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챔필 관람석 교체 속도…휴식기 60% 목표 [국회의정저널] 광주시가 프로야구 올스타 휴식기를 맞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의 관람석 정비 작업에 속도를 낸다. 홈경기가 없는 오는 16일까지 휴식기 동안 공정률을 60%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0일 관람석 교체 작업이 진행 중인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를 찾아 정비 현장을 점검하고 야외근로자들을 격려했다. 강 시장은 폭염에 고생하는 야외근로자들의 근무 환경을 살피며 휴식·폭염 예방 물품 비치 여부, 50분 작업 10분 휴식, 온열질환 징후 발현 시 즉각 작업 중지 등 작업장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했다. 또 프로야구 기아타이거즈 팬들의 관심인 챔피언스필드 관람석 좌판, 등판, 컵홀더 등 교체 작업 현장을 직접 살폈다. 광주시는 사업비 6억여원을 투입해 변색과 파손 등 노후화된 관람석 1만6294석을 전면 교체하고 있다. 안정성과 편의성 향상을 위해 기존 관람석보다 좌판과 등판, 컵홀더 크기를 키우고 디자인과 색상은 기존과 같지만 새 것으로 산뜻하게 교체한다. 광주시는 특히 프로야구 올스타 휴식기 동안 교체 작업에 속도를 내 공정률 60.8%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기상 등 특별한 변동 상황이 없다면 8월 말까지 관람석 교체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한편 강기정 시장은 광주-기아챔피언스 필드 현장점검에 앞서 이날 오전 광주시 16개 관계부서 5개 자치구가 참석한 가운데 ‘폭염대응 추진사항 점검회의’를 주재, 시민안전을 최우선 한 ‘폭염대책 추가 방안’을 발표했다. 강 시장은 전날에도 도시철도2호선 건설현장 안전점검 등 연이틀 폭염 안전상황을 점검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오랜시간 시민들의 희로애락을 함께하고 있는 KIA타이거즈를 응원하기 위해 광주시가 나섰다 관람석 전면 교체로 더욱 새로워질 챔피언스필드의 기운을 이어받아 KIA타이거즈가 승리의 길로 나아가길 바란다”며 “광주시는 시민들이 더 편한 환경에서 경기를 보며 환호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안전하게 정비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빛고을안전체험관, 비문해자 안전체험 교육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은 10일 안전취약계층인 비문해자와 문해교육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안전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은 오는 9월5일까지 세차례 더 진행할 예정이다. 이 교육은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협업을 통해 비문해자의 실질적인 안전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체험으로 운영한다. 화재·지진·생활안전 등 5개 체험구역에서 안전사고 예방과 재난 대응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실시한다. 교육은 비문해자를 위한 안전체험과 생활문해교육을 포함해 재난상황별 행동요령 숙지 및 실습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안전지식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광주희망평생교육원 등 5개 기관에서 총 260명이 참여하는 교차체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2023년과 2024년보다 규모가 확대됐다. 이정자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장은 “비문해자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적 소외계층도 안전체험에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체험 기회를 확대하는 등 생활 속 안전의식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과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2022년 10월 ‘비문해자 안전체험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후 해마다 관련 프로그램 진행,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아이행복 동행”…광주시, ‘가정위탁의 날’ 기념식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광주광역시가정위탁지원센터와 함께 12일 시청 무등홀에서 ‘가정위탁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위탁부모와 아동,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하는 위탁가정, 동행하는 아이행복’을 주제로 열렸다. 1부 행사에서는 위탁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표창 및 감사패가 수여됐다. △광주광역시장 표창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표창 및 감사패 △광주광역시교육감 표창 △보건복지부장관 감사패 등이다. 또 가정위탁제도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업 홍보영상도 상영됐다. 2부에서는 위탁부모를 대상으로 보수교육이 진행됐다. 부모교육, 아동학대 예방교육, 만족도 조사 등이 이뤄져 위탁가정의 양육역량 강화와 제도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아이들이 따뜻한 가정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애써주시는 위탁부모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광주시는 위탁가정이 안정적으로 아동을 양육하고 아이들이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정위탁제도는 보호자가 일시적으로 아동을 양육할 수 없을 경우 일반 가정에서 보호·양육하는 아동복지제도로 현재 광주에서는 약 300명의 아동이 위탁가정에서 돌봄을 받고 있다. 광주시는 가정위탁사업 활성화를 위해 △가정위탁지원센터 운영 양육보조금 △심리치료비 △상해보험료 △전문아동보호비 자립정착금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by 편집국세계적 팹리스 기업들 광주로 집결 [국회의정저널] 세계적인 팹리스 기업들이 잇따라 광주로 모이면서 인공지능 반도체 산업의 핵심 축인 인공지능 팹리스 클러스터 조성에 속도가 붙고 있다. 광주시는 ‘AI 팹리스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역 기업과 공동 연구, 전문 인력 양성 등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광주광역시는 12일 광주실감콘텐츠큐브에서 국내외 유망 팹리스 기업 7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광주시와 협력 중인 팹리스 기업은 총 17곳으로 늘어났으며 인공지능 반도체 산업 기반 구축이 본격화하고 있다. 이날 협약에 참여한 기업은 △㈜보스반도체 △㈜웨이브글로벌 △㈜나노링크테크놀로지 △베리실리콘 한국지사 △텐스토렌트 코리아 △㈜비트리 △㈜잇다반도체 등 7개사다. 이들 기업은 칩 설계뿐만 아니라 IP 개발과 디자인하우스 분야에서도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광주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공지능 반도체 산업 밸류체인의 핵심 축을 단계적으로 확보하며 인공지능 중심도시 전략의 실현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특히 광주시는 기술개발과 사업화, 지역 기업과의 공동연구, 전문 인력 양성 등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산업 전반의 동반상승 효과를 창출할 예정이다. 참여기업 대표들은 “광주시 인공지능 및 반도체 산업 생태계에 적극 참여하고 기술적 지원과 협력으로 지역기업과 동반 성장을 실현하겠다”며 “광주가 인공지능 반도체 산업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번 협약은 에이직랜드와 에임퓨처를 시작으로 반도체 밸류체인의 핵심 주체들이 광주에 집결한 의미 있는 성과이다”며 “광주는 인공지능 2단계 사업인 ‘AX실증밸리’ 사업 본격화를 앞두고 있다.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인 AI산업을 광주에서 확실히 열겠다”고 밝혔다. ㈜보스반도체는 자율주행과 생성형 인공지능 분야에 특화된 차량용 시스템 반도체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대표 제품인 ‘Eagle-N’과 ‘Eagle-A’ 시리즈는 자동차 자율주행, 로보틱스 및 온디바이스 LLM 등에서 AI 추론을 구현할 수 있는 고성능·저전력 반도체다. 칩렛 기술 기반 맞춤형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완성차 제조업체 및 상위 부품 공급업체들과 협력하며 세계시장에서 기술력과 시장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 ㈜웨이브글로벌은 팹리스와 파운드리의 중개자 역할을 수행하는 디자인 하우스 전문기업이다. 일반적으로 단일 파운드리에 의존하는 기존 설계 방식과 달리 다양한 파운드리와 협력관계를 통해 고객별 특성에 맞는 파운드리 공정을 선택하고 최적화된 설계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이 기업의 핵심 경쟁력이다. 웨이브글로벌은 TSMC, 삼성, GlobalFoundries, SMIC 등 다양한 글로벌 파운드리와 협력 체계를 구축해 고객 특성에 맞는 최적의 공정을 선택·적용하는 멀티 파운드리 설계 플랫폼을 제공한다. 설계부터 생산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턴키 서비스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나노링크 테크놀로지는 반도체 칩 간 또는 칩과 외부 장치 간에 빠르고 효율적인 데이터 전송을 지원하는 고속 인터페이스 및 인터커넥트 IP를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기업이다. 디스플레이용 IP부터 범용 고속 인터페이스까지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으며 최근에는 AI 및 칩렛 기반 시스템을 위한 인터커넥트 IP 기술로 빠르게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글로벌 팹리스와의 협업을 통해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경쟁력도 지속 강화하고 있다. 베리실리콘 Inc.는 1600여 개의 반도체 설계자산을 보유한 글로벌 IP 공급기업으로 미국 및 중국의 연구조직과 협력해 플랫폼 기반의 종합 칩 설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워치와 같은 초소형 장치부터 고성능 데이터센터 장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수요에 맞춘 맞춤형 설계 플랫폼을 제공하며 고객의 요구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민첩한 개발 역량이 강점이다. 텐스토렌트는 인공지능 전용 컴퓨팅 하드웨어를 개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캐나다 토론토에 본사를 두고 미국, 도쿄, 서울 등에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반도체 설계의 전설’로 불리는 짐 켈러가 CEO를 맡고 있으며 오픈소스 기반 RISC-V 프로세서 AI 가속기 칩, 칩렛 기반 유연한 설계 등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엔비디아 중심의 AI 하드웨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비트리는 영상신호처리 기술을 기반으로 시스템 반도체 설계와 알고리즘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카메라 및 자율주행차 등 온디바이스 응용 분야에 적용되는 ISP IP는 노이즈 제거, 색상 보정, 자동초점 등 고성능 기능을 구현하면서도 낮은 전력소비와 효율적인 메모리 사용을 실현한 최적화 설계로 주목받고 있다. ㈜잇다반도체는 반도체 설계를 자동화하는 플랫폼 ‘SoC Canvas’를 개발한 기업으로 직관적인 캔버스 기반의 코딩 없이 설계 도구를 통해 기존 시스템 반도체 설계 방식의 복잡도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설계 기간을 20% 이상 단축할 수 있다. 현재 국내 팹리스 및 파운드리 기업들과의 기술 검증을 통해 상용화 기반을 다지고 있다. 한편 광주시 팹리스 유치 2호 기업인 ㈜에임퓨처가 광주실감콘텐츠큐브에 광주 지사를 12일 공식 개소했다. 광주지사는 공유 오피스 형태로 운영되며 팹리스 기업 간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는 개방형 거점으로 기능하게 된다. 이는 지난해 10월 업무협약 체결 이후 이뤄진 실질적 성과로 지난 4월 에이직랜드 광주사무소 개소에 이어 팹리스 기업의 지역 정착이 가시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팹리스 기업 유치를 지속 확대하고 기업 간 협업 생태계와 테스트베드를 강화해 AI 반도체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해 나갈 방침이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세계적인 럭셔리 호텔 및 리조트 포트폴리오를 자랑하는 케슬러 컬렉션이 인천시의 K-콘랜드 프로젝트에 합류했다. 인천경제청은 케슬러 컬렉션이 12일 인천광역시청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에게 투자의향서를 제출하며 투자 사업의 첫발을 뗐다고 밝혔다. 케슬러 컬렉션은 아시아 시장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K-콘랜드 프로젝트의 사업지인 청라투자6블록에 투자를 결정했다. 이번 투자의향서 제출은 청라국제도시에 케슬러 컬렉션이 한국 최초의 럭셔리 부티크 호텔과 영상문화 복합문화시설을 개발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의미가 크다. 케슬러 컬렉션 측은 투자 결정의 배경으로 인천의 글로벌 관문 도시로서의 위상, 풍부한 관광 자원, 역동적인 성장 잠재력을 꼽았다. 특히 인천국제공항을 통한 높은 접근성과 인천경제자유구역의 투자 환경 등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날 케슬러 컬렉션은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재해석하고 현대와 예술적 감각을 접목한 독창적인 시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천 프로젝트는 송도 개발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던 美 게일사 이후, 세계적인 투자개발사가 주 개발사로 참여해 글로벌 콘텐츠와 한류 문화를 아우르는 복합 개발을 추진하는 대형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본 프로젝트에는 ‘태양의 서커스'를 설립한 캐나다 기업인 룬 루즈 그룹이 전략적 파트너로 참여한다. 룬루즈 그룹은 몰입형 경험, 멀티미디어 쇼 등 기술과 문화가 접목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 프로젝트는 인천시가 세계적인 문화 콘텐츠가 생산되고 소비되는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경제청은 K-콘랜드 사업에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 의향과 후속 논의가 이어짐에 따라,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케슬러 컬렉션의 인천 투자는 우리 시가 글로벌 럭셔리 관광 시장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케슬러 컬렉션의 독창적인 콘셉트와 서비스가 인천의 매력을 한층 더 높이고 K-콘랜드 조성에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리처드 회장은 "인천은 케슬러 컬렉션의 아시아 전략에 있어 매우 중요한 거점이 될 것”이라며 "인천의 풍부한 잠재력과 케슬러 컬렉션의 독창적인 콘셉트가 결합되어 인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이를 위해 지역 사회와 함께 발전해 나가는 모범적인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가 송도, 영종, 청라국제도시 등을 중심으로 추진하는 K-콘랜드는 K-콘텐츠의 생산과 소비, 그리고 첨단 기술이 융합된 미래형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by 편집국인천시 신청사 건립 착공 … 행정·문화 복합 공간으로 재탄생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6월 12일 시청 옛 운동장 부지에서 300만 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신청사 건립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부교육감, 국회의원, 군수·구청장을 비롯한 각계 주요 인사와 일반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신청사의 시작을 함께 축하하고 안전하고 성공적인 공사를 기원했다. 신청사 건립 사업은 총사업비 4,957억원이 투입되며 연 면적 8만 417㎡에 지하 4층, 지상 15층 규모로 조성된다. 또한, 기존 청사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리모델링 계획도 포함되어 있다. 이번 신청사 건립은 2017년 민선 6기에서 시작됐으나 민선 7기에서 중단됐다가, 민선 8기에서 시민 공약사업으로 재추진되어 착공에 이르게 된 만큼, 인천 시민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신청사가 완공되면 급변하는 미래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현재 분산된 행정기능이 하나로 통합되어 행정 효율성이 크게 향상되고 시민에게 보다 고품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사 건립은 주변 생활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시청 인근의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차 공간이 기존 828대에서 1,882대로 두 배 이상 확대되며 정원 같은 광장은 중앙공원과 연계되어 도보나 대중교통으로 누구나 쉽게 청사를 방문할 수 있는 접근성 높은 행정 중심지가 될 예정이다. 신청사 내부에는 전시관, 북 카페, 스텝라운지 등 다양한 복합문화공간이 조성되어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문화와 예술을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거듭난다. 또한, 의회 청사와 교육청까지 상호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행정타운이 형성되어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초일류 도시 인천의 새로운 상징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건축공사는 ㈜대광건영, 무진종합건설, 성흥종합건설이 공동으로 참여해 지난 4월 29일 착공에 들어갔으며 202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신청사 건립은 40년 만에 이뤄진 역사적인 순간으로 인천의 꿈이 대한민국의 미래가 되는 초석이자,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상징하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시공사에 무엇보다 안전하고 차질 없는 공사 추진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제80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15일 무등산국립공원 증심사지구 관리사무소 앞 잔디광장에서 개최 예정이던 구강보건 홍보 캠페인을 취소한다. 광주시는 구강 건강에 대한 시민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80년 함께한 구강건강, 100세 시대의 동반자’를 주제로 홍보 캠페인을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이날 광주지역에 많은 비가 예고됨에 따라 취소키로 했다. 광주시는 취소된 홍보캠페인 일정은 재조정해 향후 다시 알릴 계획이다.
by 편집국광주소방, 여름철 수난사고 대비 인명구조 훈련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12~13일 이틀간 장성군 함동저수지 일원에서 구조대원을 대상으로 ‘여름철 수난사고 대비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여름철 집중호우 및 물놀이 안전사고 등 수난사고 발생 시 구조대원의 수중 구조장비 숙련도를 향상시키는 등 신속하고 효율적인 구조활동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5개 소방서와 119특수대응단 구조대원 120여명이 참여했다. △소방헬기·구명보트 활용 인명구조 △스킨스쿠버·개인구조장비 숙달 훈련 △드론 활용 공중수색 △수중 구조대상자 탐색 등 실전 상황을 가정한 맞춤형 훈련으로 진행됐다. 소방안전본부는 이번 훈련을 통해 구조대원의 실전 대응 능력을 확인하고 다양한 수난사고 상황에 대비한 통합 구조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최정식 119대응과장은 “여름철은 수난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현장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5·18 아픔과 상처, 평화·인권축제로 승화 광주 주남마을 ‘기역이니은이 인권문화제’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12일 동구 주남마을에서 ‘제12회 기역이니은이 인권문화제’ 가 열렸다고 밝혔다. ‘기역이니은이 인권문화제’는 5·18민주화운동의 아픔과 상처에서 승화된 치유와 평화를 지향하는 주남마을 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마을추진위원회에서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주최하고 있다. 그동안 매년 5월에 개최됐지만 올해는 제21대 대통령선거로 인해 6월에 열리게 됐다. 이날 열린 인권문화제에는 마을 주민과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5·18 당시 주남마을에서 일어났던 가슴 아픈 역사를 추모하기 위해 살풀이 공연, 헌화,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손도장 찍기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전통놀이, 헌법 속 인권퀴즈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마련, 추모와 축제가 공존하는 문화행사로 열렸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인권문화제는 5·18의 상처를 치유하고 아픔을 축제로 승화시킨 멋진 공동체의 모습을 보여줬다”며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을 계기로 오월 광주는 세계인의 것이 됐고 광주정신은 인류보편의 가치가 됐다”고 밝혔다. 주남마을은 1980년 5월 23일 광주에서 화순으로 향하던 버스에 공수부대원들이 총격을 가해 총 17명이 숨진 5·18의 가슴 아픈 역사 현장이다. 지난 2010년 희생자를 기리는 위령비가 세워졌다. 광주시는 주남마을이 평화와 인권, 치유의 에너지를 품은 광주의 대표적 마을공동체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난 2016년부터 ‘인권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해 기역이니은이 축제 등을 지원하고 있다. ‘기역이니은이’는 과거 주남마을의 옛 지명인 지한면 녹두밭 웃머리를 기억하자는 뜻인 “기억하라 녹두밭 웃머리”의 초성인 기역과 니은을 상징화해 명명됐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사(사진=인천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6월 12일 인천대공원 어울큰마당에서 제30회 환경의 날을 맞아 ‘범시민 탄소중립 실천본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환경공단과 인천시교육청이 주관했으며 시민과 함께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실천 도시를 구현하기 위한 의지와 결속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발대식은 유정복 인천시장,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 이상돈 인천시교육청 부교육감, 황규철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회장 등 공동대표의 서명식으로 시작됐다. 이어 탄소중립 청년 서포터스들이 시민을 대표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탄소중립 실천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하는 시간을 가졌다. ‘범시민 탄소중립 실천본부’는 인천시장, 인천시의회 의장, 인천시 교육감,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장이 공동대표를 맡고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와 가톨릭환경연대 등 100여 개가 넘는 시민·사회단체가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민·관 협력 거버넌스로 구성됐다. 이는 시민 스스로 주체적 의지와 주도적 참여로 탄소중립 실천운동을 본격화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실천본부는 앞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광범위한 탄소중립 시민 실천의 구체적 이행을 위해 ‘범시민 탄소중립 릴레이 캠페인’, ‘탄소중립 포인트 100만 세대 가입 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는 △제30회 환경의 날 기념식 △범시민 탄소중립 실천본부 동참 서명식 △범시민 실천 결의문 낭독 △탄소중립 실천 퍼포먼스 △어린이 환경 그림그리기 대회 △환경 체험부스 운영 등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기회가 제공됐다. 체험부스에서는 소각열 재배 꽃 나눔 행사, 저탄소 생활용품 체험, 기후변화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아이들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환경에 관심을 갖고 직접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유정복 시장은 “탄소중립은 시민들의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범시민 탄소중립 실천본부를 중심으로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탄소중립 실천을 통해 탄소중립 선도도시 인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소상공인·소기업 특화 금융서비스 제공 약속 [국회의정저널] 세종시가 12일 시청 5층 세종실에서 소소뱅크 설립준비위원회와 ‘제4인터넷전문은행 소소뱅크의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민호 세종시장과 박준덕 소소뱅크 설립준비위원회 회장 등을 비롯해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소소뱅크 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세종시에 본사와 주요 인프라를 설립하고 지역 소상공인과 주민을 위한 특화된 혁신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시는 세종시 내 소소뱅크 본사 설립에 필요한 행정적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소소뱅크는 전국 소상공인과 소기업을 위한 특화된 인터넷전문은행을 목표로 설립이 추진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전국 850만명의 업무협약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대의 소상공인 법정단체인 소상공인연합회를 비롯해 38개 단체와 협약을 체결했으며 50여 개 유관 단체의 참여로 설립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지난 3월 금융당국에 공식 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소소뱅크와 함께 지역 특화사업을 공동으로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금융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준덕 회장은 “행정수도 이전 등 지역균형발전 정책에 남다른 의미를 가진 세종시와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소소뱅크 설립에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민호 시장은 “소소뱅크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과 시민들을 위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 확산의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시는 앞으로도 금융혁신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과 상생하는 디지털 금융생태계 조성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아름동, 민관협력 우리마을가꾸기 환경정화활동 [국회의정저널] 세종시 아름동(동장 이인환)이 12일 아름동 주민단체와 동 직원이 함께하는 ‘우리마을 가꾸기 환경정화활동’을 했다. 이번 활동은 상가, 단독주택부지 등 청결 취약지역과 도로변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통장협의회, 주민자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협의회·부녀회, 바르게살기위원회, 대한적십자사 아름동 봉사회 등 주민단체와 동 직원 등 민관이 함께해 환경정화활동에 의미를 더했다. 이들은 취약지역의 생활 쓰레기 수거와 쓰레기 불법투기 금지 홍보활동, 도로 배수구 주변 적치물 등 위험요소를 제거해 침수 등의 2차 피해 예방에 노력했다. 이인환 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지속적인 환경정비를 통해 깨끗하고 살기 좋은 아름동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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