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 ‘기초학력 성장지원단’ 운영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은 초등학생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오는 2026년 2월까지 ‘기초학력 성장지원단’을 운영한다. ‘기초학력 성장지원단’은 기초학력전담교사 경력과 교육 경험이 풍부한 교사 15명으로 구성됐으며 2학기부터 △기초학력전담교사 역량 강화 연수 및 컨설팅 지원 △기초학력 관련 교원 전문성 신장을 위한 연수 구성 및 운영 지원 △학교 현장과 기초학력지원센터 연계 및 의견 제안 등 역할을 맡는다. 본격 운영에 앞서 시교육청은 22일 담양 드몽드호텔에서 1박2일 일정으로 ‘AI시대, 기초학력 보장 정책의 지향적 마련을 위한 연수 및 워크숍’을 진행한다. 워크숍은 광주교대 이경남 교수의 ‘기초학력 보장 정책의 분석 및 방향 탐색’ 강의, 학업성취도 평가, 기초학력 보장 정책 이해 및 지원 논의 등 순으로 진행된다. 이정선 교육감은 “기초학력 보장은 학습 지원을 넘어 모든 학생의 ‘삶의 질’을 높이는 교육의 기본 토대가 될 것이다”며 “교육 공동체와 함께 협력해 튼튼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청사(사진=인천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2025년 8월 21일 자로 국토교통부가 강화·옹진군, 동구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허가구역은 중구, 미추홀구, 연수구, 남동구, 부평구, 계양구, 서구 7개 구이며 지정기간은 2025년 8월 26일부터 2026년 8월 25일까지 1년간이다. 허가구역 내에서 대한민국 국적이 없는 개인, 외국법인 및 외국 정부 등이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을 매수하려면 반드시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하며 취득 후 2년간 실거주의무가 부여된다. 또한 토지거래계약 허가 대상 면적은 △주거지역 6㎡ 이상 △상업·공업지역 15㎡ 이상 △녹지지역 20㎡ 이상이다. 실거주 의무를 위반할 경우 구청장은 3개월 이내의 기간을 정해 이행 명령을 내리게 되며 이를 따르지 않을 경우 토지 취득가액의 10% 이내에서 이행강제금이 부과된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국토교통부의 외국인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에 따라 후속 절차를 철저히 이행해 행정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오늘부터 8월 28일까지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을 위한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도전과 실천 장려로 행동하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행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하나로 창의성과 전문성을 통한 적극적인 업무추진으로 시정 발전에 이바지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매년 반기마다 선발해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고 있다. 선발자에게는 특별승급, 성과급 최고등급 등 파격적인 인사상의 혜택과 함께 정책연수가점, 시상금 등의 공통 혜택을 부여한다. 시는 시민이 직접 공감하고 체감하는 적극행정 사례를 선정하고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온라인 투표를 시행하고 있으며 온라인 투표 결과는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최종심사 총점에 12퍼센트가 반영된다. 온라인 투표 결과와 적극행정위원회 평가점수를 합산해 9월 중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최종 선발한다. 이번 선발 과정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은 투표 기간에 시 누리집 설문조사를 통해 투표할 수 있으며 내부 심사를 통과한 적극행정 우수사례 20건 중 10건을 선택하면 된다. 한편 시는 지난 11월 행정안전부·인사혁신처·국무조정실이 공동으로 주관한 '2024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 1건, 장려 2건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도 공직 내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양질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경덕 시 기획관은 “시민이 행복한 도시 조성과 도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관행과 규제의 틀을 뛰어넘는 유연한 문제해결 능력과 적극적인 공직문화 조성이 필수적”이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이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편집국부산시, 세계적 데이터 해커톤 대회 ‘다이브 2025’ 개최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2일간 벡스코에서 세계적 데이터 해커톤 대회인 ‘다이브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다이브’는 부산시에서 ‘세계적 데이터 해커톤 대회’를 자체적으로 브랜드화한 대회명으로 지난해 첫 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올해는 참여 규모와 수준을 대폭 확대했다. 대회는 △발제사 별 주제 및 심사 기준 발표 △데이터 분석 및 앱 서비스 개발 등 팀별 활동 △발제사 별 상담 및 심사 △우수팀 무대 발표 및 종합 시상 △발제사 별 시상 등으로 진행된다. 올해 대회는 발제사 별 심사 1위 팀이 본선에 진출해 △종합우승 △최우수상 △우수상 팀을 가리며 수상 팀에는 부산광역시장상과 상금이 수여된다. 이와 별도로 발제사 별 심사 1~3위 팀에는 상장과 상금 또는 상품이 주어지며 전체 상금의 규모는 1천만원이다. 또한, 대회 전 2주간의 데이터와 주제를 탐구하는 팀별 사전 활동을 통해 문제 해결의 깊이를 더한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 500여명이 지원해 예비 심사를 거쳐 총 89팀 333명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외국인 참가자도 다수 포함돼 높아진 ‘다이브’의 전국적·국제적 위상을 확인할 수 있다. 외국인은 총 14개국 40명이 지원했고 이 중 △10명은 동서대의 초청으로 동서대 학생들과 팀을 이룬다. 이 외에도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미얀마 △몽골 등 다양한 국적의 인재들이 참여했다. 특히 전체 신청자 중 약 300명이 부산 외 지역 거주자로 이번 대회에 전국적인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발제사와 후원사가 함께하는 '기술 협력사' 분야를 신설해, 세계적 기술 기업들과의 협업을 한층 강화한다. [발제자 기업·공공기관 9개 사 참여] △카카오모빌리티 △비엔케이 금융그룹 △올데이터 기업 3개 사와 △주택도시보증공사 △부산항만공사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산공사공단협의체 △해양수산 공공데이터·인공지능 활성화 실무 협의체 △동남지방통계청 6개 공공기관이 참여해 자체 데이터를 제공하고 관련 주제를 제시한다. [세계적 기술 협력사 3개 사 참여] △아마존 웹 서비스 △딜로이트 △세일즈포스 등 세계적 주도자들이 기술 협력사로 참여해, 참가자들에게 고성능 클라우드 기반 시설과 분석 비법, 사업 추진 교육 등 실질적 기술을 지원한다. [후원사 10개 사 참여] △동서대학교 △부산대학교 △오키씨 △스마트엠투엠 △비욘드 △메디펀 △딥브레인 △디엠티랩스 △늘푸른기술 △슬래시비슬래시는 일대일 취업 상담 기회를 제공한다. 정나영 시 미래기술전략국장은 “이번 ‘다이브 2025’를 통해 국내외 청년 인재들이 부산에 모여 데이터 기반 혁신 생태계를 확산하고 이를 바탕으로 부산이 글로벌 데이터 허브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후 3시 시청 3층 회의실에서 ‘2025 미쉐린 스타로드 프로그램 지원’ 사업 참가자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미쉐린 스타로드 프로그램 지원’ 사업을 추진해 지역 청년 셰프와 외식업 운영자들이 세계 미식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조사업자인 부산로컬푸드랩이 주관한다. 오늘 발대식은 공모를 통해 최종 선발된 부산 청년 셰프와 외식업 운영자 14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사업 취지, 운영 계획, 프로그램 방향을 안내하고 상호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사업의 공모에는 부산에서 활동 중인 다양한 외식 전문가들이 지원했으며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일본 탐방팀 7명, 싱가포르 탐방팀 7명 등 총 14명이 최종 합격자로 선정됐다. 일본팀에는 △권연주 파티시에 △김성운 대표 △ 김형록 오너셰프 △박성호 점장 △백종한 대표 △안태구 오너셰프 △장창훈 책임이 선발됐다. 싱가포르팀에는 △김광남 헤드셰프 △김성주헤드셰프 △김혜진 총괄셰프 △이규진 총괄셰프 △이재욱 오너셰프 △전지성 오너셰프 △조수환 헤드셰프가 선발됐다. 박상현 맛 평론가를 필두로 참가자들은 일본과 싱가포르의 미쉐린 레스토랑을 탐방하고 현지의 스타 셰프들과 교류할 예정이다. 박상현 맛 칼럼니스트는 “셰프들 스스로 기획하고 진행하는 탐방을 통해 세계적 미식 흐름을 생생하게 체험하고 체험의 전 과정을 통해 부산에서 활동하는 셰프 간의 교류를 강화하도록 지원하는 것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의 모든 과정을 기록하고 홍보 영상과 결과보고서로 제작해 사업 성과를 확산하고 공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외식업 친화적 도시 부산’의 이미지를 강화하고 세계적 미식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조규율 시 시민건강국장은 “‘미쉐린 스타로드 프로그램 지원’ 사업이 부산의 청년 셰프와 외식업 운영자들이 세계 현장을 경험하고 성장하는 계기가 돼, 향후 부산이 글로벌 미식도시로 도약하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며 “올해 첫발을 내딛는 사업인 만큼, 앞으로 더 발전시켜 부산 외식산업의 인적 역량을 강화하고 부산의 미식 경쟁력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부산시,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 ‘쇼 앤드 텔’ 발표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후 2시 30분, 시청 1층 대강당에서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의 참가 아동과 학부모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쇼 앤드 텔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인 ‘영어랑 놀자’의 상반기 성과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발표회는 ‘쇼 앤드 텔’ 이라는 주제로 참여 어린이들이 직접 꾸미는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된다. △시 소통캐릭터인 부기와 함께하는 ‘헬로우 송’ 공연 △5개 권역별 어린이가 무대에 올라 자신이 좋아하는 주제나 일상 경험을 영어로 소개하는 ‘영어 말하기’ △어린이들이 단체로 영어 노래와 율동을 선보이는 ‘송 앤드 챈트’ 등이 이어진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로 시청 대강당 앞 로비에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 및 창의배움터 체험부스 △사진 무대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해 아이들과 학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연계 행사로 시청 들락날락에서는 오후 1시 20분부터 ‘북앤매직 콘서트’를 개최한다.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는 15분 도시 핵심 시설인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에서 4세부터 7세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체험·놀이 중심의 부산형 원어민 영어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64곳 각각의 들락날락에서 16주간 진행됐으며 2,000여명이 수업에 참여했다. 지난해 운영 평가에서 △만족도 95.7퍼센트, △재참여 의사 96.8퍼센트, △사교육비 절감 도움 93.8퍼센트로 조사되는 등 학부모들의 호응이 매우 높았으며 올해 상반기 수강이 대부분 5분 만에 마감되는 등 인기를 이어오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것은 글로벌 허브 도시의 주인으로 만드는 과정으로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는 아이들이 영어를 자연스럽게 즐기고 표현하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영어하기 편한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더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행정수도 세종 완성' 국정운영계획 신속 대응 나서 [국회의정저널] 최민호 세종시장이 새 정부 국정 계획·방향과 관련 행정수도 완성과 미래전략수도 세종으로 나아가기 위한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시는 21일 시청 집현실에서 국정기획위원회가 밝힌 국정운영 5개년 계획과 시정 연계 방안을 검토하기 위해 ‘국정운영 5개년 계획 대응 실국보고회’를 개최했다. 국정기획위원회가 지난 13일 제안한 5대 국정목표, 23개 추진 전략, 123개 국정과제에 발맞춰 도시·산업·교통·문화·환경 등 시정 전 분야에서 시 핵심 건의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최민호 시장과 양 부시장, 실국본부장 등은 국정운영 계획을 바탕으로 시정 전반의 방향성과 정합성을 검토하고 정부 정책에 대한 부문별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특히 국정과제 1번 ‘진짜 대한민국을 위한 헌법 개정’과 관련해 정부 의제로 행정수도 명문화가 포함된 만큼 향후 국회 개헌안 마련 시 정부에 의견을 적극 개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국정과제 50번에 대통령세종집무실 건립 등을 골자로 ‘행정수도 세종 완성’ 이 포함된 것 또한 새 정부가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공식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보고 이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대응하기로 했다. 최민호 시장은 “국정과제가 국무회의를 통해 최종 확정되는 과정에서 세종시의 정책 요구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앞으로도 정부와 지방시대위원회와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첨단혁신 산업 인공지능 분야, 복지분야 내용 전반, 문화·관광 등 주요 국정과제 계획을 공유하고 대응 전략을 구상했다. 123대 국정과제은 정부의 최종 검토와 국무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by 편집국‘연쇄 차량 방화’ 광주시CCTV관제센터가 잡았다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 CCTV통합관제센터가 한밤중 연쇄 차량방화 사건을 실시간 관제를 통해 포착하고 용의자를 추적해 검거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광주광역시CCTV통합관제센터는 지난 20일 한밤중 연이어 일어난 차량방화를 실시간 관제를 통해 용의자를 찾아 경찰에 신고함으로써 피해 확산을 막았다고 21일 밝혔다. 사건은 20일 밤 10시50분께 백운동 주택가 골목에서 시작됐다. 한적한 골목길에 주차된 차량에서 갑작스럽게 화염이 치솟는 모습이 인근 폐쇄회로티브이에 포착됐다. 관제센터 직원들은 즉시 이 영상이 단순 화재가 아닌 방화로 의심된다고 판단, 경찰에 용의자 정보와 함께 신고했다. 하지만 용의자의 범행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첫 번째 신고로부터 약 1시간 50분 후인 21일 밤 0시40분께 이번에는 양림파출소 인근에서 또 다른 차량에 화재가 발생했다. 관제센터는 즉시 112에 신고하는 동시에 현장 주변 폐쇄회로티브이를 총동원해 도주하는 40대 남성 용의자를 실시간으로 추적하기 시작했다. 추적 끝에 21일 새벽 1시14분 충장로 한 버스정류장에 용의자가 앉아 있는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해 검거할 수 있었다. 2차 화재 신고로부터 불과 34분만의 일이었다. 광주광역시CCTV통합관제센터는 4090개소 11800여대 폐쇄회로티브이를 365일 24시간 관제하면서 실종 치매노인 찾기는 물론 시민이 도로에 쓰러져 있을 경우 112에 신고해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기도 한다. 김광수 사회재난과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24시간 폐쇄회로티브이를 관제하며 이번 방화범 용의자 검거에 신속한 도움을 줄 수 있어 다행이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21일 광주지방법원이 5·18민주화운동을 왜곡한 지만원씨에게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한 판결을 내린 것에 대해 사필귀정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재판부는 지 씨가 5·18기념재단과 민주유공자 2인에게 각각 1000만원을 배상하고 허위 내용을 재배포할 경우 1회당 200만원을 추가 배상하라고 판시했다. 광주시는 “이번 판결은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 행위에 대해 사법부가 단호한 입장을 밝힌 것”이라며 “역사적 진실을 바로 세우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재판부가 ‘5·18작전 북이 수행한 결정적 증거 42개’ 등 지 씨가 주장해온 내용이 허위 조작 정보임을 명확히 확인한 점을 주목했다. 광주시는 이번 판결을 계기로 역사 왜곡을 바로잡고 허위 조작 정보로 인해 5·18민주화운동이 폄훼되는 일이 없도록 모든 행정적·법적 대응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 역사 왜곡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고 시민과 함께 올바른 역사관 확립을 위한 교육과 진실 알리기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현행 제도만으로는 악의적인 허위 조작 정보 유포에 따른 피해 구제와 재발 방지에 한계가 있다며 국회와 정부에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을 촉구했다. 광주시는 또 최근 5·18민주화운동 보도 태도를 일부 변경한 스카이데일리에 대해서는 과거 왜곡·폄훼 보도의 심각성을 지적하며 피해자와 시민에 대한 사과, 기사 삭제,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반드시 이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용수 민주인권평화국장은 “이번 판결은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진실을 지켜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광주시는 앞으로도 시민을 허위 조작 정보로부터 보호하고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지켜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의 미래, 청년과 함께 그려갑니다” [국회의정저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청년들의 현실적 고민과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발로 뛰는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강 시장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광주시 대표 청년일자리 정책인 ‘청년 일경험드림’ 참여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청년과 기업 관계자들의 솔직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청년들의 현실적 고민을 듣고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해 실제 정책 수립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현장 방문은 지난 18일 전문 소프트웨어 제작·개발회사인 레피소드㈜에 이어 20일 보문복지재단 동곡뮤지엄, 21일 전문 유통회사인 수글로벌㈜ 등에서 진행됐다. 단순한 격려 차원을 넘어 청년들의 실질적 어려움과 기업의 애로사항을 파악하는 데 중점을 뒀다. 첫 방문지인 레피소드㈜에서 만난 참여청년은 “일경험 참여를 통해 프론트엔드 개발자로서 기술 스펙을 강화하고 취업 자신감을 얻고 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 다른 청년은 “취업을 원하는 분야에 신규 채용이 없어 어쩔 수 없이 광주를 떠날 수밖에 없는 환경이다”는 지역 일자리 부족의 현실적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 같은 현장의 목소리에 강 시장은 광주시 인공지능 산업 방향 등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강 시장은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에 대해 “청년들의 든든한 디딤돌이 되겠다”며 “최근 국무회의 의결로 인공지능 2단계 사업 예타 면제, 6000억원 규모 예산 확보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2단계 사업을 통해 향후 5년간 인공지능 융복합 기업 총 1000개사를 집적화하고 청년 일자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인공지능 1단계 사업 추진을 통해 299개 인공지능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 중 158개 사무실이 광주에 문을 열었으며 637명의 고부가가치 일자리를 창출했다. 20일 보문복지재단 동곡뮤지엄에서는 문화예술 분야 일경험 참여 청년들과 만났다. 한 청년은 “졸업 직후 현장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어 실질적인 취업 준비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사업장 관계자들도 “청년들의 참여가 조직에 활력을 주고 지역 인재 채용 기회로 이어지고 있다”며 사업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이날 현장 간담회에는 조선대학교 문화콘텐츠학부 시각문화큐레이터 전공 대학원생·학부생들도 함께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한 학생은 “타 지역에서 거주하다가 대학을 광주로 오게 됐는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비엔날레 등 기반시설과 다양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예술의 도시 광주에 정착하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21일에는 수산물 분야 유통업종인 수글로벌㈜ 사업장을 방문해 참여 청년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청년들의 진로 고민과 기업들의 인재 채용 등의 의견을 들었다. 청년들은 “요즘 기업들이 신입을 뽑지 않는데, 광주시 일경험드림 사업은 하나의 스펙이 된다”고 말했다. 강기정 시장은 “경력직 수시 채용 위주의 고용시장에서 지역 청년에게는 일할 기회와 경험이, 기업에는 성장의 동력이 더욱 필요하다”며 “청년과 기업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사업을 고도화하고 청년과 기업들의 제안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이번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일경험드림 사업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다양한 일경험 수요 반영 △참여기업 특전 강화 △일경험 후 사후관리 강화 △문화예술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일경험 확장 등 청년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by 편집국침구기업 마이하우스, 광주시에 1천만원 상당 후원 [국회의정저널] 광주시의 혁신적 돌봄사업인 ‘광주다움 통합돌봄’에 뜻있는 민간기업이 힘을 보탰다. 광주광역시는 침구 전문기업인 ㈜마이하우스가 총 1000만원 상당의 여름이불과 베개 100세트를 후원했다고 21일 밝혔다. 마이하우스는 폭염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주다움 통합돌봄’ 대상자들에게 후원품을 지정 기부했다. 21일 시청 시민숲에서 열린 물품 전달식에는 고광완 행정부시장, 이채은 마이하우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마이하우스는 1999년 대구 서문시장에서 1인 회사로 출발해 2024년 연매출 765억원 규모로 성장한 침구 전문기업으로 2022년 대한적십자사 적십자회원유공장 은장을 수상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후원품은 홀로 지내며 폭염에 취약한 돌봄 대상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으로 취약계층의 쾌적하고 안전한 여름나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채은 마이하우스 대표이사는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은 깨끗하고 가벼운 이불 하나도 큰 도움이 될 거라는 마음으로 정성스레 준비했다”며 “시민 모두가 돌봄을 누릴 수 있도록 앞장서고 있는 광주시의 정책에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마이하우스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통해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돌봄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지난 6일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직접 벤치마킹한 사업으로 내년 3월 전국 시행을 앞둔 ‘돌봄통합지원법’의 선행사례이자 표준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까지 2년2개월동안 총 5만6591건의 가정방문을 통해 2만3978명의 시민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했다. 돌봄이 필요한 시민은 ‘돌봄콜’을 통해 상담과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by 편집국광주시, 무등산수박 직판장 새단장…21일 개장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광주 특산품 ‘무등산수박’을 판매하는 공동직판장의 새 단장을 마치고 21일 문을 열었다. 개장식에는 무등산수박생산자조합 농가, 광주시·북구 관계자 등이 참석해 공동직판장의 개장을 축하하고 무등산수박의 풍년을 기원했다. 무등산수박 공동직판장은 농가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판매장으로 광주시와 북구가 1억5000만원을 지원해 노후시설을 전면 개보수,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광주시는 올해부터 ‘무등산수박 육성 3개년 계획’을 추진, 3년간 총 12억70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광주시는 올해 3억6000여만원을 지원해 생산장려금과 농자재, 기후대응시설 지원 등을 추진했다. 앞으로도 무등산수박 명맥 유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무등산수박은 무등산자락의 청정 자연에서 재배돼 특별한 달콤함과 아삭한 식감으로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광주 특산품이다. 22일부터 올해 첫 출하를 시작하며 10월까지 판매한다. 무등산수박은 공동직판장에서 가장 빠르게 구매할 수 있으며 전국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에서 판매 예정이다. 출하 가격은 3만원부터 27만원까지 판매한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이번 직판장 개보수로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판매 환경이 마련됐다”며 “많은 시민이 새롭게 단장한 공간에서 무등산수박의 제철 맛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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