, 환경, 물에 이르기까지, 시민 삶의 기반이 되는 영역부터 차근차근 변화를 실현해 왔다. 그 변화는 화려하지 않지만, 시민들의 일상 속 편리함으로 다가와 삶의 질을 높이고 나아가 도시 경쟁력이 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교통, 안전, 환경, 물과 같은 도시의 기본 기능인 생활 인프라는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부분”이라며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by 편집국영주시청사전경(사진=영주시) [국회의정저널]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도시를 지향하는 영주시는 7월 10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아동친화도시 실무추진단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실무추진단은 유정근 영주시장 권행대행을 단장으로 아동친화도시 중점사업을 담당하는 8개 부서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을 수립·추진하고 아동 관련 사업의 실행력을 높이며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회의는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 갱신신청 현황 보고에 이어 조사연구 용역 결과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조사연구는 2025년 상위단계 인증 갱신을 위한 기초자료 마련을 목적으로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영주시 아동·보호자·아동관계자 등 1,500여명을 대상으로 지역 아동의 실태와 요구 변화를 파악하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또한, 시민 100여명의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를 대표할 수 있는 아동 요구 문장 20개를 도출했으며 이번 조사 결과는 향후 아동정책 방향 설정과 4개년 중점사업 수립을 위한 핵심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유정근 단장은 “영주시는 아동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늘 고민하고 있으며 이번 실무추진단 회의는 아이들의 의견을 파악하는 동시에 앞으로 영주시가 아동정책을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지 생각해 보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모든 부서가 힘을 모아, 아이들이 존중받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영주를 만들어 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 주재 부서별 업무보고 실시 [국회의정저널] 영주시는 7월 10일부터 14일까지,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각 부서별 주요 업무보고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보고는 부서별로 추진 중인 핵심 현안사업을 신속히 점검하고 향후 신규사업 발굴 방향까지 논의하는 실무 중심의 보고로 진행된다. 보고는 분야별로 진행되며 △10일에는 경제산업국, 문화복지국, 사업소, △11일에는 도시건설국, 환경사업소, 보건소, △14일에는 농업기술센터, 행정안전국, 지방시대정책실, 기업지원실, 홍보전산실, 기획예산실 등 전 부서가 보고에 참여한다. 유 권한대행은 부임 직후부터 시정 전반에 대한 신속한 파악과 안정적인 시정 운영을 위한 기반 마련에 주력하고 있으며 “기존 사업은 차질 없이 추진하되, 지역 특성과 시민 수요에 맞는 새로운 사업도 적극 발굴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유정근 권한대행은 오는 12일 영주호와 무섬마을을 방문해 관련 부서로부터 사업 설명을 듣고 현장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현장 방문은 주요 관광자원과 연계사업 추진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지역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진다. 시는 이번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현장을 직접 챙기는 행정을 강화하고 주요 사업의 실행력을 높이는 현장 중심의 시정 운영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by 편집국경북도, ‘쓰려져가는 마을·동네를 새뜰마을사업으로 다시 되살려’ [국회의정저널] 경북도는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하는 2026년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 사업 공모에 19개 시군 29개소가 최종 확정되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장 많은 지역이 선정됐다. 또한 3월 초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5개 지역 마을이 이번 공모 선정에 포함되어 마을 정비를 같이 추진하게 된다.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 사업’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에서 2015년부터 농어촌 오지마을과 달동네 등 취약지역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생활 및 안전 인프라 확충, 집수리 등을 지원해 주민 생활과 밀접한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마을 단위의 노후주택 정비와 담장·축대 정비 슬레이트 지붕 개량 소방도로 확충 등 안전시설 정비 재래식 화장실 개선 상하수도 정비 등 생활 인프라 확충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노인 돌봄, 건강관리, 문화 여가 등 사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공공지원 사업으로 유일하게 사유 시설인 집수리 지원이 가능한 사업으로 주민들의 호응과 만족도가 높은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대상지는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한 다수의 공·폐가, 노후주택, 위험 담장, 슬레이트 지붕, 재래식 화장실 등 열악하고 슬럼화된 마을을 국비 16억 5천만원, 33억원을 지원받아서 4~5년 동안 마을을 새롭게 정비하게 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주민들은 마을 기반 시설 개선과 주택 정비로 깨끗하고 안전한 마을에서 살 수 있게 되며 빈집 리모델링을 통한 귀농 귀촌 인구 유입으로 활기찬 마을을 되찾기를 기대하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해 연말부터 대상지 발굴과 시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워크숍을 개최했으며 특히 신청 대상지 현장 실사를 통해 추진위원장들과 같이 계획 수립의 미비한 부분을 보완하고 전문가 컨설팅 및 사전평가를 통해 공모사업을 준비했다. 경북도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 사업은 2015년부터 2025년까지 총 147개소가 선정되어 총사업비 3,147억원을 확보했으며 이 중 56개소는 준공하고 나머지 91개 소 는 현재 추진하고 있다. 배용수 경상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지방의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해 갈수록 낙후되고 슬럼화되는 마을 동네가 많아지는 현실에서 주민들의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하기 위한 취약지역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깨끗하고 안전한 마을에서 주민들이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등대·골목·바다가 만든 감성 휴식처, 경주 동해안 인기 [국회의정저널] 경주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의 여름, 경주에 놀러오세요’라는 주제로 동해 바다를 배경으로 한 여름 관광지를 소개하며 무더위를 이겨낼 특별한 힐링 여행을 제안한다. 뜨거운 햇살 아래 일상의 컨디션이 흔들리기 쉬운 7월, 경주는 한적한 바닷가와 이색적인 풍경, 이야기가 깃든 골목길이 어우러진 여름 쉼표의 도시다. 특히 감포와 양남 일대는 유니크한 등대들과 청량한 해풍, 경주 특유의 문화적 감성이 더해져 여행객에게 휴식과 여유를 동시에 선사한다. 감포항 북쪽 약 1.5km 지점에 위치한 ‘척사항 방파제’는 소박한 어촌의 정취를 간직한 소항으로 독특한 외관의 등대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붉은색 기둥에 성덕대왕신종 모양의 모형 종이 걸려 있어, 바다 위에서 경주의 상징을 만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잔잔한 파도 소리와 함께 방파제 끝에서 감상하는 어촌 마을 풍경은 여름날의 색다른 감성을 전한다. 인근에는 무료 공용주차장이 마련돼 있어 접근성도 좋다. 경주 동해안 남쪽, 양남주상절리군의 시작점인 ‘읍천항 등대 소공원’은 여유로운 산책 코스로 제격이다. 흰색과 빨간색 등대가 어우러진 풍경 속에 포토존과 파고라, 지압 산책길이 조성돼 있어 더위를 식히며 잠시 쉬어가기 좋은 장소다. 경주 동해안의 중심, 감포항은 1925년 개항 이래 100년의 세월을 간직한 역사적 항구다. 곳곳에 스토리와 감성이 가득해 반나절 여정에 안성맞춤이다. ‘소나무가 있는 언덕 끝’을 뜻하는 ‘송대말’에는 감은사지 삼층석탑을 형상화한 등대와 ‘빛체험전시관’ 이 조성돼 있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이 공간에서는 해양문화 콘텐츠를 빛으로 표현한 색다른 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 아래쪽 바닷가에는 일제강점기 수족관으로 사용됐던 석조 구조물이 남아 있어 스노클링 명소로도 인기를 끌고 있으며 향후 해양수산부 ‘2025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의 일환으로 다이버사이트 등 해양 액티비티 거점으로도 거듭날 예정이다. 빛체험전시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며 인근 감포활어직판장 공용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감포 마을 안쪽 골목길로 들어서면, 시간의 결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감포해국길이 여행객을 맞이한다. 일제강점기 개항의 기억이 서린 이 마을은 골목마다 세월의 흔적이 켜켜이 쌓여 있어, 조용히 걷기만 해도 깊은 이야기가 전해진다. 특히 오래된 적산가옥들이 간간이 모습을 드러내며 100년 항구의 무게감을 더한다. 낡은 담벼락 위에 섬세하게 그려진 보랏빛 해국 벽화는 과거의 아픔을 치유하듯 따스하게 펼쳐지며 사진을 남기기에 좋은 풍경을 선사한다. 이곳에는 최근 주목받는 계단 포토존이 있다. 보랏빛 꽃 그림이 내려앉은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감포항의 푸른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이 계단은 지난해 방영된 드라마 ‘조립식가족’의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더욱 많은 방문객의 발길을 끌고 있다. 해국길에서 도보 1분 거리에는 또 하나의 감성 명소, ‘1925감포’ 가 있다. 이곳은 100년의 시간을 품은 옛 목욕탕 건물을 리모델링해 운영하는 카페로 외형은 최대한 보존하면서 내부는 현대적인 감각으로 꾸며져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특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1925감포는 행정안전부 청년마을 사업에 선정된 ‘경주 가자미마을’ 이 직접 운영하고 있다. 카페 곳곳에 남아 있는 옛 탕 시설과 타일 사물함 등은 방문객에게 새로운 감성을 전해주며 지역과 청년이 함께 만들어가는 공간으로도 의미가 깊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수요일은 휴무다. 인근 감포공설시장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감포항의 남방파제 끝자락에는 감은사지 삼층석탑의 형태를 음각으로 표현한 독특한 등대가 서 있다. 2021년 해양수산부 ‘이달의 등대’로 선정된 이곳은 푸른 바다와 어우러지는 경관으로 여행자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인근에는 태풍 피해를 복구해 새롭게 조성된 ‘용오름 광장’ 이 자리하고 있으며 산책로와 물길, 목교, 징검다리 등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여름날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으며 남방파제 공용주차장 이용이 가능하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유니크한 경관과 깊은 이야기를 간직한 동해안 명소들을 중심으로 무더운 여름에도 경주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휴식과 감동을 선사하겠다”며 “7월, 경주로의 여름 여행에 많은 분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안동시, ‘2025 안동포 세대공감 페스타’ 개최 [국회의정저널] 안동에서도 초여름 밤의 풍경과 해바라기 꽃밭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전경을 감상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안동시가 주최하고 다누림협동조합이 주관하는 ‘2025 안동포 세대공감 페스타’ 가 7월 18일과 19일 이틀간 임하면 금소리 안동포타운에서 개최된다. ‘2025 안동포 세대공감 페스타’는 전 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축제로 천 년 동안 이어져 온 안동포의 전통적 가치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조명하고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안동포타운 대마재배공원에 조성된 4만 송이의 해바라기 꽃밭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무더위를 피해 야간에도 즐길 수 있도록 조명을 설치해, 초여름의 낭만적인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달바라기 버스킹 △안동포 짜기 시연 △직조놀이터 △버블쇼 △베틀체험 △헴프씨드오일 비누 만들기 체험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모든 체험프로그램은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당일 현장 방문 접수로 참여할 수 있어,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열린 축제로 운영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전 세대가 활짝 핀 해바라기 꽃밭을 즐기며 안동포의 전통과 가치를 느낄 수 있는, 모두가 함께 즐기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니 많은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안동시, 생활 밀착형 폭염 대책 추진 [국회의정저널] 안동시는 지난 6월 30일 폭염주의보가 경보로 격상된 이후 무더위가 지속됨에 따라 7월 3일부터 안동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으며 생활 밀착형 폭염 대책으로 인명피해 ZERO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폭염 장기화에 대비해 △도심 내 열섬 현상 완화를 위한 살수차 6대 운영 △무더위쉼터 확대 운영 △폭염 예방 물품 배부 △야외 작업자 대상 점검 및 예찰활동 강화 △신호등 인근 구역 스마트 그늘막 확대 설치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산불피해 이재민이 거주 중인 선진이동주택 949동에 대해서는 맞춤형 폭염 대응을 강화했다. 선풍기 1,350대, 냉장고 980대, 개인용 차양물품 953개 등 폭염 대비 물품을 배부했고 전기요금 감면, 병입 음료 공급 연계, 스마트 그늘막 85개소 설치 등도 함께 추진 중이다. 아울러 ‘선진이동주택 과장담당제’를 통해 실·과장 46명과 면장 7명이 생활 현장을 밀착 관리하며 인명 보호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 관리도 집중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재난도우미 체계를 운영해 전화와 방문을 통한 안부 확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고령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폭염 예방수칙 안내 알림톡 88,100건을 발송해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있다. 또한, 자율방재단 등 유관단체와 함께 △폭염 예방 캠페인 활동도 활발히 진행하며 시민 스스로 더위에 대비할 수 있도록 홍보와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7월 8일 남선면 신석리마을회관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목걸이형 선풍기를 직접 전달하며 여름철 안전관리에 힘을 보탰다. 권 시장은 “폭염 속에서도 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빈틈없는 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모든 가능성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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