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국민 생명·안전·재산을 위협하는 경제국경 “5대 민생범죄” 집중 단속한다 [국회의정저널] 관세청은 8월 14일 인천본부세관에서 국민의 생명·안전·재산을 위협하는 민생범죄를 뿌리뽑기 위해 경제국경 민생범죄 대응본부 발대식을 개최하고 세관의 단속역량을 결집해 5대 민생범죄에 대한 대대적인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민의 기본적인 안전과 생활 기반을 위협하고 사회적으로 큰 피해를 초래하는 각종 불법물품 및 범죄자금 유출입 등 민생범죄의 대다수가 경제국경을 통해 발생하고 있다. 국경단계에서 이를 조기에 차단하면 단속 효율성 뿐만 아니라, 국민 피해를 미연에 방지해 사회적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관세청은 국민의 생명·안전·재산 보호를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위협하는 민생범죄를 효과적이고 체계적으로 단속하기 위해 경제국경 민생범죄 대응본부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본부장 산하에는 민생범죄수사단, 통관검사단, 유통·판매단속단, 위험관리단을 두어 전방위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관세청이 올 상반기에 적발한 국민의 생명·안전·재산과 관련된 5대 민생범죄는 수입이 금지된 불법 농수산물, 유해성분이 함유된 식·의약품, 범죄수익 유출사범 등 총 871건, 2조 2,407억원 규모에 달한다. 적발된 제품의 대부분은 식약처·국가기술표준원·검역본부 등의 안전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제품들이거나, 정상적으로 허가받지 못한 총기류·필로폰·코카인·대마 등이며 불법외환거래와 관련해서도 수출입 실적을 왜곡해 매출을 부풀리거나 불법자금을 해외로 유출한 행위도 다수 적발됐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골다공증 예방에도 효과 있어 [국회의정저널]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치료가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특히 50세 이상 여성에서 효과가 뚜렷하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립보건연구원의 지원을 받아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 김예진 전문의, 최용훈 교수, 내분비대사내과 공성혜 교수 연구팀이 수행했으며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Gut and Liver’에 발표했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는 전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감염된 흔한 세균으로 위염, 위궤양, 위암 등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2017년 기준 국내 16세 이상에서의 유병률은 44%로 최근 연구에서는 이 세균이 전신 염증 반응을 통해 다양한 질환을 유발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골다공증은 뼈의 강도가 약해져 쉽게 골절되는 질환으로 국내 50세 이상 여성의 37.3%가 앓고 있을 만큼 흔한 질환이다.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은 고령자의 사망률을 높이고 의료비 부담을 증가 시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에서 헬리코박터 검사를 받은 성인 846명을 대상으로 2003년부터 2023년까지 최대 20년간 추적 관찰 연구를 진행한 결과, 제균 치료를 하지 않은 그룹의 골다공증 발생은 34.5%였으나,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를 성공적으로 제균한 그룹은 24.5%로 골다공증 발생 위험을 약 29%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여성 참가자에서 제균 치료의 예방 효과가 더욱 뚜렷했으며 50세 이상의 여성 참가자에게서 가장 높은 효과가 확인됐다. 남성의 경우 제균 치료 여부와 골다공증 예방 사이의 통계적으로 뚜렷한 차이는 관찰되지 않았다. 국립보건연구원 박현영 원장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 관리가 위장관질환뿐 아니라 골다공증과 같은 만성질환 예방에까지 기여한다는 중요한 근거가 마련됐다”며 “특히 폐경기를 맞아 골밀도가 낮아진 여성은 헬리코박터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적극적인 제균 치료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성차를 반영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 최적의 맞춤형 질환 예방·치료 가이드라인 확립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행정안전부 [국회의정저널] 행정안전부가 공직사회의 불합리한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지자체의 우수 혁신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지자체와 손잡고 ‘제7회 혁신현장 이어달리기’를 11월 30일 경남도청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혁신현장 이어달리기’는 공직사회 혁신 확산을 위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해 2019년부터 매년 기관 릴레이 방식으로 개최하는 포럼이다. 올해에는 지난 5월 행정안전부를 시작으로 식약처, 전라남도, 특허청, 농식품부, 조달청이 차례로 개최한 바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새롭게 중앙부처와 지자체가 혁신 협업을 이뤄 바통을 서로 주고받는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는 평가다. 이번 ‘혁신현장 이어달리기 : 경남도청편’에서는 젊은 MZ세대가 제안하는 ‘경남형’ 조직문화 개선 시책을 소개하고 전국의 공직자들이 온라인을 통해 정부혁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아울러 선후배 공직자들이 조직문화 OX 문제를 함께 풀어보는 ‘조직문화 혁신 퀴즈왕 선발대회’도 열린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20대 젊은 주무관이 사회를 맡고 참석자들이 캐주얼한 후드티를 입고 격의없이 토론하는 등 공직사회 고정관념을 깨는 ‘파격’을 선보인다. 경상남도는 세대간 소통이 혁신의 지름길이라는 의미에서 ‘세대공감 주니어보드’를 구성하고 다양한 조직문화 시책을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먼저 세대·직급 간 월 1회 정기 소통모임, 조직문화혁신 다짐문·영상 제작, 스마트한 회의문화 조성을 위한 회의 10계명을 마련했다. 아울러 집단심층면접조사를 통해 현 조직문화 실태를 진단하고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10대 실천사항’ 캠페인을 추진했다. 행정안전부도 그동안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문화 확산을 위해 중앙과 지방의 협업을 통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왔다. 중앙부처에‘정부혁신 어벤져스’, 지자체에‘혁신 주니어보드’를 구성하고 MZ세대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공직사회의 변화를 이끌어 내고 있다. 특히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지자체 조직문화혁신 가이드라인’, ‘공직사회 조직문화 진단 가이드라인’을 중앙행정기관과 전국 지자체에 배포하고 자율적 조직진단 토대를 마련한 바 있다. 앞으로 세대간 소통역량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기관별 우수사례 성과공유회, 혁신평가 등을 통해 혁신문화 확산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성호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이 자리에서 “MZ세대 젊은 공무원의 입직으로 공직 내 다양한 세대가 공존함에 따라, 직원 간 이해와 참여를 통해 자율적 조직문화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젊은 공직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적극행정이 사장되지 않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부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직사회 조직문화 개선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지방공기업, 사회적가치 제고와 혁신성과 확산을 위한 공유의 장 마련 [국회의정저널] 행정안전부는 지방공기업 사회적 책임 경영 선도 및 혁신 우수사례 공유 및 확산을 위해 11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이틀 동안 서울 더 케이 호텔에서 온·오프라인 방식으로‘2021년도 지방공기업 최고경영자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역 맞춤형 혁신을 추진하고 있는 지방공기업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역소상공인 지원, 일자리 창출, 지역문제 해결 등 사회적가치 실현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안부는 지난 2018년부터‘지방공기업 혁신 가이드라인’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방공기업 혁신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EGS 경영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포럼 1일차에는 지방공기업 ESG 경영 선포식, 혁신 우수사례 기관 표창, ESG 경영 이슈 및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춘 지방공기업 혁신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과 지방공기업의 ESG 경영 도입에 따른 운영방향을 모색하는 전문가 패널토론 등이 진행된다. 특히 우수사례 공유 및 확산 세션에서는 인천시설공단 외 구미시설공단과 서울교통공사, 태백가덕산풍력발전,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 등 모두 5개의 공공기관 혁신 성과가 소개된다. 인천시설공단은 300 시민자문단과 함께 시민참여경영 혁신플랫폼 ‘Triple I’을 추진해 전국 최초 가족공원 온라인 성묘시스템 운영 및 지역사회 문제해결 플랫폼인‘시민참여 리빙랩’을 도입해 시민참여 경영을 내실화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구미시설공단공단은 지방공기업 최초 사회적가치 브랜드‘같이 Plus’선포해 사회적가치 창출 4개 테마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사회 상생·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희망과 활력을 제고했다. 서울교통공사는 도심 공동물류 플랫폼 사업을 통해 물품보관·전달함, 생활물류센터 등 역사 내 생활물류플랫폼 및 도시철도 기반 물류체계를 구축해 공공서비스 혁신 및 시민편의를 증진시켰다. 태백가덕산풍력발전은 국내 최초 지자체 주도 주민참여형 풍력사업을 통해 사업비의 일부를 태백시민펀드로 조성하고 이익 공유를 통해 지역주민 수용성을 높이고 탄소중립 공헌 및 직간접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지하구조물 내·외부 진동감시 기반 안전사고예방시스템을 구축해 국민의 생명 및 안전확보, 기타 사회적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디지털 뉴딜 및 4차 혁신기술을 접목한 선제적 재난예측·감시·대응 시스템을 소개한다. 포럼 2일차에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대비에 따라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산업재해와 시민재해로부터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실무위주의 교육이 진행된다. 고용노동부의‘중대재해처벌법령’을 주제로 한 법해설과지방공기업평가원의‘중대재해처벌법령’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이번 포럼에서 소개된 사례 외에 20여 개의 혁신성과를 추가로 선정해 ‘2021년 지방공기업 혁신 우수사례집’을 발간하고 지방공기업통합공시시스템 클린아이와 행정안전부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김장회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지방공기업은 주민이 행복하고 활력이 넘치는 지역사회를 함께 만들어 나가야 하는 사회적 책임을 가지고 있다”며 “ESG 경영을 도입하고 산업·시민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우선의 정책을 펴고 준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석현수 기자행정안전부 [국회의정저널]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전국 지자체에서 정부의 5대 국정목표를 구체적으로 실천한 우수사례 7건을 선정하고 11월 30일에 ‘2021 국정목표 실천 우수 지자체 경진대회’를 개최해 최종순위를 결정한다고 밝혔다. 2018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경진대회는 자치인재원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공동주관해 자치단체에서 국정목표를 실천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그 성과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국민과의 정책 접점인 지역 현장에서 정부의 국정목표를 구체적으로 실천한 사례를 발굴하는 데에 초점을 두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현장 참석인원은 자치단체 발표자 위주로 최소화하고 온·오프라인 혼합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지자체에서 제출한 우수사례 94건 중 전문가 심사와 국민온라인 심사, 현장 실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사례 7건의 발표와 현장 심사가 이루어진다. 발표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건, 우수상 2건, 장려상 4건이 최종 결정된다. 국정목표 우수사례는 분야별로 국민주권 2건, 국민성장 1건, 포용사회 1건, 분권발전 2건, 평화반영 1건이 선정됐다. ‘강원 춘천시’는 시민주권 활성화 기본조례 제정을 통해 시민의 시정참여 권리를 선언하고 시민추첨을 통해 시민주권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민주적 거버넌스를 구축했다. ‘부산 금정구’는 국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공동주택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지원을 위해 부산 최초 공동주택 전담팀을 신설하고 차별화된 맞춤형 행정서비스 제공으로 공동주택 내 자율적 의사결정을 지원해 건전한 공동주택 관리문화를 정착시켰다. ‘경남 거창군’은 거창승강기밸리의 최적의 인프라를 활용한 맞춤형 교육지원으로 기업체의 인력난 및 청년들의 구직 애로를 해소해 기업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제주 제주시’는 코로나19 시대, 장년층 1인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해 안전확인 건강음료 지원사업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안부살핌 서비스, 자립지원프로그램 등 대상자별 맞춤형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강원 정선군’은 커뮤니티 기반의 주민주도 방식으로 상인회 등 지역 중소기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공동체 통합브랜드 ‘마을호텔 18번가’를 출범시켜, 지속가능성을 갖춘 상생의 지역생태계를 구현하는데 노력했다. ‘전남 순천시’는 전국 최초 학교재생 특화사업을 통해 안심안전 통학로 및 생태 놀이터 정원 조성, 유휴공간을 활용해 지역 주민들이 화합하는 복합공간으로 조성함으로써 활력 넘치는 원도심으로 재생했다. ‘서울 종로구’는 종로-포이펫 세종학당 운영을 통해 한글과 한문화를 전파하고 포이펫시와의 교류증진 및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한 신남방 교두보를 확보했으며 지방정부에서 추진가능한 ODA사업의 새로운 성공모델을 제시했다. 향후, 자치인재원은 우수사례집 발간, SNS 홍보 등을 통해 우수사례 7건을 전 지자체에 공유하고 확산할 예정이다. 윤종진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원장은 “이번 경진대회가 국정목표 실천을 위해 지자체 공무원들이 지역현장에서 협력하고 소통하며 이뤄낸 성과를 함께 나누며 체감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오늘 선정된 우수사례들은 자치인재원 교육에 활용하고 전국에 확산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석현수 기자공무원 음악제, 영예의 대상은 누구? [국회의정저널] “시간 날 때마다 집에서 기타를 연습하며 서정적인 노래를 부르는 게 오랜 취미인데, 업무 스트레스를 푸는 데에도 도움이 많이 된다” 인사혁신처는 29일 ‘2021년 공무원 음악제’의 최종 수상 결과를 발표했다. 총 9개 팀이 대상, 금상, 은상, 동상을 수상했으며 영예의 대상은 서울특별시청 공혜민 주무관에게 돌아갔다. 공혜민 주무관은 “나이는 52세로 많지만 공직에 입사한지는 2년 4개월 밖에 되지 않은 새내기”고 소개하며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행사에서 국무총리상이라는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공 주무관은 지난 22일 열린 본 경연에서 스페인어로 ‘해변’이라는 뜻의 ‘La Playa’를 불렀다. 호소력 있는 음색, 안정된 호흡, 음악성이 돋보였으며 감정선의 마무리가 특히 뛰어났다는 평가를 받았다. 금상은 ‘바램’을 부른 경북 구미소방서 이훈식 소방사 외 2팀, 은상은 ‘내 마음의 보석상자’를 부른 식품의약품안전처 소속 강앤장 어쿠스틱 외 2팀이 수상했다. 동상은 백파이프로 ‘Highland Cathedral’라는 곡을 연주한 국군재정관리단의 김영태 주무관 외 1팀이 선정됐다. 올해 공무원 음악제에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총 295개 팀 394명이 참가했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이번 음악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음원심사 등을 거쳐 최종 수상자를 가렸다. 수상한 9개 팀의 작품은 인사처 유튜브 ‘인사처TV’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행사를 주관한 최교묵 연금복지과장은 “바쁜 업무 중에도 예술적 재능을 갈고 닦은 열정과 노력에 깊은 찬사를 보낸다”며 “공무원 음악제가 창의적이고 활기찬 공직문화 조성에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by 석현수 기자디지털 세상의 혁신을 주도하는 소프트웨어 소프트웨어로 대한민국의 가치를 곱하다. [국회의정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월 30일부터 12월 3일까지 ‘2021 소프트웨어 주간’을 개최해 소프트웨어 기술 혁신 등 성과를 공유·확산하고 산학연 정보 교류 및 미래를 조망하는 ‘소프트웨어 진흥 주간’을 개최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소프트웨어 주간 행사는 “소프트웨어로 대한민국의 가치를 곱하다”를 표어로 해, 미래와 혁신, 사람, 산업를 주제로 구성된 콘퍼런스, 전시회, 시상식 등 총 20여개의 행사로 진행된다. 올해 행사는 단계적 일상회복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대면, 비대면, 혼합 방식 등 다양한 형태로 개최 해 참여자가 보다 현장감 있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1 소프트웨어 주간의 주요 행사를 살펴보면, 행사 첫날인 11월 30일에는 최신 소프트웨어공학 기술 동향과 품질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SW Qauality Insight’와 공개소프트웨어 개발과 참여 문화 확산을 위한 ‘공개소프트웨어 축제’가 개최된다. 2일차인 12월 1일에는 소프트웨어 기업의 기업설명회 역량강화를 위한 전문가 코칭과 투자유치 기회 및 사업 협력 기회를 제공하는 ‘SW GO ROUND’와 ’22년 소프트웨어 산업 전망 및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소프트웨어 산업 전망 학술회의’ 등이 열린다. 국내 250여개 소프트웨어기업이 참여해 최신 기술과 서비스를 전시·소개하는 소프트웨이브 2021과 관련 부대행사도 12.1일부터 3일간 개최된다. 12월 2일부터 2일간 개최되는 ‘소프트웨어인재 축제’에서는 소프트웨어중심대학의 성과를 확인하고 학생들이 개발한 우수 작품들을 온라인 상으로 체험할 수 있으며 ‘소프트웨어안전 국제 학술회의 2021’에서 소프트웨어안전 분야 국내외 전문가의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또한, ’22년 공공부문의 소프트웨어·정보통신기술 장비·정보보호 사업 수요 조사 결과를 발표해 소프트웨어 기업의 홍보 및 경영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마지막 날인 12월 3일에는 인공지능 분야 대학, 협력기업의 연구자와 해외 석학 등이 참여해 최신 연구성과 발표 및 협업 방안을 논의하는 ‘인공지능 대학원 학술 토론회’와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를 포상하는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과기정통부 김정삼 소프트웨어정책관은 “디지털 전환과 융합의 확산으로 소프트웨어는 정보통신기술 뿐만 아니라 금융, 의료,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산업의 혁신과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하는 원천이 되고 있다”며 “소프트웨어가 기업의 혁신 노력과 더해진다면, 기업의 가치는 단순 합이 아닌 곱으로 증가하게 된다. 이번 주간이 소프트웨어를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해 미래의 먹거리를 발굴하고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기회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과기정통부, 2021년도 적극행정 일등 부처로’ [국회의정저널]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 개선 구축’ 사례가 범정부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올해를 빛낸 적극행정 우수사례 중 ‘대상’을 수상 o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사혁신처와 행정안전부가 공동으로 주관한 ‘2021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와 협업으로 제출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 개선 구축‘ 사례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국민이 과기정통부가 명실상부한 적극행정 선도 부처임을 인정해준 계기가 됐으며 실제로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도 중앙행정기관에서 1등을 했다. 이번 하반기 경진대회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및 지방공사·공단까지 참여해 실시했고 1차 심사를 통과해 본선에서 전문가 평가, 온라인국민투표, 2차 예선 점수를 합산해서 25일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o 과기정통부는 이번 경진대회 우수사례 제출을 위해 자체평가위원회 및 적극행정모니터링단의 1차 심사를 거쳐 적극행정위원회, 국민이 투표하는 광화문1번가의 평가 등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3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해 인사혁신처에 제출한 바 있다. 이번에 대상을 받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 개선 구축‘ 사례는, 국민들이 코로나19 백신접종 사전예약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과기정통부 주도로 행안부 등 관계 부처와 협력해 ‘민·관 합동 전담팀’을 구성, 질병관리청의 사전예약시스템을 개선한 사례로 o 50대 예약 시의 장시간 예약 대기 등 가장 큰 부하요인으로 지적되었던 본인인증 부분을 민간 클라우드로 이전해, 클라우드의 확장성을 적극 활용해, 기존 10시간 이상 예약대기 시간을 18~49세 예약 시 짧게는 2~3분, 길어도 10여분 만에 완료될 정도로 대기 시간을 크게 단축했다. o 또한, 본인 인증 수단 다양화, 신호등 알림 도입 등으로 다양한 편의성을 제고하고 1명이 동시에 여러 기기로 접속하는 것을 제한해 공정성을 높임으로써 국민의 입장에서 더욱 편하게 사전예약을 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o 이는 민·관의 적극적인 협업이 짧은 시간동안 빠르게 문제를 해결하는데 크게 기여한 사례로서 과기정통부가 민간 클라우드 등 뛰어난 역량을 가진 정보통신기술을 집약적으로 활용해 국민의 불편을 효과적으로 해소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과기정통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제출한 “이용자 전화사기 대응체계 구축‘ 사례가 본선에 진출해 최종 ”우수상“을 수상했다. o 동 사례는 대출사기 등 사기전화 예방을 위해 문자발송 통신사 식별코드 삽입, 문자 발신번호 유효성 재확인, 변작된 발신번호 요주의명단을 등록해 차단하고 공공·금융기관 발송 문자메시지 안심마크 표시, 범죄에 이용된 전화번호에 대해 인터넷발송 문자메시지의 발송번호로 등록할 수 없도록 서비스를 개선하는 등 사기전화, 문자결제사기, 불법스팸 등으로 인한 국민피해 해소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과기정통부는 ‘21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토종 인공지능 주치의 닥터앤서” 사례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o 과기정통부는 적극행정 활성화를 위해 매 분기별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10건씩 선정하고 우수사례 공적자에게는 인사상 특전을 부여하는 등 적극행정을 독려하고 있다. o 또한, 적극행정 붐업을 위해 장관을 필두로 ‘2021 적극행정 업 릴레이 챌린지’를 실시하는 등 적극행정 문화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o 적극행정위원회를 통해 1년 이상 경과한 해외직구 전자제품은 중고 판매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조치해 국민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통관절차를 간소화해 반도체 공정의 핵심 장비의 신속한 유지·보수를 통해 국내 반도체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기도 했다.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은 “우리부가 이번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해 이제 명실공히 적극행정을 선도하는 부처가 됐다”고 강조하고 o “국민들께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혁신을 통해 적극행정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면서 “앞으로도 직원들이 적극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국세청 [국회의정저널] 국세청은 국민들께 좀 더 적시성 있는 국세통계를 제공하기 위해 생산 가능한 국세통계를 ‘국세통계연보’ 발간 전에 수시공개하고 있다. 국세청은 국세행정에 대한 이해를 돕고 조세정책의 수립·연구를 지원하고자, 매년 12월 국세통계연보를 발간하고 연보 발간 전 국세통계를 2회 공개해 왔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국민들께 좀 더 적시성 있는 국세통계를 제공하기 위해 생산시기에 따라 수시공개로 전환하고 국세통계포털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되는 국세통계는 4차 수시공개로서 총 136개의 국세통계를 공개한다. 아울러 근로·자녀장려금 분야에 대해는 알기쉽게 카드뉴스를 제작해 국세통계포털에 게시한다. 앞으로도 국세청은 실생활과 조세정책 연구에 도움이 되는 새로운 통계를 개발하고 국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국세통계를 활용할 수 있도록 국세통계포털도 더욱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년 전자세금계산서 발급금액은 3,243.2조 원으로 전년 대비 20.9조 원이 감소했다. 사업자 유형별 발급금액은 법인사업자가 2,861.6조원, 일반사업자가 381.6조원이며업태별로는 제조업 1,355조원, 도매업 638.4조원, 서비스업 353.6조원 순이다. ’20년 국내 소비자가 발급받은 현금영수증 총액은 123조원으로 가맹점 업태별로는 소매업 45.5조원, 서비스업 9.6조원, 음식업 7.1조원 순이다. 또한, 같은 기간 현금영수증 발급건수는 41.3억건으로 국민 1인당 약 80건, 건당 발급금액은 약 3만원이다. ’20년 비거주자와 외국법인에 대한 국내원천소득은 63.7천 건, 총지급액은 54.8조원, 원천징수세액은 5.5조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7.1%, 6.2%, 8.3% 감소했으며소득 종류별로는 배당소득 26.9조원, 사용료소득 15.8조 원, 유가증권양도소득 6.4조 원으로 나타났다. ’20년 외국인투자법인1) 및 외국법인2)의 국내지점은 각각 8,695개, 2,014개로 전년 대비 64개, 7개가 증가했으며 업태별로는 도매업이 4,087개, 서비스업이 3,302개, 제조업이 1,974개 순이다. ’20년에 개인·법인 사업자에 대한 조사를 완료한 건수는 7,979건으로 전년 대비 13.9% 감소했으며부과세액도 4.6조 원으로 전년 대비 24.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년에 양도·상속·증여세에 대한 조사를 완료한 건수는 13,000건으로 전년 대비 3.5% 감소했으나부과세액은 1조 596억원으로 전년 대비 1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년 귀속 근로·자녀장려금은 국세통계연보의 작성 시점을 기준으로 491만 가구에 5조원이 지급됐으며 11월 말까지 ‘기한 후 신청’ 분을 포함하는 경우 ’19년 귀속 지급액과 유사한 수준으로 예상된다. 근로·자녀장려금의 가구당 평균 지급액은 114만원으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예상된다. ’20년 귀속 근로·자녀장려금 지급현황을 연령대별로 보면 30세 미만, 40대, 50대 순이며 -가구유형별로는 단독가구가 2.4조 원, 홑벌이가구 2.2조 원, 맞벌이가구 0.4조원 순으로 나타났다.
by 석현수 기자‘OECD Health at a Glance 2021’로 보는 의료의 질 [국회의정저널] 보건복지부는 경제협력개발기구에서 지난 11월 9일 발간한 ‘한눈에 보는 보건의료 2021’에 수록된 지표들을 통해 우리나라 의료 질의 현황을 분석했다. ‘한눈에 보는 보건의료’는 OECD에서 각 회원국의 건강과 보건의료제도 성과에 대한 주요 지표를 수집·비교해 2년마다 발간하는 간행물이다. 총 6개 영역에 대해서 우리나라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각 국가 현황을 비교·분석한 결과, 우리나라의 의료 질 수준은 모든 영역에서 대부분의 지표들이 과거와 비교해 개선됐다. 다만, 약제처방에서 환자안전과 관련된 ‘장시간 지속형 벤조디아제핀계 약물’ 처방, 다제병용 처방 등이 OECD 평균보다 크게 높았고 정신보건 진료 영역의 질 수준이 OECD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급성기 진료의 질 수준은 대표적인 질환인 급성심근경색증과 허혈성 뇌졸중의 30일 치명률을 비교했다. 2019년 급성심근경색증으로 입원한 45세 이상 환자의 30일 치명률은 8.9%로 OECD 평균보다 높았다. 반면, 허혈성 뇌졸중으로 입원한 45세 이상 환자의 30일 치명률은 3.5%로 코스타리카, 일본에 이어 OECD 국가 중 세 번째로 낮았다. 우리나라의 급성심근경색증과 허혈성 뇌졸중 입원환자 30일 치명률은 2009년에 비해 각각 1.5%p, 1.2%p 감소했다. 만성질환은 관리를 잘하면 입원을 예방할 수 있는 질환으로 당뇨병, 천식, 만성폐색성폐질환, 울혈성 심부전의 입원율을 통해 의료의 질을 비교했다. 2019년 당뇨병으로 입원한 환자는 인구 10만명 당 224.4명으로 지난 10년간 감소하고 있으나, OECD 평균보다 많았다. 반면, 당뇨병 악화로 하지 절단을 위해 입원한 환자는 인구 10만명 당 2.2명으로 OECD 평균보다 적었다. 천식으로 입원한 환자는 인구 10만명 당 65.0명으로 OECD 평균보다 많았으나, 만성폐색성폐질환으로 입원한 환자는 인구 10만명 당 152.3명으로 OECD 평균보다 적었다. 울혈성 심부전으로 입원한 환자는 인구 10만명 당 88.4명으로 OECD 평균보다 적었다. 우리나라의 만성질환으로 입원한 환자 수는 2009년과 비교해 전반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약제 처방의 질은 처방을 권고하는 당뇨병 약제와 환자안전을 위해 관리가 필요한 항생제, 벤조디아제핀계 약물, 다제병용 약제, 오피오이드, 항정신병약의 처방으로 비교했다. 당뇨병 처방은 ‘일차선택 항고혈압제’와 ‘지질저하제’의 처방률을 비교했으며 우리나라 처방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19년 ‘일차선택 항고혈압제’ 처방률은 78.6%로 OECD 평균보다 낮았고 ‘지질저하제’ 처방률은 72.4%로 OECD 평균보다 높았다. 2019년 항생제 총 처방량은 일평균 약제처방 인구 1,000명 당 23.7DDD로 OECD 평균보다 높았다. 이 중, ‘세팔로스포린계와 퀴놀론계 항생제’ 처방 비중은 39.5%로 OECD 평균보다 높았다. 우리나라 항생제 총 처방량은 2011년에 비해 감소했으나, 세팔로스포린계와 퀴놀론계 항생제 처방 비중은 2011년에 비해 증가했다. ‘장시간 지속형 벤조디아제핀계 약물’ 처방률과 벤조디아제핀계 약물 장기간 처방률을 비교했다. 2019년 65세 이상 환자의 ‘장시간 지속형 벤조디아제핀계 약물’ 처방률은 약제 처방 인구 1,000명 당 124.4명으로 2011년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으나, OECD 평균보다 많았다. 같은 기간 벤조디아제핀계 약물 장기간 처방률은 65세 이상 약제 처방 인구 1,000명 당 10.5명으로 OECD 평균에 비해 적었다. 2019년 75세 이상 환자의 다제병용 처방률은 70.2%로 OECD 평균보다 높으며 2013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OECD 국가 간 오피오이드 총 처방량과 만성 복용 환자의 비율을 비교했다. 2019년 오피오이드 총 처방량은 일 평균 약제 처방 인구 1,000명 당 0.96DDD로 OECD 국가 중에서 두 번째로 적었다. 오피오이드 만성 복용 환자의 비율은 0.19%로 OECD 국가 중에서 가장 낮았다. 2019년 항정신병약 처방률은 65세 이상 약제 처방 인구 1,000명 당 41.3명으로 OECD 평균보다 적었으나, 2013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초과사망비와 퇴원 후 자살률은 정신질환자의 포괄적인 치료 효과를 나타내는 주요 지표이다. 2019년 조현병과 양극성 정동장애 환자의 초과사망비는 각각 4.5, 4.4로 OECD 평균보다 높았다. 정신질환자의 ‘퇴원 후 1년 내 자살률’, ‘퇴원 후 30일 내 자살률’은 2018년에 각각 0.65%, 0.19%로 OECD 평균보다 높았다. 5년 순 생존율은 암 진료 수준을 반영하는 대표적인 지표이다. 자궁경부암, 식도암, 흑색종의 5년 순 생존율을 비교했다. 2010∼2014년 자궁경부암과 식도암 환자의 5년 순 생존율은 각각 77.3%, 31.3%로 OECD 평균보다 높았다. 반면, 흑색종 환자의 5년 순 생존율은 59.9%로 OECD 평균보다 낮았다. 2020년 의료서비스 경험 조사를 통해 우리나라 외래 진료 환자의 경험을 OECD 회원국과 비교했다. 2020년 외래 진료를 받은 경험이 있는 환자 중에서 ‘의사가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고 응답’한 비율은 91.0%로 OECD 평균과 유사했다. 또한, 환자가 ‘진료·치료 결정 과정에 참여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87.6%로 OECD 평균에 비해 높았다. 반면에, ‘의사의 진료시간이 충분했다고 응답’한 비율은 75.0%로 OECD 평균에 비해 낮았다.
by 석현수 기자전주시청 [국회의정저널] 정읍시와 사회복지법인 K-water 나눔복지재단은 29일 코로나19로 미뤄왔던 섬진강댐 노인복지관 개관식을 열었다. 이날 개관식에는 유진섭 시장과 조상중 정읍시의회 의장, 전라북도의회 의원, 정읍시의회 의원, K-water 관계자, 지역 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시에 따르면 옹동면과 칠보면, 산내면, 산외면 등 동부권 지역 어르신들의 기존 복지관 이용 시 불편한 접근성 등으로 노인복지시설 확충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정읍시와 K-water는 동부권 어르신들의 여가선용 공간을 위해 지난 2017년 9월 협약을 체결하고 섬진강댐 노인복지관 건립을 추진했다. 복지관은 칠보면 칠보중앙로 103-33 일원에 연면적 1,261㎡, 지상 2층 규모로 총사업비 41억원을 투입해 2020년 8월 준공됐다. 이후 2020년 12월 3일 노인여가복지시설로 설치 완료됐으며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그동안 미루어왔던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복지관은 강당과 찜질방, 교육실, 컴퓨터실, 노래방, 경로식당 등 노인복지를 위한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있다. 종사자 9명이 채용되어 그동안 노인복지관의 부재로 불편함을 겪었던 동부권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와 맞춤형 운동처방, 평생교육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해경 관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특화된 프로그램과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어르신들이 안정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유진섭 시장은 “100세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공동체 속에서 활기차고 보람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복지 인프라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산림약용자원연구소, 숲을 건강하게 만드는 숲가꾸기 실시 [국회의정저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는 숲가꾸기 기간을 맞이해 11월 25일 경북 한천 산림과학연구시험림 내에서 숲가꾸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숲가꾸기 체험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연구소 직원들만 참석했으며 한천 산림과학연구시험림 내 연구시험포지에서 재배 중인 어린나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가지치기 및 비료주기를 실시했다. 숲가꾸기는 봄철 심은 나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비료주기, 가지치기 등의 관리작업을 해주는 것이다. 정부에서는 산림녹화 조기 달성을 위해 1977년 봄철 국민식수 운동과 연계해 11월 첫째 주 토요일을 ‘육림의 날’로 제정·시행했다. 이후 숲가꾸기 분위기를 장기간 지속하기 위해 1995년부터는 11월 한 달 동안 ‘숲가꾸기 기간’으로 설정해 숲가꾸기 작업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숲가꾸기 뿐만 아니라 시험림 주변 산지정화 활동과 함께 반부패?청렴 정책기조 강화에 맞춰 갑질 근절 및 청탁금지법에 대한 캠페인을 추진하는 등 정책 홍보도 연계해 추진했다. 산림약용자원연구소 방인무 팀장은 “이번 체험행사는 단계적 일상 회복 시기에 코로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연구소 직원들만 참석하는 행사로 진행하였지만, 빠른시일 내에 많은 시민이 참석하는 행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아쉬움을 전달했으며 “숲가꾸기는 공기 중의 탄소 흡수량과 미세먼지 저감 능력을 높일 수 있으며 특히 숲을 건강하게 만드는 역할을 하는 만큼 숲가꾸기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