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청사전경(사진=울진군) [국회의정저널] 울진군은 중대산업재해 발생을 예방하고 사업장의 안전 상태를 체계적으로 진단해 예방보전을 강화하고자 지난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울진군청 8개 사업장에 대해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울진군청 중대재해예방팀과 안전검사 전문기관이 함께해 농기계임대사업소의 크레인, 지게차, 컨베이어 등 주요 하역 운반기계 등을, 나곡소각장, 울진소각장은 가스·용접장치 등 화재·폭발 위험물 취급에 대해 중점 지도·점검했으며 산림가꾸기 사업의 경우 근로자에게 벌목시의 안전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를 완료했으며 개선이 필요하거나 정밀한 안전진단이 요구되는 사안에 대해서는 향후 개선 방안을 제시해 신속하게 후속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사업장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사업장에 안전 교육 및 안전 기술 컨설팅을 제공해 사업장 안전 관리 능력을 강화함으로써, 중대산업재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성경제, 백년대계 초석 다진다.내포 국가산단 예타 신청 [국회의정저널] 홍성군이 내포신도시를 대한민국 신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미래 신산업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군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지난 23일 내포신도시 미래신산업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를 한국개발연구원에 공식 신청했다고 밝혔다. 예타가 통과되면 국가산단은 홍성군 홍북읍 일원에 172만㎡의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2027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2차전지 △인공지능 △수소산업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장비 △미래자동차 부품 등 미래신산업 거점 국가산단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내포신도시 미래신산업 국가산업단지는 홍성군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핵심 성장 동력”이라며 “예타 통과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홍성군을 대한민국 미래신산업 거점 도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충남도청 소재지의 수부도시로써의 기능 강화와 군민과 함께 상생하는 미래신산업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군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홍성군은 인구 10만명을 회복하며 지역 성장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국가산단 조성이 본격화되면 첨단 신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전반에 걸친 다양한 파급효과가 크게 기대된다.
신상진 성남시장,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대상 역량강화 교육’ 참석 [국회의정저널] 신상진 성남시장은 23일 오전 시청 온누리실에서 개최된 ‘2025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에 참석해 현장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신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시도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으며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여러분들이 어르신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현장의 목소리가 모든 정책의 출발점”이라며 “종사자분들이 직접 체감하는 어려움과 개선 의견을 적극 수렴해 더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에는 관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8개 수행기관 종사자 400여명이 참석했다. 사회복지 실천 전문강사를 초청해 노인 존엄 실현을 위한 종사자의 역할과 자세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by 편집국성북구, 드림스타트 아동에게 학용품, 장난감 후원물품 지원 [국회의정저널] 서울 성북구가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에게 가정의 달을 맞아 학용품과 장난감, 동화책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우리동네키움센터 성북12호점 등 서울시 내 관련 센터 5개를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사단법인 세대통합복지문화교육협회에서 다양한 아동용품 23종 500여개를 후원받아 마련됐다. 후원물품은 취약계층 아동의 연령과 발달에 맞춰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가정을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모든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가정과 지역사회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며 특히 더 많은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정성을 모아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전했다. 사단법인 세대통합복지문화교육협회 이영희 이사장은 “아이들의 꿈과 미래가 한층 더 풍요로워지기를 희망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성북구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 임산부를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하고 있으며 공평한 양육 여건과 출발 기회를 보장해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by 편집국홍천군청사전경(사진=홍천군) [국회의정저널] 홍천군은 오는 6월 9일부터 2025년 농업인수당 약 60억원을 8,577가구에 지급한다. 농업인수당은 가구당 연 70만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홍천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되며 홍천사랑상품권은 관내 연 매출 30억 초과 가맹점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수당 지급 및 사용기한은 2025년 12월 31일까지이며 기한 내 미수령·미사용한 금액은 소멸되니 연내 수령 및 사용해야 한다. 홍천사랑상품권 지급대상자는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경제팀을 방문하면 된다. 홍천사랑카드는 6월 9일 농정과에서 대상자 카드로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홍천군은 도내에서 가장 많은 농업인 수당을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홍천군은 농업인 수당으로 관내 8,526가구에 5,968백만원을 지급해 농업인 생활 안정에 크게 이바지한 바가 있다. 홍천군수는 “농업인 수당은 농업의 공익적 기능 강화뿐만 아니라 농업인의 소득을 직접 지원해 농촌 지역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생활 안정과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by 편집국산청군, 상수원보호구역 특별단속 [국회의정저널] 산청군은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상수원보호구역 내 불법행위를 특별단속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8월 말까지 상수원보호구역인 생초·단성, 진양호 상수원보호구역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주요 단속 대상은 보호구역 내에서 무허가 영업과 불법 건축물이다. 또 불법 용도변경과 불볍 형질변경, 폐기물 적치 행위도 단속 대상이다. 이외에도 수영과 야영, 취사 및 세차를 비롯해 낚시와 다슬기 채취등 보호구역 내 금지된 모든 행위를 철저히 단속할 예정이다. 산청군은 2개 팀으로 구성한 단속반을 편성해 정기순찰을 실시한다. 또 야간 및 주말, 공휴일에도 수시순찰을 강화하며 감시카메라 등 각종 장비를 활용해 불법행위를 철저히 감시할 방침이다. 상수원보호구역에서 불법행위를 하면 수도법 제83조 제1호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특별단속으로 통해 군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최상의 수돗물을 공급하겠다”며 “안정적인 상수원 확보와 수질보전을 위해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부여군, 2025년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모집 [국회의정저널] 부여군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를 6월 13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고향사랑기부를 유도할 답례품 품목 확대와 기금 수입 확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다. 부여군 내 사업장을 둔 업체 중 답례품 생산·조달·배송이 가능한 업체을 대상으로 하며 농축수산물, 가공식품, 공예품, 관광·문화·서비스 상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청할 수 있다. 답례품 공급을 희망하는 업체는 부여군 누리집의 공고를 확인한 후 군청 홍보교류과에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답례품선정위원회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되면, 부여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로 등록되어 지역 특색을 살린 상품을 기부자에게 제공하게 된다. 현재 부여군 답례품 업체는 총 24개이며 답례품은 66개가 등록되어 있다. 한우, 한돈, 쌀, 식혜, 양갱, 한과, 방울토마토, 공예품 등 다양한 답례품이 있다. 지난해에는 기부자들에게 244,896,800원의 답례품이 제공됐다. 부여군은 지난 한 해 동안 고향사랑기부제로 9억원이 넘는 기부금을 모아 충남 15개 시군 중 2위를 기록했다. 이는 시행 첫해 모금액의 270%에 달하는 성과다. 이러한 성과는 실속 있고 다양한 답례품 운영, 기부자 맞춤형 홍보 전략, 가치 있는 기부금 사업 선정 등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군은 지난해 모금된 기금을 통해 △참전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사업, △의료취약지 소아청소년과 신설 지원,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50%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부여군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등록을 통해 업체와 제품을 홍보하고 수입까지 얻을 좋은 기회”며 “부여군은 택배비도 지원하고 있으니 많은 신청 바란다”고 관심을 당부했다.
by 편집국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국회의정저널] 전북특별자치도는 23일 서울 여의도 위워크에서 수도권 소재 핀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전북 디지털금융 정책 및 핀테크육성지구 기본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전북자치도가 추진 중인 디지털금융 정책과 ‘핀테크육성지구’ 조성 계획을 공유하고 금융중심지 지정에 대한 외부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육성지구의 비전과 전략, 기업 지원 인센티브 등이 소개됐으며 이어 기업 대상 질의응답과 네트워킹 시간도 함께 운영됐다. 전북핀테크육성지구는 ‘전북특별법’ 제71조 및 ‘전북 금융산업 육성조례’에 따라 지정되는 전국 최초의 광역단위 핀테크 특화지구로 전북혁신도시와 전주 만성지구 일대 약 86만㎡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지구 내에는 국민연금공단과 연계해 자산운용 중심의 금융기능을 강화하고 빅데이터·AI·블록체인 기반 디지털금융 기업을 집적시켜 혁신금융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입주 기업에게는 입지·설비·고용·교육훈련에 대한 보조금, 지방세 감면, 맞춤형 법률·세무 컨설팅, IR 및 투자유치 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전북자치도는 행정예고와 심의 절차를 신속히 이행해 오는 6월 말까지 지구 지정을 확정 고시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기업 유치 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전북자치도는 자산운용 중심 금융도시를 위해 관련 핀테크 산업을 집중 육성함으로써 수도권 집중 완화와 지역 균형발전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전북핀테크육성지구는 디지털금융 혁신과 국가 균형발전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함께 달성할 전략적 거점”이라며 “유망 핀테크 기업이 전북에 안착해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부여군, 한방으로 해결 갱년기 뚝딱 운영 및 참여자 모집 [국회의정저널] 부여군은 한의약적 건강관리를 통한 갱년기 질환 예방 및 증상 완화를 위해 ‘한방으로 해결 갱년기 뚝딱 교실’ 오는 6월 11일부터 매주 수요일 총 8회를 걸쳐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내용은 △ 쿠퍼만 검사, 우울증 선별도구 등 사전 사후 검사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 △ 우울증 예방교육 △한방진료 △명상 및 기체조 △공예활동 등이다. 대상자는 갱년기 증후군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민 중 40~64세 중년 여성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30일까지이고 보건소 방문 또는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궁금한 사항은 부여군보건소 모자보건팀로 문의하면 된다. 김옥선 부여군보건소장은 “중년 여성들의 한의약적 건강관리법을 통해 갱년기 증후군의 어려움을 즐겁고 행복하게 극복하고 유쾌한 나날들을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부여군, 정부에 외국인 근로자 정책 전면 개선 촉구 [국회의정저널] 부여군이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정부에 외국인 근로자 정책 전면 개선과 ‘이민청’ 신설을 공식 건의했다. 군은 지난 22일 열린 충청남도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에서 홍은아 부여부군수는 “농번기 일손 부족이 극심한 상황에서 정부의 무분별한 단속이 농민들의 생계를 위협하고 있다”며 정부에 제도 개선을 요청했다. 특히 부여군은 법무부가 지난 4월 10일 영농철 한창인 시기에 불법체류 외국인에 대한 합동 단속한 점을 지적하며 엄정한 체류 질서도 중요하지만, 농민들에게는 수확 시기를 놓치는 것이 생존의 문제라고 호소했다. 부여군은 전국 1위 방울토마토·수박 주산지로 전체 인구 중 37.3%가 농업에 종사하는 대표 농촌 지역이다. 연간 10만명이 넘는 농작업 인력이 필요한 가운데,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지연과 인력 공백으로 불법체류자 의존이 불가피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외국인 관련 업무가 법무부, 고용노동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등 여러 부처에 흩어져 있어 현장 대응에 비효율이 크다며 외국인 정책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인구 감소에 대응한 이민 정책을 적극 추진할 전담 기구로서 ‘이민청’ 신설을 건의했다. 부여군은 지난해에 이어 이번 회의에서도 이민정책 전담기구 설립과 계절근로자 제도 개선을 재차 요청하며 현실성 있는 대응책 마련을 요구했다. 한편 충청남도시장군수협의회는 이날 채택된 건의안을 중앙정부에 공식 전달할 예정이다.
by 편집국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국회의정저널] 전북특별자치도가 재난 예방과 대응 분야의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5년 국가재난관리 유공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전북이 유일하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방재의 날’을 맞아 재난관리 책임기관과 유공자에게 포상을 수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북자치도의 효율적인 재난 대응 체계와 선제적 예방 활동이 높게 평가됐다. 전북도는 △자연재난 인명피해 제로화 △선제적 재난 대응 △도민 참여형 안전문화 확산 등 다양한 실적을 인정받았다. 특히 민선8기 2022년 이후 최근까지 자연재난으로 인한 인명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도는 집중호우와 폭설 등 각종 자연재난에 대비해 지하차도 인명탈출시설 설치, 대청댐 방류량 조정 건의 등 사전 조치를 적극 추진해왔다. 지난해에는 도내에서 발생한 역대 최대 규모의 지진에 신속히 대응해 응급복구와 내진 보강 예산 28억원을 확보하고 피해 주민을 대상으로 심리 상담 900건을 실시하는 등 회복 지원에도 총력을 기울였다. 이 밖에도 드론을 활용한 집중안전점검, 도민 대상 매월 안전캠페인, 5인 이상 사업장 2만 5천여 곳에 도지사 명의 안전서한문 발송 등 체감형 안전정책도 꾸준히 추진해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전북자치도는 지난해 자연재난 대책 추진 최우수기관 선정은 물론, 재난관리평가, 집중안전점검, 안전점검의 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잇달아 우수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통령 기관 표창은 이러한 종합적 성과를 다시 한 번 국가적으로 공인받은 것이다. 한편 올해 국가재난관리 유공 개인 부문에서는 윤동욱 전주 부시장이 홍조근정훈장을, 안종환 전북도 자연복구지원팀장이 근정포장을, 윤석열 군산시 안전총괄과장이 대통령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오택림 전북자치도 도민안전실장은 “이번 성과는 그간 전북자치도가 도민 안전을 위해 추진한 다양한 노력과 성과를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올해에도 집중호우, 폭염 등 예상되는 재난 유형에 대비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해 ‘365일 모두가 안전한 전북특별자치도’ 만들기에 역량을 계속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국회의정저널] 전북특별자치도가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할 대규모 벤처펀드 조성에 다시 한번 시동을 걸었다. 전북자치도는 23일 ‘2025년 제2차 전북 혁신성공 벤처펀드 출자사업’을 공고하고 총 190억원 규모의 자금을 운용할 투자사 6곳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창업·벤처, 소재·부품·장비, 스케일업, 세컨더리 등 4개 분야, 총 6개 펀드를 대상으로 한다. 전북도는 정읍시 출자금 10억원을 포함해 총 190억원을 출자하며 이를 기반으로 총 1,840억원 규모의 펀드 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운용사 신청 기간은 5월 23일부터 6월 11일까지이며 전북도는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6월 말까지 우선협약 대상자를 선정하고 연내 펀드 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전북 혁신성공 벤처펀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핵심 투자정책으로 2022년부터 4년간 매년 250억원 이상을 출자해 총 1조 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비수도권 지역의 열악한 투자 환경을 개선하고 자금 갈증을 겪는 유망 기업에 실질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전략적 시도다. 1조 원의 펀드가 조성되면, 전북도가 출자한 1,000억원의 두 배에 달하는 민간 자금 유입을 통해 총 2,000억원 이상의 안정적인 투자 재원이 도내 기업에 공급될 수 있게 된다. 이는 벤처기업의 성장 가속화는 물론,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는 “민선 8기 들어 1조원 규모의 벤처펀드 결성을 목표로 차근차근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년간 창업 초기업에 비중을 두었다면, 3년 차인 올해부터는 유망 기업의 스케일업 및 집중 투자 지원을 통해 질적 성장을 도모하겠다”며“경쟁력을 갖춘 전북 벤처 스타트업이 원활하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IPO, M&A 등 성공사례를 배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