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화재취약계층 맞춤 지원사업 추진 [국회의정저널] 서울 동대문구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 ‘읍면동 스마트복지 안전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주민이 함께 만드는 안전망: 화재취약계층 맞춤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지원에서 소외된 화재취약계층을 발굴·지원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시범적으로 시행된다. 동대문구는 용두동, 장안1동, 장안2동을 대상으로 총 236가구에 가스타이머 설치와 소화기 지급을 지원하며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세부 추진 내용은 △동별 자율방재단을 중심으로 한 안전협의체 구성 및 연말까지의 모니터링 △방문조사를 통한 틈새 취약계층 발굴 및 심의를 거친 대상가구 선정 △화재예방 장비 지원 △사후 방문·전화 모니터링 등이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안전망을 마련함으로써 화재 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을 찾아내고 실질적인 지원과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한 장비 지원을 넘어 주민 스스로 화재 예방의 주체가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주민과 행정이 함께 참여하는 맞춤형 안전망 구축을 통해 재해로부터 안전한 ‘재해 ZERO 동대문구’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진구청사전경(사진=광진구) [국회의정저널] 광진구에서 진행하는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사업이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 신속통합기획은 정비계획 수립단계에서 공공성과 사업성의 균형을 찾아 신속한 사업추진을 지원하는 제도다.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와 자치구, 주민이 한 팀이 되어 복잡한 정비사업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해 나간다. 신속통합기획은 총 5곳이다. △자양4동 A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중곡4동 신향빌라 재건축사업 △광장동 극동아파트 재건축사업 △자양3동 227-147번지 주택재개발 사업 △중곡1동 254-15번지 일대 주택재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먼저, 자양4동 A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은 자양동 57-90번지 일대로 면적은 13만9130㎡이다. 단독주택과 다세대주택이 혼재돼 있으며 건물이 노후되고 보행과 주차시설이 열악한 지역이다. 구는 2022년 12월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원활한 정비계획 추진을 위해 주민설명회, 주민상담소 운영 등 행정지원을 이어왔다. 지난 7월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 고시를 완료했으며 현재는 조합설립을 위한 절차를 준비중이다. 계획에 따르면, 최고 49층에 2천999세대 규모의 한강변 입지를 갖춘 대단지로 탈바꿈한다. 중곡4동 신향빌라 재건축사업은 중곡동 18-24번지 일대 1만5757㎡다. 2022년 6월에 신속통합기획으로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해 정비계획을 변경, 양질의 주거환경 마련에 노력했다. 제2종 일반주거지역 7층 높이제한을 폐지하고 용적률을 235%로 올렸다. 7월에 정비계획 변경 결정고시를 마쳤다. 최고 20층에 339세대 아파트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광장동 극동아파트도 한창이다. 극동아파트는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 역세권에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대단지 아파트다. 광장동 218-1번지 일대로 면적은 7만8843㎡이다. 1980년대에 지어진 아파트로 2023년 6월에 재건축 정밀안전진단 결과 ‘E등급’ 판정을 받았다. 국토교통부의 안전진단 기준변경 이후, 안전진단을 통과한 최초의 서울 한강변 아파트다. 이후 2024년 3월, 2025년 2월 두 차례 신속통합기획 자문회의를 통해 재건축정비계획을 수립했다. 현재 정비계획 입안을 위한 주민공람, 주민설명회, 구의회 의견청취 등의 절차를 거치고 있다. 올해 말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정비계획을 살펴보면 용적률 333%를 적용, 최고 49층에 2천43세대의 아파트로 지어진다. 이외에도 자양동 227-147번지와 중곡동 254-15번지 일대도 신속통합 기획안 마련에 힘을 쏟고 있다. 자양동 227-147번지는 지난해 12월에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돼 가이드라인 수립을 위한 절차를 거치고 있다. 중곡동 254-15번지도 지난 2월에 후보지로 선정, 가이드라인 수립을 위한 절차를 거치고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광진구에는 도로 주차장, 공원 등 기반시설이 부족한 노후된 저층 주거지가 많다 신속통합기획을 포함한 재개발, 재건축 사업으로 주거환경을 하루빨리 개선해야 한다” 라며 “앞으로도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통해 낙후된 주거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 바란다”고 말했다.
서초구, '서초아이 면역파워UP센터' 하반기 프로그램 접수 [국회의정저널] 서울 서초구가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 ‘서초아이 면역파워UP센터’ 하반기 프로그램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서초아이 면역파워UP센터’는 코로나19 종료 후 유휴공간이었던 선별진료소를 감염병 예방 홍보·교육관으로 탈바꿈시킨 공간으로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교육과 체험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말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올해는 3월 20일부터 총 21회에 걸쳐 상반기 프로그램을 진행해 15개 기관에서 총 343명의 어린이가 참여한 바 있다. 구는 11일부터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 5~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반기 프로그램 접수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9월 1일부터 11월 28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회차별 10~20명 규모로 약 1시간 동안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손씻기 실습 △세균잡기 가상체험 △기침 예절 △구강 건강 교육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 구급차 체험을 통해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능력도 배울 수 있게 된다. 모든 교육은 무료로 제공되며 서초구보건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한 후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보건소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통해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어린이 대상 감염병예방 프로그램 외에도 다양한 세대와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감염병 예방교육도 활발히 추진 중이다. 지역 내 경로당에서 진행되는 어르신 대상 교육 프로그램인 ‘쓰리GO’는 감염병 예방 이론교육과 손씻기 교육기를 활용한 실습을 통해 감염병 예방수칙을 알기 쉽게 전달하고 있다. 또, 요양병원, 노인요양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등 감염취약 시설을 대상으로 역학조사관이 직접 방문해 감염관리 방법과 감염병 발생 시 대응 요령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감염관리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손씻기 교육기 대여 사업도 지속적으로 운영 중이다. 올해부터는 서초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어 이용자 편의성이 한층 강화됐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감염병 예방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 체험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면역력을 키우고 올바른 생활습관을 익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서초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구로구, 제20회 ‘G밸리 넥타이 런’ 참여자 모집 [국회의정저널] 구로구가 오는 9월 26일 구로디지털단지 일대에서 개최하는 ‘G밸리 넥타이 런’ 참여자를 모집한다. G밸리 넥타이 런은 G밸리 기업인, 직장인 및 지역 주민들이 넥타이를 매고 함께 달리며 화합하는 구로구만의 이색적인 마라톤 대회로 2003년 처음 열린 이후 올해로 20회를 맞이했다. 이번 마라톤 행사는 ‘타이-업 런-업’을 대회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기업과 지역사회 및 사람과 사람이 하나로 연결되는 협력의 장이자 기업도시 구로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기 위한 축제로 마련됐다. 코스는 약 2.3킬로미터로 마리오타워에서 출발해 구로디지털단지 내 주요 건물들을 지나 다시 마리오타워로 돌아오는 순환 구간으로 구성했다. 마라톤 종료 후에는 넥타이패션상 시상 및 경품 추첨 행사를 진행하고 이어 거리 공연과 음료 증정 등의 뒤풀이 행사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G밸리 넥타이 런’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경우 8월 7일부터 9월 11일까지 ‘G밸리 넥타이 런’ 누리집에 접속하거나 주최기관인 구로구상공회를 방문해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바쁜 일상 속 잠시 함께 뛰는 이 시간이 G밸리에 활력을 불어넣고 구로의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지역이 상생하는 도시, 사람 중심의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초구, 제3회 서초가족 환경그림그리기 대회 시상식 개최 [국회의정저널] 서울 서초구가 5일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2025년 서초가족 환경그림그리기 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그림대회는 지난 6월 배우고 즐기고 나누는 ‘제2회 서초구 환경교육주간’을 기념해 진행된 바 있다. 환경 보전의식 함양과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서초구 대표 친환경 생태하천인 양재천에서 열렸다. 어린이와 청소년,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리가족은 지구지킴이’를 주제로 그림 솜씨를 뽐내며 다양한 체험활동도 함께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제출된 작품 164점 중 주제의 이해, 표현력, 창의성, 그림의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전문 심사위원의 블라인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수상작 총 40점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대상에는 서울원촌초등학교 설은아 학생의 ’내 손 안의 자연 ‘이 선정됐다. 수상 직후 설은아 학생은 “내가 텀블러를 많이 사용할수록 플라스틱을 줄이고 나무, 꽃, 토끼, 고래 등 자연이 함께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서 텀블러 속 자연을 그렸다 큰 상을 받게 돼서 너무 기쁘고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최우수상은 계성초등학교 한지오 학생 등 4명, 우수상은 구룡유치원 이은재 어린이 등 12명, 장려상은 서울원명초등학교 박주은 학생 등 23명이 수상했으며 수상자들에게는 모두 서초구청장상이 수여됐다. 시상식 후에는 서초문화예술회관 1층 나비홀에서 수상자들이 가족과 함께 전시된 작품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상작들은 누구나 관람할 수 있도록 8일 오후 4시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수상자 모두에게 축하와 함께 ”서초구 가족들의 따뜻한 상상력과 지구를 사랑하는 마음이 그림 속에 모두 들어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이 메시지들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며 아름다운 환경을 함께 지켜나가자“고 전했다.
by 편집국구로구,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 대상 산업 안전·보건 교육 실시 [국회의정저널] 구로구가 이달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구로구민회관 대강당에서 2025년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산업 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산업 안전·보건 교육은 2025년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가 근무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건강한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 총 372명을 대상으로 보건교육과 안전교육을 각각 하루 4시간씩 진행한다. 지난 5일 1일차 교육에는 구로구청 도시안전과에서 근무중인 장초희 주무관이 나서 △여름철 건강관리 및 재해예방 △근골격계 질환 예방 △감염병관리 및 건강진단 △사고 재해사례 및 안전수칙 등의 보건교육을 진행했다. 2일차 교육에는 이지동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과장이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교육으로 참여자분들이 공공일자리 근무 중에도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전사고 및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일상의 경계, 숲으로 스미다” 강북구, 화계사 사찰림 치유의 숲길 조성 [국회의정저널] 서울 강북구가 수유동 화계사 인근 사찰림에 조성한 ‘치유의 숲길’ 이 지난 7월 말 공사를 마무리하고 모습을 드러냈다. 치유의 숲길 조성사업은 생태적 보존가치가 높은 사찰림에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누릴 수 있는 휴식·명상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서울시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추진됐다. 대상지는 국립공원 구역 내 수유동 산164-5 일대 약 700m 구간으로 기존 등산로를 최대한 활용하고 인위적인 구조물 설치는 최소화해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구간 곳곳에는 데크 쉼터 4곳이 설치되고 숲길 정비와 함께 사색정원 조성, 국립공원 자생식물 식재 등으로 자연친화적인 산림 휴식공간이 탄생했다. 특히 쉼터는 ‘정법의 공간’, ‘정색의 공간’ 등 테마별로 조성돼 이용자에게 차분한 명상과 치유의 시간을 제공한다. 구는 앞서 2023년 11월, 화계사와 약 29만 4,123㎡ 규모의 녹지활용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사찰 신도와 수행자 중심의 공간이었던 사찰림이 주민과 함께하는 공유숲으로 확장되며 공공 녹지공간이 확보됐다. 이 공간은 향후 템플스테이와 연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에 활용될 예정으로 정적이고 성찰적인 사찰림의 분위기를 바탕으로 한 명상형 웰니스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치유의 숲길은 인근 북한산 체험형 숲속쉼터와도 자연스럽게 연결돼 있어 강북구 전역을 아우르는 도심 속 산림 여가공간의 거점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자연과 역사, 문화가 어우러진 화계사 사찰림이 이제는 구민 모두의 공간으로 거듭났다”며 “앞으로도 주변 녹지 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도심 속 치유 공간을 더욱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어린이 놀이터의 새 기준” 종로구, 삼청공원에 ‘목조 복합문화공간’ 짓는다 [국회의정저널] 종로구가 2026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삼청근린공원에 미세먼지·폭염·한파 등 급변하는 기후 환경에 구애받지 않는 ‘실내 놀이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한다. 이번 사업은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안전하고 자유롭게 뛰어놀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 위치는 삼청동 ‘뮤지엄한미 삼청별관’ 인근 1,438㎡ 규모의 공원 부지다. 지상 2층, 연면적 400㎡ 규모의 목조 실내 놀이터와 전망카페를 조화롭게 배치해 건축물과 야외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복합 놀이·여가 시설로 짓는다. 건축물은 주변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사계절 쾌적한 실내 환경을 제공하고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문화 명소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특히 어린이들이 신체적·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놀이시설과 안전 설비를 갖추고 보호자들이 편안히 휴식하며 아이들을 돌볼 수 있는 쉼터와 휴게 공간도 마련한다. 전망카페에서는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주변 경치를 감상하며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종로구는 목조건축 특유의 따뜻하고 자연 친화적인 미감을 살리는 한편 친환경 건축 기술을 도입해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고성능 단열재와 자연 환기 시스템, 친환경 마감재를 사용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고 실내 공기질 관리에도 힘쓴다. 한편 설계 공모에는 총 11개 팀이 참여했으며 경관성, 공공성, 창의성 등을 평가한 결과, 아이앤건축사사무소의 설계안이 당선됐다. 종로구는 올해 안에 실시설계와 서울시 도시공원위원회 심의 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 3월 착공에 들어간다. 같은 해 11월 완공되면 친환경 건축문화 확산과 탄소중립 도시 구현에 크게 기여하는 것은 물론, 인근 상권 활성화와 주민들의 생활 만족도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정문헌 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어린이 건강 증진과 가족 단위 방문객의 여가생활 지원뿐만 아니라, 종로만의 고유한 목조건축 문화를 확산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과 친환경 정책을 선도하며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종로’를 만들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강북구, 노숙인 자활근로자와 함께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지원 [국회의정저널] 서울 강북구는 ‘희망나눔 노숙인 자활근로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취약계층 가구 대상 주거환경 개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동시에, 노숙인 자활근로자들에게는 사회 참여와 근로 경험을 통해 자립 동기를 부여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6월 활동에는 관내 노숙인 재활시설인 ‘겨자씨들의 둥지’에 거주 중인 노숙인 자활근로자 4명과 센터 관계자 2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독거어르신과 중증장애인 등 취약계층 3가구를 직접 방문해 집안 정리, 폐기물 처리, 청소 등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주거정비 서비스를 받은 수유동의 한 어르신은 “허리도 아프고 몸이 불편해 집 안 청소를 계속 미루고 있었는데, 덕분에 집이 정돈돼 마음까지 한결 가벼워진 느낌”이라며 “혼자 사는 입장에서 청소를 도와주셔서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희망나눔 노숙인 자활근로 사업’은 2월부터 12월까지 11개월간 진행되며 구는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노숙인 자활근로자들의 땀과 정성으로 어르신과 장애인분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자활근로 참여자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하며 자립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교통약자 위한 데이터 수집… 성북시니어클럽, 우수모델 선정 [국회의정저널] 서울 성북구가 보건복지부 주최,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주관 ‘2025년 우수모델 및 2026년 신규아이템 시상식’에서 어르신일자리 수행기관 27곳 가운데 성북시니어클럽 ‘보행로정보수집전문가’ 사업단이 우수모델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우수모델로 선정된 ‘보행로정보수집전문가’ 사업단은 시각장애인, 휠체어 사용자 등 교통약자의 보행 환경 개선을 위해 성북구 내 건물과 도로 등을 촬영하고 관련 정보를 어플리케이션에 입력해 내비게이션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 사업단은 교통약자가 직접 참여해 교통약자를 위한 데이터를 수집하는 당사자 중심의 구조로 혁신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참여 어르신들은 활동 중 도로 하수도 파손 등 위험 요소를 발견해 이를 신고하고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역사회 안전망 역할도 수행해 주민들에게 귀감이 됐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어르신일자리 창출에 힘써준 성북시니어클럽의 우수모델 수상을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뉴시니어에 적합한 다양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노인 복지 향상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구본규 성북시니어클럽 관장은 “이번 수상이 어르신들의 일자리 활동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사회적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다양한 일자리를 개발하고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성북구는 2025년 4,403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성북시니어클럽은 성북구 어르신일자리 전담 수행기관으로 2024년 ‘어르신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우수 수행기관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보행로정보수집전문가, 하하호호인형극, 요리노리체험교실, 커피정원, 다모아사업단 등 총 1,339명을 대상으로 노인일자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by 편집국성북구 길음아산척신경외과의원, 선풍기·비타민 사랑 전달 [국회의정저널] 서울 성북구 길음아산척신경외과의원이 지난 1일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힘들어하는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선풍기 15대를 기부했다. 또한 개원 1주년을 맞아 3만원 상당의 비타민 주사를 40가구에 지원했다. 주정균 원장은 “1년 동안 병원이 잘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 이에 감사한 마음을 나눔으로 표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길음1동과 함께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정재환 길음1동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주거취약가구 등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구에 소중한 물품을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이번에 기부된 선풍기와 비타민 주사는 냉방기기가 없거나 노후·고장으로 사용이 불가능한 가구, 그리고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를 방문간호사가 직접 선별해 지원할 예정이다.
by 편집국도봉구청사전경(사진=도봉구) [국회의정저널] 서울 도봉구가 지역 내 주거시설을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인프라 안전시설’ 설치비를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주거시설 내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로 인한 대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원 대상은 지하주차장에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한 공동주거시설과 소규모 주택이다. 지원 사항은 안전시설 설치 품목에 대한 50% 비용 지원으로 '서울시 전기차 충전인프라 안전설비 지원 자문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품목에 한한다. 품목은 △열화상카메라 △상방향 직수장치 △조기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 △간이스프링클러 △불꽃감지카메라 △온보드 진단기 활용 배터리 이상징후 사전진단 공동관제시스템 △기존 폐쇄 회로 텔레비전 활용 화재 조기감지 시스템 △전기차 배터리 온도 모니터링시스템 △인공지능 영상분석식 카메라 총 9가지다. 주거시설에서는 시설별 지원 한도 내에서 품목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도봉구청 기후환경과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 주거시설 선정은 지원사업 선정 기준에 따라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도봉구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앞서 구는 지난 6월 1차 접수를 실시하고 4개 공동주택을 선정, 각 공동주택에 3가지 품목에 대한 비용을 지원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전기차 화재로 인한 피해 우려가 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안전시설 설치비 지원이 구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피해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는 지역 내 안전한 전기차충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는 하반기부터는 ‘서울특별시 도봉구 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의 화재 예방 및 안전시설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발판 삼아 더욱 내실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8월 7일 공포되는 조례에는 화재예방 및 대응계획에 관한 사항, 안전시설 지원에 필요한 사항 등을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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