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과 함께 행복한 중랑 [국회의정저널] 중랑구가 지난 7월 8일 중랑구청 제2청사 중랑쿠킹스튜디오에서 지역 내 반려인을 대상으로 ‘반려견 수제간식 만들기’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구청장이 직접 주민들을 찾아가 현장에서 의견을 듣는 소통 프로그램 ‘중랑마실’의 일환으로 반려동물 정책에 대한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류경기 중랑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내 반려가족 20명이 참석해 반려견용 컵케이크와 쿠키를 만들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중랑구의 반려동물 정책에 대한 건의 사항 등 의견을 나누는 간담회도 함께 진행되어 반려가족의 유대감을 높이고 건강한 반려문화 조성을 위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구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원칙 아래 주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행정에 반영하는 중랑마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262회에 달하는 중랑마실을 통해 8,600여명의 주민을 만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해 왔다. 특히 이번 중랑마실은 중랑구가 지난 7월 1일 자로 ‘동물복지과’를 신설한 이후 열린 첫 반려동물 분야 현장 간담회로 더욱 의미를 더했다. 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두 번째로 동물복지과를 신설해 증가하는 반려인의 수요에 발맞춰 동물 존중의 가치를 실현하고 건강한 반려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구는 동물 관련 정책을 다각도로 강화하고 있다. 현재 반려가족 쉼터 3개소를 운영 중이며 △취약계층 진료비 지원 △반려견 행동교정 및 교육 △반려문화 교실 △반려동물 문화축제 등 다양한 참여형 사업을 통해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공존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반려견 수제간식 만들기 행사는 반려동물 정책에 대한 주민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소통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반려문화 조성과 동물복지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중랑구청사전경(사진=중랑구) [국회의정저널] 중랑구가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최근 1년간 중앙정부·서울시·외부 기관으로부터 총 91건에 달하는 평가 수상 및 공모사업 선정 실적을 기록하며 구민 중심 행정의 성과를 수치로 입증했다. 평가 수상 42건, 공모 선정 49건으로 약 69억원 규모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이번 성과는 행정, 복지, 안전, 환경, 경제, 보건 등 전 부서에 걸쳐 고르게 이뤄진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구는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 및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에서 최고등급을 획득하고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도 최고등급으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보건복지부 ‘음주폐해예방사업’ 우수사례 1위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으며 △행정안전부 주관의 ‘재정분석 평가’에서는 서울시 자치구 중 종합 1위를 차지해 행정서비스와 재정건전성 모두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 외부 민간기관 평가에서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5년 연속 최고 등급, △대한경제신문사 주관 ‘지방자치 혁신대상’ 최우수상, △한국ESG학회 ‘ESG 대상’,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아동친화도시’ 인증 등 정책의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책임 부문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 외에도 물가관리, 환경정책, 건강증진, 식품위생, 공공체육, 가로환경 등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수성 성과가 이어졌다. 공모사업 부문에서는 △통합안전 스마트폴 구축사업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지원사업 △도시제조업 작업환경개선 지원사업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모아타운사업 공모 △AI CCTV 기반 고속검색 시스템 구축공모 등이 선정됐다. 총 49건이 선정돼 66억 5,900만원의 외부 재원을 확보했으며 복지·도시 안전·문화·교육·보건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입돼 주민 체감형 정책 실현을 위한 예산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최근 이어지는 성과는 구민들과의 소통과 협력 속에서 이룬 값진 결과”며 “앞으로도 구민 중심의 정책 추진과 혁신을 바탕으로 ‘나의 자랑, 우리 중랑’의 비전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남구, 공무원 직무 스트레스 AI로 관리.수도권 공공기관 최초 [국회의정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수도권 공공기관 최초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디지털 헬스케어 시스템을 도입해 공무원 직무스트레스와 감정노동, 뇌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통합 관리한다. 민원 응대 등 감정노동에 노출된 공무원들의 건강과 심리 안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조직 내 건강한 근무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기존에는 직무스트레스만을 개별적으로 측정했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감정노동과 신체 건강까지 통합 관리영역을 확장했다. 특히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KOSS-SF1과 감정노동 평가도구를 병행해 보다 정밀한 정신건강 측정을 시행한다. 뇌심혈관질환 위험도는 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결과를 본인 인증 후 연동해 AI가 분석한다. AI 분석 결과를 토대로 개인별 건강 리포트를 제공하고 시각화된 지표와 함께 주요 위험요인과 스트레스 관리방안에 대한 피드백도 안내한다. 카카오톡을 통해 맞춤형 건강정보가 정기적으로 제공되며 고위험군 직원에게는 총무과 및 근로자건강센터를 통한 심리상담 지원도 병행한다. 특히 고위험 부서에는 긴장을 완화하고 정서 안정을 돕는 ‘싱잉볼 테라피’ 등 힐링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구민을 가까이에서 만나는 공무원이 건강해야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가 가능하다”며 “직원 건강과 조직문화 혁신을 통해 따뜻한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우리 가족과 우리집 댕댕이까지 '맞춤형' 응급처치 교육 실시 [국회의정저널] “요즘은 반려견도 가족인데, 응급상황에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늘 걱정됐어요” 서울시 강서구가 오는 28일 ‘생활 속 응급처치, 우리집 심쿵케어’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심정지, 외상 등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은 물론 반려견 응급처치까지 다룬다. 이론 학습과 실습 체험을 통해 구민의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강서구보건소 4층 시청각실에서 진행된다. 강서구에 거주하거나 근무하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강서구 보건소 의약과로 하면 된다. 교육과정은 △응급상황 인식 및 대처 방법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출혈·골절 등 외상 응급처치 △반려동물 심폐소생술 및 기도 폐쇄 처치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가족의 일원으로 인식되는 반려동물을 위한 응급처치 교육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참가자들은 심폐소생술용 마네킹, 교육용 자동심장충격기, 반려동물 모형 등 다양한 교구를 활용해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실습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강서소방서와 교육전문업체, 수의사가 강사로 나선다. 구는 12월까지 매달 2회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생존율을 높이고 지역사회 내 응급처치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이번 교육은 위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실생활에 꼭 필요한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전기·수도 줄이면 돈이 쌓인다? 성북구 ‘에코마일리지’로 탄소중립 실천 [국회의정저널] 서울 성북구가 6월 11일 성신여대입구역 1번 출구 앞에서 43만 성북구민을 대상으로 에코마일리지 가입 캠페인을 진행했다. 에코마일리지는 가정이나 사업장에서 전기, 수도, 도시가스를 자발적으로 절약하면 그에 따라 온실가스 감축률을 산정해 마일리지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페인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시민 인식 확산과 ‘성북형 탄소중립 실천’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에코마일리지 홍보물 배부와 함께 캠페인 참여 독려가 이뤄졌다. 특히 에너지 절약 실천운동을 주도하는 지역 공동체 ‘성북절전소’ 길라잡이들과 함께 캠페인을 추진해 민·관 협력의 모범을 보여줬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형 탄소중립, 현장 속 실천에서 답을 찾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전 구민이 참여하는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강조해왔다. 성북구는 지난해 서울시 자치구 탄소중립 평가에서 수상 실적을 올린 바 있으며 현재 약 40%에 달하는 성북구민이 에코마일리지에 가입해 에너지 절약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 가입한 김00 씨는 “가정에서 에너지를 절약하는 것만으로도 마일리지를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며 “작은 실천이 지구를 살릴 수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여름철은 에너지 사용이 급증하는 시기인 만큼, 에코마일리지를 통해 성북구민 모두가 일상에서 실천하는 에너지 절약의 기쁨을 함께 누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성북구 장위3동새마을지도자협의회, 해충 방제 위해 골목 집중 방역 [국회의정저널] 서울 성북구 장위3동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들이 지난 6월 9일 여름철을 앞두고 동네 골목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협의회 회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모기와 벌레 등 해충으로부터 주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장위3동 골목 구석구석을 돌며 방역소독을 진행했다. 특히 장위3구역과 장위8구역을 중심으로 연막소독을 집중적으로 실시해 해충 번식 방지에 힘썼다. 김기동 회장은 “정기적인 골목길 방역소독을 통해 주민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위3동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방역활동 외에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LED등 교체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by 편집국서초뮤직앤아트페스티벌, 오는 14~15일 고속터미널 일대서 개최 [국회의정저널] 고속터미널 광장이 뜨거운 청춘을 담은 서초 청년들의 열기로 가득 채워진다. 서울 서초구는 오는 14일~15일 이틀간 서울고속버스터미널 광장에서 ‘서초뮤직앤아트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음악 터미널’을 주제로 클래식부터 힙합까지 다채로운 음악의 향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서초의 사계절 축제 중 여름에 해당하는 축제다. 특히 고속버스터미널 일대가 ‘고터·세빛 관광특구’로 지정된 이후 처음 개최되는 만큼, 지역 상권 및 관광 활성화에도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의 첫날인 14일 오후 6시 30분부터 ‘붐비트 브라스 밴드’의 화려한 퍼레이드가 시작을 알린다. 이어지는 개막 공연에서는 행복을 부르는 싱어송라이터 ‘오아’, 청춘을 위로하는 밴드 ‘Dasutt’, Mnet ‘쇼미더머니5’ 우승자 랩퍼 ‘비와이’ 가 청년들의 열정처럼 뜨거운 무대를 선사한다. 15일 오후 6시 40분부터는 서초구가 육성·지원하는 청년예술단 서초M.스타즈 3기 출신 ‘GreenNavy’ 와 팝핀 댄서들의 콜라보 무대, 소프라노 김홍경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서 도슨트계의 아이돌 ‘정우철’ 이 소프라노 박혜선, 테너 김영성과 함께 아픔을 이겨낸 화가들의 이야기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마지막으로 ‘벤킴의 크리에이티브 오케스트라&콰이어’ 가 여름밤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양일 오후 2시~6시 지하철 역사처럼 꾸며진 ‘느티존’에서는 서초구 SNS 구독 이벤트, 축제의 추억을 담은 시민증 발급, 캐리커쳐, 폐플라스틱 활용 키링 만들기, 타로 상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고터·세빛 관광특구’ 지정 기념 AR을 활용한 축제 캐릭터 찾기 게임 ‘초초를 찾아라’를 진행, 관광특구를 누비며 현실과 가상을 넘나드는 특별한 경험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벤트와 거리 공연이 펼쳐지는 ‘아트존’에서는 유쾌한 서커스 공연과 청년 예술인들의 다양한 무대가 펼쳐진다. 서초구 청년예술인 지원사업 ‘2025 찾아가는 꽃자리 콘서트’ 참여팀 ‘콤마’, 심각한 개구리, 앙상블 코타, 애쉬 밴드의 공연과 함께 국내 1호 벌룬 퍼포머 ‘클라운진’의 벌룬 매직 저글링쇼와 ‘크로키키 브라더스’의 코믹 드로잉 퍼포먼스가 이어진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뮤직앤아트페스티벌은 도심 속에서 예술로 휴식과 영감을 선사하는 특별한 행사”며 “뜨거운 여름을 닮은 청년들의 열정으로 가득 채워질 이번 페스티벌에 많은 주민이 함께해 서초의 여름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공공구매가 만드는 더 큰 사회적 가치 [국회의정저널] 관악구가 사회적경제기업의 공공시장 진입을 지원하고 판로 확대를 돕기 위해 지난 11일 ‘2025년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Hot한 만남, Cool한 거래’를 주제로 사회적경제기업의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공공판로 확보를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18개사가 참가해 각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구매 상담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관악구청 직원을 비롯해 관내 공공구매 담당자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관악구시설관리공단·관악문화재단 등 관내 공공기관을 초청해 사회적경제기업과의 실질적인 연계 가능성을 높였다. 구는 기업 홍보를 위한 다채로운 부대 프로그램과 ‘인생네컷’ 포토부스, 캐리커처 체험 부스 등 즐길거리도 마련했다. 실제로 이 날 행사에 참여한 공공구매 담당자들은 교육서비스, 먹거리 등 기업별 다양한 제품을 직접 체험하며 실질적인 구매 의사를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18개 사회적경제기업은 지난 3월 공급역량, 납품실적 등을 구가 종합 평가해 선정됐다. 박람회 이후에도 구는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와 협력해 공공구매 실적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박람회의 영향력을 확인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의 실질적인 공공시장 진입을 위한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한편 구는 총 8천 만원의 사업개발비를 지원해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영난을 해소하고 자립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5월 우수한 사회적경제기업 총 7개소를 선정한 바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박람회는 사회적경제기업이 보유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가 공공기관에 소개되는 좋은 기회이자, 향후 공공구매 활성화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사회적경제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도봉구청사전경(사진=도봉구) [국회의정저널]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가 심각한 안전 문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서울 도봉구가 전기차 충전시설 지상 이전에 따른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대상은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이다. 지원 사항은 지하주차장 내 완속충전기 지상 이전에 따른 소요 비용이다. 지원 금액은 단지당 최대 1천만원이다. 구 관계자는 “지하 공간에서의 전기차 화재 발생 위험성이 높고 또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인 안전 대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기에 이 같은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지원을 희망하는 공동주택에서는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을 거쳐 6월 30일까지 도봉구청 주택과로 구비 서류를 갖춰 신청하면 된다. 구는 7월 중 심의위원회에서 단지별 적정성 등을 검토하고 심사항목별 점수 부여 후 순위를 집계해 단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예산은 총 1억원으로 편성했다. 충전시설 지하 설치 비율이 높은 노후 단지에 대해서는 우선 고려할 방침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전기차 보급 확산과 더불어 안전한 충전 환경 구축 또한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전기차 충전시설 지상 이전 비용 지원과 같은 실질적인 대책을 지속적으로 마련·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책상 넘어 '데이터 현장'으로…도봉구, 실습 중심 교육 효과 '톡톡' [국회의정저널] 공공 부문에서 데이터 기반 행정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정책 결정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데이터 기반 행정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서울 도봉구는 이러한 시대적 흐름을 반영, 올해 처음으로 ‘데이터 기반 행정 직원 역량강화 시행 계획’을 세웠다. 구는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 교육데이터 분석활용 역량진단경진대회로 이어지는 과정으로 직원 역량강화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지난 4~5월 전 직원을 대상으로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 교육을 실시했다. 대면 교육, 온라인 비대면 교육, 실습 중심의 공공데이터 교육으로 나눠 진행했다. 대면 교육에서는 인공지능·빅데이터 동향 및 지리정보시스템 분석을 주제로 한 내용이, 온라인 비대면 교육에서는 공공분야 인공지능 적용, 보안 대응 등 다양한 사안이 다뤄졌다. 끝으로 실습 중심의 공공데이터 교육에서는 엑셀, 인공지능 도구를 활용한 데이터 시각화 실습이 이뤄져 직원들이 데이터를 직접 다루는 경험을 쌓도록 했다. 구는 이번 교육에 대한 높은 실무 적용 가능성을 봤다. 교육 만족도 조사 결과, 실제 업무에 활용할 의향이 있느냐에 대한 물음에 약 80%가 ‘그렇다’라고 답했다. 전반적인 만족도는 약 90%로 나타났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행정 현장에서의 데이터 활용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 ‘ChatGPT’, 시각화 분석 도구 등 실무 밀착 교육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는 7월부터는 데이터 분석활용 역량진단을 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진행한 교육에 대해 진단하고 향후 역량강화 교육에 대한 방향을 설정할 방침이다. 또 전 직원·부서별 역량을 분석한 뒤 맞춤 피드백을 안내할 계획이다. 연말에는 경진대회를 열어 데이터 기반 행정 우수사례를 발굴할 예정이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부서 직원에게는 포상을 제공해 조직 내 데이터 기반 업무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구의 이러한 체계적인 데이터 기반 행정 역량 강화 노력은 보다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궁극적으로는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창업하기 좋은 도시 관악’ K-스타트업의 글로벌 도약을 이끈다 [국회의정저널] 높은 임대료와 투자 위축 등 어려운 창업 환경 속에서도 ‘관악S밸리’에는 기술 기반 스타트업의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관악구는 창업기업에 공간 제공은 물론, 투자유치, 기술 실증, 사업화, 글로벌 진출까지 전 주기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관악구는 ‘기술 중심 창업도시’ 실현을 목표로 대기업 협업 기반의 ‘오픈이노베이션’, 투자연계형 ‘스타트업 스케일업 X 데모데이’, ‘관악중소벤처진흥원’ 등 입체적 창업지원 플랫폼을 본격 가동 중이다. 먼저, 구는 ‘관악S밸리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자본과 기술 역량을 갖춘 대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동반 성장형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올해는 연 2회로 운영되며 1차에는 글로벌 에너지 대기업 S-OIL이 파트너사로 참여한다. 우수 스타트업에는 최대 1,500만원의 사업화 자금, 구청장상, 1:1 밋업 등이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6월 24일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본선인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는 7월 2일 개최된다. 지난해에는 네이버클라우드, 롯데홈쇼핑 등이 참여해 4건 이상의 협업이 검토됐고 2개 기업이 총 2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또한, 구는 유망 스타트업의 발굴과 투자 연계를 통해 기업 성장을 지원하고자 ‘관악S밸리 스타트업 스케일업 X 데모데이’를 운영하고 있다. 이달 4일 개최된 ‘2025년 제1회 데모데이’에서는 8개 스타트업이 본선에 올랐으며 관악구는 이들에게 총 1억 2천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했다. 인포뱅크,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등 5개 투자사가 IR 발표를 심사했고 현장에는 60여명의 창업관계자가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대상은 라이플렉스사이언스, 최우수상은 위페어, 우수상은 택스티넘이 수상했으며 수상 기업에는 사업화 자금과 함께 맞춤형 성장을 지원한다. ‘2025년 제2회 데모데이’는 7월 30일 개최 예정이며 참가 신청은 6월 11일부터 한 달간 진행한다. 구는 2020년 서울시 기초자치구 최초로 200억원 규모의 창업지원펀드를 조성해, 기술력 있는 초기 창업기업의 성장과 창업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을 지원하고 있다. 2024년에는 116억원 규모의 제2호 펀드를 추가로 조성해 운영 중이며 초기 스타트업과 관내 기업에 집중 투자해 지역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오는 7월에는 창업의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하는 창업지원 전문기관 ‘관악중소벤처진흥원’ 이 문을 연다. 창업기업의 발굴부터 보육, 투자, 해외 진출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체계를 일원화해 관악S밸리의 체계를 한층 더 강화할 전망이다. 관악S밸리는 2018년부터 서울대의 인적·기술 자원을 기반으로 창업 생태계를 구축해 한국형 실리콘밸리로 도약을 목표로 해 왔다. 특히 CES에서 연이어 혁신상 수상 기업을 배출하며 글로벌 창업 허브로서 기반을 다지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관악S밸리가 실질적 성장을 지원하는 도시형 창업 모델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투자·기술·네트워크가 연계된 창업 생태계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진교훈 강서구청장, 개화산전투 호국영령 넋 기려 [국회의정저널] 진교훈 강서구청장이 11일 ‘제33회 개화산전투 추모식‘에 참석해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과 넋을 기렸다. 진 구청장은 추념사를 통해 “호국영령의 희생과 헌신 덕분에 오늘의 자유 대한민국이 존재한다”며 “호국영령의 영전에 머리 숙여명복을 빈다. 인고의 세월을 견뎌오신 유가족 분께는 진심 어린 존경과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개화산 호국공원에서 열린 추모식에는 진 구청장을 비롯해 양승춘 개화산전투 전사자 추모사업회장, 전사자 유족, 보훈단체 등 200여명이 참석해 호국정신을 되새겼다. 추모식은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헌화 및 분양 △기념사 △추념사 △넋풀이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개화산 일대는 한국전쟁 당시 육군1사단 장병 1,100여명이 적군과 격전을 벌이다 목숨을 잃은 곳이다. 구는 이 땅을 수호하다 산화한 이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추모제를 지난 1993년부터 매년 열고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호국영령과 보훈단체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전쟁의 상흔을 딛고 전 세계에 평화와 번영의 메시지를 전하는 대만힌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는 점을 우리는 늘 잊지 말아야 한다”며 “구에서도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보훈단체에 대한 예우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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