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속초시, 2026년 합동평가 대비 제4차 실적향상 대책보고회 개최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시청 [국회의정저널] 속초시가 2026년 자치단체 합동평가 대응을 위해 연말까지 실적 관리가 필요한 지표를 중심으로 막판 총력전에 들어갔다.속초시는 16일 오전 10시 시청 디지털상황실에서 ‘2026년 자치단체 합동평가 대비 제4차 실적향상 대책보고회’를 열고, 목표 달성이 확정된 지표를 제외한 관리 대상 지표의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이번 보고회는 부진 원인을 최종 진단하고, 연말까지 목표 달성을 위한 실효성 있는 보완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속초시는 올해 3월 합동평가 추진계획을 수립한 이후 실적향상 대책보고회, 미달성 예상 지표 컨설팅, 워크숍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지표별 실적 관리를 체계화해 왔다.시는 남은 기간 동안 미달성 지표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부서 간 협업을 더욱 촘촘히 이어가며 실적 향상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이병선 속초시장은 “자치단체 합동평가는 시정 전반의 행정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받는 중요한 기준”이라며 “마지막까지 세밀한 점검과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이어 “전 부서가 협업해 2026년 합동평가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끝까지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생사진 맛집, 속초’사진 공모전, 280명 몰려…높은 관심

‘인생사진 맛집, 속초’사진 공모전, 280명 몰려…높은 관심 (속초시 제공) [국회의정저널] 속초시는 숨겨진 SNS 맞춤형 촬영 명소 발굴을 위해 추진한 ‘인생사진 맛집, 속초’사진 공모전의 접수와 심사를 마무리하고 최우수 1점을 비롯한 23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이번 공모전은 도시 곳곳의 숨겨진 촬영 명소를 발굴해 젊은 세대의 관심을 이끌고, 최근 여행 트렌드에 걸맞은 새로운 관광 콘텐츠 확장을 목표로 마련됐다.공모전에는 총 280명이 참가해 자신들이 직접 촬영한 사진 819점을 출품하며 뜨거운 열기를 자랑했다.심사는 미발표작 여부, 관광 홍보 가치, 작품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뤄졌다.최우수상은 ‘새마을길 비오는 날’이 선정됐으며, 우수상은 ‘영랑호 품은 설악’, ‘속 초능력’가 각각 선정됐다.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200만 원, 우수상 각 50만 원, 입선 각 20만 원 등 총 23명에게 상장과 시상금이 지급된다.시상식은 별도로 개최하지 않는다.시는 이번 수상작에 대한 저작권을 확보해 트렌드한 여행지 발굴은 물론, 시 공식 SNS와 관광홍보물 제작 등 다양한 채널에서 폭넓게 활용할 계획이다.또한, 수상작을 별도의 영상과 카드뉴스로 제작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도 홍보하며 시민과 관광객이 찾은 ‘나만의 사진 명소’를 공유하며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의 입지를 다진다는 방침이다.홍희재 시민소통과장은 “한 장의 사진이 여행의 이유가 되듯, 이번 공모전은 시민과 관광객의 시선으로 속초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는 계기가 됐다”며 “더 많은 분이 속초의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수상작은 관광 홍보 콘텐츠로 적극 활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속초문화관광재단, 취약계층 50가구에 난방용품 전달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시청 [국회의정저널] 속초문화관광재단이 롯데장학재단이 추진하는 ‘롯데 마음온도 37도’난방설비 지원사업에 선정돼 관내 취약계층 50가구에 난방용품을 전달한다.‘롯데 마음온도 37도’난방설비 지원사업은 사람의 체온 36.5도에 0.5도의 따뜻함을 더한다는 의미를 담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 이웃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난방설비와 난방용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2017년부터 시작했으며, 사업 집행기관인 ‘통일을 위한 환경과 인권’이 롯데장학재단으로부터 3억 원을 후원받아 전국 각 지역의 사회복지시설과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속초문화관광재단은 속초 지역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사업을 신청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이를 통해 총 795만 원 상당의 난방용품을 50가구에 전달할 수 있게 됐다.지원 대상자는 속초시 복지정책과와 연계해 선발하며,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탈북민, 조손가정 아동 등 차상위계층 50가구에 난방용품을 지원한다.16일, 시청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속초문화관광재단 이병선 이사장과 집행기관인 통일을 위한 환경과 인권 이은택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재단 관계자는 “이번 마음온도 37도 사업이 겨울나기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도움을 보태준 롯데장학재단과 통일을 위한 환경과 인권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강릉시-강원관광재단 대만 가오슝서 관광 홍보전…해외 시장 반응 확인

강원특별자치도 도청 (강원도 제공) [국회의정저널] 강릉시와 강원관광재단은 한국관광공사 타이베이지사 주관 ‘2025 가오슝 K-POP&미식 축제’에서 지난 12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강릉 관광 홍보부스를 열고 도시 브랜드와 대표 관광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소개했다.이번 행사는 내년 1월 일본에서 개최될 강릉 관광 팝업스토어를 앞두고 해외 시장 반응을 점검하기 위한 예비 행사로 마련됐다.현장에서는 강릉시 대표 소주 브랜드를 활용한 하이볼과 초당 옥수수를 주제로 한 팝콘을 제공했다.강릉의 지역 정체성을 담은 식음 체험형 콘텐츠는 현지 시민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자연스럽게 부스 방문으로 이어졌다.강릉 관광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 구독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참여자들은 강릉의 바다와 커피 문화, 사계절 관광 콘텐츠를 담은 홍보물을 살펴본 뒤 현장에서 팔로우에 참여했다.행사 기간 부스를 찾은 시민들 사이에서는 강릉의 자연경관과 먹거리, 축제 일정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특히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강릉시 외국인 관광택시’에 대한 관심이 눈에 띄었다.다국어 응대가 가능한 관광택시를 통해 주요 관광지를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는 점에 현지 시민들의 반응이 이어졌다.개별 자유여행을 선호하는 대만 관광객 특성상 이동 편의성과 맞춤형 관광 서비스에 대한 문의가 잇따랐다.가오슝 시민들은 강릉을 휴양과 미식, 문화가 결합된 여행지로 인식하는 모습을 보였다.특히, 행사의 성격상 젊은 층과 가족 단위 방문객을 중심으로 실제 방문 시 교통수단과 체류 일정, 관광 코스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시와 재단은 이번 홍보를 통해 대만 남부 지역에서 강릉 관광 콘텐츠의 경쟁력을 확인했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체험형 홍보와 실질적인 관광 정보 제공이 결합되며 현장 반응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이는 내년 1월 일본 팝업스토어 운영 방향을 구체화하는 데도 참고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 “현지 시민들이 강릉 관광택시를 포함한 실질적인 여행 정보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며 “해외 관광객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를 강화해 강릉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지속적으로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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