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바이오 시작의 신호탄, ‘강원바이오 특화단지’ 육성전략 수립 본격 착수 [국회의정저널]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테크노파크는 7월 15일 ‘강원 바이오 특화단지 통합지원체계 운영 및 육성 전략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강원 바이오 특화단지의 체계적 육성과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다. 이번 보고회에는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홍천군을 비롯해 특화단지 분과위원회 및 사무국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해, 연구용역 추진 경과와 향후 일정, 실효성 있는 육성 전략 수립을 위한 방향성 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눴다. 강원자치도는 지난 2024년 6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춘천·홍천 일원 10개 단지를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의약품 특화단지’로 지정받은 이후, 2025년 1월, 강원자치도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강원바이오 특화단지 추진단’을 출범하고 총괄기반조성, 연구개발, 기업혁신·인력양성 등 3개 분과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기획·집행 체계를 구축했다. 이후, 분과위원회와 자문단 운영을 통해 특화단지 육성에 대한 심화 논의를 지속해 오고 있다. 이번 연구는 △국내외 바이오의약품 산업 동향 분석 △밸류체인 기반 실태조사 △통합지원체계 운영 전략 수립 △통합지원체계 운영 전담조직 및 거버넌스 구성 등 총 4개 과업으로 구성되며 특화단지 추진단과 용역 수행기관이 협업해 강원 바이오 특화단지 육성을 위한 실효성 있는 통합지원체계 구축 방안과 분야별 세부전략을 마련하고 나아가 중장기 중점 추진사업까지 발굴할 계획이다. 유지영 강원특별자치도 바이오헬스과장은 “이번 연구는 강원 바이오 특화단지 중점 육성 분야인 에이아이 기반 신약 후보물질 개발과 중소형 위탁개발생산의 전략적 육성을 위한 통합지원체계를 마련해 바이오의약품 산업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나아가 국가 바이오 클러스터의 완결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원도청사전경(사진=강원도) [국회의정저널] 강원특별자치도는 도내 중소기업 근로자의 직장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고용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신규 정책인 ‘강원 행복일터 조성 사업’을 2025년 하반기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도내 2년 이상 정상 가동 중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도내 18개 시군에서 시군별 공고를 통해 순차적으로 추진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소재지 관할 시군청 일자리 부서의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현장실사 및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기업에는 복지·사무·작업환경 등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시설 개·보수비를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하며 총 사업비의 80% 한도 내에서 지원된다. 올해는 도내 30여 개 기업이 선정될 예정이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의 근무환경을 체계적으로 개선하고 근로자 만족도와 채용 경쟁력을 높여 지역 고용 안정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단순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도록 시군별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참여 기업의 의견을 반영해 사업을 지속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김만호 강원특별자치도 경제국장은 “이번 사업은 제7회 강원특별자치도 일자리대상 수상기업을 포함한 30여 개 중소기업이 실질적인 근로환경 개선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며 “지역 인재가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매력적인 강원특별자치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