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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내년 2월 1일부터 시내버스 무료 이용 연령 70세로 확대 (울산광역시 제공) [국회의정저널] 울산시가 어르신들의 교통 복지 향상과 이동권 보장을 위해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 대상을 70세 이상으로 확대한다.울산시는 내년 2월 1일부터 민선 8기 후반기 핵심 시책인 ‘울부심 생활+ 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인 어르신 시내버스 무료화 사업의 대상 연령을 기존 75세 이상에서 70세 이상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수혜 대상은 기존 75세 이상 6만 5000명에서 70세 이상 11만 9000명으로 늘어나 5만 4000명이 새로 혜택을 받게 된다.대상 어르신은 일반 시내버스를 비롯해 울산역 연계 리무진버스를 포함한 직행좌석형 버스, 지선·마을버스 등 울산 지역 전체 노선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무료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울산시가 발급한 어르신 교통카드를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카드 미사용 시에는 일반 요금 1500원이 부과된다.무료 이용은 월 60회로 제한되며 이는 기존 75세 이상 어르신 교통카드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다만 환승 횟수는 이용 한도에 포함되지 않는다.울산시는 이용 한도 초과로 인한 불편을 줄이기 위해 잔여 이용 횟수 안내 체계도 도입한다.버스 차량 단말기에 교통카드를 태그할 경우, 남은 이용 횟수가 5회와 1회일 때 각각 음성 안내가 제공돼 이용횟수 만료를 사전에 알 수 있도록 했다.어르신 교통카드는 내년 1월 26일부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본인 신청이 원칙이며,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대리 발급은 허용되지 않는다.이미 교통카드를 발급받은 75세 이상 어르신은 기존 카드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특히 울산시는 카드 발급 초기 혼잡을 줄이기 위해 1월 26일부터 30일까지 1주간 출생연도별 지정요일제를 시행한다.이에 따라 1951년생은 월요일, 1952년생은 화요일, 1953년생은 수요일, 1954년생은 목요일, 1955·1956년생은 금요일에 발급받을 수 있다.요일제 시행이 끝나는 오는 2월 2일부터는 상시 발급이 가능하며, 1956년 2월 1일 이후 출생자는 생일 이후 발급 대상이 된다.울산시 관계자는 “도시철도가 있는 다른 시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교통복지 혜택이 적었던 울산 어르신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드리고, 버스 이용도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울산시는 지난 7월 1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를 시행하고 있다.시행 이후 하루 평균 2만 명가량이 무료로 버스를 이용해 지역 내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광역시 시청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올 한 해 동안 ‘다양한 가족이 함께 성장하고, 여성이 안심하고 일하는 도시’실현을 목표로 여성일자리 기반을 대폭 확충하고, 여성폭력 예방과 신종범죄 피해자 지원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종합 여성정책을 추진해 왔다.울산시는 내년부터 주요 사업을 본격화하며, 인공지능 전환과 사회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여성·가족 정책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인공지능 디지털 전환 시대, 여성 맞춤형 취·창업 지원 강화 울산시는 올해 여성일자리 기반 확대에 속도를 높였다.울산 최초로 여성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해 지역 기업과 여성 인재 간 채용 연계를 강화했으며, 여성창업 활성화를 위해 특례보증지원사업도 새롭게 도입했다.여성친화기업 환경 개선 지원, 여성 생애주기 복지 안내서 제작·배포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취업 준비 단계부터 창업, 근무환경 개선까지 아우르는 종합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중심으로 직업교육훈련과 새로일하기 여성실습생 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하며 여성의 재취업 기회를 넓혔고, 여성일자리 실무협의체와 산업단지 협력망 운영을 통해 경력단절 예방과 고용유지 지원도 강화했다.2026년에는 5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여성인력개발센터의 기능을 고도화하고, 여성일자리박람회의 일자리 연결 기능을 한층 확대할 계획이다.아울러 여성친화기업을 대상으로 한 ‘인공지능 디지털+ 환경개선사업’을 새롭게 추진해 직장 내 디지털 전환과 근무환경 개선을 동시에 지원하고, 여성의 성장 경로를 강화하는 울산형 일자리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간다는 구상이다.여성폭력 피해자 보호·지원 체계 강화 울산시는 여성폭력 피해자 보호와 지원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기관 간 연계를 기반으로 한 통합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해바라기센터와 가정·성폭력 통합상담소 등 전문기관을 통해 통합 지원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고 있으며, 여성긴급전화 1366 울산센터를 중심으로 위기 개입, 상담, 자원 연계 등 통합지원 기능을 강화했다.통합사례회의 운영을 통해 피해자 보호 조치의 실효성도 높이고 있다.디지털성범죄 피해자에게는 불법촬영물 삭제와 신상정보 확산 차단을 비롯해 심리·법률·의료 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4월 법 개정에 따라 지역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가 설치돼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해졌다.또한 성착취 피해아동·청소년지원센터를 통해 성매매뿐 아니라 길들이기, 성폭력 등 다양한 유형의 피해를 입은 아동·청소년에게 긴급 구조, 법률 지원, 학업 지원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울산시는 2026년에도 경찰청과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피해자의 일상 회복을 돕는 한편, 폭력 예방 교육과 인식 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시민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다문화가족·외국인 주민 정착 지원 확대 울산시는 관내 가족센터 6개소를 중심으로 다양한 가족을 대상으로 한 포괄적인 가족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특히 올해 4월 중구가족센터를 신축 이전해 가족서비스 기반을 대폭 개선했다.가족센터 6개소에서는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 증가 추세에 맞춰 언어·문화·교류 소통·취업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결혼이민자의 경제활동 참여를 돕기 위해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 직업훈련기관과 협력한 맞춤형 직업훈련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문화가족 자녀에게는 4억 9000만 원 규모의 교육활동비를 지원하는 등 한국 사회 적응과 조기 정착을 위한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이와 함께 울산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울산외국인주민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지역사회와 외국인 주민이 함께하는 ‘세계 축제’등 문화교류 행사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2026년부터는 인공지능이 안내하는 외국인 정착지원 온라인기반 ‘헬로 유 인공지능’을 도입해 외국인 주민의 울산 생활 지원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취약·위기가족 위한 촘촘한 안전망 구축 울산시는 저소득 한부모가족과 청소년 한부모 등 취약·위기가족의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총 195억 원 규모의 양육·교육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2026년부터는 한부모가족 지원 대상 기준을 기준 중위소득 63%에서 65%로 확대하고, 추가 아동양육비는 월 10만 원으로 상향한다.학용품비도 연 9만 3000원에서 10만 원으로 인상할 예정이다.또한 임신·출산에 어려움을 겪는 위기임산부를 지원하기 위해 지역 상담기관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24시간 비밀상담을 통해 출산·양육, 의료, 심리 상담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를 통해 2026년에도 한부모·위기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아동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가 국회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기재부를 방문하는 등 2026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울산시는 안효대 경제부시장이 22일 오후 3시 30분 지역 주요 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날 안 경제부시장은 예산실 예산심의관과 면담하고 국회증액 필요사업 관련 부서를 방문해 울산시 주요 사업의 국비 지원 당위성을 설명하고 원활한 국회증액을 위한 협조를 요청한다. 건의 주요 사업은 △반구천 세계암각화센터 건립 △인공지능선박 특화 기반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실증 △울산 공업용수도 온산계통 확장 △수소엔진 및 기자재 육상실증 기반 구축 △카누슬라럼 경기장 건립 △조선산업 특화 인공지능 자율제조 검증센터 구축 등이다. 이 중 인공지능선박 특화 기반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실증, 수소엔진 및 기자재 육상실증 기반 구축, 조선산업 특화 인공지능 자율제조 검증센터 구축 사업 등 3개 사업은 울산시의 주력산업인 조선산업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세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내년도 국비지원이 절실한 상황임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반구천 세계암각화센터 건립 및 카누슬라럼 경기장 건립 사업은 산업수도 울산이 세계적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임을 설명할 계획이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국회 예산안 심사단계에서 기재부의 협조는 필수적”이라며 “국회 심사 전 지역 핵심사업의 증액 필요성과 타당성 등을 적극 설명해 국가예산을 추가 확보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오는 11월 3일에 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2025년 하반기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해 정기국회에서 심사할 국회증액 필요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가 지역의 자연과 역사·문화가 함께하는 겨울철 울산철새여행버스를 운행한다. 울산시와 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는 겨울철새 도래 시기를 맞이해 오는 11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철새여행버스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철새여행버스는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매일 2회 운행되며 오전 9시 30분과 오후 1시 30분에 각각 출발해 약 3시간 동안 탐조활동을 펼친다. 일요일은 종일 운행으로 오전 10시에 출발해 오후 4시에 종료된다. 주요 탐조 방문지는 태화강, 동천, 회야강, 대곡천, 천전리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세계유산과 국가명승지의 아름다운 풍경과 역사·문화적 가치를 함께 공유하고 그곳을 찾아온 새들도 함께 만나보는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탐조여행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먼저 세계유산을 찾아 떠나는 탐조여행은 일요일에 진행된다. 오전 10시 태화강 국가정원을 출발해 △암각화박물관 △반구천 암각화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 △공룡발자국 화석지를 탐방하며 이곳을 찾아온 겨울철새와 텃새를 관찰한다. 점심은 각자 준비해 온 도시락으로 반구천의 자연 속에서 새들과 함께 먹는 시간을 갖는다. 새들에게 줄 쌀과 같은 간식을 조금씩 준비해 와도 된다. 토요일 탐조여행은 회야강 석계서원 주변 새들을 관찰하고 울주민속박물관 견학과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일정으로 운영된다. 수요일은 태화강으로 찾아온 겨울철새를 관찰하기 위해 선바위, 망성마을, 사일마을로 운행된다. 특히 11월 중순 이후에는 독수리의 비행 장면도 함께 관찰할 수 있다. 목요일은 태화강과 동천 하천습지로 찾아온 겨울철새들을 관찰하는 탐조 일정으로 진행된다. 금요일은 울주군 청량읍 두현저수지와 남구 선암호수공원에서 겨울을 나는 새들을 만나보는 활동이 마련돼 있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 누리집에서 요일과 프로그램을 확인하고 사전에 예약하면 된다. 참여는 개인, 가족, 단체 모두 무료로 가능하며 회당 12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자는 개인상해보험에 가입돼야 하며 안전벨트를 착용할 수 있는 만 3세 이상부터 참여할 수 있다. 예비 참여자는 참석 가능 시 유선으로 개별 연락을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태화강탐방안내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따뜻한 겨울을 나기 위해 울산으로 오는 철새를 찾아보는 것뿐 아니라, 역사·문화자원도 함께 둘러보며 자연과 공존하는 탐조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며 “겨울철 울산을 찾는 지구의 여행자인 독수리 등 진객들을 많은 시민들이 함께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울산경제자유구역 새로운 도약 위한 청사진 제시 [국회의정저널]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이 울산경제자유구역의 확장 계획과 발전 전략을 본격적으로 논의한다. 울산경자청은 10월 21일 오후 2시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울산경제자유구역 미래 발전전략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경제자유구역의 확장 이행안을 공유하고 외국인 투자유치 확대와 혁신 생태계 조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 경자청 관계자, 울산연구원, 입주 기업인 등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조발표, 주제강연, 참석자토의 등으로 진행된다. 기조발표에서는 울산연구원 황주성연구원이 ‘울산경제자유구역 구상 및 미래 발전방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발표에서는 경제자유구역 외연 확장을 위한 이행안을 제시한다. 외국인 투자 활성화가 높고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확장계획을 추진할 예정이고 중장기적으로는 지역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권역별로 단계적 확장 방안을 마련한다. 주제 강연은 정형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원이 ‘경제자유구역 발전 패러다임’을 주제로 변화하는 국제 산업환경 속 경제자유구역의 역할과 과제를 재정립한다. 이어지는 참석자토의는 울산경제자유구역 미래발전 과제를 주제로 전문가들이 제3차 경제자유구역 기본계획의 과제, 외국인 투자 유치 확대 방안, 혁신 생태계 조성 방안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한다. 이경식 울산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토론회는 울산경제자유구역의 투자유치전략, 정주여건, 권역별 확장 이행안을 검토·논의하는 자리”며 “토론회에서 도출된 제언을 울산경제자유구역 발전계획 등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공지능·수소·이차전지 산업 등 미래 첨단산업 협력지구 조성을 위한 실질적 지구 개발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울산경제자유구역은 최근 케이티엑스울산역 복합특화지구가 추가 지정되면서 현재 △수소산업거점지구 △일렉드로겐오토밸리 △연구개발 사업 지구 △케이티엑스울산역 복합특화지구 등 총 4개 지구를 운영 중이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21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웨이브 2025’ 성공 개최를 위한 중간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고회에는 안승대 행정부시장, 안효대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울산시와 공동주관사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다. 공동주관사 대표인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총괄보고를 맡아 박람회 및 동시개최 행사 준비상황, 현장 운영과 안전관리, 홍보계획 등을 점검하고 세부 운영계획을 최종 확정한다. 올해 박람회 주제는 ‘인공지능, 울산 산업의 미래’ 이며 ‘인공지능 수도’ 선언 이후 울산의 산업 인공지능 역량을 집약해 첨단 기술 기반의 산업혁신 도시로 도약하는 이상을 제시한다. 박람회에서는 첨단 자동공장, 로봇공학, 확장 가상세계, 이동수단, 이차전지, 신재생 에너지 등 다양한 첨단 산업기술이 인공지능과 융합된 산업 해법을 선보인다. 특히 기업관·기관관을 중심으로 울산의 우수 혁신 기술과 미래산업 전환 사례가 집중 전시되며 400여 개 기업과 국내외 구매자 100여명이 참가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중간보고회는 오는 11월 개막을 앞두고 각 기관이 힘을 모아 울산의 미래산업 역량을 세계에 선보일 준비를 마무리하는 단계”며 “인공지능 수도 울산의 위상을 국제무대에 각인시킬 수 있도록 완성도 높은 전시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2회째를 맞는 ‘울산세계미래산업박람회’는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박람회는 △신기술 전시회 △수출·구매 상담회 △국제회의 △부대행사 등으로 구성돼 참가기업과 참관객 모두에게 인공지능과 미래산업 신기술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관람은 무료이며 사전등록 시 현장에서 대기 없이 입장할 수 있다. 사전등록은 공식 누리집에서 박람회 전날까지 가능하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21일 오후 3시 시청 생활정원 텃논에서 한 해의 수고를 마무리하고 더 풍성한 울산을 기원하는 벼 베기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5월 13일 모내기한 벼를 5개월 만에 추수한다. 시청 생활정원에 마련된 215㎡ 규모의 논은 세 구역으로 나눠 찹쌀과 멥쌀이 자라고 있다. 특히 공무원들이 ‘청렴 씨앗을 심고 키우며 청렴을 실천하는 데 다 함께 노력하자’는 의미에서 ‘청렴미’라는 이름을 붙여 재배해 왔다. 울산시는 벼농사뿐 아니라 수박·참외·호박 등 다양한 작물을 함께 길러 도심 속에서 생명이 자라는 과정을 시민들과 공유해왔다. 울산시 관계자는 “청사 내 생활정원에 텃논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도심 속 특색 있는 볼거리와 휴식 공간을 제공해 뜻깊다”며 “올해 유난히 무더웠던 여름을 견디고 잘 자란 벼처럼, 울산시 전 공직자들도 올 한 해를 청렴하게 마무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21일 오전 10시 시청 본관 7층 시장실에서 김두겸 시장과 조민재 ㈜케미폴리오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소재 및 연료유 생산공장 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케미폴리오는 울산·미포국가산단 남구 황성동 부지에 총 150억원을 투입, 2026년 9월까지 친환경 소재 및 연료유 생산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신설 공장에서는 고순도 카다놀 5,000톤과 수소처리 생체연료 3만6,000톤 등 연간 총 4만 1,000톤을 생산할 계획이다. 특히 99.5% 이상의 초고순도 카다놀 생산기술과 수소개질 공정을 적용해 산화 안정성과 발열량이 높은 2세대 친환경 수첨 생체연료를 생산한다. 케미폴리오는 인력 채용 시 울산 시민을 우선 고용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도 약속했다. 울산시는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기업과 협력하고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으로 사업을 뒷받침한다. 조민재 케미폴리오 대표이사는 “이번 투자를 통해 급증하는 친환경 바이오 기반 제품 수요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겠다”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케미폴리오가 소재·에너지 분야의 친환경 전환을 선도하고 지역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케미폴리오는 지난 2019년 설립된 친환경 생체 화학기업으로 조광페인트 등과 협업해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코트라 울산지원본부와 함께 지역 자동차 부품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21일부터 22일까지 일산킨텍스에서 열리는 붐업코리아 수출상담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붐업코리아 수출상담회는 국내 최대규모 사업 상담회인 수출 붐업코리아 위크에 열리는 행사로 구매자 700개 사, 국내기업 2,000개 사가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는 린노알미늄 주식회사, ㈜산양화학, 오성테크 울산공장, 정일이엔지 등 지역 자동차 부품 6개 사가 참여한다. 울산시는 이들 기업의 원활한 수출 상담을 위해 △계약 성사 가능성이 높은 구매자와 연계 △울산시 특별관 조성 △통역 등을 지원한다. 참가 기업은 일산킨텍스를 방문해 연계된 구매자와 1:1 수출 상담을 갖고 기업의 제품 소개와 현지 수출 계획 등을 논의하며 해외 시장 진출을 모색하게 된다. 울산시는 이번 수출상담회 참가로 지역 자동차부품 기업들의 체계적인 사업화와 수출 판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트럼프 정부 관세 정책과 지경학적 위기 속 자동차 부품 기업의 수출 다변화가 시급하다”며 “이번 행사에 방문한 세계 구매자와의 상담 주선으로 대체·틈새 시장을 발굴해 중소기업의 지속 성장을 돕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울산 전역을 뜨겁게 달군 ‘2025 울산 공업축제’ 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회용기를 활용한 친환경 축제로 운영됐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는 먹거리 쉼터를 중심으로 공급–회수–세척–재공급의 순환 방식으로 다회용기를 운영했다. 국밥·전·수육 등 음식 메뉴에는 밥그릇, 국그릇, 수저, 접시 등 12종의 다회용기를 제공했고 맥주·막걸리 등 음료에는 다회용컵을 공급해 사용하도록 했다. 운영 결과, 나흘간의 축제 기간 동안 다회용기 24만 9,210개와 다회용컵 3만 7,550개 등 총 28만 6,760개가 사용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를 환경부 ‘온실가스 감축원단위 지침’에 따라 환산한 결과, 약 64.1t의 온실가스가 감축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중부지방 20년생 소나무 약 1만 6,400그루의 연간 탄소 흡수량에 해당하는 수치다. 또한 1회용품 사용이 감소하면서 쓰레기 배출량도 크게 줄어들어 깨끗한 축제 환경 조성에도 기여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탈 1회용품 참여로 올해에도 친환경 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축제와 행사, 장례식장에서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해 모두가 살기 좋은 깨끗한 도시 울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가 지역 건설업체의 민간 공사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대형 건설사와의 협력 자리를 마련했다. 울산시는 20일 오후 1시 30분 문수컨벤션웨딩홀에서 ‘대형건설사-지역건설업체 만남의 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지에스건설, 롯데건설, 에스케이에코플랜트 등 국내 주요 대형사 19곳과 지역 종합건설사 3곳, 건설협회 회원사 등 250여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개회식과 이를 전후해 상담 1부, 상담 2부로 구성됐다. 개회식은 유공자 포상,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협력업체 등록 상담공간 격려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울산시와 건설협회, 대형사들은 이날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류 위주의 절차를 넘어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며 실질적 협력 기반을 다진다. 주요 협약 내용은 △지역 하도급 참여 확대 △지역 자재·장비·인력 우선 활용 △협력사 등록 확대 등이다. 상담 1부와 2부 행사에서는 지역업체가 직접 역량을 소개하는 1대1 상담이 진행된다. 총 297건의 상담이 마련돼 있어 지역업체들이 대형건설사의 신규 협력사 등록이 기대된다. 김두겸 시장은 “하도급 참여 확대가 곧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므로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업체와 대형건설사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공동주택 공사에서 지역업체 참여율을 높이는 과제가 남아 있지만, 함께한다면 더 큰 성과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울산시는 그동안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인센티브 제도, ‘영업의 날’ 운영, 안전보건진단·기업신용평가 지원, 하도급대금 지급보증 수수료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펼쳐왔다. 이 같은 노력으로 지역업체 하도급 금액은 △2021년 5,553억원 △2022년 6,570억원 △2023년 8,345억원 △2024년 1조 5,139억원으로 꾸준히 상승했고 올해 3분기 현재 지역 하도급 금액은 2조 2,000억원이다. 상승 원인으로는 기업투자 유치, 농소~강동 도로개설공사 등 대규모 사업추진에 따른 지역업체들의 참여가 눈에 띄게 늘었다. 올해 3분기 기준 지역업체 수주액은 2조 2,000억원에 달하며 이를 통해 1만 1,581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나타났다. 울산시는 앞으로도 대형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업체 경쟁력과 고용창출을 통해 건설산업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와 동강병원은 20일 오후 2시 시청 1별관 5층 시민건강과 사무실에서 ‘울산광역시 광역치매센터 운영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치매관리사업의 지휘본부 역할을 수행할 광역치매센터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동재 시민건강과장과 정한호 동강병원 기획팀장 등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협약에 따라 동강병원은 오는 2028년 10월까지 3년간 운영 위탁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치매관리사업 관련 연구 및 조사에 관한 업무 △치매안심센터 및 노인복지시설 등에 대한 기술 지원 업무 △치매 관련 종사 인력에 대한 교육·훈련에 관한 업무 △치매 인식 개선 교육 및 홍보에 관한 업무 등이 포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의료기관, 치매안심센터, 복지시설 간 협력 연결망을 강화하고 시민들이 보다 체계적이고 질 높은 치매예방·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전문성과 기반을 갖춘 동강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치매 걱정 없는 울산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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