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화재취약계층 맞춤 지원사업 추진 [국회의정저널] 서울 동대문구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 ‘읍면동 스마트복지 안전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주민이 함께 만드는 안전망: 화재취약계층 맞춤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지원에서 소외된 화재취약계층을 발굴·지원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시범적으로 시행된다. 동대문구는 용두동, 장안1동, 장안2동을 대상으로 총 236가구에 가스타이머 설치와 소화기 지급을 지원하며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세부 추진 내용은 △동별 자율방재단을 중심으로 한 안전협의체 구성 및 연말까지의 모니터링 △방문조사를 통한 틈새 취약계층 발굴 및 심의를 거친 대상가구 선정 △화재예방 장비 지원 △사후 방문·전화 모니터링 등이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안전망을 마련함으로써 화재 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을 찾아내고 실질적인 지원과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한 장비 지원을 넘어 주민 스스로 화재 예방의 주체가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주민과 행정이 함께 참여하는 맞춤형 안전망 구축을 통해 재해로부터 안전한 ‘재해 ZERO 동대문구’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진구청사전경(사진=광진구) [국회의정저널] 광진구에서 진행하는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사업이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 신속통합기획은 정비계획 수립단계에서 공공성과 사업성의 균형을 찾아 신속한 사업추진을 지원하는 제도다.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와 자치구, 주민이 한 팀이 되어 복잡한 정비사업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해 나간다. 신속통합기획은 총 5곳이다. △자양4동 A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중곡4동 신향빌라 재건축사업 △광장동 극동아파트 재건축사업 △자양3동 227-147번지 주택재개발 사업 △중곡1동 254-15번지 일대 주택재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먼저, 자양4동 A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은 자양동 57-90번지 일대로 면적은 13만9130㎡이다. 단독주택과 다세대주택이 혼재돼 있으며 건물이 노후되고 보행과 주차시설이 열악한 지역이다. 구는 2022년 12월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원활한 정비계획 추진을 위해 주민설명회, 주민상담소 운영 등 행정지원을 이어왔다. 지난 7월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 고시를 완료했으며 현재는 조합설립을 위한 절차를 준비중이다. 계획에 따르면, 최고 49층에 2천999세대 규모의 한강변 입지를 갖춘 대단지로 탈바꿈한다. 중곡4동 신향빌라 재건축사업은 중곡동 18-24번지 일대 1만5757㎡다. 2022년 6월에 신속통합기획으로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해 정비계획을 변경, 양질의 주거환경 마련에 노력했다. 제2종 일반주거지역 7층 높이제한을 폐지하고 용적률을 235%로 올렸다. 7월에 정비계획 변경 결정고시를 마쳤다. 최고 20층에 339세대 아파트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광장동 극동아파트도 한창이다. 극동아파트는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 역세권에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대단지 아파트다. 광장동 218-1번지 일대로 면적은 7만8843㎡이다. 1980년대에 지어진 아파트로 2023년 6월에 재건축 정밀안전진단 결과 ‘E등급’ 판정을 받았다. 국토교통부의 안전진단 기준변경 이후, 안전진단을 통과한 최초의 서울 한강변 아파트다. 이후 2024년 3월, 2025년 2월 두 차례 신속통합기획 자문회의를 통해 재건축정비계획을 수립했다. 현재 정비계획 입안을 위한 주민공람, 주민설명회, 구의회 의견청취 등의 절차를 거치고 있다. 올해 말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정비계획을 살펴보면 용적률 333%를 적용, 최고 49층에 2천43세대의 아파트로 지어진다. 이외에도 자양동 227-147번지와 중곡동 254-15번지 일대도 신속통합 기획안 마련에 힘을 쏟고 있다. 자양동 227-147번지는 지난해 12월에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돼 가이드라인 수립을 위한 절차를 거치고 있다. 중곡동 254-15번지도 지난 2월에 후보지로 선정, 가이드라인 수립을 위한 절차를 거치고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광진구에는 도로 주차장, 공원 등 기반시설이 부족한 노후된 저층 주거지가 많다 신속통합기획을 포함한 재개발, 재건축 사업으로 주거환경을 하루빨리 개선해야 한다” 라며 “앞으로도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통해 낙후된 주거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 바란다”고 말했다.
민·관·학 뭉쳐, ‘중구 외국인 지원 실무협의체’ 출범 [국회의정저널]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외국인 주민 비율이 가장 높은 중구가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해 민·관·학이 참여하는 ‘외국인 지원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협력에 나섰다. 실무협의체는 중구 외국인지원팀을 중심으로 △동부외국인주민센터 △서울글로벌센터 △서울시글로벌청소년교육센터 △서울이주여성상담센터 △중구가족센터 △동국대학교 국제처 △구청 유관부서 등 9개 기관·부서가 참여한다. 지난 7월 29일 열린 첫 회의에서는 중구의 외국인 지원 정책 방향과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기관별 주요 사업과 현안을 논의했다. 특히 △학교 밖 외국인 청소년 활동 지원 △미취학 아동 통역 지원 △유학생 취업 연계 등 외국인 주민의 실생활과 밀접한 사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이날 참석한 10명의 위원들은 “그동안 기관별로 흩어져 진행되던 외국인 지원 사업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뜻깊다”며 “협의체를 통해 사업간 연계를 강화해 유기적이고 촘촘한 지원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입을 모았다. 중구는 실무협의체를 정례화해 분기별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외국인 주민의 다양한 수요를 발굴하고 기관 간 유기적 협업을 통해 정책 실행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전체 인구 중 외국인 비율이 8.8%에 달하는 중구는, 지난 1월 자치구 최초로 ‘외국인지원팀’을 신설하고 외국인 주민의 정착과 화합을 위한 ‘외국인주민 지원 종합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이번 실무협의체 운영은 해당 계획의 실행을 구체화하는 첫 단계이기도 하다. 구 관계자는 “외국인 주민의 증가와 지역의 다문화적 변화에 발맞춰 이들을 위한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외국인 지원 실무협의체를 중심으로 민·관·학이 힘을 모아 외국인 주민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해 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강남구청사전경(사진=강남구) [국회의정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올해 처음으로 ‘장애인복지기금 공모사업’을 추진하며 현장 중심의 맞춤형 장애인 복지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구가 조성한 장애인복지기금을 활용한 첫 지원으로 장애인의 다양한 욕구와 지역 여건을 반영한 실질적 복지 모델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과태료 수입금을 활용해 5천만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하며 2026년부터는 매년 구비 2억원을 적립해 5년간 총 20억원 규모의 안정적 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공모 분야는 △장애인 체육 활성화 △장애인 평생교육 확대 △소규모 시설 지원 △장애인 의사소통 권리 증진 △정보격차 해소 △고령장애인 지원 △기타 장애인 복지 관련 사업 등 7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강남구에 소재한 장애인복지 관련 비영리법인이나 사회복지시설로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 추진 역량이 있는 기관이면 가능하다. 공고 기간은 8월 6일부터 20일까지이며 접수는 8월 14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다. 1차 사업 심사와 2차 보조금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과 금액을 확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이 장애인 복지 현장에서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기금 규모를 점차 확대해 보다 촘촘한 장애인 지원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중구 어르신들의 청춘은 바로 지금부터 [국회의정저널] 서울 중구가 어르신들의 신체·정신 건강 증진을 위한 대표적인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인 ‘청바지학교’ 신입생을 이번달 14일까지 모집한다. ‘청바지학교’는 8월 22일부터 9월 26일까지 총 6주간 매주 금요일마다 중림동주민센터 지하 1층 강당에서 진행된다. 관내 만 65세 이상 어르신 30명을 대상으로 하며 중림동·회현동·소공동·명동 거주자를 우선 선발한다. ‘청춘은 바로 지금부터’라는 이름처럼 노년기에도 활기찬 삶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입학 선서부터 졸업식까지 전 과정을 학교 형식으로 운영해 어르신들에게 학창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며 매년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동국대학교, 중구치매안심센터, 중구체력인증센터가 함께 하는 ‘청바지학교’는 자아존중감 향상 레크리에이션을 시작으로 치매 예방 인지활동, 우울 예방 교육, 근력 강화 운동, 문학치유 프로그램, 컬러링북 활동 등 다채로운 강의가 마련되어 있다. 특히 각 회차마다 신체활동과 정서 지원이 균형 있게 구성되어 있다. 또한 프로그램이 종료된 이후에는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건강소모임을 운영해 지속적인 건강관리와 공동체 활동을 이어나간다. 이 모임을 통해 어르신들은 서로 안부를 주고받으며 응원하고 함께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해 나가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간다. 중구는 청바지학교를 도입한 22년도 32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이후, 25년도 상반기까지 총 43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청바지학교’의 인기가 커지며 올해는 중구 15개 동을 3개 권역과 3개 동으로 나누어 운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청바지학교 졸업생은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갔지만, 산전수전 다 겪은 우리들이 함께 웃고 배우며 보낸 순간들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은 중구보건소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중구는 10월부터 광희동·장충동·필동·을지로동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청바지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하루가 웃음으로 채워지고 더 건강하게 빛나도록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중구의 어르신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인 청바지학교를 통해 활기차고 건강한 일상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편집국강서구, 가정용 음식물쓰레기 소형감량기 지원.최대 24만원 [국회의정저널] 서울 강서구가 ‘2025년 가정용 음식물류폐기물 소형감량기 구매 지원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전체 음식물 쓰레기의 약 70%가 가정과 소형 음식점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에 구는 음식물쓰레기를 원천적으로 줄이기 위해 음식물처리기를 구입할 경우 비용의 40%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6개월 이상 강서구에 주소를 두고 있는 구민이며 세대당 1대 지원받을 수 있다. 선착순 200대에 대해 지원이 이뤄지며 4인 이상 가구는 우선 선정된다. 지원 가능한 감량기는 하루 처리용량 1~5kg 내외의 가정용 소형 감량기로 건조·분쇄 방식 또는 미생물 발효 방식이 해당된다. 다만, 품질인증과 안전인증을 모두 갖춰야 하며 공고일 이후 구매한 제품만 인정된다. 하수도로 직접 배출하는 주방용 오물분쇄기는 제외되며 2022년 이후 서울시 또는 타 자치구의 같은 지원사업을 통해 감량기를 이미 지원받은 경우에도 지원이 불가하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방문, 이메일 우편 등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후 감량기 영수증 및 설치사진 등 증빙을 제출하면 11월 중 보조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예산 소진 시에는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가정에서 실천하는 음식물류폐기물 감량이 탄소중립과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며 “이번 감량기 지원사업을 통해 구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고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자원순환에 적극 동참해주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by 편집국영상통화는 이제 문제없어요 성북구 어르신, 스마트폰과 친구 되다 [국회의정저널] 서울 성북구 보문동의 한 복지 공간이 목요일마다 활기로 가득 찬다. 보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는 ‘어르신 스마트폰 활용 교육’ 이 매주 목요일 보문 복지 사랑채에서 열리며 디지털 세대와의 거리를 좁히고 있는 것이다. 지난 6월 19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7회차까지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고령층의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를 목표로 마련됐다. 교육은 매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며 현재 총 11명의 어르신들이 참여 중이다. 수업 내용은 스마트폰 기본 조작법부터 문자 보내기, 사진 촬영, 카카오톡 사용법 등 실생활에 밀접한 주제들로 구성되어 있다. “자녀들한테 뭐 하나 물어보기도 미안했는데, 여기선 처음부터 알려줘서 너무 좋아요.” 72세 박 어르신은 수업 참여 소감을 이렇게 전했다. “이제 손주들에게 영상통화도 걸고 친구들이랑 단톡방도 만들어보고 싶어요.”고 웃으며 말했다. 이번 교육의 주목할 점은,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운영까지 맡았다는 것이다. 보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수강생 모집, 강의실 정비 등 운영 전반을 담당했으며 디지털배움터 사업을 통해 강사 2명을 무료로 지원받았다. 올해 처음 시도된 이 사업은 11월 말까지 계속된다. 임맹심 위원장은 “스마트폰은 이제 필수지만, 그만큼 누군가는 뒤처질 수 있다는 생각에 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도 “이번 교육은 어르신들이 디지털 세상과 소외되지 않고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좋은 사례”며 “성북구는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포용적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금천땡겨요상품권’ 8일 6억원 규모 추가 발행…최대 30% 혜택 [국회의정저널] 금천구는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6억원 규모 ‘금천땡겨요상품권’을 추가 발행한다고 밝혔다. 구는 앞서 7월까지 5억원 규모의 금천땡겨요상품권을 발행해 모두 판매한 바 있다. 주민 호응에 힘입어 구는 당초 발행 계획보다 발행 규모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금천땡겨요상품권은 공공배달 앱 ‘땡겨요’에서 음식을 주문할 때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전용 상품권이다. 서울페이플러스 앱에서 1인당 월 20만원씩 구매할 수 있다. 보유 한도는 100만원이다. ‘땡겨요’ 앱에 입점한 금천구 가맹점 1,417곳에서 상품권 구매일로부터 1년 이내 사용하면 된다. 이와 관련해 구는 소비자와 가맹점 주 모두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대폭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15%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페이백 이벤트로 결제 금액의 10%를 다음 달 상품권으로 돌려받는 것과 함께 땡겨요 포인트 적립 5%까지 감안하면 최대 30%에 달하는 할인 효과를 누리는 셈이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 쿠폰 이벤트로 2만원 이상 음식 2회 주문시 1만원 쿠폰을 지급받아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9개 치킨 프랜차이즈가 참여하는 할인 5%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9개 치킨프랜차이즈는 굽네치킨, 기영이숯불두마리치킨, 바른치킨, 가마로강정, 치킨마루, 호치킨, 꾸브라꼬 숯불치킨, bhc치킨, 자담치킨 등이다. 금천땡겨요상품권은 가맹점주에 대한 혜택도 있다. 가맹점주는 민간 배달플랫폼 중개 수수료보다 훨씬 저렴한 중개 수수료 2%가 적용된다. 광고 비용도 별도로 들지 않는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구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주민들께는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상생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소상공인 가맹점주가 상생하며 금천구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기 위해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용산구, 광복 80주년 기념 지역사 박물관 행사 [국회의정저널] 서울 용산구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용산역사박물관[국가등록문화유산, 한강대로14길 35-29]에서 대형 태극기 게첨, 독립운동가 전시, 성악 앙상블 공연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개최하며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리고 역사문화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진다. 우선, 용산역사박물관 전면부 외벽에 6mX4m 규모의 대형 태극기를 걸어 광복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이 태극기는 오는 15일 광복절을 지나 주말인 17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용산역사박물관 2층 복도에는 작은 전시 ‘광복의 씨앗, 효창공원에서 피어나다’를 준비했다. 이번 작은 전시는 지역 내 효창공원에 안장된 △김구 △삼의사 △임시정부 요인 △안중근 등 8인의 독립운동가의 업적을 패널 그래픽으로 소개한다. 전시는 이달 말까지 공개한다. 층고가 높은 창문이 특징적인 박물관 건축의 공간적 특성을 활용해 블라인드에 인물 삽화와 독립운동 이야기를 담았다. 구 관계자는 “독립운동가들의 삶과 유해가 모인 용산에서 자유와 독립을 위해 헌신한 그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릴 기회가 될 것”이라 설명했다. 오는 16일 오후 3시 박물관 로비에서는 ‘광복, 용산’ 이라는 주제로 월간 청음회가 열린다. 8월 청음회는 성악 앙상블 ‘연결’ 이 출연해 △나 하나 꽃피어 △아름다운 나라 등 곡을 선사하며 숭고한 희생 덕분에 누리는 오늘의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을 전한다. 월간 청음회는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열리는 작은 음악회로 관람객들이 용산의 역사와 문화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리며 오늘의 평화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용산역사박물관을 비롯, 구가 용산 곳곳에서 준비한 다양한 기념행사에 많은 분들이 함께해 ‘광복의 터’ 용산의 의미를 느껴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송파구, 신규 자영업자에 ‘개업 축하카드’ 전해…구민 섬김 행정 실현 [국회의정저널] 송파구는 새로 문을 여는 소규모 자영업자에게 ‘원스톱 민원 신규업소 개업 축하카드’를 전달한다고 밝혔다. 구는 경기침체와 물가상승, 높아진 폐업률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원스톱민원서비스’를 통해 신규 인허가 등록을 마치고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는 소상공인에게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7월 25일 이후 원스톱 민원 신규 인허가 등록 업소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인허가 민원 비중이 가장 높은 소규모 자영업자가 대부분이다. 업종은 식품접객업, 통신판매업, 부동산업 등이며 허가증·신고증 교부와 함께 ‘개업 축하카드’를 전달하고 있다. ‘개업 축하카드’는 송파구 하하·호호 캐릭터와 CI를 활용한 디자인으로 제작했다. 앞면에는 △개업 축하인사를 담고 뒷면에는 △업소명과 대표자 이름 △응원 메시지 △소상공인 지원안내 QR코드를 포함해 구성했다. 해당 QR코드를 통해 창업 지원, 금융, 컨설팅 등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으로 유용한 정보를 한 번에 제공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경제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 새로운 시작을 준비한 자영업자에게 따뜻한 응원과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보 제공으로 ‘섬김 행정’을 실현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나아가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섬김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2022년 10월부터 전국 최초로 ‘인허가 민원 원스톱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503종의 인허가 업무를 여러 부서에 방문할 필요 없이 한곳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해 구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by 편집국용산구, 협동조합 실전학교로 여성 강사 자립 지원 [국회의정저널] 서울 용산구가 지난 4일 용산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협동조합 실전학교’를 개최해 여성 강사의 자립 역량 강화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용사클래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용사는 ‘용산구 사회적경제’ 앞 글자를 땄다. 용사클래스에서는 구민들이 사회적경제의 가치와 운영 방식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강의, 탐방, 체험 등 다양한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날 교육은 구청 민관협력일자리사업으로 추진한 용산여성인력개발센터 ‘메타버스를 활용한 미래교육 강사 양성과정’ 수료생 19명을 대상으로 협동조합 설립을 통해 공동 사업과 안정적인 일자리를 모색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수료생 대부분은 경력단절 여성들로 구성돼 그 의미를 더했다. 프로그램은 △협동조합의 개념과 설립 절차에 대한 기초 이해 △정관·운영규약 등 핵심 구성요소 분석 △설립 준비 단계에서 고려해야 할 실무 사항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강사 출신 선배들이 직접 설립하고 운영한 다양한 협동조합 사례를 바탕으로 시행착오와 운영 요령을 생생하게 공유하며 참여자들이 협동조합 설립과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연계해 구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강사는 “혼자 활동하며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협동조합 설립에 자신감이 생겼다”며 “비슷한 고민을 가진 동료들과 함께할 수 있어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교육을 계기로 참여자들은 협동조합 설립을 공동 목표로 삼아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며 구는 향후 설립 절차에 따라 관련 전문기관 연계를 통해 실무 지원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교육은 강사로 활동하는 여성들이 협동조합이라는 방식을 통해 자립 기반을 넓혀가는 중요한 시작점”이라며 “앞으로도 경력단절 여성 등 다양한 주체들이 사회적경제를 통해 다시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산책 중에 들린 선율, 운동하다 만난 풍물~ [국회의정저널] 서울 노원구가 클래식과 국악 공연을 동네 안팎 다양한 공간으로 확장하는 ‘찾아가는 공연’ 시리즈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 공연장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집 가까이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시도의 일환이다. 먼저, 클래식 음악을 사랑하지만 바쁜 일상 등으로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구민들에게 안성맞춤인 ‘찾아가는 오케스트라’ 이다. 콘서트홀 대신 아파트 농구장, 단지 내 주차장과 같은 생활 공간에서 진행되는 이 공연은 별도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편하게 관람할 수 있다. 오는 △8월 23일 월계동 장석교회를 시작으로 △9월 6일에는 월계동 미륭아파트 19동 앞 농구장, △10월 9일에는 중계동 주공5단지 내 주차장, △10월 12일에는 상계동 금호·한신 1-3차·신동아 아파트 단지 사이 차없는 거리에서 차례로 펼쳐진다. 음악이 일상의 풍경처럼 스며든 노원, 그다음 무대는 전통의 흥을 품은 ‘찾아가는 신명마당’ 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사물놀이의 거장 김덕수 명인이 특별출연해 구민들과 호흡한다는 점에서 주목을 끈다. 오는 △10월 25일 당고개 근린공원을 시작으로 △10월 26일 비석골 근린공원, △11월 1일 상계 근린공원, △11월 2일 중계 근린공원까지 4개 지역을 순회하며 펼쳐지는 신명마당은 길놀이, 삼도농악가락, 판굿, 줄타기 등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동네 공원에서 펼쳐지는 전통 예술은 ‘생활 속 국악’ 이라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주민들이 흥과 감동을 일상에서 누리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이렇듯, 문화와 일상이 만나는 무대는 이제 거리와 공원을 넘어 공공청사 안으로도 스며들고 있다. 삭막한 관공서는 이제 옛말이다. 지난 22년 3월, 문화복합공간으로 새단장한 노원구청은 내방 민원인뿐 아니라 직원들에게도 일상 속 쉼을 제공한다. 8월 6일 구청 로비 한편에서는 점심시간을 활용한 ‘찾아가는 연주회’ 가 진행됐다. 34명의 단원이 모인 노원구립청소년교향악단은 슈만·비발디·브루크너의 명곡을 연주하며 관공서가 일반적인 행정의 공간이 아닌, 문화로 소통하는 플랫폼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문화는 특별한 날, 특별한 장소에서 즐기는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스며들어야 한다”며 “집 앞 공원, 아파트 단지, 구청 로비 어디서든 문화를 누릴 수 있는 노원을 만들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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