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가 오는 7월 21일부터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을 위한 추가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약 10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3,400여 대의 노후 경유차 및 건설기계에 대한 조기폐차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모든 차량 △배출가스 4등급 경유차량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고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 △2004년 이전 제작된 지게차 또는 굴착기다. 신청은 7월 2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되며 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 또는 등기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광역시 누리집 고시 공고 게시판에 게시된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사업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한국자동차환경협회 콜센터 또는 인천시청 대기보전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성연 시 대기보전과장은 “상반기에는 1인당 1대만 신청할 수 있었지만, 이번 추가 접수는 신청 대수 제한 없이 선착순으로 진행돼 조기 종료될 가능성이 크다”며 “올해 안에 조기폐차 지원을 받고자 하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빠른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온 가족이 함께하는 통일문화체험, ‘인천에서 통일을 만나다’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통일 문화체험 ‘인천에서 통일을 만나다’를 인천통일플러스센터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천에서 통일을 만나다’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통일과 평화의 중요성에 대해 자연스럽게 공감할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다. 온 가족이 함께 통일열차 블록을 조립하며 통일 이후 기차를 타고 유라시아 횡단여행을 할 수 있는 미래를 상상해 보고 인천시와 통일 캐릭터 모양의 장식 크림 쿠키를 만들며 인천 속 통일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진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되며 참가 신청은 7월 14일 오전 10시부터 인천통일플러스센터 공식 블로그에서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 내용 역시 해당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준호 시 정책기획관은 “인천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통일과 평화라는 주제를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통일 문화행사와 체험활동 프로그램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통일플러스센터에서는 같은 기간 동안 성인 대상으로 통일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테라리움, 해수욕장 양초 등을 만들 수 있는 공방체험 ‘내 손으로 만드는 남북공방 통일솜씨 플러스’도 같이 운영하고 있으며 이 역시 인천통일플러스센터 블로그에서 신청 가능하다.
영국영사관과 올림포스 호텔은 인천에 무엇을 남겼나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 인천도시역사관이 2024년 학술조사 보고서 제4집 ‘인천 해망대’를 펴냈다. 이번 보고서는 2016년부터 학술조사를 시작한 인천도시역사관의 네 번째 결과물이다. 올해에는 인천의 해망대가 가진 특수한 역사적 장소성에 주목해 인천 영국영사관과 올림포스 호텔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해망대는 인천광역시 중구 제물량로 257 일원의 야트막한 언덕을 이르는 말로 해망대산이라고도 부른다. 사전에 나오는 단어도, 행정구역 상의 명칭도 아니지만 인천 사람들은 오래도록 이 부근을 해망대라고 불러왔다. 뜻풀이를 하자면 바다를 바라보는 전망대 정도가 될 것이다. 해망대는 과거 조운수로의 주요 길목이자 서해안 방비의 요지로 제물량영이 설치됐던 곳이나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이후 강화도를 중심으로 수도권 군비가 재편되며 제물‘진’ 으로 역할이 축소됐다. 1876년 개항을 앞두고 전략적 요충지로 재조명됐고 인천 영국영사관이 설치되며 큰 성격변화를 맞았다. 한국전쟁 이후 복구 과정에서는 대규모 민영호텔인 올림포스 호텔이 당시 최첨단의 건축 기술로 건립됐고 호텔 내에 최초의 카지노를 개장하며 인천의 랜드마크 역할을 했다. 이러한 역사적 흐름 속에서 해망대는 그만의 독특한 장소성을 지니게 됐다. 영국영사관에 관해는 최근 주목할 만한 연구 성과를 보이고 있는 일본 나가사키종합과학대학교의 야마다 유카리 교수가 영국과 일본, 한국을 오가며 다년간 조사한 바를 하나의 글로 정리했다. 초대 인천영국영사관과 두 번째 영사관 건물의 건립과정, 건축물 현황 및 배치, 부지의 조망권 등을 밝혀 2007년 국내에 단편적으로 전해진 영국영사관 설계도에 대한 보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올림포스 호텔은 인천 시민의 오랜 사랑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모기업인 파라다이스 그룹조차 최초 설계도서의 행방을 알지 못하는 등 자료적 한계가 컸다. 2019년 폐업 후 건물 진입조차 어려운 상황에서 한양대학교 최지해 겸임교수가 건축적·문화적 의의를 검토했고 후속 연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인천도시역사관 2024년 학술조사 보고서 제4집 ‘인천 해망대’는 전국의 유관 박물관과 인천 내 공립도서관 및 대학도서관 전체에 배포됐다. 읽기를 원하는 시민을 가까운 도서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신은미 시 인천도시역사관장은 “해망대는 근대도시이자 개항도시인 인천의 역사적 특수성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장소”며 “이번 조사를 통해 해망대의 특수한 장소성이 널리 공유돼 관련 연구의 진전을 이루는 계기가 되고 나아가 현재 잠시 멈춰있는 이 지역의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데 조금의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인천‘제물포역 북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계획’승인·고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12월 23일 제물포역 북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에 대한 복합사업계획을 승인·고시하고 2031년 입주를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과 경기를 비롯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중 전국 최대 규모의 공동주택 공급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공공주택 특별법’에 근거한 공공주택사업으로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합리적인 가격의 주택을 신속히 공급하고 지역사회 생활편의시설 확충, 원주민 재정착 등 공익성을 확보하는 새로운 유형의 주택공급 모델이다. 제물포역 북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2022년 2월 9일 복합지구로 지정됐으며 2023년 3월 인천도시공사가 복합사업계획 승인 신청서를 제출한 이후 11월에 인천시 공공주택 통합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쳤다. 이번 승인·고시를 통해 사업이 본격화된다. 이 사업은 인천시 미추홀구 도화동 94-1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1조 9,502억원이 투입되어 지하 4층에서 지상 49층 규모의 공공주택 13개 동과 근린생활시설 5개 동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연면적 576,352㎡, 용적률 466.19%로 계획된 이 단지는 공공분양 2,943세대, 공공임대 554세대 등 총 3,497세대를 공급하며 공영주차장 149대도 함께 마련된다. 인천시는 실수요자 중심의 주거 공급을 위해 공공임대주택, 주거약자용 주택, 이익공유형 분양주택 등을 포함하고 공영주차장을 통해 원도심 주차난 해소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주거 취약계층의 부담을 줄이고 원주민 재정착률을 높여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본격적인 공사는 2026년에 시작해 2031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으로 2025년 말부터 토지 소유자 보상과 이주 절차가 진행된다. 이종신 시 도시균형국장은 “제물포역 북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노후화된 원도심을 새로운 도심으로 탈바꿈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질의 주거환경과 생활 인프라를 제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All Ways Incheon … 인천을 중심으로 전 세계로 뻗다. [국회의정저널] 인천시 교통정책도 2024년의 주목할 만한 성과 중 하나다. 올 1월 인천시민의 염원이 반영된 GTX-D Y자와 GTX-E 노선이 확정된 데 이어 3월 GTX-B노선이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착공에 들어갔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는 수도권 주요 거점 간 이동을 30분 내로 가능케 해 인천시민의 이동 편의성을 크게 개선할 전망이다. 2030년 GTX-B노선이 개통되면 송도국제도시에서 서울역까지 30분 이내 도착이 가능해진다. 또한 GTX-D Y자 노선 확정으로 수도권 서부 시민의 이동권 보장뿐만 아니라 인천국제공항의 국제적 위상 제고를 기대할 수 있다. 교통의 발달은 삶의 질뿐만 아니라 도시와 나라의 미래를 바꾸는 원동력으로 인천시의 거침없는 철도사업은 1899년 대한민국 최초의 철도 경인선이 시작됐던 인천을 또 한 번 부흥케 하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반 시설 구축에 이어 인천시는 효과적인 재정 운용 정책에도 묘수를 두며 시민의 높은 만족도를 끌어냈다. 인천시는 5월 1일 대중 교통비 지원 사업인 ‘인천 아이()패스’를 전격 시행했다. 월 60회를 한도로 대중교통 비용의 20% 환급하는 정부의 K-패스 혜택 범위를 확대·보완했으며 8월부터는 인천시 광역버스를 30일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인천 광역 아이()패스’ 사업을 시작하며 더 넓고 두터운 시민의 다양한 대중교통 이용 선택권을 보장했다. K-패스의 월 60회 한도를 무제한으로 청년 적용 연령 19세부터 39세까지, 65세 이상 어르신 환급률 20%에서 30%로 확대.‘인천 광역 아이()패스는 광역버스 정기권 개념으로 8만원을 충전하면 30일 동안 인천과 서울을 오가는 광역버스의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다. 이렇듯 시민 생활과 가장 밀접한 교통정책은 인천시민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인천시가 지난 6월, 2주간 실시한 민선 8기 2년 차 주요 사업에 대한 시민 대상 설문조사에 따르면 △인천 아이()패스·광역 아이()패스, 무제한 대중교통비 지원 △인천발 KTX 2025년 개통 목표 및 GTX-B 올해 3월 착공이 10대 사업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인천시가 추진한 주요 10개 사업에 대해 각각 별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2024년 6월 5일부터 19일까지 시 홈페이지와 블로그를 통해 진행됐으며 총 1만 2,996명이 참여했다. 특히‘인천 아이()패스’는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90.3%가 사업에 만족하고 91%가 대중교통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으며 현재까지 누적 이용자 수는 22만 4,419명에 이른다. 인천시가 2024년 9월 13일부터 25일까지 12일간 인천시 누리집을 통해 실시했으며 총 1,088명이 참여했다. 한편 시는 전국 최초로 시민들이 시내버스 요금으로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는 인천 보물섬 프로젝트 제1호, ‘인천 아이() 바다패스’ 사업을 내년 1월부터 전격 시행한다. 버스나 지하철 등 육상 대중교통 요금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싼 해상교통 운임의 부담을 줄여 여객선의 대중교통화를 실현하는 것은 물론,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인천시의 전략이다. 실제로 유정복 시장은 인천을 국내 곳곳으로 연결해 진정한 수도권의 중심도시로 정립하고 나아가 초일류도시가 되는 밑거름이 될 교통정책의 중요성에 대해 여러 차례 강조한 바 있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K-드론사업 활성화를 위해 20일 한국자산관리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올해 국토교통부 드론 실증도시 사업에 선정된 인천시는 소야도, 덕적도 등 총 10개소에 드론 배달점을 설치하고 9월 말부터 11월 말까지 섬 지역 드론 배송 사업을 추진했다. 옹진농협 하나로마트의 음료, 라면 등 258종 물품을, 드론을 활용해 각 배달점에 배송 완료한 것이 189건에 이른다. 이번 협약은 드론 배송에 대한 섬 지역의 주민과 관광객의 호응에 따른 것으로 시는 한국자산관리공사와 안전하고 효율적인 배달점의 확보를 추가로 검토할 계획이다. 김영신 시 항공과장은 “한국자산관리공사와의 협력으로 섬 지역의 K-드론 배송 기반 구축을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인천에서 드론 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시가 행정체제 개편 관련 자문기구와 2026년 7월 시행되는 자치구 출범 준비 상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광역시가 12월 20일 시청 인근 샤펠드 미앙에서 ‘인천시 행정체제 개편 시민소통협의체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과 시민소통협의체 위원을 비롯해 시 및 중·동·서구 관계 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시민소통협의체는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과 관련한 지역 의견수렴과 자문 등을 위해 2023년 1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위원은 인천시의회 및 중·동·서구의회 의원, 중·동·서구 주민, 전문가, 시·구 관계 공무원 등 50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회의는 관련 법 제정 및 출범 준비 전담 조직 운영 이후 새로운 자치구 출범을 위한 준비 상황과 향후 계획 등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회의는 행정체제 개편 홍보영상 시청, 자치구 출범 준비 상황 및 시민소통협의체 재편계획 설명,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은 지난 1월 30일 ‘인천광역시 제물포구·영종구 및 검단구 설치 등에 관한 법률’ 제정으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법률 시행일인 2026년 7월 1일부터 현 중구와 동구가 제물포구와 영종구로 통합·조정되고 서구는 서구와 검단구로 분리돼 인천시 행정체제가 2군·8구에서 2군·9구로 확대된다. 시와 개편 3개 구는 지난 7월부터 행정체제 개편 준비 전담 조직을 꾸려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본격적으로 출범 준비에 임하고 있다. 3개 분야, 19개 과제를 정해 과제별 실무협의체를 수시로 운영하면서 지침을 마련하고 관계기관 협의, 현안에 대한 유권해석 등도 진행하고 있다. 또, 새롭게 출범할 4개 자치구의 조직·인력 설계를 위한 연구용역과 행정정보시스템 데이터 전환을 위한 정보화전략계획 수립도 계획대로 진행 중이다. 한편 시민소통협의체는 현 위원의 임기가 내년 1월 초 만료됨에 따라 위원을 새롭게 구성해 신설 자치구별 소통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재편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기존 2개 분과를 3개 분과로 세분화해 의견수렴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하병필 시 행정부시장은 “성공적인 행정체제 개편을 위해서는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매우 중요하다”며 “자치구 통합·분리 과정에서 있을 수 있는 여러 현안들에 대한 지역 간 이해와 배려, 그리고 중재 역할에 많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12월 20일 시청 본관 접견실에서 대한결핵협회 인천시지부와 함께 ‘결핵 퇴치 성금 기탁 및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결핵 예방과 퇴치를 위한 지역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고 시민들이 결핵 퇴치 모금에 동참할 수 있도록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유정복 인천시장과 최종현 대한결핵협회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유정복 시장은 결핵 퇴치를 위한 성금을 대한결핵협회 인천시지부에 기탁하고 건강한 사회를 위한 나눔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최종현 사무총장이 2025년도 결핵 퇴치 사업을 위한 크리스마스 씰을 유정복 시장에게 증정했다. 크리스마스 씰 모금을 통해 조성된 성금은 결핵 예방 및 홍보 활동, 취약계층 결핵환자 지원 등 국내외 결핵 퇴치 사업의 중요한 재원으로 사용된다. 특히 올해 크리스마스 씰은 인기 애니메이션 ‘브레드 이발소’를 테마로 제작되어 희망과 따뜻한 나눔의 메시지를 담고 있어 시민들이 친근하게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정복 시장은 “결핵은 예방과 조기 발견으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질병인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이 중요하다”며 “인천시는 대한결핵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결핵 예방 교육과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지역 내 의료기관과 연계해 조기 발견과 치료 접근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결핵 퇴치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통계청이 12월 20일 발표한 ‘2023년 지역소득’ 추계 결과에 따르면, 인천시는 실질 경제성장률 4.8%를 기록하며 전국에서 1위를 달성했다. 이는 2년 연속 전국 1위 달성이며 전국 평균 경제성장률 1.4%를 크게 웃도는 성과로 인천이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지로 자리 잡았음을 증명했다. 이 같은 성장은 인천의 경제 규모와 잠재력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지역별로는 인천 다음으로 대전 3.6%, 울산과 경북이 3.2%로 뒤를 이었다. 2023년 인천의 지역내총생산은 117조 원으로 전년 대비 4조 원 증가했으며 특광역시 중 지역내총생산 2위이다. 특히 운수업과 제조업이 인천 경제를 이끄는 주요 산업으로 각각 33.6%와 5.7%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지난 9월 통계청이 발표한 ‘지역소득 2020년 기준년 개편 결과’에서2021년 인천의 지역내총생산이 104조 원을 기록해, 사상 처음으로 100조 원을 돌파한 이후로 2022년 113조, 2023년 117조를 기록해 특광역시 중 서울에 이어 경제규모 2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운수업은 인천항과 공항을 중심으로 한 물류 네트워크 확충을 통해 33.6%라는 전국 최고 성장률을 기록하며 글로벌 물류 허브로의 도약 가능성을 보였으며 제조업 역시 스마트 공장과 첨단 기술 기반으로 경쟁력을 강화하며 인천 경제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 2023년 인천의 지역총소득은 124조 원으로 전년 대비 4.8% 증가했으며 1인당 개인소득 또한 매년 꾸준히 증가해 2,466만원을 기록했다. 한편 인천시의 주민등록인구는 2024년 11월 기준 약 302만명으로 2020년 294만명, 2021년 295만명, 2022년 297만명, 2023년 300만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117조 원의 경제규모 달성과 경제성장률 전국 1위라는 큰 성과를 이룬 것은 300만 인천 시민과 지역 기업들이 함께 만든 결과”며 “청년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외국인 투자 유치를 통해 인천을 명실상부한 글로벌 톱텐 시티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시, 어린이와 함께 겨울철 상수도관 동파방지 캠페인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2월 19일 본부 1층 로비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겨울철 상수도관 동파방지를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기온 급강하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상수도관 파열에 따른 단수 및 누수를 예방하고 시민들이 상수도 사업에 더욱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상수도사업본부를 방문한 어린이들은 로비 포토월에 장식된 크리스마스트리와 동파방지를 형상화한 수도관을 점등하고 인천 하늘수 캐릭터인 ‘하리’ 와 함께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한, 미니 과학교실을 통해 물의 소중함과 상수도에 대해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박정남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캠페인은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상수도에 대해 이해하고 물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본부에서는 동절기 동파 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동파 신고 접수 시 신속한 복구를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편집국공예 도시 인천, 국가유산청장상 포함 14개 수상 영예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인천지역 공예인들이 제54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 본선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2017년 이후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인천은 국가유산청장상 1건, 장려상 2건, 특선 3건, 입선 8건 등 총 14건의 수상 성과를 거두며 공예 도시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특히 국가유산청장상을 수상한 이꽃담 작가의 ‘소녀의 비밀화원’은 백자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테이블 웨어 작품으로 작품성과 실용성을 모두 갖췄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꽃담 작가는 “인천시와 인천 디자인지원센터의 전문적인 컨설팅과 교육 지원 덕분에 작품 완성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새로운 공예의 가능성을 탐구하며 창작 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인천시는 그동안 공예 산업 활성화를 위해 공예인들을 대상으로 전문 교육과 작품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러한 꾸준한 노력이 이번 대회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이번 대회 주요 수상작들은 지난 12월 13일부터 15일까지 청주 문화제조창에서 열린 ‘제54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 본선 전시회’에 출품되어 많은 관람객들의 관심을 받았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인천 공예인들의 열정과 끊임없는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공예인들이 창작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인천시, 강화군 조류인플루엔자 이동제한 전면 해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지난 11월 17일 강화군 화도면 육용종계 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지역의 농장 이동제한 조치를 12월 20일 자로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발생농장과 예방적 살처분 농장에 대한 살처분 및 세척·소독 등의 절차가 완료된 지 28일이 경과됐고 방역지역 내 6개 농가에 대한 정밀검사와 환경검사 결과 모두 이상이 없었던 데 따른 것이다. 다만, 인천시는 방역지역 해제 후에도 철새 북상이 완료되는 내년 3월 말까지 조류인플루엔자의 추가 발생 위험이 여전히 높은 만큼 강화된 방역 태세를 유지할 방침이다. 그동안 인천시는 철새 도래가 시작된 10월부터 가금농장 내 차량 진입 제한, 축산차량 및 관계자의 철새도래지 출입 금지, 방사 사육금지 등의 행정명령을 시행해 왔다. 또한, 강화군 내 거점소독시설을 24시간 운영하고 광역방제기와 소독방제차량을 활용해 야생조류 출현지, 농장 진입로 소하천 등을 집중 소독하고 있다. 방역시설이 취약한 소규모 농가에는 축협 공동방제단을 투입해 빈틈없는 소독을 지원하고 있다. 김정회 시 농축산과장은 “강화군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은 종식됐으나, 전국적으로 조류인플루엔자 발생과 야생조류에서의 검출이 계속 확대되고 있어 매우 위험한 상황”이라며 “가금농가에서는 철저한 출입 통제와 농장 내외부 소독, 전용 작업복 착용, 장화 교체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현재까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가금농장에서 12건, 야생조류에서 16건 검출됐으며 서해, 동해, 남해안, 내륙 등 전국에서 광범위하게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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