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7월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하계 공공기관 청년 아르바이트 사업 참가자들과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유정복 시장과 하계 공공기관 아르바이트 사업 참가 청년 들이 인천 시정에 대해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인천시는 주민등록상 인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140명을 모집해 7월 7일부터 29일까지 인천시, 군·구, 공사·공단, 소방서 등 다양한 공공기관에 배치했다. 참가자들은 행정업무 보조와 시설정비 보조 등 다양한 직무를 체험했다. 간담회에서 유정복 시장은 청년들의 고민과 의견을 청취하며 “청년들의 현재와 미래에 맞는 정책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청년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청춘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도 전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구직청년 면접복장 대여 사업, 청년도전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정보를 얻고 사회참여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청년 맞춤형 지원사업 홍보’ 코너가 마련됐다. 더불어 남동구 보건소와 연계해 참가자를 대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측정하고 심뇌혈관질환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자기혈관 숫자 알기-레드서클’ 캠페인도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여한 청년은 “공공기관에서 근무하며 행정이 이루어지는 과정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에서 이런 기회를 더 많이 마련하고 청년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다양한 정책을 펼쳐주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유정복 인천시장은 아르바이트에 참여한 모든 청년들의 노고를 격려했고 “앞으로 인천시를 이끌어 갈 미래의 주역인 청년들을 만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공공기관에서의 아르바이트 경험을 통해 한걸음 더 발전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지난 7월 21일부터 7월 25일까지 진행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요일제’ 신청기간 동안 전체 시민 76.9%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광역시·도 중 가장 높은 신청률이다. 이번 1차 지급 대상자는 총 3,020,069명으로 이 중 2,322,794명이 신청을 마쳤다. 신청 방법을 보면 신용·체크카드를 이용한 온·오프라인 신청이 63.53%, 인천사랑상품권 신청이 36.47%를 차지했다. 특히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인천사랑상품권을 신청한 건수는 211,001건에 달했다. 7월 26일부터는 요일제 신청이 종료되고 9월 12일까지는 출생년도와 관계없이 누구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 시 신용·체크카드는 각 카드사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인천사랑상품권은 인천이음 앱으로 24시간 신청 가능하다. 오프라인 신청 시 신용·체크카드는 연계 은행 창구를, 인천사랑상품권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나 장애인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인천시는 7월 28일부터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시작한다. 신청 방법은 주민등록 주소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화로 신청하면, 직원이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하고 소비쿠폰을 발급·전달한다. 단, 같은 가구에 다른 가구원이 있으면 ‘찾아가는 신청’은 제한되며 자세한 내용은 해당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인천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부정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군·구별 전담팀을 지정해 부정행위 단속에 나서고 있다. 소비자 안내와 홍보를 강화하고 부정유통 적발되면 환수 조치할 계획이다. 김홍은 시 민생기획관은 “남은 기간 동안 시민 한 분 한 분이 불편함 없이 소비쿠폰을 신청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인천 찾는 2만8천 크루즈 관광객 … 인천시, 크루즈산업 육성 논의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오는 27일 시청 공감회의실에서 크루즈산업발전위원회를 개최하고 크루즈산업분야 전문가 위원들과 인천시 크루즈산업 육성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인천시 크루즈산업발전위원회는 2018년 처음 구성돼 시 크루즈산업 종합계획 수립, 크루즈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사항을 심의 또는 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처음에는 10명으로 구성했으나, 월드크루즈 시장 확대에 따른 시장 선점, 모항크루즈 유치 등을 위해 지난해 12월 관련 분야 전문가 4명을 추가 위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인천형 테마크루즈 운영, 기항지 관광상품 개발 등 지역 특색에 맞춘 크루즈관광상품 개발과 크루즈산업 활성화 추진방향 등 향후 지속적으로 늘어날 크루즈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여러 방안이 논의 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8월 중국 정부가 자국민에 대한 한국행 단체관광 규제를 완전 해제한 이후 중국 자본의 크루즈 선대 육성 및 한중 크루즈 노선의 재개 등 한국의 크루즈 시장 가치가 더욱 극대화 될 것이라고 예측되고 있는 만큼, 인천시의 빠른 분석과 대응을 통한 크루즈산업 성장 기회를 창출하는 데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는 오는 3월 8일 승객 1,200여명을 태우고 입항해 다음 날 모항으로 출항하는 오세아니아 크루즈의 리비에라를 시작으로 15항차 2만 8천여명의 크루즈 관광객이 인천을 찾을 예정이다. 특히 리비에라 선박을 포함해 5항차의 모항이 예정돼 있어 인천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을수 시 해양항공국장은 “인천은 매력적인 관광자원과 함께 국내 최대 규모의 크루즈터미널, 인천공항 등 훌륭한 기반시설을 갖추고 있어 국제적인 크루즈 허브로 발전할 수 있는 큰 잠재력을 가진 곳”이라며 “전문가 위원들의 의견을 접목해 인천 크루즈산업 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테르메, 송도 골든하버 글로벌 웰빙 스파·리조트 투자의지 확인 [국회의정저널] 송도국제도시 골든하버에 글로벌 웰빙 스파·리조트를 추진 중인 테르메 그룹이 투자 의지를 확인했다. 유럽 출장 중인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현지시간 2월 24일 가장 최근에 조성된 루마니아 테르메 리조트를 찾아 시설 ·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테르메 그룹과 ‘투자이행 확약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테르메 그룹은 테르메 그룹 코리아가 송도 골든하버에 스파·워터파크를 포함한 세계적인 웰빙 리조트를 조성하는 것과 관련해 테르메 글로벌 차원에서 인지하고 지원하며 올해 말까지 사업부지 조사와 사업 계획 제출을 완료하는 한편 오는 2025년 6월까지 부지 임대차 계약 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투자 확약서를 제출, 사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오스트리아에 본사를 둔 테르메 그룹은 현재 루마니아 및 독일 등에 직영 및 운영 제휴 방식으로 총 4개의 웰빙 스파 &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직영인 루마니아 테르메 부쿠레슈티의 경우 지난 2016년 개장해 연간 150만명의 방문객이 찾는 유럽 최대의 웰빙·휴식 공간으로 거듭 확장되고 있다. 테르메 웰빙 리조트는 1년 365일 운영이 가능한 실내 돔 형태의 스파 공간을 식물원과 연계한 자연 친화적인 여가공간이다. 테르메 그룹만의 첨단 노하우가 담긴 정수, 공기정화, 오존처리 시스템 등을 통해 1,500그루 이상의 야자수와 80만 본의 식물로 구성된 수목원 인테리어로 도심 속 자연의 힐링공간이다. 유리로 된 외관도 매우 독특해 송도 골든하버에 조성되면 도시 경관 고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정복 시장은 “테르메 루마니아를 찾아 직접 둘러보니 이러한 시설의 최적지가 국제도시 인천임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인천시가 심혈을 기울여 유치한 사업인 만큼 테르메 그룹이 성실하게 사업을 이행해 주기 바란다”며 “앞으로 인천시는 성공적이고 적시적인 사업 성공을 위해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로버트 하네아 본사 회장은 “유정복 인천시장이 루마니아를 방문해 시설 견학을 해 주신 것에 감사하다”며 “테르메 그룹은 인천에 특별한 웰빙시스템을 만드는 프로젝트가 성공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인천시는 지난 2022년 11월 독일 프랑크프루트에서 진행된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유 시장과 스텔리안 야콥 테르메 그룹 부회장, 김인숙 테르메 그룹 코리아 운영총괄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어 지난해 12월 인천경제청은 테르메 유치를 위해 인천항만공사로부터 송도 골든하버 2개 필지를 매입하는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by 편집국1인가구 정보가 한눈에,‘인천 1인가구 포털’오픈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2월 26일부터 분야별 1인가구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인천 1인가구 포털’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2023년 7월 통계청에서 발표한 인천의 1인가구 수는 37만명을 넘어 인천 전체 가구의 31%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따라 시는 1인가구 정책, 지원사업 등 관련 정보를 한곳에 모아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사용자들이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1인가구 포털을 새롭게 구축했다. 포털은 정서·주거·안전·건강·경제 등 1인가구의 수요에 맞춰 지원사업을 분야별로 정리돼 있으며 특히 온라인 상담 창구를 마련해 가족센터 전문상담사의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인천 1인가구 포털’은 네이버, 다음 등에서도 검색 후 쉽게 접속할 수 있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인천 1인가구 포털은 1인가구에 필요한 정보를 한곳에 모은 온라인 길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고 신규 콘텐츠는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시, 염소누출 걱정 없는 친환경 수돗물 소독설비 첫 도입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친환경 소독제인 차아염소산나트륨을 활용하는 소독설비를 인천시에서 최초로 부평정수장에 전면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친환경 소독설비는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깨끗한 마실 물을 제공하기 위해 도입됐다. 기존의 염소소독 방식은 염소 누출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근무자나 지역주민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데, 차염 소독설비를 활용하면 누출의 위험이 없어 수돗물을 안전하게 생산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염소 소독 방식에서 발생하는 특유의 냄새가 줄어들어 맛과 냄새가 개선된 고품질의 인천하늘수를 생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인수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혁신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시, 지역안전대책본부 가동해 의료공백 방지 총력 대응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집단행동과 관련해 2월 23일 인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는 등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 대응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정부는 의료계 집단행동과 관련해 보건의료재난 경보단계를 ‘경계’에서 위기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하고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했다.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재난총괄지원반 ▲비상진료대책반 ▲행정지원반 ▲긴급생활안전지원반 ▲구조구급반 ▲군경지원반 ▲홍보반 등 총 7개 반으로 운영되며 24시간 비상 대응 태세에 돌입했다. 인천시는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비해 지난 8일부터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관내 의료기관 휴진 등에 대비해 비상진료체계를 가동 중이다. 특히 이날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인천의료원, 근로복지공단인천병원, 적십자병원, 인천보훈병원 등 4개 공공병원의 진료시간을 연장한다. 또 보건소에서는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운영해 의료기관 휴진 및 응급의료기관 운영 상황들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운영시간도 연장할 계획이다. 특히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활용해 24시간 근무 및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고 관내 25개 응급의료기관의 진료 현황 모니터링과 점검을 지속 실시하며 응급실 과밀화 방지를 위해 경증 환자들은 대형병원이 아닌 다른 병의원에서 진료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시민들의 의료기관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동네 문 여는 병의원 현황과 운영시간은 응급의료포털에 안내하고 모든 의료기관에서 대상 환자 제한 없이 비대면 진료도 확대된다. 문 여는 병의원은 응급의료정보제공 앱, 129 보건복지콜센터, 119 구급상황관리센터, 미추홀콜센터에서 비대면 진료 시행기관은 미추홀 콜센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기관소식-HIRA소식-심평정보통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박덕수 행정부시장은 이날 재난안전대책본부 긴급회의를 열고 비상진료 및 응급의료체계 운영상황을 점검했다. 박 부시장은 “의료취약 계층을 비롯한 시민들이 응급의료와 필수의료시설 이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철저를 기해야 한다”며 “시, 군·구, 소방, 경찰 등 유관기관을 포함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의료공백이 최소화되도록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by 편집국인천시, 서울7호선 청라연장선 추가역 신설 기본계획 변경 승인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현재 시공 중인‘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 건설사업’에 추가역을 신설하는 도시철도기본계획 변경이 22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됐다고 밝혔다. 청라연장선은 서울7호선 석남역에서 청라국제도시를 거쳐 공항철도까지 연결하는 10.767㎞, 7개의 정거장을 지나는 노선으로 지난 2022년 2월에 착공해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번에 변경되는 내용은 기존 서울7호선 청라연장선 005정거장과 006정거장 사이에 추가역을 신설하는 것으로 기존 7개 역에서 1개가 추가된 총 8개 역이 건설된다. 인천시는 추가역 설치에 따라 스타필드 청라, 2만 석 규모의 멀티스타디움 돔구장, 청라의료복합타운, 하나드림타운 등의 개발로 인한 교통수요에 대응하고 도시철도 이용 활성화를 통해 청라국제도시 내 교통혼잡도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기존 계획과 동일한 열차 운행 간격을 유지하기 위해 도시철도 열차를 1편성 추가 투입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유정복 시장이 지난해 7월 기자회견에서 발표했던 공사기간 단축 방안 대로 추가역을 건설하더라도 현재 시공 중인 7개 역사는 당초 계획대로 2027년에 개통하고 추가역은 2029년에 개통한다는 방침이다. 조성표 인천시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중앙부처와 총사업비 조정 협의를 신속하게 추진해 하반기에는 추가역을 착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시, 오스테드와 해상풍력산업 기반 구축에 협력 [국회의정저널] 유정복 인천시장이 전 세계 해상풍력 1위 기업인 오스테드와 해상풍력 공급망 확충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인천광역시는 유럽 출장 중인 유정복 인천시장이 현지 시각 2월 22일 오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덴마크 국영기업이자 글로벌 해상풍력 1위 업체인 오스테드 A/S와 ‘인천-오스테드 해상풍력 발전사업 및 인천지역 해상풍력산업 기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스테드는 지난해 11월 인천해역과 인근 배타적경제수역에서 1.6GW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사업 허가를 받았으며 총사업비 미화 60억 달러, 단일단지로는 국내 최대규모다. 이날 협약은 유정복 인천시장과 토마스 투너 앤더슨 오스테드 A/S 이사회 의장이 체결했으며 협약식에는 라스 아가드 덴마크 기후에너지유틸리티부 장관, 스벤올링 주한 덴마크 대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시는 해상풍력 사업과 관련해 지역수용성 제고와 해상풍력 관련 정책 수립 및 기반시설 구축 등을 행정적으로 지원하고 오스테드는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모범적인 모델을 만들고 인천지역 내 해상풍력 공급망 산업육성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우리시는 2045 인천시 탄소중립 비전을 선언하고 석탄화력 폐지와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최우선 전략과제로 추진하고 있는데, 해상풍력은 탈탄소화를 달성할 수 있는 유력한 재생에너지 수단이자 지속가능한 글로벌 신산업 분야”며 “오늘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해상풍력사업이 확대되고 지역산업이 한층 더 성장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토마스 투너 앤더슨 의장은 “오스테드는 새로운 에너지 산업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데, 공급망 부분에서 한국은 놀라운 기술연구와 제조생산력을 가지고 있어 협력이 꼭 필요하다”며 “이번 인천시와의 업무협약으로 관련 산업이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스아가드 장관은 “기후변화는 전 인류의 문제로 한국과 덴마크는 2011년부터 녹색성장동맹으로 함께 대응하고 있다”며 “인천과 오스테드의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달성돼 기후환경 미래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2030년까지 용량 6.2GW 규모의 해상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오스테드를 포함한 민간사업과 공공주도사업 등 총 31조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현재 민간주도로 남동발전과 오스테드가 각각 지난해 7월과 11월에 발전사업 허가를 받았고 C&I레저는 발전사업 허가 후 환경영향평가 초안을 제출한 상태며 그 외 기업들도 발전사업 허가를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시는 인천 해역 및 인근 배타적경제수역 해상풍력 적합 입지 발굴과 주민 수용성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덴마크는 풍력발전을 핵심으로 전체 전력의 약 80%를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한 신재생에너지 강국이다. 유정복 시장은 이날 목재 펠릿 등 바이오매스를 원료로 하는 아베되르 발전소와 연안 풍력으로 수소 전기분해에 전원을 공급하는 아베되르 연안 풍력 발전소, 열 및 전력폐기물 에너지화 플랜트 시설인 아메게르 바케 소각장, 우드칩 연소기반 호퍼블록4 열병합 발전소도 방문했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시민의 쾌적하고 위생적인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신축 공동주택 실내 공기질 지도점검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실내공기질 지도검검 지침’에 의거 신축 공동주택의 20%에 대해 오염도 검사를 실시해 왔지만, 시민들의 실내 공기 질에 대한 높은 관심과 신축 주택의 증가추세를 고려해 지난해부터 검사율을 30%로 상향 조정하는 등 검사 대상을 확대해 시행하고 있다. 지난 2023년 총 11개의 공동주택 단지에 대해 검사를 완료했고 올해 지도·점검대상 역시 상향된 검사율을 적용해 입주를 앞둔 신축 공동주택 중 9개 단지의 실내 공기질 오염도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검사 대상은 피부와 호흡기 등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화합물질인 폼알데하이드, 벤젠, 톨루엔, 에틸벤젠, 자일렌, 스티렌, 라돈 7개 항목이다. 또한 입주민들에게 실내 공기질 관리 방법이 수록된 안내지를 배부해 주기적인 환기 등 실내 오염물질을 줄이는 방법을 안내 중이며 시민이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권문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실내 공기질 지도점검 강화가 아파트 등 공동주택 시공 건설사의 친환경 소재 사용 확대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새집증후군 걱정 없는 건강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신축 공동주택의 실내 공기질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3월부터 인천국민안전체험관의 체험 코스 이수로 민방위 교육을 대체할 수 있다. 인천광역시는 인천국민안전체험관이 민방위교육 인정 안전체험관으로 지정받게 되면서 올부터 자율참여형 민방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체험관 연계 자율참여형 교육은 민방위 2년 차 이상 대원을 대상으로 하며 ▲응급처치 ▲생활안전·화재안전 ▲자연재난·교통안전 ▲항공안전·해양안전 과목을 민방위 연차별 기본교육 시간 이상을 이수하면 인정된다. 교육대상자는 인천국민안전체험관 홈페이지에서 각 체험코스 사전예약 시 ‘민방위교육 인정 신청서’를 작성하고 예약한 일자에 체험관을 방문해 교육에 참여하면 된다. 이번 자율참여형 교육 시행에 따라 민방위 대원은 개인 여건에 맞게 교육 일정을 선택할 수 있고 관심 있는 과목을 체험함으로써 주체적인 교육이 실현할 수 있게 됐으며 체험형 실습 위주 교육을 통해 실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재난, 재해 대응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훈 시 시민안전본부장은 “민방위 대원의 실전체험 기회 확대와 교육 선택의 다양성을 제공하기 위해 연계 체험관을 확대 지정하는 등 앞으로도 인천시 민방위대의 질적 발전을 위해 다양한 개선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가 자동차 배출가스 감소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024년 사업 규모는 약 210억원으로 노후경유차 및 건설기계 약 6,100대에 대한 조기폐차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조기폐차 보조금 지급 대상은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차량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고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 ▲2004년 이전 제작된 지게차 또는 굴착기다. 올해부터는 출고 당시 배출가스 저감장치가 부착된 4등급 경유차량까지 지원을 확대한다. 단, 정부 지원을 받아 DPF를 부착했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차량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금액은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분기별 차량 가액을 기준으로 차종 및 연식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단 차량 소유자가 저소득층 혹은 소상공인인 경우 100만원,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중 DPF 장착 불가 차량 보유자인 경우 차종에 따라 60~1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또한 조기폐차 후 저공해차량을 구매하면 추가보조금을 지급한다. 신청 기간은 2월 28일부터 예산 소진시까지이며 환경부 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신청할 수 있다. 박성연 시 대기보전과장은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맑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대기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며 사업의 조기 종료가 예상되므로 지원을 희망한다면 조속히 신청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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