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형무소역사관 방문해서 군 병사 휴가받으세요 [국회의정저널] 서대문구는 다음 달부터 군 병사가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방문하면 휴가 1일이 부여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구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이 ‘현충시설 견학 보상제도’ 대상 시설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국방부와 협의해 왔다. 이곳 방문을 통해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의 역사를 되새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기존에는 독립기념관과 전쟁기념관 등이 대상 시설로 지정돼 있었다. 방문 인증 방식은 현재 국방부와 협의 중이다. 아울러 서대문구는 서대문구의회와 협의해 군복을 입은 병사에 대해 입장료를 무료화하기로 관련 조례를 개정했다. 기존에는 50% 할인이 적용됐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 같은 제도 시행에 따른 병사들의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방문 증가가 이들의 안보의식 함양과 국가수호 의지 고취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 역사관사업부로 문의하면 된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3.1운동으로 체포된 유관순 열사가 순국하는 등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이 고난을 겪은 장소로 서대문구는 매년 3.1절과 광복절을 기념해 ‘서대문, 1919 그날의 함성’과 ‘서대문독립축제’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은평구 은뜨락도서관, 발달장애인 대상 ‘삶 속, 시 한 방울’ 프로그램 운영 [국회의정저널] 서울 은평구는 국립장애인도서관 주최의 ‘2025년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구립 은뜨락도서관이 선정돼 발달장애인 대상 ‘삶 속, 시 한 방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장애 유형별 독서 문화 프로그램 운영 지원사업이다. 이를 통해 장애인 문화 향유 기회를 확산하고 정보 취약 계층인 장애인에게 양질의 독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진행된다. ‘삶 속, 시 한 방울’ 프로그램은 발달장애인 대상으로 읽기 쉬운 시 문학을 함께 읽고 표현하면서 감수성과 사고력을 키우기 위해 여러 시 작품감상과 독후 활동을 진행한다. 그 외에도 창의력 향상에 도움 되는 도예 만들기 체험 과정과 도서관 이용 안내 과정도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8월 6일부터 10월 22일까지,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총 12회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립 은뜨락도서관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도서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구립 은뜨락도서관 관계자는 “정보취약계층인 발달장애인에게 독서 경험 및 문화 체험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통한 또 다른 삶의 즐거움을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어르신 보안관이 있어 안전한 성북구 아파트 [국회의정저널] 서울 성북구가 ‘2025 성북구 아파트 어르신 보안관 발대식’을 성료했다. 5일 구청 아트홀에서 진행한 발대식에는 2025년 성북구 아파트 어르신 보안관과 아파트 입주자대표, 관리소장 등 200여명이 참석해 안전하고 쾌적한 공동주택 환경 조성을 위한 마음을 모았다. 어르신 보안관 202명은 결의문을 통해 “주민의 안전과 평안한 생활을 지켜주는 봉사자로서 안전하고 쾌적한 아파트 단지 만들기에 솔선수범 할 것”을 다짐했다. 어르신 보안관은 성북구가 공동주택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공동주택 단지별 2인~6인 이내로 구성해, 1일 2시간 이내로 단지 내 취약지 순찰, 청소년 선도, 불편사항 접수 등을 한다. 한 어르신 보안관은 “이웃의 생활공간 구석구석을 꼼꼼히 살피며 안전을 확보하고 불안 요소나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북구는 발대식에 이어 어르신 보안관의 안전한 활동을 위한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교육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어르신 보안관들께서 공동주택 곳곳을 세심히 살피며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들을 찾아 개선해 주시는 덕분에 주민 모두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마을 성북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성북구 어르신 보안관 사업은 2012년 시작해 아파트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봉사활동으로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44개 단지가 선정됐으며 202명의 어르신 보안관이 활약한다.
by 편집국“가족이 함께 걷는 성북의 역사”…성북구, ‘2025 역사볼런투어’ 운영 [국회의정저널] 서울 성북구가 보훈의 달 6월을 맞아,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15일까지 가족 단위 참여자를 대상으로 지역의 역사문화공간을 탐방하고 의미를 되새기는 활동인증 봉사 프로그램 ‘2025 안녕가족봉사단 성북역사볼런투어’를 운영한다. ‘성북역사볼런투어’는 사전 교육과 개별 탐방으로 구성되어 참여 가족들이 △성북근현대문학관 △선잠박물관 △문화공간 이육사 등을 직접 방문하고 공간별 미션 활동지와 해설을 통해 역사를 체험하도록 기획됐다. 가족들은 전시를 관람하며 역사적 인물과 사건에 대한 이해를 가족 간 대화를 통해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활동은 독립운동, 문학,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나라를 위해 헌신한 인물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단순한 관람에 그치지 않고 ‘내가 느낀 성북의 역사’라는 주제로 소감을 정리하고 공유하며 학습과 정서 교류, 공동체 봉사의 의미를 함께 경험할 수 있었다. 탐방에 참여한 김00 가족은 “자녀와 함께 성북근현대문학관을 다녀왔다 이태준 작가의 기획전을 보며 ‘엄마 마중’ 이라는 동화를 통해 작가와 금세 친해질 수 있었고 아이와 함께 고향 성북의 이야기를 배우고 나눌 수 있어 뜻깊었습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가족이 함께 배우고 느끼는 과정이 아이들에게는 살아 있는 교육이고 부모에게는 나눔의 출발점이 된다”며 “성북구는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봉사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북구자원봉사센터는 오는 8월까지 안부 전하기, 플로깅, 재난 대응 등 다양한 주제의 가족 봉사활동을 운영할 예정이며 일상 속 자발적 참여를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by 편집국쉽게, 재밌게, 누구에게나 열린 자전거 친화 도시 만든다 [국회의정저널] 서울 노원구가 자전거 문화를 테마로 서울시 최초 ‘자전거 문화센터’를 착공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자전거 안전교육, 자전거 정보 제공과 체험 기회 제공을 통해 구민들이 자전거를 일상에서 더 가까이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서다. 자전거문화센터는 당현천 변인 중계동 504-8번지 310㎡ 부지에 건립된다. 1층 필로티 구조의 4층 건물로 이색 자전거 및 미니어처 자전거 전시 카페, VR 체험관, 다목적 교육장, 옥상 쉼터 등으로 구성된다. 향후 어린이 대상 자전거 안전교육을 중심으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자전거 전시, 체험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해 수도권 지자체 유일의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선정된 구가 자전거에 주목하는 것은 누구나 쉽고 재밌게 탄소중립 실천에 참여할 수 있는 수단이기 때문이다. 구는 ‘자전거 친화도시 선포식 및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10대 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 △자전거 10분 도시 인프라 구축 △자전거 교통수단 분담률 10% 달성 △환승역 거점 대규모 자전거 주차장 건립 등이 포함된 10대 비전에는 자전거문화센터 건립도 포함되어 있다. 지난 2022년 기본계획 수립 이후 여러 행정절차를 거쳐 첫 삽을 뜨는 센터는 자전거 이용 문화를 확산하며 10대 비전 추진의 한 축을 담당한다. 이어 올해 하반기에는 자전거도시 정책 수립을 위한 연구 용역에 착수한다. 구는 이를 통해 자전거 도로 전수 조사 등 인프라 개선 방안, 자전거 도로 네트워크 구축 방안 등 실행 전략을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센터 착공식은 오는 26일 건립 예정 부지에서 개최된다. 구는 지역주민, 자전거 관련 단체 등을 초청해 사업 경과를 보고하고 착공 기념 퍼포먼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서울시 최초로 건립되는 자전거 문화센터를 통해 올바르고 안전한 자전거 이용 문화를 확산하는 거점을 마련하려 한다”며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 탄소중립 선도도시 노원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중구, 부동산 정보 상담 챗봇 ‘부응이’ 생활밀착형 정보 담아 업그레이드 [국회의정저널] 서울 중구가 자체 개발한 AI 챗봇 카카오톡 채널 ‘부응이’에 생활밀착형 기능을 대폭 강화해 2.0버전으로 새롭게 선보였다. 구는 ‘부응이’를 통해 지난해부터 24시간 부동산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세사기 예방, 부동산 계약 시 유의사항, 중개수수료 및 이사비 지원 등 유용한 정보들을 실시간으로 안내하며 구민들의 높은 호응을 받아왔다. 이번 개편은 지난해 12월 실시한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를 적극 반영해 이뤄졌다. 조사에는 총 2,023명의 채널 가입자가 참여했으며 생활 밀착형 정보 제공에 대한 수요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중구는 이를 바탕으로 기능 보강을 추진했다. ‘부응이 2.0’에는 △부동산중개사무소 정보 조회 △조상땅 찾기 안내 △개별공시지가 조회 및 이의신청 방법 △부동산 복지 통합 신청 △서울 부동산시장 월간동향 제공 등 실생활에 도움을 주는 신규 기능들이 추가됐다. 먼저, 이용자는 ‘부응이’ 대화창에 중개사무소 상호명과 대표자명을 입력하기만 하면, 해당 사무소의 공인중개사 등록 정보 및 중개보조원 현황 등 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조상땅 찾기’ 서비스는 신청 자격, 절차, 준비 서류, 온라인 접수 방법까지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돼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부동산 관련 세금이나 재산권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개별공시지가 조회 및 이의신청 방법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도와준다. 아울러 부동산 복지 통합 신청 서비스도 신설돼, 주민들이 중개수수료 및 이사비 지원을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 부동산 시장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서울 부동산시장 월간동향’도 매월 또는 분기별로 정기 게재된다. ‘부응이’는 카카오톡 검색창에 ‘서울 중구 부동산정보과’ 또는 ‘부응이’를 입력해 친구 추가만 하면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부터 바쁜 직장인까지, 전 세대가 간편하게 접속해 실시간으로 원하는 정보를 받아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부응이 2.0’을 통해 구민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부동산 정보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필요한 행정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중구, 환경 인형극으로 아이들 눈높이 환경교육 개최 [국회의정저널] 서울 중구가 지난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신당누리센터에서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아동 450여명을 대상으로 환경 인형극 ‘초록별 요정의 환경지키기 대작전’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아이들의 흥미를 유도하기 위해 눈높이에 맞춘 인형극 형식으로 진행됐다. 주인공 키키가 지구를 오염시키려는 세균맨을 막고 에너지맨과 함께 지구를 구하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이야기다. 쓰레기 분리배출과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 일상에서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방법을 쉽고 재밌게 전달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는 평가다. 공연 시작 전엔 레이저 쇼로 아이들의 시선을 집중시켰고 마무리엔 사진 촬영으로 흥미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관람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키키처럼 저도 분리수거를 잘하고 일회용품 안 쓰고 싶어요. 지구가 아프지 않게 제가 도와줄래요”며 귀여운 소감을 전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아이들에게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일상에서 환경 사랑을 실천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미와 교육을 결합한 환경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용산구, 공인중개사 연수 교육 실시 [국회의정저널] 서울 용산구가 지난 6월 11일 관내 개업공인중개사 및 소속공인중개사 400여명을 대상으로 연수 교육을 실시했다. 공인중개사 연수교육은 ‘공인중개사법’ 제34조에 따라 개업공인중개사 및 소속공인중개사가 2년마다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법정 의무 교육으로 부동산 중개업의 공공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장치이다. 이번 교육은 현장에서 요구되는 직무 역량을 강화함은 물론, 관련 법·제도 개정 사항과 최신 정보를 살펴보고 빠르게 변화하는 부동산 시장 환경에 따른 대응 방안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중개업 종사자들이 보다 정확하고 투명한 중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내 건전한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내용은 △최근 현장 이슈를 중심으로 하는 부동산 중개 실무 △부동산 중개 관련 세금 핵심 포인트 △토지거래계약 허가 및 주택 임대차계약 신고 등 공인중개사로서 꼭 알아야 할 핵심 주제로 이루어졌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각종 개발사업이 추진 중인 용산구에서 공인중개사의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교육이 실무 역량을 높여 건전한 부동산 거래 환경을 조성하는데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마포 11대 상권이 뜬다 ‘마포 골목상권 붐 축제’ 개최 [국회의정저널] 마포구는 6월 14일 오후 3시부터 오후 9시까지 레드로드 R1 광장에서 ‘마포 골목상권 붐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경기침체와 소비 위축, 홍보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골목상권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마포구 11대 상권의 매력을 주민과 레드로드 방문객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마포구는 이번 행사를 마포구 11대 상권 선포식과 상권별 먹거리·판매 부스,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민다. 마포구 11대 상권 선포식은 방송인 조영구의 사회로 오후 5시 30분 레드로드 R1 무대에서 열리며 지역 상권을 알리고 활성화하기 위한 상권 홍보 영상 상영과 퍼포먼스, 개그맨 김홍남의 축하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상권별 먹거리 부스에서는 오후 3시부터 각 지역의 특색 있는 음식과 볼거리를 선보인다. 또한 개그맨 김용명과 함께 상권 부스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주물럭과 숯불갈비로 유명한 용강동상점가 부스에서는 돼지갈비와 갈비김밥을 맛볼 수 있다. 갈매기골목으로 알려진 도화동상점가 부스에서는 갈매기살을 활용한 ‘마포갈매기 타코’ 가 방문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아기자기한 분위기가 매력적인 연남동 골목형상점가 부스에서는 소품과 도서 액세서리 등 다양한 품목을 만나볼 수 있는 플리마켓이 운영된다. 이 외에도 아현·망원·망원동월드컵·마포농수산물시장과 홍대걷고싶은거리·홍대소상공인 상점가, 방울내길·홍대 레드로드 골목형 상점가, 합정동 먹자골목 등이 참여해 다채로운 맛과 개성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게 한다. 또한, 마포구는 SNS를 통해 축제를 홍보하는 방문객에게 상권별 먹거리 및 판매 부스를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을 지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울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디지털 온누리 가입 이벤트,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서울지회 회원기업에서 직접 생산한 화장품 및 간식 체험 기회 등도 준비돼 관람객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선포식과 상권 부스 외에 오후 4시부터는 아이돌 그룹 LOVEONE, X909의 무대와 라틴댄스 공연이 펼쳐진다. 오후 7시에는 마포구 지역예술인 버스킹 축제인 ‘마포인디路’ 공연 출연)이 진행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마포구 골목상권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마포구는 레드로드, 도화꽃길, 용강맛길 등 권역별 주제와 이야기를 갖춘 11대 상권을 지속해서 발전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젓갈처럼 깊고 짭짤한 문구를” 마포나루 새우젓축제 슬로건 공모 [국회의정저널] 마포구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되는 ‘제18회 마포나루 새우젓축제의 공식 슬로건을 선정하기 위한 슬로건 공모전을 6월 18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지역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내고 마포의 대표 축제인 ‘새우젓축제’에 애정과 기대감을 자연스럽게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2008년 시작된 ‘마포나루 새우젓축제’는 옛 마포나루의 번영을 현대적으로 재현한 마포의 대표 브랜드 축제다. 특히 새우젓이 마포나루를 거쳐 전국으로 퍼졌던 전통에 착안해, 새우젓은 이 축제의 대표 품목이자 핵심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전국 유명산지의 품질 좋은 새우젓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김장철을 앞둔 많은 방문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마포구는 이러한 ‘새우젓축제’의 매력을 담아낼 참신한 슬로건을 찾는다. 축제의 이미지와 특징을 함축적으로 잘 표현하고 축제의 취지가 잘 드러나는 15자 내외의 문구면 가능하다. 공모에는 ‘새우젓축제’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인당 1개 작품만 제출 가능하다. 공모 방법은 마포구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제안서를 내려받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 총 10개의 우수작이 선정되며 최우수상 1명에게는 ‘제18회 마포나루 새우젓축제’의 공식 슬로건 채택과 함께 상장 및 5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수여된다. 이 외에도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 아차상 4명에게 문화상품권이 주어진다. 심사 결과는 7월 9일 마포구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마포나루 새우젓축제는 세대를 이어온 마포의 자랑이자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다”며 “올해도 주민 여러분의 아이디어와 정성이 더해져 함께 만들어가는 특별한 축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중구, ‘청구동마을마당’에 엘리베이터 설치 확정 [국회의정저널] 서울 중구의 보행약자를 위한 이동지원 사업이 또 하나의 결실을 맺었다. 구는 청구동에서 남산자락숲길로 이어지는 ‘청구동마을마당’에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인 엘리베이터가 설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9일 서울시 ‘고지대 이동약자 편의시설 설치 사업’에 청구동마을마당이 우선 설치 대상지로 최종 선정된 것. 이에 구는 내년 서울시에서 총 4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예산이 확보되면 2026년 착공,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엘리베이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청구동마을마당에서 남산자락숲길로 오르는 길은 ‘길이 125m, 고저차 40m’의 급경사 계단이 놓여있다. 무장애 친화숲길로 조성된 남산자락숲길이지만, 약수하이츠 아파트와 청구동 주택가를 낀 지역주민들에게 숲길까지 닿는 계단은 큰 장벽이었다. 학생들에게도 마찬가지였다. 동산초등학교와 대경생활과학고등학교 학생들에게도 이 길은 주요 통학로지만, 가파른 경사를 피해 돌아가기 일쑤였다. 이러한 불편에 주민들은 꾸준히 목소리를 내왔다. 지난해 4월 열린 주민 간담회 ‘화목데이트’에서도 “계단이 너무 가파르다”, “모노레일이나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달라”고 주민들은 입을 모았다. 구 관계자는 “외부 공모사업을 통해 예산을 확보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 약속이 1년여 만에 현실이 됐다. 중구는 지난해 9월부터 서울시의 ‘고지대 이동약자 편의시설 설치사업’에 청구동 마을마당을 대상지로 올리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였다. 시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을 점검하며 필요성을 강조했고 주민동의서를 취합해 제출하는 등 구와 주민이 함께 총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서울시 25개 후보지 가운데 청구동 마을마당은 1차 평가와 5월 현장 실사를 통과, 지난 5월 29일 최종 우선 설치 대상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청구동 주민 허귀순 씨는 “계단이 가파르고 비나 눈이 오면 미끄러워서 이용하기가 주저됐다”며 “엘리베이터가 생기면 남산자락숲길로 매일 산책을 가고싶다”고 말하며 반겼다. 한편 구는 보행약자를 위한 다양한 교통·이동지원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2월에는 서울시 최초로 대현산배수지공원에 모노레일을 설치해 주민들의 공원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올해는 ‘공공시설 셔틀버스 통합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도심에 위치한 중구는 교통이 편리하지만, 마을버스가 없어 다산성곽길 인근 등 구릉지에 거주하는 어르신, 임신부 등 보행약자는 이동에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구는 공공시설을 잇는 셔틀버스 노선을 체계적으로 설계해 주민들의 ‘발’ 이 되어줄 준비를 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청구동 마을마당에 엘리베이터가 설치되면 주민 누구나 명품 숲세권 ‘남산자락숲길’을 더 가깝게 누리고 학생들의 등하굣길도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일상을 든듣히 챙기며 보다 편리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취업준비의 시작”…강북구,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국회의정저널] 서울 강북구는 위탁운영 중인 강북청년창업마루를 통해 ‘청년도전지원사업’ 중기프로그램 3·4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6개월 이상 취업, 교육, 직업훈련 등의 이력이 없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구직 의욕을 고취시켜 청년들의 경제활동 참여와 노동시장 복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만 18세부터 34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이며 자립준비청년, 청소년복지시설 입·퇴소 청년, 북한이탈청년 등이 포함된다. 다만, 강북구 거주자의 경우에는 만 35세부터 39세까지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강북구의 지역자원을 체험 중심으로 구성해 청년들이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스스로를 재정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강북 청자가마터 도자기 체험 △문화관광 해설을 통한 지역 역사 이해 △북한산 체험형 숲속쉼터 산림치유 △스마트팜 방문을 통한 첨단 농업 기술 체험 △우이동 산악문화 H·U·B센터 견학 등이 있다. 중기 프로그램은 총 15주간 진행되며 △3기는 7월 23일부터 11월 11일까지 매주 수요일 △4기는 7월 24일부터 11월 12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각각 운영된다. 프로그램 이수자에게는 150만원의 참여수당과 20만원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모집 인원은 총 30명이며 오는 7월 15일까지 선착순 접수한다. 신청은 고용24 누리집 또는 강북청년창업마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 구글폼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강북청년창업마루 청년도전지원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청년도전지원사업이 청년들의 일상 회복과 새로운 도전에 실질적인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사회적 자립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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