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동작사랑상품권 20억 추가 발행 [국회의정저널] 동작구가 오는 7월 14일 오전 10시부터 20억원 규모의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동작사랑상품권’을 2차로 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출시된 1차분 30억원이 조기에 소진되며 주민들의 추가 발행 요청이 잇따른 데 따른 조치다. 구에 따르면 1차 상품권은 발매 개시 3시간 만에 절반이 판매되는 등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일 평균 약 3,900만원이 소비되며 현재까지 발행액의 36% 이상이 실제 결제로 이어져 박람회장 인근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 2차 상품권은 ‘서울페이+’앱을 통해 1인당 월 50만원 한도로 1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개인별 보유 한도는 150만원이다. 사용처는 박람회장 인근 △대방동 △상도3동 △신대방1동 △신대방2동의 동작사랑상품권 가맹점이다. 사용기한은 박람회 종료일인 10월 20일까지며 유효기간 내 구매금액의 60% 이상 사용 시 잔액 환불이 가능하다. 박람회 종료 후에는 신청 시 조건 없이 전액 환불받을 수 있다. 한편 구는 서울시 및 한국외식업협회 동작구지회와 협약을 맺고 박람회 ‘가든 투어’ 참여 방문객을 대상으로 음식점 할인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박람회와 연계해 특별 출시한 동작사랑상품권이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며 인근 상권이 활력을 띠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 초복 맞아 노인종합복지관서 삼계탕 배식 봉사 [국회의정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초복을 맞아 관내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삼계탕 배식 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민선8기 3주년을 기념해 현장에서 주민과 직접 소통하고 무더운 여름 어르신 건강을 챙기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11일 강남시니어플라자에서 어르신 400명을 대상으로 한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오는 14일 강남노인종합복지관, 18일 논현노인종합복지관까지 총 3개소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직접 퍼드리며 안부를 묻고 식사 후에는 함께 식탁에 앉아 애로사항을 듣는 등 현장 중심의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구는 60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무료 및 실비 경로식당을 15개 기관에서 운영 중이다. 이 중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어르신 1,720명에게는 무료 급식을, 그 외 일반 어르신 1,230명에게는 2,000원의 실비로 점심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하루 평균 총 2,950여명이 경로식당을 이용하고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오늘 식사를 챙겨드리며 어르신과 가장 가까이에서 소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 복지의 사각지대 해소와 건강한 노후 지원을 위한 다양한 현장 중심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청 [국회의정저널] 서울시가 5등급 경유차 중 서울지역 미세먼지 배출원의 하나로 꼽히는 노후 건설기계에 대한 저공해조치를 다각도로 대폭 강화한다. '19년 서울연구원의 서울지역 배출원별 미세먼지 발생 기여도에 따르면, 서울지역 미세먼지 배출원은 수송 26% 난방 31% 건설기계 등 18% 비산먼지22% 기타 3%인 것으로 나타났다. 저공해조치 및 사용제한 노후 건설기계 5종은 '05년 이전 제작된 도로용 3종인 덤프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04년 이전 제작된 비도로용 2종인 굴착기와 지게차다. 대표적으로 오는 9월부터 서울시내 모든 민간공사장에서 친환경 건설기계를 100% 의무 사용해야 한다. 서울시는 현재 100억원 이상 관급공사장에서 노후 건설기계 사용을 제한 중인데 이어 민간공사장까지 전면 확대해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높인다는 목표다. 또 올해부터 저공해 조치를 의무로 해야 하는 노후 건설기계 종류를 기존 5종에서 노후 롤러와 로더를 추가해 7종으로 확대한다. 덤프트럭 등 도로용 건설기계 3종은 조기폐차 지원금을 상향한다. 서울시는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올해 노후 건설기계 저공해조치를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저공해 조치 지원 강화 민간공사장 친환경 건설기계 100% 의무 사용 관급공사장 현장 관리점검이다. 첫째, 저공해조치 의무화 노후건설기계 종류를 기존 5종에서 7종으로 확대하고 노후 건설기계 5종 3,144대 중 장치 미개발 기계를 제외한 48%인 1,510대 차량에 대해 올해 엔진교체, 매연저감장치부착 등 저공해 조치를 완료한다. 예산 총 261억원을 투입한다. 도로용 3종 건설기계 조기폐차 보조금의 경우 최대 3천만원에서 4천만원으로 상향 지원한다. 올해부터 추가되는 노후 롤러, 로더의 경우 엔진교체 등 저공해조치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둘째, 오는 9월부터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환경영향평가 공사장에서 친환경 건설기계를 100% 의무 사용해야 한다. 서울시는 건축물 및 정비사업의 환경영향평가 심의기준을 개정해 현행 친환경 건설기계 의무사용 비율을 80% 이상에서 100%로 확대키로 했다. 셋째, 이에 앞서 4월부터 시·자치구가 발주하는 모든 관급 공사장의 노후 건설기계 사용 제한을 강화한다. 관련 부서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공사 계약단계부터 준공까지 단계별로 공사공정 및 현장관리 점검을 정기·수시로 실시한다. 공사계약 시 ‘노후 건설기계 사용제한’에 대한 서울시 공사계약 특수조건 제도 안내 및 공사공정·현장관리를 실시한다.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에 대한 정기·수시 합동점검 등 단계별로 관리해 나갈 수 있도록 관련부서와 협력 및 실행체계 구축·운영한다. 서울시는 노후 건설기계 소유자의 생계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소유자가 유예를 신청 시 6개월 간 1차 유예기간을 부여하고 있다. 장치 미개발 등 기술적 요인으로 저공해 조치가 불가능한 경우, 장치제작사가 발급한 저공해조치 불가확인서를 첨부하면 신청일로부터 1년간 유예기간을 재연장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앞서 지난해 5월 ‘서울특별시 대기환경개선 촉진 및 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저공해명령 대상에 기존 5등급 경유차에 노후 건설기계를 포함시켰다. 지난해 노후 건설기계 엔진교체 및 DPF부착 등 526대, 조기폐차 202대를 추진해 2013년 노후건설기계에 대한 저공해조치 사업 시작 이후 총 4,025대에 저공해 조치를 완료했다. 이를 통해 연간 초미세먼지 7.9톤, 질소산화물 116.4톤을 감축하는 효과를 거뒀다. 노후 건설기계 저공해조치 및 보조금지원 관련사항은 서울시 차량공해저감과 또는 서울시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에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사형 서울시 차량공해저감과장은 “민·관공사장에서 친환경 건설기계 의무사용 비율 확대 및 공사현장 상시 점검 등 공정관리가 강화됨에 따라 노후 건설기계 차주들께서는 엔진교체 및 DPF부착 지원사업에 적극 참여해 달라”며 “저공해 사업을 통한 대기질 개선으로 맑고 깨끗한 서울을 만드는데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구로구, ‘구로마을대학’ 창업공간 입주기업 모집 [국회의정저널] “‘유니콘 기업’의 꿈, 구로에서 펼쳐보세요” 구로구와 성공회대학교가 ‘구로마을대학’ 창업입주팀을 모집한다. 구로구는 11일 “지역 내 창업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성공회대학교와 함께 ‘캠퍼스타운 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사업의 일환으로 구로마을대학 창업공간에 입주할 예비·초기창업기업을 이달 1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로마을대학 창업공간은 성공회대학교 구두인관과 구로마을대학에 마련됐다. 입주대상은 사업자등록 3년 미만인 초기창업기업과 6개월 이내 사업자등록 예정인 예비창업기업이다. 입주기업으로 선정되면 개별사무실과 기본 사무용품, 창업교육 및 멘토링, 입주기업 간 네트워크 활동, 서울시캠퍼스타운사업 각종 대회에 우선 참가자격 등이 지원된다. 입주기간은 다음달부터 8월 31일까지 5개월이며 사업성과평가를 거쳐 실적이 우수한 팀에게는 올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5개월 입주연장 기회가 주어진다. 입주를 원하는 이는 이달 19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구로마을대학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또는 구로마을대학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성공회대학교는 1차 서면평가, 2차 대면평가를 통해 최대 14개 팀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평가항목은 역량평가 30점 사업 아이템의 사회적 가치 및 영향력 20점 실현가능성 및 참신성 30점 사업계획서 충실성 10점 입주 적합성 10점 등 총 100점으로 구성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역량은 충분하지만 활동공간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업자들에게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내 창업가들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구로구, 구정연구 보고서 발간 [국회의정저널] 구로구가 구정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 구로구는 “주민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지역 현안을 분석해 정책 개발에 활용하기 위해 4개 분야에 대한 보고서를 만들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한 구정연구 보고서는 도시계획 ‘구로구 도서관 이용 서비스 고도화 방안’, 도시재생 ‘생활인구 패턴분석을 통한 구로구 정책 활용 방안’, 지역경제 ‘G밸리 SW산업 분석을 통한 구로형 일자리 창출 방안’, 복지·다문화 ‘구로구 상호문화도시 발전 방안’, 지역경제 ‘Guro 경제브리프’ 등이다. 구로구는 연구과제별 각 100부를 제작해 관련부서와 관계기관 등에 배포했다. 온라인으로 볼 수 있도록 구청 홈페이지에도 게시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보고서가 다양한 정책 문제 해결을 위한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이 필요로 하는 정책 수립을 위해 심도 있는 연구를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휘경동 행복주택 공사 현장 방문 [국회의정저널]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지난 10일 오후 휘경동 49-363번지에 위치한 행복주택 공사 현장에 방문했다. 이날 유 구청장은 올해 상반기 준공을 앞둔 행복주택 마무리 공정을 점검하고 구에서 기부채납 받은 공간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행복주택이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도서관, 육아방, 키움센터 등 주민 활용도가 높은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방면에서 검토하고 있다 빠른 시일 내 주민 편의를 위한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강북문화재단, 마티네 콘서트Ⅰ ‘우리가 사랑한 음악들’ 개최 [국회의정저널] 강북문화재단은 마티네 콘서트Ⅰ ‘우리가 사랑한 음악들’을 오는 3월 17일 오후 3시 네이버TV, 유튜브 ‘강북문화재단’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한다. 이번 콘서트는 강북문화재단의 2021년 첫 번째 기획공연이다. 재단은 이번 무대를 위해 현재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팝페라콰르텟 디에스를 초청했다. 디에스는 팬텀싱어 시즌 1에 참가했던 바리톤 박정훈과 함께 테너 정주영, 테너 이성신, 베이스바리톤 박진현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기존 팝페라 앙상블이 들려줬던 이태리나 스페인 노래에서 벗어나 정통 클래식에서부터 해외 유명 팝 음악, 월드뮤직, 우리 가요 등 다채로운 크로스오버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소프라노 송은혜가 특별출연한다. 송은혜는 TVN ‘너의 목소리가 보여 8’에 출연해 미국의 뮤지컬 배우 브래드 리틀과 함께 공연함으로써 화제가 된 바 있다.
by 편집국서대문구, 신입 공무원 '시보 떡' 문화 근절.축하 메시지로 대신 [국회의정저널] 서대문구는 신입 공무원들이 공직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진심으로 소통하는 건강한 조직문화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통해 구는 6개월간의 수습 기간 후 부서 직원들에게 떡을 돌리는 신입 공무원 ‘시보 떡’ 문화를 근절한다. 대신 구청장 축하 메시지를 전하고 직원들이 서로 감사와 격려의 말을 나누는 것으로 간소한 축하 문화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달에는 공직을 이해하고 조직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신임자 맞춤형 구정 안내 및 성희롱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또 신규 직원들이 민원 응대의 부담을 이겨낼 수 있도록 관련 교육을 실시했으며 이들이 업무에 적응하는 기간 동안 방문 민원인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새내기 알림 팻말’을 비치할 예정이다. 디지털 세대인 신입 직원들을 위해 드론, 3D프린팅, 디지털드로잉 등 4차 산업혁명 체험교육과 문서편집 및 보고서작성 등의 직무역량 강화 교육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아울러 신입 공무원이 국장과 과장에게 자신의 애로사항과 바라는 점을 전하는 대화의 장도 마련한다. 구는 2016년부터 선배 공무원과 신규자가 1:1로 결연해 상호 소통과 노하우 전수를 위한 멘토링이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 올해에도 지난달부터 62개 팀이 지역 내 주요 시설 둘러보기, 업무 개선점 찾기, 조직 이해도 높이기, 독서토론, 서로의 장점 찾아 칭찬해 주기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나아가 올 하반기에는 세대와 직급을 뛰어넘어 ‘멘토·멘티 공무원 소통공감 워크숍’도 진행할 예정이다. 구는 신입 공무원을 포함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직무 스트레스와 우울증 자가진단을 실시하고 필요한 경우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밖에 격무부서 직원들을 위해 올 하반기 중 힐링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문석진 구청장은 “새내기 공무원들이 행복하게 공직에 첫발을 내디딜 수 있도록 불합리한 관행은 과감히 없애겠으며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식물과 친구되어요…동작구, 상자텃밭 500세트 분양 [국회의정저널] 동작구가 도시농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상자텃밭 500세트를 보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아이들에게는 직접 식물을 재배하는 새로운 경험을, 어른들에게는 소규모 텃밭 활동을 통한 코로나 블루 극복과 건강한 먹거리 생산 및 나눔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보급대상은 동작구민 또는 어린이집·유치원 등 관내 소재 단체이며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접수한다. 상자텃밭 세트는 심지식 급수봉이 내장된 50ℓ 크기의 무독성 플라스틱 재배용기와 상토 1포, 상추·치커리 등 모종 12주로 구성돼 베란다, 발코니, 옥상 등에서 손쉽게 다양한 식물을 재배할 수 있다. 개인·단체 당 최대 2세트까지 신청가능하며 서울시와 구의 지원으로 1세트 8천원에 저렴하게 분양받을 수 있다. 구는 25일 전자공개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최종 선정해 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선정된 주민에게는 신청한 주소지로 상자텃밭 세트가 4월 중 개별 배송될 예정이다. 김정원 경제진흥과장은 “상자텃밭 보급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있는 마음에 활기를 불어넣고 친환경 먹거리를 자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심 있는 많은 주민과 단체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동작구, 영화초 및 영등포중·고생 1300명 안전 통학로 조성 [국회의정저널] 동작구가 신학기를 맞아 어린이의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 조성을 위한 ‘영화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개선사업’을 다음 달 완료한다고 11일 밝혔다. 통학로 개선사업이 추진 중인 대방동 68-23번지 일대는 영화초등학교 및 영등포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1,300여명의 주요 통학로로서 활용되고 있다. 기존의 영화초등학교 앞 통학로 폭이 1m에 불과하고 영등포중·고등학교 방향 진입 도로의 폭도 좁고 경사가 급해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사고 위험이 상존했던 장소이다. 이에 구는 2019년부터 학교, 서울시 및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사업을 추진했고 학부모들의 의견청취 등을 거쳐 지난해 10월 본격 통학로 확장공사에 들어갔다. 예산 6억 8천만원을 투입, 영등포중학교 앞 옹벽 설치 영화초 앞 통학로 3m까지 확장 영등포중·고등학교 앞 진입도로를 기존 9m~15m에서 10.5m~19m까지 확장하는 것과 함께,경사진 도로에는 디자인 보도블록 포장 보행자 방호울타리 조성 아스팔트 포장 미끄럼 방지 포장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다음 달 모든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공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 도로관리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백원기 도로관리과장은 “이번 통학로 개선사업으로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도 안전한 보행길이 되도록 공사 마무리를 잘하겠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보행자의 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한 도로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동대문구청 [국회의정저널] 변화가 빠른 요즘, 복지 욕구도 더욱 복잡하고 다양해지고 있다. 하나의 기관이나 단체, 단일 서비스로 해결할 수 없는 복지 문제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동대문구는 이러한 복합적인 요소가 엮인 복지 문제를 해결하고자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통합사례관리를 위해 힘을 쏟고 있다. 동대문구 통합사례관리를 이끄는 큰 힘은 우동사발에서 나온다. 우·동·사·발은 우리 동대문구 사례관리 발전을 위한 동대문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합사례관리실무분과 별칭이다. 동대문구 희망복지지원단, 드림스타팀, 14개동 동주민센터, 민관기관으로 구성된 민·관 협력체 우동사발은 복합적이고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에게 복지·보건·주거·교육·금융·법률 등의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제공한다. 또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지역주민이 안정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해 가고 있다. 우·동·사·발은 지난해 코로나19로 회의나 모임이 제한적인 상황에도 불구하고 공공과 민간의 다양한 경험 및 자원을 공유하기 위해 대면·비대면 회의 총 19회, 대면·비대면 전문가 자문회의 총 4회 진행했다. 또한 나눔 공모사업인 ‘도움닫기’ 사업을 실시해 배우자의 갑작스런 질병과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에 봉착한 가정에 병원비를 지원했고 병환 중에도 어렵게 손녀를 돌보고 있는 조손가정에도 손녀의 치과치료비를 지원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총 15가정을 발굴·지원 했다. 이와 함께 구는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복합적인 문제와 욕구를 가진 지역주민 447가구를 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해 필요한 맞춤형서비스 837건을 지원했다. 구는 사례관리대상자 지원뿐만 아니라 동대문구 통합사례관리사의 역량강화에도 집중했다. 그 결과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 시행한 통합사례관리 학습공동체 지원 사업인 ‘2020년 통합사례관리 현장주도학습’에 ‘트라우마의 이해’라는 주제로 공모해 2020년 우수학습모임으로 선정되는 성과도 이뤘다. 구는 2018년 10월부터 동대문경찰서와 협력해 가정폭력 가구에 대한 사후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위기가정통합지원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위기가정통합지원센터를 통해 112로 신고된 가정폭력 1,159가구에 대해 초기상담을 진행해 297가구에 대해 복지정보제공 및 서비스연계를 실시하고 그 중 12가구를 고난도 사례로 선정해 가정 내 복합적인 욕구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하고 있다. 구는 올해도 통합사례관리 활성화를 위해 동주민센터 사례관리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14개동 주민센터로 찾아가는 행복e음 시스템 교육 실시 동단위 사례관리 학습동아리 활성화 사회복지전담공무원 학습동아리 운영 외부강사를 활용한 대면·비대면 사례관리 교육 사례관리담당자 민·관 워크숍 개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분과 우·동·사·발 활성화를 위한 민·관 기관 협력 간담회 및 권역별 사례회의 개최 위기가정통합센터를 활용한 위기가구 발굴 등의 내용을 담은 2021년 통합사례관리 종합계획을 세우고 위기 가구를 위한 지원을 이어간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지역주민들이 호소하는 어려움이 점점 복잡하고 다양해지고 있는데, 사례관리를 통해 민·관이 협력해 대상자의 문제를 다양한 각도에서 논의하고 회의를 통해 대상자별 맞춤형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복지서비스 제공 방식”이라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대상자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고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하고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by 편집국대형승합택시“셔클”은평뉴타운 운행 시작 [국회의정저널] 은평구는 현대자동차와 KSTM이 협업해 온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서비스 ‘셔클’이 이달 9일 은평뉴타운에서 정식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셔클’은 여러 지역을 정기적으로 오가는 이동수단인 ‘셔틀’과 지역, 모임 등을 의미하는 ‘서클’의 합성어로 누구나 커뮤니티 내에서 편안하고 자유롭게 이동할수 있는 모빌리티 환경을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셔클은 생활반경 2km 내외에서 목적지가 다른 여러 승객이 앱을 통해 택시처럼 호출해 합승·이용하는 11인승 대형승합택시이다. 인공지능기술을 활용해 정해진 정류장과 노선 없이 원하는 곳에서 타고 내리는 수요응답형 대중교통 서비스로 실시간 발생하는 이동 수요를 인공지능이 분석해 가장 적합한 경로로 버스를 배차 · 운행한다. 승객은 앱 호출 시 대기시간과 도착시간까지 알 수 있다. 현행 택시발전법상 합승은 금지되어 있지만 2019년 1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규제 실증특례를 받아 서비스 추진이 가능해졌다. 은평뉴타운은 5만8천여명에 달하는 주민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주민의 수요만큼 대중교통이 충분하지 않아 대중교통 의존성이 높은 주부, 실버세대, 청소년들의 불편함이 있어, 서비스 시범지역으로 추진해 지난해 2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400여명을 대상으로 시범운행이 실시됐다. 기간 중 15,000건 이상의 호출·이용과 일평균 755km를 운행했으며 셔클 이용에 따른 자가용 대체 이용 응답이 약 30%로 자동차 이용 수요 감소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시범운행을 거쳐 추가적인 서비스 개선과 점검을 마치고 본격적인 유료서비스를 시작하게 된 셔클은 현대 쏠라티 6대로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휴일 없이 운영된다.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차량 내부에 체온계 및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주기적인 소독을 실시하는 등 철저한 방역도 시행 중이다. 셔클은 요금을 결제하면 일정한 탑승 횟수를 제공하는 월 구독형 요금제로 운영되고 탑승 때마다 1회 씩 차감되는 방식으로 3개월간의 할인 프로모션기간 중에는 보다 저렴하게 이용해 볼 수 있다. 향후 은평구는 유료운행에 따른 고객 추이를 보며 이용고객 수요에 맞는 다양한 요금제 신설과 서비스 개선을 위해 현대자동차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셔클 운행 현장을 직접 챙긴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은평뉴타운은 마을버스가 운행되지 않아 지하철역과 쇼핑몰 등 주요 생활시설 이용을 위한 교통수요를 기존의 대중교통 수단으로는 해소하기가 어려웠다”며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셔클이 이러한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해 줄 대안이 되어 우리 은평에서 성공적인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로 정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택시·버스 등 기존 운수업계와의 상생뿐 아니라, 은평뉴타운 상권과 연계해 지역 전체에 긍정적인 시너지가 발휘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