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역‘열린박물관’에서 인천민주화운동 관련 전시 열려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 시립박물관은 8월 1일부터 8월 14일까지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시청역 내 ‘열린박물관’에서 대관전시 ‘인천민주화운동사 찾아가는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인천민주화운동센터가 기획했으며 인천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인천민주화운동기념관 건립의 당위성을 시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에는 ‘민주주의와 인권을 말하다’ 공모전 당선작을 포함한 30점의 사진이 소개된다. 인천민주화운동센터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시민들에게 인천민주화운동의 의미와 인천민주화운동 기념관 건립의 필요성을 인식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인천시청역 지하 3층, 1번 및 9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열린박물관’에서 진행되며 인천지하철 운영 시간 동안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김태익 인천시 시립박물관장은 “열린박물관이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잠시 발걸음을 멈춰 우리 역사를 되돌아보고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통해 영감을 얻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열린박물관’은 2020년 인천교통공사와 체결한 공동발전 협약에 따라 운영되고 있으며 시민들에게 다양한 역사 및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공공건축물의 품질을 높이고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선도할 역량 있는 우수건축가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인천광역시 공공건축가”를 공개 모집한다. 인천광역시 공공건축가는 도시 내 공공건축물 및 공간환경 조성 사업에 민간 전문가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전문성을 더해 공공건축의 기획·설계·조정·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2019년 7월 제도 도입 이후 현재까지 총 60명의 공공건축가가 활동 중이다. 현재 3기 공공건축가들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기획·설계와 자문에 참여하며 생활 밀착형 공공건축 개선과 품질 향상에 크게 기여해왔다. 또한 지자체와 민간 전문가 간 협력 모델을 정착시키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며 도시 디자인 향상과 공간 환경 개선에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 이들의 활동 성과는 2024년부터 매년 ‘함께 만드는 도시공간’ 간행물로 발간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위촉될 4기 공공건축가는 공공건축물 설계 참여와 기획·설계 조정 등의 역할을 맡으며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이다. 자격 요건은 건축, 도시, 조경 관련 학문을 전공하고 부교수 이상, 연구기관 연구원 또는 건축사·기술사 자격을 가진 전문가다. 모집에 관한 자세한 내용과 제출 서류는 인천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참고해 관련 서류를 시 건축과로 제출하면 된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 공공건축은 도시의 얼굴이자 시민 일상의 배경으로 시민 삶의 공간을 바꾸는 중요한 가치가 있다”며 “공공건축의 가치에 공감하고 인천의 도시 품격을 함께 높여갈 역량 있는 민간 전문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 5월 이상림 인천시 총괄건축가와 협력 건축가의 연임을 통해 민선8기 주요 정책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공공건축물의 품질과 안전을 강화하며 시민 중심 건축문화 공간 조성에 힘쓰고 있다.
인천광역시청사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유정복 인천시장은 11월 17일 인천시민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24년 간 답보상태에 있던 ‘공항철도~서울9호선 직결사업’에 대해 서울시와 전격적으로 합의, 영종·청라·계양 등 인천 서북부 시민들의 교통불편 해소를 지속적으로 해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 간 ‘공항철도~서울9호선 직결사업’의 운영비, 시설비 부담에 대한 이견으로 시민 불편이 지속됐으나, 국토교통부, 인천시, 서울시의 지속적 협의를 통해 합의에 이르게 됐다. 서울도시철도 9호선 직결 운영비는 서울시가 전액 부담하되 인천시민의 교통수혜를 고려해 서울시가 부담해야 할 시설비의 절반을 인천시가 분담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9호선 급행열차 혼잡도 8% 감소, 인천공항↔서울 강남권 이동 시 환승없이 이동 등 인천 및 서울시민의 철도서비스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인천시는 공동생활권인 수도권 교통문제는 3개 시도의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더 넓게, 더 두텁게”, 시민 교통비 지원을 하고 시민의 다양한 대중교통 이용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국토교통부‘K-패스’와 서울시의‘기후동행카드’를 인천시 정책에 반영하는 방안 등 종합적이고 다양한 최적의 대안을 개발해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9월, 서울시가 제안한 ‘기후동행카드’는 기본요금이 상이한 광역버스는 이용이 불가해 서울 이외 지역에서의 지하철 탑승도 제한되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광역버스 기후동행카드 사업에 내년부터 우선 참여하고 구체적인 시기 및 방법은 수도권 운송기관 등과 협의 후 발표할 예정이며 일반 지하철과 버스의 기후동행카드로의 참여는 전문기관 연구 및 수도권 실무협의를 통해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시는 서울시와 검토하고 있는 광역버스 기후동행카드 도입으로 인천시민의 경우 월 1만 4천여명이 매월 최소 3만원 이상의 교통비 부담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시민을 위한 교통 편의 증진이 빠르게 추진되도록 국토교통부, 서울시, 지역정치권 등과의 협력 결과, 오랜 숙원이었던 ‘공항철도~서울9호선 직결’부터 ‘기후동행카드’ 참여까지 수도권 대시민 교통편의 개선, 교통현안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종합적인 정책 추진과 관계기관 논의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사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11월 16일 인천소통시민패널과 시민행복정책자문단 등 시민들과 함께 ‘시민소통시장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올해 시민 중심의 현장 소통 강화에 중점을 두면서 시민들이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시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기 위해 다양한 형식으로 소통하는 ‘시민소통시장실’을 마련했다. 유정복 시장은 이날 1883년 개항 이후 근대화를 지나온 인천의 역사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노력, 제2의 개항 ‘제물포르네상스’등 인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준비하는 주요 시정을 시민들에게 알렸다. 인천의 발전과 가치 찾기를 위한 시민들의 목소리도 이어졌다. 시민패널의 한 참가자는 “시정견학으로 하남시 자원순환센터인 유니온파크에 다녀왔었는데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시설운영이 잘 되고 있어서 매우 긍정적이었다”며 “인천시도 이런 친환경 자원순환센터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문단의 한 참가자는 “인천의 미래를 위한 제물포르네상스 정책 기획은 참 잘하셨다고 생각하는데, 제물포르네상스 정책을 추진하는데 중구, 동구의 역사 콘텐츠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시정의 최고 가치는 시민 행복에 있다”고 강조하며 “인천의 미래 비전을 바탕으로 변화에 주도적으로 대응하면서 시민행복을 실현할 수 있는 전략을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에서 위촉한 인천소통시민패널과 시민행복정책자문단은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시민들과 인천시 사이에 균형있는 정책 제안과 소통에 적극 참여하는 등 책임있는 역할을 하고 있다.
by 편집국역대 최고 경쟁률 뚫은 인천 벤처기업, 투자유치 설명회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한 2023년 하반기 빅웨이브 투자유치 설명회가 11월 16일 서울 팁스타운에서 100여명의 투자자 및 업계 관계자 등의 참여 속에 열렸다. 올 상반기 설명회에 이어 하반기에도 역대 최고 경쟁률을 뚫고 10개 사가 선정돼 지난 11월 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스타트업 페스티벌인 인천스타트업위크에서 인천지역 유망기업 5개 사의 투자유치 설명회가 100여명의 투자파트너들과 함께 개최됐다. 이날 열린 설명회에는 혁신기술분야 5개 사가 무대에 올라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에어스는 인공지능과 로봇기술을 활용해 정제된 정보와 정밀한 움직임을 제공하는 수술로봇 및 수술 내비게이션을 선보이며 안전하고 향상된 치료 효과와 정확한 수술이 가능한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여 투자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셀라이온바이오메드는 난치성 섬유화 및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혁신신약개발로 환자들에게 새로운 삶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기술을 선보였다. 에스앤피랩은 개인의 데이터를 자산화하는 마이데이터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마이데이터 발전 종합 정책 사례로 소개된 사례를 발표해 참여자들로부터 많은 질문을 받았다. 엠지솔루션스는 엑스레이만큼의 정확도를 가진 딥러닝 기반 근골격 검사장비 ‘모티피지오’를 개발하는 회사로 코로나 시기에 손익분기점을 달성하고 이미 해외 19개국에서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점을 내세워 투자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바이오디자인랩은 유전자, 세포, 면역 치료제에서 치료용 유전자를 세포 내로 전달하는데 사용되는 전달체인 벡터 기술을 선보여, 질병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게임 체인저로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국내외 기업과의 기술 공동연구 및 실증사례를 발표해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인천시와 센터는 하반기 빅웨이브 투자유치 설명회 이후에도 발표기업과 투자관계자와의 후속 미팅을 적극 주선하고 직접 투자를 검토하는 등 10개 사가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남주 인천시 미래산업국장은 “전국의 유망한 기업이 인천의 플랫폼으로 많이 모이고 있으며 인천을 기반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투자생태계 강화를 위해 펀드 조성규모 확대, 특화 펀드 조성, 연계사업 운영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빅웨이브 투자유치 플랫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빅웨이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빅웨이브’는 유망 기술을 보유한 벤처창업기업의 육성과 투자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인천시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2021년 공동으로 런칭한 투자유치 플랫폼 사업의 고유 브랜드로 투자 파트너 발굴과 유망 기업에 투자유치 기회 제공 등을 목적으로 매년 상·하반기 총 4차례 진행되는 인천시 대표 투자유치 설명회다. 지난 2년간 8회 개최해 810억원의 투자유치 성과가 있었고 올해의 경우 상반기에 참여한 기업이 300억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었으며 특히 지금까지 빅웨이브 투자유치 설명회를 통해 인천지역의 스타트업이 총 400억원 이상의 투자유치 성과를 보였다.
by 편집국‘2023 찾아가는 공직박람회’ 강원권 개최 [국회의정저널] 공무원 채용 현장의 소통과 교류 무대인 ‘2023 찾아가는 공직박람회’가 강원권 일정을 시작했다. 인사혁신처는 16일 강원도 원주 상지대를 시작으로 강릉, 영월 등에서 ‘2023 찾아가는 공직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6일 원주 상지대, 17일 강릉 가톨릭관동대, 12월 15일 영월 한국소방마이스터고 등에서 총 3회 행사가 개최된다. 올해는 특히 김승호 인사처장을 비롯해 국장급 이상 간부들이 개최지마다 행사장을 직접 찾아 청년·학생, 학교 관계자 등과 소통하며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있다. 이날 상지대에도 김승호 인사처장이 현장을 찾아 청년·대학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충청권, 호남권에 이어 강원권 행사에도 기관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정책 수요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 것이다. 김승호 처장은 이날 지역 청년 약 200여명과 대학 관계자를 만나 청년들의 진로와 공직 진출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김 처장은 “기성세대가 수직적이고 일사불란한 조직문화 속에서 우리나라를 선진국으로 도약시켰다면, 앞으로의 세대는 수평적이고 자율적인 문화 속에서 창의를 발휘해 우리나라를 초일류 강국으로 만들 것”이라며 “청년세대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모의 면접 공직 특강 신규 공무원 1:1 상담 공무원 시험문제 체험 등 다양한 활동도 진행됐다. 또한 지방자치단체, 소방·해경, 공공기관 등도 행사에 참여해 각 기관의 채용정보와 청년정책 등을 참가자들에게 홍보했다. 한편 ‘공직박람회’는 공직 정보를 체계적으로 전달하고자 지난 2011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지역 청년과의 현장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13년 만에 처음으로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 중이다. 지난 9월 충청지역에서 개막해 10월 영·호남, 11월 호남·강원, 12월 영남 지역까지 3개월간 총 35회에 걸쳐 전국 14개 대학, 14개 고교 등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3회 인사처장이 직접 현장을 찾았다.
by 편집국인천시, 신청사 건립사업 순항 … 2025년 3월 착공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신청사 건립사업의 건설사업관리 용역사업자로 ㈜아이티엠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용역 입찰 공고에 참가한 6개 컨소시엄의 사업수행능력과 기술인평가를 통과한 업체를 대상으로 가격입찰을 실시해 사업자를 결정했다. ㈜아이티엠은 신청사와 인천애뜰 공영주차장 건설공사 등 건설사업관리를 수행하게 된다. 앞서 지난 7월 신청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한 이후 현재까지 경관심의, 교통영향평가, 건설사업관리용역사업자 선정을 마쳤고 앞으로 건축심의, 설계경제성 심의 등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해 조달청에 공사 계약을 의뢰할 예정이다. 신청사 건립사업은 시청 운동장 부지에 청사를 새로 짓고 기존 청사는 시민 중심의 문화·복지·소통 공간으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으로 2025년 3월 착공하고 2027년 말 준공이 목표다. 유용수 인천시 행정국장은 “건설공사 공정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시민과 직원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시, 맥아더 동상 부조물 정비 사업 본격 추진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맥아더 동상 부조물 정비안을 확정 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해 9월 자유공원 내 맥아더 동상 후면 부조물이 인천상륙작전이 아닌 ‘필리핀 레이테만 상륙작전’사진을 참고해 제작됐다는 지적에 따라, 올해 3월, 관련 기관·역사전문가·미술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맥아더 동상 부조물 검증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전문가 의견수렴을 통해 부조물 정비 방향을 논의했다. 그간 네 차례에 걸쳐 진행된 자문위원회 회의에서는, 1957년 국민 성금으로 설치돼 70여 년간 시민과 함께한 기존 부조물 보존 필요성에 대해 논의됐고 이와 함께 미국 맥아더 기념관을 통해 검증받은 인천상륙작전 사진으로 제작될 새로운 부조물을 설치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아 결정했다. 이에 인천시는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13일까지 15일간 시민에게 부조물 정비계획을 알려 의견수렴하고 앞으로 부조물 추가 설치를 위한 사전행정절차 이행과 새 부조물 디자인 제작 및 설치 공모 절차 등을 통해 부조물 정비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용수 인천시 행정국장은 “맥아더 동상 부조물 정비를 위한 자문위원회 결과와 부조물 정비 사업계획 공고를 통한 시민의 소중한 의견을 바탕으로 내년 중에 기존 부조물과 함께 새로운 부조물이 조화롭게 설치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사(사진=인천시) [국회의정저널] 현 2군·8구를 2군·9구로 바꾸는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을 내용으로 하는 정부의 법률안이 마련돼 국회 의결 절차를 거치게 됐다. 인천광역시는 최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인천광역시 제물포구·영종구 및 검단구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을 심의·의결한 후,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31일 유정복 시장이 ‘미래지향적 행정체제 개편안’을 발표한 이후 약 1년 2개월여 만에 주민 의견수렴, 지방의회 동의, 정부 건의와 법률안 제출 절차를 모두 마친 셈이다. 특히 정부에 공식 건의한 시점이 올해 6월 1일인 점을 고려하면 법률안 입법예고 법제처 심사, 국무회의 의결 등 법률안 제출에 소요된 기간은 5개월여에 불과하다. 그만큼 정부도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지역주민의 열망과 필요성을 인정하고 신속한 추진에 공감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 법률안은 앞으로 국회에서 소관 상임위원회 심사와 본회의 심의·의결 절차를 거치게 된다. 이후 정부에서 공포하면 법률로 확정되며 시행일이자 민선 9기가 시작되는 2026년 7월 1일부터 인천시는 2군·9구의 행정체제로 출범하게 된다. 지난 1995년 3월부터 유지돼 온 2군·8구 체제에 새로운 변화가 생기는 것이다. 한편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은 행정 여건의 변화, 생활권 분리에 따른 주민 불편 해소, 미래 행정수요에 대한 선제 대응, 맞춤형 지역발전 기반 조성 등을 위해 추진됐다. 인천시는 광역시 체제로 출범한 1995년 235만명이던 주민등록인구가 올해 9월 말 현재 약 299만명으로 64만명이 증가했고 특히 서구는 1995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62만명에 달하며 인구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또한, 중구와 서구는 지역 내 지리적·생활권 분리로 주민 불편이 크고 행정 효율성도 떨어지는 상황에서 신도시 개발 등으로 도시 환경이 크게 변하는 등 원활한 행정서비스 제공과 도시 균형발전을 위한 전략 수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중구와 동구를 제물포구와 영종구로 통합·조정하고 서구를 서구와 검단구로 분리해 현 2군·8구의 행정체제를 2군·9구 체제로 개편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하게 됐다. 지금까지의 행정체제 개편 대부분이 중앙정부 주도로 추진됐던 반면, 이번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은 자치분권 기조에 맞춰 지역의 특성과 필요에 따라 지방정부가 주도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지난 4월 중·동·서구 주민 4,513명이 참여한 설문·여론조사에서 주민 84.2%가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을 지지했고 법적 절차인 지방의회 의견 청취에서도 중구·동구·서구의회와 인천시의회가 모두 찬성했다. 시는 법률안이 국회에 제출된 만큼 법률이 신속히 제정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 4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예정된 만큼 제21대 국회 임기 중 법률이 제정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10월 국정감사와 최근 열린 여·야 시당과의 당정협의회에서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국회의 협조를 요청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국회 방문과 지역 국회의원과의 소통 등을 통해 신속한 법률 제정에 노력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법률이 제정되면 ‘구 설치준비단’을 구성·운영해 출범에 필요한 실무 절차를 챙기는 등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조직·인력, 법정동·행정동 조정, 사무 및 재산 인수인계, 자치법규 정비, 재정 조정방안 마련, 각종 공부·공인 정비, 정보·통신시스템 구축, 표지판 정비 등을 미리 준비할 예정이다. 유용수 인천시 행정국장은 “지역주민의 지지와 열망이 큰 만큼 국회에서도 신속한 법률 제정에 초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법률 제정 후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 이번 행정체제 개편이 지방정부가 주도한 선도적이고 혁신적인 모범사례로 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사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시 청사 및 구월업무지구의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인천애뜰 공영주차장 설치 공사를 착수한다고 밝혔다. 인천애뜰 공영주차장 설치 공사는 총사업비 약359억원을 투입해 지하 3층, 연 면적 20,570㎡, 주차대수 644대 규모로 2025년 10월 준공이 목표다. 당초 인천시는 지하 2층, 연 면적 약22,000㎡ 규모로 추진하고자 했다. 신청사 건립계획과 연계 계획 수립으로 인해 공사 추진 일정이 다소 지연된 상황이나 신청사 착공 전까지 임시 사용이 가능토록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청사 내 주차난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인천시는 현재까지 현재 주차장에 임시주차장 130면을 포함해 청사 내 주차장 373대를 확보해 민원인과 차량 필수 대상 직원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직원들의 주차 불편 해소를 위해 문학경기장에 대체 주차장 400대, 문화예술회관에 대체 주차장 100대를 확보하고 셔틀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인천시청 내 주차 가능 대수는 총 681대지만, 인천애뜰 공영주차장과 신청사 건립이 완료되면 인천애뜰 공영주차장 644대, 신청사 1,085대, 기존 193대 등 총 1,922대로 늘어나게 된다. 유용수 인천시 행정국장은 “공사 기간 시민들의 청사 이용이 불편하겠지만, 공사가 완료되면 청사 이용자 뿐만 아니라 시청 주변 주차 문제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사가 안전하게 차질없이 마무리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시-민주노총, 노동 존중 인천 만들기 협력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11월 15일 시청 회의실에서 민주노총인천지역본부와 노동존중 인천시를 만들기 위한 노정 정책협의 업무협약식을 갖고 협력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덕수 인천시 행정부시장과 이인화 민주노총인천지역본부 본부장이 참석해 협약을 체결했다. 그간 인천시와 민주노총은 지난 5월 18일 유정복 시장과의 차담회를 시작으로 박덕수 행정부시장 주재 노정 정책협의 개회식, 양 기관 실무협의를 거쳐 총 26건의 안건 중 ‘인천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노동조합 참여보장’을 포함한 20건을 협의 완료했다. 나머지 2건은 계속 추진하기로 했고 4건은 종결처리 했다. 인천시와 민주노총은 그동안 협의해 온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선언문을 발표하게 됐다. 양 기관은 노동존중 행정구현 공공부문의 모범적 사용자 역할 수행 취약노동자, 플랫폼노동자, 돌봄노동자의 권리보장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박덕수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근로자의 권익 및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노정 정책협의 사항을 적극 이행하고 노동이 존중 받는 인천, 시민이 행복한 인천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시, 세계 최대 소상품 시장에서 인천 제품 우수성 알려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11월 13일~15일까지 3일간 중국 절강이우국제박람회센터에서 열린 ‘중국이우수입상품 박람회’에 참여해 52건의 바이어 상담과, 7억 7천만원의 수출 상담실적을 달성하는 등 인천의 제품 경쟁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중국 절강성 이우시는 인구 260만명으로 세계 최대의 소상품 도매시장과 소상품 생산시설들이 자리잡고 있어 세계적으로 유명한 경제도시다. 세계 소상품의 30%를 생산하고 수출하며 ‘세계 소상품 시장의 수도’로 불리기도 한다. ‘중국이우수입상품 박람회’는 외국 소비재를 중국에 소개하기 위한 ‘수입 소상품 전문 플랫폼’으로 올해 박람회는 두 개의 아시아관부터 유럽관, 아메리카-호주-아프리카 및 국가 간 무역관까지 4개 전시 구역이 마련됐다. 2,000개의 부스가 운영되며 전시 공간도 5만㎡에 달한다. 인천시는 2016년 중국 웨이하이시에 설립한 주중인천경제무역대표처를 통해 인천 중소기업 10개 사의 박람회 참가를 지원했다. 대표처는 참가기업에게 부스 임차료, 장치비, 통역요원을 지원하는 한편 박람회 기간 중 바이어를 ‘인천관’ 부스로 초청해 1대1 수출 상담을 지원했고 이를 통해 총 52건의 구매자 상담과 7억 7천만원의 수출 상담 성과를 이뤄냈다. 어울과 프로메코는 스킨, 로션, 마스크팩 등 비건, 유기농 화장품, 마이데이즈는 커피, 유자차, 김 등 해조류, 실스타는 붓펜과 속눈썹 등 전문가용 미용제품, 신영은 프라이팬, 냄비 등 주방용품, 장수식품·해내음식품·왈순아지매·우리찬 등은 고추장, 된장, 부각, 김 등 다양한 식품류 등을 선보이며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박람회는 주최 측 추산 관람객과 구매자가 20만명 이상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송선임 대표처 수석대표는 "세계적인 소상품 시장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에서 인천의 우수한 제품에 다양한 나라의 관심과 신뢰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 추세에 힘입어 인천의 우수제품이 중국 뿐만 아니라 더욱 다양한 나라에 수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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