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청사(사진=인천시) [국회의정저널]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026년 제24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의 개최 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5월 22일 송도 부영송도타워 내 재외동포웰컴센터에서 대회의 상징인‘대회기’를 재외동포청으로부터 공식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전달식에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과 이상덕 재외동포청장이 참석했으며 양 기관은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번 유치는 부산과 경합 끝에 이뤄낸 성과로 인천시는 그동안 마이스(MICE) 인프라와 국제적 접근성, ‘재외동포의 도시’라는 상징성을 중심으로 유치 활동을 적극 펼쳐왔다. 이번 개최지는 지난 4월 17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운영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됐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전 세계 64개국의 재외동포 경제인을 비롯해 국내 기업인 등 약 3,000명이 참가하는 한민족 최대 규모의 경제 네트워크 행사로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글로벌 경제협력 강화를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천시는 재외동포청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환영 오·만찬을 비롯한 교통·물류 지원, 숙박, 자원봉사 운영 등 행사 전반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으며 지역 산업과 연계한 비즈니스 매칭, 투자상담회, 관광 프로그램 등을 통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경제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인천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대회로 인한 지역경제 파급 효과는 약 177억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다. 인천시는 대회 이후에도 지속 가능한 후속 사업과 국내외 협력 기반 확장을 통해 지역 발전의 동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대회기 전달은 인천이 세계 한인 경제인을 맞이할 준비를 공식적으로 시작했음을 알리는 의미 있는 출발”이라며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경제도시로서 인천의 역량과 미래 비전을 참가자들에게 확실히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자립준비주택’4호 시범운영 … 2029년까지 20호로 확대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정신질환자가 지역사회 내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주체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오는 7월부터 ‘자립준비주택’ 4호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립준비주택’은 자립이나 독립생활에 대한 욕구는 있으나 주거가 불안정하고 경제적·사회적 지지체계가 미약한 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2년간 자립 준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인천도시공사, 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추진한다. 인천시는 지난해 ‘정신질환자 지원 및 자립촉진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주거지원의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으며 인천도시공사와 협의를 통해 매입임대주택 4호에 대한 계약을 5월 중으로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인천시는 매년 4호씩 추가 확보해 오는 2029년까지 총 20호의 자립지원주택을 단계적으로 확충할 예정이다. 입주자에게는 1인 1실의 풀옵션 주거공간이 제공되며 임대보증금과 임차료도 지원된다. 다만, 공과금과 관리비는 입주자 개인이 부담한다. 또한, 주택 내 가전제품과 가구, 생활용품 등 초도물품이 함께 제공되며 입주 전에는 하자 보수 점검, 청소 등 입주 준비도 지원한다. 입주 이후에는 일상생활 기술 습득과 사회 적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문가 상담 등 맞춤형 자립지원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사업은 인천시 수탁기관인 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총괄 운영하며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재활시설 등 다양한 기관과 협업해 자립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정신응급상황관리, 동료지원가 상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인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 중인 자립희망 정신질환자 중 독립생활이 가능한 자로 △인천시 거주 19세 이상 70세 미만의 자립을 희망하는 정신건강복지법 제3조 제1호의 정신질환자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재활시설, 정신의료기관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자 등이다. 자립지원서비스 필요 정도, 자립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1차 서류심사, 2차 방문심사 및 3차 최종심사를 거쳐 최종 입주자 4명을 선정할 계획으로 5월 14일부터 5월 28일까지 2주간 대상자 모집공고가 진행 중이다. 인천시는 자립준비주택 운영 과정에서 주야간 위기지원체계를 마련해 정신과적 응급상황 시 즉각 대응하고 이들의 퇴거 지원 및 퇴거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사례관리를 통해 지역사회 정착을 도울 예정이다. 신병철 시 보건복지국장은 “정신질환자 주거복지 지원사업으로 올해 처음 시작하는 자립준비주택은 단순한 거주공간 제공을 넘어, 퇴소 이후의 완전한 독립과 주체적인 삶을 위한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주거복지 기반을 마련해 정신질환자의 자립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청사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관내 모든 공원를 대상으로 새봄 맞이 일제점검·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마다 이맘때면 심심치 않게 발생하는 공원내 안전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고 새봄을 맞이하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여가·휴게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기온 상승으로 3월부터 공원 이용객의 급격한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공원 712개소 및 녹지 871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2월 17일 부터 2월 23일까지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조합놀이대, 발물, 분수, 운동시설, 배수로 모래놀이터, 수도 등 안전사고 위험성이 내재된 각종 시설물 위주로 전수 조사를 실시하고 점검을 완료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속가능한 오늘과 내일의 녹색복지 실현과 범죄예방 환경 디자인 제공을 위해 공원내 고사목·밀식 피해목 제거 등 공원 녹지대 점검·정비가 포함된다. 점검은 오는 2월 24일부터 3월 12일까지 각 공원사업소 및 군·구 공원녹지 관계 부서 공무원으로 편성된 점검반원이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시설물 및 수목의 일제점검을 통해 노후 정도, 균열, 파손, 기능불량, 불량목, 청소상태 등을 파악하고 소관부처 별 자체 정비를 신속하게 추진한다, 특히 안전과 관련된 사항은 최우선적으로 확인 즉시 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광조 시 공원조성과장은 “금년의 경우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지쳐있는 시민들의 정서적 어려움을 보듬어 주고 위로가 되는 신뢰할 수 있고 안전한 공원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엄중한 책임감을 갖고 각 사업소 및 군·구 관계 공무원 모두가 힘을 합쳐 최선을 다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지역사회 헌혈 분위기 조성과 안정적인 혈액자원 확보를 위해 올해 헌혈권장과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의료기관내 수혈 수요는 지속 증가하고 있지만 코로나로19로 인한 헌혈 분위기 위축과 그동안 헌혈의 주요 수급원이던 고교생과 군부대 연령층인 10대∼20대 인구의 감소 등은 주기적으로 헌혈을 하고 있는 등록헌혈자에서 일반시민들로의 헌혈대중화를 필요로 하고 있다. ◌ 이를 위해 인천시와 의회는 작년 10월 헌혈조례를 개정을 통해 헌혈자에 대한 지원근거를 마련해 예산을 확보하는 등 실질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준비를 하고 올해 헌혈봉사자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 범위를 확정했다. ◌ 기존 지원하던 영환관람권 등과는 별도로 올해 3회 이상 헌혈시 7월부터 상설 헌혈의 집에서 온누리상품권 1만원권을 지급하고 지난 5년간 성분헌혈을 포함해 100회 이상 헌혈한 봉사자에게는 추가로 5만원 상당의 기념품을 제공하며 청소년 헌혈자를 대상으로 인천K-POP에 초대하는 등 지원책을 마련했다. ◌ 더불어 헌헐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각계 각층기관장 등의 헌혈을 시작으로 차후 헌혈자 2명을 지목하는 헌혈릴레이 실시로 사회 전반적인 헌혈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계획도 담고 있다. 2020년 인천 헌혈자수는 165,074명, 인구대비 약 5.6%이며 전국적인 혈액수급 위기 상황에서 인천은 2월 현재 평균 2.8일치의 혈액을 보유 중으로 위기까지는 아니지만 불안정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실정으로 인천시는 올해 적극적인 헌혈사업 추진으로 응급상황 수혈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의지이다. 안광찬 시 보건의료정책과장은 “재난 등 위급상황 대비 비축하는 채혈백을 우리시는 현재 인천의료원 등 4개 의료기관에 약3,000개를 비축하고 있지만 올해는 추가로 7,000개의 채혈백을 확보해 만약의 상황에 혈액지원에 문제가 없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며 이보다 우선적으로 시민여러분도 생명존중, 헌혈기부 분위기 조성에 적극 참여 해 줄 것”을 당부했다.
by 편집국“도시가 우리의 텃밭이다”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도시텃밭이 단순한 주말농장의 기능을 넘어, 공동체 중심의 소통과 나눔의 공간으로 만드는데 힘쓰고 있다. 올해 신규사업으로 선정된 ‘인천형 공동체 도시텃밭 조성사업’은 연수구 송도동 28-1번지에 공동체 도시텃밭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이를 통해 생태적 다양성을 보장하고 사회적 돌봄과 치유, 공동체 형성 등 다양한 사회적 기능을 구현하는 공동체텃밭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텃밭은 유형별로 토종텃밭, 나눔텃밭, 체험텃밭, 공동체텃밭, 복지텃밭, 돌봄텃밭, 경관텃밭 등 48개 모둠을 조성하며 총 7,500㎡ 면적에 300여명이 텃밭 조성에 참여하고 인천시민 1,200여명이 텃밭 가꿈 체험과, 텃밭 수확물 나눔 행사에 참여토록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2021년도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 사업으로 선정된‘남촌농산물도매시장 옥상 힐링텃밭 조성사업’은 ‘농촌융복합산업’이 함께 참여해 건물 옥상 4,716㎡면적에 복합적인 용도의 옥상텃밭을 조성하는 사업이며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사업자’가 도시텃밭과 연계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도매시장에 찾아오는 시민들에게 쉼터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인천 지역상품 홍보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작년 7개 특수학교 대상으로 시작한‘거북이 치유텃밭 학습지원 사업’은 올해 예산을 확대 지원해 더 많은 특수학교 학생들이 ‘텃밭치유프로그램’에 참여토록 하며 텃밭활동을 통한 학생들의 자신감과 자존감 향상에 도움이 되는 교육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아울러 도시농업 공동체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미추홀구와 남동구에 위치한 ‘도시농업지원센터’ 2개소에 운영비 1억2천만원을 투입해 ‘도시농부학교’ 운영과 ‘도시농업 가치 이해를 위한 특강’등 다양한 이론 중심의 교육 사업을 우선적으로 진행하며 텃밭 활동 지원 사업, 텃밭 공동체 활동 활성화, 도시농업 홍보사업 등도 추진한다. 이밖에도 도시농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식생활교육 사업’과 연계해 도시농업 활동을 하는 단체나 개인들의 상호 이해를 통한 지역 공동체 형성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동기 시 농축산유통과장은 “텃밭을 매개로 이어진 공동체들이 도시농업활동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수 있도록 텃밭 조성을 지원하고 도시농업관련 정보를 다양한 방식으로 제공해 누구나 쉽게 도시농업을 접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공급 예정인 봄 초화 재배 사진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계양공원사업소에서 다음달 8일부터 팬지 등 봄꽃 5종 46만본을 인천의 구청, 시설관리공단, 도서관 등 50개소 공공기관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봄꽃은 2020년 9월부터 계양공원사업소 관리 양묘장에서 직접 재배된 초화로 도심 곳곳에 심어져 시민들에게 봄소식을 전할 것으로 기대한다. 허홍기 시 계양공원사업소장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 19로 인해 지친 시민들에게 잠시의 활력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아울러 연중 계절초화 식재로 인천의 가로경관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시, 예방 중심 치료까지. 코로나 우울 심리지원 강화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백신·치료제에 대한 기대감과 코로나 장기화로 경제적·정신적 문제가 공존하는 ‘코로나19 대전환기’를 맞아 대 시민 코로나 우울 심리지원 강화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2020년 보건복지부 “국민정신건강 실태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중 우울 비율이 3월 조사에서는 평균 17.5%, 9월 조사에서는 평균 22.1%로 4.6% 높아졌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시민이 느끼는 우울감이 정신질환으로 이환되지 않도록 예방중심 치료까지 폭넓은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인천시는‘ 홈페이지 및 모바일 서비스’구축으로 정신건강 자가검사 기능 및 수용전념치료 프로그램을 탑재해 누구나 어디서든 쉽게 마음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민의 접근성을 강화하고 광역·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12개소의 홈페이지와 연계해 정신건강 상담 예약도 가능하게 된다. 또한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 안심버스”를 구입해 장애인·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장애인복지관, 노인복지관, 아동돌봄시설 등을 찾아가서 정신건강 평가, 스트레스 측정, 심리상담 및 교육 등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청년 정신건강 조기중재 사업 추진으로 정신질환 발생률이 가장 높은 14세 ~ 35세 청년 대상으로 Wee센터·대학교·청소년기관 등과 협력해 고위험군 및 초기 정신질환 발생 환자를 발굴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인천시민 우울·불안 등에 대한 “2021 정신건강 실태조사” 실시로 인천시민의 정신건강 특징을 분석하고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정신건강 정보제공과 심리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고자 한다. 코로나19 확진자·격리자·대응인력의 심리지원도 강화해 심리지원 문자안내, 1:1 전화상담, 정신응급 위기상황 시 응급출동서비스 및 자가검진 실시와 심리지원 키트도 지원한다. 특히 지난 1월 29일 인천 서구 소재 한국서부발전 서인천발전본부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코로나 심리지원에 사용하도록 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 25백만원을 후원해 주어, ‘마음으로 심리안정 꾸러미’ 3,300개를 제작하고 있으며 코로나19 격리자 들의 안정과 이완, 건강한 회복을 위해 2월 25일 이후 배부될 예정이다. 백완근 시 건강체육국장은 “현대는 신체적 건강을 챙기듯 마음의 건강도 챙겨야 하는 시대이다. 일상이 바빠서 의료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할 때 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제공하는 URL주소나, QR코드()를 활용, 비대면 검사에 참여해 마음이 건강한 인천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시, 남북교류 물꼬를 트는 평화정착사업 추진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한강하구와 서해5도를 북측과 접하고 있는 접경도시로서 중앙정부와 함께 경색된 남북관계의 진전 및 평화 정착을 위한 교류협력에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국제사회의 대북제재와 코로나19로 북한의 경제적 어려움이 지속됨에 따라, 남북협력 공간을 창출하기 위한 지방자치단체 주도의 남북교류협력 노력의 필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시는 지난 2019년 12월 북한에 영유아와 산모가 복용하는 항생제·비타민을 생산할 수 있는 원료의약품을 북한 제약공장에 전달한 바 있다. 올해에는 한반도 미래 세대인 어린이를 남과 북이 함께 키운다는 마음으로 북한의 취약계층 영유아의 영양개선을 위해 분유 100톤과 원료의약품 지원 등의 인도적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인천은 단일도시 기준 세계1위 바이오의약품 생산도시로서 코로나19, 말라리아, 아프리카돼지열병 등에 대한 남북의 공동 보건·환경 대응력 개선을 위해 공동방역체계 구축을 통해 보건위기를 남북이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남북 공동 성장을 위한 다양한 경제협력 사업도 추진한다. 2010년 5.24조치 이전 가장 많은 대북 컨테이너 화물을 처리하던 인천-남포 항구를 포함한 기존 남북해상항로의 복원 사업을 비롯해 정전협정상 중립지역인 한강하구의 평화적 활용 방안, 남북 어민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남북공동어로구역 예정지에 대한 해양생태어족자원 조사를 중앙정부에 제안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민족 동질성 회복과 사회·문화 공동체 형성을 위해 ‘동북아 여자축구대회’와 ‘고려역사 강화·개성 남북학술대회’ 등 2016년 이후 중단된 다양한 사회·문화 교류사업을 함께 추진해 남북의 마음을 하나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남북교류협력사업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2022년까지 남북교류협력기금 100억을 조성하고 매년 20억원을 추가 적립해 2030년까지 260억원 규모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다가오는 한반도 평화시대에 인천만의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하고 다양한 통일기반사업을 안정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인천은 지리적 특성상 서해평화협력시대를 이끌 중심 도시로써 단순 대북사업 실행에만 치우치지 않고 그 무게 중심을 평화의제로 옮길 계획이라고 전했다. 중앙정부 차원의 남북관계 변화에만 의존하지 않고 인천시 차원에서 진행할 수 있는 평화의제 선언 등 더 큰 의미의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전국해양문화학자대회 인천대회’를 개최하고‘동아시아접경지역과 서해평화협력지대 분석 고찰’연구 활동을 통해 지방정부 차원의 역할을 명확히 규정하고 그에 따른 대북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용헌 시 남북교류협력담당관은 “인천시는 지난해 황해평화포럼 국제회의에서 박남춘 시장이 내놓은 대북메시지 기조를 유지하면서 북한에 필요한 사업이 무엇인지 묻고 그 필요에 맞춰 북측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며“인천시는 남북협력의 중추로서 주도적으로 접경지역을 중심으로 한 평화 정착과 남북 공동번영을 위한 발걸음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민선7기 들어 광역시 최초로 평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 남북교류협력담당관실을 신설하고 평화를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2019년 서해5도 어장 확대와 55년만의 야간조업 허용, 해안철책 철거 등을 이뤄내고 최근 남북평화도로의 첫 디딤돌인 영종~신도 연륙교의 첫삽을 떴다.
by 편집국인천시, 강화에서 주문도 새로운 뱃길 개통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3월 1일부터 강화군 서도면의 새로운 뱃길 확대로 서도면 섬 지역 주민 및 관광객 증가에 따른 늘어나는 여객 운임을 확대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2021년 3월 1일부터 기항지 변경 및 항로 분리 되면서 강화도 선수항~살곶이 항로는 35분 소요되고 1일 3회 선수항에서 출항한다. 주문~강화도 선수항 항로는 1시간 15분 소요되고 1일 3회 주문에서 출항해 당초 하루 2회에서 6회로 배편이 늘어난다. 강화도와 주문도를 잇는 항로 변경으로 기존에 1시간 40분 걸리던 이동 시간이 35분으로 단축됨으로써, 주민들은 물론 강화의 가장 서쪽인 주문도·아차도·볼음도를 찾는 관광객들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됐다. 이에 따라 도서민의 여객운임에 대한 지원 예산도 확대 예정이다. 시는 현재 도서민의 소유차량 중 5톤 미만 화물차와 1,000cc 미만 승용차량은 정규운임의 50% 지원, 1,600cc 미만 승용차 30% 지원, 2,500cc 미만 승용차 및 15인승 이하 승합차는 20%를 지원한다. 그 외에도 인천시민의 여객운임은 정규운임의 80%, 출향인은 정규운임의 70%를 지원하고 있다. 시는 안정적인 항로 운영을 위해 여객운임 지원을 위한 추가예산 확보 및 향후 연속 적자 운영 시 선사 운항손실금을 지원하는 여객선 준공영제 등 사업자 공모 지원을 검토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주민과 관광객의 편익을 위해 선착장 정비, 도로 정비, 삶의 터전인 어로 한계선 확장 등을 추진하고 있다. 강화의 서쪽 끝에 위치한 서도면은 4개의 유인도서와 9개의 무인도서로 구성된 천혜의 자연관광지인 청정지역으로 바다에서 채취하는 조개류와 어류등 다양한 해산물이 난다. 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수령 800년의 은행나무, 인천광역시 문화재자료로 지정된 바실리카 양식의 100년 된 서도 중앙교회 등을 찾는 관광객도 많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박영길 시 해양항공국장은 “강화의 서쪽 끝자락까지 새로운 뱃길이 열려 주민들의 생활 여건이 대폭 개선돼 기쁘다”며 “650여명의 주민들과 섬에 근무하는 학교, 우체국, 경찰, 군인, 보건지소 등 근무자는 물론 관광객들의 접근성이 개선되어 활력 넘치는 섬으로 바뀔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인천시사회서비스원 ‘1회 인천 복지정책 연구포럼’이 열린 지난 23일 유해숙 인천사서원 원장을 비롯한 김성준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 연구원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회의정저널]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은 지난 23일 ‘1차 인천 복지정책 연구포럼’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연구포럼은 인천사서원이 올해 진행할 복지정책 연구 방향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의견을 나누는 공론장으로 마련했다. 포럼은 ‘사회복지정책 연구’ ‘돌봄 정책 연구’ ‘고령사회대응 연구’ 등 세 가지 분야로 나눠 열렸다. 이번 행사는 유튜브 채널을 이용해 온라인 생방송으로 진행했으며 인천사서원 유해숙 원장과 연구원, 고령사회대응센터 연구원, 김성준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김성준 위원장은 “이번 포럼은 인천사서원이 확대·개편하는 과정에서 연구 기능을 축소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불식, 종식 시켰다는 데서 큰 의미를 지닌다”며 “인천사서원은 짧은 기간 시민들에게 충분한 믿음과 신뢰를 주는 기관으로 성장했다. 인천시의회도 인천사서원과 협업할 수 있는 부분은 함께 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유해숙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원장은 “인천사서원은 복지재단에서 확대·개편하면서 연구원 2명을 충원해 정책연구기능을 강화했고 올해부터 수탁 운영하는 고령사회대응센터까지 하면 연구원만 11명에 이르는 등 폭넓은 연구로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인천 복지의 싱크탱크로 자리하고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온라인 서비스로 시민들과 소통을 이어가며 안전한 인천 복지를 상상하는 광장으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인천환경공단은 24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온라인 교육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전달할 컴퓨터 126대를 기증했다. 이번 사업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각 학교별 비대면 온라인 교육이 확대되었으나, 컴퓨터가 없어 정보 불균형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직원들의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컴퓨터 및 노트북과 노후 불용컴퓨터 126대를 모았다. 기증된 컴퓨터는 한국IT복지진흥원에서 수리와 부품교체를 통해 온라인 교육으로 사용이 가능한 새로운 컴퓨터로 재탄생 될 예정이다. 또 조립이 완료된 컴퓨터는 관내 컴퓨터 보급이 필요한 대상에게 전달되며 향후 코로나19가 안정되면 공단 직원들이 직접 방문설치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단 김상길 이사장은 “이번 사업으로 비대면 생활로 전환되는 중요한 시기에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학생들의 온라인 학습 접근성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컴퓨터 재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원순환을 선도해 ‘환경특별시 인천’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인천 해양친수도시조성 기본계획.주민 의견 수렴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2월 26일 인천 해양친수도시조성 기본계획 방향 및 사업 등을 설명하고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 해안선을 잇는“세계적 해양관광벨트를 구축”하고 시민 친화적인 수변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인천 해양친수도시조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의 일환이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앞서 진행됐던 “해양친수공간발굴단 워크샵 5회”, “시민포럼 3회”, “시민대학 4회[‘21.1.23, 1.30, 인천 해양친수공간의 미래상 토론]에 이어 진행되는 사업설명회 및 주민의견 수렴 행사이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들은 인천을 보다 살기 좋은 해양친수도시로 만들기를 위한 미래 비전과 목표는 물론 새롭게 추진될 인천의 해양친수공간 사업에 대해서도 자신의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시는 시민과 바다를 적극적으로 연결하기 위해 “2030 인천 바다이음”이라는 미래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목표로“개방적, 재생적, 상생적, 보전적, 국제적 해양친수도시”라는 5개 핵심 스토리와 15개의 해양친수 네트워크화 전략을 제시했다. 또한, 해양친수도시 인천 만들기를 위한 신규사업 30여개도 함께 제시해 이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참여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손병득 시 해양친수과장은“주민설명회”에서 제시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검토 · 반영한 후, 제3차 전문가 자문위원회와 최종보고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본 과업,“인천 해양친수도시조성 기본 계획”은 2021년 4월 13일에 마무리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주민설명회”는 코로나19로 인해 ZOOM을 이용한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되며 인천시 홈페이지에 게재된 주민설명회 ZOOM 회의 참여방법에 따라‘20. 2. 26. 13:30분부터 ID와 암호를 입력해 인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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