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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시청 [국회의정저널] 성과보고회는 한 해 동안의 지산학협력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정책 비전을 제시하며, 지산학협력 주체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시를 비롯한 대학, 기업, 연구기관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비21플러스 학술대회 △유공자 시상 △지산학협력센터 성과보고 △우수사례 발표 △지산학 토크콘서트 △교류 순으로 진행된다.사전 행사인 '비비21플러스 학술대회'에서는 지산학협력 사업에 참여한 대학의 지도교수와 학생들이 함께 자리해 우수 연구 논문을 발표하고 의견을 공유한다.‘비비21플러스 사업’은 지역의 우수 학부‧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시 전략산업 분야에 특화된 교육‧연구 기회를 제공하여 고급 연구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사업이다.특히, 기업과 학생들 간 공동연구, 기술개발, 특허 등록 등 산학협력을 통한 실질적인 성과를 꾸준히 창출해 왔으며, 교육과정에서 연구한 결과를 성과공유회를 통해 발표하게 되어 의미가 남다르다.'지산학 토크콘서트'는 대학혁신연구단지 조성 사업에 대한 이야기로 진행되는데, 특히 시가 미래 성장산업으로 전략 추진하고 있는 반려동물산업과 관련하여 대학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장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대학혁신연구단지 사업’은 대학 내 유휴시설을 활용하여 대학의 특성화 분야와 지역의 산업을 잇는 산학협력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이다.신라대학교에 구축된 반려동물 산업 분야 산학협력 플랫폼은 특히 우수사례로 주목받고 있다.10개의 기업과 연구소가 입주해 공동연구는 물론 시제품 개발, 특허 출원, 사업화 등 활발한 산학협력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플랫폼 내 구축된 반려동물 행동교정장은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시민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 외에도 그동안 지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온 분들에 대한 표창과 함께 비비21플러스 우수사업단 및 우수 학생, 대학생 지산학 아이디어 경진대회 참여팀에 대한 시상도 진행된다.한편, 시는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지산학협력 선도도시'를 선언하고, 지산학협력센터 설립 등 추진 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지점 100곳 지정을 통해 지산학협력 관계망을 유기적으로 구축해 왔다.시, 기업, 대학이 협력해 인재 양성, 공동연구, 기술이전을 촉진하는 생태계를 조성하고, 이러한 활동들이 지역산업의 기술혁신과 사업화로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추진해 왔다.시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의 본격적인 시행과 함께 기업과 대학, 산업 혁신이 지역혁신으로 이어지는 지산학협력 공급체계를 더욱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이러한 지산학협력의 비전을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공유하고, 그 토대가 되는 지산학협력 주체들 간의 관계망도 더욱 두텁게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한 해 동안 지산학협력을 통한 지역 발전에 애써 주신 대학과 기업, 그리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부산이 더욱 도약하기를 바란다. 대학, 기업, 연구기관, 시가 함께 지역 산업을 키우고, 젊은 인재들이 부산에 머무르며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어가자”라고 전할 예정이다.
부산광역시 시청 [국회의정저널] 부산광역시는 국토교통부가 어제 발표한 중앙선 케이티엑스-이음 추가 정차역으로 신해운대역, 센텀역, 기장역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오는 12월 30일부터 부산 부전역과 서울 청량리역을 잇는 케이티엑스-이음 고속열차가 해당 역들에 정차하며, 부산 시민의 수도권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확정된 운행 계획에 따르면, 중앙선 케이티엑스-이음은 신해운대역에 하루 8회, 센텀역과 기장역 각각 하루 2회 정차한다.이에 따라 중앙선 케이티엑스-이음 운행 횟수는 기존 하루 6회에서 18회로 대폭 확대된다.또한 안동~영천 구간 신호 시스템 개량 완료로 부산~서울 간 소요 시간은 기존 3시간 56분에서 3시간 38분으로 약 18분 단축된다.이로써 해운대구와 기장군을 비롯한 동부산권 주민들은 부산역까지 먼 거리를 이동하지 않고도 거주지 인근 역에서 고속열차를 이용해 서울로 이동할 수 있게 됐다.이와 함께, 동해선 구간에도 케이티엑스-이음이 하루 6회 신규 투입돼 부산~강원권 3시간대 생활권이 열린다.지난 1월 개통 이후 현재 아이티엑스-마음이 운행 중인 동해선 구간에도 케이티엑스-이음이 하루 6회 신규 투입된다.기존 아이티엑스-마음 운행 시 5시간 4분이 소요되던 부전~강릉 구간은 케이티엑스-이음 투입으로 3시간 54분으로 대폭 단축된다.이는 부산과 강릉까지 동해안 권역을 잇는 광역 교통망의 완성을 의미하며, 관광 수요 견인과 지역사회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이번 성과는 시가 케이티엑스-이음 정차역 추가를 통해 동남권 광역교통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려고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다.시는 중앙선·동해선 케이티엑스-이음 정차역 및 운행 확대를 위해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에 부산 지역 정차 필요성을 2021년부터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부전역을 중심으로 한 동부산권 접근성 개선과 도시철도·광역철도·국가철도망 간 연계망 구축 방안을 제시했으며, 케이티엑스-이음의 정차역 확대 효과가 동남권 지역균형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음을 강조해 왔다.특히, 중앙선 신규 정차역 추가 지정과 동해선 열차 신규 투입이라는 정부의 결정을 끌어낸 원동력은 시의 노력뿐만 아니라 해운대구·기장군 등 동부산권 지자체와 지역 주민이 함께 전방위적인 유치 활동을 전개한 데 있다.이번 성과는 민관이 함께 이뤄낸 쾌거로 평가된다.케이티엑스-이음 정차 확대는 부산권 철도교통망 이용 효율화는 물론, 지역 관광산업과 경제 활성화를 촉진해 부산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해운대구와 기장군에 케이티엑스-이음이 정차함에 따라, 해운대권과 오시리아 관광단지로의 수도권 관광객과 비즈니스 방문객 유입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박형준 시장은 “이번 확정은 부산 시민의 오랜 염원을 담아 우리시와 시의회가 합심해 이뤄낸 뜻깊은 성과”라며, “이를 통해 부산이 수도권은 물론 경북·강원 지역까지 일일생활권으로 확대되고, 글로벌 허브 도시로 도약하는 과정에서 관광과 산업을 잇는 핵심 교통축이 마련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우리시는 향후 이용객 추이에 따라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와 협의를 통해 정차 횟수 확대를 추후 건의하고, 연계 교통망을 확충해 시민 불편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부산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지역 소규모 온라인 판매자에게 풀필먼트 서비스를 지원하는‘마이크로 풀필먼트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비대면 소비가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판매자 본연의 업무인 상품개발 및 마케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부산시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사업이다. 풀필먼트란 물류 전문업체가 물건을 판매하려는 업체들의 위탁을 받아 보관, 포장, 배송, 재고관리, 교환·환불 서비스 등의 모든 과정을 담당하는 물류 일괄대행 서비스다. 부산시는 6월 9일부터 6월 29일까지 지원대상 업체 54개사를 공개 모집해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선정된 업체는 매출액 기준에 따라 250만원~50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지원 내용은 업체의 물품을 보관해주는 창고 보관 비용 입출고 피킹, 포장, 재고관리 등 서비스 제공 비용 교환·환불 등 CS관리 비용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풀필먼트 서비스 지원으로 지역기업이 온라인 상품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고 추후 온라인 기획전 개최, 라이브커머스 등 지역기업을 위한 더 많은 비대면 정책을 실시할 계획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부산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부산시가 장기·고액·상습 과태료 체납자 363명을 대상으로 유치장이나 구치소에 감금할 수 있는 ‘감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들이 납부하지 않은 과태료만 102억원에 이른다. 부산시는 4월부터, 시와 구·군 과태료를 1년 이상 체납한 16만 6,384명, 85만 3,583건을 전수조사해 감치요건을 충족하는 체납자 363명을 감치 신청대상자로 선정했다. 시는 감치 신청대상자들에게 예고서 발송, 납부 불성실 여부 조사 등 사전 절차를 거쳐 7월 중 관할 검찰청에 감치 신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감치 요건을 갖춘 과태료 체납자들의 주요 체납은 옥외광고물등관리법위반과태료가 47억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뒤이어 자동차관리법위반과태료 20억원 주정차위반과태료 19억원 순으로 나타났고 최고액 체납자는 옥외광고물등관리법위반과태료 58건, 주정차위반과태료 5건에 4억 8,700만원을 체납하고 있다. 또한,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제재와 더불어 납부불성실 조사과정에서 재산이 없거나, 환가가치가 없는 등 결손처분 요건을 충족할 경우 결손처분도 함께 진행해 생계형 체납자는 경제회생도 가능하다. 백이현 부산시 세정담당관은 “과태료 등 세외수입은 세금보다 체납처분이 약하다는 점을 악용해 여력이 있음에도 납부를 회피하는 체납자들이 있을 것으로 판단하며 이번 감치 예고가 과태료 체납액 정리에 실효성 있는 대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장애아동 생활 자율성 향상 위해 지역사회 ‘맞손’ [국회의정저널] 부산시가 장애아동의 이동성을 높이고 신체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SK행복나눔재단, 부산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함께 나선다. 부산시는 오늘 오후 3시 40분, 동구 초량동에 위치한 부산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서 ‘장애아동 휠체어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송제훈 SK행복나눔재단 그룹장, 김석주 부산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으로 SK행복나눔재단은 약 5억원 상당의 전동 키트가 장착된 맞춤형 휠체어 200대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뇌병변·지체장애가 있는 6~13세 아동이다. 근력이 부족한 아동에게 수동 휠체어는 직접 조정이 어렵고 전동 휠체어는 크고 무겁다는 불편함이 있었다. 수동 휠체어에 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한 맞춤형 휠체어는 장애아동의 쉽고 편리한 이동을 돕고 생활에 자율성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휠체어 안전 사용 교육과 관련 체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신체·심리·정서 발달 프로그램을 제공해 아동들의 신체기능 향상뿐만 아니라 심리·정서 발달도 도울 방침이다. 부산시는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지역 내 휠체어가 필요한 아동을 발굴하고 부산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장애인 기관·단체 등과 지역사회를 연계하고 사업을 홍보하는 역할을 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장애아동들에게 휠체어 선물은 이동권을 선물하는 것으로 개인별 맞춤형 휠체어가 안전에도, 장애를 경감하는 데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며 “지원대상을 적극 발굴해 필요한 아동들이 지원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우리의 관심과 지원이 모여 장애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났으면 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부산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부산, 울산, 경남이 공동으로 ‘동남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에 필요한 세부 과제별 실행전략을 마련한다. 부산, 울산, 경남은 오늘 오후 2시 부산시청에서 ‘동남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방안 연구’ 중간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구는 지난 1월 동남권 메가시티 추진 필요성에 공감하고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도출하고자 2021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정책연구과제로 제안해 채택됐다. 주요 연구분야는 동남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여건분석과 사무현황 조사, 사무분석을 통한 추진체계 및 기대효과 도출, 특별지방자치단체 구조 설계이다. 오늘 보고회에서는 부울경 메가시티 구상, 특별지방자치단체 법제, 외국 특별지방자치단체 사례를 분석해 특별지방자치단체 명칭, 사무소 위치, 관장사무, 조직체계 등 주요 과제별 설계방안이 제안될 예정이다 주요 과제별 설계방안으로 특별지방자치단체 명칭은 지방자치단체 명칭 설계 원칙과 행정안전부의 법적 지위 협의, 부울경 의견수렴 결과를 반영해명칭을 설계하고 사무소 위치는 행정기관 입지 선정기준과 타당성 분석, 부울경 의견을 수렴해 단일 입지 또는 분산 입지를 검토하게 되며 관장사무는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 목적과 부울경 메가시티 기본구상 등을 반영해 선정하게 된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주요 과제별 설계방안에 따라 부울경 지방자치단체 사무현황에 대한 심층 분석, 관계자 면담조사 등을 통해 오는 8월 말까지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에 관한 세부 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중간보고회에 부울경 시도 국장은 물론 동남권 메가시티에 관심이 많은 부산시의회 김태훈 행정문화위원장, 도용회 기획재경위원장, 문창무 지방분권균형발전특별위원장 등이 함께 참여해 특별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공감대 형성을 위한 토론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중간보고회를 거쳐 이 연구가 마무리되는 8월에는 울산에서 ‘동남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완료보고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동남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 공동준비단장인 부울경 시도 국장은 “동남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추진하는 것으로 이번 연구를 오는 8월에 잘 마무리해 부산, 울산, 경남이 함께 동남권 메가시티를 실현하자”고 강조했다.
by 편집국부산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오는 7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리는 ‘2021 부산푸드필름페스타’의 상영작 및 프로그램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개막작 ‘커피 오어 티’를 포함해 총 11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개막작인 ‘커피 오어 티’는 데렉 후이 감독이 연출을 맡고 류호연, 팽욱창, 윤방이 출연하는 2020년 개봉작으로 깡시골 중국 윈난에서 의기투합한 극과극 세 청년의 스타트업을 다룬 코미디 영화다. 올해 부산푸드필름페스타는 영화와 음식에 대해 관객들과 더욱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고자 3개의 섹션으로 나누어 영화를 상영하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부대행사를 준비했다. ‘푸드 인사이드 무비’ 섹션은 영화 속의 음식을 통해 우리가 고민해야 하는 테마를 들여다본다. 상영 예정작은 ‘미나리’, ‘밥정’, ‘설탕의 제국’이 있다. ‘푸드스토리 인 무비’ 섹션은 음식과 관련된 특정 주제를 정해 영화 속의 다양한 음식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로 ‘고양이와 할아버지’, ‘세상의 끝에서 커피 한 잔’, ‘세상의 모든 디저트: 러브사라’가 상영된다. ‘BFFF Choice 무비 다이닝’ 섹션은 부산푸드필름페스타가 선택한 대중영화로 ‘굿바이’, ‘자산어보’, ‘테이스팅 메뉴’를 선보인다. 야외상영작으로는 7월 2일 개막작 ‘커피 오어 티’와 7월 3일 ‘푸드몬스터’가 상영될 예정이다. 개막식 및 야외상영작은 무료이나, 일반상영작은 8,000원의 비용이 발생한다. 한편 부산푸드필름페스타는 음식과 관련된 전 세계의 다양한 영화와 다큐멘터리를 소개하는 동시에 관객들이 음식과 영화를 더욱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음식영화축제로 부산의 대표산업인 영화산업과 식품산업을 융합해 산업적 상생의 방향을 제시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by 편집국2021 부산 민속문화의 해 특별전 ‘부산, 바다와 뭍의 나들목’ 개최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8월 30일까지 국립민속박물관에서 ‘2021 부산 민속문화의 해’ 사업 기념 특별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1 부산 민속문화의 해’ 사업은 우리 지역의 민속문화를 발굴·조사하고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부산시와 국립민속박물관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개년 동안 진행됐다. 해당 기간 부산시는 부산의 민속조사를 통해 ‘영도 민속 조사보고서’, ‘부산의 마을신앙 조사보고서’, ‘부산의 주제별 도시 민속 조사보고서’를 발간했으며 2020년에는 전국학술대회를 진행했다. 올해는 지난 2년간의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국립민속박물관에서 특별전 ‘부산, 바다와 뭍의 나들목’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모두 잘 안다고 생각할 수 있는 ‘부산’을 새롭게 발견하는 자리이다. ‘부산’하면 흔히들 바다를 떠올리지만, 부산은 바다뿐만 아니라 낙동강과 수영강을 따라 평야가 펼쳐진 곳이다. 조선시대까지 대부분 지역이 농사를 지었고 농경문화와 해양문화가 공존하며 다양성을 지닌 독창적인 문화권역을 이루었다. 또한, 바다와 육지의 경계에서 사람과 물자, 그리고 문화의 나들목으로서 시대에 따라 다양한 사람과 문화가 섞이며 현재의 도시로 발전했다. 전시구성은 ‘사람·물자·문화의 나들목, 부산’ ‘농경문화와 해양문화의 공존, 부산’으로 나뉘며 이를 통해 문화재를 포함한 각종 유물과 조사·연구를 통해 수집한 자료 등 320여 점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1부 ‘사람·물자·문화의 나들목, 부산’에서는 조선시대 통신사와 왜관을 통해 일본과 교류했던 모습부터 최초의 근대 개항장이 되어 근대문물을 받아들이고 6·25전쟁을 거치며 피란민을 수용하며 수출무역의 거점 도시로 성장하기까지의 역사를 다루고 있다. 이곳에서는 조선시대 대일 교류를 보여주는 자료로 국내 최초로 공개하는 국립민속박물관 소장 ‘조선통신사행렬도’를 비롯해 왜관을 통한 사신 맞이를 볼 수 있는 10폭의 병풍 ‘동래부사접왜사도’ 등이 전시된다. 또한, 개항장의 실상을 보여주는 감리서 서기 민건호의 일기 ‘해은일록’, 6·25전쟁 피란수도 당시 생활사 자료와 종군기자 임응식의 사진, 이북 피란민이 창안한 밀면 제조 도구, 실향민이 그린 ‘고향 지도’, 부산에서 전국으로 퍼진 산업을 보여주는 ‘금성사 라디오’와 ‘금성 텔레비전’ 등의 자료가 소개된다. 더불어 경부고속도로 개통 관련 자료, 밀수품으로 유명했던 국제시장 관련 자료도 전시된다. 2부 ‘농경문화와 해양문화의 공존, 부산’에서는 농경문화와 해양문화를 간직한 부산사람들의 삶과 민속을 소개한다. 농경문화로는 이 지역에 전승되는 탈놀음과 농사공동체의 노동요에서 비롯된 ‘농청놀이’를 보여준다. 특히 국립민속박물관 소장 ‘동래야류 탈’과 함께 전시되는‘수영야류 탈’은 1960년대 이전의 탈로 제작자와 제작 시기가 분명해 매우 주목된다. 탈과 함께 ‘수영야류’, ‘동래야류’ 탈놀음을 증강현실로 체험할 수 있다. 해양문화로는 수군과 어민이 함께 하는 멸치후리질을 보여주는 ‘좌수영어방놀이’ 관련 자료, 풍어와 안전을 기원하는 동해안별신굿 관련 자료가 전시된다. 바다와 살아가는 부산의 여성도 조명한다. 제주를 떠나 바깥물질을 가는 출향해녀의 거점이었던 영도의 ‘부산 해녀’, 망치로 배에 낀 녹을 ‘깡깡’ 소리 내며 떼어내는 ‘깡깡이아지매’, “재칫국 사이소” 외침과 함께 부산의 아침을 깨우며 재첩국을 팔던 ‘재칫국아지매’, 강인하게 살아가는 어시장의‘자갈치아지매’ 등 관련 자료와 생생한 인터뷰를 전시장에서 만날 수 있다. 송삼종 부산시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전시는 그동안 친숙했지만, 몰랐던 부산을 재발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시를 보며 부산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지식을 얻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전 세계 철도산업 최신 트렌드가 부산에 모인다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벡스코 제1전시장 1, 2홀에서 ‘2021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은 세계 4대 철도산업 전문전시회이자 국내에서 유일한 철도 관련 전문전시회로 2003년부터 격년으로 개최해 올해 10회째를 맞이한다. 부산시와 국가철도공단·한국철도공사가 공동주최하고 한국철도차량산업협회·한국철도협회·벡스코·메쎄프랑크푸르트코리아가 공동 주관한다. 특히 올해는 세계 4대 철도전시회 중 코로나19로 인해 취소하거나 연기하지 않고 유일하게 개최하는 전시회로 아시아를 넘어 세계 철도산업의 대표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전에는 코로나19로 위축된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95곳 약 810개 부스 규모의 참가가 확정됐다. 국가철도공단, SR, 부산교통공사 등 철도 시행청은 물론 현대로템, 우진산전 등 국내외 철도차량 제조사를 비롯해 LG디스플레이 등 유관 산업군까지 대거 참여해 세계 철도산업을 한눈에 조망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동 주최기관인 국가철도공단은 스마트 철도 기술과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철도망 건설 등으로 철도 중심 교통체계를 구축하는 공단의 역할을 VR, 4D, 홍보영상 등으로 선보이며 SR은 열차 이용에 필요한 과정 및 제공되는 서비스 등을 관람객이 직접 체험토록 전시한다. 대중교통 운영기관인 부산교통공사는 전동차 모의 운전 연습 및 기관사 MR 교육훈련 체험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들을 운영한다. 국내 수소전기 철도차량 기술 선두기업인 현대로템은 친환경 미래 철도 운송 수단인 수소전기 트램 및 수소 충전설비 패키지와 320km/h급 동력 분산식 고속열차 등을 전시하고 디지털 서비스와 KTCS 신호시스템을 선보인다. 철도차량 제작 전문기업인 우진산전은 별내선 연장을 위해 신규 개발한 도시철도 차량을 전시한다. LG 디스플레이는 철도차량 내 유리에 투명 OLED를 적용해 기존 철도 유리의 특징을 유지하면서 개방감을 주는 차별화 된 정보표시기 제품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대한무역진흥공사와 공동 주관하는 수출 상담회는 현장 개최와 더불어 화상 상담회, 현장 실황 상담회를 열어 ‘코로나 일상’ 시대에 걸맞은 상담회로 진행한다. 아울러 부산경제진흥원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공사·공단, 철도기업 채용설명회와 산·학·연·관 철도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한자리 모이는 한국철도학회 춘계학술대회 등 부대행사를 통해 최상의 시너지 효과를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동북아시아 교통 물류의 중심이자 유라시아대륙철도의 관문 도시인 부산에서 10회를 맞이하는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이 갖는 의미는 남다르다”며 “우리나라 철도산업의 기술력을 널리 알리는 자리인 만큼,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부산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6월 10일 제2대 총괄건축가로 경성대학교 김민수 명예교수를 위촉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2019년부터 총괄건축가 제도를 도입하고 초대 총괄건축가로 아르키움건축사 대표 김인철 건축가를 위촉했다. 지난 2월 초대 총괄건축가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부산시는 박형준 부산시장 취임 후 지역 실정을 잘 아는 부산지역 건축전문가를 제2대 총괄건축가로 선정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지역 여론을 수렴해 왔다. 김민수 제2대 총괄건축가는 대통령 직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 부산시 도시재생위원회 위원장, 부산발전연구원장을 역임하는 등 건축·도시계획 분야에서는 부산지역 최고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특히 지난 4월 29일 부산미래혁신위원회 초청대담회에서는 진중권 평론가와 함께 부산의 과거와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에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하기도 했다. 총괄건축가는 지역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공공건축사업이 일관성을 가지고 지역의 특성과 여건에 맞게 진행되도록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시각으로 의견을 제시하는 민간전문가로 부산시 공간정책 및 전략 수립에 대한 자문 주요사업에 대한 총괄·조정 등 건축·도시 디자인의 경쟁력 강화로 수준 높은 도시공간을 조성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시 건축·도시 공간의 품격을 드높이는데 전문가적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달라”며 “총괄건축가의 자문 활동이 공공건축사업의 디자인 품질향상과 도시공간의 공공성 확보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편집국부산시, ‘부산관광 善결제’ 로 코로나 위기 극복한다 [국회의정저널] 부산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부산 관광업계를 살리기 위해 지역 관광업계와 ‘부산관광 善결제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부산관광 善결제 프로젝트는 관광시설사에서 제안한 대폭 할인된 관광시설 입장권을 기획사에서 관광상품을 구성하고 이를 여행사에서 구입, 고객에 판매하는 전국 최초의 지역 관광업계 상생 모델이다. 부산시는 지역 관광업계 상생 및 활성화를 위해 부산관광 善결제 프로젝트 본격 시행을 앞두고 6월 9일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관광상품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지난 5월 21까지 기획사 모집을 해, 9개사 중 가장 참신한 아이디어와 운영 역량을 보여준 부산여행특공대와 해피멤버스 2곳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두 업체는 부산 대표 관광시설사에서 제시한 파격적인 할인액을 바탕으로 착한 가격의 다양한 여행상품을 10개를 개발했다. 이번 설명회는 기획사가 개발한 관광상품을 직접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여행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100여개 여행사가 참여한다. 설명회에서는 선결제 프로젝트 사업의 취지와 구조 설명, 기획사의 상품 설명, 여행사의 상품 구매 및 실적 제출 방법 등으로 구성해 여행사의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실제 관광상품 판매 시행은 관광상품설명회 이후 오는 6월 15일부터 여행사 자체 판매망 등을 통해 시작될 예정이며 우리나라 대표 여름철 관광지인 부산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은 예전에 없던 실속 있는 착한 가격으로 부산 유명 관광지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유장 부산시 관광마이스산업국장은 “침체된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부산관광 善결제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며 “이번 프로젝트로 부산을 방문하는 여행객이 착한 가격으로 지역 관광시설을 이용하고 지역관광업체의 상생으로 관광업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편집국‘부산청춘드림카’ 타고 출퇴근을 빠르고 편리하게 [국회의정저널] 강서구·기장군 소재 기업에 신규 취업한 청년들의 출퇴근이 보다 빠르고 편리해진다. 부산시는 대중교통 취약지역인 강서구·기장군 소재 중소·중견기업에 신규 취업한 청년에게 전기차 임차료를 지원하는 ‘2021년 부산청춘드림카 사업’의 2차 참여자 35명을 7월 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부산청춘드림카 사업은 도심에서 거리가 멀고 대중교통이 상대적으로 불편한 강서구·기장군 소재 중소·중견기업에 근무하는 청년들의 출퇴근 애로 해소와 산업단지 지역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2018년 시작해 지난 3년간 330명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올해 지원 규모는 총 70명으로 지난 3월 1차 참여자 모집을 통해 35명을 선발 완료했고 6월 1일부터 7월 2일까지 2차 참여자 35명을 모집한다. 월 임차료 중 42만2천 원을 부산시에서 2년간 지원하고 청년은 26세 이상 20만1천 원, 26세 미만 25만9천 원을 부담한다. 신청대상은 부산시 거주자로 강서구·기장군 내 중소·중견기업에 근무하는 만 21~39세 청년으로 공고일 기준 3년 이내 신규 취업자 또는 취업 예정자로서 운전면허 취득 1년 이상의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하며 자세한 내용은 부산일자리정보망의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청춘드림카 사업을 통해 통근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뿐만 아니라, 교통 불편으로 구인난을 겪는 강서구·기장군 소재 기업 모두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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