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 ‘기초학력 성장지원단’ 운영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은 초등학생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오는 2026년 2월까지 ‘기초학력 성장지원단’을 운영한다. ‘기초학력 성장지원단’은 기초학력전담교사 경력과 교육 경험이 풍부한 교사 15명으로 구성됐으며 2학기부터 △기초학력전담교사 역량 강화 연수 및 컨설팅 지원 △기초학력 관련 교원 전문성 신장을 위한 연수 구성 및 운영 지원 △학교 현장과 기초학력지원센터 연계 및 의견 제안 등 역할을 맡는다. 본격 운영에 앞서 시교육청은 22일 담양 드몽드호텔에서 1박2일 일정으로 ‘AI시대, 기초학력 보장 정책의 지향적 마련을 위한 연수 및 워크숍’을 진행한다. 워크숍은 광주교대 이경남 교수의 ‘기초학력 보장 정책의 분석 및 방향 탐색’ 강의, 학업성취도 평가, 기초학력 보장 정책 이해 및 지원 논의 등 순으로 진행된다. 이정선 교육감은 “기초학력 보장은 학습 지원을 넘어 모든 학생의 ‘삶의 질’을 높이는 교육의 기본 토대가 될 것이다”며 “교육 공동체와 함께 협력해 튼튼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청사(사진=인천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2025년 8월 21일 자로 국토교통부가 강화·옹진군, 동구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허가구역은 중구, 미추홀구, 연수구, 남동구, 부평구, 계양구, 서구 7개 구이며 지정기간은 2025년 8월 26일부터 2026년 8월 25일까지 1년간이다. 허가구역 내에서 대한민국 국적이 없는 개인, 외국법인 및 외국 정부 등이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을 매수하려면 반드시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하며 취득 후 2년간 실거주의무가 부여된다. 또한 토지거래계약 허가 대상 면적은 △주거지역 6㎡ 이상 △상업·공업지역 15㎡ 이상 △녹지지역 20㎡ 이상이다. 실거주 의무를 위반할 경우 구청장은 3개월 이내의 기간을 정해 이행 명령을 내리게 되며 이를 따르지 않을 경우 토지 취득가액의 10% 이내에서 이행강제금이 부과된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국토교통부의 외국인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에 따라 후속 절차를 철저히 이행해 행정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전 10시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부산시 수소 버스충전소 비상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부산시를 비롯해 △한국가스안전공사 부산광역본부 △에스케이플러그하이버스 △대도하이젠 △대진크린에너지 △하이스원 총 6개 기관이 참여한다. 협약식에는 박동석 시 첨단산업국장과 이헌목 한국가스안전공사 부산광역본부장, 그리고 부산 지역 4개 충전 사업자 대표가 참석한다. 이들은 수소 버스의 안정적인 공급과 보급 확대를 위해 비상 대응체계를 구축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은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수소 버스충전소에서 수소 수급 불안정, 충전설비 고장·수리 등 예기치 못한 사유로 수소 판매 제한 또는 충전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비상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공영 수소충전소의 긴급 대체 충전과 상황 전파 등 행정 지원을 담당하고 한국가스안전공사 부산광역본부는 현장 점검과 검사 등을 맡는다. 충전 사업자는 운영시간 연장과 비상 충전 지원 등 대체 충전을 지원한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수소 산업 기반 시설의 안정적인 충전 환경과 버스 운영 기반을 마련해 수소 산업 생태계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박동석 시 첨단산업국장은 “이번 협약은 일부 충전소의 운영 중단 상황에도 대비할 수 있는 안전망을 갖추는 것으로 수소 버스의 안정적 운행은 물론 시민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전할 예정이다.
by 편집국‘제4회 하나뿐인 지구영상제’ 개막…기후 위기 공감과 실천의 장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오는 8월 21일부터 25일까지 영화의전당 일원에서 '다시 지구, 아워 온리 홈'을 주제로 ‘제4회 하나뿐인 지구영상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제는 자연의권리찾기와 영화의전당이 주관하며 시와 환경부 등이 후원한다. ‘하나뿐인 지구영상제’는 급격한 기후 위기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2022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으며 올해는 △환경영화제 △환경영상·포스터 공모전 △학술회의 △전시·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개막식은 8월 21일 오후 7시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환경영화제'에서는 기후 위기를 주제로 한 20개국 49개 작품이 상영된다. △[개막작] 데이비드 리클리 감독의 ‘제인 구달 – 희망의 이유’ 가 상영된다. 작품은 전 세계를 무대로 희망적인 이야기를 전하며 세상을 더 나은 방향으로 바꾸고자 하는 이들에게 영감을 제공한다. △[폐막작] ‘환경 영상 공모전에 출품된 작품’ 중에서 선정해, 8월 25일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에서 열리는 폐막식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환경영상 및 포스터 공모전'은 공모 작품 상영·전시와 시상식으로 구성되며 시상식은 오는 25일 오후 6시 30분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에서 폐막식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환경 영상 공모전’에는 총 138개국 2,303편의 작품이 접수됐고 본선 진출작 18편이 환경영화제 기간 상영된다. 최종 우수작 8편은 폐막식에서 시상한다. ‘환경 포스터 공모전’에는 총 168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최종 선정된 16편의 작품이 25일 폐막식에서 시상된다. 선정 작품은 행사 기간 영화의전당 6층에 전시되며 앞으로 제작될 상품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하나뿐인 지구 콘퍼런스'는 8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에서 열린다. '환경을 위한 혁신' 등을 주제로 영화 상영과 함께 전문가 강연·토론 등이 진행되어 기후 위기와 환경 문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장이 될 예정이다. △[클래스 1] ‘제인 구달 – 희망의 이유’ 상영 후 ‘기후 위기에 따른 생태적 전환과 희망’을 논의하며 △[클래스 2] ‘온리 온 어스’ 와 함께 산불 재난과 정책적 대안을 다룬다. △[클래스 3] ‘로우랜드 키즈’ 상영 후 재난 이후 아이들의 삶과 회복을 조명한다. '환경 전시·체험'은 8월 22일부터 24일까지 영화의전당 6층에서 진행되며 △다양한 작품과 프로그램 운영 △새 활용 작품 체험 행사 △포스터 공모전 수상작 전시와 작품 해설 등도 함께 진행된다. 영화제 상영작은 △영화의전당 누리집 △모바일 앱 △현장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세부 프로그램과 자세한 사항은 지구영상제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병석 시 환경물정책실장은 “‘하나뿐인 지구영상제’는 기후 위기 시대에 환경 보전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뜻깊은 자리”며 “기후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작품들과 함께 지구의 미래를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편집국광주시, ‘현금 없는 시내버스’ 성공적 안착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지난 8월 1일부터 전면 시행한 ‘현금 없는 시내버스’ 가 시민 불편과 혼란 없이 순조롭게 정착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현금 없는 시내버스’는 지난 4월부터 4개월에 걸쳐 전체 102개 노선 1044대 시내버스의 현금함을 순차적으로 철거한 뒤 8월부터 전면 시행에 들어갔다. 실제로 지난 7월 기준 일평균 현금 또는 계좌이체 수입금은 0.3%로 시행 전인 3월 1.6%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7월은 일부 노선에서 현금함이 운영된 점을 고려하면 전면 시행 8월부터 계좌이체 이용률은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민들은 교통카드가 없더라도 △운전원 안내에 따른 계좌이체 △선불교통카드 구입 △정보무늬코드 기반 모바일교통카드 발급을 통해 요금을 납부할 수 있다. 광주시는 현금함 철거에 따라 연간 5억2000만원의 유지관리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시내버스의 안전성 향상 △쾌적한 환경 조성 △수입관리 투명성 제고 등 준공영제 운영 효율화도 기대된다. 광주시는 제도 도입 전부터 철저한 준비와 맞춤형 홍보를 진행했다. 지난해 12월부터 4개월간 대시민 시범운영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민 5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광주시의회·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사업방향을 마련했다. 특히 어르신, 금융저신용자, 외국인 등 디지털 취약계층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금대체수단을 다양화했다. 지난 4개월간 계좌이체건수는 3만2163건, 선불교통카드판매는 405건으로 집계됐으며 정보무늬코드를 활용한 모바일교통카드도 발급됐다. 또 지난 1월 도입한 ‘광주G-패스’ 와 연계해 전통시장, 빛고을노인타운 등 에서 캠페인을 벌여 어르신 K-패스 가입건수가 2024년 12월 1689건에서 2025년 7월 8111건으로 380%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광주시는 앞으로 계좌이체 운영의 효율성과 편의성 강화를 위해 현장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개인정보 수집·요금관리 등 운영실태 점검과 타 지자체 사례 조사 등을 병행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운영 절차 간소화 등 개선방안을 올해말까지 마련할 방침이다. 배상영 대중교통과장은 “올해는 현금 없는 버스 도입, 광주G-패스 시행, 노선 개편 등 대중교통 혁신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시기”며 “시민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체감도 높은 버스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대전시, 제17회 공공디자인 공모전 시상식 개최 [국회의정저널] 대전시는 19일 시청 2층 로비에서 ‘제17회 대전광역시 공공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정명국 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 강인호 총괄건축가, 송영규 심사위원장, 수상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공모전은 ‘한 걸음에 만나는 대전 속 힐링디자인’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대학생과 일반인 206팀이 참여해 총 206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이 중 창의성과 활용성, 완성도를 종합 평가한 결과 60개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大賞)은 시설물 디자인 부문에서 청주대학교 임종건 씨가 출품한 ‘한밭수목원 자전거수리대 고치슈’ 가 선정됐다. 금상은 △서울대학교 김시찬·큐슈대학교 허태원 씨의 ‘마당 너머, 소제의 숨결’△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류가현·이세린 씨의 ‘대전광역시 산책 어플리케이션 걷슈’ 가 차지했다. 심사는 건축·디자인·도시계획 등 관련 분야 전문가 8명이 참여했으며 작품의 창의성과 활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대전시는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시민 눈높이에 맞춘 명품 공공디자인이 실제 도시 공간에 구현될 수 있도록 행정·제도적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장우 시장은 “이번 수상작들이 대전을 ‘디자인으로 힐링되는 도시’, ‘품격 있는 명품 도시’로 이끄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공모전이 참가자들에게는 창작의 성장 발판이 되고 시민들께는 ‘디자인이 주는 감동’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상작은 19일부터 27일까지 9일간 대전시청 2층 로비에서 전시되며 대전광역시 공공디자인 공모전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by 편집국광주소방,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주의 당부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19일 “일상생활에서 사용되는 리튬이온 배터리로 인한 화재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광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지역 내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는 2022년 16건, 2023년 20건, 2024년 23건으로 증가 추세를 보였다. 주요 원인은 전동킥보드 배터리, 캠핑용 배터리, 전동휠 배터리에서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지난 7월 서구 금호동에서 캠핑용 배터리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등 안전 사용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전기자동차, 스마트폰, 휴대용 보조배터리, 전동킥보드 등 다양한 제품에 활용되지만, 충전 과정에서 열폭주 현상이 발생할 경우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철저한 예방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광주소방안전본부는 △국내안전인증 등 안전 인증 제품 사용 △사용설명서 준수 및 정품 충전기 사용 △침대·소파 등 가연성 물질이나 현관·비상구 등 대피 동선에서의 충전 금지 △배터리 위에 무거운 물건 적재 금지 △직사광선·고온·습기가 많은 장소 보관 금지 등의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또, 배터리 충전 완료 후에는 과충전 방지를 위해 전원을 차단하고 외출 때는 배터리를 분리하는 등 충전 방치를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김병상 광주소방안전본부 화재예방과장은 “리튬이온 배터리는 생활 속 필수품이지만 작은 부주의가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시민 모두가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 달라”고 당부했다.
by 편집국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국회의정저널] 최민호 세종시장이 내년부터 정부 예산 지출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정과 관련한 내년도 예산 편성에 신중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최민호 시장은 19일 시청 집현실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하면서 내년도 국가 재정 운용에 큰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우리 정부가 약속한 총 4,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와 구매를 그 근거로 짚었다. 그는 “당장 향후 3년 반 동안 약 4,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와 구매를 해야 하는데 이는 우리나라 한 해 국가 예산에 맞먹는 수준”이라며 이 때문에 정부 예산이 경직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미국의 방위비 증액 요구나 글로벌 경제 위기 등 국비를 필요로 하는 요소들이 산재해 있는 만큼 지방으로 돌아가는 국비가 줄어들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따라 최민호 시장은 내년부터 국비 지원이 원활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세심하게 내년도 시 예산을 편성하거나 관련 사업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최근 지역 농민들이 겪고 있는 가뭄에 대해서는 안타까운 심정을 표했다. 최민호 시장은 “어제 몇몇 농민들이 찾아와 연동면과 금남면 지역이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는 이야기를 전했다”며 “얼마 전 내린 폭우에도 불구하고 농업용수가 부족한 게 세종시의 현실”이라고 씁쓸해했다. 그러면서 지역 강수량은 세계 평균을 훌쩍 상회하지만 담수시설이 부족해 바다로 쓸려가는 물이 대부분이라며 수자원 확보를 위해서라도 댐과 보 설치가 필요하다는 게 최민호 시장의 설명이다. 이어 기후변화로 인한 태풍, 폭우 등 다양한 재난 상황 중에서도 가뭄으로 인한 피해가 가장 크게 우려된다며 이에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무리 과학이 발달했어도 인간은 물 없이는 살 수 없다”며 “신이 준 축복 같은 수자원을 무심코 흘려보내서는 안 된다는 경각심을 갖고 담수를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최민호 시장은 조치원읍에서 열리는 ‘2025 한글 국제 프레비엔날레’를 앞두고 방문객들이 세종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축제 인근 환경을 조성·정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18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는 2025 을지연습과 관련해서도 국내 정치, 안보, 사회, 경제 등 각 분야에서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며 공직자부터 중심을 잡고 안보 위협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by 편집국광주시, 출생가정에 ‘축하 상생카드’ 50만원 지원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2025년 1월 1일 이후 광주에서 출생한 가정을 대상으로 출생아 1인당 50만원의 ‘출생가정 축하 상생카드’를 지급한다. 이번 지원정책은 아이의 탄생을 시민 모두가 축하하고 응원하며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 저출생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마련된 광주시의 올해 신규 정책이다. 지원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후 광주에서 출생한 아이로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협의 결과, 첫째아는 출생 때부터, 둘째아 이상은 1세가 되는 날부터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출생아의 아버지나 어머니 등 출생신고 신청권자가 주소지 동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할 수 있고 출생일 3개월 전부터 광주에 주민등록을 두고 계속 거주해야 한다. 접수는 오는 20일부터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다. 광주시는 이번 지원을 통해 출생가정의 실질적인 양육 지원은 물론 저출생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광주시는 정부의 출산 지원금 ‘첫만남이용권’도 생애초기 아동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시비 매칭 방식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아이의 탄생은 한 가정의 기쁨이자 광주의 미래”며 “시민과 함께 출생을 축하하고 응원하는 문화를 확산해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지원 대상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온·오프라인 홍보, 사회관계망서비스 캠페인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by 편집국광주시, 시민참여수당 전국 첫 시범 운영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가 시민들과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도시 구현을 위해 9월부터 시민참여수당 첫 시범운영에 나선다. 광주광역시는 시민이 일상 속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공익활동을 장려하고 건강한 도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5년 시민참여수당 시범사업’을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3개월간 운영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대중교통·자전거·보행 중심의 ‘대·자·보 도시’ 분야 6개 과제를 모바일 앱 ‘워크온’을 통해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활동 실적에 따라 시범사업 기간 동안 1인당 최대 3만원을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참여자 모집은 8월 20일부터 26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광주시에 주소를 둔 만 14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만 해당 조건에 부합하지 않은 경우에 참여는 가능하지만 보상 지급 때에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모집인원은 2000명이며 모집인원을 초과하면 추첨으로 선정한다. 신청은 워크온 앱 설치·회원가입한 뒤, 참가신청용 큐알코드를 스캔해 접수하면 된다. 이번 시범사업은 ‘대·자·보 분야’를 중심으로 6개 과제로 구성됐다. 일반미션으로는 △광주 시내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 회당 200포인트 지급 △생활 속 자전거 이용 회당 200포인트 △하루 8000보 이상 걷기 달성 시 회당 100포인트를 지급한다. 특별미션으로는 △‘걷기 좋은 길’ 방문 시 회당 2000포인트 △‘차 없는 거리’ 행사 참석 회당 1000포인트 △지패스 선불카드 발급 1000포인트를 지급한다. 하루에 여러 미션을 동시에 수행하면 각각 실적이 모두 반영되며 같은 미션은 1일 1회만 인정된다. 포인트는 1포인트당 1원으로 환산되며 최대 3만 포인트까지 적립 가능하다. 광주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친환경 교통·보행문화 확산과 시민참여 활성화를 도모하고 사업 성과를 토대로 내년 제도 도입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박윤원 자치행정과장은 “시민참여수당은 시민 스스로 도시 변화를 만드는 이들의 참여를 북돋고 지속가능한 도시 구현에 한발짝 나아가기 위한 광주시의 새로운 정책이다”며 “걷고 타고 느끼는 일상 속 실천을 통해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광주를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가 급증하는 청소년 대상 디지털 성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8월19일부터 11월5일까지 지역 중·고등학교 20개교, 약 45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디지털 성범죄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자치경찰위원회·경찰청·교육청이 함께하며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내용은 딥페이크 등 신종 디지털 성범죄 유형과 법률·처벌 규정, 피해자 보호 절차 안내 등 사례 중심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광주경찰청 소속 강사와 학교전담경찰관이 직접 각 학교를 방문해 진행하며 총 20회 운영한다. 광주자치경찰위원회는 지역 160개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교육신청 안내 공문을 발송했고 신청한 35개교 가운데 학교 유형, 학생 수, 행정구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20개교를 선정했다. 광주자치경찰위원회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디지털 환경에서 범죄를 사전에 인지·차단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안진 광주자치경찰위원장은 “딥페이크 등 신종 수법까지 포함한 청소년 디지털 성범죄 피해가 급증하는 등 심각성이 커지고 있다”며 “청소년이 디지털 환경에서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학교 현장에서부터 실질적인 예방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8월 19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제2기 ‘인천광역시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하고 신임 위촉직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제2기 위원회는 탄소중립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단체, 학계, 의회, 언론, 관련 실·국장 등 총 3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인천시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과 녹색성장 추진을 위한 최상위 정책 심의·의결 기구로 활동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1기 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한 ‘인천광역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과 그간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정책 이행 성과와 향후 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부문별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과 기후위기 대응 전략, 시민참여 확대 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제1기 위원회는 2045 탄소중립 로드맵 수립, 1.5℃ 기후위기시계 설치, 민·관·산·학 협력체계 구축, 온실가스 감축사업, 범시민 탄소중립 실천본부 발족, 국내 최초 탄소중립도시연합 가입 등 다수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제2기 위원회는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인천시 특성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실행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하병필 시 행정부시장은 “시민과 전문가, 행정이 힘을 모아 미래 세대에게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인천을 물려주는 것이 우리 모두의 사명”이라며 “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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