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청렴 실명제 챌린지’ 성료… 우수 부서 8곳 포상 [국회의정저널] 군위군은 지난 8월 1일 전 직원이 참여한 ‘청렴 실명제 챌린지’를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우수 부서 8곳을 선정해 포상했다고 밝혔다. ‘청렴 실명제 챌린지’는 공직자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청렴 실천을 약속하는 영상 릴레이 캠페인으로 부서별로 청렴 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직접 기획·제작해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챌린지는 김진열 군수를 시작으로 고위직과 실무직을 아우르는 500여명의 전 직원이 참여했으며 형식적인 교육에서 벗어나, 직원 개개인이 청렴의 의미를 스스로 고민하고 표현하는 참여형 시책으로 기획돼 큰 호응을 얻었다. 부서별 직무 특성을 반영한 챌린지 영상은 진정성과 현장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군위군은 유튜브 조회수, 직원 투표, 심사단 평가 등을 종합해 총 8개 부서를 선정했다. 최우수상으로 산림새마을과, 우수상은 산성면, 보건행정과, 장려상은 소보면, 건강증진과, 기획감사실, 주민복지실, 문화관광과가 각각 수상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참신한 아이디어로 적극 참여해주신 전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번 챌린지가 청렴을 일상 속 실천으로 확산하는 출발점이자, 군위군의 자율적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군민의 신뢰를 받는 투명하고 책임 있는 행정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수상 부서의 청렴 영상은 군위군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며 군은 이를 통해 직원 간 청렴 메시지를 확산하고 공직 사회 전반의 청렴의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과학영농실증시범포, ‘주말농장 분양제’ 3년째 인기 [국회의정저널] 군위군에서 운영 중인 과학영농실증시범포 내 주말농장 분양제가 3년째 성황리에 운영되며 도시민의 농업 이해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본 사업은 1인당 최대 2구획을 분양하는 방식으로 평당 1만원의 저렴한 이용료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실증시범포 내 급수시설과 휴게시설, 소농기구, 유기질 비료를 제공하고 일주일에 1회 이상 관수도 지원함으로써 주말이나 여가시간을 활용해 농업을 체험하고 싶은 도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사를 처음 시작하는 도시민에게 기초적인 영농 기술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농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군위군은 “주말농장은 단순한 여가활동을 넘어서 농업·농촌과 도시민을 연결하는 교류의 장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반시설과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생활밀착형 농업체험은 지역 특산물의 소비 촉진, 인근 상권 이용 등으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내고 있다. 특히 주말농장 참여자들 중 일부는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으로까지 이어지고 있어,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 해소에도 작지만 의미 있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군위군은 앞으로도 과학영농실증시범포를 활용한 실용적 농업모델 개발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환경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울진군청사전경(사진=울진군) [국회의정저널] 울진군은 오는 7월 31일과 8월 2일 해양과학관과 왕피천공원에서 예술단체 어마무시의 ‘구석구석 문화배달’행사를 이어간다. 지난 6월 28일 성황리에 개최되었던 ‘2025년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의 열기가 오는 7월과 8월에도 이어질 예정이다. 예술단체 ‘어마무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 주최, 경북문화재단과 지역문화진흥원 주관의 ‘2025년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의 일환으로 ‘경북 온마을 열차 12호’를 울진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올 한 해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오는 7월 31일에는 국립해양과학관에서 8월 2일에는 왕피천공원에서 ‘구석구석 문화배달’ 이 울진군민과 관광객들을 다시 한번 찾아갈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마술, 버블쇼, 뮤지컬 갈라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특히 예로부터 십이령을 오가며 물건을 나르던 바지게꾼의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바지게꾼 한마당'이 주력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참가자들은 바지게꾼으로 변신한 NPC들과 함께 다양한 게임과 미션을 수행하며 특별한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으며 승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된다. 예술단체 어마무시 관계자는“문화 소외 지역 없이 예술을 배달한다는 취지에 맞춰 울진에서도 모두가 함께 즐기고 웃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십이령 문화바지게꾼의 마음으로 울진에 따뜻한 문화 한 짐을 전하러 간다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울진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구석구석 문화배달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열린 축제로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울릉군청사전경(사진=울릉군) [국회의정저널] 울릉군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울릉 역사문화 의정연구회는 2025년 7월 28일 ‘울릉도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 개발 및 활용방안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최병호·정인식·홍성근 의원으로 구성된 울릉 역사문화 의정연구회는 2022년 46만1천여명으로 정점에 이른 울릉도 방문객이 지난해 38만여명으로 매년 감소 추세를 보이는 데는 관광 콘텐츠 부족이 크게 작용했다고 보고 이번 연구를 추진했다. 용역은 울릉도가 보유한 역사문화 자원을 관광 콘텐츠로 구성하고 실질적으로 운용함으로써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울릉 관광의 장기적인 비전을 도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해 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울릉도가 보유한 역사문화 자원과 자연경관, 생태환경, 음식 및 특산품 등의 요소를 활용한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하는 △스토리 투어 △마을 브랜드화 △힐링 및 문화 콘텐츠 개발 △공연 상설화 △영토교육 확장 등 5가지 방안이 제시됐다. 5가지 콘텐츠화 방안 가운데 스토리 투어의 경우 기존의 자연경관 중심 투어를 벗어나 스토리를 기반으로 하는 마을 투어, 명소 투어, 전문가 투어 등 다양한 코스와 방식으로 운영하는 방안이 제안됐다. 마을 브랜드화는 마을마다 저마다의 대표 스토리를 발굴하고 상징물을 설치하는 한편 관련 체험과 마을 음식 개발, 마을 해설사 운영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매력도를 높이는 방안이 제시됐다. 힐링 및 문화 콘텐츠 개발은 나리분지, 정들포 등 힐링 요소가 강한 지역을 중심으로 휴식과 문화 향유를 누릴 수 있는 콘텐츠와 함께 예술가 레지던시, 울릉예술축제 등이 제안됐다. 야간 관광 요소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풍미녀, 우해왕, 이사부 등 역사와 설화적 요소를 기반으로 하는 공연을 제작, 해상무대와 주요 관광지 등에서 상설 개최하는 방안도 제안됐다. 또한 독도박물관과 안용복기념관, 수토역사전시관 등 기존의 영토 수호 스토리를 국토 전 영역으로 확대하고 교육 내용과 방법을 다양화해 울릉도를 영토교육의 거점으로 확립하는 방법도 제시됐다. 연구회 대표자 최병호 의원은 “울릉공항 개항을 앞두고 울릉도의 관광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해 다시 오고 싶은 섬으로 만드는 일이 시급하다”며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하는 소프트웨어에도 더 많은 투자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울릉군의회 이상식 의장은 “그동안의 노력이 담긴 용역 최종 결과물을 정책에 반영 및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by 편집국경산시,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국회의정저널] 경산시는 “2025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매년 기초지자체의 우수한 공약과 정책을 평가하는 행사로 올해 15회차를 맞고 있으며 안전 및 재난 관리 분야를 포함해 경제 및 지역산업 지원 분야 등 총 7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올해 경진대회에는 지난 6월 전국 159개 기초지자체가 참여해 7개 분야에서 401개 사례가 제출됐으며 1차 서면 심사를 통해 191건이 선정됐고 7월 23일~24일 안동시에서 이틀 일정으로 열린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 지자체가 선정됐다. 경산시는 안전 및 재난관리 분야에 ‘재난을 막는 힘, 경산형 촘촘한 재난관리시스템’을 우수사례로 제출해 본선에 올랐으며 이날 PPT 현장 발표를 통해 우수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발표에서는 신속한 재난 대응체계 역량을 구축하기 위해 올해 6월 운영을 시작한 재난 안전 상황실과 실제 재난 상황 발생 시 주민 대피 체계 구축을 위해 관내 전세버스 운송 사업자와 긴급 이송 협약을 체결한 사실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2024년 4월 관내 대학교에서 발생한 외국인 유학생 홍역 집단 유행에 따른 경산시의 대응 사례 또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경산시는 “살고 싶은 도시환경, 지켜주는 행복 복지 등 5대 분야로 나눠 총 77개 공약사업 추진에 주력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경진대회에서 시민이 행복하고 신뢰받는 안전한 경산시를 만들겠다는 시민과의 약속이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경산 시민 맞춤형 꼼꼼한 재난 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모두가 안전한 경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경산시, 폭염 속 안전 사수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 보내기 [국회의정저널] 경산시는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 속 폭염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하면서 보건소·진료소를 ‘무더위 쉼터’로 추가 지정해 온열질환 예방 및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운영한다. 지역 주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관내 보건소·진료소 19개소를 더위에 지쳤을 때 쉬어갈 수 있도록 업무시간 내 상시 개방하고 있으며 부채, 생수, 식염 포도당 등을 비치해 적극적인 폭염 대응에 나서고 있다. 특히 식염 포도당은 저혈당 회복과 탈수로 인한 전해질 손실을 보충해 온열질환 초기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다. 또한, 시 보건소는 오는 9월 30일까지 온열질환 관련 응급실 운영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추진한다. 감시체계를 통해 관내 기관별 발생 정보를 공유하고 예방 수칙을 홍보해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독거노인 및 허약 노인 등 건강 취약계층 2,320여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방문 건강관리와 집중 모니터링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폭염 속 개인위생 및 식중독 예방 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촘촘하게 건강 안전망 구축을 위해 대비할 계획이다. 안병숙 경산시보건소장은 “폭염에는 가급적 시원한 실내에서 활동하고 외출할 땐 꼭 직사광선 차단과 충분한 수분 섭취, 감염병 예방을 위해 손 씻기와 음식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보건소에서는 취약계층 건강관리와 예방 홍보활동을 꾸준히 해 모든 시민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전국 중·고생, 경산에서 만화 실력 겨룬다 [국회의정저널] 경산시는 청소년의 문화예술 창작 활동을 장려하고 창의적이고 역량 있는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제1회 경산 만화·웹툰 창작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만화·웹툰 분야에 관심 있는 전국 중·고등학생 및 동일 연령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예선 접수는 오는 8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구글폼을 통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접수 단계에서 ‘캐릭터 창작’또는 ‘N컷 만화’ 중 한 부문을 선택해 예선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예선 주제는 ‘경산의 문화·관광’ 이며 9월 중 심사를 거쳐 20여 개 본선 진출 작품이 선정된다. 본선은 10월 18일 경산 만화축제 현장에서 당일 발표되는 주제에 따라 4시간 동안 실시간 창작 경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본선 종료 후 전문가의 현장 심사를 통해 총 7개의 수상작이 선정되며 시상 규모는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이다. 아쉽게 수상에서 제외된 본선 진출자들의 노력과 열정을 응원하기 위한 참가상도 시상할 예정이다. 본선 진출 작품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전시될 예정이며 향후 경산시 문화홍보 콘텐츠로도 다양하게 활용될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상상력과 창의성으로 경산의 매력을 새롭게 표현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경산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청소년의 창작 역량을 응원하고 지역문화와 콘텐츠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문화도시 경산의 가능성을 전국에 알리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편집국폭염에도 안전하게 축사 주변 살수차 긴급 투입 [국회의정저널] 경산시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가축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관내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살수차를 긴급 운영하며 본격적인 폭염 대응에 나섰다. 살수차는 주요 축사 밀집 지역 도로를 중심으로 운행되며 축사 주변 온도를 낮춰 가축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폐사율을 최소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축산 농가의 피해를 선제적으로 방지하기 위한 긴급 대응의 일환이다. 경산시는 이번 살수차 운영 외에도 △면역강화용 사료첨가제 지원 △폭염 대비 축사 냉방시설 점검 △가축재해보험 가입 독려 등 다양한 가축 재해 예방책을 병행 추진하고 있다. 이희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폭염이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가축의 생명과 축산 농가의 생계를 지키기 위해 모든 가능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축산 농가에서도 냉방 시설 가동, 충분한 사료 공급 등 고온기 가축 관리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경산시는 앞으로도 폭염 상황에 따라 살수차 운영 횟수를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가축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 대응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by 편집국상주시, 무궁화 정원관리·시민교육·전시 3박자 추진 [국회의정저널] 상주시는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시민과 함께하는 ‘무궁화 바로 알기’ 정원관리 활동과 1차 교육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상주시가 주관해 무궁화에 대한 인식제고와 생육 기반 확보를 목표로 추진됐다. 지난 7월 1일에는 상주시청 옆 무궁화 빗물정원에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한 ‘무궁화 바로알기 정원관리 활동’ 이 진행됐으며 도시 경관 개선과 무궁화 생육 기반 확충의 의미를 동시에 담았다. 이후 지난 7월 16일에는 무궁화 개화 시기에 맞춰 “경첨섬 무궁화동산”무궁화 바로알기 1차 시민교육을 실시해 8월 8일 무궁화의 날을 맞이해 8월 말까지 무궁화 전시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실시된 1차 시민교육은 녹지조경 사무실에서 무궁화의 역사·생태·조경적 가치를 주제로 진행됐고 전시회는 상주시 경천섬 무궁화동산에서 무궁화 정원 형태로 선보여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상주시 김국래 산림녹지과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우리 꽃에 대한 애정을 고취하고 도시 녹색문화 조성에도 이바하고 싶다”고 입장을 밝혔다. 상주시는 이번 기회를 활용해 시민 자발 참여를 촉진시키고 무궁화를 바로 알고 가꾸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생활 속 녹색 실천을 확대할 계획이다.
by 편집국물총 대신 책 한 권, 송정자연휴양림의 특별한 여름 [국회의정저널] 물살에 발 담그고 더위를 식힌 아이들이 물총 대신 책 한 권을 손에 쥐고 북카페로 향하는 칠곡군 송정자연휴양림이 피서와 독서 환경 교육이 어우러진‘문화형 피서지’로 주목받고 있다. 칠곡군 송정자연휴양림 북카페에서 운영 중인‘피서지문고’는 새마을문고 칠곡군지부가 주관하고 관내 15개 작은도서관이 함께 참여해 지난 7월 25일부터 오는 8월 8일까지 진행된다. 독서와 자원봉사, 환경 캠페인이 어우러진 체험 중심의 여름 프로그램이다. 자원봉사자들은 북카페를 지키며 방문객을 맞이하고 도서 안내와 체험 진행을 도맡는다. 특히 주목받는 프로그램은‘알뜰도서 무료 교환’. 2021년부터 2025년 사이 출간된 책을 가져오면 새로 준비된 베스트셀러나 동화책으로 바꿔준다. “책이 잠자는 집보다, 읽히는 피서지가 훨씬 의미 있잖아요. 누군가의 손에서 다시 펼쳐지는 그 순간을 위해 준비했어요.”새마을문고 칠곡군지부 김명신 회장은 이 활동의 의미를 이렇게 전했다. 이어“아이들은 물놀이하다 와서 책을 읽고 부모도 곁에 앉아 함께 페이지를 넘겨요. 집에선 보기 어려운 풍경이에요”고 덧붙였다. 환경 캠페인도 함께 진행된다. 플라스틱 병뚜껑 5개를 가져오면 바다 유리 조각으로 나만의 키링을 만드는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수거된 병뚜껑은 환경단체에 기부되고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자연 보호의 의미를 배운다. 이 모든 운영의 중심에는 자발적인 주민 참여가 있다. 칠곡군 내 작은도서관 15곳이 하루씩 돌아가며 북카페를 운영하고 책 정리부터 체험 활동까지 모두 손수 꾸려간다. 거창하진 않지만 정성과 따뜻함이 머무는 공간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책을 읽는 아이들, 그 옆에서 페이지를 넘기는 부모, 헌책 한 권을 들고 찾아온 가족들까지. 북카페는 무더위를 식히는 그늘이자, 세대가 함께 머무는 여름날의 작은 도서관이 되고 있다. 송정자연휴양림은 칠곡군이 운영하는 공간이지만, 북카페 구석구석에는 새마을문고 칠곡군지부의 책에 대한 애정이 스며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무더운 여름, 책 한 권과 함께 가족이 나란히 앉아 쉬어가는 풍경이야말로 가장 아름다운 피서의 모습”이라며“박하지만 가치있는 문화가 칠곡 곳곳에 더 많이 피어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책을 읽고 나누고 환경까지 생각하는 여름. 송정자연휴양림 북카페는 누구에게나 열린 진짜 피서지다.
by 편집국영주댐 바로알기 영주호 어린이 물사랑 캠프 추진 [국회의정저널] 영주시와 한국수자원공사 영주댐지사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생태관광협회가 주관하는 ‘영주댐 바로알기 영주호 어린이 물사랑 캠프’ 가 7월 28일부터 8월 12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운영된다. 이번 캠프는 전국 및 영주시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회차당 2일 일정으로 구성되며 매회 약 30명의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영주댐과 영주호의 생태·환경적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영주댐 물문화관, 영주 어드벤처 케슬, 영주호 오토캠핑장 등 주요 관광 인프라를 탐방하게 된다. 캠프 첫날에는 영주댐 물문화관의 역사실, 홍보실, 영상실 등을 견학하며 내성천과 영주댐의 역사, 물 관리 시스템에 대해 배우게 된다. 이어서 수질 실험 키트를 활용해 BOD를 측정하고 간이 정수기 실습을 통해 수질 관리의 중요성을 체험한다. 저녁에는 오토캠핑장에서의 레크리에이션 활동으로 참가자 간 소통과 유대감을 높이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튿날에는 영주의 대표 관광지인 무섬마을을 방문해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자연의 청취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영주호에서의 생태 체험에 이어 무섬마을에서의 전통문화 탐방까지, 캠프 전 일정이 참가자들에게 영주의 다채로운 매력을 전달하며 ‘다시 찾고 싶은 영주’로 기억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선주 영주댐 지사장은 “영주시와 한국수자원공사 영주댐지사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미래세대 아이들이 수자원의 소중함과 영주호의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모든 참가자들이 영주호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어린이들이 환경 보전과 물 자원 관리의 중요성을 직접 배우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며 “영주호를 중심으로 한 생태관광 활성화와 지역 자원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편집국문경시, 경상북도와 투자 활성화 간담회 가져 [국회의정저널] 문경시는 시청 제2회의실에서 지난 25일 경상북도와 지역 투자 활성화를 위한 ‘2025년 문경시 투자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남억 경상북도 공항투자본부장, 이행희 문경시 경제도시국장을 비롯해 문경지역 산업단지 및 농공단지 회장, 금융전문가, 도·시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도·시의 투자 현안을 공유하고 전문인력 등 인력 고용 어려움, 외국인 근로자 등의 숙소 부족, 제품 홍보 및 판로 확보 어려움 등의 기업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문경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효율적인 투자유치를 위해 투자유치 촉진 조례를 개정해, 기존에는 투자 금액 20억원을 초과하는 부분에 대해서만 지원하던 것을 투자금 전액 최대 200억원에 대해 지원하도록 변경하는 등 적극적인 기업유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남억 경상북도 투자유치본부장은 투자펀드 조성과 기업투자 업무 및 투자유치, 산업단지 개발, 외국투자 유치 등 경상북도 기업 정책을 설명하며 “경북도와 문경시 상호 간 정보 공유와 협력을 통해 문경시에 우량기업이 더 많이 유치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행희 문경시 경제도시국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경상북도와 문경시의 투자 환경이 더욱 발전하고 기업과 행정 간에 실질적인 협력의 계기가 되어 기업들의 경영 안정화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