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화재취약계층 맞춤 지원사업 추진 [국회의정저널] 서울 동대문구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 ‘읍면동 스마트복지 안전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주민이 함께 만드는 안전망: 화재취약계층 맞춤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지원에서 소외된 화재취약계층을 발굴·지원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시범적으로 시행된다. 동대문구는 용두동, 장안1동, 장안2동을 대상으로 총 236가구에 가스타이머 설치와 소화기 지급을 지원하며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세부 추진 내용은 △동별 자율방재단을 중심으로 한 안전협의체 구성 및 연말까지의 모니터링 △방문조사를 통한 틈새 취약계층 발굴 및 심의를 거친 대상가구 선정 △화재예방 장비 지원 △사후 방문·전화 모니터링 등이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안전망을 마련함으로써 화재 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을 찾아내고 실질적인 지원과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한 장비 지원을 넘어 주민 스스로 화재 예방의 주체가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주민과 행정이 함께 참여하는 맞춤형 안전망 구축을 통해 재해로부터 안전한 ‘재해 ZERO 동대문구’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진구청사전경(사진=광진구) [국회의정저널] 광진구에서 진행하는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사업이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 신속통합기획은 정비계획 수립단계에서 공공성과 사업성의 균형을 찾아 신속한 사업추진을 지원하는 제도다.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와 자치구, 주민이 한 팀이 되어 복잡한 정비사업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해 나간다. 신속통합기획은 총 5곳이다. △자양4동 A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중곡4동 신향빌라 재건축사업 △광장동 극동아파트 재건축사업 △자양3동 227-147번지 주택재개발 사업 △중곡1동 254-15번지 일대 주택재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먼저, 자양4동 A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은 자양동 57-90번지 일대로 면적은 13만9130㎡이다. 단독주택과 다세대주택이 혼재돼 있으며 건물이 노후되고 보행과 주차시설이 열악한 지역이다. 구는 2022년 12월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원활한 정비계획 추진을 위해 주민설명회, 주민상담소 운영 등 행정지원을 이어왔다. 지난 7월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 고시를 완료했으며 현재는 조합설립을 위한 절차를 준비중이다. 계획에 따르면, 최고 49층에 2천999세대 규모의 한강변 입지를 갖춘 대단지로 탈바꿈한다. 중곡4동 신향빌라 재건축사업은 중곡동 18-24번지 일대 1만5757㎡다. 2022년 6월에 신속통합기획으로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해 정비계획을 변경, 양질의 주거환경 마련에 노력했다. 제2종 일반주거지역 7층 높이제한을 폐지하고 용적률을 235%로 올렸다. 7월에 정비계획 변경 결정고시를 마쳤다. 최고 20층에 339세대 아파트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광장동 극동아파트도 한창이다. 극동아파트는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 역세권에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대단지 아파트다. 광장동 218-1번지 일대로 면적은 7만8843㎡이다. 1980년대에 지어진 아파트로 2023년 6월에 재건축 정밀안전진단 결과 ‘E등급’ 판정을 받았다. 국토교통부의 안전진단 기준변경 이후, 안전진단을 통과한 최초의 서울 한강변 아파트다. 이후 2024년 3월, 2025년 2월 두 차례 신속통합기획 자문회의를 통해 재건축정비계획을 수립했다. 현재 정비계획 입안을 위한 주민공람, 주민설명회, 구의회 의견청취 등의 절차를 거치고 있다. 올해 말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정비계획을 살펴보면 용적률 333%를 적용, 최고 49층에 2천43세대의 아파트로 지어진다. 이외에도 자양동 227-147번지와 중곡동 254-15번지 일대도 신속통합 기획안 마련에 힘을 쏟고 있다. 자양동 227-147번지는 지난해 12월에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돼 가이드라인 수립을 위한 절차를 거치고 있다. 중곡동 254-15번지도 지난 2월에 후보지로 선정, 가이드라인 수립을 위한 절차를 거치고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광진구에는 도로 주차장, 공원 등 기반시설이 부족한 노후된 저층 주거지가 많다 신속통합기획을 포함한 재개발, 재건축 사업으로 주거환경을 하루빨리 개선해야 한다” 라며 “앞으로도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통해 낙후된 주거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 바란다”고 말했다.
도봉구 반려견놀이터가 3월부터 개장한다 [국회의정저널] 도봉구에서는 오는 3월 2일부터 초안산근린공원 창골축구장 내 잔디마당에서 “너와 함께여서 고마워 그리고 내가 더 사랑해”란 주제로 반려견놀이터를 개장한다. 반려견놀이터는 매주 화요일에서 일요일까지 오전 10시에서 오후 7시까지운영하며 이용료는 무료다. 정기 휴장일인 매주 월요일 동절기, 우천 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휴장 권고 시에는 주민과 반려견의 안전을 위해 운영하지 않는다. 반려견놀이터는 ‘동물등록’을 마친 반려견만 이용할 수 있고 13세 이상의 견주가 동행해야 한다. 견주는 배변봉투와 목줄을 지참해야 하며 만일 13세 미만의 견주일 경우 놀이터 내 안전을 위해 반드시 성인 보호자와 함께 입장해야 한다. 단, 싸움의 우려되는 맹견이나 질병감염이 의심되는 반려견 등은 입장이 제한된다. 구 관계자는 반려견놀이터 이용 시, 반려견주는 다른 반려견과 마찰이 없도록 예의 주시해야 하며 반려견만 두고 자리를 비우는 일이 없도록 해야한다고 재차 당부했다. 코로나19 기간 동안 반려견놀이터는 위생적인 운영과 코로나19의 예방을 위해 방역장비를 활용해 정기 및 상시방역을 실시하는 한편 출입자 체온측정, 사회적거리두기, 소독액 비치 등 코로나19 예방에 힘쓸 방침이다. 지난 2017년 서울 최초로 개장한 이래, 일평균 100여 마리의 반려견이 이용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도봉구 반려견놀이터는 반려견 문화교실을 통해 반려견의 문제행동을 이해하고 동물등록제·동물보호법에 대해 홍보하는 등 동물보호 및 커뮤니티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반려견놀이터 운영으로 바람직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에 이바지하고 구민들이 반려견과 함께 행복하고 안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더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우리집 공기질 무료로 측정해보세요 [국회의정저널] 송파구는 최근 미세먼지, 휘발성 유기화합물질 등 환경유해물질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와 관심이 커짐에 따라 오는 24일부터 주민들에게 ‘실내공기질 측정기’ 무상 대여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구는 2018년 7월부터 방사성 물질인 라돈에 대한 주민불안 해소를 위해 가정 내 라돈을 측정할 수 있는 간이측정기 대여를 지속적으로 시행, 현재까지 주민들에게 약 3,400여건 대여를 진행해 구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기존 라돈측정기 대여서비스와 함께 가정 내 실내 공기질을 측정할 수 있는 간이측정기 대여서비스도 실시해 주민들의 건강 보호에 나선다. ‘실내공기질 측정기’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로부터 성능인증 1등급을 받은 제품으로 초미세먼지, 휘발성유기화합물질, 이산화탄소뿐만 아니라, 온도·습도, 기압, 소음 등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대여서비스 신청은 송파구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송파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 후, 송파구청 환경과로 직접 방문해 기기를 수령하면 된다. 대여기간은 2박3일이며 대여비용은 무료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실내 활동 시간이 많아져 실내 공기질 관리가 특히 중요한 요즘, 가정에서 환경유해물질을 확인할 수 있는 실내공기질 측정기 대여서비스로 주민 건강보호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내 공기질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송파구민 모두가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박성수 구청장, 황 희 장관에게 ‘한예종 송파구 이전’ 건의 [국회의정저널] 박성수 송파구청장이 한국예술종합학교 송파구 유치를 위해 팔을 걷어부쳤다. 박 구청장은 2월 23일 오후 1시 30분, 스포츠산업종합지원센터 개관식에 앞서 황 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환담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 구청장은 황 장관에게 이전을 준비 중인 한예종의 송파구 이전을 정식으로 건의하고 향후 송파로 이전될 경우 관내에 구축된 문화예술 및 스포츠 시설과의 시너지 효과를 적극 설명했다. 또한, 스포츠산업종합지원센터 인근에 위치한 이전 후보지의 입지 여건, 기대효과 등을 전달하며 주민들의 강한 의지를 알렸다. 박 구청장은 “송파구는 역사, 문화, 예술, 체육 등 다방면에서 풍부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한예종 학생과 교직원들이 원하는 6개원 통합캠퍼스 조성이 가능한 서울 시내의 유일한 부지”임을 강조하면서 “정치적 이유나 균형발전 논리만이 아닌, 예술학교로서 한예종의 비전과 특수성을 고려해 결정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서울시, 청년 고용충격 완화 '1000개 포스트코로나 일자리' 창출…신청접수 [국회의정저널] 취업시장 불황이 장기화되고 작년 코로나19 악재까지 겹치면서 갈수록 심각해지는 청년 고용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서울시가 ‘청년 일자리 1,000개의 꿈’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졸업 후 취업에 어려움을 겪거나 코로나로 일자리를 잃은 청년들이 포스트코로나 시대 유망 분야에서 일하면서 일 경험과 직무능력을 쌓을 수 있도록 일자리를 발굴해 청년과 매칭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청년들에게는 최대 월 223만원의 임금을 전액 시비로 지원한다. 정책 당사자인 청년들이 스스로 기획·설계해 제안하고 실제 예산 편성까지 주도한 ‘청년자율예산’으로 만들어진 사업으로 이번에 처음으로 시도된다. 서울시는 '91년~'96년생을 일컫는 ‘에코세대’들이 졸업 후 노동시장에 계속 유입되고 있지만 기업은 코로나19로 신규채용을 축소하고 기존 일자리마저도 감소하고 있는 ‘3중고’ 속에서 청년들의 사회 진출이 지체되지 않도록 하는 데 방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총 1,000개 일자리를 발굴해 1,000여명에게 지원한다. ‘포스트코로나’ 일자리와 글로벌기업과 신산업 분야 유망 스타트업에서 인턴으로 일할 수 있는 ‘청년인턴 직무캠프’ 2개 분야로 추진한다. 우선, 포스트코로나 일자리는 향후 노동시장 규모가 확장될 가능성이 큰 4대 분야에 집중한다. 미래 핵심산업으로 전략적으로 육성 중인 산업분야나 코로나 이후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는 사회서비스 분야다. 디지털 : 비대면 문화산업 가속화에 대응해 디지털산업 일자리 280개를 지원한다. 기후환경 : 팬데믹 등 미래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기후환경 관련 일자리를 150개를 발굴해 지원한다. 사회적경제 : 코로나19로 인해 드러난 지역 내 돌봄 격차 극복을 위해 지역사회안전망 강화 일자리 150개를 발굴하고 지원한다. 청년지원서비스 : 작년에 ‘청년기본법’이 제정되고 정책이 확대된다. 에 따라 청년지원서비스 전문인력 일자리 30개를 지원한다. 오는 25일 청년지원서비스 분야 참여자 신청접수를 시작으로 4월 디지털 분야, 5월 기후환경과 사회적경제 분야 참여자 모집이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디지털, 기후환경, 사회적경제 분야는 참여자 모집에 앞서 현재 참여기업을 모집 중에 있다. 만19세~39세 서울거주 미취업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은 서울청년포털을 통해 이뤄진다. 선발된 청년에게는 월 최대 223만원의 임금과 4대 보험가입을 지원받는다. 일자리뿐 아니라 해당 분야의 직무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실시하고 교육을 완료한 참가자에겐 수료증을 준다. 일자리 참여 이후에도 구직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경력 형성과 전문성 강화를 동시에 지원한다는 취지다. ‘서울형 청년인턴 직무캠프’는 청년들이 선망하는 기업과 준비된 청년구직자를 연결해주는 새로운 유형의 일자리 사업이다. 글로벌기업과 신산업 분야 유망 스타트업에서 인턴으로 일하면서 일 경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참여자는 3월말부터 모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울시가 직접 고용해 기업에 투입, 3개월 간 인턴십으로 참여하게 되며 참여규모는 청년 350명이다. 참여자는 직무에 따라 3~4개월간 분야별 직무교육을 받으며 9월부터 3개월간 글로벌기업 및 스타트업 기업에서 인턴십 활동을 하게 된다. 김영경 서울시 청년청장은 “지금 우리는 IMF외환위기 이후 가장 심각한 고용위기 상황에 처해 있다”며 “코로나19 타격으로 청년의 노동시장 진입 지체에 따른 이행불안정성이 가중되어 향후 청년세대의 가장 큰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며 “고용위기를 극복하고 청년의 사회진입 시기가 지체되지 않도록 청년의 삶을 살피며 새로운 일자리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진구, 어린이집 상해·배상 보험 단체가입 지원 [국회의정저널] 광진구가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아동들의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해 ‘어린이집 상해·배상 보험 단체가입’을 지원한다. 이번 보험 지원은 아동들의 안전사고에 대한 피해 보상체계를 구축하고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지역 내 어린이집 176개소 및 이용 아동 6,148명으로 올해 새로 개원 예정인 어린이집도 추가 비용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장은 오는 3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1년간 어린이집 내에서 발생한 안전사고에 대해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주요 보장내용은 영유아의 생명·신체 피해에 대한 상해·배상으로 상해 시 의료비 100%와 후유장해 보장이 지원되며 대인·대물배상, 형사소송지원금, 돌연사증후군 등도 한도 내에서 보장된다. 김선갑 구청장은 “우리 구는 아동들의 안전사고에 대한 안정적인 보장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매년 어린이집 보험 단체가입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구민 체감형 안전 사업을 추진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울시, 3월부터 유람선타고 노들섬 간다… 약50년 만에 뱃길 복원 [국회의정저널] 오는 3월부터 유람선을 타고 노들섬에 갈 수 있다. 서울시는 100년 넘게 휴양지로 사랑받았지만 강변북로 건설로 모래사장이 사라지면서 끊어졌던 노들섬으로의 뱃길이 약50년 만에 다시 열린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3월6일부터 하루 1회 노들섬으로 가는 유람선을 운행한다. 수~일요일 저녁 7시 반 여의도에서 출발해 반포대교를 돌아 노들섬에 도착, 약 15분간 정박한 후 다시 여의도로 돌아가는 코스다. 시는 노들섬을 시민 품으로 되돌려주기 위해 지난 ‘19년 노들섬을 자연·음악·책과 쉼이 있는 문화복합공간으로 만들었다. 이후 올 초엔 방치됐던 선착장을 전망데크와 휴식, 소규모 무대를 갖춘 수상문화 공간 ‘달빛노을’로 탈바꿈시킨데 이어 유람선 운행을 추진했다. 전면적인 공간 변화와 접근성 강화로 오랜 기간 시민의 발길이 닿지 않았던 노들섬이 시민이 언제든 쉬고 즐기는 생활 속 공간으로 다시 태어나는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특히 서울시 공공미술 프로젝트‘서울은 미술관’을 통해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되살아난 노들섬 선착장은 거대한 인공 달 ‘달빛노들’과 함께 배들이 오가는 노들섬의 수상관문이 되어 시민들을 맞게 됐다. ‘달빛노들’은 보름달을 형상화한 지름 12m 원형 구조의 공공미술작품이다. 4만5천개 구멍으로 새어 들어오는 빛줄기와 바람을 강의 일렁임과 함께 온몸으로 만끽할 수 있다. 전망 데크에 서면 흐르는 강물과 초록빛의 한강철교, 63빌딩 등을 아우르는 절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고 노을이 지는 시간엔 그 풍광이 절정을 이룬다. 달빛노들은 ‘20년 국제지명공모 당선작으로 한국인의 정서적 기원이자 유희의 대상인 달을 형상화했다. 시는 12m 높이의 ‘달빛노들’을 완전하게 구현하기 위해 작년 8월부터 약 4개월간 이크루즈 뿐 아니라 수상시설, 조선, 구조 전문가들과 함께 수상안전성 검사, 구조검토, 시설보완과 검사 등을 체계적으로 병행해 안전하게 완성했다. 그리고 밤이 되면 ‘달빛노들’의 구멍에서 뿜어져 나온 빛들이 하나의 달무리를 완성한다. 수면 위에 빛나는 ‘달빛노들’은 30분마다 ‘삭-초승달-상현달-하현달-그믐달’로 이어지는 5분간의 조명을 연출해 삭막한 도시 풍경에 시간의 흐름을 생동감 있게 보여주는 작품이 된다. 일상이 멈추고 위로가 필요한 시민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예술적 감성을 자아내는 밤풍경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본격적인 유람선 운항에 앞서 노들섬 선착장에 도착한 첫 번째 유람선을 환영하는 배맞이 행사를 23일 저녁 갖는다고 밝혔다. 동시에 지난 1월부터 시민들에게 선보이고 있는 ‘달빛노들’ 공간을 정식 개방한다. 시민들의 새해 소망 메시지를 담은 120개의 소원등을 한강에 띄우는 이벤트도 열린다. 소원등은 3월 1일까지 볼 수 있다. 지난 한 달 간 접수된 380여개 시민 메시지는 주로 코로나19와 관련된 것들이었다. 시는 정월대보름에 횃불을 놓아 한 해의 액운을 떨치고 소원을 빌던 달맞이 놀이를 되살려 시민들의 새해 소망 메시지를 담은 소원등을 만들었다. 지난 한달 간 총 380여개의 시민 메시지를 접수했다. “코로나와 한파로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고 이웃과 함께 감사하며 살기를 소망한다”, “코로나에서 해방돼 방탄소년단 콘서트 가고 싶어요” 등 가족들의 건강과 행복뿐 아니라 모두의 일상회복을 기원하는 따뜻한 새해 소망들이 담겼다. 유람선은 ㈜이크루즈의 ‘뮤직크루즈선’으로 저녁 7시30분 여의도 제1선착장에서 출발해 반포대교 주변 달빛무지개분수를 돌아 저녁 8시10분경 노들섬 선착장에 도착한다. 노들섬에서는 승선·하선 모두 가능하다. 노들섬에 내려 한강 야경을 감상할 수도 있고 유람선을 타고 여의도로 갈 수도 있다. 노들섬에서 여의도 선착장까지는 약 10분 정도 소요된다. 탑승과 예약 등 문의는 ㈜이크루즈로 하면 된다. 유연식 문화본부장은 “서울시는‘서울은 미술관’사업을 통해 공공미술이 본연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달빛노들’ 개방에 유람선 운항까지 더해져 글로벌 문화예술섬으로의 도약을 꿈꾸는 노들섬이 시민들에게 더욱 친근한 공간으로 재탄생하는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구로구, ‘안양천사랑 가족건강 걷기행사’ 전용 앱 출시 [국회의정저널] “안양천 걷기행사, 더 간편하게 즐기세요” 구로구가 ‘안양천사랑 온라인 가족건강 걷기행사’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한다. 구로구는 “주민들이 안양천사랑 온라인 가족건강 걷기행사에 편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전용 앱 ‘안양천사랑 건강걷기’를 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구로구는 코로나19로 개최가 어려워진 기존 ‘안양천 걷기대회’를 지난해 7월 온라인 인증방식으로 전환하고 매달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 안양천 걷기행사는 주민들이 각자 편한 시간에 안양천을 방문해 ‘구로구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 모바일 웹페이지를 켜고 측정지점을 도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스마트폰 화면이 꺼지거나 다른 앱을 켜는 경우 측정지점 통과가 인증되지 않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구로구는 참가자 편의를 위해 전용 앱을 제작키로 하고 지난해 9월 전문업체와 함께 개발을 시작, 최근 완료했다. 새로 개발된 ‘안양천사랑 건강걷기’ 앱은 사용자가 행사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홈’, ‘걷기’, ‘QR코드 인증’, ‘응모’, ‘당첨’ 등 5개 메뉴로 구성됐다. 먼저, 안양천을 방문하고 ‘걷기’ 메뉴의 ‘걷기시작’ 버튼을 누르면 현재위치가 표시되며 행사 참가가 진행된다. 측정지점을 돌 때 자동 인증이 되지 않는 경우 ‘QR코드 인증’ 메뉴를 통해 안내 팻말의 QR코드를 스캔하면 통과를 인증할 수 있다. ‘응모’와 ‘당첨’ 메뉴를 통해 경품행사 참여도 가능하다. 완주 후 응모 메뉴의 ‘완주달성’ 버튼을 누르면 응모번호가 생성되며 경품 추첨일 이후 ‘당첨’ 메뉴를 통해 당첨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안양천사랑 건강걷기’ 앱은 25일부터 구글 Play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배포된다. 구로구는 이달 28일까지는 안양천사랑 건강걷기 행사를 기존 방식으로 운영하며 다음달 1일부터는 전용 앱만 적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많은 주민들이 ‘안양천사랑 건강걷기’ 앱으로 걷기행사에 참가하며 달라진 안양천의 경치를 즐기고 건강도 챙기길 바란다”며 “코로나 속에서도 주민들이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구로구청 [국회의정저널] 구로구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주민들이 음식점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서울형 안심식당’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종사자의 올바른 마스크 착용 개인음식 덜어먹기 소독·환기 위생적 수저관리 등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일반·휴게음식점이다. 참여를 원하는 음식점은 신청서를 작성해 보건소 위생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안심식당은 온라인 포털사이트와 지도 앱에 위치, 전화번호 등 업체 정보가 표출된다. 개인 접시, 덜어 먹는 용기, 수저 포장지 등 최대 15만원 상당의 물품도 지원받는다. 구로구는 선정된 업소를 정기적으로 점검해 지정 조건의 이행을 독려하고 관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편집국강북구립도서관, ‘나중하자, 지금하자’ 캠페인 펼쳐 [국회의정저널] 강북문화정보도서관을 비롯한 강북구 구립도서관이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자기계발을 권장하는 ‘나중하자, 지금하자’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는 날씨가 따뜻해짐으로써 구민들의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 도서관은 명화를 패러디한 포스터를 도서관 내부 및 인스타그램 계정에 게시하고 ‘나중, 그리고 지금’이라는 캠페인송을 제작했다. 도서관에 재직 중인 김지우 사서가 직접 노래의 작사, 작곡을 맡았다. 경쾌한 랩으로 구성된 노래에서는 사람이 많이 몰리는 장소에 놀러가는 것은 나중에 하고 강북구립도서관의 드라이브스루, 지하철무인대출 서비스를 통해 집에서 책읽기를 할 것을 권장한다. 캠페인 노래는 강북구립도서관 유튜브·인스타그램 계정에서 들을 수 있다. ‘나중하자, 지금하자’ 캠페인은 지속적으로 운영된다. 도서관은 구민들이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나중, 그리고 지금’ 유튜브 게시물에 댓글을 단 도서관 회원 중 10명을 선정해 도서관 마스코트인 ‘강북이’ 배지를 선물한다. 또한 개인 SNS에 ‘나중하자’, ‘지금하자’ 등의 해시태그를 달아 게시글을 올린 후 강북문화정보도서관 솔샘문화정보도서관 송중문화정보도서관 수유문화정보도서관 미아문화정보도서관 삼각산어린이도서관 등 강북구립도서관을 방문해 인증하면 ‘강북이’ 콤팩트 거울을 선물한다. 강북이 거울은 선착순으로 배부되며 소진 시 이벤트가 종료된다.
by 편집국서대문구청 [국회의정저널] 서대문구가 구민 중 자금난을 겪고 있는 개인사업자와 창업예정자, 그리고 학자금이나 재난복구자금 마련에 어려움이 있는 자를 대상으로 2021년 상반기 ‘주민소득지원 및 생활안정 기금’을 융자해 준다. 연이율 1.5%에 2년 거치 2년 균등상환 조건이며 융자 한도는 사업자금이 3천만원, 창업자금과 학자금, 재난복구자금은 천만원이다. 서대문구에 1년 이상 계속 주민등록이 돼 있는 구민이 신청할 수 있으며 희망자는 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3월 5일까지 서대문구청 5층 자치행정과로 방문 제출해야 한다. 구청의 신청자격 심사, 은행의 융자금 상환능력 심사, ‘서대문구 기금융자대상 선정위원회’의 심의 의결 등을 거쳐 대상이 정해지며 융자는 3월 말에 이뤄질 예정이다. 참고로 부채 탕감이나 전월세 보증금, 생활비 용도로는 대출을 신청할 수 없다. 구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을 위해 ‘주민소득지원 및 생활안정기금’ 융자와 관련한 지원 계획도 마련했다. 먼저 기존 대출자의 올해 원금 상환분에 대해 융자 시기에 따라 3개월에서 최대 12개월까지 만기를 연장한다. 또한 기존 및 신규 대출자의 이자 전액을 올 한 해 동안 한시적으로 구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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