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주철장전수교육관 금속 공방 레지던시 입주작가 모집 [국회의정저널] 충북 진천군 주철장전수교육관은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금속 공방 레지던시 "창작소 : 포그"’ 입주작가를 공개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주철장전수교육관은 국가무형유산 주철장의 기능 전승과 무형유산 대중화를 위한 교육이 운영되는 전통문화 향유 시설이다. 이번 ‘금속 공방 레지던시 "창작소 : 포그"’는 주철장 기술의 전승과 활용 목적의 프로그램이 주를 이뤘던 과거의 폐쇄성에서 벗어나, 전통문화와 현대예술이 공존하는 새로운 문화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한 입주형 프로그램이다. 모집 대상은 만 19세 이상 금속을 다루는 예술인이라면 장르 제한 없이 누구나 가능하다. 모집 선정 시 11월 3일부터 25일간 작업실과 숙소 등 창작활동 공간을 지원한다. 이후 한국 범종을 재해석한 활동 결과 작품은 사업 종료 후 전시를 통해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며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의 작가에게는 2026년 주철장전수교육관 기획초대전 혜택을 제공한다. 지원접수는 공고 기간 중 오는 9월 19일부터 9월 26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심사를 통해 최종 참여자 3팀을 10월 21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과 관련 서식은 진천군 홈페이지 내 고시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근환 문화관광과장은 “새로운 문화적 자산을 창조할 역량 있는 예술인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통문화의 보존·계승에만 머무르지 않고 전통문화 산업화, 현대적 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진천군, AI 인재 육성 기반 확대 집중 [국회의정저널] 충북 진천군이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인 ‘모두의 AI’ 실현에 발맞춰 아동, 청소년 조기 AI 교육은 물론 전 세대에 걸친 인공지능 생활화 환경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군의 AI 기반 교육의 시작은 지난 201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글로벌 꿈나무 창의 공작소’ 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현재 ‘진천군 창의미래교육센터’로 명칭을 변경하며 10년간 27억원의 예산을 투자, 2만여명의 학생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했다. 여기에 2021년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47억원을 확보해 추진한 ‘K-스마트 교육시범도시 구축사업’은 AI 교육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중 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KAIST와 협력해 추진하고 있는 ‘K-스마트 인공지능 교육 프로그램’은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진천군 지원, KAIST가 주관하는 운영하는 이 사업은 KAIST가 자체 개발한 실습 중심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관내 학교를 방문해 방과후학교, 체험활동, 자유학기제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 AI의 기초부터 심화 과정까지 공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AI 영재캠프를 대전 KAIST 본원에서 운영하며 참가 학생들에게 코딩 실습은 물론 캠퍼스 투어 등을 통해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동기부여의 싹을 틔우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로봇 융합 페스티벌’의 ‘자율주행자동차 AI 미션 챌린지’에 관내 초등학생 12명이 참가했다. 참가단은 KAIST의 AI 방과후 수업을 이수한 학생 중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인원으로 구성됐다. 이 자리에서 진천상신초 6학년 김해서 학생은 일반부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초등부 코딩 심사 부문에서는 동상 2명, 장려상 7명을 배출했다. 아울러 군은 나이와 계층을 가리지 않는 AI 교육의 생활화를 위해 충북테크노파크 오픈랩을 활용, K-실감학습터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일반 주민, 학부모 등에 제공하고 있다. 군은 연속성 있는 인공지능 교육 환경을 위해 외부재원 확보 등 공모사업 적극 대응하는 한편 관계기관 간 협업 거버넌스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진숙 군 교육청소년과장은 “교육은 특정 세대나 계층만의 것이 아닌, 일상에서 누구나 누리는 공공자산이라는 마음으로 AI 기반 교육 환경 마련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협력을 통해 진천형 AI 교육 모델을 전국적 선도사례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동군, 2024년도 금강수계관리기금 성과평가 ‘종합 1위’ 수상 [국회의정저널] 충북 영동군은 28일 금강유역환경청에서 주관하는 2025년 금강수계관리기금 워크숍에서 2024년도 금강수계관리기금사업 성과평가 종합 1위에 선정되며 3년 연속 종합 1위의 영광을 안았다고 밝혔다. 금강유역환경청은 매년 수계기금 10억원 이상 지원받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비 집행률과 성과달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이를 통해 성과가 우수한 기관에 인센티브를 부여함으로써 기금운용의 투명성 제고 및 기금사업의 성과 공유·확산을 통해 기금운용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있다. 영동군은 주민지원사업, 환경기초시설 설치·운영, 오염총량관리 등 4개 부문을 평가하는 1차 평가에서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2차 평가에서는 공공하수처리장 ‘지능화 알고리즘’을 적용해 수질 처리의 안정성과 에너지 절감을 앞세운 우수사례 발표 등을 통해 ‘종합 1위’를 달성했다. 군 관계자는 “3년 연속 1위에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금강수계기금의 효율적인 집행을 통해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영동군, 세계국악엑스포 대비 숙박업소 집중 지도·점검 실시 [국회의정저널] 충북 영동군은 9월 11일부터 10월 12일까지 한 달간 개최되는 영동세계국악엑스포를 앞두고 바가지요금 및 위생 점검 등 숙박업소에 대한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점검은 지난 18일부터 9월 11일까지 약 4주간 진행되고 있으며 관내 숙박업소 33개소를 대상으로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요금표 게시 여부, △객실과 침구 청결 상태 등 전반적으로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바가지요금 근절과 관련해 업소 내 접객대 숙박 요금표를 게시하지 않은 경우 또는 게시한 숙박 요금과 다른 요금을 받은 경우 적발 시에는 ‘공중위생관리법’ 숙박업자 준수사항 위반 근거에 따라 행정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으로 군 관계자는“영동세계국악엑스포를 찾는 관광객들이 불편함 없이 쾌적하고 만족한 숙박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엑스포 종료 시까지 숙박업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도의회‘장애인활동지원인력 처우개선 조례안’예고 [국회의정저널] 충북도의회는 28일 정책복지위원회 이상식 의원이 대표 발의한 ‘장애인활동지원인력 처우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안’을 예고했다. 이번 조례안은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하는 장애인활동지원인력이 낮은 처우와 불안정한 고용 환경으로 인해 지속적인 인력 확보와 전문성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들의 처우개선과 지위 향상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제안됐다. 조례안에는 △장애인활동지원인력에 대한 도지사의 책무 △장애인활동지원인력 처우개선과 복지 증진을 위한 5년 단위 종합계획 수립 △3년마다 실태조사 실시 △처우개선 사업 추진 및 권리보장 △처우개선 수당 지급 △협력체계 구축 등을 담았다. 이상식 의원은 “장애인활동지원인력은 장애인의 일상생활과 사회참여를 돕는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지만, 열악한 처우로 인해 높은 이직률과 인력 부족 문제가 심각하다”며 “이번 조례 제정이 활동지원인력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전문성을 높여 궁극적으로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조례안은 예고기간을 거쳐 오는 9월 3∼16일 열리는 도의회 제428회 임시회에서 심의 의결될 예정이다.
by 편집국충북도의회 인사청문제도 개선한다 [국회의정저널] 충북도의회는 28일 ‘충청북도의회 인사청문 자문위원회’ 자문위원을 위촉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자문위원회는 도의원을 포함해 학계와 현장에서 전문성을 갖춘 8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들은 11월 28일까지 3개월간 활동한다. 위원장에는 이종갑 의원이 선출됐다. 인사청문 자문위원회는 지난 4월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인사청문회에서 제기된 운영상 문제점을 보완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도의회는 지난 7월 인사청문 제도 개선안을 발표한 바 있다. 개선안에는 △인사청문특별위원회 규모를 기존 9명에서 최대 10명으로 확대하고 △청문 기간을 30일에서 최대 40일로 연장하며 △후보자 직무 수행 능력 검증을 위한 외부 전문가 자문 절차 마련 등이 포함되어 있다. 자문위원회는 개선안의 실행 가능성을 심도 있게 검토하는 한편 제도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도 면밀히 점검 보완한다는 계획이다. 위원회는 또 10월 토론회를 통해 전문가와 도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공론화 과정을 거쳐 최종 개선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도의회는 최종 개선안을 바탕으로 오는 11월 정례회에서 인사청문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하는 동시에 인사청문 매뉴얼을 제작·배포해 각 상임위원회의 청문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할 방침이다. 이양섭 의장은 “도의회의 인사청문 제도는 도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의 핵심 장치”며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토대로 의회가 올바른 비판과 대안을 제시하는 책임 있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충청에너지서비스, 제천·영동 국제엑스포 지원 나서 [국회의정저널] 충청에너지서비스가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와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조직위원회에 각각 3천만원씩 총 6천만원을 후원금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양대엑스포 조직위원장인 김영환 도지사와 충청에너지서비스 대표이사 강동호, 양대 엑스포 조직위 및 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강동호 대표는 “산업과 문화를 대표하는 국제엑스포가 2025년 9월 충북에서 함께 열리는 만큼, 두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자 한다”며 후원 배경을 밝혔다. 김영환 양대 엑스포 조직위원장은 “충청에너지서비스의 후원은 양대 엑스포의 성공 개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두 행사의 성공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를 주제로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제천시 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며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충북 영동군 레인보우힐링관광지와 국악체험촌 일원에서 진행된다.
by 편집국제천시청사전경(사진=제천시) [국회의정저널] 제천시는 지난 27일 충청북도학생수련원 제천분원 안전체험관에서 ‘중대시민재해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중대시민재해 예방과 안전관리 강화를 목적으로 중대시민재해 관련 시설물을 담당하는 팀장 및 실무자 4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생활안전체험과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한 이론 교육으로 진행됐다. 생활안전체험에서는 지진 대피, 완강기 사용, 화재 대피 등 실제 위기 상황에서 필요한 행동 요령을 직접 익혔으며 이론 교육에서는 △관련 법적 의무 사항 △중대시민재해의 구체적인 피해 사례 및 기소 사례 등을 중심으로 다뤘다. 제천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중대시민재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실무자들의 재해 대응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제천시 관계자는 “최근 중대시민재해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법적 책임이 커지고 있는 만큼, 관련 시설을 관리하는 실무자들의 전문성과 대응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실무자들이 위기 상황에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실질적인 역량을 갖출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제천시청사전경(사진=제천시) [국회의정저널] 제천시는 지난 26일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행사장 일원에서 제천소방서 주관 긴급구조종합훈련과 연계해 ‘재난대응 통합지원본부 운영 훈련’을 실시했다. 엑스포 행사 중 에너지저장시설 폭발에 따른 화재 및 다중밀집사고 발생 상황을 가정한 긴급구조종합훈련에는 제천소방서 제천경찰서를 비롯한 13개 유관기관에서 약 210명이 참여해 화재진압, 주민대피, 인명구조, 사상자 수습 등 실제와 같은 훈련을 펼쳤다. 특히 통합지원본부에서는 상황 전개에 따라 상황총괄반 등 4개 반과 2개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대책회의를 개최해 재난 상황을 신속히 분석하고 최적의 대응 전략을 수립했다. 이를 통해 통합지원본부와 긴급구조통제단 등 민·관·군·경 유관 기관이 연계한 현장 훈련 실효성을 높이고 실전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 최승환 제천시 부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모든 유관 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교육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는 안전한 제천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얻은 경험과 개선점을 바탕으로 재난 관리 시스템을 더욱 확고히 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by 편집국진천군이 키워낸 안전 전문가, 심폐소생술로 생명 구하다 [국회의정저널] 충북 진천군에서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살려낸 사례가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주인공은 진천군 재난안전 지도사 활동가 과정을 수료하고 현재 충북 안전교육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인 박지원 씨다. 지난 8월 23일 토요일 저녁 8시 47분경, 진천군 광혜원면 소재 만승초등학교 체육관에서 배드민턴을 치던 60대 남성이 갑자기 쓰러지며 구토 증세와 함께 심정지, 기도 폐쇄 상태에 빠졌다. 현장을 목격한 박 씨는 즉시 남성의 상태를 확인하고 심폐소생술를 실시하며 기도를 확보, 자동심장충격기를 활용해 평소 훈련한 대로 침착하게 응급처치를 이어갔다. 박 씨의 빠르고 정확한 대응 덕분에 현장에 도착한 119구급대가 즉시 전문 처치를 이어갈 수 있었고 남성은 병원 이송 중 의식을 되찾아 현재는 정상적인 대화까지 가능한 상태로 회복했다. 박 씨는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기 때문에, 평소 배운 내용을 되뇌고 숙지하고 있었는데 사고가 발생하자 자연스럽게 빠른 대처로 이어졌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더 많은 주민이 재난안전교육을 받아 이웃의 생명을 지킬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사례는 생활 속 안전 전문가 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박 씨가 활동하는 충북 안전교육협회는 진천군 시군역량강화사업을 통해 양성된 재난안전 전문가들이 모인 단체다. 군에서 위탁받아 사업을 추진하는 생거진천활력센터 농촌개발지원팀은 재난안전교육뿐만 아니라 공동체 회복력 강화, 주민역량 개발 등을 주제로 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시군역량강화사업과 연계해 추진하고 있다. 황희연 생거진천활력센터장은 “이번 일은 단순한 자격증 취득을 넘어, 일반인이 지역 재난 안전 전문가로 성장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좋은 예시”며 “앞으로도 지역의 인적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진천군청사전경(사진=진천군) [국회의정저널] 충북 진천군은 아동학대의 효과적인 예방과 대응, 사후관리를 위해 관계기관 간 ‘365 SAFE CHILD ZONE 활동단’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위기 아동 대응 활동단은 군 가족친화과장을 단장으로 △가정폭력피해자보호시설장 △군 교육지원청 생활교육팀 팀장 △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팀장 △군 정신건강복지센터 팀장 △군 가족센터 팀장 △법무법인 와이케이 청주지사 등 총 9명 실무자 중심으로 구성됐다. 향후 아동학대 대응 체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공동업무수행기관 간담회를 개최하고 기관 간 협업 강화와 아동학대 일반사례 가구 아동에 대한 지원 방안을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아동의 욕구와 가구 내 위기 요인에 대한 관내 관계기관 가용자원을 적시 신속 지원해 위기 아동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활동 내용은 △정보공유와 협업 체계 구축 △사후관리 연계 논의 △일반사례 대상 서비스 공유 △기관별 애로사항과 대응 한계 등으로 정례화된 회의를 통해 연계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윤경순 군 가족친화과장은 “아동학대는 행정 기관만으로 효과적인 대응이 어려워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와 실질적인 소통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아동이 안전한 환경 구축을 위해 실무자 중심으로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진천군 성인문해교육,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수상자 9명 배출 [국회의정저널] 충북 진천군 성인문해교육 글샘학교 학습자 9명의 작품이 지난 6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한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최종 선정됐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는 매년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 문해의 날’을 기념해 ‘대한민국 문해의 달’을 선포하고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을 개최해 왔으며 올해로 14번째를 맞았다. 올해 시화전은 ‘문해, 세상이 달라보여요’를 주제로 배움을 통해 변화되는 나와 나의 일상을 담은 작품을 공모를 진행했다. 군에서는 15개 성인문해교육 학습장에서 시화 87개, 엽서 73개 작품을 출품했고 시화부문 5명, 엽서부문 4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시화 부문은 △이상옥-행복한 날갯짓 △이양임-아흔살 꽃 △김동금-밥보다 글 △문명순-아들, 딸 소원 △손부선-아이스케키 사랑이, 엽서 부문에서는 △김영숙-내 나이 팔십두살 △박점례-지우개 △안명식-지우개 △윤말분-아줌니, 안녕하셔유? 가 수상했다. 시상식은 오는 9월 19일 보은에서 열리는 충북문해한마당에서 진행되며 작품 관람은 군 평생학습센터 이색테마갤러리에서 할 수 있다. 수상자 중 한 학습자는 “글샘학교에 다니며 배움을 통해 설움을 극복하고 행복한 삶을 찾은 기쁨을 솔직한 말로 풀어냈는데 잘 전달돼 상까지 받게 됐다”며 “글샘학교 다니는 하루하루가 너무나 소중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천문해교육사회 교사는 “시화와 엽서는 마음을 울리는 진실된 글이”이라며 “이번 수상은 문해학습자의 배움과 열정, 노력의 결실로 더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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