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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동 충정로, 걷고 싶은 거리로”… 정읍시, 보행환경 개선 사업 선정

“수성동 충정로, 걷고 싶은 거리로”… 정읍시, 보행환경 개선 사업 선정 (정읍시 제공) [국회의정저널] 정읍시가 도심 속 보행 환경을 대폭 개선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했다.시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11억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은 보행자 통행량이 많고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쾌적한 보행 여건을 만들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특히 이번 공모 선정으로 시는 전체 사업비의 50%에 해당하는 5억 5000만원을 도비로 지원받게 돼 시 재정 부담을 덜면서도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사업 대상지는 수성동 일원, 특히 시청 앞 충정로 구간이다.이곳은 중심 업무 지구이자 생활 안전 지구로 지정된 지역으로, 평소 많은 유동 인구와 차량 통행량으로 인해 보행 환경 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이에 시는 지난 6월 전북특별자치도 공모사업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사업의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해 왔다.시는 이번에 확보한 총 1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에 걸쳐 본격적인 정비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보행로 확장, 안전 시설물 확충, 가로 환경 정비 등을 통해 안전한 거리로 탈바꿈시킨다는 구상이다.이학수 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시민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도 ‘걷기 좋은 도시 정읍’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양주시 보건소,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2년 연속 우수기관’쾌거

양주시 보건소,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2년 연속 우수기관’쾌거 (양주시 제공) [국회의정저널] 양주시 보건소가 지난 12일 ‘2025년 경기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기도북부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장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우수기관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이는 꾸준한 예방교육, 지역 맞춤형 사업 운영, 시민 참여 확대 등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또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인 은현초등학교 보건교사가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며 학교 현장에서의 보건교육 실천과 학생 건강관리 성과를 인정받았다.예방관리사업이 학교·지역사회와 함께 추진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이와 함께 양주시보건소는 올해 추진한 지역 우수사례를 성과대회에서 발표하여 현장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보건소는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기반 강화, 취약계층 건강 지원 등 다양한 성과를 공유하며 전문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양주시는 앞으로도 아토피·천식으로부터 안전한 지역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의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해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도, 어린이 약취·유인사고 예방 위한 합동 캠페인

경기도, 어린이 약취·유인사고 예방 위한 합동 캠페인 (경기도 제공) [국회의정저널] 경기도는 16일 광명 빛가온초등학교와 광명 시립 푸르지오 어린이집에서 관계기관과 함께 ‘어린이 약취·유인 예방 합동 캠페인’을 추진했다.최근 사회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약취·유인 미수 사건으로 통학로 안전에 대한 불안이 높아진 데 따른 조치다.이번 캠페인은 ‘어린이 등하굣길 안전확보 종합대책’의 일부다.종합대책은 어린이 통학로 주변에서 발생하는 잠재적 위험 요소를 줄이고 경찰, 교육기관 및 지자체가 함께 안전망을 만드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캠페인은 호루라기, 휴대용 경보기, 홍보 전단지 등 3종의 안전물품 약 1500개를 제작해 배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관계기관인 광명시청 여성가족과, 광명교육지원청, 광명경찰서, 학교·어린이집 관계자 등이 함께 참여했다.도는 현장에서 어린이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유괴 상황에서의 대응 요령을 안내하고, 통학로 순찰과 연계한 홍보 활동도 병행해 실질적 안전 체감도를 높였다.도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동 대상 범죄 시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지역사회 참여 기반의 예방 안전망을 강화할 방침이다.캠페인 과정에서 관계기관 간 정보 공유가 활발해지면서 △통학로 주변 CCTV 점검 △위험시설 정비 △순찰 강화 등이 연계돼 도민 체감 효과가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학부모와 교직원들의 실질적인 대응 역량 향상과 어린이들의 위험 상황 인지 능력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종돈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최근 발생한 아동 대상 범죄 시도는 모든 보호자에게 깊은 우려를 남기고 있는 만큼 경기도가 현장에서 직접 예방활동을 강화해 통학로 안전을 지키겠다”며 “도는 앞으로도 학교·교육지원청·경찰과 긴밀히 협력해 어린이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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