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청렴 실명제 챌린지’ 성료… 우수 부서 8곳 포상 [국회의정저널] 군위군은 지난 8월 1일 전 직원이 참여한 ‘청렴 실명제 챌린지’를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우수 부서 8곳을 선정해 포상했다고 밝혔다. ‘청렴 실명제 챌린지’는 공직자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청렴 실천을 약속하는 영상 릴레이 캠페인으로 부서별로 청렴 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직접 기획·제작해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챌린지는 김진열 군수를 시작으로 고위직과 실무직을 아우르는 500여명의 전 직원이 참여했으며 형식적인 교육에서 벗어나, 직원 개개인이 청렴의 의미를 스스로 고민하고 표현하는 참여형 시책으로 기획돼 큰 호응을 얻었다. 부서별 직무 특성을 반영한 챌린지 영상은 진정성과 현장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군위군은 유튜브 조회수, 직원 투표, 심사단 평가 등을 종합해 총 8개 부서를 선정했다. 최우수상으로 산림새마을과, 우수상은 산성면, 보건행정과, 장려상은 소보면, 건강증진과, 기획감사실, 주민복지실, 문화관광과가 각각 수상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참신한 아이디어로 적극 참여해주신 전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번 챌린지가 청렴을 일상 속 실천으로 확산하는 출발점이자, 군위군의 자율적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군민의 신뢰를 받는 투명하고 책임 있는 행정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수상 부서의 청렴 영상은 군위군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며 군은 이를 통해 직원 간 청렴 메시지를 확산하고 공직 사회 전반의 청렴의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과학영농실증시범포, ‘주말농장 분양제’ 3년째 인기 [국회의정저널] 군위군에서 운영 중인 과학영농실증시범포 내 주말농장 분양제가 3년째 성황리에 운영되며 도시민의 농업 이해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본 사업은 1인당 최대 2구획을 분양하는 방식으로 평당 1만원의 저렴한 이용료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실증시범포 내 급수시설과 휴게시설, 소농기구, 유기질 비료를 제공하고 일주일에 1회 이상 관수도 지원함으로써 주말이나 여가시간을 활용해 농업을 체험하고 싶은 도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사를 처음 시작하는 도시민에게 기초적인 영농 기술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농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군위군은 “주말농장은 단순한 여가활동을 넘어서 농업·농촌과 도시민을 연결하는 교류의 장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반시설과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생활밀착형 농업체험은 지역 특산물의 소비 촉진, 인근 상권 이용 등으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내고 있다. 특히 주말농장 참여자들 중 일부는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으로까지 이어지고 있어,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 해소에도 작지만 의미 있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군위군은 앞으로도 과학영농실증시범포를 활용한 실용적 농업모델 개발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환경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국회의정저널] 경상북도는 여름휴가 기간을 맞아 우리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도내 전통시장 6곳에서 해양수산부의 지원으로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8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진행한다. 이번 행사 장소는, 포항 큰동해시장, 경주 감포공설시장, 안동 안동시전통시장연합, 경산 경산공설시장, 영주 선비골전통시장, 영덕 영해만세시장이며 국내산 수산물 판매 도·소매점포를 대상으로 한다. 소비자는 행사 기간 국내산 수산물을 구입하고 카드 또는 현금 영수증과 신분증을 환급 부스에 제시하면 구매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는다. 환급 기준은 구매액이 3만 4,000원 이상이면 1만원, 6만 7,000원 이상이면 2만원을 각각 환급받을 수 있다. 다만, 행사 취지에 따라 제로페이 모바일상품권으로 구매한 품목, 정부 비축 품목, 일반음식점, 수입 수산물은 환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정상원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방학 및 휴가철을 맞이한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체감물가를 낮추고 우리 수산물 소비 촉진으로 지역 경기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국회의정저널] 경상북도는 28일 북극경제를 선도하고 환동해 에너지 허브를 구축하기 위한 ‘영일만 국가에너지 복합기지 구축 기본구상’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포항시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번 용역을 수행하는 용역사인 경북연구원 정원조 부연구위원의 중간보고에 이어 함께 자리한 에너지, 항만 관련 전문가들의 질의응답과 기본구상 수립에 관한 다양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영일만 국가에너지 복합기지 구축 용역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북극항로 시대에 포항 영일만항의 새로운 미래 구상을 마련하는 데 그 의의가 있으며 이를 위해 포항시와 공동으로 경북연구원에 의뢰해 추진하고 있다. 중간보고 발표에서 정원조 경북연구원 부연구위원은 북극항로 시대 포항 영일만항의 잠재력을 강조하며 탄소중립 시대의 에너지 항만 성공 가능성과 새 정부에서 정책 기조로 삼고 있는 해상풍력을 지원하는 항만 및 배후단지 조성, 천연가스 지원기지 구축 등 복합항만으로서의 영일만항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또한 지금까지 여러 차례 전문가 자문회의와 수요기업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에너지 복합기지에 대한 기초자료를 확보한 상태로써, 앞으로 이미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국내외 관련 정책 현황과 지원제도 등을 분석해 영일만항에 적합한 전략과제를 도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는 2030년 개항 예정인 대구경북신공항과 함께 포항 영일만항을 ‘투포트 글로벌 경제권 전진기지’로 육성하기 위해 새 정부 국정기획위원회에 영일만항 청정에너지 복합기지 구축을 적극적으로 건의하고 있다. 홍석표 경북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영일만 국가에너지 복합기지는 경북이 환동해를 넘어 세계로 나아가는 새로운 성장엔진”이며 “북극항로 시대 지역 내 전후방 산업이 함께 고루 성장할 수 있도록 치밀한 전략 수립을 해달라”고 말했다.
by 편집국칠곡군, ‘칠곡할매 시화 홍보거리’준공식 성황리 개최 [국회의정저널] 칠곡의 할머니들이 배움으로 써내려간 인생의 문장이 하나의 거리로 피어났다. 경북 칠곡군은 지난 25일 동명지 수변생태공원 일원에서 ‘칠곡할매의 밤, 이야기를 켜다’를 주제로‘칠곡할매 시화 홍보거리 조성사업’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욱 칠곡군수를 비롯해 정희용 국회의원, 이상승 군의장, 오종열·이창훈 군의원 등 주요 내빈과 지역 주민, 방문객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시낭송회, 공연, 점등 퍼포먼스, 거리 투어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늦여름 밤을 수놓았다. 식전 무대는 마을 가수들의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칠곡의 대표 할머니 래퍼 그룹‘수니와 칠공주’ 가 등장해 배움과 도전이 담긴 랩을 선보이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어진 시낭송 무대에서는 칠곡할매체 주인공 권안자 할머니와 동명면 법성학당의 김옥자, 최말란, 김순식, 은용순 할머니가 직접 쓴 시를 낭송했다. 시를 읊는 목소리에는 한글을 처음 배워 손글씨로 써 내려간 시간과 삶의 무게가 담겨 있었다. 무대에 오른 할머니들 한 분 한 분에게는 문화의 주체로서의 의미를 담아 ‘이름표’ 가 수여되며 감동을 더했다. 하이라이트는 점등 퍼포먼스였다. 할머니들의 시가 새겨진 조형물과 조명들이 일제히 밝혀지며 무더운 밤, 시와 이야기가 마음을 환히 밝혔다. 관람객들은“작지만 깊은 이야기가 거리 전체에 스며든 느낌”이라며 “삶 자체가 전시가 되고 예술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이 조명은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할머니들의 삶과 배움, 따뜻한 이야기를 오래도록 비추는 ‘빛의 기록’”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문화의 주체가 되는 공간을 계속해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칠곡할매 시화 홍보거리’는 칠곡군의 대표 문해 교육 성과인 ‘칠곡할매 시집’과 ‘칠곡할매체’를 기념해 조성된 거리다. 낱말 하나, 문장 하나가 누군가의 평생 첫 글씨였다는 점에서 이 거리는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선 배움과 인생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by 편집국성주군, 집중호우 이후 성주읍 빗물받이 점검 및 준설 실시 [국회의정저널] 성주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최근 내린 집중호우 이후, 7월21일 ~ 7월26일까지 성주읍 시가지를 중심으로 빗물받이 점검 및 준설을 실시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집중호우 이후 성주읍 시가지내 침수 예방과 하수시설 기능 유지를 위한 선제 대응으로 빗물받이에 쌓인 이물질 제거와 하수관로 내 준설을 통해 원활한 배수기능을 유지하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특히 빗물받이 위에 덮개 설치하거나, 쓰레기를 버리는 행위로 인해 침수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주민들에게 다음과 같은 사항을 홍보했다.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작은 실천이 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만큼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으며앞으로도 지속적인 빗물받이 및 하수관로 점검과 관리로 이상기후로 인한 집중호우 및 태풍 등에 철저히 대비해 나갈 계획이다을 밝혔다.
by 편집국‘확달라졌다’ 제27회 봉화은어축제, 먹거리존 풀가동…미식·체험·휴식이 한자리에 [국회의정저널] 제27회 봉화은어축제의 먹거리존이 여느 축제와는 차별화된 다채로운 미식 체험으로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대형 천막 실내형 식당은 지역 외식업체 2곳이 참여해 은어 스파게티, 은어까스, 은어물회, 은어탕수육 등 이색 메뉴부터 은어구이, 은어튀김, 한정식 등 지역 특색이 담긴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에어컨이 설치된 쾌적한 실내 공간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어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의 만족도가 높다. 내성대교 아래에 마련된 숯불 은어구이 체험장은 관광객이 직접 5,000원짜리 석쇠 한 판을 구입해 은어를 숯불 위에 올려 놓고 굽는 재미가 일품이다. 손질터와 유료 쉼터가 근처에 있어 체험 후에도 불편 없이 휴식을 취할 수 있어 호응이 높다. 축제의 상징으로 설치된 봉화대 3기 중 하나는 ‘10초 은어구이 체험존’ 으로 운영된다. 강력한 화력으로 단 10초 만에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하게 완성되는 과정은 눈앞에서 펼쳐지는 퍼포먼스로 사진 촬영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은어 힐링스테이션’은 대형 천막 아래 조성된 쉼터형 먹거리·체험 공간이다. 간단한 간식과 시원한 음료를 판매하는 부스 외에도 어린이 체험존과 미니카페가 갖춰져, 세대를 아우르는 휴식과 재미를 제공한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딜리버리존은 푸드트럭 여러 대의 인기 메뉴를 현장에서 바로 배달받아 먹을 수 있고 전용 메뉴판을 통해 간편 주문이 가능하다. 200인치 LED 스크린에서는 주무대 공연이 실시간 중계되어 관람객들은 식사와 함께 공연을 편안히 즐길 수 있다. 제27회 봉화은어축제는 축제 먹거리의 스펙트럼을 확장하고 체험과 편의 시설을 적절히 결합해 남녀노소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미식·체험·휴식 공간을 완성하면서 방문객들은 은어를 맛보며 봉화만의 맛과 멋을 만끽하고 한여름 축제장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봉화축제관광재단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먹거리 공간의 다양화와 휴식 공간의 확장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은어를 비롯한 다양한 지역 먹거리를 통해 봉화의 맛과 멋을 함께 체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7월 30일 저녁 8시 30분부터는 유튜브 250만 구독자를 보유한 거리공연 크리에이터 ‘창현 거리노래방’ 이 딜리버리존에서 특별 방송을 진행할 예정으로 먹거리 공간과 공연 콘텐츠의 결합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by 편집국영천의 인재들, 명문대 탐방하며 진학의 꿈 키워 [국회의정저널] 영천시장학회는 지난 25일 인재양성원 중·고등학생 26명을 대상으로 명문대학교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학업 동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고려대학교를 방문해, 홍보대사 ‘여울’의 안내로 캠퍼스 투어를 진행하며 학교와 학과에 대한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대학로로 이동해, 현재 여러 대학에서 전공을 쌓고 있는 인재양성원 출신 재학생 선배들과의 멘토링을 통해 진로와 진학에 대한 생생한 조언을 들었다. 특히 입시의 경험이 풍부한 선배들이 현장에서 학생들의 질문에 직접 답하고 대학 생활에 대해 진솔하게 들려준 시간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며 큰 호응을 얻었다. 견학을 마친 후에는 학업 스트레스로 지친 학생들을 위해 대학로를 방문해 연극을 관람하는 힐링의 시간도 가졌다. 참여한 학생들은 “이번 견학에서 선배들과 조별 멘토링을 하며 다양한 분야에 대해 생각할 수 있었고 막연했던 진로에 대해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기문 이사장은 “이번 견학에 참여한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진로를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의 교육 기회를 넓히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2025 안동 수페스타’ 주말 이틀간 54,000명 몰려 [국회의정저널]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안동의 여름 축제, ‘2025 안동 수페스타’ 가 지난 7월 26일 개막과 동시에 성황리에 출발했다. 주말 이틀 동안만 54,000여명의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으며 낙동강 둔치는 연일 활기로 가득 찼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안동시가 주최하고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대표 여름 축제로 성희여고 앞 낙동강 둔치 일원에서 총 9일간 펼쳐진다. ‘물로 즐기고 밤으로 빛나다’를 주제로 한 올해 축제는 물놀이, 수상 체험, 야간 공연, 캠핑존, 먹거리 장터 등 남녀노소 모두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 가장 눈길을 끈 변화 중 하나는 ‘수상 셔틀’ 도입이다. 행사장 건너편에 위치한 음악분수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한 뒤, 14인승 파티선을 이용해 낙동강을 건너 축제장으로 바로 이동하는 방식으로 기존과는 전혀 다른 축제 동선을 제시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수상 셔틀은 탑승 그 자체가 색다른 체험으로 자리 잡았다. 어린이들에게는 놀이기구 같은 흥미로운 경험으로 어른들에게는 여유로운 수변 풍경을 감상하는 순간으로 받아들여지며 이용객 대부분이 “이동수단이 아니라 체험 자체가 축제의 일부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셔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1시간 간격으로 운항되며 축제장에서는 매시 정각, 음악분수 주차장 쪽에서는 매시 30분에 출발한다.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는 선박 점검 시간으로 잠시 운항을 중단하고 주말 및 관람객 집중 시간대에는 현장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된다. 축제의 본격적인 프로그램은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초대형 워터슬라이드와 워터캐논, 물총 대전 등 시원한 물놀이 프로그램이 펼쳐진 낮에는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함께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축제장을 가득 메웠다. 패들보드, 수상자전거 등 체험형 콘텐츠는 현장 및 사전 예약을 통해 운영되며 꾸준한 인기를 끌었다. 해가 진 뒤 축제의 열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안동 썸머나이트’로 진행된 야간 공연에서는 인기 가수들의 무대가 이어졌고 화려한 불꽃놀이와 EDM 파티가 축제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축제장을 찾은 한 시민은 “수상 셔틀을 타고 강을 건너는 순간부터 색다른 체험이 시작됐고 아이들과 물놀이도 하고 콘서트까지 함께 즐겨 정말 알찬 하루였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안동시 관계자는 “수페스타는 물놀이와 함께, 수상 체험·공연·캠핑 등을 복합적으로 결합한 도심형 여름 관광상품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올해를 기점으로 경북 대표 여름축제, 나아가 전국 단위 여름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5 안동 수페스타’는 8월 3일까지 계속되며 마지막 날에는 불꽃놀이와 피날레 공연이 예정돼 있어 앞으로 더 많은 관람객의 발걸음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by 편집국생태 체험으로 꿈을 키워요 [국회의정저널] 경산시가족센터는 25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간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국립청소년생태센터와 연계해 초등 고학년 다문화 자녀 19명을 대상으로 ‘생태 기반 진로 탐색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생태 체험과 직업 탐색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자기 이해와 진로 인식 확대를 돕고 또래 친구들과의 협력 활동을 통해 사회성과 관계 형성 능력을 키우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캠프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숲 생태 탐방, 생태 관련 직업군 체험, 팀 프로젝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자연 속에서 배우고 진로에 대한 시야를 확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유희 센터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생태환경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자신의 진로에 대해 고민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녀들의 건강한 성장과 자기 탐색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산시가족센터는 다문화가정을 포함한 다양한 가족을 위한 교육 및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모든 프로그램은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by 편집국영덕군, 해수욕장 인명구조요원 교육·합동훈련 실시 [국회의정저널] 영덕군은 여름철 해수욕장 운영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수난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인명구조요원의 구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5일 오후 2시부터 ‘2025년 해수욕장 인명구조요원 교육 및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병곡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론교육과 고래불해수욕장 일원에서 이어진 실전 중심의 합동훈련으로 구성됐으며 영덕군 관내 해수욕장에 배치된 인명구조요원 중 약 30명이 참석했다. 교육과 훈련은 울진해양경찰서 안전관리계와 구조대 A팀의 주관으로 풍부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전문적인 강의와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이 병행됨으로써 구조요원들의 실전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이론교육은 △인명구조요원의 역할과 책임, 해수욕장 내 주요 사고유형 및 예방 △구조장비의 사용법 및 점검사항 등에 대해 교육했으며 현장 훈련에서는 실제 해상에서의 익수자 구조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한 △구조 동작 훈련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실습 등이 중점적으로 실시됐다. 특히 단순한 이론 전달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구조 기술과 대처 능력을 체득할 수 있도록 실습 비중을 확대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해양경찰과 인명구조요원 간의 협업 체계 점검을 통해 위급 상황 발생 시 공조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계기도 됐다. 문성준 영덕군 부군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내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이 증가함에 따라 수상 사고 예방과 신속한 구조 대응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구조요원들의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해수욕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덕군은 올해 관내 해수욕장 7개소에 인명구조요원 63명을 배치해 해수욕장 개장 동안 수상 안전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수시 점검과 교육을 통해 수상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by 편집국영덕군 소상공인연합회, AI·친절 교육으로 경쟁력 강화 [국회의정저널] 영덕군 소상공인연합회는 회원들에게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고객 응대와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5일 AI·친절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홍보 환경에 적응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영덕군 소상공인연합회 신미숙 회장은 “디지털 시대에 맞춰 급변하는 시장의 요구에 빠르게 대응하고 보다 개선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지역경제의 한 축을 든든하게 지탱해 주시는 소상공인분들께서 이번 교육을 통해 한층 더 경쟁력을 강화해 지여경제에 활력이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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