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과 함께 행복한 중랑 [국회의정저널] 중랑구가 지난 7월 8일 중랑구청 제2청사 중랑쿠킹스튜디오에서 지역 내 반려인을 대상으로 ‘반려견 수제간식 만들기’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구청장이 직접 주민들을 찾아가 현장에서 의견을 듣는 소통 프로그램 ‘중랑마실’의 일환으로 반려동물 정책에 대한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류경기 중랑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내 반려가족 20명이 참석해 반려견용 컵케이크와 쿠키를 만들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중랑구의 반려동물 정책에 대한 건의 사항 등 의견을 나누는 간담회도 함께 진행되어 반려가족의 유대감을 높이고 건강한 반려문화 조성을 위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구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원칙 아래 주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행정에 반영하는 중랑마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262회에 달하는 중랑마실을 통해 8,600여명의 주민을 만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해 왔다. 특히 이번 중랑마실은 중랑구가 지난 7월 1일 자로 ‘동물복지과’를 신설한 이후 열린 첫 반려동물 분야 현장 간담회로 더욱 의미를 더했다. 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두 번째로 동물복지과를 신설해 증가하는 반려인의 수요에 발맞춰 동물 존중의 가치를 실현하고 건강한 반려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구는 동물 관련 정책을 다각도로 강화하고 있다. 현재 반려가족 쉼터 3개소를 운영 중이며 △취약계층 진료비 지원 △반려견 행동교정 및 교육 △반려문화 교실 △반려동물 문화축제 등 다양한 참여형 사업을 통해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공존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반려견 수제간식 만들기 행사는 반려동물 정책에 대한 주민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소통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반려문화 조성과 동물복지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중랑구청사전경(사진=중랑구) [국회의정저널] 중랑구가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최근 1년간 중앙정부·서울시·외부 기관으로부터 총 91건에 달하는 평가 수상 및 공모사업 선정 실적을 기록하며 구민 중심 행정의 성과를 수치로 입증했다. 평가 수상 42건, 공모 선정 49건으로 약 69억원 규모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이번 성과는 행정, 복지, 안전, 환경, 경제, 보건 등 전 부서에 걸쳐 고르게 이뤄진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구는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 및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에서 최고등급을 획득하고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도 최고등급으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보건복지부 ‘음주폐해예방사업’ 우수사례 1위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으며 △행정안전부 주관의 ‘재정분석 평가’에서는 서울시 자치구 중 종합 1위를 차지해 행정서비스와 재정건전성 모두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 외부 민간기관 평가에서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5년 연속 최고 등급, △대한경제신문사 주관 ‘지방자치 혁신대상’ 최우수상, △한국ESG학회 ‘ESG 대상’,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아동친화도시’ 인증 등 정책의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책임 부문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 외에도 물가관리, 환경정책, 건강증진, 식품위생, 공공체육, 가로환경 등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수성 성과가 이어졌다. 공모사업 부문에서는 △통합안전 스마트폴 구축사업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지원사업 △도시제조업 작업환경개선 지원사업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모아타운사업 공모 △AI CCTV 기반 고속검색 시스템 구축공모 등이 선정됐다. 총 49건이 선정돼 66억 5,900만원의 외부 재원을 확보했으며 복지·도시 안전·문화·교육·보건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입돼 주민 체감형 정책 실현을 위한 예산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최근 이어지는 성과는 구민들과의 소통과 협력 속에서 이룬 값진 결과”며 “앞으로도 구민 중심의 정책 추진과 혁신을 바탕으로 ‘나의 자랑, 우리 중랑’의 비전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악구청사전경(사진=관악구) [국회의정저널] 관악구가 근로 청년들에게 목돈 마련 기회를 제공하고 자산 형성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으뜸관악 청년통장’ 신규 참여자를 모집한다. ‘으뜸관악 청년통장’은 월 15만원씩 2년 또는 3년간 저축하면, 본인 저축액과 동일한 금액을 추가로 적립 받을 수 있다. 구는 △주거 △결혼 △교육 △창업 등 청년들의 자립 기반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부터 사업을 추진해왔다. 모집 대상은 관악구에 거주하는 청년으로 1990년 1월 1일부터 2007년 12월 31일 사이 출생한 청년이다. 신청자는 최근 1년간 3개월 이상의 근로 경력이 있거나 현재 3개월 이상 근로 중이어야하며 근로소득이 세전 월평균 255만원 이해야 한다. 또한, 부모 소득 연 1억원 미만, 재산 9억원 미만의 조건을 충족해야한다. 모집 인원은 총 160명으로 신청 기간은 오는 20일 오후 6시까지이다. 신청방법은 서울시 복지재단 자산형성지원사업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최종 참여 대상자는 서울시 희망두배 청년통장 미선발자 중 선정심사표에 따라 고득점 순으로 선발되며 12월 5일 발표될 예정이다. 서울시 ‘희망두배 청년통장’을 신청하는 관악구 청년은 자동으로 ‘으뜸관악 청년통장’도 동시에 신청된다.
by 편집국관악구, 골목상권 축제 연이어 개최 [국회의정저널] 관악구가 6월 지역 특색을 살린 골목상권 활성화 축제를 연이어 개최해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먼저, 오는 14일 오후 3시~오후 9시 신사맛길 상권 전역에서 음식문화 축제 ‘제2회 신사맛슐랭’을 개최한다. △신사맛길의 대표 메뉴를 한자리에서 만나보는 ‘신사의 맛’ △맛집을 색다른 분위기에서 경험하는 ‘팝업음식점’ △청년예술동아리 버스킹, 난타 퍼포먼스 등 ‘무대공연’ 이외에도 무료 게임 이벤트, SNS 챌린지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또한, 축제 한켠에는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 분위기를 더하며 캠핑 감성의 휴식존을 마련해 방문객이 편하게 머물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오는 20일 오후 4시~22시에는 신림동길 일대에서 ‘2025년 신림동 별빛거리 축제’ 가 개최된다. 도심 속 빛을 테마로 △다채로운 조명의 미디어아트존 △다양한 미식 경험의 핀초+포테 △레트로퓨처, 네온펑크 감성의 DJ 및 버스킹 공연 △UV 형광 타투, 야광 페인트 마스크 등 네온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구는 최근 보라매공원에서 개최되는 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해 인근에서 진행되는 신림동 별빛거리 축제 방문객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6월 21일에는 관악구 대표 로컬브랜드 상권인 샤로수길과 낙성대공원 일대에서 ‘샤로수길 청춘오락실 로컬이벤트’ 가 개최된다. 샤로수길의 주요 방문자인 청년 취향에 맞춰 △추억의 오락기, 최신 게임을 통해 역동적인 재미를 선사하는 ‘뿅뿅오락실’ △단체 게임과 거리 공연으로 방문객이 함께 어울리는 ‘별별오락실’ △낙성대공원과 연계한 로컬브랜드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낙성오락실' 등 5가지 즐거움을 마련했다. 특히 구는 낙성대공원에 수국 중심의 로컬 정원 포토존을 조성했는데, 오락맨과 룰렛이벤트 등 다양한 로컬이벤트를 개최해 방문객이 샤로수길과 낙성대공원 두 공간의 매력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달고나 만들기, 콘홀 게임 등 다양한 게임과 유튜브 구독자 60만 채널 ‘원룸만들기’를 운영 중인 청년 벤처 기업 ‘플록’의 참여로 청년 1인 가구를 겨냥한 로컬이벤트도 진행된다. 한편 구는 축제 기간 샤로수길 거리 상부에 특화 조명을 조성하고 향후 전 구간으로 확대해 샤로수길 야간 경관을 구축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싱그러운 6월 다채로운 축제를 개최해 많은 주민과 방문객들이 관악구 골목상권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또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다양한 특화 콘텐츠 및 지원책 마련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by 편집국금천구, 하계 청년 아르바이트 100명 모집. 공공기관 실무 체험 기회 [국회의정저널] 금천구는 6월 11일부터 20일까지 ‘하계 청년 아르바이트’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인원은 우선선발 30명, 일반선발 70명으로 총 100명이다. 선발된 청년은 구청, 동주민센터, 관련 기관 등에 배치돼 행정 사무보조 업무, 돌봄 업무, 학습지도, 도서 정리 등 다양한 업무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금천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실제 근무가 가능한 19~29세의 청년이다. 다만, 최근 2년 이내 대학생 또는 청년 아르바이트로 근무했다면 지원할 수 없다. 구는 참여 대상을 지난 2024년 하계 아르바이트부터 대학생뿐만 아니라 19~29세 청년도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기존 대학생 아르바이트에 포함되지 못했던 고졸자, 대학 졸업 후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 방송통신대학이나 사이버대학 재학생 등도 지원할 수 있다. ‘우선선발’은 국민기초생활수급 또는 차상위 계층으로 지정된 자 혹은 그 자녀, 다문화가정, 자녀 3명 이상 세대, 장애인 본인, 북한이탈주민 본인, 국가보훈대상자 본인, 100시간 이상 자원봉사 실적 등이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선발된 근로자는 7월 10일부터 8월 6일까지 약 4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의 시간 중 각 근무지의 일정에 맞춰 1일 5시간, 주 5일 근무한다. 급여는 중식비 포함, 1일 58,895원이며 근무 일수를 모두 채워 근무하면 약 140만원을 받는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년은 금천구청 누리집 ‘통합예약’ 서비스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구는 6월 24일 공개 전산 추첨으로 최종 대상자를 선발하고 금천구청 누리집에 공지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청년들이 실제 행정 현장과 다양한 분야에서 실무 경험을 쌓고 스스로 진로를 탐색해 보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을 위한 실질적인 일자리와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마포구, 기억과 감사의 장 열다 ‘제3회 호국보훈 감사축제’ 개최 [국회의정저널] 마포구는 광복 80주년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14일 레드로드 R5와 R6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당신과 함께해서 행복한다-제3회 호국보훈 감사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보훈대상자와 그 가족,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해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를 전하고 세대 간 보훈 정신을 계승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2025년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해로 보훈대상자를 ‘대한민국의 영웅’ 으로 기억하고 그 숭고한 헌신을 젊은 세대가 함께 되새길 수 있도록 젊음의 거리인 레드로드에서 영웅, 시간, 체험, 희망 네 가지 길로 나눠 행사를 진행한다. ‘희망의 길’에서는 12시 50분부터 호국보훈 감사축제의 기념식이 열린다. 수도방위사령부 제56보병사단 군악대의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보훈유공자 감사패 수여, 호국보훈·나라사랑 어린이 그림그리기·청소년 글짓기 공모전 시상과 글짓기 최우수 수상작 낭독, 태권도 퍼포먼스 등이 이어진다. 이후 문화공연에서는 인기가수 태진아, 홍지윤, 전영랑이 출연해 세대 간 화합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담은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호국보훈 테마 부스는 오전 11시부터 ‘영웅’, ‘시간’, ‘체험’을 주제로 운영한다. ‘영웅의 길’에는 보훈의 뜻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영웅로드와 포토존을 설치하고 각 보훈단체와 보훈회관 소개, 보훈밥상 소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간의 길’에서는 호국보훈·나라사랑 어린이 그림그리기 공모전 수상작 전시, 독립기념관 순회 전시물, 태극기 상징물 및 군 장비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체험의 길’에서는 서울지방보훈청과 마포구청소년시설 등이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어린이와 청소년이 보훈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이한 올해, 제3회 호국보훈 감사축제는 더욱 뜻깊은 행사로 마련했다”며 “이번 축제로 보훈대상자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지역사회가 함께 나누고 그 숭고한 정신이 미래 세대에게 자연스럽게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마포구가 펼치는 올바른 청년 리더의 길 ‘올리브데이’에서 함께해요 [국회의정저널] 마포구는 6월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마포청년창업취업지원센터 ‘나루’에서 ‘나루 올리브데이’를 개최한다. ‘나루 올리브데이’는 전문가들의 실질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예비 및 초기 청년 창업자들의 창업 역량을 높이고 성공적인 창업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실무 중심의 창업 교육과 네트워킹으로 구성했다. 또한 마포구정신건강지원센터와 협업해 정신건강관리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나루’ 3층에서는 AI를 활용한 창업 실무, 개발 없이 MVP 만드는 법, 스타트업 인사 운영 전략, AI 기반 PR 마케팅, 실전 자금조달 전략 등 총 5개의 특강이 열린다. 특강 종료 후에는 질의응답, 강사와 참가자 간 네트워킹도 진행될 예정이다. 4층에서는 마포구정신건강복지센터가 스트레스 및 우울 진단 검사와 1:1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법률, 노무, 세무 분야 전문가와의 맞춤형 개별 컨설팅을 진행해 창업 과정에서의 실질적인 고민 해결을 돕는다. 아울러 오후 5시부터는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직접 참여하는 ‘청년 창업 지원 네트워킹 시간’ 이 마련되어 청년 창업가들과의 소통과 상호 협력의 장을 만든다. 마포구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다가오는 9월과 11월에도 ‘창업데이’를 연속 개최해 청년 창업가들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서 이어갈 예정이다. 창업에 관심 있는 청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마포청년창업취업지원센터 나루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청년 창업가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교육과 정신건강 지원을 균형 있게 담아냈다”며 “이번 ‘나루 올리브데이’ 가 창업 여정의 든든한 출발점이자 지속 가능한 성장의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지역과 함께 건강 UP, 공감 UP [국회의정저널] 서울 노원구가 ‘2025 장애인 건강한마당’과 장애인 축제 ‘같이 가요 우리 동네’ 연계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건강한 삶, 함께 만드는 지역사회’를 주제로 장애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형 체험 행사로 꾸며진다. 실질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비롯해 장애 공감 체험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여자들에게 풍성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는 6월 17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서울시립상이군경복지관 주차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건강상담존 △장애공감체험존 △장애인 스포츠 체험존 △연합 소규모 바자회존 △먹거리존 등 총 5개 테마 구역으로 운영된다. 행사의 중심이 되는 1구역, △건강상담존에서는 ‘장애인 건강한마당’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만성질환 관리, 구강 관리, 금연·절주, 마음 건강·치매 예방, 장애인 재활 보조기기 체험, 응급 전화 설정 안내 등 생활 밀착형 건강 프로그램들이다. 부스별로는 혈압·혈관 측정, 혈관 건강도 검사, 보행 분석, 입속 세균 관찰을 통한 구강 건강 상담, 음주 위험 체질 검사, 스트레스 및 우울 평가 등 다양한 건강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참여자 스스로 건강 정보를 습득하고 자가관리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시각장애인 안마사의 안마 서비스 시연, 청각장애인 네일리스트의 네일아트 체험 부스 운영을 통해 장애인의 사회 참여 가능성과 역량을 지역사회에 소개하고 공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AI 기반 보조기기 체험, 스마트폰 응급전화 설정 안내 등 생활 안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해 참여자들이 생활 안정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2~3구역에서는 점자 체험, 디스크 골프,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체험 등 장애인의 삶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돼, 장애 공감과 인식 개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4~5구역에 마련되는 △연합 소규모 바자회존과 △먹거리존에서는 지역 복지기관과 단체가 참여해 만든 바자회와 다양한 먹거리를 통해 참여자 간의 소통과 교류가 활발히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노원구의 등록 장애인 수는 약 25,628명으로 이에 따라 장애인 건강권과 복지 접근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이다. 전국 최초의 장애인 친화 미용실 ‘헤어카페 더휴’ 운영, 무장애 숲길 조성 사업 등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지역 환경 조성을 위한 대표 사례로 손꼽힌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건강한마당과 장애인 축제를 함께 개최했다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더불어 사회적 공감과 연대의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차별 없이 살아갈 수 있는 포용 도시 노원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용산구, 커피박 재활용해 친환경 연료로 재탄생 [국회의정저널] 서울 용산구가 이달부터 지역 내 커피전문점에서 발생하는 커피박을 별도 수거해 친환경 바이오연료로 재활용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내년부터 시행되는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자원 순환 정책의 일환으로 커피박처럼 재활용 가능한 자원을 생활폐기물에서 분리해 처리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커피박은 생활폐기물로 분류돼 전량 소각 처리되고 있었으나, 구는 신재생에너지 기업 ㈜천일에너지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내 커피전문점 등 대상 커피박 수거 체계를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지구하다’에서 △배출 신고 △무상 수거 △재활용 처리까지 일괄 체계로 운영된다. 참여를 원하는 커피전문점은 앱에서 직접 수거 신청을 하고 신청 날짜 전일 점포 앞에 배출하면 된다. 배출 시 전용 수거 가방을 사용하거나, 일반 비닐봉투에 상호명을 크게 적어 내놓을 수 있다. 전용 수거 가방은 선착순 300곳에 배포할 예정이다. 수거일에는 업체가 직접 방문해 전량 수거해 보관 후 고형연료로 가공해 재활용한다. 구 관계자는 “커피박 재활용을 통해 행정은 처리 비용을 절감하고 업소는 종량제 쓰레기봉투 비용을 아낄 수 있으며 기업은 안정적인 바이오연료 원료를 확보하는 3자 간 상생 모델을 실현하게 됐다”며 “커피박의 매립·소각에 따른 환경 비용을 줄이고 생활쓰레기 감축과 온실가스 저감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세한 사업 참여 문의는 용산구청 청소행정과, 배출·수거 문의는 ㈜지구하다로 하면 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커피박 재활용 사업은 소상공인, 기업, 행정이 함께 만들어 가는 지역 기반 친환경 순환경제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자원 순환 정책을 적극 발굴해 생활폐기물 감량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서울 거주 2세아 8명 중 1명 '서울형 아이돌봄비' 신청…조력자 95.8%가 조부모 [국회의정저널] 서울시가 지난 2023년 9월 시작한 ‘서울형 아이돌봄비’는 2세 영아 손자녀를 돌보는 조부모에게 월 30만원의 돌봄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첫 시행 이후 양육가정의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서울시의 대표적인 저출생 정책이다. 서울에 거주하는 2세 영아 양육가정 중 맞벌이, 한부모, 다자녀가정 등 양육공백으로 부모가 직접 아이를 돌보기 어려운 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에 월 30만원의 친인척 조력자 아이돌봄비 또는 민간 돌봄서비스 기관 이용권을 지원한다. 올해 5월 말 기준으로 친인척형 활동인원은 총 5,259명으로 이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2세아 8명 중 1명꼴로 ‘서울형 아이돌봄비’를 신청한 셈이다. 돌봄 수행 당사자는 조부모의 비율이 95.8%로 압도적으로 커, 조부모가 든든한 돌봄 버팀목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조부모 중에서는 외조부모가 조금 더 많았다. 그 외에도 이모, 외삼촌, 외숙모, 고모 등 4촌 이내 친인척이 돌봄 활동을 하고 있다. 조력자 성별 현황은 대부분이 여성이며 연령별로는 60대가 가장 많았다. 서울시와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서울형 아이돌봄비 지원사업’ 시행 2주년을 맞아 사업 참여자들이 느끼는 다양한 소회를 나누기 위한 ‘서울형 아이돌봄비 사진 및 수기 공모전’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손주를 돌보면서 느끼는 조부모들의 기쁨과, 나 대신 내 자식을 돌봐주는 부모님에 대한 미안함과 감사를 담은 따뜻한 이야기들이 쏟아졌다. ‘서울형 아이돌봄비 사진 및 수기 공모전’은 ‘서울형 아이돌봄비’ 사업에 참여 중인 이용자 및 조력자를 대상으로 돌봄 현장의 생생한 사진과 따뜻한 이야기를 300자 이내 수기로 표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높은 관심 속에 총 227건이 접수됐으며 전문가 심사를 통해 우수작품 52건이 선정됐다. 저마다 처한 상황은 조금씩 달랐지만, 많은 가족들이 조부모의 도움이 없었다면 힘든 육아의 시간을 견디기 어려웠을 것이고 조부모의 돌봄 활동을 인정하고 지원하는 제도가 있어 큰 힘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서울시는 이렇게 바쁜 자녀를 대신해 손주들을 사랑으로 키워내고 있는 조부모를 위해 맑은 자연에서 쉬며 황혼육아로 인한 심신의 피로를 풀고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는 ‘서울형 아이돌봄비 힐링데이’를 14일 연다. 이번 행사는 ‘서울형 아이돌봄비 사진 및 수기 공모전’에서 선정된 수상자와 가족 35명이 참여한다. ‘서울형 아이돌봄비 힐링데이’는 아이 돌봄으로 지친 조력자들에게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드리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경기도 포천 아트밸리와 허브아일랜드를 방문, 향기로운 허브가 어우러진 자연 환경 속에서 심신의 피로를 풀고 즐거운 추억을 쌓을 예정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시행 2주년을 맞는 서울형 아이돌봄비 지원사업은 손주를 돌보느라 애쓰는 조부모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양육가정의 자녀돌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시작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건강하고 행복한 양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시민의 도서관에서 전 국민의 도서관으로…서울도서관, 누구나 도서 대출 OK [국회의정저널] 서울도서관이 ‘시민의 도서관’에서 ‘전 국민의 도서관’ 으로 거듭난다. 서울시는 10일부터 그동안 서울 거주자에게만 제공했던 도서 대출 서비스의 대상을 확대해 대한민국 국민과 국내 거주 외국인 누구나 도서 대출이 가능해졌다. 기존 도서 대출은 서울시 거주자이거나 서울에 직장·학교가 있는 시민만 가능했다. 지리적·문화적 접근성이 뛰어난 서울도서관의 특성상 타 지역 시민들의 이용 수요가 높았지만 ‘서울 지역 제한’ 규정으로 인해 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었다. 이번 서비스 개선으로 대한민국 국민과 국내 거주 외국인이라면 누구나 온라인 회원가입만으로 서울도서관 도서 대출이 가능해진다. 1인당 7권까지 도서 대출이 가능하고 매주 수요일에는 대출 가능 권수가 14권으로 늘어난다. 서울 시민과 타 지역 거주민은 ‘정회원’과 ‘준회원’ 으로 구분된다. 정회원과 준회원 모두 도서 대출이 가능하지만, 전자책 대여 서비스는 정회원에게만 제공된다. 시는 도서 대출 서비스 확대가 모든 국민이 양질의 도서 서비스를 누리면서 서울 외 지역에도 책 읽는 문화가 확산되고 나아가 서울 방문 관광객들도 도서관을 이용하며 보다 풍부한 문화적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서울도서관 이용 편의성도 대폭 개선한다. 개인정보 재동의 기간을 기존 2년에서 4년으로 확대하고 홈페이지에서 직접 주소 변경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편한다. 또한 가족 회원 간 대출 목록을 온라인으로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도 새롭게 추가한다. 마채숙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이번 ‘전 국민 도서 대출 서비스 확대’는 서울도서관이 서울 대표 도서관에서 대한민국 대표 도서관으로 거듭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지역 경계를 넘어 모든 국민이 양질의 도서 서비스와 풍요로운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울특별시청사(사진=PEDIEN) [국회의정저널] 서울시는 시민의 생계, 경제활동 유지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법정의무교육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즉각적인 개선이나 개편이 가능한 3건을 선정, 7월부터 순차적으로 실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발표한 ‘화물운수종사자 법정의무교육 방식 전면 개편’에 이은 확산·추가 조치다. 시는 기 발표된 108호와 같이 현재 운영 중인 시민 대상 교육 중 미이수 시 불이익이 발생하는 교육을 중심으로 실·국 간 협의 등을 통해 제도 개선 여부를 전면 검토했다고 밝혔다. 전수 조사결과 총 6건의 개선필요 교육이 발굴됐으며 이 중 서울시 자체적으로 개선이 가능한 3건은 신속히 개편해 시행하고 나머지 3건은 중앙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제도개선을 건의할 예정이다. 7월부터 순차 시행 예정인 3건은 버스·택시 등 운수종사자와 공동주택 동대표의 법정의무교육 참여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시간·장소 제약을 해소해 교육 참여율과 실효성을 높이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규제철폐안 134호~135호는 마을버스와 택시 종사자의 의무교육 참여 불편을 줄이기 위한 교육 방법 다각화다. 먼저, 규제철폐안 134호 ‘여객자동차 운수종사자 보수교육 운영방식 개선’은 집합·실시간 온라인방식으로만 가능했던 보수교육에 주문형비디오 방식을 추가 도입하는 것이다. 특히 인력난으로 종사자들의 교육 참여시 배차간격이 증가하는 등 시민 불편으로 교육방법 유연화 요구가 높았던 마을버스업계에는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여객자동차운수종사자 보수교육은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제25조에 따라 안전 확보와 서비스 향상을 위해 정기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법정의무교육이다. 이를 위해 시는 교육 동영상 제작 및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는 오는 7월 우선 마을버스종사자를 대상으로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이수 가능한 VOD 교육을 도입하고 향후 택시종사자 등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번 규제철폐를 통해 생계활동으로 시간을 내기 힘들었던 운수종사자의 부담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교육 이수율을 높이는 동시에 마을버스 등 운행 차질을 줄여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택시운수종사자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 교육’ 운영방식 개선이 규제철폐안 135호다. 올해 1월부터 개정·시행된‘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에 따라 모든 택시 운수종사자는 매년 ‘교통약자서비스 교육’을 받아야 한다. 시는 법 시행으로 새롭게 대상자가 된 택시운수종사자의 교육 참여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자발적으로 교육을 이수할 수 있는 온라인 강의를 개설·운영한다. 시 지정 연수기관인 교통문화교육원이 주관해 올해 10월부터 가동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교육 접근성과 자율성을 높여 운수종사자들의 교통약자에 대한 이해와 응대 역량을 실질적으로 높이고 포용적이고 안전한 택시 서비스가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규제철폐안 136호는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교육 이수 기한 완화’다. ‘공동주택관리법 및 서울시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에 따라 동별 대표자는 선출 후 3개월 또는 임기 시작 1년 경과 시점 기준 3개월 내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현재 서울시 평생학습포털에서 기본·심화과정을 온라인으로 운영 중이며 각 과정 약 6시간 분량을 15일 내 이수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생업 등으로 정해진 기간에 교육 이수가 어렵다는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 이수 기한을 15일에서 30일로 늘려 교육의 실효성과 수료율을 동시에 높인다. 7월부터 즉각 실행한다. 시는 이번에 발표한 규제철폐안 3건을 통해 시민 불편은 실질적으로 해소하는 동시에 향후 관계 부처의 적극적인 검토와 수용이 이뤄질 경우 현장 혼란은 줄이고 교육 이수율은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이번 전수조사로 발굴된 과제 중 법령 개정이나 중앙정부 제도개선이 필요한 가축분뇨 업무 담당자 교육, 실내공기질 관리자 교육에 대해서는 관계 부처에 개선을 건의하고 공인중개사연수 등 자치구·유관기관 협의가 필요한 건은 의견 수렴을 통해 단계적으로 개편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번 시민 교육관련 전수조사로 불합리한 제도 개선의 실마리를 찾았다”며 “시민과 현장 종사자의 목소리를 반영한 합리적 규제개선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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