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훈 의원“충무시설, 실질적 위기대응 역량 확보해야” [국회의정저널]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 이태훈 의원은 3일 제42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충청북도의 충무시설이 현재 상태로는 실제 위기 상황에서 제 기능을 발휘하기 어렵다”며 실질적인 위기대응 역량 확보를 위한 개선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충무시설은 전쟁·재난·대규모 테러 등 비상사태에서 도지사와 집행부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지휘본부 역할을 하는 컨트롤타워”며 “하지만 현재 충북연구원 지하 주차장 한편에 조성된 충무시설은 정부기관 비상대비시설 기준에 미흡한 임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어 “지금의 충무시설은 면적이 기존 대비 5분의 1 수준에 불과하고 수용 인원도 4분의 1이 감소했으며 화생방·EMP 등 핵심 방호기능이 확보되지 못했다”며 “보안 통신망과 지휘통제 장비 역시 최소 요건만 갖춘 상태여서 실제 위기 상황에서 기능 마비 우려가 크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또 “도의회 협의와 달리 임시 이전 시설을 영구시설로 전환한 것은 문제”며 “보여주기식 임시방편이 아니라, 방호시설 보강과 지휘통제기구 훈련 강화 등 실질적인 관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충무시설은 도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핵심시설”이라며 “충북도는 문제점을 정확히 직시하고 제 기능 확보를 위한 적극적 개선책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상식 의원“김 지사 스스로 내려놓는 용단 도정 정상화 출발점” [국회의정저널]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 이상식 의원은 3일 제42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영환 도지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과 불신 상황을 지적하며 도정 정상화를 위한 책임 있는 결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도민의 선택을 받은 지도자는 도정과 도민에게 힘과 위로가 되어야 하지만, 지금 충북도민과 공직자들은 지도자 한 명의 부적절한 처신으로 수년째 상실과 자괴감에 빠져 있다”며 “김 지사가 취임 당시 약속했던 법령 준수, 자신을 낮추는 리더십, 이신작칙의 각오가 공허한 수사에 그치고 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 의원은 또 “도청 일부 부서와 도지사실까지 압수수색을 당한 초유의 사태는 도민에게 깊은 배신감을 안겨줬고 공직사회의 자긍심을 끝없이 추락시켰다”며 “단순한 부인과 회피로는 도민의 분노를 잠재울 수 없고 이제 도민은 더 이상 속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도정 정상화에 대한 제언으로 △공직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모든 수단을 강구하고 필요하다면 지사 권한 축소와 대행체제 전환도 검토 △불요불급한 외부 행사 참석 자제하고 부지사나 관련 부서장이 대신해 도정의 안정성 높일 것 △의혹이 해소되지 못한다면, 도정을 계속 이끌 수 없음을 인정하고 스스로 내려놓는 용단이야말로 도정의 안정을 위한 가장 책임 있는 선택임을 성찰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사람은 있되, 신뢰가 없는 지도자의 부재 상황에서 도민은 오직 공직자만을 바라보고 있다”며 “보다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도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도정을 정상화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동대문구, 노인·장애인 대상 구강건강관리 서비스 확대 [국회의정저널] 서울 동대문구는 9월부터 11월까지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 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민·관 협력 기반 맞춤형 구강건강관리 서비스를 집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대문구와 동대문치과의사협회, 삼육보건대학교, 동대문구 보건소가 함께 참여한다. 각 기관은 전문성과 인력을 결합해 노인과 장애인의 구강질환 예방과 자가 구강관리 습관 형성에 힘쓸 예정이다. 지난 5월부터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으로 시작된 노인 대상 방문 구강관리 서비스는 보건소 치과의사와 치위생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구강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 시 방문 서비스 3회, 유선 상담 2회를 지원했다. 지금까지 총 41명의 어르신이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사후 설문조사 결과 ‘구강건강이 개선되었는가?’에 대한 응답이 ‘매우 그렇다’, ‘그렇다’, ‘보통’ 으로 구강건강 개선 효과가 뚜렷하게 확인됐다. 구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9월부터 동대문치과의사협회 소속 치과의사 5명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참여하고 보건소 치과위생사 3명과 함께 전문팀을 구성해 기존과 동일한 방문 구강관리 서비스를 이어간다. 이를 통해 치과 내원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관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구는 기존 보건소 중심으로 운영되던 구강관리 서비스에서 나아가, 장애인 시설 중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한 하늘꿈터와 더원직업훈련센터, 두 곳을 선정해 삼육보건대학교 치위생과와 협력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수진과 학생 봉사단이 함께 참여해 점심식사 후 칫솔질 직접 지도, 구강관리 교육, 구강위생용품 사용법 안내 등 장애 유형별 맞춤형 구강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대문구 보건소 관계자는 “민·관 협력을 통해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구강질환 예방을 넘어, 주민의 건강 증진과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 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지속 가능한 구강보건 서비스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사회 건강 수준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안성시,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5천억 규모 MOU 체결 [국회의정저널] 안성시는 3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2025년 안성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안성시와 경기주택도시공사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민간기업 및 공공기관 50여 곳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김보라 시장은 ‘안성이 수도권에서 산업단지를 조성할 수 있는 마지막 도시 중 하나이며 입주기업이 경쟁력을 선점할 마지막 기회’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안성시의 투자환경과 정주여건, 분야별 지원 전략을 직접 소개했다. 또한, 제5일반산업단지와 제2안성테크노밸리를 비롯해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된 동신 일반산업단지 등 관내 주요 산업단지계획에 대해 홍보했다. 행사는 안성의 투자 환경 및 산업단지계획 발표와 함께 현장 상담 중심의 8개 부스가 별도로 운영됐다. 상담 부스는 제5일반산업단지, 동신산단, 제2안성 테크노밸리를 비롯해 KOTRA,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등 관련기관이 참여해 입주 조건, 지원 정책 등을 안내했다. 이날 시는 설명회 현장에서 관내 기업과의 상생협력 및 성공적인 투자유치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삼중테크, ㈜삼에스코리아, ㈜이오테크닉스, ㈜금강쿼츠, ㈜에스티씨, ㈜케이엠, ㈜덕산실업 등 7개 기업과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총 5천억원 규모의 투자와 함께 약 800명의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이는 안성시가 추진 중인 산업단지 조성과 투자유치 전략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시는 앞으로도 기업 친화적 환경 조성과 맞춤형 지원책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김보라 시장은 “안성은 수도권에서 산업단지를 조성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의 땅”이라며“투자기업이 안성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 입주기업이 산업 경쟁력을 선점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정책과 맞춤형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충청남도 학교 밖 청소년, 세계로 가는 큰길을 열다” [국회의정저널] 충청사회서비스원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9월 2일 천안한들문화센터 이벤트홀에서 ‘2025년 충청남도 학교 밖 청소년 해외연수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연수 참가 청소년, 학부모,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충청남도의 지원을 받아 충남사회서비스원과 충청남도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과의 협업사업으로 추진된 이번 연수는, 학교 밖 청소년만을 대상으로 추진되는 글로벌 진로·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단순한 어학교육을 넘어 직장체험형 인턴십 과정을 포함해, 참가 청소년들이 필리핀 현지 기업·기관에서 직무를 직접 경험하고 직업 역량, 사회성, 자기관리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필리핀의 교육·문화 현장을 탐방하고 현지 청소년과의 교류 활동을 통해 국제적 소통 능력과 협업 역량도 함께 키울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은 장기연수를 격려하고 환송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대표 청소년의 선서문 낭독으로 이어졌다. 참가 청소년들은 “성실히 배우고 서로 협력하며 대한민국 청소년으로서의 품위를 지켜 지역사회의 성장에 기여하겠다”는 다짐을 밝히며 힘찬 출발을 알렸다. 충남사회서비스원 김영옥 원장은 “이번 연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세계로 첫 발을 내딛으며 글로벌 인재로 발돋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전하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모든 참가자가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청남도 학교 밖 청소년 해외연수사업은 도내 학교 밖 청소년 40명과 함께 9월 2일 부터 10월 1일까지 29박 30일간 진행되며 ‘꿈을 꾸고 배우고 날아 오르다’라는 의미를 담은 ‘DREAM, LEARN, FLY’를 핵심 메세지로 △어학 수업 △직장체험형 인턴십 프로그램 △현지 청소년 교류 △문화유적 탐방 △사회참여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귀국 후에는 성장전시회를 통해 연수 성과와 결과물을 지역사회와 공유할 예정이다.
by 편집국강원도청사전경(사진=강원도) [국회의정저널] 강원특별자치도는 9월 3일 삼척실내체육관에서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강원특별자치도와 삼척시가 주최하고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단체연합회와 삼척시장애인단체연합회가 주관했다. 기념식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제26회 장애인복지대상 시상,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표창 등이 이어지며 장애인 복지와 권익 증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의 노고를 격려했다. 축하공연은 삼척시 장애인들로 구성된 엔젤색소폰팀의 무대, 2025년 제38회 프랑스 베지에 국제 성악 콩쿠르 2위를 차지한 정주람 성악가의 공연, 지적발달장애인들로 이루어진 ‘태양난타’의 공연으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제26회 장애인복지대상은 △ 자랑스런 장애인 부문에 한국문인협회 삼척지부장 강동수 씨 △ 장한 장애인 가족 부문에 강원특별자치도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양양군지부장 이인옥 씨 △ 고마운 장애인 봉사 부문에 한국산재장애인협회 강원도협회가 각각 수상했다. ‘장애인의 날’은 매년 4월 20일로 1981년부터 정부 기념행사로 지정됐으며 장애인의 자유와 권리를 존중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상호 이해를 높이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는 제반 사정으로 강원특별자치도 기념식이 연기되어 9월에 열리게 됐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수상자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기념식이 열리는 삼척은 최근 삼척~강릉 고속화 철도 국비 예산 반영과 3,600억원 규모의 중입자 가속기 설치 등으로 주목받는 도시”고 소개했다. 이어 “장애인 관련 예산은 3년 전 1,700억원에서 올해 2,200억원으로 약 30% 늘어났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여러분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강원특별자치도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의정부시, 송산권역 산업·인프라·복지 혁신으로 새 성장축 부상 [국회의정저널] 의정부시는 9월 3일 고산동 복합문화융합단지 현장을 방문해 송산권역을 경제·인프라·복지가 조화를 이루는 미래 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현장 행보는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권역별 핵심 성과를 점검하고 민락·고산·용현을 아우르는 통합생활권 구축을 통해 의정부 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현장에는 지역 주민들이 함께해 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권역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송산권역의 경제 성장축은 복합문화융합단지와 용현산업단지,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북부지역본부 입주로 본격화돼 의정부의 기업도시 도약을 이끌고 있다. 시는 올해 3월 산곡동 396번지 일원, 총면적 65만㎡의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 조성공사를 마무리하며 문화·관광·쇼핑·주거가 융합될 미래형 복합공간의 기반을 마련했다. 단지에는 약 1천800세대의 주거용지와 기반시설이 조성됐으며 2026년 하반기 개점을 목표로 ‘이마트 트레이더스’ 가 입주할 예정이다. 또한, YG·네이버·넥슨 등이 참여하는 ‘실감형 디지털미디어센터’도 함께 들어설 계획으로 경기북부 문화경제 중심지로의 도약이 기대된다. 여기에 인근에서 추진 중인 ‘법조타운 공공주택지구’ 개발과 GTX-C노선 개통 추진, 지난 1월 개통된 세종-포천 고속도로 등이 맞물리면서 단지의 입지 여건은 더욱 강화되고 있다. 아울러 주한미군 반환 예정지인 캠프 스탠리 부지 활용 방안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이와 함께 의정부 유일의 산업단지인 용현산업단지도 ‘용현 이노시티 밸리’라는 새 이름으로 재탄생했다. 그간 발목을 잡아온 문화재 고도제한 규제가 완화되면서 기업 투자 여건이 크게 개선됐고 시는 이를 계기로 산단의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통근버스 신설, 주차장 확대, LED 가로등 교체, 근로자 문화공간 조성 등 정주환경 개선도 병행하며 산단을 사람과 기술이 공존하는 미래형 산업 거점으로 키워가고 있다. 특히 올해 4월에는 의료기기 강소기업 ㈜시지메드텍이 신공장 건설에 착수해 지역 산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2000년 산단 초기에 입주한 이 기업은 꾸준한 기술 혁신을 이어온 지역 대표 기업으로 이번 신공장은 기업 성장뿐 아니라 고용 창출과 산업 기반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지난 5월에는 ‘경기도 AI 혁신클러스터’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인근 ‘의정부시 기업지원센터’를 거점으로 인공지능 기반 창업·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플랫폼을 구축한다. 시는 이를 용현산단과 연계해 지역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스타트업 육성과 미래 신산업 생태계 조성으로 경쟁력을 한층 높여갈 계획이다. 이에 더해 지난해 6월 용현산단에 입주한 LH 경기북부지역본부는 의정부를 경기북부 행정·산업의 중심지로 끌어올렸다. LH는 13개 시군의 주거복지와 개발사업을 총괄하며 본부 입주 이후 인근 상권과 주거 수요가 되살아나고 기업 입주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시는 LH와 협력해 공공주택지구 자족용지 확보, 법조타운 개발 등 지역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며 기업도시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송산권역은 교통망 확충과 도시환경 개선으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인프라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시는 공공주택지구 개발, 도로망 보완, 보행자 중심 환경 조성, 광역버스 확충 등 종합적인 개선책을 통해 권역을 더 편리하고 쾌적한 생활공간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먼저, 가칭 ‘의정부용현 공공주택지구’는 옛 306보충대 부지를 활용해 약 7천 세대 규모로 개발된다. 특히 시는 현재까지 추진된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과 달리, 전체 면적의 10~20%를 자족시설용지로 확보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이는 단순한 주거단지가 아니라 기업과 일자리가 함께 들어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생활 인프라와 산업 기능이 결합된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으로 추진돼, 주거와 산업이 어우러진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민락2·고산지구의 만성적인 교통난 해소를 위한 ‘민락 톨게이트 우회도로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그동안 두 지구는 부용산에 가로막혀 중심지역 간 이동을 위해 약 3.5km를 둘러가야 했고 코스트코 사거리와 송양초 사거리 등 주요 구간은 교통체증이 심각했다. 우회도로가 완성되면 통행 시간이 15~20분 단축되고 혼잡 구간의 교통서비스 수준도 한 단계 개선돼 주민 체감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도시환경을 만드는 ‘도시 비우기 프로젝트’도 주목받는다. 시는 고산·민락2지구에서 불필요한 가로시설물과 노후 표지판을 정비하며 보행 공간을 확보했다. 지난해부터 지주 459개를 철거하고 표지 575개를 통합, 총 1천34개 시설을 정비해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이고 보행 안전성을 강화했다. 앞으로는 주요 간선도로까지 정비 범위를 확대해 걷고 싶은 도시, 안전한 도시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해 3월 개통한 광역버스 1205번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교통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민락·고산지구에서 상봉역까지 직결돼 서울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고 전철 혼잡을 피할 수 있는 새로운 출퇴근 대안이 됐다. 여기에 공공관리제 버스 도입, 학생 통학버스 운영, 수요응답형 ‘똑버스’ 정식 운행, 신평화로 버스전용차로 해제 등 교통정책 전반의 혁신이 이어지며 시민 체감도를 높이고 있다. 시는 송산권역 내 아이 돌봄부터 생활체육, 녹색 휴식공간까지 아우르는 복지 인프라를 확충하며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 먼저, 고산지구에 추진 중인 전국 최초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는 국공립 어린이집, 돌봄센터, 육아지원 공간, 실내놀이터 등을 한곳에 모아 맞벌이 가정의 돌봄 공백을 해소할 ‘올인원’ 돌봄 플랫폼으로 조성된다. 더불어 올해 3월부터 민락동에서는 6개월 이상 취학 전까지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부모가 야간이나 주말, 휴일 등 긴급 상황에도 언제든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언제나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24시간 365일 돌봄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든든한 지원망으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해 12월 민락로 273에 문을 연 ‘민락 국민체육센터’ 와 ‘의정부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보육과 체육을 융합한 도심 거점 시설이다.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된 이곳에는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 장난감 도서관, 시간제 보육실 등 생활밀착형 시설이 들어서 있어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체육과 보육을 한 공간에서 동시에 제공하는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지역사회가 함께 어울리고 성장하는 생활문화 중심지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생활체육 수요를 반영한 ‘부용터널 상부 파크골프장’ 조성도 본격화됐다. 국토교통부 조건부 승인을 계기로 3만4천㎡ 규모 체육공원에 18홀 파크골프장을 조성, 접근성과 안전성을 갖춘 체육 인프라로 주민 복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2023년 4월 개장한 도심 속 힐링 공간 ‘송산1호 수변공원’에서는 황톳길, 잔디광장, 숲속 쉼터 등에서 주민들이 여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다. 김동근 시장은 “송산권역의 변화는 단순한 개발을 넘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새로운 성장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경제·인프라·복지가 균형을 이루는 도시 발전을 지속 추진해 의정부 전역이 조화롭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의정부시, 송산권역 산업·인프라·복지 혁신으로 새 성장축 부상 [국회의정저널] 의정부시는 9월 3일 고산동 복합문화융합단지 현장을 방문해 송산권역을 경제·인프라·복지가 조화를 이루는 미래 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현장 행보는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권역별 핵심 성과를 점검하고 민락·고산·용현을 아우르는 통합생활권 구축을 통해 의정부 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현장에는 지역 주민들이 함께해 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권역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송산권역의 경제 성장축은 복합문화융합단지와 용현산업단지,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북부지역본부 입주로 본격화돼 의정부의 기업도시 도약을 이끌고 있다. 시는 올해 3월 산곡동 396번지 일원, 총면적 65만㎡의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 조성공사를 마무리하며 문화·관광·쇼핑·주거가 융합될 미래형 복합공간의 기반을 마련했다. 단지에는 약 1천800세대의 주거용지와 기반시설이 조성됐으며 2026년 하반기 개점을 목표로 ‘이마트 트레이더스’ 가 입주할 예정이다. 또한, YG·네이버·넥슨 등이 참여하는 ‘실감형 디지털미디어센터’도 함께 들어설 계획으로 경기북부 문화경제 중심지로의 도약이 기대된다. 여기에 인근에서 추진 중인 ‘법조타운 공공주택지구’ 개발과 GTX-C노선 개통 추진, 지난 1월 개통된 세종-포천 고속도로 등이 맞물리면서 단지의 입지 여건은 더욱 강화되고 있다. 아울러 주한미군 반환 예정지인 캠프 스탠리 부지 활용 방안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이와 함께 의정부 유일의 산업단지인 용현산업단지도 ‘용현 이노시티 밸리’라는 새 이름으로 재탄생했다. 그간 발목을 잡아온 문화재 고도제한 규제가 완화되면서 기업 투자 여건이 크게 개선됐고 시는 이를 계기로 산단의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통근버스 신설, 주차장 확대, LED 가로등 교체, 근로자 문화공간 조성 등 정주환경 개선도 병행하며 산단을 사람과 기술이 공존하는 미래형 산업 거점으로 키워가고 있다. 특히 올해 4월에는 의료기기 강소기업 ㈜시지메드텍이 신공장 건설에 착수해 지역 산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2000년 산단 초기에 입주한 이 기업은 꾸준한 기술 혁신을 이어온 지역 대표 기업으로 이번 신공장은 기업 성장뿐 아니라 고용 창출과 산업 기반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지난 5월에는 ‘경기도 AI 혁신클러스터’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인근 ‘의정부시 기업지원센터’를 거점으로 인공지능 기반 창업·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플랫폼을 구축한다. 시는 이를 용현산단과 연계해 지역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스타트업 육성과 미래 신산업 생태계 조성으로 경쟁력을 한층 높여갈 계획이다. 이에 더해 지난해 6월 용현산단에 입주한 LH 경기북부지역본부는 의정부를 경기북부 행정·산업의 중심지로 끌어올렸다. LH는 13개 시군의 주거복지와 개발사업을 총괄하며 본부 입주 이후 인근 상권과 주거 수요가 되살아나고 기업 입주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시는 LH와 협력해 공공주택지구 자족용지 확보, 법조타운 개발 등 지역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며 기업도시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송산권역은 교통망 확충과 도시환경 개선으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인프라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시는 공공주택지구 개발, 도로망 보완, 보행자 중심 환경 조성, 광역버스 확충 등 종합적인 개선책을 통해 권역을 더 편리하고 쾌적한 생활공간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먼저, 가칭 ‘의정부용현 공공주택지구’는 옛 306보충대 부지를 활용해 약 7천 세대 규모로 개발된다. 특히 시는 현재까지 추진된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과 달리, 전체 면적의 10~20%를 자족시설용지로 확보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이는 단순한 주거단지가 아니라 기업과 일자리가 함께 들어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생활 인프라와 산업 기능이 결합된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으로 추진돼, 주거와 산업이 어우러진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민락2·고산지구의 만성적인 교통난 해소를 위한 ‘민락 톨게이트 우회도로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그동안 두 지구는 부용산에 가로막혀 중심지역 간 이동을 위해 약 3.5km를 둘러가야 했고 코스트코 사거리와 송양초 사거리 등 주요 구간은 교통체증이 심각했다. 우회도로가 완성되면 통행 시간이 15~20분 단축되고 혼잡 구간의 교통서비스 수준도 한 단계 개선돼 주민 체감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도시환경을 만드는 ‘도시 비우기 프로젝트’도 주목받는다. 시는 고산·민락2지구에서 불필요한 가로시설물과 노후 표지판을 정비하며 보행 공간을 확보했다. 지난해부터 지주 459개를 철거하고 표지 575개를 통합, 총 1천34개 시설을 정비해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이고 보행 안전성을 강화했다. 앞으로는 주요 간선도로까지 정비 범위를 확대해 걷고 싶은 도시, 안전한 도시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해 3월 개통한 광역버스 1205번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교통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민락·고산지구에서 상봉역까지 직결돼 서울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고 전철 혼잡을 피할 수 있는 새로운 출퇴근 대안이 됐다. 여기에 공공관리제 버스 도입, 학생 통학버스 운영, 수요응답형 ‘똑버스’ 정식 운행, 신평화로 버스전용차로 해제 등 교통정책 전반의 혁신이 이어지며 시민 체감도를 높이고 있다. 시는 송산권역 내 아이 돌봄부터 생활체육, 녹색 휴식공간까지 아우르는 복지 인프라를 확충하며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 먼저, 고산지구에 추진 중인 전국 최초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는 국공립 어린이집, 돌봄센터, 육아지원 공간, 실내놀이터 등을 한곳에 모아 맞벌이 가정의 돌봄 공백을 해소할 ‘올인원’ 돌봄 플랫폼으로 조성된다. 더불어 올해 3월부터 민락동에서는 6개월 이상 취학 전까지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부모가 야간이나 주말, 휴일 등 긴급 상황에도 언제든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언제나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24시간 365일 돌봄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든든한 지원망으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해 12월 민락로 273에 문을 연 ‘민락 국민체육센터’ 와 ‘의정부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보육과 체육을 융합한 도심 거점 시설이다.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된 이곳에는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 장난감 도서관, 시간제 보육실 등 생활밀착형 시설이 들어서 있어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체육과 보육을 한 공간에서 동시에 제공하는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지역사회가 함께 어울리고 성장하는 생활문화 중심지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생활체육 수요를 반영한 ‘부용터널 상부 파크골프장’ 조성도 본격화됐다. 국토교통부 조건부 승인을 계기로 3만4천㎡ 규모 체육공원에 18홀 파크골프장을 조성, 접근성과 안전성을 갖춘 체육 인프라로 주민 복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2023년 4월 개장한 도심 속 힐링 공간 ‘송산1호 수변공원’에서는 황톳길, 잔디광장, 숲속 쉼터 등에서 주민들이 여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다. 김동근 시장은 “송산권역의 변화는 단순한 개발을 넘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새로운 성장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경제·인프라·복지가 균형을 이루는 도시 발전을 지속 추진해 의정부 전역이 조화롭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의정부시, 송산권역 산업·인프라·복지 혁신으로 새 성장축 부상 [국회의정저널] 의정부시는 9월 3일 고산동 복합문화융합단지 현장을 방문해 송산권역을 경제·인프라·복지가 조화를 이루는 미래 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현장 행보는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권역별 핵심 성과를 점검하고 민락·고산·용현을 아우르는 통합생활권 구축을 통해 의정부 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현장에는 지역 주민들이 함께해 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권역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송산권역의 경제 성장축은 복합문화융합단지와 용현산업단지,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북부지역본부 입주로 본격화돼 의정부의 기업도시 도약을 이끌고 있다. 시는 올해 3월 산곡동 396번지 일원, 총면적 65만㎡의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 조성공사를 마무리하며 문화·관광·쇼핑·주거가 융합될 미래형 복합공간의 기반을 마련했다. 단지에는 약 1천800세대의 주거용지와 기반시설이 조성됐으며 2026년 하반기 개점을 목표로 ‘이마트 트레이더스’ 가 입주할 예정이다. 또한, YG·네이버·넥슨 등이 참여하는 ‘실감형 디지털미디어센터’도 함께 들어설 계획으로 경기북부 문화경제 중심지로의 도약이 기대된다. 여기에 인근에서 추진 중인 ‘법조타운 공공주택지구’ 개발과 GTX-C노선 개통 추진, 지난 1월 개통된 세종-포천 고속도로 등이 맞물리면서 단지의 입지 여건은 더욱 강화되고 있다. 아울러 주한미군 반환 예정지인 캠프 스탠리 부지 활용 방안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이와 함께 의정부 유일의 산업단지인 용현산업단지도 ‘용현 이노시티 밸리’라는 새 이름으로 재탄생했다. 그간 발목을 잡아온 문화재 고도제한 규제가 완화되면서 기업 투자 여건이 크게 개선됐고 시는 이를 계기로 산단의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통근버스 신설, 주차장 확대, LED 가로등 교체, 근로자 문화공간 조성 등 정주환경 개선도 병행하며 산단을 사람과 기술이 공존하는 미래형 산업 거점으로 키워가고 있다. 특히 올해 4월에는 의료기기 강소기업 ㈜시지메드텍이 신공장 건설에 착수해 지역 산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2000년 산단 초기에 입주한 이 기업은 꾸준한 기술 혁신을 이어온 지역 대표 기업으로 이번 신공장은 기업 성장뿐 아니라 고용 창출과 산업 기반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지난 5월에는 ‘경기도 AI 혁신클러스터’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인근 ‘의정부시 기업지원센터’를 거점으로 인공지능 기반 창업·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플랫폼을 구축한다. 시는 이를 용현산단과 연계해 지역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스타트업 육성과 미래 신산업 생태계 조성으로 경쟁력을 한층 높여갈 계획이다. 이에 더해 지난해 6월 용현산단에 입주한 LH 경기북부지역본부는 의정부를 경기북부 행정·산업의 중심지로 끌어올렸다. LH는 13개 시군의 주거복지와 개발사업을 총괄하며 본부 입주 이후 인근 상권과 주거 수요가 되살아나고 기업 입주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시는 LH와 협력해 공공주택지구 자족용지 확보, 법조타운 개발 등 지역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며 기업도시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송산권역은 교통망 확충과 도시환경 개선으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인프라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시는 공공주택지구 개발, 도로망 보완, 보행자 중심 환경 조성, 광역버스 확충 등 종합적인 개선책을 통해 권역을 더 편리하고 쾌적한 생활공간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먼저, 가칭 ‘의정부용현 공공주택지구’는 옛 306보충대 부지를 활용해 약 7천 세대 규모로 개발된다. 특히 시는 현재까지 추진된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과 달리, 전체 면적의 10~20%를 자족시설용지로 확보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이는 단순한 주거단지가 아니라 기업과 일자리가 함께 들어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생활 인프라와 산업 기능이 결합된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으로 추진돼, 주거와 산업이 어우러진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민락2·고산지구의 만성적인 교통난 해소를 위한 ‘민락 톨게이트 우회도로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그동안 두 지구는 부용산에 가로막혀 중심지역 간 이동을 위해 약 3.5km를 둘러가야 했고 코스트코 사거리와 송양초 사거리 등 주요 구간은 교통체증이 심각했다. 우회도로가 완성되면 통행 시간이 15~20분 단축되고 혼잡 구간의 교통서비스 수준도 한 단계 개선돼 주민 체감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도시환경을 만드는 ‘도시 비우기 프로젝트’도 주목받는다. 시는 고산·민락2지구에서 불필요한 가로시설물과 노후 표지판을 정비하며 보행 공간을 확보했다. 지난해부터 지주 459개를 철거하고 표지 575개를 통합, 총 1천34개 시설을 정비해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이고 보행 안전성을 강화했다. 앞으로는 주요 간선도로까지 정비 범위를 확대해 걷고 싶은 도시, 안전한 도시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해 3월 개통한 광역버스 1205번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교통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민락·고산지구에서 상봉역까지 직결돼 서울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고 전철 혼잡을 피할 수 있는 새로운 출퇴근 대안이 됐다. 여기에 공공관리제 버스 도입, 학생 통학버스 운영, 수요응답형 ‘똑버스’ 정식 운행, 신평화로 버스전용차로 해제 등 교통정책 전반의 혁신이 이어지며 시민 체감도를 높이고 있다. 시는 송산권역 내 아이 돌봄부터 생활체육, 녹색 휴식공간까지 아우르는 복지 인프라를 확충하며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 먼저, 고산지구에 추진 중인 전국 최초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는 국공립 어린이집, 돌봄센터, 육아지원 공간, 실내놀이터 등을 한곳에 모아 맞벌이 가정의 돌봄 공백을 해소할 ‘올인원’ 돌봄 플랫폼으로 조성된다. 더불어 올해 3월부터 민락동에서는 6개월 이상 취학 전까지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부모가 야간이나 주말, 휴일 등 긴급 상황에도 언제든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언제나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24시간 365일 돌봄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든든한 지원망으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해 12월 민락로 273에 문을 연 ‘민락 국민체육센터’ 와 ‘의정부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보육과 체육을 융합한 도심 거점 시설이다.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된 이곳에는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 장난감 도서관, 시간제 보육실 등 생활밀착형 시설이 들어서 있어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체육과 보육을 한 공간에서 동시에 제공하는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지역사회가 함께 어울리고 성장하는 생활문화 중심지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생활체육 수요를 반영한 ‘부용터널 상부 파크골프장’ 조성도 본격화됐다. 국토교통부 조건부 승인을 계기로 3만4천㎡ 규모 체육공원에 18홀 파크골프장을 조성, 접근성과 안전성을 갖춘 체육 인프라로 주민 복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2023년 4월 개장한 도심 속 힐링 공간 ‘송산1호 수변공원’에서는 황톳길, 잔디광장, 숲속 쉼터 등에서 주민들이 여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다. 김동근 시장은 “송산권역의 변화는 단순한 개발을 넘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새로운 성장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경제·인프라·복지가 균형을 이루는 도시 발전을 지속 추진해 의정부 전역이 조화롭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농어촌수도 해남, 소농들이 일군 200억원의 기적 [국회의정저널] 해남군 로컬푸드 직매장과 공공학교급식지원센터가 누적 매출 200억원을 달성했다. 지역 먹거리의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설립된 해남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구심점으로 해 4년이 채 되지 않은 기간 동안 이룬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2020년 임시 매장에서 시작해 2021년 정식 개장했다. 초기 104농가, 210품목으로 출발했으나 현재 652농가, 801품목까지 확대됐다. 매출은 120억원에 이르고 있다. 공공학교급식지원센터도 같은 기간 8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인근에 대도시가 없는 불리한 지리적 여건에도 불구하고 이같은 대규모 매출 증진은 중·소농들과 함께 미래 농어촌 혁신 비전을 담은 ‘농어촌 수도, 해남’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해남군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으로 중·소농가의 소득이 크게 향상됐으며 월급받는 농업인으로서의 만족도 또한 높아졌다.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 이후 45만명의 소비자가 이용했고 어린이집과 학교 등 56개소를 비롯해 해남교도소, 대한조선, 롯데아울렛, 순천·진도 지역 등으로 해남산 농산물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민선 7~8기에 꾸준히 추진된 지역 먹거리 정책이 실질적인 효과를 발휘하고 있음을 나타내며 해남 농어업의 온·오프라인 역량이 총결집되어‘농어촌 수도, 해남’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해남군의 앞으로 제2차 지역먹거리계획을 실행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신선하고 안전한 해남산 농산물 공급과 먹거리 복지를 선도하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기획생산 및 농가 조직 고도화 △광역 지자체와의 MOU 체결을 통한 공급망 확대 △로컬푸드 군수 인증제 활성화 △취약계층 먹거리 보장시스템 마련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짧은 기간에 직매장과 급식센터 누적 매출 200억원 달성은 농어업 1번지 해남의 위상을 높이고 ‘농어촌수도 해남’의 역량을 대내외에 보여준 결과”며“건강한 청정 먹거리를 통해 대한민국의 식량안보와 국민들의 안전 먹거리를 책임지고 생산·판매하도록 부단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농어촌수도 해남, 소농들이 일군 200억원의 기적 [국회의정저널] 해남군 로컬푸드 직매장과 공공학교급식지원센터가 누적 매출 200억원을 달성했다. 지역 먹거리의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설립된 해남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구심점으로 해 4년이 채 되지 않은 기간 동안 이룬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2020년 임시 매장에서 시작해 2021년 정식 개장했다. 초기 104농가, 210품목으로 출발했으나 현재 652농가, 801품목까지 확대됐다. 매출은 120억원에 이르고 있다. 공공학교급식지원센터도 같은 기간 8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인근에 대도시가 없는 불리한 지리적 여건에도 불구하고 이같은 대규모 매출 증진은 중·소농들과 함께 미래 농어촌 혁신 비전을 담은 ‘농어촌 수도, 해남’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해남군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으로 중·소농가의 소득이 크게 향상됐으며 월급받는 농업인으로서의 만족도 또한 높아졌다.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 이후 45만명의 소비자가 이용했고 어린이집과 학교 등 56개소를 비롯해 해남교도소, 대한조선, 롯데아울렛, 순천·진도 지역 등으로 해남산 농산물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민선 7~8기에 꾸준히 추진된 지역 먹거리 정책이 실질적인 효과를 발휘하고 있음을 나타내며 해남 농어업의 온·오프라인 역량이 총결집되어‘농어촌 수도, 해남’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해남군의 앞으로 제2차 지역먹거리계획을 실행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신선하고 안전한 해남산 농산물 공급과 먹거리 복지를 선도하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기획생산 및 농가 조직 고도화 △광역 지자체와의 MOU 체결을 통한 공급망 확대 △로컬푸드 군수 인증제 활성화 △취약계층 먹거리 보장시스템 마련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짧은 기간에 직매장과 급식센터 누적 매출 200억원 달성은 농어업 1번지 해남의 위상을 높이고 ‘농어촌수도 해남’의 역량을 대내외에 보여준 결과”며“건강한 청정 먹거리를 통해 대한민국의 식량안보와 국민들의 안전 먹거리를 책임지고 생산·판매하도록 부단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농어촌수도 해남, 소농들이 일군 200억원의 기적 [국회의정저널] 해남군 로컬푸드 직매장과 공공학교급식지원센터가 누적 매출 200억원을 달성했다. 지역 먹거리의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설립된 해남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구심점으로 해 4년이 채 되지 않은 기간 동안 이룬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2020년 임시 매장에서 시작해 2021년 정식 개장했다. 초기 104농가, 210품목으로 출발했으나 현재 652농가, 801품목까지 확대됐다. 매출은 120억원에 이르고 있다. 공공학교급식지원센터도 같은 기간 8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인근에 대도시가 없는 불리한 지리적 여건에도 불구하고 이같은 대규모 매출 증진은 중·소농들과 함께 미래 농어촌 혁신 비전을 담은 ‘농어촌 수도, 해남’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해남군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으로 중·소농가의 소득이 크게 향상됐으며 월급받는 농업인으로서의 만족도 또한 높아졌다.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 이후 45만명의 소비자가 이용했고 어린이집과 학교 등 56개소를 비롯해 해남교도소, 대한조선, 롯데아울렛, 순천·진도 지역 등으로 해남산 농산물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민선 7~8기에 꾸준히 추진된 지역 먹거리 정책이 실질적인 효과를 발휘하고 있음을 나타내며 해남 농어업의 온·오프라인 역량이 총결집되어‘농어촌 수도, 해남’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해남군의 앞으로 제2차 지역먹거리계획을 실행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신선하고 안전한 해남산 농산물 공급과 먹거리 복지를 선도하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기획생산 및 농가 조직 고도화 △광역 지자체와의 MOU 체결을 통한 공급망 확대 △로컬푸드 군수 인증제 활성화 △취약계층 먹거리 보장시스템 마련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짧은 기간에 직매장과 급식센터 누적 매출 200억원 달성은 농어업 1번지 해남의 위상을 높이고 ‘농어촌수도 해남’의 역량을 대내외에 보여준 결과”며“건강한 청정 먹거리를 통해 대한민국의 식량안보와 국민들의 안전 먹거리를 책임지고 생산·판매하도록 부단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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