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청사전경(사진=양양군) [국회의정저널] 양양군은 계절의 변화를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공간인 양양전통시장에서 ‘봄맞이 장보기’ 분위기가 한창이라고 밝혔다. 설악산 자락과 동해바다, 양양남대천을 품은 청정자연 속에서 자라난 봄나물과 각종 농수산물이 시장 곳곳에 진열되며 지역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어김없이 찾아온 봄을 맞아 양양전통시장은 그야말로 계절의 색채가 살아 있는 현장이다. 화사한 봄꽃 화분과 초록빛 모종들, 산과 들에서 갓 채취한 나물들이 상인들의 손에 이끌려 좌판에 오르고 설렘 가득한 장날의 분위기가 시장 전체를 감싼다. 달래, 냉이, 미나리, 두릅 등은 가장 맛있는 철로 향긋한 봄나물 무침 한 접시는 그 자체로 자연을 먹는 경험이 된다. 특히 양양산 나물은 청정지역 생산물로 품질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송이를 비롯한 각종 버섯류와 한약재도 전국적으로 인지도가 높다. 이 외에도 싱싱한 해산물들이 장날마다 빠르게 팔려나가며 인기를 끌고 있다. 양양전통시장은 상설시장과 오일장이 결합된 복합시장 형태로 평소에는 100여 개의 점포가 상시 운영되며 매월 4일과 9일에는 남대천 둔치 일원까지 확장된 오일장이 열린다. 이날에는 평소보다 무수히 많은 난전이 함께해 각지에서 모인 상인과 관광객들로 북적인다. 양양 오일장은 직접 농사지은 곡식, 집에서 담근 장류, 직접 짠 들기름, 집 마당에서 캐온 나물까지 지역 주민의 손맛과 자연의 향이 담긴 장터로 유명하다. 소규모 생산자들이 조금씩 들고 나와 좌판을 펼치는 모습은 도시형 시장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정겨운 풍경이다. 장날이 주말과 겹치는 날이면 시장은 인산인해를 이루며 관광객들은 양양의 자연과 문화를 오롯이 체험할 수 있다. 물건을 고르며 상인과 흥정을 하고 덤을 얹어주는 인심을 느끼는 과정에서 시장만의 정서와 따뜻함이 전해진다. 다가오는 장날, 양양전통시장에서 제철의 맛과 봄의 활기를 함께 느껴보는 것을 추천한다. 군 관계자는 “양양전통시장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지역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이 사계절 내내 즐겨 찾는 명소”며 “봄을 맞아 싱그러운 나물과 다채로운 먹거리들이 풍성한 시기인 만큼, 많은 분들이 양양의 봄을 시장에서 체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양군청사전경(사진=양양군) [국회의정저널] 양양군이 아름다운 자연을 느끼는 힐링 관광과 농촌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양양 봄나물 수확체험’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농촌체험관광 버스 임차를 지원한다. 이번 체험은 양양군과 NH농협 네트웍스가 협력해, 농촌 체험관광 상품 개발과 수도권 관광객 모객을 통해 양양군 농촌체험휴양마을을 배경으로 관광객들에게 봄나물 수확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됐다. 이를 위해 양양군은 체험관광 버스 10회 운행비를 전액 지원해 총 373명의 수도권 체험 관광객을 모집했다. 양양 봄나물 수확체험은 오는 4월 21일부터 24일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양군 해담마을과 금풀애마을에서 진행된다. △해담마을 인진쑥환 만들기 체험 △양양군 농업기술센터 녹색 생태공원 관람 △금풀애마을 명이나물 수확 체험 △하조대 탐방 등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총 6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관광객들은 양양의 청정자연을 느끼며 힐링 관광과 농촌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을 예정이다. 앞으로도 군은 기존 농촌 관광상품을 새롭게 콘텐츠화해 지속적인 농촌 여행수요를 창출하고 단순한 농촌문화 소개에서 벗어나 방문객이 체험활동에 직접 참여하면서 휴식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관광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양양 봄나물 수확 체험을 통해 도시민 관광객들이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양양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농촌체험휴양마을의 특화된 콘텐츠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척시청 [국회의정저널] 삼척시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가계의 부담이 가중되는 가운데, 설 연휴 동안 식탁 물가를 안정시켜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설 명절 물가안정 대책을 마련했다. 이에 오는 11일까지 설 명절 대비 물가대책상황실을 운영해 농, 축, 임, 수산물 등 16개 중점관리품목에 대한 수급 및 물가동향 파악, 불공정 거래행위 신고접수, 단속 및 물가안정을 위한 현장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삼척시청 경제과장을 물가책임관으로 지정해 지도·점검반을 편성해 요금 과다 인상과 담합, 계량 위반, 매점매석, 가격표시제 등 8개 불법행위를 집중 지도·점검에 나서며 주간 물가모니터 요원 5명을 배치해 중점관리 품목 대상으로 가격변동 추이를 파악하고 인상업소에 대해 가격을 인하할 수 있도록 행정지도를 실시한다. 아울러 오는 9일 전통시장의 경기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추진해 공무원들이 삼척중앙시장에서 장을 보면서 시장 상인들에게는 물가안정에 동참을, 시민들에게는 삼척사랑상품권 및 온누리상품권 이용을 독려할 예정이며 전통시장 이용객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주변 도로의 주차를 한시적으로 허용하고 주차·안전요원을 배치해 교통 혼란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지속으로 모임자제를 권고하는 이번 설 명절로 지역경제 침체가 우려됨에 따라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분들의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계도 및 홍보에 중점을 둘”것이라고 전했다.
by 편집국원주시청 [국회의정저널] 원주시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8일 오후 1시 30분 중앙로 문화의 거리와 전통시장 일원에서 물가안정 분위기 확산 및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경제에 물가상승 우려까지 더해져 소비위축이 가중됨에 따라 지역 상인을 돕고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장려하고자 마련됐다. 공무원을 비롯해 원주소비자시민의모임과 전통시장 상인회원이 참여해 알뜰한 장보기를 위한 설 명절 성수품 가격실태 조사 결과를 토대로 최고·최저 가격표를 제공하고 장바구니 1,000개를 무료로 나눠주며 1회용 비닐봉지 사용 자제를 당부할 예정이다.
by 편집국원주시청 [국회의정저널] 원주시는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상황실 운영 등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특히 수송차량 점검·정비, 운수종사원 특별안전교육, 여객자동차 터미널 시설 및 방역실태 점검, 교통시설물 안전 점검 등을 중점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은 2월 10일부터 14일까지 1일 2명으로 편성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야간에는 당직실에서 운영을 맡는다. 또한, 불법 주정차로 인한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연휴기간 주차단속반도 병행 운영한다. 이길복 교통행정과장은 “고향 방문 시 눈길 및 살얼음 주의 등 안전운전”을 당부하고 “지능형교통시스템을 통한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과 안전한 교통시설물 설치·보수로 시민이 만족하는 선진 교통문화도시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by 편집국WPO 해설이 있는 무료음악회 Ⅰ [국회의정저널] 원주시립교향악단의 제92회 기획연주회가 2월 18일 오후 7시 20분 치악예술관에서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김광현의 지휘로 무대에 오른다. ‘Happy Mozart Gala’를 부제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WPO 해설이 있는 무료음악회 첫 번째 시리즈로 WPO 브라스 앙상블 오프닝 무대 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 서곡 모차르트 아리아 모차르트 교향곡 제41번 ‘주피터’가 연주된다. 소프라노 손지수와 세계 시장이 주목하는 차세대 테너 김승직의 협연과 대한민국 클래식 한류를 이끄는 K-마에스트로의 대표 주자 김광현의 지휘 아래 원주시립교향악단의 단단한 사운드를 들려줄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좌석의 50%만 입장 가능하며 원주시립교향악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다. 본 공연에 앞서 15일 오후 7시에는 온라인 찾아가는 음악회가 프리뷰로 진행된다. 원주시립교향악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몸과 마음에 활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by 편집국태백 장성 탄탄마을 도시재생뉴딜사업 ‘순항’ [국회의정저널] 장성 탄탄마을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태백 화광아파트 철거 공사가 완료됐다. 장성동 화광아파트는 광산업이 번창하던 시기에 대한석탄공사가 광부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지은 국내 첫 광산촌 아파트다. 대도시를 중심으로 지어지던 아파트를 산골마을 광산촌에 지어 화제가 됐지만, 이후 정부의 석탄산업합리화조치로 광원들이 줄고 아파트도 낡아 이에 태백시와 정부가 작년 초 아파트를 모두 철거하고 주거 도시재생사업에 나섰다. 화광아파트가 철거된 자리에는 도시재생사업으로 지상 9층 3개동 규모의 LH임대아파트가 들어선다. 임대아파트는 공공주택 건설사업계획 승인 등을 거쳐 올해 6월 착공에 들어가 2023년 8월 준공 예정이다. 또한 장성 탄탄마을 일원에는 문화플랫폼 조성사업과 생활SOC복합화 사업이 본격화 될 예정이다. 장성문화플랫폼은 생활역사전시관과 게스트하우스, 탄탄문화마당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생활 SOC 복합화사업은 1·2층에는 국민체육센터와 건강생활지원센터, 3층에는 작은 영화관이 조성된다. 문화플랫폼 조성사업과 생활SOC복합화 사업은 올해 6월 착공에 들어가 2002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류태호 시장은 “주건환경 및 정주여건을 대폭 개선해 인구감소 등으로 침체기를 겪고 있는 장성지역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강릉시, 설 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및 방역 추진 [국회의정저널] 강릉시에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강릉시 산하 공무원 및 유관 기관과 함께 오는 10일까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난 추석에 이어 단체별로 분산해 장보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시는 제수 용품 등을 구입하기 위해 전통시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전통시장 7개소에서 오는 5일과 8일 이틀 동안 전문방역업체를 통해 소독을 실시한다. 전통시장 상인회에서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자율방역소독, 개별 점포별 표면소독, 전기·소방·가스 안전점검, 고객선 준수 등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설 맞이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와 지역상권 내수 진작을 위해 오는 5일부터 14까지 전통시장 주변도로 일부 구간에서 주차를 허용한다. 허용 대상은 주문진시장 일대와 옥계장 일대 양측 구간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의 많은 이용을 부탁드리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문객 예방수칙을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솔향수목원 유아숲체험원 확대 조성 [국회의정저널] 강릉시는 강릉솔향수목원 유아숲체험원에서 더욱 많은 유아가 숲교육 및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총사업비 148백만원으로 유아숲체험원을 확대 조성한다. 이번 유아숲체험원 확대 조성에서는 기존 관리시설을 인근으로 이설하고 키즈플라워가든, 조합 놀이대, 대피소, 울타리 및 소규모 시설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체험원 확대 후 유아숲체험 회당 수용인원을 늘려 더욱 많은 유아가 참여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한편 강릉솔향수목원 내 유아숲체험원은 지난 2017년에 총사업비 208백만원으로 기존 피크닉장 및 해그늘습지원 공간을 활용해 유아숲체험장을 조성했다. 이후 2018년부터 2020년 3년 동안 매년 3월부터 12월까지 산림복지업체에 위탁해 유아를 대상으로 교육놀이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고 총 10,873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2020년 동부지방산림청에 유아숲체험원으로 정식 등록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야외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유아들의 우울감을 해소하고 전인적 성장과 함께 더욱 생기있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강원도_고성군청 [국회의정저널] 강원 고성군은 2021년 고성청소년수련관 다사랑돌봄교실 이용자를 2월 15일부터 2월 17일 오후 6시까지 접수 받는다. 다사랑돌봄교실은 방과후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저학년 아동을 보호하고 아울러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아동의 올바른 가치관 확립에 기여하고자 고성청소년수련관에서 2016년 3월부터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는 시설이다. 신청대상은 관내 초등학교에 재학하는 1학년~2학년 20명으로 근로활동하는 한부모, 맞벌이, 차상위 가정 자녀이다. 고성청소년 수련관 3층 다사랑돌봄교실에서 3월 8일부터 12월 17일까지 운영되며 여름·겨울방학기간에는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나 재료비, 급·간식비는 수익자 부담이며 자율귀가 원칙으로 신청자가 정원을 초과할 경우 추첨해 선정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다만, 현재 다사랑돌봄교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1월부터 휴관 중이며 신청자에 한해 긴급돌봄을 운영 중이다. 또한 향후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휴관 및 긴급돌봄 운영 체제는 변경 또는 유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2월 15일부터 17일까지 방문 접수할 수 있으며 구비서류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성군청 홈페이지 혹은 고성청소년수련관 다사랑돌봄교실로 확인하면 된다.
by 편집국강원도청 [국회의정저널] 강원도와 평창군, KOICA가 주최하고 2018평창 기념재단이 주관하는 ‘2021 평창평화포럼’이 2월 7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3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평창평화포럼은 2018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의 ‘평화유산’의 의미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기 위해 탄생했다. 올림픽을 계기로 한반도의 안보 위기를 대화 국면으로 전환하며 역사적인 남·북·미 정상회담까지 이끌어준 ‘평창평화정신’을 기억하고 국제적으로 확산해 한반도를 넘어 전 세계 평화운동에 기여 할 목적으로 동계올림픽 이후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실천계획: 평화뉴딜’이라는 주제 하에 5개의 핵심의제와 평화의 실천 방안 등 다양한 주제와 이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진다. 현 대한민국 정부는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안전망 강화 등 우리나라의 경제와 사회를 새롭게 변화시키겠다는 약속을 캐치프레이즈로 대한민국 대전환을 꾀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2021 평창평화포럼에서 ‘평화 뉴딜’을 주제로 다룸으로써 한반도 평화경제시대를 준비하고 이를 통해 대한민국과 지구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미래를 선도하기 위한 실천전략을 구상한다는 전략이다. 세계 지도자급 인사와 평화 전문가들이 세계 유일의 분단도인 강원도에서 평화를 논의하는 2021 평창평화포럼은 올해 3회차를 맞이했으며 첫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체·동시세션 및 특별세션, 토크콘서트 등과 함께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포럼의 공식 개회에 앞서 2월 6일에는 ‘한반도를 위한 평화 전략’을 주제로 한국과 미국의 전·현직 국회의원이 참여하는 비공개 세션을 연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고위급 회의는 포럼의 실질적 실천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했으며 최근 변화된 국제정세에 대한 한·미 간의 소통을 발 빠르게 시도하는 계기로 삼을 예정이다. 미국에서는 로레타 산체스, 바트 고든, 김창준 전 미국 연방하원의원 등이 참석하고 한국에서는 안민석, 이상민, 홍영표 국회의원이 참석해 한미동맹과 동북아시아의 긴장 완화, 평화 정착을 위한 외교·안보적 여건과 미래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평창평화포럼이 열리는 평창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개최되는 곳이라는 점을 들어 평화적 개최를 위한 아이디어 구상과 남북공동개최를 위한 국제적 지지도 요청할 것으로 보여 회의 내용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포럼의 공식일정은 2월 7일 오후 1시 30분 알펜시아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개회식과 특별연설로 시작한다. 개회식 특별연설에서는 짐 로저스 공동위원장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평화뉴딜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짐 로저스 회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대북 제재 해지, 남북 경협, 원산갈마 관광 개발 등 한반도 평화의 대전환을 진단하며 대한민국 평화 뉴딜의 방향을 제시한다. 이어 그 안에서의 평창의 의의와 강원도의 역할을 모색한다. 첫날인 2월 7일에는 개회식 외에 중동평화협정과 한반도 평화협정을 다루는 특별세션과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스포츠 세션, 동시세션, 청소년세션 등 알펜시아 컨벤션센터 곳곳에서 다양한 세션이 진행된다. 둘째 날인 2월 8일부터 폐회식이 열리는 9일까지는 평화뉴딜을 대주제로 5개의 핵심의제가 본격적으로 논의된다. 먼저 경제 세션에서는 한반도 평화경제 실현을 위해 평창국제역에서 출발하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북평화열차에 대한 실현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며 또한 제3의 시야에서 바라본 금강산, 동해관광 공동특구 등의 경제 효과와 지속가능관광 및 동아시아 경제협력프로젝트의 구체적인 진전방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루어진다. 스포츠 세션은 평화증진의 매개로서 스포츠의 사례와 교류 방안을 모색하며 2024년 1월 개최 예정인 강원 청소년올림픽의 의의와 과제 등을 통해 평화와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스포츠의 역할과 관점을 다룬다. 유승민 평창기념재단 이사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는 2024 강원 세션에는 직전에 청소년올림픽을 개최한 ‘2020 로잔’과 ‘2018 부에노스아이레스’ 조직위 위원장, 김철민 ‘2024 강원’ 조직위 사무총장이 연사로 나선다. 강금실 포럼 공동위원장이 이끄는 DMZ 평화지대 세션에서는 기후와 평화를 통합적으로 사고하는 ‘신기후 평화 체제’의 관점에서 한반도의 더 나은 미래로의 가능성을 모색한다. 또한, 평화와 SDGs 세션이 올해도 개최된다. 알린 웨어 PNND 사무국장이 좌장을 맡아 국제기구와 시민사회가 함께 UN75주년의 종합 평가 및 후속논의와 더불어 ‘미래 평화 의제 2045’에 대한 목표를 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년도 포럼에서 파브리지오 혹쉴드 UN사무총장 특별 보좌관은 UN 75주년을 기념하는 아시아 지역의 첫 번째 특별대화를 평창에서 시작한 바 있다. 이밖에도 한반도 평화협정에서 강원도 중심의 평화 분야 공공외교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공공외교 세션과 기후위기 시대 분쟁지역의 에너지협력을 통한 평화증진을 모색하는 특별세션 등도 마련됐다. 이번 평창평화포럼에서는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 외에도 2020년 노벨평화상 수상단체인 유엔세계식량계획의 데이비드 비즐리 사무총장, 2006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무하마드 유누스 그라민은행 창립자, 호사카 유지 독도연구소 소장, 가렛 에반스 전 호주 외교장관, 마리아 페르난다 에스피노사 전 에콰도르 외교장관 등 저명인사의 평화에 대한 연설을 들을 수 있다. 정규 포럼 이외에도 국내외 전문가뿐만 아니라 청소년 및 일반 시민들도 참여해 평화의 의미를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미래 평화세대를 주도할 청소년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눈에 띈다. 새 시대의 평화 꿈나무를 양성하는 청소년동아리 지원사업인 ‘평화인재양성프로젝트 2기’ 발대식이 6일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이와 함께 에세이와 연설문, 포스터와 동영상 등 다양한 매체로 전 세계의 청소년이 평화적 상상력을 뽐내보는 ‘평창 유스 피스 챌린지 2021' 결선은 행사 첫날 진행된다. 우수 작품은 포럼 기간 동안 온·오프라인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평창평화포럼은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평화시대를 열어갈 미래세대에게 평화의 가치를 공유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올해 2021 평창평화포럼은 개회식을 비롯해 대부분의 행사를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한다. 해외 연사들은 영상과 홀로그램을 통해 실시간으로 참가하며 국내 연사들 중 일부는 직접 무대에 서거나 화상을 통해 참가한다. 주최 측은 현장 참가자를 최소화해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고 일반 참가자들은 유튜브나 모바일앱을 통해 대부분의 프로그램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하이브리드 행사를 위해 ICT 미팅테크놀로지 기술도 대거 투입됐다. 해외 연설자를 위한 실시간 홀로그램 영상 송출과 온라인 참가자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한 4면 LED 무대, 프로젝트 맵핑을 활용한 전시 등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3일간 218명의 국내·외 연사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원활히 참석할 수 있도록 초청과 세션운영을 통합플랫폼으로 관리한다. 온라인 참가자들이 전체 33개 세션을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전용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을 열어 실시간 방송 편성표와 질의응답 시스템 등을 제공한다. 평창평화포럼 사무국은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관광공사에서 지원하는 미팅테크놀로지 지원 사업에 공모, 선정되어 1억 4천만원의 국비를 확보한 바 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평창평화포럼은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해 평화의 길이 열린 것을 기념하고 이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중요한 유산사업”이라며 “올해 포럼을 통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의 남북 공동 개최를 위한 여건을 조성하고 국제사회의 지지를 받는 기회로 만들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by 편집국홍천군청 [국회의정저널] 홍천군이 강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진행하고 있는 ‘온택트 설 명절 마음 잇기’ 캠페인의 동참을 독려하고 있다. 설 민생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2월 15일까지 진행되는 설 명절 나눔 캠페인은 온라인 기부 및 무통장 입금을 통해 나눔 활동에 동참할 수 있다. 온라인 기부는 사랑의 열매 홈페이지 공지사항 온택트 설 명절 마음 잇기 → 기부 참여하기 클릭 또는 QR코드로 접속한 뒤 기부자 정보, 기부금액, 기부방식 등을 입력하면 된다. 기부는 신용카드, 휴대폰 소액결제, 계좌이체, 카카오·네이버페이, 페이코, 삼성페이 등의 결제를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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