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청사전경(사진=강원도) [국회의정저널] 강원특별자치도는 K-헬스미래추진단과 함께 4월 17일 도청 제2별관 대회의실에서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강원지역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국가 보건의료 난제 해결을 위한 고비용·고난도 임무중심 연구개발 사업인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에 대한 이해를 돕고 도내 주요 의료기관 및 바이오산업 관계기관의 참여 확대와 네트워킹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한국형 ARPA-H 프로젝트’는 미국의 보건의료 분야 도전·혁신형 연구개발 체계인 ARPA-H를 벤치마킹한 정부사업으로 2024년부터 2032년까지 총 1조 1,628억원 규모로 추진 중인 국가 핵심 임무중심형 연구개발 프로젝트이다. 해당사업은 실패 용인, PM 주도, 고위험-고보상 연구 등을 기반으로 기존 연구개발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전환한 혁신적 프로젝트 사업이다. 프로젝트가 선정한 5대 임무는 보건안보 확립, 미정복질환 극복, 바이오헬스 초격차 기술 확보, 복지·돌봄 서비스 개선, 필수의료 혁신으로 추진단은 작년 7월부터 신규 과제를 공고한 이후, 총 10개 과제를 선정해 연구에 착수했다. 이번 설명회는 도와 추진단이 상호 협력 방안을 올해 초부터 논의해 온 바, 프로젝트에 대한 홍보와 도내 기관 참여 확대를 위해 지역 거점 병원과 바이오 분야 연구·혁신기관, 대학교 등을 대상으로 개최하게 됐다.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국가 보건의료 난제 해결이라는 대전제 아래, 기관이 연구수요를 발굴·기획하고 그 기획 과제를 위한 기관 간 협업 논의가 물꼬를 틀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나아가 국가 보건의료 난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인 연구 아이디어 도출과 기관의 역량을 바탕으로 한 획기적인 연구개발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와 추진단은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지속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도내 의약, 진단, 항체, 헬스케어, 의료기기 분야 등 첨단 바이오 기반 기관의 참여를 지속 독려하며 컨소시엄 구성을 위해 기관 간 네트워킹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동해 삼화사 지화장엄, 강원특별자치도 무형유산으로 지정 [국회의정저널] 동해시는 지난 4월 11일 ‘동해 삼화사 지화장엄’ 이 강원특별자치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삼화사지화장엄보존회가 전승해온 ‘동해 삼화사 지화장엄’은 신도 중심의 독특한 전승 방식, 불교 의례에서의 활용성, 지화의 예술성과 수행적 의미가 복합적으로 인정받아 이번 지정으로 이어졌다. “지화”는 종이로 만든 꽃 또는 그 기법을 말하며 “장엄”은 이를 아름답게 장식해 부처에게 공양하는 행위를 뜻한다. 지화는 단순한 조형물이 아니라 불교 신앙과 의례의 정수가 담긴 수행물이다. 생화를 대체하기 위해 제작된 지화는 정성과 시간을 들여 제작되며 꽃을 만드는 과정 자체가 불자의 수행 행위로 여겨진다. 삼화사의 지화장엄은 전국적으로도 보기 드문 ‘신도 중심 전승’ 이라는 특징을 지닌다. 타 사찰의 지화가 대체로 스님 중심으로 제작되는 것과 달리, 삼화사에서는 신도들, 특히 연등회 회원들과 지화장엄 보존회원들이 주도적으로 제작한다. 이들은 한지 염색부터 재단, 조립, 장식까지 모든 과정을 체계적으로 교육받으며 매주 주말 사찰에 모여 함께 지화를 제작하며 전통을 잇고 있다. 삼화사에서 제작되는 전통 지화는 모란, 작약, 국화, 연꽃, 수국, 다리화, 부들, 연밥 등 다양한 꽃 종류를 포함한다. 이들 지화는 각 의례의 장엄 위치에 따라 상단·중단·하단으로 배치되며 극락정토의 상징적 질서를 표현한다. 특히 연꽃은 영가단 장엄에 사용돼 망자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핵심 상징으로 여겨진다. 전통지화의 제작 과정은 한지 구입부터 재단, 염색, 주름잡기, 작봉, 꽃 피우기, 난등치기, 꽃꽂이까지 정교하고도 긴 절차를 따른다. 염색된 한지를 일정한 크기로 재단하고 주름을 잡아 입체감을 만든 뒤, 꽃잎 하나하나를 정성껏 겹쳐 붙이며 생명을 불어넣는다. 마지막에는 부채형이나 팽이형으로 난등을 만들어 꽃을 단에 장엄한다. 신도들은 이 과정을 단순한 공예가 아닌 수행으로 여기며 ‘꽃을 만든다’ 가 아니라 ‘꽃을 피운다’고 표현한다. 삼화사의 지화 전통은 2001년 삼화사국행수륙대재가 부활하면서 본격적으로 체계화됐으며 당시에도 신도들과 스님들이 직접 느티나무 가지에 지화를 부채처럼 엮어 단을 장식했다는 기록이 전해진다. 이후 매년 9월 열리는 수륙재에는 수천 송이의 지화가 동원되며 지화를 만드는 일부터 의례 후 소각하는 과정까지 모두 수행과 신심의 표현으로 이어진다. 삼화사 지화는 수륙재, 사십구재, 영산재, 생전예수재 등 불교 의례에서 단과 영가단을 장엄하는 데 활용된다. 또한, 불전 공양, 헌화, 춤의 도구, 장례 의식의 꽃으로도 사용되며 불단을 극락정토로 형상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의례가 끝난 후에는 모든 지화를 소각함으로써 무상을 상징하고 그 수행 공덕을 회향하는 전통이 이어지고 있다. 삼화사 지화장엄은 단지 불교의례에서의 장식적 요소에 그치지 않는다. 염화미소에서 보이듯 꽃은 불교에서 깨달음과 신심의 상징이다. 특히 삼화사에서는 지화 장엄이 수륙재 설단의 핵심 구성으로 기능하며 봉송회향 시 신도들이 이 지화를 손에 들고 회향소로 향한다. 이때 지화는 불꽃으로 타올라 한 줌의 재로 남는다. 이는 번뇌를 비우고 깨달음을 구하는 불교 수행의 의미와 맞닿아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문화유산 심의위원회는 “삼화사 지화장엄은 삼화사 수륙재의 연원과 내력이 동일 선상에 놓여있다 볼 수 있으며 신도들을 중심으로 조직적인 지화 제작과 지역적 요소가 결부되어 지정 가치가 있다”고 지정 사유를 밝혔다. 또한, 현지 조사를 통해 천연염료 사용에 대한 이해, 기술성과 전통지식을 이해하고 지화장엄을 전형대로 체득·실현할 수 있는 기량과 전승기반을 갖추고 있어 삼화사 지화장엄보존회를 보유단체로 인정했다. . 김선옥 문화예술과장은 “삼화사 지화장엄이 무형유산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오랜 시간 전통을 지켜온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삼화사 지화장엄이 체계적으로 보존·전승되고 지역 문화자산으로서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동해시는 향후 별도의 지정서 전달식을 통해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할 예정이며 전승과 활용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무형유산 지정은 불교 예술과 지역 공동체 문화가 어우러진 삼화사 지화장엄이 ‘살아 있는 전통’ 으로서 지닌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주시청사전경(사진=원주시) [국회의정저널] 원주시는 18일 오전 9시 단계동 라이콘 스페이스에서 소상공인과 배달앱 상생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민간 배달앱의 독과점과 과도한 광고비 책정으로 경영악화가 가속되고 있는 외식업 및 배달업 관련 소상공인의 실태 파악과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원강수 원주시장을 비롯해 지역 내 외식업 및 배달업 관련 소상공인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간 배달앱 관련 소상공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민관협력 상생배달앱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9월 ㈜신한은행 및 원주시소상공인연합회와 민관협력 상생배달앱 ‘땡겨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땡겨요 앱의 원주사랑상품권 결제 연동을 완료한 바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외식업 관련 소상공인들의 어려움과 고통에 공감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상생배달앱의 재정적 지원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건의해 주신 좋은 의견들이 향후 지원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강릉시, 국제관광도시 강릉을 향한 글로벌 마케팅 본격 추진 [국회의정저널] 강릉시가 강릉의 매력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관광 활성화를 촉진하는 데 중점을 두고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각적인 글로벌 마케팅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먼저, 해외 유튜버를 활용한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강릉의 자연경관, 전통문화, 미식 등을 소개한다. 현지에서 영향력 있는 유튜버를 초청해 강릉을 직접 체험하는 영상을 제작하고 유튜브 및 SNS를 통해 확산시켜 글로벌 여행객들의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외국인의 주요 방문지 대상으로 옥외 광고를 시행해 강릉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 온라인 홍보도 적극 강화한다.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 플랫폼을 활용해 강릉 여행상품을 소개하며 해외 인바운드 여행객을 모객한다. 또한, 외국인 개별 자유여행객를 위한 맞춤형 여행 플랫폼도 신규운영해 해외 관광객들이 보다 쉽게 강릉을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강릉시는 해외 관광·마이스 박람회에 참가해 해외 여행사 및 관광업계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크를 확대한다. 아울러 하반기에는 국제 관광 행사인‘강릉트래블마트’를 최초로 개최해 국내·외 여행사에 강릉의 관광정책을 홍보하고 국내외와 지역 관광산업체 간 B2B 상담회도 마련할 계획이다. 해외 현지에서 ‘강릉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K-여행에 관심 있는 현지인에게 강릉의 문화를 직접 체험할 기회도 제공한다. 팝업스토어에서는 강릉의 특산물, 한류 콘텐츠, 전통 체험 프로그램 등을 선보이며 강릉 방문을 유도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해외 방송사와 협력해 강릉을 배경으로 한 로케이션 촬영을 추진함으로써 자연스럽게 강릉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소개하는 전략도 병행한다. 엄금문 관광정책과장은 “이번 글로벌 마케팅 전략을 통해 해외 관광객 유치를 적극 확대하고 강릉을 세계 100대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전략적인 홍보마케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강릉시청사전경(사진=강릉시) [국회의정저널] 강릉시는 제15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오는 3월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결핵예방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 주간에는 결핵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예방을 촉진하기 위해 현수막 게시, 전광판 홍보, 거리 캠페인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이 펼쳐진다. 특히 오는 24일에는 중앙시장에서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결핵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결핵 조기 검진에 대한 중요성과 감염병 예방 수칙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의 주요 메시지는 ‘기침신호, 검진보호’로 결핵의 초기 증상인 기침을 경고 신호로 인식하고 조기 검진을 받을 것을 강조한다. 결핵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기침, 가래, 발열, 식은땀, 피로 체중감소 등이 있으며 증상이 지속될 경우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결핵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엄영숙 질병예방과장은 “결핵예방의 날을 계기로 결핵 예방에 대한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고 건강한 삶을 지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by 편집국강원도청사전경(사진=강원도) [국회의정저널] 강원특별자치도는 기후, 환경, 에너지 분야에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 시설을 구축하며 기후테크 산업을 도의 일곱 번째 미래 산업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기후테크는 기후와 기술의 합성어로 경제적 수익을 창출하면서 동시에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하는 모든 혁신 기술을 의미한다. 대표적으로 고부가가치 미래 농업, CCU, 바이오, 수소 에너지 등이 있다. 정부는 지난해 기후테크 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하며 2030년까지 10개의 유니콘 기업을 육성하고 수출 100조 원 달성을 목표로 총 145조 원을 투자할 계획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지자체, 기업, 민간 등이 협력해 기후테크 생태계를 구축할 비전을 밝혔다. 도는 2008년 산업통상자원부의 법인 설립 허가를 받아 전국 최초의 기후변화 전문 연구기관인 ‘한국기후변화 연구원’을 설립해 운영 중이다. 지난 17년간 기후 관련 인프라 및 네트워크를 전국 최고 수준으로 구축해 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한국기후변화연구원을 통해 기후테크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지원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에코테크, 푸드테크, 카본테크, 클린테크, 지오테크 등 관련 산업 유치의 핵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현재 도는 기후테크 산업과 관련해 △강릉·삼척 CCU 메가프로젝트 예비타당성 대상 사업 선정, △춘천 수열에너지 클러스터, △동해안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등 약 9,000억원 규모의 기후테크 관련 산업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오는 3월 20일 기후변화 대응 복합센터가 착공식에 들어간다. 센터는 총사업비 175억원이 투입되어 춘천시 동내면 신촌리 641-111번지 일원에 3,154㎡ 규모로 조성된다. 이곳에는 교육·전시·체험·홍보 시설, 기후변화 도서관, 창업보육, 연구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이를 통해 기후 관련 창업 및 산업 육성의 거점 기관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해 파리올림픽에서 외교부에서 기후변화대사를 하실 만큼 기후변화 전문가이신 최재철 주프랑스 대사를 만나 환담을 하며 영감을 얻었다”며 “도에서는 국내 유일의 한국기후변화연구원이 있고 기후테크 산업을 이미 선도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며 “중앙정부 역시 기후테크 산업을 키워 나갈 계획을 가지고 있는 만큼 도에서도 7번째 미래산업으로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춘천시청사전경(사진=춘천시) [국회의정저널] 춘천시가 올해 착한가격업소를 105개소로 확대할 예정이다. 춘천시에 따르면 춘천 내 착한가격업소는 2024년 기준 100개소로 2021년 39개소 대비 61개소가 늘었다. 착한가격업소는 착한가격과 청결한 가게 운영, 기분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선정한다. 특히 올해는 행정안전부 지침 개정으로 자영업자, 개인사업자에 더해 법인도 착한가격업소 지정 대상에 포함된다. 또한 포장·배달 전문업소는 일반 매장과 달리 포장 공간의 청결과 식품용으로 표시된 포장 용기 사용 여부 등의 항목으로 평가받게 된다. 모집 대상은 관내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숙박업 등 개인서비스업소다. 평균 가격을 초과하는 업소나 최근 2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은 적이 있는 업소, 최근 1년 이내 1개월 이상 휴업한 업소, 지방세 체납업소, 영업 개시 후 6개월이 지나지 않은 업소, 옥외가격 표시제 및 원산지 표시제 등 의무 시책 미이행 업소, 그리고 프랜차이즈 가맹점은 제외된다. 대상업소 중 춘천시는 가격수준과 가격 안정 노력, 위생·청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3월 말 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새로 선정된 업소는 오는 9월에 있을 하반기 착한가격업소 일제 정비 후 재지정된 업소와 함께 위생환경·편의시설 개선 등의 혜택이 지원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업소는 3월 24일까지 춘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의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와 개인정보수집·이용동의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지방세납세증명서를 춘천시청 경제정책과로 방문 제출하거나 우편발송 또는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by 편집국춘천시청사전경(사진=춘천시) [국회의정저널] 춘천시가 월동을 마친 꿀벌의 건강한 생육을 위해 4월 5일까지 꿀벌응애에 대한 일제 집중 방제를 한다고 밝혔다. 꿀벌응애는 꿀벌의 건강을 위협하는 주요 기생 해충으로 방제를 소홀히 하면 개체 수 감소와 질병 확산을 초래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춘천시는 3월 17일 양봉 등록 농가를 대상으로 꿀벌응애 관련 교육을 하고 응애 방제를 위한 약품을 배부했다. 춘천시에 따르면 춘천 내 꿀벌 농가는 양봉 138곳, 토봉 108곳, 혼합 25곳이다. 교육에서는 꿀벌응애의 발생 원인과 방제 요령을 안내하고 농가별 맞춤형 방제 방법을 공유했다. 또한 4월 5일까지를 집중 방제 기간으로 정하고 현장 점검과 지도를 강화해 응애 방제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봉농가의 방제 실천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방제 방법을 보완하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특히 집중 방제 기간 춘천시는 양봉협회와 협력해 농가의 적극적인 방제 실천을 독려하고 허가된 동물용 의약품 사용을 지도한다. 또한 올바른 방제 요령을 알리고 무허가 약품 사용을 방지와 방제 후 꿀벌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꿀벌 폐사와 질병 확산을 막기 위해 철저한 방제가 필요한 시기”며 “양봉농가에서도 적극적으로 방제에 동참해 건강한 사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by 편집국인제군청사전경(사진=인제군) [국회의정저널] 인제군이 ‘드론을 활용한 병해충 방제 사업’ 참여 농가를 모집한다. 이는 농촌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넓은 면적의 경작지를 효과적으로 방제하기 위한 것으로 동시에 드론방제단을 운영하며 지역 일자리와 농외소득을 창출하는 효과를 내고 있다. 신청 대상자는 관내에 거주하며 농업경영체로 등록한 농업인 또는 농업 법인으로 대상작물은 벼·콩·옥수수이며 각 작물당 1,650㎡ 이상의 면적을 경작하면 신청할 수 있다. 살포는 마을별 공동살포 방식으로 진행되며 논 2회, 밭 3회에 한해 살균제·살충제를 살포한다. 이를 통해 운영비를 절감하고 넓은 면적을 신속·효율적으로 방제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4월 30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고 사업에 발생하는 방제 대행 비용은 군과 지역농협이 전액 부담하며 농가는 살포하는 농약값만 부담하면 된다. 신청 기간 이후 오는 5월 사업대상자가 확정되면 방제단과 농협, 농가가 일정을 조율해 공동방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노동력을 절감하고 농업인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본 지원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제군청사전경(사진=인제군) [국회의정저널] 인제군이 주민의 주거복지 증진과 부담 경감을 위해 취약계층 지원제도를 강화한다. 군은 최근 ‘인제군 주거복지 지원 조례’ 가 확정 공포됐다고 밝혔다. 이는 군민의 주거 안정과 주거수준 향상을 위한 것으로 해당 조례에는 정책의 추진 방향과 지원 사업의 종류, 공공임대주택 공급, 주거환경 개선 지원 등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또 이번 조례 제정으로 주민 지원의 근거가 마련되면서 군의 주거 지원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특히 올해 새롭게 시행되는 ‘주거취약계층 이사비 지원사업’ 이 주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 생계·의료·주거 급여를 수급하는 관내 임차가구를 대상으로 이사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군은 올해 1,200만원을 투입해 시범적으로 사업을 운영한다. 지원 규모는 이사에 소요된 실제 비용으로 1인 가구는 최대 50만원, 2인 이상 가구는 최대 70만원까지 지원한다. 단, 통상적인 임대차 계약기간을 고려해 2년에 1회 지원하며 건물철거나 분쟁 등 부득이한 경우에 한해 추가로 지원한다. 이와 함께 기존의 ‘주거취약계층 노후주택개량 지원사업’ 한도를 상향해 지원 규모를 확대한다. 기존에는 저소득층 또는 그에 준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일반·긴급보수 모두 자가 350만원, 임차 50만원 한도에서 지원했지만, 한도를 상향해 자가의 경우 긴급보수 700만원, 일반보수 500만원, 임차는 60만원을 지원한다. 군은 시급한 긴급보수는 충분히 지원하고 적절히 예산을 활용해 많은 주민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사업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도시개발과 주택팀에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더 많은 주민이 향상된 주거 환경에서 생활하고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동해시, 주요 간선도로 포장 정비 추진 [국회의정저널] 동해시가 총 1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주요 간선도로 포장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도로 노후화로 인한 포트홀, 균열, 침하 현상이 교통사고를 유발할 우려가 커지면서 시는 이를 신속히 개선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정비는 통행량이 많은 국도 7호선, 38호선, 해안도로 등 총 10km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겨울철 기상 악화로 인해 포트홀이 집중적으로 발생한 구간을 우선적으로 정비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단순한 임시복구가 아닌 항구적인 복구 방식을 적용하는 것이다. 중차량 통행이 잦아 손상이 심한 구간은 기존의 간단한 보수 방식에서 벗어나, 노면을 절삭한 뒤 고강도 아스콘 포장을 실시해 내구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반복적인 도로 손상을 방지하고 운전자들에게 더욱 안전한 주행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시는 이 사업을 상반기 내 완료해 해수욕장 개장 전까지 도로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달형 건설과장은 “노후 도로를 정비해 시민들의 통행 불편을 해소하고 교통사고 위험을 사전에 방지하겠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동해시청사전경(사진=동해시) [국회의정저널] 동해시는 환경미화원의 안전을 고려해 100리터 종량제봉투 공급을 중단하고 대신 75리터 종량제봉투를 도입한다. 현재 100리터 종량제봉투는 가득 채울 경우 무게가 25~30kg에 달해 환경미화원들의 신체 부담이 크다. 반복적인 들어 올림과 운반 과정에서 허리, 어깨, 손목 등에 무리가 가면서 근골격계 질환과 척추 질환을 호소하는 환경미화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환경미화원의 부상을 예방하고 더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100리터 종량제봉투 제작과 공급을 중단하고 대신 75리터 종량제봉투를 제작해 공급하기로 했다. 기존 100리터 종량제 봉투는 재고가 소진될 때까지 판매되며 이미 구매한 봉투는 계속 사용할 수 있다. 새롭게 도입되는 75리터 종량제 봉투의 가격은 2,100원이다. 또한, 배출 시 무게 기준도 강화됐다. 75리터 봉투는 최대 19kg, 50리터 봉투는 최대 13kg까지 담아 배출해야 한다. 이는 환경미화원의 안전한 근무 환경을 고려해 마련된 조치다. 이번 조치로 일부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되지만, 단순한 봉투 크기의 조정이 아니라 환경미화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결정이라는 점에서 시민들의 협조와 이해를 부탁드린다. 황복순 환경과장은 “환경미화원들은 우리가 생활하는 도시를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매일 묵묵히 일하고 있다. 이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데 시민 여러분의 배려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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