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전 직원 대상 청렴실천 교육 [국회의정저널] 가평군이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과 공직자의 윤리의식 강화를 위해 전 직원이 함께하는 청렴실천 교육을 했다. 군은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총 4회차에 걸쳐 교육과 문화공연을 병행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에는 서태원 군수를 비롯한 980여명의 전 직원이 참석했다. 강의는 공직자 행동강령,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 갑질 근절 등 사례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가평군 청렴 자문위원인 한창희 이케이윤리지식연구소 소장은 가평군 청렴 시책의 방향을 제시하며 청렴 수준 향상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교육을 마친 뒤에는 직원들의 업무 피로를 덜고 조직 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국악과 성악이 어우러진 문화공연이 이어졌다.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무대를 통해 직원들은 잠시나마 힐링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서태원 군수는 교육에 앞서 “청렴은 공직자가 반드시 지켜야 할 기본 덕목이자 군민 신뢰의 출발점이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모든 직원이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평군의 행정 신뢰도를 높이는 데 앞장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평군은 앞으로도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과 건강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금산군, 건강한 산림 생태계 조성 풀베기 사업 전개 [국회의정저널] 금산군은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건강한 산림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조림지 대상 풀베기 사업을 전개한다. 이 사업은 조림 직후 생장 초기 단계에 있는 나무들이 햇빛과 수분, 영양분을 충분히 흡수할 수 있도록 주변 잡초 및 덩굴류를 제거하는 작업을 추진한다. 진행 권역은 금산읍, 금성면, 제원면, 부리면, 남이면, 진산면, 추부면 등 7개로 총 89ha 규모다. 대상 지역은 조림 후 1~3년이 경과해 초기 생육 경쟁력이 약한 나무들의 성장을 돕는 데 의미가 있다. 군 관계자는 “풀베기는 산림경영의 가장 기본이자 산림의 탄소흡수 능력을 높여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실질적인 단계”며 “앞으로도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숲가꾸기를 통해 산림의 경제적·환경적 가치를 동시에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거창군, 혈관 건강 지키는 레드서클 캠페인 추진 [국회의정저널] 거창군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군민 인식 제고와 건강 실천 확산을 위한 ‘자기혈관 숫자알기-레드서클 캠페인’을 9월 한 달 동안 집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기혈관-숫자알기’는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확인·관리해 건강한 혈관 상태인 ‘레드서클’을 지켜 심뇌혈관질환을 예방·관리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는 심근경색·협심증 등 심장질환과 뇌졸중 같은 뇌혈관질환은 물론, 고혈압·당뇨병 등 주요 선행질환까지 예방·관리하는데 도움이 된다. 올해 캠페인은 ‘20대부터 꾸준한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관리 우리모두 건강동행’을 주제로 진행한다. 거창읍 행정복지센터 내 레드서클존을 성황리에 운영했으며 군민 참여형 ‘혈관 건강 챌린지’를 활발히 전개 중이다. 이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교실과 거창한마음 대축제 홍보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캠페인 참여 방법은 거창군청·보건소 누리집, 거창군 카카오톡 채널, 네이버밴드, 현수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정헌 보건소장은 “심뇌혈관질환을 예방·관리하기 위해서는 혈압·혈당·콜레스테롤을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레드서클 캠페인이 군민들의 건강관리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편집국곡성군, 청정전남 으뜸마을 한마당 대회 성황리에 개최 [국회의정저널] 곡성군은 지난 4일 곡성군민회관에서 관내 청정전남 으뜸마을 사업에 찹여한 마을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2025년 곡성군 청정전남 으뜸마을 한마당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전했다.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한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은 관내 157개 마을이 참여하고 있으며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으뜸마을 활동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우수마을 시상 △마을별 성과 공유 발표 △주민 화합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됐으며 3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해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특히 오곡면 침곡마을은 주민이 직접 만든 특색있는 문패, 삼기면 청계마을의 마을 유래 거북이 조형물 조성 및 주민이 직접 빚은 황토 거북이 작품 전시, 죽정2구의 돌담쌓기 및 내 화분 가꾸기, 조사마을의 마을 입구 화단 조성 및 지속적 관리, 대사마을의 쉼터 및 화단 가꾸기 등 마을별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우수사례가 소개되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난 1년의 성과를 나누고 마을마다 지혜와 경험을 공유하며 더 큰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마을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주민 간 교류가 더욱 활발히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by 편집국2025년 곡성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개최 [국회의정저널] 곡성군은 지난 3일 양성평등주간을 맞이해 곡성군 여성단체협의회주관으로 ‘2025년 곡성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올해 기념행사는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곡성군”이라는 슬로건 아래, 군민과 함께 성평등 가치 확산과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곡성군수, 곡성군의회 의장 및 의원, 여성단체 회원과 군민 등 400여명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장미예술단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 5명에 대한 군수 표창 수여식과 ‘삶의 질을 높이는 양성평등’을 주제로 한 곡성군미래교육재단 허성균 상임이사의 양성평등 특강 등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양성평등은 여성과 남성의 권리 보장에 그치지 않고 가정과 직장, 지역사회 전반에서 누구나 차별 없이 역량을 발휘하며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든든한 기반이다”며 “앞으로 서로 존중하며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지역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익산시청사전경(사진=익산시) [국회의정저널] 익산의 대표 특산물 고구마와 고구마순이 가을철 축제와 관광, 미식 콘텐츠로 재탄생한다. 익산시는 주말인 오는 6~7일 '2025 익산 고구마에 반하다' 축제를 삼기농협 하나로마트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역 향토 자원을 알리고 도시브랜드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구마·고구마순을 주제로 하는 이번 축제는 △체험형 먹거리 축제 △미식 전시·시식회 △열차 관광상품 △예술 공연 등 농업-관광-문화가 어우러진 융합형 콘텐츠로 구성돼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색다른 가을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익산은 삼기·함라·함열 등지를 중심으로 고구마 재배가 활발한 지역으로 비옥한 토양과 맑은 물이 어우러진 자연조건 속에서 고품질 고구마가 생산된다. 여름철 대표 발효식품인 고구마순 김치 또한 익산의 전통 향토 음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축제장에서는 △고구마순 김치 담그기 △고구마순 껍질 벗기기 스피드 대결 △고구마순 불고기·육개장 시식 등 다채로운 체험과 먹거리 콘텐츠가 운영될 예정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실속형 로컬푸드 축제로 구성된다. 고구마 직거래장터도 마련돼 방문객들이 지역의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직접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축제 기간 중 함께 열리는 '미식 고구마술사 시식·전시회'에서는 고구마와 순, 잎을 활용한 20여 가지 건강 메뉴가 소개될 예정이다. 고구마떡갈비, 고구마순김밥, 고구마순잎김치 등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창의적이고 건강한 미식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 행사는 익산시 주최·익산문화관광재단 주관, 삼기농협·원광보건대학교 RISE사업단 후원으로 추진되며 시민 의견을 반영한 향후 대표 음식 개발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이번 축제에는 철도 연계 관광상품인 '익산에 반하다 시즌3 - 고구마순 합창열차'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이 열차는 고구마순 축제와 함께 전국 유일의 종교 화합 무대인 익산 4대종교 한마음 합창제를 연계한 복합형 관광상품으로 기획됐다. 특산물, 문화예술, 철도자원을 융합한 익산만의 독창적인 관광 콘텐츠다. 열차 관광객들은 △왕궁포레스트 식물원 △보석박물관 △고스락 정원 등을 둘러보고 보석고구마 캐기 체험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저녁에는 불교·개신교·천주교·원불교가 함께하는 4대종교 한마음 합창제 무대를 감상하며 종교를 아우르는 감동의 메시지를 공유한다. 시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고구마를 활용한 디저트 개발, 맛집 발굴, 미식문화 여행지도 제작 등 라이즈사업과 농업6차산업화 전략을 연계해 지역 미식 자산을 체계적으로 브랜드화한다. 관광·외식 산업과의 접목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모델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익산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단순한 농산물 홍보를 넘어 지역문화, 관광자원, 정체성을 함께 담아낸 성공적인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지역밀착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미식·예술·철도라는 이질적 요소들이 고구마이라는 지역 특산물을 중심으로 조화롭게 연결됐다"며 "특색 있는 축제 브랜드를 지속 육성해 관광도시 익산의 이미지를 강화하고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장애인펜싱 세계선수권, 익산서 뜨거운 승부 이어져 [국회의정저널] 익산 실내체육관에서 전 세계 장애인펜싱 선수들의 치열한 승부가 펼쳐지고 있다. 익산시는 오는 7일 폐막을 앞둔 '2025 익산 장애인펜싱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선수들의 뜨거운 진검승부가 이어지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대회는 지난 2일 에페와 사브르 종목으로 여정을 시작했으며 3일 열린 공식 개회식을 통해 본격적인 서막을 열었다. 전 세계 29개국 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남녀 에페·사브르·플뢰레 종목에서 경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한국 선수들도 값진 성과를 거두고 있다. 남자 에페 개인전에서는 박천희 선수가 금메달을 거머줬다. 여자 에페 개인전에서 권효경 선수가 동메달, 여자 에페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차지하며 기량을 입증했다. 6일간 펼쳐진 선수들의 열전은 오는 7일 진행되는 남자 플뢰레와 여자 사브르 단체전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이번 대회는 World Abilitysport가 주최하고 대한장애인펜싱협회와 익산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했다. 특히 패럴림픽 다음으로 랭킹 포인트가 높은 대회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패러게임 출전권이 걸려 전 세계 장애인펜싱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국제 장애인 스포츠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전환점을 마련하고 스포츠 도시의 위상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완길 대한장애인펜싱협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회가 순조롭게 진행돼 모든 관계자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가 세계 무대에서 선수들의 자신감을 높이고 기량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세계 각국 선수들의 열정과 도전 정신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익산이 국제 스포츠 외교 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곡성군, 제2회 고향사랑기부제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 영예 [국회의정저널] 전남 곡성군이 지난 4일 충북 청주 오송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회 고향사랑기부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고향사랑의 날’을 기념해 전국 지자체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추진한 모금 성과와 혁신 사례를 공유·경쟁하는 자리로 전문가 심사와 청중평가단 투표를 합산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곡성군은 발표에서 ‘곡성에 소아과를 선물하세요’ 사업을 소개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곡성군은 인구 2만 6천여명의 고위험 소멸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해 ‘전국 최초 소아청소년과 출장진료’를 개설했다. 이후 주민 만족도 조사에서 주민의 60% 이상이 상시진료를 원한다는 응답에 따라 곡성군 보건의료원 내 ‘상시진료’로 사업을 확대 추진했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는 의사 구인, 법령 유권해석,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시스템 개발 등 법적제도적 한계가 있었으나, 각 기관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해결함으로써 사업 추진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후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정책 환류형 기금사업을 시즌제로 추진해 주민 100%가 만족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주민 90% 이상이 소아과 개설이 기부로 이루어졌다. 을 인지하고 자발적으로 홍보에 나선 것도 주목할 만하다. 아울러 △ 9천여명 규모의 ‘곡성사랑응원단’ 활동 △ 전국 유일의 기부형 답례품 ‘곡성사랑 플렉스권’ 개발 △ 수혜자 자필 편지 전달 등 차별화된 홍보 전략을 통해 기부자의 참여와 재기부를 이끌어냈으며 이를 통해 곡성군의 기부 문화 확산과 함께 고향사랑기부 실적 제고에 기여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이번 수상은 곡성군민과 기부자가 함께 이룬 성과”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주민 생활에 실질적 혜택이 돌아가는 사업을 지속 발굴해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곡성군은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고향사랑기부제를 △ 지역 필수 의료 인프라 확충 △ 취약계층 복지 서비스 보강 △ 청년·가족 정주여건 개선에 중점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소아청소년과 상시진료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는 한편 군민 수요가 높은 분야로 지정기부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관광자원과 연계한 기부 프로그램을 발굴해, 기부-관광-지역경제 활성화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by 편집국해남군청사전경(사진=해남군) [국회의정저널] 해남군은 쾌적한 보건의료 환경 조성을 위해 그린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하고 있으며 사업비 70%를 국비로 지원받는다. 준공 후 10년 이상 경과된 건축물을 대상으로 외벽·내벽 단열을 보강하고 창호 교체, 고효율 LED 조명 설치 등으로 에너지 성능 향상과 효율을 개선해 녹색건축물로 재탄생하게 된다. 평균 전기요금의 30% 가량을 절감하는 것은 물론 물론 행정 효율성과 주민 복지 향상에도 큰 효과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삼호, 와룡, 동리, 금호 등 관내 보건진료소 4개소가 공모 선정되어 올 10월 말 완료를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해남군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39억 6,500만원의 국비를 확보해 총 24개소의 보건기관에 대해 그린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이는 해남군 전체 보건기관의 75%에 해당된다. 군 관계자는“노후화된 의료시설의 환경 개선을 꾸준히 추진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주민의 건강한 삶의 질과 이용만족도를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나주시, ‘2025 청년의 날 & JOB 페스티벌’ 개최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오는 20일 ‘2025 청년의 날 & JOB 페스티벌’을 연계 개최하며 청년 정책 참여 확대와 미래 일자리 발굴을 동시에 추진한다. 5일 나주시에 따르면 ‘나주의 내일 청년을 잡아라’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 청년들의 소통과 참여를 넓히고 청년정책에 대한 관심과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의 의견을 기획 단계부터 적극 반영해 정책과 축제가 어우러진 ‘청년 중심 행사’로 마련했다. 올해 처음 열리는 ‘청년의 날’ 행사는 청년 최대 관심 분야인 ‘JOB 페스티벌’과 연계 추진해 정책 참여와 취업 기회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는 식전 공연과 기념식을 비롯해 다양한 부대행사로 구성한다. 특히 JOB 페스티벌에서는 현장 기업 면접, 공공기관 컨설팅, 이미지 메이킹 등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청년 창업가들이 참여하는 플리마켓도 열린다. 또한 청년정책 홍보존, 청년정책 골든벨을 통해 나주시의 청년정책을 소개하고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한다. 더불어 초청 공연과 청년 버스킹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도 마련해 청년뿐 아니라 가족 단위 시민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청년의 날 행사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청년들이 지역 발전의 주역으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나주 청년기업 ‘페어리플레이’, 남도 우리술 품평회 최우수상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역 청년기업 ㈜페어리플레이가 개발한 배 스파클링 과실주 ‘이제:배로 만들다’ 가 ‘2025 남도 우리술 품평회’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나주 농산물의 새로운 가치를 입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품평회는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전남전통주생산자협회가 주관했으며 도내 15개 시군 30개 업체가 출품한 45개 제품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페어리플레이의 ‘이제:배로 만들다’는 독창성과 풍미, 대중성에서 고루 높은 평가를 받아 기타주류 부문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다시 배로 즐겁게’를 슬로건으로 내건 페어리플레이는 30대 여성 청년 기업인 이송미 대표가 2022년 창업해 2024년 법인으로 전환한 신생 주류기업이다. 나주시 남고문로에 위치한 소규모 양조시설에서 순수 배즙 발효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배 품종을 활용한 한국형 배 스파클링 주류를 생산하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이제:배로 만들다’는 알코올 도수 5%의 스파클링 과실주로 신선한 배 향과 산뜻한 맛이 특징이다. 특히 올해 5월 전라남도가 선정한 ‘이달의 전통주’에도 이름을 올리며 제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았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최우수상을 거머쥔 이번 성과는 나주 배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전통주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청년 기업인의 도전정신과 열정이 빚어낸 술이 연이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은 우리 지역의 큰 자랑”이라며 “전통주 산업이 지역경제와 농업인 소득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전국이 주목하는 '익산형 농촌유학'…도시 가족 정착 [국회의정저널] "도시를 떠나 농촌에 왔더니 아이가 웃고 가족이 바뀌고 삶이 달라졌다" '익산형 농촌유학'이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정책적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아이들의 발걸음 하나가 지역학교를 살리고 가족의 정착으로 이어지는 구조가 실제로 작동하면서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것이다. 익산시는 올해 2학기 농촌유학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 유학생 5명을 추가 유치하면서 현재까지 총 8명의 유학생을 포함해 17명의 가족이 웅포면에 정착했다고 5일 밝혔다. 농촌유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웅포초등학교는 전체 학생 수 16명 중 절반이 유학생으로 도시 학생들의 전입이 학교 유지의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 웅포초는 불과 몇 해 전까지만 해도 학생 수 감소로 폐교 위기에 놓였지만, 농촌유학 덕분에 교실에 웃음이 돌고 있는 학교다. 교사·학부모·지역 주민 모두가 학교 공동체를 중심으로 다시 뭉치는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 앞서 익산시는 웅포초를 농촌유학 거점학교로 지정하고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통해 체류 공간을 정비했다. 리모델링부터 가구·생활용품 지원 등 주거 기반을 갖춰 도시 가족들이 익산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왔다. 익산형 농촌유학은 도시 아이들이 일정 기간 농촌 마을에 거주하며 학교와 마을공동체를 함께 경험하는 정주형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학습 위주의 교육을 넘어 자연 속에서 뛰놀고 마을 주민과 교류하며 함께 밥을 먹고 자라는 생활 중심형 교육이 이뤄진다. 실제 유학 중인 한 학생은 "학교 수업이 끝나면 친구들과 뛰어놀고 밤에는 별을 볼 수 있어 행복하다"며 "도시와 다른 환경에서 오히려 공부도 더 집중하게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부모 역시 "아이의 생활 습관과 성격이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다"며 "선생님과 마을 어르신들이 따뜻하게 아이들을 품어주니 안심된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2월, 교육발전특구 사업 일환으로 가족형 농촌체험캠프를 운영해 도시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사전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이 캠프는 단기 체험을 넘어 장기 유학과 이주로 이어지는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유학을 왔던 한 가정이 익산에 완전히 정착한 사례도 있다. 시는 앞으로도 교육과 정주, 공동체 회복을 하나로 묶는 농촌유학 확대 및 고도화를 통해 도시와 농촌을 잇는 지속가능한 인구 반전 전략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농촌유학은 도시 아이에게는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농촌에는 생명력을 불어넣는 양방향 정책"이라며 "교육을 매개로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실질적인 인구 유입 성과로 연결되는 지속가능한 정책으로 발전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익산시는 교육부가 지정한 교육발전특구 시범 선도지역으로서 △공공형 방과후학습관 '더봄' △청소년 100원 버스 △회복적 생활교육 △보건의료 인력양성 체계 구축 등 총 26개 세부사업을 추진 중이다. 익산형 농촌체험캠프와 농촌유학 체류지 리모델링은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한 지역맞춤형 교육혁신의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by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