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역‘열린박물관’에서 인천민주화운동 관련 전시 열려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 시립박물관은 8월 1일부터 8월 14일까지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시청역 내 ‘열린박물관’에서 대관전시 ‘인천민주화운동사 찾아가는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인천민주화운동센터가 기획했으며 인천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인천민주화운동기념관 건립의 당위성을 시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에는 ‘민주주의와 인권을 말하다’ 공모전 당선작을 포함한 30점의 사진이 소개된다. 인천민주화운동센터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시민들에게 인천민주화운동의 의미와 인천민주화운동 기념관 건립의 필요성을 인식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인천시청역 지하 3층, 1번 및 9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열린박물관’에서 진행되며 인천지하철 운영 시간 동안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김태익 인천시 시립박물관장은 “열린박물관이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잠시 발걸음을 멈춰 우리 역사를 되돌아보고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통해 영감을 얻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열린박물관’은 2020년 인천교통공사와 체결한 공동발전 협약에 따라 운영되고 있으며 시민들에게 다양한 역사 및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공공건축물의 품질을 높이고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선도할 역량 있는 우수건축가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인천광역시 공공건축가”를 공개 모집한다. 인천광역시 공공건축가는 도시 내 공공건축물 및 공간환경 조성 사업에 민간 전문가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전문성을 더해 공공건축의 기획·설계·조정·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2019년 7월 제도 도입 이후 현재까지 총 60명의 공공건축가가 활동 중이다. 현재 3기 공공건축가들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기획·설계와 자문에 참여하며 생활 밀착형 공공건축 개선과 품질 향상에 크게 기여해왔다. 또한 지자체와 민간 전문가 간 협력 모델을 정착시키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며 도시 디자인 향상과 공간 환경 개선에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 이들의 활동 성과는 2024년부터 매년 ‘함께 만드는 도시공간’ 간행물로 발간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위촉될 4기 공공건축가는 공공건축물 설계 참여와 기획·설계 조정 등의 역할을 맡으며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이다. 자격 요건은 건축, 도시, 조경 관련 학문을 전공하고 부교수 이상, 연구기관 연구원 또는 건축사·기술사 자격을 가진 전문가다. 모집에 관한 자세한 내용과 제출 서류는 인천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참고해 관련 서류를 시 건축과로 제출하면 된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 공공건축은 도시의 얼굴이자 시민 일상의 배경으로 시민 삶의 공간을 바꾸는 중요한 가치가 있다”며 “공공건축의 가치에 공감하고 인천의 도시 품격을 함께 높여갈 역량 있는 민간 전문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 5월 이상림 인천시 총괄건축가와 협력 건축가의 연임을 통해 민선8기 주요 정책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공공건축물의 품질과 안전을 강화하며 시민 중심 건축문화 공간 조성에 힘쓰고 있다.
인천시, 공정무역‘선도도시’에서 ‘최고도시’로 [국회의정저널] 인천시가 대한민국 최고 공정무역 도시로 거듭났다. 인천광역시는 11월 15일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로부터 공정무역 도시 3차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2017년 국내 최초 공정무역도시 인증을 받은 이후 3번째 연속해서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의 유효기간은 2025년 11월까지다. 앞서 인천시는 지난 2010년 공정무역도시를 선언하고 매해 공정무역페스티벌, 관내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하는 ‘찾아가는 공정무역 교육’등 시민들의 공정무역 인식확산에 노력해 왔다. 또 2014년 해외 공정무역 제품 생산지 개발을 필두로 생산자 단체지원, 공정무역제품 판로지원 등에도 힘쓰며 2017년 국내 최초로 공정무역도시 인증을 획득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후, 국제무역에서 공평하고 정의로운 관계를 추구하는 공정무역 핵심원칙을 준수하며 각 기초단체 조례 제정, 제1·2차 재인증 획득 등 인천시민과 함께하는 공정무역 활성화와 대중화에 앞장서 왔다. 인천시는 이번 제3차 재인증에도 통과하면서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공정무역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공정무역 인식 확산을 위한 청소년들의 참여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11월 12일 인천시와 사단법인 인천공정무역협의회는 송도컨벤시아에서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 공정무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청소년 공정무역 연합동아리’ 출범식을 열었다. 연합동아리는 2021년부터 인천의 5개에서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시작됐는데, 이번 출범식을 계기로 인천 청소년 공정무역 운동의 연대와 협력을 위한 공식적인 첫 발걸음을 뗀 셈이다. 연합동아리의 다양한 활동으로 공정무역이 인천 청소년의 일상에 확산 실천되는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공정무역 연합동아리는, 공정무역 인증학교인 송도고교와 작전여자고교를 비롯해, 청운대 한국뉴욕주립대 채드윅 송도국제교 5개 학교 72명이다. 조인권 인천시 경제산업본부장은 “대한민국 최초 공정무역도시 인천이 3회 연속 인증에 성공하면서 ‘공정무역 선도도시’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지게 됐다”며 “대한민국 최초 청소년 공정무역 연합동아리를 출범시킨 만큼, 인증학교 확대 및 공정무역 동아리를 활성화해 인천의 미래를 이끌 청소년이 중심인 공정무역 최고도시 인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공정무역은 저개발국가 생산자와 노동자들의 권리를 보호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거래 파트너십으로 공정무역도시는 지역 의회, 미디어, 대중 등 지역사회의 모든 분야에서 공정무역을 지지하고 실천하는 도시를 말한다.
by 편집국바이오 산업의 최신 트랜드와 미래 비전을 한눈에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11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3 바이오 인천 글로벌 콘펙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인천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 아시아생물공학연합체가 주관, 한국생물공학회가 운영한다. 바이오 분야 전문 컨퍼런스와 전시회가 동시에 개최되는 콘펙스 형태로 진행된다. 먼저, 컨퍼런스는 임신혁 포항공과대학교 교수, 유럽 내 최고 수준의 생명과학대학인 비엔나 생명과학대학교 니콜 보스 교수와 싱가포르 국책 연구기관인 과학기술청 네오 카 옌 선임이사가 기조강연에 참여하고 ‘단백질 및 항체 치료’‘유전자 및 세포치료’ 등 최신 바이오 트랜드를 반영한 6개 세션의 발제 및 토론으로 구성돼 산·학·연·관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다. 전시회는 국내 바이오분야 전문 기업들과 대학 및 관련 기관 등이 참가해 최신 바이오 기술과 제품들을 선보이고 바이오 산업의 미래 비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참관객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인천시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인천지원단,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인천 글로벌 바이오·제약 수출상담회’도 동시 개최된다. 해외바이어 초청 오프라인 수출상담회, 참가기업 대상 희망바이어 초청 기업 간 전자상거래 파트너링 상담회 등을 통해 참가기업들의 국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벤처 캐피털 초청 투자상담회,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내 주요 기업 산업시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김충진 인천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참가 기업에게는 실질적 비즈니스 창출을 위한 좋은 기회의 장이 되고 시민들은 다양한 바이오 정보와 볼거리로 인천 바이오산업의 미래를 그려볼 수 있을 것”이라며 “인천 바이오 기업들이 전문성과 경쟁력을 확보하고 나아가 인천이 글로벌 바이오 산업의 리더 도시로 도약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 특사경, 김장철 맞아 김장재료 업소 단속해 4곳 적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 특별사법경찰은 김장철을 앞두고 김치, 고춧가루, 젓갈류 등 수요가 증가하는 김장재료 제조·가공업소 00곳을 10월 18일부터 31일까지 단속해 식품위생법 등을 위반한 4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위반행위는 생산·작업일지, 원료출납 관계 서류 미작성 식품표시사항 위반 식품제조·가공업소 등록사항 변경 미신고 제조가공실 위생불량으로 총 4건이다. 새우젓을 제조해 판매하는 A 업소는 생산·작업일지 및 원료출납 관계 서류를 작성하지 않았고 B 식품 소분업소는 중국에서 수입한 젓갈 등을 소분해 판매하면서 원표시사항의 제품명, 제조업소, 제조일자·소비기한, 원료 및 함량을 거짓 표시하고 일부품목에 수입판매원, 소분판매원을 미표시하다 적발됐다. C 업소는 영업장 외의 장소에 냉동창고를 두고 새우젓을 보관했으며 D 업소는 제조가공실 분쇄기 내외부 고춧가루 찌꺼기, 후드 주변 거미줄, 착유기 주변 곰팡이 등 위생 상태가 불량해 적발됐다. 인천시 특사경은 적발된 업체를 관련 법령에 따라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하고 관할 지자체는 행정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식자재마트에서 판매되는 새우젓, 까나리액젓 등 김장재료 10종을 수거해 기준 및 규격 항목을 검사한 결과, 중금속, 대장균 등의 규격이 기준치 이하로 모두 적합했다. ‘식품위생법’에 따르면 식품제조·가공업자는 생산·작업일지 및 원료 출납 관계서류를 작성하고 해당 서류를 3년간 보관해야 하며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식품의 표시 사항은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고시한 세부방법을 따라야 한다. 또한 소분한 제품은 원 표시사항을 변경하면 아니된다. 이를 위반하면 관련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또한 등록사항 변경 미신고 제조가공실 위생불량의 경우 각각 시정명령과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전태진 인천시 특별사법경찰과장은 “앞으로도 소비가 증가하는 다소비 식품을 시기별로 단속을 강화해 시민의 안전한 먹거리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시, 송유관으로 단절됐던 청라~북항배후단지 연결도로 개통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 종합건설본부는 11월 15일 인천 서구 청라지구와 북항배후단지를 연결하는 도로를 개통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10월 착공한 청라~북항배후단지 연결도로 공사는 총길이 625m, 폭 35m의 왕복 4~6차로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총 21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인천시는 이번 도로개통으로 송유관으로 단절됐던 청라사파이어로와 중봉대로를 연결해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제공하고 북항 지역의 기반시설 구축과 배후단지 물류 기능의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허홍기 시 종합건설본부장은 “청라 지역과 북항 배후단지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 종합건설본부는 이번 청라지구와 북항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개통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청라 로봇랜드로와 북항배후단지를 연결하는 대1-17호선 도로를 추가로 개통할 예정이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사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11월 15일 민선8기 시정 비전과 목표를 반영한 새로운 정보화 비전 및 발전전략 마련을 위한‘제6차 인천광역시 지능정보화 기본계획 수립’용역 사업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6차 기본계획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개년간 추진할 지능정보화 비전을 제시하는 중기 발전전략으로 지난 5월 착수해 6개월 동안 진행됐다. 이번 6차 기본계획은 실무추진단 148명을 구성해 2회에 걸쳐 워크숍을 개최하고 각 부서 심층 인터뷰를 통한 사업의 방향성 검증과 주요 보고회마다 전문가 자문을 받았다. 특히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반영하고자 정보화 과제에 대한 선호도 조사를 두 차례 실시하는 등 시민 중심의 내실있는 기본계획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마련한 기본계획은 정부의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과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 등 상위계획과 연계하고 인천시 ‘민선8기 시정운영계획’ 등 미래비전 및 전략 방향을 고려해 ‘디지털로 실현하는 인천의 꿈, 모두가 누리는 플랫폼인천’이라는 지능정보화 비전을 선포했다. 인천시는 지능정보화 비전 달성을 위해 지능화로 확장되는 똑똑한 행정 혁신으로 준비하는 넉넉한 경제 디지털로 안심하는 쾌적한 생활 데이터로 챙겨주는 따뜻한 포옹 등 4대 추진 전략 45개 추진과제를 도출했고 이를 3년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시민들이 가장 관심을 보인 분야는 재난과 안전 분야로 노후·위험시설 지역 폐쇄회로TV 단계적 확대 추진 침수 및 하천범람 예상지역 관제시스템 인공지능융합기술 기반 공원 실시간 안전예방 체계 구축 등이 있다. 또한, 인천시는 디지털 행정 실현을 위해 인공지능이 해킹 등 보안 위협 상황을 자동으로 대응하는 인공지능형 보안 체계를 구축하고 인천데이터센터 업무 연속성 보장을 위한 DR센터 구축, 시민소통의 관문인 대표 홈페이지 편의성을 위한 챗봇도 구축한다. 이와 함께, 지역 내 블록체인 기반 시설 구축 및 기업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블록체인 산업 생태계 환경 조성으로 다양한 서비스 모델을 발굴하는 블록체인 허브도시 인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아울러 모두가 존중받는 행복한 복지를 위한 과제도 우선 추진할 예정이며 해당과제로는 취약계층 비대면 아동급식 지원서비스를 시행하고 고령층이나 장애인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어르신 돌봄 스마트 경로당 추진과 영상 자막 자동변환시스템을 구축해 디지털에선 모두가 동등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 이외에도 반려동물 출생에서 사후까지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인천시 동물보호복지 플랫폼’을 구축하고 무단으로 방치된 개인형 이동장치 신고시스템을 구축해 생활환경을 깨끗이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 용역을 통해 수립된 기본계획은 앞으로 지능정보화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천준호 인천시 기획조정실장은 “인천시는 디지털 생태계를 조성하고 그 기반 위에 시민이 필요로 하는 재난 및 안전분야까지 디지털화를 전폭적으로 확대하고 시민이 원하는 정보를 알아서 챙겨주는 맞춤형 서비스를 다양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누구나 디지털 혜택을 누리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시 문화재 보존지역, 20년 만에 개정 … 여의도 12.9배 줄어든다 [국회의정저널] 인천시가 지정하는 지정문화재 보존지역 규제가 대폭 완화된다. 인천광역시는 시 지정문화재의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규제 완화를 위해 ‘인천시 문화재보호 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국가 문화재위원회 사적분과위원회에서 조례 개정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시 지정문화재에 보존지역을 녹지지역과 도시외지역의 경우 현행 500m에서 300m로 축소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문화재보호법’에서는 지정문화재의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범위를 문화재청장과 협의해 시 조례로 정하도록 하고 있는데, 현재 인천시 조례로 정해진 국가 지정문화재와 시 지정문화재의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범위는 도시지역은 200m, 녹지지역과 도시외지역은 500m다.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은 문화재의 역사 문화환경 보호를 위한 것으로 건축행위 등 토지 이용을 제한하고 있어, 보존지역 내 건축행위 등을 위해서는 인천시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야 한다. 이번 조례 개정은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제도가 도입된 2003년 이후 20년 만의 규제 개선 성과다. 앞서 인천시는 문화재 인근 주민들의 지속적인 규제 완화 요구로 2014년에도 조례 개정을 추진했었지만, 문화재청의 협의를 이루지 못해 좌절된 바 있다. 인천시의 녹지지역과 도시외지역에 소재한 시 지정문화재는 모두 63개소로 이번에 조례가 개정되면 기존 규제 면적의 59%인 37.3㎢가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는데, 이는 여의도 면적의 12.9배에 달하는 규모다. 특히 가장 해제 범위가 큰 강화군의 경우 규제 면적이 40.5㎢에서 23.5㎢가 줄어들게 된다. 인천시는 주민들의 의견수렴을 위한 입법예고 및 인천시의회 조례개정안 의결 등을 거쳐 내년 초에 공포 및 시행될 수 있도록 절차를 조속히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동우 인천시 문화유산과장은 “이번 규제 개선을 통해 시민과 기업의 불편과 부담을 줄이는데 노력하고 앞으로도 문화재청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불필요한 규제를 지속 발굴·개선할 계획”이며 “시민의 공감과 협력 속에 문화재를 보호하는 선순환체계를 구축하고 나아가 문화재가 지역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의 매개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시, 시중에 유통되는 색조 화장품 안심하고 쓰세요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이후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색조 화장품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관내 대형 할인점과 화장품 로드숍 등에서 판매하는 색조 화장품 62건을 검사한 결과 모두 안전했다고 밝혔다.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다변화하는 위해성 정보에 대해 중장기적인 안전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위해 성분에 대응하기 위해 ‘의약품 등 위해 감시체계 구축’ 사업을 올해부터 실시하고 있다.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관내에서 유통되는 색조 화장품에 대한 유해 물질 집중관리를 위해 립스틱류 35건, 블러셔 14건, 아이섀도 12건, 아이브로우 1건 등 총 62건을 대상으로 중금속 디옥산 프탈레이트류 산성도 사용금지 색소 및 타르색소를 검사했다. 검사 결과 모든 제품이 중금속, 디옥산, 프탈레이트류, 산성도는 모두 해당 기준·규격에 적합했다. 또한 화장품 중 사용금지 색소 11종은 모든 제품에서 불검출됐으며 립스틱류 중 타르색소 21종 검사 결과 역시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원은 내년에는 화장품 중 알레르기 유발 향료 성분에 대한 안전성을 조사해 화장품 중 유해 물질 안전관리를 확대할 예정이다. 권문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시중에 유통되는 화장품 등의 위해요소를 지속적으로 검사하고 관리해 소비자들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시, 선발 충돌 기름유출 사고 가정해 재난대응 훈련 실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11월 21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중구, 인천해양경찰서 소방본부, 중부소방서 인천항만공사 등 11여 개 기관과 함께재난대비 상시훈련인 ‘2023 시민참여 사회재난대비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천은 160여 개의 섬 곳곳에 양식장과 어장이 분포하고 있으며 연간 2만여 척의 배가 오가는 항만시설이 밀집돼 있어 해상사고가 발생하면 2007년 태안 기름유출사고와 같은 큰 피해가 우려된다. 이번 훈련은 인천항을 출입하는 많은 선박 중 화물선과 유조선의 충돌사고를 가정해, ‘소월미도 선박 충돌사고로 인한 대규모 기름유출 사고’ 대응 훈련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해상구조 세력인 인천해양경찰서 소방본부, 중부소방서 인천해역방어사령부가 모두 참여해 상황전파, 골든타임 내 시민 구조, 구급활동을 위한 협업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위기상황 시 문제해결 방식을 토론하고 기관·개인별 재난대응 임무 수행능력 강화를 목표로 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대규모 해양오염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인천시, 중구, 인천해양경찰서 인천항만공사 등 유관기관에 부여된 해양 방제 활동 임무를 점검하고 사고 수습에 필요한 행정조치, 동원 장비, 소요 인력과 물품 지원 등에 대해 토론한다. 후속조치로 그 동안 훈련에서 다루지 않았던 내국인 및 외국인 사상자에 대한 의료 및 사고보상 지원, 피해 양식장과 어민의 영업권 등 생계지원 방안 또한 실제 상황처럼 논의한다. 박찬훈 시민안전본부장은 “불시에 발생하는 재난상황에 골든타임 내 신속히 대응하는 실무능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기관과 시민 모두가 재난대응 행동요령을 숙지하고 반복적인 훈련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서 시민들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되 세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시, 인천기업 중국시장 진출 확대 위해 일타강사 초빙 [국회의정저널] 인천시가 관내 화장품 및 식품기업들의 중국 시장 진출 지원을 강화한다. 인천광역시는 오는 11월 23일 연수구 포스코타워 송도 웨이하이관에서 인천의 화장품 및 식품 기업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중국 시장 진출 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주중인천경제무역대표처가 각종 규제로 중국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한·중 자유무역협정 지방경제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인천 연수구 송도에 설립된 웨이하이시 인민정부 주한국판사처와 공동으로 준비했다. 대표처는 2015년 한·중 자유무역협정 체결과 그에 따른 지방경제협력 강화를 위해 인천시가 2016년 중국 웨이하이시에 설립했다. 대표처의 요청으로 웨이하이 진화상무자문 유한공사에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강사진을 인천 송도로 파견하기로 했다. 진화상무자문 유한공사는 뽀로로 삼양, 더마밸, 콜마 등 한국의 유수 기업들의 컨설팅을 담당한 곳으로 중국 웨이하이에 본사를 두고 있는 화장품 및 식품 관련 수입과 위생허가, 유통 전문회사다. 이번 교육을 위해 인천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 인천상공회의소 등 여러 부서 및 기관에서 힘을 보탰다. 교육은 화장품과 식품 관련 중국 개정 법규 안내와 그에 따른 정의 및 분류 중국 판매시장 현황 분석 중국 관계 당국의 위생허가 현황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유의 사항 등 기업 담당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필수내용들로 구성됐으며 분야별 전문 강사의 탄탄한 이론과 실제 사례 중심의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번 교육의 대미는 교육 마지막 순서인 전문가와 참가기업간 일대일 제품 컨설팅으로 기업 및 제품별 상세한 맞춤 진단과 컨설팅은 중국진출을 준비하는 기업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청 누리집 새 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기업 담당자뿐 아니라 중국시장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링크를 통해 11월 2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송선임 대표처 수석대표는 “뛰어난 품질과 기술 경쟁력을 갖고 있는 인천제품들이 코로나 시기 변화한 중국 시장의 법·규제 등을 인지하지 못해 중국 시장 진출에 애를 먹고 있어 안타까웠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대표처의 모든 역량을 기울여 인천기업들과 긴밀히 협조해 실질적인 수출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숭의역~강남역 가는 9100번, 혼잡도 개선위해 버스 추가 투입 [국회의정저널] 인천 숭의역을 출발해 서울 강남역을 오가는 9100번 노선에 추가로 버스가 투입되면서 이용객들의 교통편의도 높아지게 됐다. 인천광역시는 국민신문고 등을 통한 다수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9100번 직행 좌석 버스의 혼잡도 개선을 위해 버스를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 인강여객 9100번 노선은 미추홀구와 남동구 주민들이 강남역 방향으로 출·퇴근하는 데 핵심 노선이다. 총 9대가 20~30분 간격으로 총 38회 운행 중이며 1일 기준 1,670여명이 이용한다. 이에 더해 인천시는 출·퇴근 혼잡시간에 추가로 전세버스 2대를 투입하고 있다. 하지만 숭의역에서 출발한 버스는 서울에 진입하기도 전에 입석해야 하는 등 미승차로 인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또 장거리에 지·정체가 빈번한 노선의 특성상 배차 간격도 일정치 않아 버스 이용객들의 불만이 높았다. 이를 따라 인천시는 버스 혼잡도 개선을 위해 우선 11월 20일부터 해당 운수업체에 버스 1대를 추가 투입하도록 해 총 10대로 늘리기로 했다. 이와 함께 혼잡상황을 계속 모니터링해 내년 1월부터는 기존 2대, 4회 운영 중인 전세버스를 3대, 6회로 증차도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운수업체 보유 면허 대 수를 활용해 출·퇴근 시 우선적으로 자체 증차를 유도해 입석 등 안전 관련 문제를 해소하고 시민들의 교통편의도 높일 계획이다. 김준성 인천시 교통국장은 “검단·송도·청라·영종 등 신도시뿐만 아니라 미추홀구 등 구도심의 교통 불편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시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광역버스 등 대중교통 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