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의회 영남지역 산불피해 지원 성금 전달 [국회의정저널] 수원특례시의회는 5월 21일 최근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 약 17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수원특례시의회 의원 및 의회사무국 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된 것으로 갑작스러운 재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 주민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겼다. 이재식 의장은 “자연재해 앞에서 고통받는 이웃들을 돕는 일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자 연대의 표현”이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하루빨리 피해 지역이 복구되고 주민들의 일상이 회복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수원특례시의회는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와 재난 피해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나눔과 연대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나갈 계획이다.
무안군, 신도시 노인복지회관 건립을 위한 주민간담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전남 무안군은 지난 20일 남악복합주민센터에서 신도시 노인복지회관 건립을 위한 주민간담회를 열고 지역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노인복지회관 건립 계획을 공유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산 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관련 부서 공무원, 지역 주민 등 20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편리한 시설 구성 △문화·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역 사회와 연계된 복지 서비스 확대 등을 제안하며 노인복지회관이 어르신 복지 증진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산 군수는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들을 적극 반영해 노인복지회관이 어르신들의 편안한 쉼터이자 다양한 활동의 중심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번 간담회가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복지 공간 조성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도시 노인복지회관은 삼향읍 남악리 1499번지 일원에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올해 하반기 설계에 착수하고 내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창원특례시,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우수 지자체’ 선정 [국회의정저널] 창원특례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2024년 11월부터 2025년 3월까지 겨울철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우수 지자체를 선정해 표창하고 우수사례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복지부는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실적과 지자체의 자체 발굴 노력, 민관협력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국 226개 기초 지방자치단체 중 총 23개 지자체를 선발해 표창을 수여했다. 창원특례시는 곳곳에 숨어있는 복지위기가구를 자체 발굴하기 위해 △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집중 발굴 및 지원 계획 수립 △ 위기가구 신고 포상금 지급 사업 추진 △ 예비비 2억원 투입한 저소득 취약계층 한시적 지원 확대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가가호호 방문해 관내 기업과 기관에서 후원한 물품을 전달하며 복지 정보를 제공하고 위기가구를 발견하는 ‘가+봄 숨은 위기가구 찾기 사업’과 하이트진로와 협력해 참이슬 소주 뒷면에 복지위기가구 찾기 홍보 라벨을 부착하는 등 민관 협력 강화에도 노력했다. 특히 겨울철 침체된 지역 경제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생활 지원과 지역 소비 활성화를 위해 예비비 2억원을 투입해 시행한 ‘저소득 취약계층 한시적 지원 확대 사업’ 이 큰 호평을 받았다. 서호관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이번 표창은 인적안전망과 관내 기업, 기관, 복지 공무원 모두가 노력한 결과다”며 “앞으로도 복지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시에서도 취약계층을 더 세심하게 살피고 보호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서울시, 전 연령층 대상 '구인·구직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 신설…연말까지 상시운영 [국회의정저널] 서울시가 취업전 실무를 먼저 배우고 싶은 청년부터 나이가 많아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시니어까지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 제공에 나선다. 일자리 상담, 역량강화, 취업알선 등 일자리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서울시일자리센터에서는 청년, 중장년, 시니어, 취약계층 등 전 연령층의 서울시민을 위한 ‘구인·구직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연말까지 상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일자리센터는 2009년 1월, 미국발 금융위기로 인한 경기침체 상황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개소됐다. 이후 10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제공하며 서울시민들의 취업을 적극 지원해 왔다. 이번 취업지원 프로그램은 대상자 특성을 반영한 특화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직무역량 강화와 실질적인 취·창업 연계를 목표로 한다. 주요 과정은 특강, 직업역량 강화 교육, 자격증 준비반 등으로 구성됐다. 앞서 시는 맞춤형 경력설계 및 취업지원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운영 노하우가 있는 전문기관을 공모 및 선정했으며 프로그램은 연말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상시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 이외에도 일자리상담 구직스킬 컨설팅 역량강화 프로그램 사후관리 등 다방면의 서비스를 통해 취업을 지원한다. 특히 ‘경력진단’, ‘취업컨설팅’, ‘전문상담’ 등을 통해 시민 개개인의 상황에 최적화된 밀착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일자리박람회, 채용 매칭 행사 등도 정기적으로 개최해 우수기업과 구직자를 직접 연결하고 서울시 25개 자치구 일자리센터와 협력해 권역별 직무설명회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구인·구직 맞춤형 취업프로그램은 취업을 희망하는 서울 거주 구직자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서울일자리포털을 통해 자세한 정보 확인과 신청이 가능하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지원이 무엇인지에 대해 현장의 구직자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이 적절한 일자리 정보를 얻고 경제활동에 참여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맞춤형 취업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울특별시청사(사진=PEDIEN) [국회의정저널] 소상공인의 현실을 반영하지 않아 영업을 돕기보다는 가로막기만 했던 옥외 광고물 조례 관련 규제철폐가 본격 가동된다.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위기의 터널에 갇힌 소상공인에 대한 불필요한 규제를 없애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목재·아크릴 등 비철금속 소재만 허용했던 입간판 규제를 금속 등으로 완화해 소상공인 부담을 줄이고 1층 창문에만 설치할 수 있었던 전광류 광고는 2층까지 허용한다. 마지막으로 간판 바탕에 적색류· 흑색류의 모호한 색채에 대한 사용을 제한하는 규제도 전면 폐지한다. 서울시가 서울경제의 뿌리 역할을 하는 소상공인의 광고물 규제 기준을 합리적으로 바꾸기 위해 5월 19일자로‘서울특별시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를 개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서울시가 올해 시정화두로 선정·추진하고 있는 ‘규제철폐’본격 가동을 위한 기반 마련의 하나로 간판 바탕색 제한 삭제 창문 전광류 광고 허용범위 확대 입간판 재료 기준 완화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조례 개정은 실증 결과와 관계기관 협의, 관련 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체계적으로 이뤄진 것이 특징이며 소상공인 표현의 자유 확대, 디지털 광고 제도적 기반 마련, 현행 규제와 현장 간 불일치 해소를 목표로 한다. 먼저, 간판 바탕색 적색류·흑색류 사용을 50% 이내로 제한하던 기존 규정을 전면 삭제했다. 해당 조항은 그동안 도시경관 통일성과 조화를 목적으로 운영됐으나, ‘적색류’, ‘흑색류’의 모호한 표현에 대해 현장의 혼란이 있었고 자영업자·소상공인의 표현의 자유와 광고 디자인 선택권을 제약한다는 지적이 지속되어 왔다. 특히 대통령 직속 중소기업옴부즈만은 해당 조항에 대한 규제 완화를 공식 건의했고 서울시는 산업계·소상공인의 현실을 반영해 규제를 철폐했다. 이번 규제철폐안 59호 가동으로 소상공인의 간판 색채 선택권이 확대돼 자유로운 홍보 활동이 가능해짐에 따라, 매출 증대 등 실질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시는 덧붙였다. 다음으로 창문을 통한 전광류 및 디지털 광고물 표시를 상업지역 1층에만 허용하던 규정을 폐지하고 상업지역은 물론 전용·일반 주거지역의 건물 2층 이하 창문까지 허용하는 내용을 조례에 담았다. 이 내용은 산업통상자원부의 ‘부동산 디지털사이니지 실증특례사업’을 통해 주거지역에서도 빛 공해 우려 없이 효과적인 광고 운영이 가능하다는 실증 결과에 기반한 조치다. 시는 규제철폐안 61호를 통해 디지털 광고물 설치 범위가 확대된다. 에 따라 종이 광고물 감소를 통한 환경보호와 실시간 정보 제공, 도시 미관 개선은 물론 광고산업의 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실증에 기반한 정책 전환으로 광고물 기능성과 공공성을 균형 있게 확보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소상공인 입간판 재료를 목재·아크릴 등 비철금속으로 제한하던 규정을 ‘금속 등’ 으로 개정했다. 비철금속 간판의 경우 부식 등 외부환경 변화에 취약하고 제작 비용이 비싸 현장에선 불법으로 금속 입간판이 제작·활용되고 있던 것이 현실이다. 이번 규제철폐로 소상공인과 영세업소는 현재 설치된 금속 입간판을 합법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돼, 비용적 부담을 덜 수 있게 되고 더불어 입간판 단속에 대한 행정적 낭비도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이번 규제철폐를 통해 입간판 관리기준을 보다 현실에 맞게 정비하고 상권 특성과 안전을 고려한 조화로운 광고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조치는 국무조정실 규제개혁신문고 건의와 옥외광고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도 개선이 확정된 것이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이번 옥외광고물 조례 개정은 현장의 수요와 변화하는 광고 환경을 반영한 합리적인 제도 정비”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반영해 창의성과 자율성 보장은 물론 효과적인 홍보와 활발한 영업활동으로 실질적 매출증대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불필요한 규제를 계속 발굴·철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AI가 온라인상 성착취영상 찾아내 삭제 신고까지 '6분'이면 끝…서울시, 전국 최초 시작 [국회의정저널] 서울시가 온라인상에 유포된 디지털 성범죄 영상의 신속한 삭제 지원을 위해 지난 2023년 전국 최초로 AI 기술을 도입, 24시간 모니터링을 가동 중인 데 이어서 이제 검출된 영상을 AI가 자동으로 삭제 신고까지 지원하는 ‘AI 자동 삭제신고 시스템’을 최초로 개발해 실행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과 피해자 지원을 위해 ’ 23년도 3월 서울연구원과 협력, 전국 최초로 ‘디지털 성범죄 AI 삭제지원 기술’을 개발했으며 서울 디지털성범죄 안심지원센터에서 이를 활용해 24시간 불법 영상물 감시 및 삭제지원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디지털성범죄 예방과 피해자 지원을 위해 2022년 3월 ‘서울 디지털성범죄 안심지원센터’를 개관했으며 센터에서는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법률·심리·삭제지원 등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사회관계망서비스나 온라인 커뮤니티, 불법 사이트 등 온라인 상에 무분별하게 떠도는 불법 영상물을 찾아내서 해당 사이트에 삭제 신고를 하는 데까지 드는 시간이 기존 약 2시간 반~3시간에서 불과 ‘6분’ 으로 획기적으로 단축된다. ‘AI 자동 삭제신고 시스템’은 AI가 24시간 피해 영상물을 상시 검출한 뒤, 찾아낸 영상물을 자동으로 채증해 보고서를 만든 후 해당 사이트에 삭제 요청하는 이메일을 자동으로 생성한다. 이렇게 완성된 신고 이메일은 삭제지원관이 최종 확인해 발송하게 된다. 이번 시스템은 멀티모달 대형언어모델과 셀레니움 기반 웹 자동화 도구 등을 결합해 디지털 성범죄물의 탐지부터 채증, 문서화, 이메일 생성에 이르는 전 과정을 자동화했다. ‘서울 디지털성범죄 안심지원센터’는 ‘전기통신사업법’ 제22조의5에 따라 불법촬영물등에 대한 신고·삭제 기관으로 지정고시된 기관이다. 피해영상물이 게시된 해당 사이트에 센터가 삭제 신고할 경우 해당 사이트는 ‘전기통신사업법’ 및 같은 법 시행령에 따라 삭제·접속차단을 해야 하며 이행하지 않을 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 매출액의 3% 이하에 해당하는 과징금, 등록취소 또는 사업정지 등 제재 처분될 수 있다. 기존에는 삭제지원관이 영상물마다 모두 수작업으로 피해 영상물을 채증하고 보고서를 작성해야 했기 때문에 많은 시간이 소요됐으나, 이제 디지털 성범죄 영상물의 모니터링부터 검출, 삭제까지 전 과정을 ‘AI 자동화’ 함으로써 처리속도를 30배 개선하는 성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자동 채증 보고서 기능은 텍스트, 이미지, URL 등 콘텐츠에 포함된 핵심 정보를 자동 추출하고 이를 한글 문서로 변환해 저장함으로써 향후 수사기관 또는 사법 절차에 필요한 법적 증거자료로 즉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최근에 피해 영상물이 해외에 서버를 둔 사이트에 올라오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AI가 해외에 유포된 피해 영상물을 검색 후 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등 7개 국어로 신고 이메일을 생성하게 된다. 시는 기존에 미국을 중심으로 유포됐던 피해 영상물이 최근 중국, 러시아, 베트남 등으로 확산되는 점에 착안해 국가 기반을 넓혀 검색 영역을 확장했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2023년 ‘디지털 성범죄 AI 삭제지원 기술’을 전국 최초로 개발·도입함으로써 디지털 성범죄 예방과 피해자 지원에 있어 패러다임의 전환을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기술이 도입되면서 비디오, 오디오, 텍스트 3종 종합분석을 통해 키워드 입력부터 영상물 검출까지 불과 3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아 삭제지원관이 평균 2시간이 소요됐던 것에 비해 검출 속도가 97.5%가 단축되고 정확도도 200% 이상 향상됐다. 또한 AI는 24시간 자동 모니터링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람이 일하지 않는 새벽시간대에도 모니터링이 가능하고 삭제지원관이 피해 영상물을 접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트라우마와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를 통해 서울 디지털 성범죄 안심지원센터의 삭제지원 건수도 AI 도입 전 2022년 2,509건에서 지난해 총 14,256건으로 무려 468%나 상승했다. 서울시는 ‘서울 디지털 성범죄 안심지원센터’를 통해 삭제지원을 비롯해 수사·법률지원, 심리치료·의료 지원 등을 원스톱 지원하고 있다. 지난 3년간 3,650명의 피해자를 지원했고 총 지원 건수는 64,677건에 이른다. 센터에서 3년간 지원한 디지털 성범죄 피해지원 인원은 ’ 22년도 309명에서 ’ 24년도 2,820명으로 9배가 증가했으며 이에 따른 피해 지원 건수는 ’ 22년도 6,245건에서 ’ 24년도 39,469건으로 6배가 증가했다. 상담원 1:1 밀착지원으로 상담, 수사·법률지원, 삭제지원이 이뤄졌으며 ’ 24년 심리상담 지원 건수는 15,781건으로 피해자들의 외상후 스트레스장애 증상 완화에 기여했다. 시가 지원한 피해자의 연령대는 10~20대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센터 개관 이후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성범죄 피해지원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 22년도 아동, 청소년 피해자는 총 50명으로 전체 피해자의 16.2%를 차지했으나, ’ 24년도에는 총 624명으로 13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그루밍 피해는 ’ 22년도 19건에 불과했으나, ’ 24년도에는 370건으로 3년간 무려 20배나 증가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아이들은 온라인 공간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었고 익명성이 보장되는 온라인은 아이들이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고 성적 호기심을 표현하는 놀이 장소로 변질됐으며 이런 점을 노린 ‘온라인 그루밍’ 계획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센터에서는 아동·청소년의 경우 부모에게도 말하지 못하는 피해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익명으로 상담할 수 있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디지털성범죄 SOS 상담’ 창구를 통해 상담을 지원하고 아동·청소년 뿐 아니라 학부모를 대상으로도 심리치료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수사, 법률, 의료, 삭제지원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도움이 필요한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누구나 센터 상담전용 직통번호 ‘815-0382’나 누리집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우리 사회를 충격에 빠트린 n번방 사건부터 지난해 딥페이크 성범죄 사건까지 디지털 성범죄 기술은 갈수록 고도화되고 범죄 피해도 심각하다”며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AI를 통한 모니터링 기술을 도입한 데 이어서 이제 AI가 자동으로 삭제 신고까지 하는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검출부터 삭제 신고까지 걸리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아동·청소년이 안전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김포시, 일 잘하는 AI 시대 공무원 AI실무교육 본격화 [국회의정저널] 김포시는 ‘AI기반 직무역량 강화 아카데미’의 상반기 일정을 5월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미래 행정혁신을 주도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3월 개강 이후 총 225명의 직원이 참여했으며 실무에 곧바로 적용 가능한 실습 교육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김포시는 2023년부터 공무원 대상 AI 활용 교육을 선도적으로 시행해 왔으며 2025년에는 교육의 범위와 깊이를 전면 확대해 본격적인 실무 혁신 단계로 진입했다. 기존의 개념 중심 교육을 넘어, 업무에 복귀하자마자 바로 쓸 수 있도록 설계한 실습형 교육에 중점을 두었다. 총 6개 과정으로 구성된 이번 아카데미는 △AI를 활용한 공문서 작성 △AI 기반 시간관리 △AI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 △생성형AI 업무 활용 등 공직자의 현실적인 업무 환경을 정밀 반영해 진행됐다. 교육 참여자들의 실질적인 체감 효과도 수치로 입증됐다. 내부 현업 적용도 조사에 따르면, 교육 수강자의 80%가 ‘실제로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그중 상당수가 ‘교육 다음 날부터 곧바로 적용했다’고 응답해 실용성을 다시금 확인했다. 시 관계자는 “단순히 AI를 배우는 것이 아니라, AI를 도구로 삼아 더 전략적으로 일하는 공직자를 길러내는 것이 목표”며 “AI활용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역량이며 현장감 있는 실습이 그 격차를 줄이는 열쇠”고 밝혔다. 김포시는 오는 9월부터 하반기 일정을 시작으로 기존 과정을 재운영하는 한편 사전 진단을 통해 학습자의 수준을 면밀히 분석하고 이에 기반한 심화 교육 과정을 신설해 실무 중심의 전문 역량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by 편집국김포시청 이학성,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장배 금메달 쾌거 [국회의정저널] 김포시는 직장운동경기부 태권도팀의 이학성 선수가 ‘제3회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장배 전국장애인태권도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전국 규모의 대회로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80kg 체급에 출전한 이학성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학성 선수는 특유의 강한 체력, 집중력과 노련한 경기 운영을 앞세워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김포시 관계자는 “이학성 선수의 투혼과 실력을 앞세운 값진 성과”며 “앞으로도 시 차원의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학성 선수는 이번 대회를 마친 뒤 곧바로 이천 국가대표 선수촌에 복귀해 국제 무대 대비 훈련에 돌입할 계획이다. 오는 하반기 강원 춘천시에서 예정된 ‘2025 춘천 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에서도 그의 활약이 기대된다.
by 편집국김포시, 풍수해·폭염 대책 점검 회의.국지성 호우 총력 대응 [국회의정저널] 김포시는 지난 20일 여름철 풍수해·폭염 종합 대책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풍수해·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소관 부서장·읍면동장, 김포소방서 및 김포도시관리공사 관계자, 지역자율방재단 등 총 32명이 참석해 대책을 공유하고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정안전부가 올해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풍수해 대책 기간으로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는 폭염 대책 기간으로 정함에 따라 김포시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재난 상황 대응 대책을 수립했다. 특히 여름철 풍수해에 대응하기 위해 인명피해 우려지역 등 재해취약시설을 사전에 점검하고 △재난대응 비상근무 체계 가동 △양수장비 및 배수펌프 점검 강화 △이재민 임시주거 및 구호물자 확보 현황 △신규 하천차단시스템 가동사항 점검 등을 중점 논의 했다. 또 폭염을 대비해 폭염대응 TF팀 구성, 무더위쉼터 및 그늘막 운영, 쿨링포그 시범사업 실시, 어르신 대상 폭염피해 예방 물품 지원, 양식장 관리실태 사전점검 등 생활밀착형 폭염 대책을 추진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석범 부시장은 “시민들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국지성 호우에 대한 비상대응체계를 철저히 하고 읍면동과 자율방재단은 침수우려지역 피해 예방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by 편집국대한민국 대표 해양축제 ‘김포아라마린페스티벌’, 6월 14~17일 열린다 [국회의정저널] 대한민국 수도권 대표 해양축제인 김포아라마린페스티벌에 수상자전거와 보트, 카약부터 워터슬라이드, 페달보트, 수상레저올림픽, 포리 레이스까지 해양레저의 모든 것이 펼쳐진다. 김포시와 K-water가 공동 주최하고 케이워터운영관리가 주관하는 김포아라마린페스티벌의 아홉번째 장이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고촌읍 아라마리나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2025 경기대표관광축제’에 선정된 김포아라마린페스티벌은 기존 2일에서 4일간 확대 편성돼 진행되고 오리보트와 범퍼보트, 워터슬라이드를 추가한 데 이어 다른 해양 레저축제에서는 보기 드문 수상레저올림픽까지 개최돼 더욱 막강해진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매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덕레이스는 시민 네이밍 공모전을 통해 ‘포리레이스’로 이름 붙여져 육상과 수상에서 각각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포리 레이스 및 포리 콘테스트 △수상레저체험, △마린랜드, △수상레저올림픽 △해양안전체험이 운영되며 △청소년 댄스경연대회 △에코체험부스 △국민축제기획단 등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또한, 6월 14일 축제 첫날 저녁 개막행사에서는 해병대2사단 군악대, 김포시 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드림마루오케스트라 등 지역예술단체와 함께하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카더가든·소유·김태우 등 화려한 라인업의 축하 공연도 펼쳐진다. 특히 ‘포리’는 김포 아라마린페스티벌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탄생한 대표 캐릭터로 과거 벼농사에 해충 퇴치를 위해 활용됐던 오리의 활용법에서 탄생했다. 2023년부터 오리인형 경주대회인 ‘덕레이스’를 통해 김포 아라마린페스티벌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높은 관심을 받아왔으며 이번 축제에서는 포리 레이스, 포리 콘테스트, 대형 포리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 및 스토리텔링으로 연계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포리레이스를 비롯해 수상레처체험과 마린랜드 등 유료프로그램은 사전예약 현장판매 방식으로 구매 가능하며 사전 예약 1차 티켓팅 오픈일은 5월23일부터 6월1일까지 진행 할 예정이며 2차 티켓팅은 6월3일부터 9일까지이다. 사전예약은 공식홈페이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포시 관계자는 “김포 아라마린페스티벌은 경기대표관광축제에 선정되며 해마다 성장하고 있다”며 “올 여름 시작을 김포 ‘포리’ 와 함께, 김포 아라마린페스티벌을 방문해서 특별한 경험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올해도 김포에서만’ 1,500여 김포학생들 갑문원리 수상체험으로 배운다 [국회의정저널] 김포시가 전국 유일의 갑문 체험이 포함된 한강갑문 아라마리나 수상 체험 프로그램을 오는 11월 5일까지 운영한다. 김포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이 프로그램은 올해 관내 13개 초등학교에서 약 1,500명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해 한강갑문과 수상체험을 교육과정과 연계해 첫선을 보인 이 프로그램은 지역이 가진 시설물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했다는 점이 변별점이다. 한강갑문은 한강과 아라뱃길을 이어주며 홍수 시 한강물의 유입을 막고 배의 진출입시 수위를 조절하는 시설로 이러한 과학적, 지형적 원리를 학교 교육과 연계해 수상 체험과정으로 운영하는 곳은 김포시가 최초다. 학생들은 체험 전 안전교육과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수상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배우고 갑문 체험뿐만 아니라 카약, 수상자전거 탑승을 통해 균형감각 및 협응력 등을 키울 것으로 기대된다. 수업에 참여한 한 교사는 “초등학생들에게는 다양한 체험이 중요한데, 평소 접하기 어려운 카약 등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어 매우 유익한 프로그램이었다”고 말했고 학생들은 “갑문이라는 것을 처음 알게 됐는데 재미있었다 그런데 김포에서만 이런 체험을 할 수 있다고 해서 신기했다 다른 지역에 사는 친구들도 부러워 했다 왠지 모르게 뿌듯했다”고 전했다. 김병수 시장은 “잘 가꾸어진 공간만 관광자원이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도시가 가진 신기하고 재미있는 모든 것들이 자원이 될 수 있다 김포시는 도시시설물을 기능적 측면으로만 보지 않고 다양한 관점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며 “김포시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역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시각을 넓히고 창의적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민선8기 김포시는 교육발전특구, 자공고 유치 등 대형 교육 호재를 이끌며 김포시 교육 지형을 바꿔나가고 있다. 시는 어린 시절부터 질 좋은 돌봄과 지역자원을 활용한 창의적 현장학습, 지속적인 영어교육 등으로 창의력과 글로벌 소통력을 키워놓는 동시에 본격적인 학습에 들어가서는 연세대 우수 인재들의 멘토링과 AI, SW, 코딩, UAM 등 과학특화전문교육 등으로 미래인재에 적합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로드맵이다.
by 편집국음성군청사전경(사진=음성군) [국회의정저널] 음성군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적 의무를 다하고 모두가 잘 사는 지역 사회를 이루기 위해 복지 정책에 박차를 가한다. 군은 여성·아동·고령 3대 친화도시로서 유엔 아동권리 협약, 여성가족부 지정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인증 기준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출산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군은 출산육아수당, 출산장려금, 산후조리비, 임산부 교통비 지원과 함께 군립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추진한다. 또 다함께 돌봄센터와 공립 어린이집을 추가로 설치해 아이가 있는 가구의 출산과 양육에 대한 부담을 줄여 저출생을 극복하고 여성의 다양한 사회활동을 유도한다. 특히 금왕읍에 공공산후조리원이 들어서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를 위한 양질의 모자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고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 산후조리원은 외국 주민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수많은 젊은 외국인이 일자리를 찾아 정착하고 있는 지역의 출산율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노인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인복지 지원도 확대해 나간다. 안정된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지난해 1만7000명에게 556억원의 기초연금을 지급하고 노인일자리 29개 사업에 153억원의 예산을 집행해 노인의 경제·사회 참여를 확대했다. 또 군은 장애인의 권익 향상을 위해 올해 장애인종합복지센터를 본격적으로 착공한다. 지역 내 장애인 단체와 시설을 통합하고 열악한 장애인 시설에 대한 개선의 목소리를 반영해 음성군장애인종합복지센터를 건립한다. 센터가 완공되면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정원이 늘어, 증가하는 수요에 대한 대응이 한결 수월할 것으로 군은 예측하고 있다. 아울러 장애인 단체의 숙원인 장애인 시설을 개선하고 산재해 있던 장애인 단체가 동일한 공간에 입주함에 따라 단체 간 자원 공유와 상호작용을 통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청년을 위한 지원도 강화한다. 음성군 청년지원센터 ‘청년대로’에서는 청년의 자립을 돕기 위해 청년 창업과 자격증 취득 응시료, 면접 수당을 지원한다. 청년 창업 지원사업은 청년창업자에게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하며 면접 수당과 자격증 취득은 1인당 각각 최대 15만원, 10만원까지 지원된다.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청년 월세 지원사업도 확대된다. 19~39세 이하 무주택 청년에게 매월 최대 15만원, 1년 최대 180만원의 주택 월 임차료를 지원한다. 군은 외국인 주민의 안전한 근로와 정착을 위해 산업안전 및 법률 교육과 의료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2020년 충북 최초로 개소한 음성군외국인지원센터에서는 한국어교육, 통·번역 서비스 지원, 직업능력 개발교육, 사회 조기 적응 프로그램 등을 통해 이들의 조기 적응을 돕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모든 세대가 함께 누리는 평생 복지를 실현해 삶의 질이 높은 복지 도시로 나아가겠다”며 “모든 군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음성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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