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청사전경(사진=양양군) [국회의정저널] 양양군이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8월 11일까지 산정하고 8월 18일부터 8월 29일까지 검증을 실시한다. 이번 개별공시지가 검증 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토지이동이 발생한 토지로 △분할 또는 합병된 토지 △토지의 형질변경 또는 용도의 변경으로 지목변경이 된 토지 △공유수면 매립 등으로 신규 등록된 토지 △국·공유지 매각 등으로 사유지가 된 토지로서 개별공시지가가 없는 토지 등 2,658필지이다. 지가 산정은 담당 공무원이 현장 조사와 각종 자료 검토 후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대상 필지의 특성을 비교해 이뤄진다. 산정지가에 대해서는 전문 감정평가사가 토지 특성과 비교표준지 적용의 적정성, 인근 토지와의 가격 균형 유지 등을 종합 검토해 지가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한다. 군은 지가 검증이 완료되면 오는 9월 중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에게 지가열람 및 의견제출 신청을 받고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10월 30일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국세와 지방세의 과세 기준이 되고 각종 부담금의 산정자료로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조사를 공정하고 정확하게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양양군청사전경(사진=양양군) [국회의정저널] 2025 양양 서핑페스티벌이 오는 8월 8일 서퍼들의 성지인 양양의 중광정리 서피비치에서 열린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이번 페스티벌은 서퍼들의 해변문화와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양양의 대표 여름축제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양양이 서핑의 성지로 위상을 더욱 확고히 다지는 의미있는 행사로 매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올해 페스티벌은 ‘서핑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환영의 자리’를 슬로건으로 단발성 이벤트에서 나아가 8월부터 10월까지 양양 전역에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및 문화프로그램으로 장기 운영된다. 8일 행사장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크스크린, DIY 워크샵, 메이크업&타투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오후 8시부터는 애프터파티가 열리며 공연 스페셜 게스트로 힙합 아티스트 ‘행주’ 와 하우스오브걸즈의 ‘지셀’, ‘밤샘’ 등이 출연해 방문객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다음날인 9일에는 서핑체험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선착순 2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고 비치요가체험도 오전 10시와 오후 12시에 각각 선착순 20명씩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양양군수배 국제서핑대회는 9월부터 10월 중 파도가 있는 날 중 6일간, 죽도해변, 동호해변, 설악해변, 갯마을해변에서 비기너 2일 롱보드 2일 패들보드 1일 숏보드 1일간 열리며 대회일정은 파도의 유무에 따라 개최 3일전 확정된다. 이번 대회는 국제규격 채점방식으로 진행되며 양양군서핑협회 유투브 채널을 통해 서핑의 박진감을 생생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새롭게 기획된 ‘비기너 페스티벌’은 오는 9월 첫째 또는 둘째 주말에 죽도해변에서 개최되며 개막식은 비기너 페스티벌 확정 시 토요일 오전 11시 개최될 예정이다. △서핑 입문자 대상 대회 △로컬마켓 △어쿠스틱 공연 △비치클린 캠페인 △불꽃놀이 등 서핑과 지역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틀간의 축제로 지역 소상공인의 참여 기회를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양양군서핑협회 장래홍 회장은 “올해는 페스티벌 1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로 양양의 아름다운 파도와 지역문화가 어우러진 지속 가능한 서핑 축제를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국내외 서퍼들이 찾고 싶어 하는 서핑 명소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의 모든 프로그램은 양양서핑협회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실시간 안내되며 대회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강원도청사전경(사진=강원도) [국회의정저널] 강원특별자치도는 6월 9일 오후 6시, 춘천 풍물시장 야시장 ‘춘풍야장’의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춘풍야장’은 기존 5일장 중심의 운영방식에서 벗어나 야시장 형태로 새롭게 단장된 상설장터다. 특히 지난 해에는 주말 위주로 운영되었으나 올해는 5월 30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장날과 일요일을 제외한 매일 저녁 오후 6시부터 밤 11시까지로 확대 운영된다. 또한 먹거리 구역도 기존 실외공간에서 지붕이 설치된 풍물시장 내까지 확대됐으며 더욱 다채로워진 먹거리와 볼거리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도는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5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중 문화관광형 시장 분야에 공모해 춘천 풍물시장을 비롯한 도내 4개 시장이 선정되며 전국 최다 선정 성과를 거뒀다. 선정시장은 춘천 풍물시장, 강릉 주문진종합시장, 동해 동쪽바다중앙시장, 정선 고한구공탄시장이며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은 각 시장의 문화·관광·역사적 특색을 기반으로 시장 관광 콘텐츠 개발, 대표상품 육성, 판로 확대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문화관광형시장 중 가장 먼저 개장한 춘천 풍물시장은 총사업비 3억 8천만원을 투입해 야시장 공간을 확장하고 특화조명 설치 등 야간 환경을 개선했다. 향후 김장 마켓 등 특색 있는 콘텐츠도 운영할 예정이며 교통중심지라는 지리적 강점을 살려 수도권과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춘천 풍물시장이 춘풍야장 운영으로 이제는 더 자주 즐길 수 있게 됐다”며 “벌써 많은 사람들로 북적인다는 소식이 들리는데 상인 여러분도 장사로 웃음꽃 피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도는 춘풍야장이 야간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홍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양구군, 대피시설 안내 위해 도로 도색 도입 ‘한눈에 쏙’ [국회의정저널] 양구군이 유사시 군민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주민대피시설을 더욱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도로에 색을 입히는 새로운 안내 방식을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기존의 표지판 중심 안내 방식을 보완한 적극행정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양구군 관내 주요 도로에서는 대피시설까지의 이동 경로를 안내하는 도색 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번 도색에는 눈이나 비가 오는 날씨에도 시야 확보가 가능한 고휘도 반사재료를 사용했으며 누구나 직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눈에 띄는 색상과 간결한 아이콘을 적용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어린이, 노인 등 사회적 약자들이 위기 상황에서도 혼란 없이 대피할 수 있도록 고려됐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기존 표지판은 야간에는 식별이 어려운 점 등 시야 확보에 제한이 있었던 반면, 도로 위 안내선은 누구나 쉽게 따라갈 수 있어 대피시설을 찾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석환 민군협력팀장은 “위급 상황에서는 1초가 생명을 좌우한다”며 “누구나 신속하게 대피시설 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도로 도색 방식을 도입하게 됐다”고 전했다. 양구군은 주민들의 반응을 고려해 도로 위 안내선을 다른 대피시설에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by 편집국양구군,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전문교육 실시 [국회의정저널] 양구군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근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14명을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양구소방서의 협조로 진행됐으며 심폐소생술, 구호 장비 사용법 등 응급상황 대처에 필요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안전관리요원들은 소방관의 전문적인 지도를 받으며 수상 안전사고 대응 방법과 사고 발생 시 신고 요령 등을 숙지했다. 또한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구호 장비를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신대범 경제건설국장은 “올여름은 예년보다 무더운 날씨가 예보됨에 따라 관내 물놀이 지역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며 “피서객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관리와 예방 활동을 통해 물놀이 안전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구군은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국토정중앙면, 동면, 방산면 등 물놀이 관리구역 12개소에 요원 14명을 배치하고 공무원으로 구성된 휴일 비상근무반을 운영해 2025년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by 편집국강원도청사전경(사진=강원도) [국회의정저널] 강원특별자치도는 2026년을 대비해 ‘산림소득사업’과 ‘백두대간 주민지원사업’에 대한 공모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본 공모는 도내 임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 조성과 백두대간 보호구역 내 주민 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것으로 해당 사업 대상지 소재 시군 산림부서를 통해 신청을 받고 있으며 연내 사업 대상지가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산림소득사업’은 ‘산림작물 생산단지 조성’과 ‘산림복합 경영단지 조성’ 으로 나뉘며 2년 이상 임산물을 재배 중인 임업후계자, 독림가, 신지식임업인, 또는 영농조합법인 및 농업회사법인 등 생산자 단체가 지원 대상이다. ‘산림작물 생산단지 조성’은 단기소득 임산물 생산 기반시설의 집단화·현대화를 위한 사업으로 노지 재배의 경우 1억~5억원, 시설 재배의 경우 1억~7억원까지 지원되며 보조율은 60%이다. ‘산림복합 경영단지 조성’은 기존 입목에 대한 ‘숲가꾸기’ 사업과 병행해 단기소득 임산물 생산 기반시설 구축을 지원하며 1억~5억원 범위에서 60% 보조율로 지원된다. 공모에 참여를 희망하는 전문 임업인 또는 생산자 단체는 6월 20일까지 공모 신청서 사업계획서 증빙서류 등을 사업 대상지 관할 시군 산림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백두대간 주민지원사업’은 도내 12개 시군의 보호지역 내 40개 읍면동 소재 생산자 단체를 대상으로 백두대간 권역 내 임산물 저장·건조·가공시설 등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는 선별장, 저장고 건조기 등 저장·건조시설, 세척기, 선별기 등 가공시설을 대상으로 ‘임업 및 산촌 진흥촉진법’에 따른 자격 요건을 충족한 생산자 단체에 대해 1억~3억원 범위, 보조율 90%로 지원한다. 해당 공모도 6월 30일까지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시군 산림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신청서는 현장심사 및 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업별 우선순위가 정해지고 산림청에 제출된다. 세부 자격요건, 사업 내용 및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산림청 누리집 또는 해당 시군 산림부서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윤승기 강원특별자치도 산림환경국장은 “이번 공모는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임업경영에 필요한 기반 구축과 저장·가공시설의 규모화·현대화를 위한 중요한 기회”며 “임업후계자 등 전문 임업인과 생산자 단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강원특별자치도, 여름철 해양 비브리오균 감염 예방 위해 감시체계 강화 [국회의정저널] 강원특별자치도보건환경연구원은 병원성 비브리오균에 의한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동해안 해양환경 내 비브리오균 분포 조사를 연중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특히 여름철 해수 온도 상승과 물놀이 인구 증가 시기인 4월부터 9월까지는 감시를 2배로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사지역은 고성, 속초, 양양, 강릉, 동해, 삼척 등 동해안 6개 시군이며 각 시군별로 해수 2개 지점과 기수 1개 지점을 포함한 총 18개 지점에서 시료를 채취해 병원성 비브리오균을 분석하고 있다. 최근 3년간의 비브리오균 검출 시기는 2022년 7~9월, 2023년 8~12월, 2024년 6~12월이며 매년 검출 기간이 점차 길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병원성 비브리오균은 집단 식중독의 주요 원인균으로 특히 비브리오패혈균에 감염될 경우 심한 경우 패혈증으로 진행돼 최대 50%에 달하는 치사율을 보일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간 질환자, 알코올 중독자, 면역 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해산물 섭취나 바닷물 접촉 시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여름철 물놀이 인구 증가에 따라 감시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있으며 감염병 예방에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병원성 비브리오균 조사 결과를 각 지자체에 제공하고 있다.
by 편집국제53회 어버이날 기념 “근덕면 어르신 효 잔치” 개최 [국회의정저널] 지난 6월 7일 근덕면 한국에너지마이스터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근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근덕면새마을부녀회 공동주관으로 제53회 어버이날을 기념한 ‘근덕면 어르신 효 잔치’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어버이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경로효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삼척블루파워, ㈜삼표시멘트, 포스코건설, 근덕면발전위원회 등의 따뜻한 후원과 시멘트산업사회공헌재단의 지원을 받아 추진됐다. 특히 명예 근덕면장 김수형 씨와 근덕초등학교 제33회 동창회장 박재정 씨는 이번 ‘근덕면 어르신 효 잔치’의 뜻깊은 취지에 동참하며 라면 30박스를 경품으로 기증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근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지역 어르신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마음이 모여 함께하는 이웃, 행복한 근덕면’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삼척시립박물관, ‘석탄시대’ 지역순회전 개막 [국회의정저널] 오랫동안 대한민국 석탄산업의 중심지였던 삼척에서 석탄산업의 역사와 경제발전을 이끌었던 산업전사인 광부들의 삶을 되돌아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삼척시립박물관은 대한민국역사박물관과 함께 ‘삼척과 함께하는 ‘석탄시대’’ 지역순회전을 6월 10일부터 8월 31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대한민국 산업 성장의 동력이자 서민의 주요 연료였던 석탄의 현대사를 돌아보고 남겨진 광부들과 석탄산업 유산을 어떻게 기억하고 보존해 나갈지 함께 고민해보고자 마련됐다. 삼척 도계에서 채탄된 ‘석탄원석’, 태백석탄박물관의 ‘오거드릴’, 문경석탄박물관의 ‘증산보국’ 편액, ‘광부화가’ 황재형 작가의 ‘선탄Ⅱ’ 등 70여 점이 전시된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된다. 프롤로그에서는 도계광업소의 역사와 석탄의 형성부터 산업혁명까지의 과정을 짧은 영상으로 소개하며 도계에서 채탄된 약 42㎝ 크기의 ‘석탄원석’을 전시한다. 1부 ‘석탄증산으로 경제부흥 이룩하자’의 핵심은 ‘석탄증산’ 이다. 대한민국 산업 발전의 동력인 석탄의 생산량 증대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과 도전을 보여주며 당시 자주 사용된 ‘증산보국’은 이러한 시대 정신을 상징하는 구호였다. 2부 ‘싸이랭 들려온다 일터로 가자’는 삼척·태백·문경의 탄광에서 실제 사용된 작업 도구들을 선보인다. 탄광의 가장 깊은 막장 현장을 조명하며 잘 알려지지 않았던 여성 노동자들과 도계에 있었던 우리나라 마지막 가공삭도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소개한다. 3부 ‘아빠 오늘도 무사히’에서는 전국 각지 탄광 마을 사람들의 삶을 조명한다. 산업재해의 위험 속에서 일상을 살아간 광부들과 그 가족들의 생활 문화를 재구성했으며 탄광마을 어린이의 시선을 담은 동시를 3채널 영상으로 상영한다. 마을의 풍경, 아버지의 일상, 어른들에게 들은 탄광 이야기를 담백하게 표현한 어린이 동시 10편도 함께 전시된다. 마지막으로 황재형 작가의 ‘식사Ⅱ’를 배경으로 갱 천장에 매달았던 광부들의 도시락을 재현한 포토존이 마련되며 주말에는 연탄 비누 만들기 체험도 운영할 예정이다. 박상수 삼척시장은 “이번 ‘석탄시대’ 전시가 도계 주민들이 간직한 대한민국 산업발전의 자부심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지역회생을 위한 정책적 지원과 함께 석탄산업 유산의 기억과 보존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편집국강원특별자치도·태백시·폐광지역 투자기업, 총 210억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 [국회의정저널] 강원특별자치도는 6월 9일 태백시청에서 태백시와 함께 ㈜에프디테크, ㈜지비엠 등 폐광지역 투자기업 2개사와 총 210억원 규모의 공장 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심원섭 도 미래산업국장, 이상호 태백시장, 최종대 ㈜에프디테크 대표, 김진·박근용 ㈜지비엠 공동대표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으며 폐광지역 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에프디테크는 2022년 원주에 법인을 설립한 시설물 유지관리 로봇 전문기업으로 인공지능 기반 구조물 안전진단 로봇 기술을 보유한 기술혁신형 기업이다. 현재까지 총 24건의 특허와 13건의 인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약 50억원을 투자해 태백 동점산업단지 내 5,126㎡ 부지에 3,588㎡ 규모의 생산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약 5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며 현재 분양심사를 통과한 상태로 6월 중 태백시와 부지매입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공장 설립에 나설 예정이다. ㈜지비엠은 2017년 서울 금천구에 설립된 교복 및 단체복 전문기업으로 판매와 대여를 병행하며 2023년 기준 23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업계 선도기업이다. 특히 ㈜지비엠은 강원랜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폐광지역 4개 시군이 공동 추진하는 ‘2024 넥스트유니콘 프로젝트’에 선정된 유망기업으로 폐광지역 발전에 기여할 가능성이 큰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2029년까지 총 160억원을 투자해 스마트팩토리를 조성하고 폐광지역 내 약 90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심원섭 강원특별자치도 미래산업국장은 “조기폐광으로 침체된 폐광지역 태백에 공장 신설을 결정해 준 두 기업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투자가 폐광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고 기업들이 동점산업단지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평창군청사전경(사진=평창군) [국회의정저널] 평창군은 지난 6월 7일부터 8일까지 1박 2일간 미탄면 회동리 일원에서 ‘미탄 아웃도어 챌린지’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지역 자원을 활용한 야외 콘텐츠의 가능성을 현장에서 실험하는 임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본 행사는 사전 수요 조사에 454명이 신청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최종 선정된 유튜버·인플루언서와 아웃도어 브랜드 앰배서더 60여명, 일반 시민 75명, 현장 관계자 등 140여명이 함께 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과 사진찍기, 명소 방문 인증 등 로컬 미션 이벤트 △산책 코스 체험 △숙영 및 야간 사진 촬영 △버스킹 공연 등으로 구성됐으며 배낭 도보여행을 중심으로 한 야외 체험과 ‘미탄 아웃도어 빌리지’ 홍보를 결합해 지역 브랜딩 효과를 극대화했다. 또한 미탄면 지역 상권과의 연계를 위해 지역 영수증 이벤트와 SNS 인증 미션 등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향후 미탄 아웃도어 코스 개발 및 로컬브랜딩 콘텐츠 고도화의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해순 군 경제과장은 “지역 자원과 주민이 주체가 되는 체험형 콘텐츠가 외부 방문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며 “이번 프로그램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가을에는 정식 프로그램으로 확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by 편집국평창군 농업인 가공사업장 '박광희김치' 외국인 대상으로 김치 담그기 등 전통 식문화 체험행사 추진 [국회의정저널] 평창군 농업인 가공사업장 ‘박광희김치’에서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 동안 미국인 16명 참가자 대상으로 한국의 전통음식인 김치 담그기 체험과 약선 김치와 약선 장아찌로 차려진 밥상으로 한국 식문화 체험 행사를 추진했다. 농업인 가공사업장 대표 박광희씨는 2002년 민들레김치 개발로 시작해 산마늘김치, 고들빼기김치, 더덕장아찌 외 28개 품목의 장류와 김치, 장아찌들은 제조·생산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농업인 가공사업장 시설 개선 보조 지원을 통해 위생 설비와 체험 공간을 현대화한 바 있다. 이번 외국인 체험 행사 역시 개선된 시설을 기반으로 안정적이고 쾌적하게 운영됐으며 농업인 주도의 식문화 콘텐츠로써 높은 가능성을 보여줬다. 김성수 평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체험은 향후 지역 농업과 관광이 연계된 국제 교류 및 문화 콘텐츠로서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며 농업인 가공사업장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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