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형무소역사관 방문해서 군 병사 휴가받으세요 [국회의정저널] 서대문구는 다음 달부터 군 병사가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방문하면 휴가 1일이 부여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구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이 ‘현충시설 견학 보상제도’ 대상 시설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국방부와 협의해 왔다. 이곳 방문을 통해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의 역사를 되새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기존에는 독립기념관과 전쟁기념관 등이 대상 시설로 지정돼 있었다. 방문 인증 방식은 현재 국방부와 협의 중이다. 아울러 서대문구는 서대문구의회와 협의해 군복을 입은 병사에 대해 입장료를 무료화하기로 관련 조례를 개정했다. 기존에는 50% 할인이 적용됐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 같은 제도 시행에 따른 병사들의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방문 증가가 이들의 안보의식 함양과 국가수호 의지 고취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 역사관사업부로 문의하면 된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3.1운동으로 체포된 유관순 열사가 순국하는 등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이 고난을 겪은 장소로 서대문구는 매년 3.1절과 광복절을 기념해 ‘서대문, 1919 그날의 함성’과 ‘서대문독립축제’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은평구 은뜨락도서관, 발달장애인 대상 ‘삶 속, 시 한 방울’ 프로그램 운영 [국회의정저널] 서울 은평구는 국립장애인도서관 주최의 ‘2025년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구립 은뜨락도서관이 선정돼 발달장애인 대상 ‘삶 속, 시 한 방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장애 유형별 독서 문화 프로그램 운영 지원사업이다. 이를 통해 장애인 문화 향유 기회를 확산하고 정보 취약 계층인 장애인에게 양질의 독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진행된다. ‘삶 속, 시 한 방울’ 프로그램은 발달장애인 대상으로 읽기 쉬운 시 문학을 함께 읽고 표현하면서 감수성과 사고력을 키우기 위해 여러 시 작품감상과 독후 활동을 진행한다. 그 외에도 창의력 향상에 도움 되는 도예 만들기 체험 과정과 도서관 이용 안내 과정도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8월 6일부터 10월 22일까지,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총 12회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립 은뜨락도서관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도서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구립 은뜨락도서관 관계자는 “정보취약계층인 발달장애인에게 독서 경험 및 문화 체험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통한 또 다른 삶의 즐거움을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금천구, “충치균 물리치러 치카치카 모험 떠나요”. 아동 대상 구강관리 교육 진행 [국회의정저널] 금천구는 11일 금나래아트홀 공연장에서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영유아 1,000여명을 대상으로 구강 인형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연은 6월 9일 ‘제80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어린이들이 치아 건강의 중요성을 배우고 스스로 올바른 양치를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상상력을 키워주는 이야기와 음악, 율동으로 구성된 뮤지컬 형식으로 진행됐다. 공연 ‘얼음별 치카와 지구별 양치대장’은 달콤한 음식을 좋아하는 주인공 아치가 지구별 양치대장 치카의 도움으로 충치균 뮤탄스의 공격을 물리친다는 내용을 다뤘다. 공연에 앞서 신나는 음악과 함께 마술과 애니메이션 레이저쇼가 진행돼 아동들의 흥미를 높였다. 또한 인형극을 관람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출연 캐릭터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는 촬영 공간을 마련하고 기념품으로 어린이용 멜빵 가방도 함께 제공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아동은 "주인공 치카가 알려준 양치법을 따라해 충치균을 막고 치아 건강을 지키고 싶다"라고 관람 소감을 전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평생의 생활습관이 형성되는 유아기에 구강인형극이 올바른 구강 관리법을 실천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강보건의 날’은 구강건강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영구치를 잘 관리해서 평생 건강하게 사용하자는 의미를 담아 영구치 어금니가 나오는 6세의 ‘6’과 어금니의 ‘구’를 따 매년 6월 9일을 ‘구강보건의 날’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
by 편집국10년 만에 부활한 따뜻한 나눔…고대상인회 어르신 삼계탕 대접 [국회의정저널] 초여름 더위 아래 간간히 불어오는 바람과 반짝이는 햇살을 마주한 지난 10일 성북구 안암동 고대 상인회가 지역의 저소득 어르신들 약 200명을 대상으로 안암동 삼통치킨 본점에서 삼계탕 나눔 자리를 마련했다. 지역의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한 고대 상인회 나눔과 후원의 첫 시작은 2011년도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역에 작은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귀한 뜻을 모아 2011년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전달한 게 시작이다. 이후 2015년까지 약 5년 동안 매년 어버이날이 되면 가족 없이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 200명 ~ 300명을 대상으로 삼계탕을 포함한 떡과 겉절이 등 정성 가득한 보양식을 나눴다. 이번 삼계탕 나눔 행사는 약 10년 만에 다시금 준비를 거듭해 지역 내 경로당, 거리 현수막 게시 등 홍보를 통해 해당 시간대 오시는 어르신들 누구나 따뜻한 삼계탕 한 상을 푸짐하게 드실 수 있도록 했다. 삼계탕 등 식사 나눔으로 준비된 1인당 식사 단가는 약 25,000원으로 200명 대상 약 5,000,000원의 후원이다. 이날 어르신들의 안전을 챙기고 식사를 보조하기 위해 안암동 주민과 직능단체원, 생활지원사 봉사자 10명이 자발적으로 행사에 참여했다. 자원봉사자들은 계단을 내려가야 하거나 질서를 유지해야 할 때 기꺼이 나서서 손길을 내밀었고 식사에 불편함이 없게 자리마다 어르신들을 꼼꼼히 챙겼다. 고대 상인회 이재일 회장은“오늘 짧은 시간이지만,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드릴 수 있어서 행복하다 오늘 하루 우리 상인회와 함께 든든한 하루가 되셨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함께 참석한 이정훈 하이트진로 권역장은 “고대 상인회에서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해서 좋은 자리를 만들어주셔서 참 감사하다 내년에도 어르신들을 또 뵈었으면 좋겠다”며 웃음을 지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무더운 여름철 삼계탕 한 그릇에 가득 담긴 정성과 함께 우리 어르신들에게 든든한 위로가 되어주신 고대 상인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후원해 주신 하이트 진로와 더불어 원활한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자원봉사자분들에게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 관에서도 더욱 세심하게 살피고 함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강북구, 롯데백화점 미아점과 신체·마음건강 협력 구축 위한 업무협약 체결 [국회의정저널] 서울 강북구는 지난 5월 29일 수유보건지소에서 롯데백화점 미아점과 생명존중문화 확산 및 신체·마음건강 협력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강북구와 롯데백화점 미아점은 2021년도부터 협력 관계를 이어오며 백화점 직원을 대상으로 한 마음건강검진, 자살예방사업 홍보, 지역 내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자살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함께 추진해왔다. 이번 협약은 우울 및 자살 위험이 있는 구민을 조기에 발굴하고 연계하는 한편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 등 자살 예방을 위한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신체건강과 관련한 서비스가 필요한 강북구민에 대한 보건소 서비스 안내 및 연계 협조 △우울 및 자살 등 마음건강과 관련한 서비스가 필요한 강북구민 조기 발굴 및 연계 협조 △백화점 직원 대상 생명지킴이교육 이수 협력, 마음건강검진 및 상담 지원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생명존중사업 홍보 지원 △기타 사업의 상호 협력 등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구민들의 신체와 마음 건강을 위한 이번 협약에 함께해준 롯데백화점 미아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기관과의 상호협력을 통해 강북구민의 사회안전망을 보다 촘촘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구로구, ‘교통약자 동행버스’ 첫 운행…교통약자 이동권 강화 [국회의정저널] 구로구가 6월 16일부터 교통약자의 이동권 강화를 위한 ‘교통약자 동행버스’ 운행을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자치구 지원사업’에 선정돼 총 6,500만원의 시비를 투입, 2026년 1월까지 운행한다. ‘약자와의 동행 자치구 지원사업’은 서울시가 자치구별 지역 특성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발굴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려는 공모사업이다. 구는 교통약자를 위한 동행버스 사업을 제안해 3월 25일 선정됐으며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시범 운행을 거쳐 6월 16일 본격 운행에 들어간다. 교통약자 동행버스는 신도림동 293번지 일원부터 구로구보건소, 구로구청을 잇는 노선으로 구로구보건소, 신도림역, 구로구청 외에 송학경로당을 추가해 총 4개 정류장에 정차한다. 주요 이용 대상은 어르신, 장애인, 임산부, 영유아 동반자 등 교통약자와 일시적 교통약자이다. 운행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 점심시간을 제외한 하루 8회 운영한다. 토요일과 공휴일에는 운행하지 않는다. 교통약자 동행버스 운행은 최근 시내버스 노선 축소로 인한 대중교통 공백을 메우고 지역 내 교통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교통약자에게 안정적인 교통수단을 제공해 생활 편의를 실질적으로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구는 운행 시작에 앞서 6월 11일 오후 1시 신도림동 송학경로당 앞에서 ‘교통약자 동행버스 운행 개시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장인홍 구로구청장과 주민 등이 참석해 첫 출발을 축하하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교통약자 동행버스가 교통 소외지역 주민의 실질적 이동권을 보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주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성북구 동선동, 지역사회 연대로 취약계층 복지 안전망 재정비 [국회의정저널] 서울 성북구 동선동주민센터가 지난 6월2일 동선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서울미래새마을금고 · 동선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사회적 고립가구 안전망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에 이어 1년 만에 재추진된 것으로 민관협력을 바탕으로 사회적 고립 가구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지역사회가 힘을 모으자는 연대 의지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사회적 고립가구 및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후원 및 결연 사업 추진 △ 협약기관별 복지 연계 사업 적극 지원 △ 협약기관의 공동 발전과 우호증진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 도모 등이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서울미래새마을금고에서 동선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1년간 500만원의 복지기금을 후원했으며 후원금은 동협의체가 주관하는 ‘어르신 행복나들이 지원사업’‘산타의 선물꾸러미 나눔행사’‘후원자의 밤’ 등 고립가구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미래새마을금고에서는 후원금을 기부하고 동협의체는 지역사회보장 자원을 발굴·구축해 지역복지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며 동주민센터에서는 동협의체와 함께 구체적인 운영 체계를 수립하고 실행하는 등 행정적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이를 통해 동선동은 더욱 촘촘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복지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이숙희 서울미래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사회 복지 안전망 구축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서울미래 새마을금고에서는 지역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동선동과 함께 헙력해 추진해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손서영 동선동장은 “작년에도 서울미래새마을금고의 후원 덕분에 예산의 한계를 극복하고 고립가구 발굴 및 다양한 복지사업을 실시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민관협력으로 주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by 편집국성북구, 주민과 함께하는 제2회 성북구 도시아카데미 개최 [국회의정저널] 서울 성북구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도시계획 전문가 4인을 초빙해 도시의 모든 것을 알려주는 ‘제2회 성북구 도시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앞서 구는 2024년 해당 분야의 최고 전문가를 초빙해 최신 경향과 정보를 제공하는 도시아카데미를 진행한 바 있다. 매회 백여명이 넘는 주민이 참여해 도시계획에 대한 시민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구 관계자는 “보다 나은 도시 성북으로의 변화를 행정과 주민이 함께 모색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도시아카데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제2회 성북구 도시아카데미는 이달 18일부터 7월 9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총 4회 진행한다. 도시에 관심이 있는 주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주민의 편의를 위해 강의 시간도 평일 19시에서 오후 9시까지 진행하고 참석 인원도 제한을 두지 않았다. 6월 18일 1회차는 홍익대학교 조성익 교수가 ‘우리 동네에서 찾는 인생공간’을 주제로 강의한다. 인생 공간은 단순한 건축 공간이 아니라, 인간의 감정과 행동을 변화시키는 삶의 무대라는 내용을 다양한 이야기로 풀어갈 예정이다. 6월 25일 2회차는 서울대학교 박소현 교수가 ‘고령자의 물건 사기, 밥 먹기와 건강한 근린환경계획’을 주제로 고령 사회 진입에 따른 고령인구의 건강한 생활과 건강한 근린환경계획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강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7월 2일 3회차는 서울연구원 허자연 연구위원이 ‘시민의 일상에 주목한 보행일상권’을 주제로 삶의 질, 도시의 지속가능성, 공동체성을 담은 핵심 구조인 보행일상권을 성북구 중심으로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할 예정이다. 29일 4회차는 연세대학교 진희선 교수가 강사로 나서 ‘부동산 트렌드와 주택정책’을 주제로 집은 우리에게 무엇인지, 우리는 어디에 살아야 할지에 대한 고민을 공유한다. 최근 주택정책과 주택시장의 평가와 전망에 대해서도 자세히 다룰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는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거주하고 정주 환경이 우수한 도시로서 도시적 특성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해 주민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구민의 삶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문가를 초빙해 의미 있는 내용으로 구성된 강의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앱으로 혼잡도 확인하고 물놀이 가자” [국회의정저널] 종로구는 오는 6월 14일부터 8월 31일까지 여름철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공원 물놀이장 4곳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장소는 연지물놀이터를 포함해 △숭인공원 △산마루놀이터 △상상굴뚝놀이터 임시물놀이장 총 4곳이다. 특히 올해는 운영 기간이 6월 주말까지로 확대되고 시설과 프로그램도 대폭 강화됐다. 7~8월에는 매일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이번 시즌에는 유아용 풀장 등 연령별 맞춤형 시설이 새롭게 추가되고 가족 단위 이용객을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돼 도심 속 가족 피서지로 기대를 모은다. 운영은 전문 위탁업체를 통해 품질과 안전 대응력을 높였다. 수질 관리는 매일 용수를 교체하고 주 1회 이상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물놀이장에는 안전요원이 상시 배치돼 긴급 상황에 대비하고 이용 안내 및 질서 유지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오는 6월 23일부터는 ‘종로Pick’ 앱을 통해 실시간 혼잡도도 확인이 가능해져, 보다 쾌적한 이용 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올여름 종로 물놀이장은 단순한 여가공간을 넘어, 가족과 이웃이 함께 무더위를 식히고 추억을 쌓는 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쾌적하고 안전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구로구, 2025년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선정 [국회의정저널] 구로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340개 재난관리 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구로구는 2023년 최초 선정 이후 두 번째로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재난관리평가는 재난의 예방, 대응, 복구 전 과정에서 기관의 대응 역량을 점검하는 정부 종합 평가다. 구는 재난 대응에 필요한 조직과 체제, 주민 안전 교육, 훈련 등 다방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재난 업무 담당자 전문교육 이수 △재난 대비 상시 훈련 및 문자 발송 훈련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 운영 등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강화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외에도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체계와 주민 대피 계획 수립 등에서도 성과를 인정받았다.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선정에 선정됨에 따라 구는 행정안전부로부터 기관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를 지원받게 된다. 이는 지역 내 재난안전 기반 보강에 활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이번 평가 결과를 토대로 향후 재난 대응 능력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각종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지침을 보완하고 주민 참여형 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선정은 현장 중심의 재난대응 체계가 효과를 거뒀다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 모두가 일상에서 안심할 수 있도록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구로구, 제153회 ‘탄소제로 걷기 행사’ 개최… “건강도 챙기고 환경도 살려요” [국회의정저널] 구로구가 오는 6월 14일 오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안양천 고척교 하부 A축구장에서 ‘제153회 구로 탄소제로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구민들의 건강 증진과 근거리 걷기 문화 활성화, 그리고 탄소중립 실천 의식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구로구에 거주하거나 직장을 둔 주민 누구나 별도 신청 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행사는 △몸풀기 체조를 시작으로 고척교, 오금교, 신도림 파크골프장을 왕복하는 4km 걷기 코스 △완주자 대상 경품 추첨 △탄소중립 실천 및 에너지 절약 캠페인 △에코마일리지·온구로 앱 홍보 부스 운영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정수기와 다회용컵을 비치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탄소중립과 녹색생활 실천을 위한 친환경 행사로 진행된다. 완주자에게는 태블릿PC, 백화점 상품권, 다이슨에어랩 등 다양한 경품이 추첨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구는 안전한 행사 운영을 위해 행사장 질서 유지, 응급의료진 배치, 교통정리 및 기후상황 대응 방안도 철저히 마련했으며 행사 당일 우천이나 이상기후 발생 시 전날 오후 5시를 기준으로 구청 홈페이지 및 앱을 통해 취소 여부를 안내할 예정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걷기 행사는 일상 속 환경보호 실천과 공동체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며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자연과 건강의 가치를 함께 누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편집국만세운동 연락책, 봉화산의 횃불과 연기 [국회의정저널] 중랑구는 6월 11일 오후, 봉화산 정상의 ‘아차산 봉수대’ 터에서 조선시대 통신수단이었던 봉수 거화 의식을 재현하는 ‘봉수 거화 재현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6.10. 만세운동 기념일을 맞아, 일제강점기에도 봉수대가 만세운동의 연락책으로 활용됐다는 역사적 사실에 착안해 기획됐다. ‘아차산 봉수대’는 조선시대 서울을 방어하기 위한 중요한 통신시설로 현재의 봉수대는 1994년 서울정도 600년 기념 사업을 통해 복원된 것이다. 이날 행사는 지역 주민 100여명과 함께 류경기 중랑구청장, 국회의원, 시·구의원, 중랑문화재단 대표이사, 중랑문화원장, 주민자치위원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재현식은 청소년들로 구성된 사물놀이단 ‘뚜닥깨비’의 공연과 아름다운 해금 연주로 막을 올렸다. 이어 전통 복식을 갖춘 별장과 봉군 2조가 봉수 거화 의식을 수행했다. 봉수대를 경비하는 수위의식, 순라의식, 교대의식을 차례로 진행한 뒤, 평상시 거화 신호인 ‘1거’를 올리는 순서로 마무리됐다. 특히 올해는 단순한 의식 재현을 넘어 주민이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조선시대 관군 복장 체험, 투호 및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체험이 함께 진행돼 남녀노소 모두의 호응을 얻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봉수대가 지닌 역사적 상징성과 공동체의 연대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구민들이 오감으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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