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화재취약계층 맞춤 지원사업 추진 [국회의정저널] 서울 동대문구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 ‘읍면동 스마트복지 안전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주민이 함께 만드는 안전망: 화재취약계층 맞춤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지원에서 소외된 화재취약계층을 발굴·지원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시범적으로 시행된다. 동대문구는 용두동, 장안1동, 장안2동을 대상으로 총 236가구에 가스타이머 설치와 소화기 지급을 지원하며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세부 추진 내용은 △동별 자율방재단을 중심으로 한 안전협의체 구성 및 연말까지의 모니터링 △방문조사를 통한 틈새 취약계층 발굴 및 심의를 거친 대상가구 선정 △화재예방 장비 지원 △사후 방문·전화 모니터링 등이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안전망을 마련함으로써 화재 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을 찾아내고 실질적인 지원과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한 장비 지원을 넘어 주민 스스로 화재 예방의 주체가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주민과 행정이 함께 참여하는 맞춤형 안전망 구축을 통해 재해로부터 안전한 ‘재해 ZERO 동대문구’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진구청사전경(사진=광진구) [국회의정저널] 광진구에서 진행하는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사업이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 신속통합기획은 정비계획 수립단계에서 공공성과 사업성의 균형을 찾아 신속한 사업추진을 지원하는 제도다.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와 자치구, 주민이 한 팀이 되어 복잡한 정비사업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해 나간다. 신속통합기획은 총 5곳이다. △자양4동 A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중곡4동 신향빌라 재건축사업 △광장동 극동아파트 재건축사업 △자양3동 227-147번지 주택재개발 사업 △중곡1동 254-15번지 일대 주택재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먼저, 자양4동 A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은 자양동 57-90번지 일대로 면적은 13만9130㎡이다. 단독주택과 다세대주택이 혼재돼 있으며 건물이 노후되고 보행과 주차시설이 열악한 지역이다. 구는 2022년 12월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원활한 정비계획 추진을 위해 주민설명회, 주민상담소 운영 등 행정지원을 이어왔다. 지난 7월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 고시를 완료했으며 현재는 조합설립을 위한 절차를 준비중이다. 계획에 따르면, 최고 49층에 2천999세대 규모의 한강변 입지를 갖춘 대단지로 탈바꿈한다. 중곡4동 신향빌라 재건축사업은 중곡동 18-24번지 일대 1만5757㎡다. 2022년 6월에 신속통합기획으로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해 정비계획을 변경, 양질의 주거환경 마련에 노력했다. 제2종 일반주거지역 7층 높이제한을 폐지하고 용적률을 235%로 올렸다. 7월에 정비계획 변경 결정고시를 마쳤다. 최고 20층에 339세대 아파트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광장동 극동아파트도 한창이다. 극동아파트는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 역세권에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대단지 아파트다. 광장동 218-1번지 일대로 면적은 7만8843㎡이다. 1980년대에 지어진 아파트로 2023년 6월에 재건축 정밀안전진단 결과 ‘E등급’ 판정을 받았다. 국토교통부의 안전진단 기준변경 이후, 안전진단을 통과한 최초의 서울 한강변 아파트다. 이후 2024년 3월, 2025년 2월 두 차례 신속통합기획 자문회의를 통해 재건축정비계획을 수립했다. 현재 정비계획 입안을 위한 주민공람, 주민설명회, 구의회 의견청취 등의 절차를 거치고 있다. 올해 말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정비계획을 살펴보면 용적률 333%를 적용, 최고 49층에 2천43세대의 아파트로 지어진다. 이외에도 자양동 227-147번지와 중곡동 254-15번지 일대도 신속통합 기획안 마련에 힘을 쏟고 있다. 자양동 227-147번지는 지난해 12월에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돼 가이드라인 수립을 위한 절차를 거치고 있다. 중곡동 254-15번지도 지난 2월에 후보지로 선정, 가이드라인 수립을 위한 절차를 거치고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광진구에는 도로 주차장, 공원 등 기반시설이 부족한 노후된 저층 주거지가 많다 신속통합기획을 포함한 재개발, 재건축 사업으로 주거환경을 하루빨리 개선해야 한다” 라며 “앞으로도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통해 낙후된 주거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 바란다”고 말했다.
성북시니어클럽, 어르신 대상 폭염·금융사기 예방 교육 실시 [국회의정저널] 서울 성북구 성북시니어클럽이 어르신일자리 공동체사업단 참여자를 대상으로 폭염 대비 안전 교육과 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대면으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해 실내외 활동이 많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고 일자리 수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폭염 시 행동요령 및 온열질환 예방법 △근무 중 안전수칙 △최근 급증하는 전화금융사기 예방 요령 등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꼭 숙지해야 할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참여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앞서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지역사회를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는 어르신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건강이 최우선이다. 반드시 규칙적으로 물을 드시고 한낮에는 그늘이나 시원한 곳에서 휴식을 꼭 취하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활동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성북시니어클럽 구본규 관장은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교육과 현장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북시니어클럽은 성북구 어르신일자리 전담 수행기관으로 공익활동·역량활용·공동체사업단 등 총 1,339명을 대상으로 어르신 일자리 사업을 운영하며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by 편집국민·관이 함께하는 통합형 의료 돌봄 체계 구축 [국회의정저널] 서울 서초구는 7일 구청 5층 집무실에서 서초아가페의원과 ‘건강취약계층을 위한 방문진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민·관 협력을 통해 고령자, 거동 불편자 등 병원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이 병원에 직접 방문을 요청하는 ‘일차의료 방문진료 사업’을 활성화하고 이를 보건소 방문건강관리 사업과 연계해 통합형 의료돌봄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전성수 서초구청장, 서초아가페의원 배상필 대표 등 각 기관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민·관 협력을 통한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의료돌봄 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서초아가페의원은 방문진료팀을 구성해 △건강상태 진찰 △질환 진단 및 관리 △약 처방·복약지도 △수액 요법 △기본 검사 △상처 치료 등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동주민센터 소속 방문간호사는 방문을 요청한 주민 이외에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해 의료기관에 의뢰하고 진료를 마친 이후에는 정기적인 기초 건강관리와 복지자원 연계 등 사후 관리를 전담하게 된다. 특히 이번 협력은 단순 방문진료를 넘어 의료기관, 방문간호사, 복지플래너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의료돌봄 체계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한편 서초구는 지난 2023년 고려대학교 의료원, ㈜바야다홈헬스케어와의 방문형 재택의료 협약을 진행해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민·관 협력 모델을 선도적으로 구축해 왔다. 이번 서초아가페의원과의 협약을 통해 지역의 의료기관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병원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건강 취약계층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의료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촘촘한 건강 안전망을 구축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금천구, ‘시흥1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공공지원 조합설립 주민설명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금천구는 12일 오후 2시 금천구청 12층 대강당에서 시흥 1구역 토지등소유자 등의 주민을 대상으로 시흥1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공공지원 조합설립 주민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시흥1구역은 6만8,201.6㎡ 규모의 노후 저층 주거지다. 2021년 12월 27일 신속통합기획 1차 후보지로 선정된 후 2024년 7월 11일 정비구역으로 지정 고시됐다. 토지등소유자의 의견에 따라 추진위원회 구성 단계를 생략하고 공공지원으로 조합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3월에는 토지등소유자 및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조합설립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조합정관, 예산회계규정, 선거관리규정 등을 작성하고 조합설립 동의서 징구를 위한 개략적인 추정분담금 산정을 완료했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추정분담금 산정에 대해 설명하고 조합설립 동의서 제출 방법 등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지등소유자들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질의응답 순서를 마련했다. 구는 설명회 이후 신속하게 조합설립을 위한 동의서를 받고 창립총회를 준비해 금년 하반기 내 조합이 설립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이 마무리되면 시흥1구역은 지상 35층, 총 1,170세대 규모의 금천구를 대표하는 명품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공원, 체육시설, 주차장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함께 조성되어 쾌적한 주거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또한, 신안산선 시흥사거리역과 인접하고 있어, 신안산선 개통 후 여의도, 서울역 등 업무지구와의 접근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시흥1구역 재개발사업의 조속한 조합설립을 위해 적극적으로 행정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재개발 등 정비사업을 통해서 낙후되고 열악한 주거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강북구, 청소년과 함께한 ‘내 꿈을 클라이밍’ 성공적 마무리 [국회의정저널] 서울 강북구는 지난 7월 19일부터 8월 6일까지 여름방학을 맞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내 인공암벽 등반 체험 프로그램 ‘내 꿈을 클라이밍’을 운영하고 참가 학생들의 높은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내 꿈을 클라이밍’은 스포츠클라이밍을 통해 청소년의 체력 증진과 성취감 향상을 도모하는 강북미래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강북구가 2023년부터 추진해온 대표적인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총 50여명의 중·고등학생이 참여했으며 수유동 ‘락랜드 클라이밍’에서 요일별 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기초 자세부터 응용 기술까지 단계적으로 훈련을 받았으며 각 강습 종료 후에는 2시간의 자유 연습 시간이 제공돼 배운 기술을 실습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특히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이자 강북구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암벽 여제’ 김자인 선수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강습 현장을 찾아 학생들을 격려하고 직접 시범 등반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3주간 모든 수업에 성실히 참여한 학생에게는 강북구에서 이수증을 수여했으며 참여 학생의 97%가 프로그램에 대해 ‘만족’한다고 응답하는 등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학생들은 “새로운 경험이었고 매주 기다려질 만큼 즐거웠다”, “클라이밍이 너무 재밌어서 더 배우고 싶다”, “강사님이 친절하고 시설도 쾌적했다”, “내년에도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청소년들이 클라이밍을 통해 도전의 즐거움과 성취의 기쁨을 느끼며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 눈높이에 맞춘 체험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구로구, ‘2025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구로구가 7일 구청 창의홀에서 ‘2025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개최했다. 을지연습은 정부 주관으로 매년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 대응 훈련이다.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진행될 을지연습을 앞두고 각 부서별 역할과 유관기관 간 협조 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이번 보고회를 마련했다. 보고회는 장인홍 구로구청장을 비롯해 각 국·과장, 보건소장 등 주요 간부들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서울시에서 제작한 ‘비상시 전시 전환 절차’ 동영상을 시청한 후, 도시안전과장이 ‘2025년 을지연습 준비 상황’에 대해 보고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을지연습은 유사시 시민의 안전과 국가 안보를 지키기 위한 중요한 훈련”이라며 “이번 보고회를 통해서 각 부서가 다시 한번 부족한 부분이 없는지 검토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by 편집국발끝에서 전해지는 자연의 위로 마포 샛터근린공원 황톳길 개장 [국회의정저널] 마포구는 8월 7일 마포구의 아홉 번째 황톳길을 샛터근린공원에 조성하고 개장식을 열었다. 이번에 개장한 황톳길은 울창한 나무 그늘 아래 새터산 자락에 조성되어 구민들이 도심 한가운데서도 편안하게 걷기 운동과 산책을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꾸며졌다. 황톳길은 총 30m 구간의 황톳길과 8m 길이의 황토볼장, 세족장, 신발장 등 이용 편의를 위한 부대시설로 구성됐다. 또한 라임라이트를 비롯한 키 작은 수목과 맥문동 등 다양한 초화류를 식재하고 가을의 정취를 더하기 위해 코스모스도 함께 파종했다. 이날 개장식은 개회 및 내빈 소개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 커팅식과 기념 촬영, 황톳길 시찰 순으로 진행됐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황톳길은 맨발로 걷기만 해도 혈액순환과 스트레스 완화에 큰 도움이 되어 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이곳이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자연의 기운을 느끼고 마음의 여유를 누릴 수 있는 쉼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마포구에는 성산근린공원, 도화동쉼터, 토정쉼터, 토정나들목, 서윤복쉼터, 부엉이근린공원, 토정공원, 와우근린공원에도 황톳길을 조성하며 도심 속 걷기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by 편집국폭염보다 뜨거운 나눔… 동대문구의 여름철 이웃사랑 실천 [국회의정저널] 서울 동대문구는 뜨거운 여름, 냉방용품 지원과 삼계탕 나눔 행사 등 다양한 이웃사랑 실천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폭염이 본격화되기 시작한 6월부터 동대문구 곳곳에서는 무더위에 취약한 이웃을 위한 따뜻한 손길이 이어졌다. 지난 6월 10일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는 냉방용품 구입을 위한 성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해당 성금은 여름이불 250채를 구입해 동주민센터를 통해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됐다. 초복을 맞아 청량리동 생활체육회와 도진환 전 한국자유총연맹 동대문구지회장은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수박 332통을 후원했으며 7월 24일에는 사단법인 국세동우회 자원봉사단이 ‘초복 맞이 삼계탕’ 300인분을 저소득 가정에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 용신봉사회는 7월 11일 용두동과 신설동 어르신 150명에게 전복 삼계탕을 정성껏 준비해 각 가정에 직접 전달했다. 이 외에도 답십리1동 새마을부녀회, 휘경1동 희망복지위원회 등 동 직능단체를 중심으로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삼계탕 나눔이 곳곳에서 이어졌다. 특히 전농2동 희망복지위원회 홍성수 위원은 10년 넘게 매년 사비로 삼계탕을 대접하며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냉방물품 후원도 꾸준했다. 7월 8일에는 동국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 불교 동아리 ‘파라미타’ 가 선풍기 16대를 기부했으며 각 동 희망복지위원회에서도 선풍기, 에어컨, 여름이불 등을 폭염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7월 22일에는 작은사랑나눔운동본부가 여름나기 돗자리매트 200개를 후원하기도 했다. 여름철 밑반찬 나눔도 활발히 진행됐다. 전농1동 자원봉사캠프는 홀몸어르신 20가구에 제철 김치와 장조림 등을 전달했고 희망복지위원회는 복지사각지대 60가구에 한우 국거리와 김치를 나눴다. 전농2동 희망복지위원회는 불고기와 열무김치를 100가구에, 제기동 자원봉사캠프는 여름 김치를 지역 주민들과 나눴다. 장안2동 희망복지위원회는 7월 17일부터 2주간 ‘3-Cool 지원사업’을 추진해 주목을 받았다. 자외선 차단 및 폭염 대비용품으로 구성된 ‘Cool-bag’을 50가구에, 보양 밀키트로 구성된 ‘Cool-보양식한끼’를 70가구에 전달했고 지역 내 카페 음료쿠폰을 75가구에 모바일로 전송하는 ‘Cool-음료쿠폰’ 지원도 함께 진행됐다. 이외에도 청량리동 희망복지위원회는 폭염에 취약한 17가구에 방충망 설치를 지원했으며 전농1동은 여인숙 거주 주민에게 얼음생수를 전달했다. 회기동 자원봉사캠프에서는 어르신들에게 여름 과일 꾸러미를 전달하며 무더위를 식혔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구민들의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나눔 덕분에 무더운 여름에도 지역사회는 따뜻함을 잃지 않고 있다”며 “구에서도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안전망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민·관이 함께하는 복지체계를 더욱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부정승차 근절을 위해 단속부터 소송, 강제집행, 형사처벌까지 끝까지 책임을 묻는 강경 대응 체계를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통합 이후 지금까지 약 130건의 부정승차 관련 소송을 진행했으며, 2023년 한 해에만 22건의 민사소송을 확정하고 40여 건의 강제집행을 완료했다. 2024년에도 7월 말 기준으로 12건의 소송이 확정됐고, 20건이 강제집행 절차에 들어갔다. 30대 여성, 아버지 우대카드로 470회 무단 이용 2018년에는 서울 신도림역~합정역 구간을 오가며 부친 명의의 우대용 교통카드를 470여 회 사용한 30대 여성 박모 씨 사례가 대표적이다. 역무원이 전산기록과 CCTV를 분석해 실사용자와 카드 명의자가 일치하지 않음을 확인했고, 공사는 박 씨에게 1,900만 원의 부가운임을 청구했다. 박 씨는 이를 거부해 형사고발과 민사소송이 병행됐고, 법원은 1,900만 원과 지연이자를 포함해 약 2,500만 원의 납부 판결을 내렸다. 박 씨는 현재 공사와 협의해 2026년 말까지 분할 납부 중이다. 공사는 최근 3년간 평균 약 5만 6천 건의 부정승차를 단속해 총 26억 원의 부가운임을 징수했으며, 올해도 7월 말까지 32,325건을 적발해 약 15억 7천만 원을 거뒀다. 대면 중심의 과거 방식에서 벗어나 ▲교통카드 사용내역 분석 ▲우대카드 부정 사용 자동 감지 시스템 ▲역사 CCTV 모니터링 등 빅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단속 체계로 전환하고 있다. 특히 우대카드를 단말기에 태그하면 의심 카드가 팝업창으로 표출되는 시스템도 운영 중이며, 부정 사용자는 컴퓨터 등 사용사기죄 및 편의시설부정이용죄로 형사 고발돼 벌금형을 선고받는 경우가 많다. 청년 할인권과 기후동행카드의 부정 사용 사례가 늘어나자, 공사는 ▲게이트에서 보라색 조명과 ‘청년할인’ 음성 알림 기능을 도입했고 ▲동일 역 재사용 시 경고음 송출 ▲카드 명의자 성별에 따라 색상 표시 차별화 등 ‘돌려쓰기’를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서울시에 건의 중이다. 마해근 서울교통공사 영업본부장은 “부정승차는 타인에게 비용 부담을 전가하는 이기적인 범죄행위”라며, “서울교통공사는 부정승차에 대해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묻고, 공정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서울특별시청사(사진=PEDIEN) [국회의정저널] 공무원이 문서를 찾거나, 규정을 확인하고 보고서를 작성하는 일까지 AI가 대신해 주는 새로운 행정지원 시스템이 구축된다. 또한 시민용 챗봇 ‘서울톡’에 생성형 AI를 시범 적용해 미답변 질의 응답률을 높이는 등 행정 서비스 속도와 품질, 시민 만족도 향상이 기대된다. 서울시는 공무원의 반복 행정업무를 생성형 인공지능으로 대체하는 새로운 행정 지원 체계 ‘챗봇 2.0’ 사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올해 내부망에 자체 LLM을 도입, 일부 부서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하고 내년부터는 내부 행정 시스템과 연계한 고도화 기능을 순차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챗봇 2.0 사업’은 1세대 챗봇의 기술적 한계를 넘어 생성형 AI 기반의 유연하고 정교한 ‘AI 행정 지원 체계’로 전환한다는 점이 핵심이다. 그동안 서울시는 시민용 챗봇 ‘서울톡’, 직원용 업무 챗봇 등 챗봇 기반 민원·행정 자동화를 선도해 왔지만 모두 정해진 규칙과 검색 기반 고정 응답 방식으로 유연한 대화 생성이나 맥락 이해가 필요한 복합 질의에는 한계가 있었다.
by 편집국한뼘정원·교통섬정원… 서울시, 1년 반 동안 도로변 곳곳에 2,180개 정원 조성 [국회의정저널] 교차로에 설치돼 보행자의 안전한 횡단을 돕는 ‘교통섬’, 가로수 아래 작은 공간, 인도와 차도 사이 자투리 공간까지 서울 시내 곳곳이 빈틈없이 매력적인 정원으로 채워지고 있다. 거리를 걷다 눈을 돌리면 꽃과 작은 식물들을 볼 수 있는 ‘5분 정원도시 서울’ 이 완성도를 높여가는 중이다. 서울시는 보행로변 ‘가로정원’, 가로수 아래 ‘한뼘정원’, 도로 중간 ‘교통섬정원’ 등 작년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 반 동안 도로변 2,180곳, 15만 3298㎡ 규모의 매력적인 정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 정원들은 운전자, 보행자 등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가장 쉽게, 또 자주 만날 수 있는 도로변 곳곳에 작지만 많은 곳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개별적 녹지공간을 넘어 서울을 하나의 정원으로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가든 커넥터’ 실현을 위한 것으로 시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 중 하나다. ‘가든 커넥터’는 도심의 공원, 녹지, 가로수 등의 점·선·면 유휴공간을 녹색으로 연결하는 개념으로 ‘걸을 때마다 정원을 만나는 서울’ 목표를 위한 조성 전략이다. 먼저, 종로구 새문안로 등 143곳의 ‘가로정원’을 조성했다. 보도와 차도 사이 ‘가로정원’은 그동안 ‘띠녹지’라는 이름으로 일률적으로 나무를 심어왔으나 지난 ’ 23년 5월 ‘정원도시 서울’ 선언 후부터 다채로운 꽃과 식물 등을 심어 매 계절 시민들에게 색다른 아름다움을 주고 있다. 특히 화관목과 초화류를 많이 심어 벌과 나비 등의 서식환경을 개선하는 등 생물다양성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가로수 아래 ‘한뼘정원’은 단조로운 가로수 보호판 대신 꽃과 식물을 심은 작은 공간으로 도심 거리를 걸으며 아기자기한 정원을 감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재 중구 세종대로 일대와 서울광장 등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권에서 1,960곳을 만나 볼 수 있다. ‘교통섬정원’은 교차로 사이 중앙분리대, 회전교차로 등에 조성된 것으로 회색 콘크리트 바닥을 정원으로 바꿔 보행자는 물론 운전자들에게도 쉼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종로구 혜화로 성북구 한천로 일대 등 77곳에 조성돼 있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서울 어디서든 5분 거리 내 도로 등에서 만날 수 있는 일상의 정원을 내년까지 약 30만㎡까지 확대해 어딜 가든 사계절 꽃이 피는 정원을 만날 수 있는 정원도시 서울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