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를 이겨내는 따뜻한 한입 [국회의정저널] 경산시 자인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오는 7일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55가구를 대상으로 ‘김치합시데이’여름 김치 나눔 사업과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 ‘김치합시데이’여름 김치 나눔 사업은 자인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019년부터 매년 추진해 온 하절기 특화사업으로 폭염 속에서도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정성껏 준비한 배추겉절이와 물김치를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이다. 김치의 준비 및 포장에는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참여해 정성과 지역 사랑을 함께 담아냈다. 또한 이번 삼계탕 나눔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인 이순화 백억하누 경산 자인점 대표의 후원으로 마련된 삼계탕 35인분이 각 가정에 전달됐으며 안부 확인과 배달 역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수행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삼계탕과 함께 따뜻한 말 한마디, 관심과 위로를 전하며 이웃 간의 정을 나눴다. 이번 나눔 활동은 단순한 식사 지원을 넘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영임 자인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무더운 날씨에 입맛을 잃기 쉬운 시기, 시원한 김치와 삼계탕 한 그릇이 어르신들께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살피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수열 자인면장은 “민관이 협력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함께 돌볼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복지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시, 2025 을지연습 국별 준비 상황 보고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산시는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을지연습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2025 을지연습 국별 준비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부시장 주재하에 국·소·본부장, 충무계획 부서장, 군·경·소방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의 전 부서와 유관기관이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연습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을지연습은 전 국민이 참여하는 민·관·군 통합 정부 연습으로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가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비상 대비계획을 검토·보완하고 전시 임무 수행 절차를 숙달하기 위한 전쟁 대비 정부 연습이다. 을지연습은 비상사태 때 통합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비상 대비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는 데 중점을 두고 형식적인 연습에서 벗어나 변화하는 안보 위협을 반영해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실시한다. 윤희란 부시장은 보고회를 통해 “시민이 을지연습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비상시 행동 절차를 숙달해 내실 있는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전 부서에서는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고 적극 참여하는 연습이 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안동시 화성·법상지구, 도시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선정 [국회의정저널] 안동시는 7월 11일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주관한 ‘2026년도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안동시 화성·법상지구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기초생활 인프라 개선, 노후주택 철거 및 정비, 재해예방시설 정비와 주민역량강화 및 공동체 회복을 위한 휴먼케어 사업 등을 통해 주거취약지역의 생활환경 개선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안동시는 29억여 원의 국비를 확보했으며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 43억원을 투자해 대상 지역의 기초 생활인프라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지인 화성·법상지구는 안동시청 및 안동시 중심 상권과의 거리가 100m 정도 떨어진 중심지에 자리 잡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30년 이상 노후주택의 비율이 83.9%로 높고 무허가 주택 비율이 18.5%, 슬레이트 주택 비율이 29.2%에 달해 정주 환경이 심각하게 열악한 곳이다. 또한, 좁은 골목길과 노후한 마을 도로 등 낙후된 기반시설로 인해 초래되는 거주민 불편, 구축된 지 오래된 옹벽과 석축의 안전 위험도, 방치된 공가로 인한 도심 경관 훼손 및 범죄 발생 우려 때문에 해당 지역민으로부터 마을 정비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곳이기도 하다. 이렇듯 주거환경 개선에 적극적인 참여의지를 보인 화성·법상지구 주민공동체와 지자체, 그리고 안동시 도시재생센터 등 유관기관, 지역대학이 함께 대상지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사업 시행의 필요성을 호소한 결과, 공모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안동시는 향후 행정절차를 거쳐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대상지의 생활·위생·안전과 관련된 지역기반시설 정비, 마을경관 개선, 노후주택 정비, 휴먼케어 및 주민역량 강화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또한 안동시도시재생센터, 가톨릭상지대학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마을 주민이 참여하는 우리동네 가꾸기, 취약계층 반찬 배달, 노인돌봄프로그램 등 프로그램을 운영해 도심지역 주민 간 공동체 의식 회복과 활성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국비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고령화와 주거환경 낙후로 쇠퇴해 가는 화성·법상지구가 다시 활력을 찾고 살기 좋은 마을로 발돋움하는 재생의 첫걸음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대상지 주민과 소통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가며 지역민이 만족할 수 있는 맞춤형 개발 사업으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가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상주시청사전경(사진=상주시청) [국회의정저널] 상주시는 행정에 대한 시민의 고충민원과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경상북도에서 유일하게 2016년도부터 옴부즈맨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도로교통, 농림산림, 환경, 보건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올리고 있어 시민들의 ‘고충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13일 상주시 제5대 옴부즈맨으로 위촉된 주선동옴부즈맨은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위해 홍보물을 새로이 제작 배포하고 관내 이장회의, 농촌지도자회의, 지역사회복지협의체 회의 등에 참석해 읍면동을 순회하며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7월 10일 11시에는 낙동면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낙동면 이장회의에 참석해 이장 등 40여명의 참석자를 대상으로 옴부즈맨 제도를 안내하며 많은 호평을 받았다. 그동안 외서면 등 여러곳에서 읍면동 순회 홍보를 진행했으며 올해 하반기에도 옴부즈맨 운영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이어가 시민들의 고충과 불편 해소에 기여할 예정이다.
by 편집국상주시청사전경(사진=상주시청) [국회의정저널] 상주시가 여름철 무더위를 식히고 시민들에게 계절감 있는 도심 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열대풍 거리화단’을 조성했다. 이번 화단은 상산교 일원과 천년나무아파트~상산초등학교 뒤편에 조성됐으며 열대 원산의 대형 초화류를 식재해 여름철 특유의 이국적인 정취를 담아냈다. 이번 조성에는 칸나를 중심으로 다양한 초화류와 함께 베고니아, 알터난테라, 콜레우스 등 여름철 강한 햇빛에도 잘 자라는 식물을 다층식재로 배치해 시각적인 풍성함을 극대화했다. 특히 붉은 계열의 대형 카나는 중심 식재로 강렬한 인상을 주며 측면의 소형 꽃모까지 연결되는 색상 흐름이 전체적인 통일감을 형성한다. 상주시는 이번 거리화단 조성을 통해 시민과 방문객이 무심코 지나치는 교량 위에서도 ‘한 폭의 정원’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도심 내 녹지공간의 경관성과 휴식 기능을 강화했다. 더불어, “상상을 주도하는 도시 상주”라는 문구가 새겨진 화분을 사용해 브랜드 이미지와 함께 도시의 정체성을 부각시켰다. 상주시 관계자는 “올해 여름 폭염과 고온현상이 예상되는 가운데, 기후변화에 적응하고 시민들에게 생동감 있는 여름풍경을 선사하고자 이번 열대풍 거리화단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계절별로 특색 있는 식재를 통해 시민의 삶에 여유와 즐거움을 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열대풍 거리화단은 내년부터 상산교 외에도 주요 가로변 및 교량 구간에도 점차 확대 적용될 예정이며 상주시만의 개성 있는 도시미관 조성의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by 편집국폭염 현장 실태 점검 및 총력 대응 [국회의정저널] 상주시는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읍면동 단위의 폭염 대응 현장 점검 및 감시체계 확인을 위한 자체 점검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예찰은 여름철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무더위에 취약한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폭염 행동요령 홍보, 가두방송, 휴식 권고 등 계도 활동 실태를 점검하고자 현장 중심 행정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안전재난실에서는 폭염 대응 실무팀과 함께 관내를 순회하며 무더위 쉼터 210개소의 운영 현황, 폭염감시원과 마을순찰대의 활동 실태를 점검했다. 특히 이번 현장 점검에서는 무더위 쉼터 냉방기기 작동상태 및 취약계층 이용 접근성, 폭염감시원의 활동 관리 체계, 마을 방송 폭염특보 전파 체계, 폭염 취약 시간대 순찰 여부 및 시민 안내 활동 현황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시는 현장에서 확인된 개선사항을 즉시 반영하고 읍면동 맞춤형 대응 강화를 위해 현장 근무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상주시는 폭염 시 시민들의 신속한 대응을 유도하기 위해 홍보 활동과 예찰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그늘막, 북천변 쿨링포그 등 폭염 저감시설을 운영중이며 도심 열섬현상 완화를 위한 살수차 운양 등 다양한 대응 수단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김진철 안전재난실장은 “폭염 대응은 사무실이 아닌 현장에서 답을 찾는 재난 대응 행정의 대표 사례”며 “앞으로도 읍면동 예찰 활동을 정례화해 시민 안전을 지키는 밀착형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폭염특보가 발효된 시간대에서는 시민 여러분께서도 가급적 외부 활동을 자제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by 편집국경북도, 영농형 태양광 사업화로‘햇빛연금’정책 본격 추진 [국회의정저널] 경북도는 10일 동부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주민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 및 농업과 재생에너지가 공존하는 ‘경북형 햇빛연금’을 목표로 ‘초거대 영농형 태양광’ 개발사업 추진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영농형 태양광 사업추진에 관심이 있는 시군을 대상으로 해 설비용량 10MW 규모의 시범사업을 우선 시행하며 장기적으로는 단지별 100MW 대규모의 발전시설을 구축해, 총 600MW 규모 정도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전략회의에서는 21개 시군 관계자가 참석해 사업추진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시군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사업화 방안, 주민 소득 증대 및 일자리 창출 효과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도는 지난해 4월에 영농형 태양광 도입 계획 발표를 통해 사업의 기본 방향을 제시한 바 있고 영남대학교와 함께 영농형 태양광 표준모델 실증사업 공모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사업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새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 기조에 기반해 신재생에너지 사업추진 전략을 수립하고 농업인들의 영농소득과 햇빛연금소득 지원이 농가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한다. 아울러 회의에서 도출된 시군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한편 사업추진 동력 확보를 위해 ‘초거대 영농형 태양광 특구 조성’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영농형 태양광 특구 조성을 바탕으로 중앙부처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관련 법령 개정건의 등 초우량 농지 태양광 사업을 도입하는 등 대한민국 재생에너지 산업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홍석표 경상북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이번 초거대 영농형 태양광 사업은 단순한 에너지 전환 사업을 넘어, 농업과 산업이 융합하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영농형 태양광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지역 주민이 태양 빛을 마음껏 활용할 수 있는 ‘햇빛 연금사업’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국회의정저널] 경상북도는 11일 경북도청신도시 내 경북여성가족플라자에서 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경북협회에서 주관하는 ‘2025년 경상북도 장애인종합예술제’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 행사에는 지역 기관과 장애인 단체 인사, 협회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수상작을 관람하고 시상식에 뜨거운 축하를 보내며 행사에 열기를 더했다. 올해로 25번째 개최되는 ‘경상북도장애인종합예술제’는 도내 장애인들의 단순한 예술 경연을 넘어, 장애인들이 사회적 편견을 깨고 예술 활동을 통해 자신을 발견하는 기회이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감동과 용기를 나누는 문화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2025년 경상북도장애인종합예술제’는 75일간 공모 한 결과, 문학, 미술, 사진등 6개 부문에 총 619점의 작품이 출품됐고 부문별 심사위원의 최종 심사를 거쳐 49명이 수상하게 됐다. 특히 영예의 대상인 도지사 표창은 그림 부문의 문태순 씨가 수상했다. 문태순 씨는 지체중증의 장애를 극복하고 꾸준한 노력과 도전을 통해 예술적 잠재력을 발휘한 결과로 행사 참석자는 물론 주위로부터 많은 축하를 받았다. 또한 입상한 작품 중 수필 부문을 제외한 42점의 작품은 다음 달, 제38회 전국장애인종합예술제에 응모할 예정이다. 김호섭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장애인이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수요자 중심의 복지서비스를 점차 확대하고 장애로 인한 사회활동의 장벽을 낮추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하는 자리가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국회의정저널] 경상북도는 건전한 측량업 육성과 양질의 측량 서비스 제공으로 도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12월까지 도내 측량업체 339개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지도·점검은 공공측량업 112개소, 일반측량업 207개소, 지적측량업 20개소를 대상으로 대표자·상호·소재지·측량 장비의 법적 등록 기준 준수 여부, 기술 인력의 상시 근무 및 이중 등록 여부, 측량 장비의 성능검사 유효기한 경과 여부, 지적측량업체의 보증보험 설정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점검 방식은 사전 안내문과 함께 자체 점검표를 발송해 측량업체가 제출한 자체 점검표를 통해 법적 등록 기준 준수 여부를 1차 서면 검토하고 등록 기준 미달 의심 업체와 점검표를 제출하지 않은 업체에 대해 2차 현장 점검을 한다. 또한, 점검 결과 위반 여부가 경미 하면 즉시 시정토록 계도하고 법적 등록 기준을 위반한 업체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또는 등록취소 등의 행정처분을 추진한다. 이와 관련, 지난해 지도·점검 결과 등록 기준 미달 변경 신고 지연 측량 장비 성능검사 지연 등 5개 업체에 대해 행정처분을 진행하고 등록 기준 미달로 적발된 1개 업체에 대해서는 등록취소 처분했다. 차은미 경상북도 토지정보과장은 “정확한 측량은 도민 재산권 보호의 시작이며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도민들이 신뢰하는 양질의 측량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국회의정저널] 경상북도는 저출생 극복에 대한 도민 공감대 조성과 결혼·출산·양육친화적 사회 분위기 확산을 위한 ‘제14회 경상북도 인구의 날 기념식’을 11일 영천시민회관에서 김학홍 행정부지사, 최기문 영천시장, 윤승오 도의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매년 7월 11일은 ‘세계 인구의 날’로 세계 인구가 50억 명을 넘은 1987년 7월 11일을 기념해 국제연합개발계획이 제정했으며 우리나라는 인구구조 불균형과 저출생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1년 제정됐다. 이번 기념식은 최근 말자할매로 인기를 끌고 있는 코미디언 김영희씨의 육아소통 코미디 ‘동갑이몽’을 시작으로 공식 기념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행사가 개최되어 인구문제에 대한 도민적 관심을 다시 한번 환기시켰다. 기념행사에서는 저출생 극복 등 인구 문제에 적극 대응한 유공자 표창 및 출산장려 콘텐츠 공모전 수상자 시상과 함께‘아이들 덕분에 행복한 경북’ 이라는 피켓 퍼포먼스로 저출생 극복 의지를 담아냈다. 식후 문화행사로 열린 코미디언 정성호씨의 육아 토크콘서트 ‘슈퍼대디 정성호의 현실육아 이야기’는 다둥이 아빠로서의 현실 육아 경험을 유쾌하게 풀어내며 참가자들과 양육의 기쁨과 고민을 함께 나누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이 개최된 영천시민회관 1층 로비에는 ‘출산장려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전시와 함께 아기띠 착용 및 임산부 체험 부스, 온 가족이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인생네컷’ 사진촬영, 오징어게임 체험존 등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즐길 거리도 마련되어 행사 참여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지난해 경상북도가 전국 최초로 선포한 ‘저출생과의 전쟁’ 으로 경상북도 합계출산율이 0.86명에서 0.90명으로 2015년 이후 9년 만에 반등에 성공하는 큰 성과가 있었다”며 “올해도 ‘저출생과의 전쟁 시즌2’를 통해 경상북도가 대한민국 저출생 문제 해결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정책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국회의정저널]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11일 경상북도를 방문한 일본 히로시마현 요코타 미카 부지사와 나카모토 타카시 히로시마현 의회 의장 등 15명을 접견하고 경북도와 히로시마현 간 교류 협력 확대와 앞으로 자매결연 체결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히로시마현 부지사 일행의 경상북도 방문은 2024년 1월 29일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히로시마현 지사 간 우호 교류 체결에 합의한 이후 실질적인 교류 협력의 물꼬를 트는 첫 행보로 양 지자체 간 지방외교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방문에는 요코타 부지사를 비롯해 히로시마현의회 의원 7명이 동행했으며 이는 지난해 5월 히로시마현 한일우호친선협회 소속 의원 21명의 경북 방문에 이은 상호 교류의 연장선으로 주목받고 있다. 방문단을 맞이한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전통과 문화를 기반으로 한 경북과 평화의 상징인 히로시마현 간 교류가 지방외교의 모범사례로 발전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자매결연 체결을 통해 우호 협력은 물론, 한류 문화 확산과 공동 협력사업 발굴 등 실질적이고 긴밀한 협력이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요코타 미카 히로시마현 부지사는 “경상북도는 유구한 전통과 찬란한 문화, 그리고 미래를 선도하는 첨단산업을 바탕으로 올해 APEC 정상회의를 경주에서 개최하는 등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 중요한 지역”이라며 “앞으로 지방정부 간 신뢰를 바탕으로 청소년 교류, 관광 활성화, 인재 양성, 지역산업 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히로시마현 방문단은 10일 안동에 도착해 행정부지사 주재 환영 만찬을 시작으로 다음 날에는 경북도의회 방문을 비롯해 하회마을과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를 둘러보는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했다. 경상북도와 히로시마현은 코로나19 시기인 2020년부터 비대면 온라인 교류를 통해 우호 협력의 기반을 다져왔으며 이후 매년‘히로시마 주니어 국제포럼’에 도내 고등학생이 참석하고 고교생 상호 방문, 대학생 대상 어학연수 등 인재 교류를 활발히 이어왔다. 또한, 히로시마현 최대 축제인 ‘히로시마 플라워페스티벌’에 경북상품홍보관을 운영하고 일본 관광객의 경북 방문을 유도하는 등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한 결과, 지난 2024년 양측은 우호 교류를 공식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히로시마현은 경상북도와 인구 및 행정구역 측면에서 유사한 지역으로 한일 교류의 상징이었던 조선통신사를 통해 오래전부터 깊은 역사적 인연을 이어온 곳이다. 또한, 마쓰다 자동차와 다이소 본사를 비롯한 항공우주 · 조선산업 등 첨단산업과 전통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도시로 잘 알려져 있다. 경상북도는 앞으로 히로시마현 수학여행단 유치를 비롯한 일본 관광객 유입을 적극 추진하고 문화 ·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한층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양 지역 간 상호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조만간 자매결연을 공식 체결하고 실질적인 지방외교의 모범사례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by 편집국봉화, 치유산업으로 새로운 도약 [국회의정저널] 봉화군은 지난 1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청 실과소 및 읍면 직원 150여명을 대상으로 ‘뉴 노멀 시대, 치유산업과 봉화군의 발전 방안’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봉화군의 풍부한 자원과 연계한 봉화형 치유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고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연은 김재수 스마트치유산업포럼 고문을 초청해 진행됐으며 김재수 고문은 국내외 치유산업의 최신 동향과 뉴 노멀 시대 지역 발전 트렌드, 봉화군의 산림·농업·관광 자원을 연계한 치유산업 추진 방안 등을 상세히 설명하며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특히 이번 강연에서는 산림치유, 농업치유, 치유관광, 치유음식 등 다양한 분야를 융합한 봉화형 치유산업 모델이 소개됐으며 이를 통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는 실질적 발전 방안이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지역 자원을 활용한 실질적인 발전 전략을 들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으며 앞으로의 업무에 치유산업 아이디어를 접목해보고 싶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특강이 봉화군이 나아갈 미래 성장산업의 청사진을 그리는 계기가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우리군이 치유산업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공직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봉화군은 이번 특강을 계기로 치유산업과 관련된 지역 맞춤형 실천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이를 군정 주요 사업과 연계해 단계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지역 경쟁력 강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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