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역‘열린박물관’에서 인천민주화운동 관련 전시 열려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 시립박물관은 8월 1일부터 8월 14일까지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시청역 내 ‘열린박물관’에서 대관전시 ‘인천민주화운동사 찾아가는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인천민주화운동센터가 기획했으며 인천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인천민주화운동기념관 건립의 당위성을 시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에는 ‘민주주의와 인권을 말하다’ 공모전 당선작을 포함한 30점의 사진이 소개된다. 인천민주화운동센터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시민들에게 인천민주화운동의 의미와 인천민주화운동 기념관 건립의 필요성을 인식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인천시청역 지하 3층, 1번 및 9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열린박물관’에서 진행되며 인천지하철 운영 시간 동안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김태익 인천시 시립박물관장은 “열린박물관이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잠시 발걸음을 멈춰 우리 역사를 되돌아보고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통해 영감을 얻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열린박물관’은 2020년 인천교통공사와 체결한 공동발전 협약에 따라 운영되고 있으며 시민들에게 다양한 역사 및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공공건축물의 품질을 높이고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선도할 역량 있는 우수건축가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인천광역시 공공건축가”를 공개 모집한다. 인천광역시 공공건축가는 도시 내 공공건축물 및 공간환경 조성 사업에 민간 전문가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전문성을 더해 공공건축의 기획·설계·조정·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2019년 7월 제도 도입 이후 현재까지 총 60명의 공공건축가가 활동 중이다. 현재 3기 공공건축가들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기획·설계와 자문에 참여하며 생활 밀착형 공공건축 개선과 품질 향상에 크게 기여해왔다. 또한 지자체와 민간 전문가 간 협력 모델을 정착시키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며 도시 디자인 향상과 공간 환경 개선에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 이들의 활동 성과는 2024년부터 매년 ‘함께 만드는 도시공간’ 간행물로 발간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위촉될 4기 공공건축가는 공공건축물 설계 참여와 기획·설계 조정 등의 역할을 맡으며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이다. 자격 요건은 건축, 도시, 조경 관련 학문을 전공하고 부교수 이상, 연구기관 연구원 또는 건축사·기술사 자격을 가진 전문가다. 모집에 관한 자세한 내용과 제출 서류는 인천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참고해 관련 서류를 시 건축과로 제출하면 된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 공공건축은 도시의 얼굴이자 시민 일상의 배경으로 시민 삶의 공간을 바꾸는 중요한 가치가 있다”며 “공공건축의 가치에 공감하고 인천의 도시 품격을 함께 높여갈 역량 있는 민간 전문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 5월 이상림 인천시 총괄건축가와 협력 건축가의 연임을 통해 민선8기 주요 정책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공공건축물의 품질과 안전을 강화하며 시민 중심 건축문화 공간 조성에 힘쓰고 있다.
인천광역시청사(사진=인천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 기능경기위원회는 지난 20일 폐막한 제58회 충청남도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인천 선수 32명이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14일부터 10월 20일까지 충청남도 보령해양머드박람회장 등 6개 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폴리메카닉스 등 50개 직종에 1,691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인천시는 35개 직종 84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금 4명·은 4명·동 6명·우수 5명·장려 13명 등 32명의 선수가 입상했다. 특히 인평자동차고는 자동차페인팅 직종에서 금, 은, 동을 모두 석권해 자동차 관련 미래 기술인재를 양성하는 인천 직업교육 명문학교로서의 명성을 전국에 과시했다. 한국주얼리고등학교는 3년 연속 귀금속공예 직종에서 금메달을 수상하면서 귀금속공예 직종 최강임을 입증했다. 특히 지난 9월 한국산업인력공단 인천지사와 HD현대인프라코어는 우수 기능인력 육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직무 연관성 직종 기능경기대회 입상자를 취업연계하기로 했는데, 이에 따라 전기기기 은메달 1명, 폴리메카닉스 동메달 1명, 산업제어 동메달 1명, 자동차 정비 동메달 1명이 취업 연계 대상으로 선정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 입상선수에게는 최대 1,000만원의 상금과 해당 직종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혜택이 부여된다. 또 직종별 1~2위 입상자에게는 국가대표선발전을 거쳐 2026년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제48회 국제기능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인천광역시 기능경기위원회 운영위원장인 유정복 시장은 “우수 기능인력 발굴·육성 및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주신 HD현대인프라코어에 감사드린다”며 “4차 산업혁명의 근간이 되는 우수 숙련기술인의 육성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사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혜택 가득한 2023 인천의 체류형 관광상품이 운영종료까지 한 달여를 앞두고 있다. 11월에는 인천에 머물면서 인천의 매력을 찾아보는 게 어떨까?인천광역시는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인천 관광상품개발을 위해 지난 3월 체류형 관광 테마 공모전을 개최하고 최종 3개 업체의 관광상품을 선정·운영하고 있다. 6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인천 체류형 관광상품은 ‘워케이션’과 ‘살아보기’ 등 두 가지 형태로 11월 30일 운영종료까지 약 한 달을 남겨두고 있다. 인천의 어제와 오늘을 경험하며 머무를 수 있는 인천 올드앤뉴, 인천 포내 어촌마을을 체험할 수 있는 인천 더휴일 워케이션 상품과 강화에 머무르며 강화의 가치와 라이프 스타일을 경험하는 잠시섬 등 총 세 개의 상품이다. 운영 목적에 맞게 숙박과 업무공간, 관광지 이용권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체류형 상품은 이용객에게는 가격경쟁력과 특별한 경험을, 지자체에게는 지속 가능한 관광상품 개발 및 지역 균형 발전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체류형 관광의 활성화는 지역의 재방문율을 높이고 해당 지역을 세컨드 하우스로 이용하거나 장기적으로는 귀농까지 이어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공간을 초월하는 워케이션은 지역 균형 발전에 적합한 방안으로 지역 경제 붕괴와 인구 소멸 위기를 겪는 곳에 워케이션을 도입하면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또한 워케이션은 휴일 단기 관광 중심에서 평일 장기 관광이라는 새로운 수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시장이기도 하다. 실제로 인천시는 지난해 운영한 체류형관광상품을 통해 비수기 기간 체류형 관광객 유입과 관광 소비 증대 등의 성과를 얻었다고 평가한다.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총 1,187명이 인천 체류형관광상품을 이용했으며 이를 통해 1억 1,986만원의 경제적 효과를 비롯해 21개의 로컬 체험 프로그램과 15명의 지역주민 호스트 발굴 성과를 얻었다. 김충진 인천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지역을 더 깊게 이해하고 탐색할 수 있는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통해 다양한 지역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변화하는 업무 환경과 여행 문화를 고려해 좀 더 다양하고 매력적인 상품을 개발·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사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24일 강화군의 3개 축산농가의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소 럼피스킨병’이 확진 판정에 따라, 인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는 등 확산 방지를 위한 총력 대응에 들어갔다. 이번에 인천에서 확진 판정 받은 3개 농가에서는 소 총 145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인천시장을 본부장으로 상황총괄반 방역추진반 재난관리자원지원반 재난현장환경정비반 인체감염대책반 재난수습홍보반 재난대응협업반 등 총 7개 반으로 운영되며 기존 운영 중인 아프리카돼지열병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연계해 24일부터 24시간 비상 대응 태세에 돌입했다. 인천시는 이번 확진 판정으로 신속하게 발생농가 살처분·매몰을 실시하고 발생농장 출입구 차단 및 출입통제에 들어갔다. 또 럼피스킨병의 빠른 종식을 위해 선제적으로 백신 공급계획을 수립하고 관내 전 농가에 럼피스킨병 백신 23,740두분을 긴급 배부했다. 빠른 백신 접종으로 방어력 획득을 위해 인천시는 이달 30일까지 백신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그밖에 특별교부세 1억 5천만원으로 소독지원, 흡혈곤충 방제 활동 지원 등 관내 확산 방지를 위해 럼피스킨이 종식될 때까지 방역대책을 강화·추진하기로 했다. 재난안전본부장인 유정복 인천시장은 “럼피스킨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질병을 옮기는 모기 등 매개체 방제와 신속한 백신접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축산농가 스스로 소독방제와 백신접종을 철저히 해 주시길 당부드리며 우리 시는 협업부서 및 유관기관과 통합적으로 대응해 축산농가는 물론 시민들도 안심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럼피스킨병은 소에서 주로 발생하는 전신성 피부병 증상으로 인해 유량감소, 비쩍마름, 가축손상, 유산, 불임 등 심각한 생산성 저하를 우발하는 제1종 가축 전염병이다. 소에게만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사람에게는 전염되지 않는다.
by 편집국인천시, 탄소중립 실천위해 직원 식당 잔반 제로 도전 [국회의정저널] ‘2045 인천 탄소중립 비전’을 선포한 인천시가 직원 식당 잔반 줄이기로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한다. 인천광역시는 10월 23일부터 12월 말까지 시청 직원 식당에서 ‘탄소중립 잔반 제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2045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공공이 솔선수범하는 탄소중립 생활화로 시민 인식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2045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참여가 매우 중요한데, 시민들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실천 방법으로는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를 들 수 있다. 음식물 폐기물은 수분함량이 높아 1톤당 98kgCO2eq탄소가 배출되고 악취 등 각종 환경오염과 불필요한 처리비용이 발생 된다. 인천시청 구내식당의 경우 2023년 상반기 음식물 폐기물 발생량은 18.8톤으로 1,842kgCO2eq의 탄소가 배출됐다. ‘탄탄제로 인천’ 생활 실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시청 구내식당 소담홀에서 남김없이 식사하고 태그로 인증해 잔반 현황을 관리한다. 준비된 모니터 화면에 1일 단위로 음식물 잔반 발생 현황, 잔반 제로 성공자 현황, 잔반으로 인한 탄소배출량을 산정해 표출함으로써 잔반으로 인한 음식물 폐기물 발생 최소화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시는 연말까지 이 사업으로 인한 음식물 폐기물 감량 등 성과를 분석한 후 2024년부터는 시청 구내식당 전체와 산하기관 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직원들과 함께 이 사업에 동참하며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8~10%가 음식물 생산·처리 과정에서 나오는 만큼 음식물 폐기물 줄이기는 시민이 인식하고 실천해야 할 필수 과제”며 “이번 시범사업을 계기로 공직자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현 및 범시민 친환경 인식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국가목표 보다 5년을 앞당긴 ‘2045 인천 탄소중립 비전’을 선언하고 4대 정책방향 166개 세부 사업과제에 대한 실행 로드맵을 이행하고 있다. 앞서 인천시는 지난 4월 국내 공공청사로는 최초로 ‘1.5℃ 기후위기시계’를 설치하고 인천을 대표하는 35개 기관이 참여하는 ‘민·관·산·학 탄소중립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유럽연합의 탄소국경세 도입 등 탄소-경제가 통합되는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응하기 위해 사업장 탄소중립 교육도 선제적으로 시행하고 있다’지난 8월에는 전 세계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산불, 홍수, 폭염 등 기후재난에 대한 글로벌 적응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74개국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 유엔기후변화협약 적응주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당시 인천시는 ‘탄소중립 및 기후 적응 대책’을 발표해 국제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고 전국 234개 지방정부가 참여하는 ‘대한민국 지방정부 기후적응 선언’과 ‘지방정부 탄소중립 선도사례 업무협약’ 체결을 주도하면서 지방정부의 기후 적응 노력 의지를 표명하고 대한민국 지방정부의 위상을 확대하는 계기도 마련했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사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10월 24일 송도 경원재 앰버서더 호텔에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인천 유치를 위한 ‘글로벌 인천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내년 상반기에 개최도시가 결정되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의 인천 유치를 다짐하고 범시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과 글로벌 인천’을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와 시민사회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의 비전과 인천 유치 전략을 공유하는 장으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민 인천 관광·마이스포럼 위원장, 유연철 국제연합 글로벌콤팩트 사무국장을 비롯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범시민 유치위원회, 인천 관광·마이스포럼위원, 인천 마이스얼라이언스 등 국내·외 전문가와 지역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의식 향상을 주도하는 세계 최대의 기업·시민 ‘이니셔티브’이자, 전 세계 165개국 19,000여 회원사가 참가 중인 국제연합글로벌콤팩트의 한국협회 유연철 사무국장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와 글로벌 인천’을 주제로 기조 강연에 나섰다. 유연철 사무국장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의 설립 배경 및 중요성’과 ‘국제사회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에 대해 설명하면서 인천시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를 유치하기 위해서는 국제연합의 지속가능 개발목표와 연계해, 친환경, 지속가능성, 포용성을 기초로 한 정상회의 개최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한국비즈니스이벤트컨벤션학회의 학회장인 한림국제대학교대학원 윤은주 교수가 ‘정상급 국제회의와 글로벌 도시 인천’을 주제로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정상급 국제회의의 필요성과 개최효과에 대해 발표했다. 윤은주 교수는 “ 인천은 송도 국제회의 복합지구를 중심으로 우수한 국제회의 유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서는 심층적인 3C분석[자사, 고객, 경쟁사]을 통해서 인천만의 차별적인 전략 수립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한국관광학회 고계성 학회장을 좌장으로 인더로컬의 김아영 대표, 인하공업전문대학교 김재호 교수, 인천광역시 남경선 글로벌도시기획과장, 경기대학교 이병철 교수, 인천대학교 정진영 교수가 패널로 참석해,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인천 유치’관련 종합토론을 열어 전문가 및 지역 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개회사를 통해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3대 비전인 무역과 투자, 혁신과 디지털, 포용적 지속가능한 성장을 모두 실현할 수 있는 최적의 도시는 바로 인천”이라며 “경제자유구역을 중심으로 세계 초일류도시, 세계 10대 국제도시로 나아가는 인천에 2025 APEC 정상회의는 훌륭한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by 편집국인천시, 가을 수확철 맞아 농가 일손돕기에 구슬땀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 삼산농산물도매시장사업소는 지난 19일 가을 영농철을 맞이해 삼산농산물도매시장 직원들이 채소 재배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계양구 갈현동에 위치한 농가를 방문해 상추, 로메인, 치커리 등 엽경채류 수확, 포장 및 환경정비 작업 등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삼산농산물도매시장은 지난 봄철 농번기에는 과일 솎기 일손 돕기를 실시 했으며 이번 가을철 수확기에도 농촌 고령화 등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해서 지원할 예정이다. 이재휴 인천시 삼산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장은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이해 인력이 부족하고 물가 상승으로 힘든 농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일손 돕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숲속에 온 것처럼 … 도서관에 들어온 정원 [국회의정저널] 숲속에서 책을 읽는 것 같은 인천 주안도서관이 이용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인천광역시는 주안도서관을 생활밀착형 숲인 실내 정원을 조성한 데, 이어 오는 연말까지 미추홀도서관에도 실내 정원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생활밀착형 숲은 다중이용시설에 공기정화 능력이 높은 식물로 실내 정원을 조성해 미세먼지 저감 등 쾌적한 이용 환경을 만들어 가는 사업으로 인천에서는 올해 처음 시작됐다. 앞서 조성된 주안도서관 실내 정원은 공기정화식물 52종 6,535본을 이용해 꾸몄다. 그중 3층 열람실에 설치된 탁자식 정원은 이용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지하 1층부터 3층까지 바닥과 벽면에 식물생육 자동화 관리시스템과 공기 질을 측정하는 스마트 기술을 적용해 식물관리도 용이하도록 했는데, 산림청에서 국비 50%를 지원받아 총 사업비 5억원으로 조성했다. 현재는 미추홀도서관에도 실내 정원 조성이 한창인데, 오는 12월 조성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최도수 인천시 도시균형국장은 “연말까지 생활밀착형 숲인 실내 정원 2개를 조성하고 내년에도 3곳에 실내 정원을 추가로 조성해 도서관 등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녹색 쉼터와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챔버 오케스트라의 사운드로 가득한 11월의 밤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 문화예술회관은 챔버 오케스트라의 매력을 보여줄 인천시립교향악단 기획연주회 ‘챔버 나이트’가 11월 3일 오후 7시 30분,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챔버 오케스트라는 실내악과 관현악단의 합성어로 어원에서 알 수 있듯이 비교적 소규모로 편성되어 작은 크기의 공연장에서 주로 연주하는 관현악단을 일컫는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은 그동안 주로 선보였던 대규모 풀오케스트라 편성에서 벗어나 챔버 오케스트라로 변신해 색다른 모습으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바로크, 고전, 낭만시대에 걸친 폭넓은 프로그램을 인천시립교향악단 정한결 부지휘자가 이끈다. 첫 곡인 모차르트 ‘교향곡 제26번’은 모차르트가 자신의 오페라 ‘루치아 실라’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이탈리아에 다녀온 직후 작곡됐다. 이탈리아풍 서곡의 형식을 취해 그 소감을 담아냈으며 빠름-느림-빠름의 3악장 구성에 힘차고도 단단한 진행을 보여주는 축제적인 느낌의 곡이다. 모차르트 초기의 걸작 중 하나로 꼽힌다. 이어지는 세 곡은 바로크시대 작품 중 많은 이들에게 익숙한 곡들로 준비됐다. 영화 ‘친절한 금자씨’ OST로도 유명한 비발디의 칸타타 ‘그만두어라, 이제는 끝났다’ 중 ‘왜 나의 슬픔 외에는 원치 않는가’, 헨델의 작품 중 가장 대중적인 곡으로 손꼽히는 오페라 ‘리날도’ 중 ‘울게 하소서’, 헨델의 오페라 ‘오를란도’ 중 ‘내가 싸우겠소’가 가슴을 울리는 바로크 사운드로 관객들의 감성을 두드릴 것이다. 특히 정교한 테크닉과 화려한 표현력을 가졌다고 평가받으며 전 세계 무대에서 바로크 음악 솔리스트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카운터테너 정민호의 협연으로 관심을 더한다. 마지막으로는 슈베르트의 ‘교향곡 5번’이다. 작곡 당시인 1816년 슈베르트의 일기에 모차르트에 대한 찬사가 남아있을 정도로 이 곡은 모차르트로부터 큰 영향을 받은 곡이지만, 모티브의 발전과 관악기의 기법은 슈베르트 특유의 작곡법들이 여실히 드러낸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은 상쾌하고도 발랄한 음악적 특징을 보여주는 이 곡으로 챔버 음악의 진수를 보여주며 이번 음악회의 대미를 장식할 것이다.
by 편집국2023 글로벌 블록체인 인천 컨퍼런스, 30일 송도서 열려 [국회의정저널] ‘2023 글로벌 블록체인 인천 컨퍼런스’가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인천광역시는 ‘블록체인 허브도시 인천 조성’ 달성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블록체인, 인천으로의 항해를 시작하다’를 주제로 시민 일상에 적용되는 웹 3.0 기술과 기업이 소통하는 기술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주요 행사는 개회식, 기조연설, 세미나, 부대행사 등으로 구성돼 있다. 마스터플랜 비전은 ‘글로벌 블록체인 기술 허브도시 인천 조성’ 이며 시민참여도시 지속성장도시 첨단혁신도시 기업친화도시 글로벌 기술선도 도시를 5대 목표로 제시하고 구체적 실행전략은 컨퍼런스 당일 발표한다. 첫날 기조연설 연사로 글로벌 플랫폼 기업인 ‘폴리곤 아시아태평양 대표 마룽 젤레그’, 디지털 금융의 글로벌 기업 ‘크립토닷컴 한국 대표 패트릭 윤’이, 둘째 날은 웹3.0 기술과 도시에 대한 ‘아스타네트워크 COO 이시카와슌’, ‘홍콩무역발전국 한국지부장 크리스토퍼라이’가 홍콩의 블록체인 시티 비전에 대해 발표한다. 또한 세션별로 인천, 블록체인과 함께 미래로의 항해, 시민과 함께 안전한 인천으로의 항해, 체감형 혁신, 블록체인 생활 속으로의 항해, 규제를 넘어, 새로운 가능성으로의 항해, 기술확산과 산업생태계, 비즈니스 혁신으로의 항해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외에 부대행사로는 웹 3.0 기술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해커톤 대회, 첨단기술을 선보이는 기업 전시관,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데모데이 등이 마련돼 다양한 기술 적용 사례를 선보인다. 특히 시민들은 일상에서 블록체인 기술이 어떻게 적용되는지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컨퍼런스 체험관에서는 인천시 캐릭터로 제작된 대체불가능토큰을 발급받고 블록체인 기술이 접목된 게임을 체험해 볼 수 있다. 현재 컨퍼런스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내가 블록체인 퀴즈왕 2탄’ ‘블록체인 컨퍼런스 사전등록+사회관계망댓글 이벤트’를 진행하고 현장 참가자에게는 기념품 증정, 룰렛 돌리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손혜영 인천시 데이터산업과장은 “웹 3.0 시대, 일상에 적용되는 디지털 기술이 블록체인을 통해 어떻게 구현될지를 보여줄 예정”이라며 “글로벌 리더의 블록체인 기술 발표와 포럼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사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23년 지역교통안전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결과, 인천시가 8개 특·광역시 중 2위로 전년 대비 4단계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실적부문, 효과부문, 개선부문으로 나눠, 교통안전시행 계획상 시설개선·안전관리 등 사업집행실적 뿐 아니라 실제 그 결과로 이어지게 되는 교통사고 감소율까지 포함해 평가했다. 이번 성과는 실적부문 평가 결과가 큰 몫을 했다.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인천시의 지속적인 관심은 교통안전 관련 전담 인력 분야와 기반시설 항목 첨단 차량안전 장치 지원 분야에서 각각 1위로 특·광역시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천지역의 전년 대비 교통사고 사망자는 9명, 8.7%가 감소했고 인구 10만명당 교통사고 건수는 7.67건, 2.7%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인천시의 교통안전 노력이 실제 성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아울러 개선부분에서는 교통안전문화 지수 운전형태 및 보행행태 개선 효과가 특·광역시 상위권으로 나타냈다. 또한 인천시의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자체 연구 및 노력도 항목도 특·광역시 중 1위로 나타났다. 김준성 인천시 교통국장은 “교통사고를 분석해 취약요소별 맞춤형 대책을 마련하고 노인·어린이 등 교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시하는 등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을 조성해 ‘사람 중심의 교통안전 도시 인천’를 구현하는 데 더욱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앞서 지난 9월 5일 국토교통부 주관 ‘2023년 하반기 교통안전대책 점검회의’에서는 인천시가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율 전국 1위의 성과로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등 인천시의 교통안전 정책 수립 및 성과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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