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사진=PEDIEN) [국회의정저널] 질병관리청과 국립암센터는 7월 11일 암 역학조사 사업체계 개편에 있어 양 기관의 역할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데이터 연계 현황을 점검한다. 질병관리청은 ‘암관리법’ 제16조에 따라 암 발생의 원인 규명 등을 위해 필요한 경우 암 역학조사를 수행하고 있다. 현행 암 역학조사는 민원접수를 기반으로 시행되고 있으나, 질병관리청에서는 이를 보완해, 암 초과발생을 모니터링하고 특이사항을 조기에 감지할 수 있는 사업체계로 개편하고자 한다. 암 초과발생이란 일정 기간 동안 어떤 지역의 인구집단에서 기대된 수준보다 더 많이 특정 암이 발생한 경우로 질병관리청은 국립암센터와 협업을 통해 국립암센터가 수집·보유하고 있는 암 정보를 분석함으로써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암 초과발생 지역에 대한 역학조사 필요 여부를 중앙에서 먼저 검토하고 모니터링에서 특이점이 발생하는 등 조사 필요 시 국가 주도로 역학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논의에서는 암 역학조사 사업체계의 개편방안 뿐 아니라 K-CURE 사업의 암 공공 라이브러리를 통한 데이터 연계 현황에 대해서도 다룰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은 국립암센터가 수행 중인 K-CURE 암 공공 라이브러리에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자료를 연계·개방하는 등 국가 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왔다. K-CURE 암 공공 라이브러리는 질병관리청을 포함한 공공기관의 암환자 정보를 연계한 261만명 규모의 빅데이터로 K-CURE 포털을 통해 개방하고 있으며 이 자료를 이용해 암 환자에서 코로나 감염에 따른 치료 결과 비교 등의 연구가 진행 중이다. 특히 질병관리청은 국립암센터와 함께 K-CURE 암 공공 라이브러리와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 자료 간 연계를 위한 협의도 진행 중이다. 이는 예방접종 효과 평가 연구 등 원활한 연구 수행을 위해 양 기관이 협업하는 것으로 이에 따라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의 연계·활용 범위가 더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은 “K-CURE 암 공공라이브러리를 통해 연계된 양 기관의 데이터가 암 질환 극복 등 국가 보건의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적극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암 발생 위험 요인과 암의 발생 및 치료에 관한 자료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기 위해서는 양 기관의 지속적인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논의를 통해 국립암센터가 보유하고 있는 과학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암 초과발생 등을 모니터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스마트 검역체계로 한걸음 더, 입국자 대상 검역 서비스 단계적 확대 [국회의정저널] 질병관리청은 오는 7월 15일부터 ‘공항만 여행자 호흡기 감염병 검사 서비스 시범사업’과 ‘Q-CODE 기반 전자검역 시범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해당 사업은 2025년 2월부터 김포·제주공항, 4월부터 김해공항에서 운영 중이며 오는 7월 15일부터는 대구·청주공항, 부산·인천항만으로 확대 운영된다. 입국자가 검역단계에서 기침 등 호흡기 감염병 증상을 신고하면, 검역소에서 무료로 호흡기 감염병 검사를 받고 검사 결과를 본인의 휴대폰 또는 이메일로 받을 수 있다. 양성일 경우에는 검역소에서 양성확인서를 발급받아 의료기관에서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를 적용받을 수 있다. 2월부터 6월까지 시범사업을 운영한 결과, 김포·제주·김해공항 입국자 중 호흡기 감염병 유증상자는 총 184명이었고 이 중 30명이 검사 서비스를 요청해, 검사 결과 7명이 양성 통보를 받았다. 2024년 9월 김해공항을 시작으로 2025년 2월 대구·청주공항으로 확대한 Q-CODE 기반 전자검역 시범사업도 오는 7월 15일부터 김포·제주공항을 추가해 총 5개 공항에서 운영된다. 중점검역관리지역을 체류 또는 경유해 입국하는 사람은 Q-CODE 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통해 검역관에게 건강상태를 신고해야 하는데, 종이 건강상태질문서 대신 사전에 발급받은 QR코드를 통해 입국 시 신속하고 정확한 검역 조사를 받을 수 있다. 전자검역 시범사업을 시행하기 이전인 2024년 8월에는 김해·대구·청주공항 입국자의 Q-CODE 이용률은 26.0%였으나 시범사업을 통해 항공사·여행사 협조와 출입국자 대상 홍보 등을 강화한 결과 2024년 9월부터 2025년 6월까지의 Q-CODE 이용률은 92.6%로 크게 증가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시범사업 확대는 입국자가 자발적으로 증상을 신고하고 필요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지속적인 신규 서비스 도입을 통해 국립검역소의 여행자 중심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퍼프린젠스 식중독 발생 현황(최근 5년간 월별 누계) [국회의정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끓였던 음식이라도 실온에 방치할 경우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일교차가 큰 봄철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퍼프린젠스 식중독의 발생 현황을 보면 최근 5년 간 총 46건의 식중독 사고로 1,584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3~5월에만 24건, 771명으로 봄철에 집중 발생했다. 퍼프린젠스 식중독 발생 장소는 음식점이 총 27건 1,038명으로 가장 많았고 업체 등의 집단급식소에서 6건 287명, 학교 집단급식소에서 5건 139명, 기타 장소가 8건 120명으로 나타났다. 발생 원인은 돼지고기 등 육류 음식으로 인한 식중독이 6건 597명으로 가장 많았고 도시락 등 복합조리 식품이 4건 316명, 곡류가 2건 31명, 채소류가 2건 26명이다. 퍼프린젠스 식중독균은 공기가 없는 조건에서 잘 자라며 열에 강한 아포를 갖고 있어 다른 일반 식중독균과 달리 충분히 끓인 음식이라도 다시 증식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아포 :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나 바실루스 세레우스 등의 세균이 고온, 건조 등 생존하기 어려운 환경에서 만들어 내는 것으로 아포형태로 휴면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가 세균이 자랄 수 있는 환경이 되면 아포에서 깨어나 다시 증식하게 됨 국, 고기찜 등을 대량으로 끓이고 그대로 실온에 방치할 경우 솥 내부 음식물은 공기가 없는 상태가 되고 실온에서 서서히 식게 되면, 가열과정에서 살아남은 ‘퍼프린젠스 아포’가 깨어나 증식해 식중독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봄철에 퍼프린젠스 식중독이 특히 많은 이유는 기온이 낮은 아침이나 저녁에 조리 후 기온이 올라가는 낮까지 실온에 그대로 방치하는 등 주의를 기울이지 못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식약처는 퍼프린젠스로 인한 식중독은 음식 조리·보관 시 주의를 기울이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으므로 급식소나 대형 음식점 등에서는 조리식품 보관방법, 보관온도를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by 임학근 기자코로나19로부터 지역과 주민을 지킨‘우리동네 영웅’매달 선정 [국회의정저널] 행정안전부는 매월 17개 시·도와 함께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각 지역에서 활약한 ‘우리동네 영웅’을 발굴해 소개한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영웅’은 지역 곳곳에서 코로나19 위기로부터 묵묵히 주변 이웃을 지킨 감동사례를 공유해, 거리두기 등으로 단절된 지역공동체 구성원 간의 유대를 회복하고 연대와 협력의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매진하고 있는 의료진 뿐만 아니라 자원봉사자, 주민자치회, 국민운동단체, 공직자 등 다양한 지역사회 구성원의 작은 실천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인천광역시와 경기도를 시작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각 시·도의 ‘우리동네 영웅’을 선정할 예정이며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의 홈페이지 및 소셜미디어를 통해 소개한다. 또한, 이렇게 선정된 ‘우리동네 영웅’은 오는 10월 지방자치의 날을 기념해 전체 인터뷰 영상 제작 및 정부 대표 국민참여 플랫폼인 ‘광화문 1번가’를 통해 분야별 우수자 선정 등 다양한 채널로 사례가 공유될 예정이다. 4월에는 경기도와 인천광역시에서 각 3명씩 총 6명의 ‘우리동네 영웅’이 선정됐다. 인천의 영웅으로 선정된 고인순씨는 ‘망백의 기부천사’로 추천됐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도와달라며 성금을 기부하고 평소 된장, 간장 나눔 등으로 어려운 이웃을 지원해왔다. 이 외에도 평소 자율방역활동과 취약계층 방역용품 자원봉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온 최동균씨와 인천광역시 서구 보건소 팀장으로서 코로나19 대응에 헌신해온 오선옥씨가 인천의 영웅으로 선정됐다. 경기도의 영웅으로는 작년 3월부터 의료진에게 사랑의 도시락과 쿠키를 매주 전달하고 7월부터는 홀몸 어르신에게 매월 생신 도시락을 전달해온 행궁동 지역사회보장 협의체 쿠키 봉사대의 김미옥씨가 선정됐다. 이 외에도 학교 방역지원, 비대면 심리상담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해온 연천어울림봉사회의 박유근씨, 면마스크 제작, 다중이용시설 방역활동 등 주민돕기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온 상동 상3 마을자치회 주민자치위원인 김영찬씨가 경기도의 영웅으로 선정됐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우리 주변에는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는 분들이 많이 있다”며 “우리동네 영웅의 아름다운 실천이 코로나19 위기로 힘든 시기를 견디는 국민들에게 위로가 되고 연대와 협력의 사회적 자본을 조성해 지역공동체 회복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임학근 기자행정·민원제도 불편사항, 국민이 직접 고친다 [국회의정저널] 행정안전부는 4월 12일부터 5월 21일까지 행정·민원제도 개선, 내손으로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행정·민원제도 개선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국민이 직접 발굴한 불편사항을 부처 간 협업을 통해 개선한다. 이번 공모에서는 최근 1년간 언론·블로그·SNS 등에서 자주 언급된 정책 키워드를 빅데이터 분석해 소상공인 지원, 투기 근절, 저출산 극복, 일자리 창출, 혁신 생태계 조성, 비대면 서비스 확대,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 공모 분야를 총 7개로 압축했다. 행정안전부는 공모 분야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국민들이 회복·도약·포용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제도개선 아이디어를 발굴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작년에는 따로 추진했던 행정제도와 민원제도 개선 아이디어 공모전을 올해는 처음으로 통합해 추진한다.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아이디어 제안을 하고 싶은 국민은 ’광화문1번가‘에 접속해 제출서식에 맞추어 공모에 참여하고 의견을 게재하면 된다. 응모된 제안은 전문가 심사 및 관계부처의 검토과정을 거쳐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여할 예정이며 참여자에게도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다만, 제안한 아이디어가 타인의 아이디어를 표절하거나 기 시행 아이디어인 것으로 추후 확인되는 경우에는 심사대상에서 제외되며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이후일지라도 시상이 취소될 수 있으므로 이 점을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한창섭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이번 공모전은 정책수요자인 국민이 직접 행정 및 민원제도 개선에 참여한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며 “공모전을 통해 피부에 와닿는 실질적인 제도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임학근 기자소방청, 제9회 소방산업 우수디자인 공모전 개최 [국회의정저널] 소방청은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소방산업 디자인 발굴을 위해 ‘제9회 소방산업 우수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제는‘소방산업의 새로운 도약, K-소방형 뉴딜을 그리다’로 소방용품, 설비를 대상으로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디자인을 공모한다. 접수기간은 4월 12일부터 6월 10일까지이며 국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응모방법은 참가신청서 디자인 파일 등을 한국소방산업기술원 누리집에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 참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소방산업기술원 누리집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으며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산업진흥센터에 전화로도 문의할 수 있다. 접수된 작품에 대해서는 소방 및 디자인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우수작 18점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작에게는 행정안전부장관·소방청장·한국소방산업기술원장·한국디자인진흥원장·한국발명진흥회장 상장과 총 2천3백만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디자인 수요자 및 공급자 연결로 상품화 될 수 있도록 오는 8월 한국소방산업기술원에 전시함과 아울러 2021년 국제소방안전박람회 등 대내외 행사에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실제 공모전 수상작이 상품화 된 사례도 있다. 2018년도 공모전 특선작 ‘화재용 재난안전키트’가 상품화되어 판매되고 있으며 2019년 특선작인 ‘옥외 소화전 표지판’도 디자인 특허 출원 등이 완료되어 일부 지역에 설치돼 있다. 소방청 남화영 소방정책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경쟁력 있는 디자인이 발굴되어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고 소방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임학근 기자경찰청 [국회의정저널] 경찰청은 4월 9일 중앙경찰학교 신임경찰 제303기 졸업식을 경찰청 1층 문화마당에서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했다. 졸업생들은 8개월간의 교육을 마치고 지구대·파출소 등 일선 치안현장에서 경찰관으로서의 첫발을 내딛게 된다. 이번 졸업식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고려해 경찰청장, 국가경찰위원장, 국가수사본부장, 중앙경찰학교장과 졸업생 17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이날 행사는 경찰청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실시간 중계됐고 졸업생이 소속된 235개의 경찰관서에서도 방송을 시청하며 동시에 졸업식을 진행했다. 특히 49개 대표 경찰관서 졸업생들은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을 이용해 복무선서·인권경찰 다짐을 함께 낭독하고 졸업 소감을 발표하는 등 행사에 참여했다. 경찰청장상은 ‘남·여 순경공채 및 경력경채’ 3개 과정 종합성적 우수자 1·2위에게 수여하고 중앙경찰학교장상은 과정별 사격 및 무도성적 우수자 1위에게 수여했다. 경력경채 경찰청장상 수상자인 곽자랑 경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위기상황에서도 무사히 교육을 마쳐 감사하며 든든한 동료이자 따뜻한 경찰관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지영 중앙경찰학교장은 식사를 통해 졸업생들에게 “전문지식을 배우고 부단히 노력해 현장에 강한 ‘치안 전문가’로서의 역량도 꾸준히 쌓아나가 달라”고 당부했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치사를 통해 “치열한 현장에서 약한 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길 당부하며 뜨거운 열정과 냉철한 이성이 경찰개혁에 빛나는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또한, 현장실습 기간에 총 5차에 걸친 ‘지자체 역학조사 지원근무’에서 강한 책임감과 뛰어난 역량을 보여준 수도권 졸업생 1,418명의 노고에 각별한 격려와 고마움을 전했다. 경기남부청 평택서 이지은 순경의 아버지 이병희씨는 졸업식에 참석하지 못한 부모님을 대표해 화상으로 축하의 말을 전했다. 행사를 마무리하는 졸업 소감 발표 순서에서는 화상 연결된 교육생 2명과 현장 참석 교육생 2명이 졸업 소감과 더불어 신임경찰로서의 포부와 다짐을 발표했다. 김민재 순경은 지자체 역학조사 지원근무 중 ‘문진표 자동체크 매크로 프로그램’을 개발한 과정을 소개했다. 그리고 “앞으로 정보기술에 강한 똑똑한 경찰관으로서 치안 한류를 위해 활약하고 싶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by 임학근 기자산림청 주말 산불방지 기동단속 나서 [국회의정저널] 산림청은 봄철 대형산불 특별 대책기간 중 산불방지를 위해 주말 전국 기동단속반을 운영하기로 했다. 운영되는 기동단속반은 산림과 산림인접지역에서의 논·밭두렁 태우기, 쓰레기 및 영농폐기물 소각행위, 입산통제구역 무단입산, 산림 내 화기 소지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며 특히 불법 소각행위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엄중하게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산림보호법’제34조를 위반해 산림 또는 산림인접지역에서 불을 피우거나 불을 가지고 들어가는 행위를 적발하면 3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올해 산불발생 건수 중 소각에 의한 산불은 21%에 달하고 소각산불의 경우 가해자 대다수가 검거되고 있으며 소각 행위자가 사망에 이르는 사고도 발생아울러 산불취약지역 마을을 찾아 주민들에게 사소한 소각행위 등 부주의가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음을 인지시키고 ‘실수로 산불을 내더라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음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산림청 고락삼 산불방지과장은 “매년 산불의 주요 원인 중 하나가 산림 인접지역에서의 논·밭두렁, 쓰레기 불법소각이 원인”이라며 “전 직원 특별 기동단속 등을 통해 허가받지 않은 불법 소각을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위반자에게 과태료 부과 등 처벌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한 “소중한 우리 산림을 지키기 위해 산림청 전 직원이 힘을 모으고 있다”며 “국민의 자발적인 산불예방 참여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by 임학근 기자태양광 판(패널)을 활용한 스마트폰 충전 [국회의정저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프로스포츠협회와 함께 프로야구 구단 한화이글스의 연고 구장인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를 지능형 경기장으로 조성하고 4월 9일부터 관중들에게 선보인다. 지능형 경기장은 거대자료나 실감형 기술을 활용해 관중에게 실시간 경기기록 등 다채로운 정보와 실감 나는 경기 관람 환경을 제공하는 시설이다. 문체부와 협회는 2018년부터 지능형 경기장 조성 사업을 추진했으며 2020년에는 공모를 통해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를 선정해 지원했다. 이제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는 전용 응용프로그램을 통해 입장권과 식음료, 공식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구단은 고객의 활동 내역을 기반으로 회원 실적 적립 및 등급별 혜택 강화 등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장 내외의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강화된다. 투수 마운드, 외야, 1루석, 더그아웃, 중앙석, 행사 무대에 촬영 카메라를 설치해 다시점 중계 영상을 송출하고 3차원 입체사진을 통해 오늘의 경기 정보, 선수단 약력, 퀴즈, 게임 등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 밖에 지능형 출입구를 통한 무인 검표와 좌석 안내, 태양광 판을 활용한 스마트폰 충전, 태블릿 컴퓨터 대여, 관중 간 실시간 채팅 등의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문체부는 2018년부터 3년간 야구장 3개소[수원케이티위즈파크, 창원엔시파크,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축구장 3개소, 실내체육관 2개소를 지능형 시설로 만들기 위해 지원했다. 올해도 1개소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며 “관중들에게 편리하고 색다른 관람 경험을 제공하는 지능형 경기장을 통해 국내 프로스포츠가 더욱 활성화되고 새로운 관람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임학근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 [국회의정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불법 온라인 의약품 및 마약류 판매·광고 행위 근절을 위해 온라인 판매·광고 사이트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식약처, 대한약사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4개 기관이 민·관 합동으로 4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하며 코로나19 유행 장기화 상황으로 온라인 비대면 물품 거래가 증가함에 따라 온라인 상의 의약품 및 마약류 불법 판매·광고를 강력히 차단하기 위해 마련했다. 식약처는 이번 집중 점검을 통해 적발한 판매·광고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신속히 삭제·차단 요청하고 반복 위반행위자를 수사 의뢰하는 등 단호하게 대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식약처는 온라인에서 판매·광고되는 의약품 및 마약류는 안전성을 담보할 수 없는 제품이며 특히 마약류는 구매자도 처벌될 수 있으니 온라인으로 판매·광고를 게시하거나 판매·광고에 현혹되어 구매하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by 임학근 기자문화체육관광부 [국회의정저널]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제13기 대한민국 바로알림단’이 4월 9일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바로알림단’은 해문홍의 ‘한국바로알림서비스’ 사업과 연계해 해외 언론매체 누리집 등에서 한국에 대한 오류를 찾아내고 외국인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알리고 있는 민간 참여단으로서 2013년에 처음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바로알림단은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많고 외국어를 활용할 수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구성한다. 이번 제13기 바로알림단으로는 외국 대사관 직원, 재외동포, 교환학생 등 외국인과 교류 경험이 있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총 45명을 선발했다. 제8기 우수활동 단원으로 선정됐던 아제르바이잔 출신의 라힐 아마도바 씨는 이번에도 선발되어 기존의 활동 경험과 5개 언어 활용 능력을 토대로 다양한 오류를 발굴할 것으로 기대된다. 탄자니아에 거주하는 박덩이 단원과 호주 교환학생 경험이 있는 진정연 단원은 “한국에 대한 현지인들의 인식이 부족한 상황이 안타까워 바로알림단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더욱 심도 있게 오류를 발굴할 수 있도록 바로알림단 활동기간을 4개월에서 8개월로 2배 확대하고 지속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월별 기획행사와 팀 활동을 지원한다. 또한 단원들은 코로나19로 달라진 환경에 맞춰 누리소통망에 적합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문화홍보 활동도 펼친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활동에 대한 사전 교육을 진행하고 해문홍 박정렬 원장, ‘제이티비시 비정상회담’, ‘문화방송 어서 와 한국은 처음이지’ 등에 출연한 네팔 출신 수잔 샤키야 씨 등이 참석해 바로알림단의 활동을 응원할 예정이다. 박정렬 원장은 “지난 8년 동안 바로알림단 431명이 한국에 대한 잘못된 정보 9천여 건을 찾아내는 성과를 냈다”며 “바로알림단의 노력을 바탕으로 한국에 대한 외국인들의 잘못된 지식이나 인식이 개선될 수 있도록 해문홍은 오류시정 요청과 더불어 해외 홍보 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by 임학근 기자‘보따리 : 보육현장의 따뜻한 이야기 공모전’ 안내 포스터 [국회의정저널] 보건복지부는 보육지원체계 개편을 통해 변화된 보육교사와 학부모의 일상을 수기로 공모해 긍정적 인식을 확대하기 위해 ‘보따리 : 보육현장의 따뜻한 이야기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0년 3월부터 시행된 보육지원체계 개편은 보육과정을 기본보육과 연장보육으로 구분해 운영하고 연장보육 전담교사를 배치하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하며 이를 통해 학부모·아동에게는 보다 질 높은 보육서비스 제공을, 보육교직원에게는 연장반 전담교사 배치를 통한 근무 여건 개선을 목적으로 한다. 공모전 주제는 보육지원체계 개편에 관련된 보육교직원·학부모·우리가족 이야기, 보육지원체계 개편으로 바뀐 구체적 하루 일상으로 부모 부문과 보육교직원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하며 수기 형식을 통해 제안받는다. 공모 기간은 4월 9일부터 5월 7일까지이며 출품작과 제출서류를 작성해 공모전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제출된 수기는 내부 심사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9명을 수상자로 선정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정호원 보육정책관은 “보육지원체계 개편이 2년차에 접어드는 만큼 현장에의 안정적인 정착이 중요해지는 시점”고 전하면서 아울러 “공모전을 통해 긍정적인 정책경험을 공유하고 확산시킬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by 임학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