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문화 디지털혁신 및 데이터 활용 공모전’ 대상으로 케이-컬처 통합 여정 플랫폼 ‘케이 인 마이핸즈’ 와 국악 가상악기 ‘조선 시리즈’ 선정 [국회의정저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체육·관광 분야에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국민 체감형 혁신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2025 문화 디지털혁신 및 데이터 활용 공모전’을 개최하고 수상작 17점을 최종 선정했다. ‘디지털이 바꾸는 문화 일상, 인공지능이 이끄는 혁신’ 이라는 주제로 열린 올해 공모전에서는 우수사례 부문 39점, 아이디어 부문 156점, 데이터 분석 부문 28점 등, 총 223점이 접수된 가운데 인공지능과 확장현실, 데이터 분석 등 첨단기술이 장애인의 문화 경험 향상, 아동 발달 지원, 전통문화 확산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활용된 다양한 사례가 주목받았다. 먼저 우수사례 부문 대상 수상작에는 케이-컬처 통합 여정 플랫폼 ‘케이 인 마이핸즈’ 와 국악 가상악기 ‘조선시리즈’ 가 선정됐다. ‘케이 인 마이핸즈’는 케이-컬처 팬들에게 언어, 여행, 비자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케이-콘텐츠 학습부터 실제 여행, 현지 소통까지 끊김이 없는 경험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가상 국악기 ‘조선 시리즈’는 국립국악원이 제공하는 6천여 개의 국악기 디지털음원을 인공지능으로 최적화해 창작자 누구나 고품질의 음원을 활용해 손쉽게 국악 음원을 생성할 수 있도록 했으며 실제 연주에 가까운 생동감을 제공한다. 우수상은 인공지능과 확장현실 기술로 3차원 홀로그램을 구현해 전 세계 어디서든 실시간으로 재생 및 상호작용이 가능한 실시간 소통 플랫폼 ‘프로토 홀로그램’과 인공지능 고문헌 분석 및 번역 플랫폼 ‘온고’ 가 받는다. 장려상은 인공지능 기반 다국어 짧은 영상 제작 플랫폼 ‘웬디 인공지능 커머스 솔루션’과 내 주변 전통시장 인공지능 탐방서비스 ‘시장에 가면’에 수여한다. 올해 신설한 인공지능 활용 분야에서는 디지털 창작력 향상과 아동 미술치료를 위한 캐릭터 영상 제작 도구 ‘그래피툰’ 이 특별상을 수상한다. 아이디어 부문 대상은 속도, 비트 등 음악의 15개 성분을 조합해 사용자가 원하는 곡을 정확하게 찾아주는 ‘인공지능 음악 성분 조합 검색 서비스’ 와 전통 문양을 변환해 만든 콘텐츠 위에 아동의 색칠 활동이 더해진 작품을 대상으로 해당 아동의 소근육, 인지, 색채 등 발달 지표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주는 ‘발달 지연 스크리닝 및 케어 솔루션’ 이 차지했다. 우수상은 청각장애인이 공연·영화·게임 등의 콘텐츠를 착용 가능 기기를 통해 소리에서 시각과 촉각으로 변환, 체험할 수 있는 플랫폼 ‘딥인사운드’ 와 인공지능 손동작 인식 기술을 활용해 수어 학습자에게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는 한국수어 학습 서비스 ‘손에손잡고’에 수여한다. 장려상은 지역 사투리를 수집해 관광 문화콘텐츠로 확장한 서비스 ‘말모이2.0’, 야간·교대 노동자를 위해 위치·시간·감정 데이터를 결합, 맞춤형 문화콘텐츠를 추천하는 플랫폼 ‘밤결’ 이 받는다. 인공지능 활용 분야 특별상은 스마트 거울을 활용해 어르신의 운동 자세를 지도해 주는 ‘실버핏’ 이 수상한다. 데이터 분석 부문 대상은 대규모 언어모델 기반으로 번역 품질을 높이고 번역 결과와 데이터를 분석해 이용자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하는 ‘케이-소설 번역 시장 의사결정 지원플랫폼’ 이 받는다. 우수상 수상작으로는 문화재 데이터를 분석해 숨은 문화유산의 가치를 발굴하고 위치에 기반해 이용자에게 탐방 코스를 추천하는 ‘숨픽’ 이, 장려상에는 지피에스 경로 추적과 이미지 인식 기술을 활용해 이용자에게 도보여행 코스를 제안하는 사례가 선정됐다. 공모전 시상식은 11월 18일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리는 ‘2025 문화 디지털혁신 포럼’에서 진행하고 우수사례와 아이디어, 데이터 분석 부문의 각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체부 장관상과 상금을 수여한다. 공모전 수상작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이정은 정책기획관은 “청각장애인과 발달장애 아동, 지역 사투리 등 다양한 주제를 활용한 공모전 작품들을 보며 디지털 기술이 따뜻한 사회적 해법이자 문화 확산의 원동력이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문체부는 공모전을 통해 문화와 기술이 융합된 혁신 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이를 국민과 함께하는 디지털 문화 소통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케이-콘텐츠’를 세계로 ‘2025 국제방송영상마켓’ 개최 [국회의정저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9월 16일부터 19일까지 코엑스에서 ‘2025 국제방송영상마켓’을 개최한다. 올해로 25주년을 맞이한 국제방송영상마켓은 매년 꾸준히 성장해 ‘케이-콘텐츠’의 수출을 지원하고 국내외 영상산업 관계자들이 정보를 교류하는 아시아 최대 방송·온라인동영상서비스 콘텐츠 시장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작년에는 30여 개국에서 영상산업 관계자 1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약 8,624만 달러의 수출 계약이 성사된 바 있다. 올해는 ‘케이-컬처’ 300조 원 시대로 이끌 방송·온라인동영상서비스 영상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미래를 향한 창’ 이라는 주제로 콘텐츠·플랫폼 기업 전시관, 시연회, 제작사-구매자-투자사 간 사업상담 등을 지원한다. 그뿐만 아니라 최신 영상산업 기술과 흐름을 조명하는 다양한 강연들과 케이-온라인동영상서비스·스마트텔레비전 기반 실시간 재생 서비스 홍보관 등 일반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마련한다. 특히 올해는 2026년 한-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고 국제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프랑스를 주빈국으로 초청했다. 이를 계기로 프랑스 영상산업을 총괄 지원하는 프랑스 국립영화영상센터를 비롯한 방송·온라인동영상서비스, 영화, 애니메이션 등 주요 기업 관계자들이 다수 방한할 예정이다. 프랑스 국가 공동관, 주요 기업 콘텐츠 시연회, 강연 등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양국 영상산업 관계자들 간 수출 및 공동 제작 등 협업 기회를 확대해 상호 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아울러 행사 기간에 영상산업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최근 환경 변화와 산업 동향을 진단하고 미래 전략을 공유하는 다양한 강연에 연사로 나선다. 에그이즈커밍 이명한 대표의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팬덤이 주도하는 영상콘텐츠 생태계’, ‘패스트’ 용어의 창시자이자 저명 미디어학자인 앨런 월크의 ‘미디어 플랫폼의 경쟁과 확장’을 비롯해 ‘인공지능과 콘텐츠의 미래’, ‘케이-콘텐츠의 새로운 출구, 주목받는 패스트 플랫폼’ 등 10여 개의 다양한 강연을 통해 산업현장의 지식과 통찰을 공유할 계획이다.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케이-온라인동영상서비스’·‘스마트텔레비전 기반 실시간 재생 서비스’ 홍보관도 운영한다. ‘케이-온라인동영상서비스’ 홍보관에서는 ‘쿠팡플레이’, ‘티빙’ 등 기업이 참가해 ‘슈팅스타’, ‘무쇠소녀단’ 등 보유 콘텐츠와 하반기 공개 예정작을 홍보한다. ‘케이-콘텐츠’의 새로운 유통 창구로 주목받고 있는 ‘스마트텔레비전 기반 실시간 재생 서비스’ 홍보관에서는 국내 주요 사업자들이 시연과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방문객들이 각종 실시간 재생 서비스를 직접 경험하고 향후 서비스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문체부 임성환 미디어정책국장은 “올해로 25주년을 맞이한 ‘국제방송영상마켓’ 이 ‘케이-콘텐츠’ 수출을 다각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영상산업 관계자들이 모여 지속 가능한 산업 성장을 논의할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문체부는 남은 기간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12월 31일까지 꼭 사용하세요 [국회의정저널] 행정안전부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의 사용이 오는 12월 31일에 종료되므로 이 기간 내에 반드시 모두 사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국민지원금이 신속하게 사용되어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피해 회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용기간을 12월 31일까지로 설정했으며 사용되지 않은 잔액은 국가와 자치단체로 환수될 예정이다. 한편 국민지원금을 지급한 신용·체크카드사와 각 지방자치단체들도 문자메시지, 카드사 앱·홈페이지 등을 통해 국민지원금 잔액과 사용 마감일자를 계속 안내하고 있다. 김장회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국민지원금이 지역경제 곳곳에서 사용되어 코로나19로 힘든 소상공인들에게 소중한 도움이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하며 “아직 지원금 잔액이 남아 있는 국민들께서는 기한 내에 반드시 모두 사용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by 석현수 기자국세청, 2021년 제4차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표창 [국회의정저널] 국세청은 21일 올해 네 번째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정해 표창을 수여했다. 매분기 우수공무원을 선정해 적극행정 문화의 확산과 정착을 추진해온 국세청은 이번 4분기에는 본청 각 부서 및 부속기관의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모집했다. 접수된 사례를 대상으로 ‘광화문 1번가’를 활용한 온라인 국민심사와 외부위원이 참여하는 국세청 적극행정위원회 평가를 실시했으며 ‘모바일 안내문에서 근로장려금을 바로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 구현’, ‘한 눈에 이해할 수 있는 양도소득세 법령적용 가이드맵 제작’ 등 총 8건의 우수 사례를 최종 선정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국세청장은, “납세자의 숨은 불편을 찾아 해소하기 위해 능동적으로 업무를 수행해준 우수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적극행정이 국세청의 조직문화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 줄 것”을 부탁했다. 7명의 우수공무원과 1팀의 우수부서에게는 포상금, 포상휴가 및 성과급 최고등급, 성과평가 가점 부여 등 파격적인 특전이 제공된다. 국세청은 향후에도 적극행정에 대한 전 직원의 관심과 참여가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포상을 이어갈 예정이다. 장려세제신청과 전다영 국세조사관은 기존의 모바일 안내문이 단순히 근로장려금 신청정보만 제공할 뿐 신청기능이 없어 납세자들이 근로장려금을 신청하기 위해 별도로 자동응답시스템, 홈택스 등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겪자, 모바일 안내문에 신청기능을 추가해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근로장려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납세자의 편의를 크게 제고했다. 부동산납세과 최일암 행정사무관은 부동산 대책에 따른 여러 번의 법령 개정으로 1세대 1주택 비과세 등 시기별로 어떠한 법령을 적용해야 하는지 국민들의 관심과 궁금증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부동산 대책별 주요 개정내용과 적용시기 등을 국민 누구나 한 눈에 이해할 수 있는 ‘양도소득세 법령적용 가이드 맵’ 을 제작·배포해 납세자들의 궁금증 해소와 납세의무 이행에 도움을 줬다. 정보화운영담당관실 김선희 국세조사관은 모바일로 간편하게 전자고지서를 열람하고 세금까지 납부할 수 있는 편의 서비스에 대해 납세자들이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지고 널리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전자고지 이용자에게 공제대상 고지 건당 1천 원을 차감해주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자고지의 편의성과 세액공제 혜택을 납세자들에게 적극 홍보함으로써 전자고지 활성화에 기여했다. 부가가치세과 김성민 행정사무관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나 해당 사업자들의 휴·폐업 정보를 알지 못해 온라인 거래과정에서 허위매물 등으로 인해 피해를 입는 소비자들이 발생하자, 거래 상대방의 사업자등록 상태 정보 등을 일괄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해 납세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온라인 거래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했다. 납세자보호담당관실 박상별 국세조사관은 납세자가 PC·모바일을 활용해 세무조사 절차 준수를 위한 모니터링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한편 ‘납세자권익24’누리집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납세자 권익보호를 위한 각종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국세행정 집행과정에서 납세자의 정당한 권리를 더욱 철저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기여했다. 국세상담센터 이도헌 국세조사관은 기존의 전화와 인터넷을 활용한 상담채널로는 급증하고 있는 세법 상담수요에 효율적인 대응이 어려워 새로운 상담채널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납세자가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유튜브 매체를 활용해 어려운 세법 내용에 대한 상담을 보다 쉽고 적시성 있게 제공함으로써, 납세자들의 성실납세의무 이행에 도움을 줬다. 법인세과 도영수 국세조사관은 정부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국가의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기 위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하자, 한국판 뉴딜을 세정 측면에서 뒷받침하기 위해‘한국판 뉴딜 세정지원센터’를 전국 세무관서에 설치하고 관련기업에 대한 맞춤형 상담과 지원을 적극적으로 실시했다. 적극행정 우수부서에는 금융결제원과의 협업 추진을 통해 환급계좌 전자신고 시 유효성을 즉시 검증해 정상계좌만 입력되도록 개선함으로써 미지급 환급금 발생을 방지하고 계좌 재신고 등으로 인한 납세자 불편을 해소한 징세과 징세5팀이 선정됐다.
by 석현수 기자재난 피해 입은 기록물, 현장에서 복구 가능해진다 [국회의정저널] 앞으로는 중요한 기록물이 태풍이나 폭우 등의 재난 피해를 입을 경우 지역 현장에서 신속히 복구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중요 기록물의 멸실과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기록물 응급복구 키트’를 제작해 37개 시·군·구에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재난 피해를 입은 기관들은 침수되거나 오염된 기록물을 제때 복구하지 못해 국가기록원에 어려움을 호소해 왔다. 이러한 경우, 피해 기록물들이 너무 오랫동안 방치되어 복구 가능한 시간을 놓치는 사례들이 많았다. 지난 10월, 국가기록원을 방문한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국가기록원이 가진 복원 경험을 바탕으로 피해 기록물에 대한 신속한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국가기록원은 지난 10년 동안 재난 피해를 입어 손상된 국가기록물을 분석해 ‘기록물 응급복구 키트’를 개발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재난 ‘기록물 응급복구 키트’는 국가기록원 복원 전문가들이 천안함 수침기록물 등 다양한 응급복구 경험을 통해 엄선한 오염물 세척 물품, 건조 및 보관 재료, 복원용 소도구 등 전문재료 11종과 매뉴얼로 구성됐다. 특히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복원용 물품 외에도 국가기록원이 자체 제작한 수해 응급복구 매뉴얼과 영상 도움말 QR코드를 동봉했다. 국가기록원은 행정안전부와 환경부가 지정한 풍수해 관련 정비 산업 선정지역 37개 시·군·구에 응급복구 키트를 우선 배포하고 예산범위와 활용성 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확대 보급할 예정이다. 또한, ‘응급복구 키트’를 지원 받은 37개 기관 기록물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도구 사용법과 실제 기록물 복원 실무 교육도 실시해 재난에 철저히 대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지훈 포항시 기록연구사는, “지난 6월 국가기록원에서 실시했던 수해 실습 교육도 현장에서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기록물 응급복구 키트 사용법 등을 숙지해 중요 기록물이 훼손되지 않도록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안지은 충주시청 기록연구사는 “응급키트가 생겨 든든하다 기록물 응급 키트는 재난 현장뿐만 아니라 추가적인 훼손에 대한 보존처리에도 활용 가능해 업무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기록물을 제때 복구해 멸실과 훼손을 최소화 하는 것은 피해를 입은 기록물을 복원하는 것만큼 중요하다”며 “다양한 기술을 개발해 역사적 가치를 지닌 기록물을 제대로 보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보건복지부 [국회의정저널] 보건복지부은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청년 사회서비스 및 청년 주도의 유망 사회서비스 분야를 신규 발굴해 지역사회서비스로 추진하기 위해 오는 12월 22일부터 2022년 1월 20일까지 ‘청년사회서비스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제안된 우수 아이디어는 검토를 거쳐 보건복지부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시범사업으로 추진된다. 접수 기간은 2021.12.22.부터 2022.1.20.까지이며 우수작에 대해서는 보건복지부 장관 상장과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보건복지부는 지역사회 투자사업의 일환으로 청년 사회서비스 시범사업 추진을 우선 검토할 예정이며 “청년사업단” 등과도 연계해 추진 예정으로 우수 공모작으로 선정된 청년 대상 사회서비스 운영기관 또는 창업 희망 청년 지원자는 관련 사업단 선정 시 우대할 예정이다. ‘청년사회서비스 아이디어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보건복지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서 및 필요 서류를 내려받아 내용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보건복지부 김민정 사회서비스사업과장은 “청년기에 보편적으로 겪는 다층적 어려움을 완화할 수 있도록 공공서비스 영역에서의 지원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공모전을 통해 그간 사회서비스 사각지대였던 ‘청년사회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산림청 국립수목원, 국내 정원문화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실무자 워크숍 개최 [국회의정저널]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오는 22일 오전 ‘국내 정원문화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실무자 워크숍’을 개최한다. 본 워크숍은 정원문화 및 산업이 우리 생활 전반으로 확대되는데 기여하고 도시재생과 접목해 정원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관련 실무자들을 중심으로 개최된다. 단,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국립수목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된다. 발표로는 LH 도시재생 계획처 문희구 부장 서울시 푸른도시국 조경협력팀 유승아 주무관 지역활성화센터 오형은 박사 광진구청 도시재생과 이승산팀장 국립수목원 정원연구센터 배준규 센터장이 참여한다. 발표자들은 도시재생을 통한 지역활성화의 방향과 우리나라 도시재생의 사례, 도시재생에 정원을 접목한 사례를 통해 정원의 도시재생 접목 가능성에 대해 실무자들의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된다. 국립수목원 최영태 원장은“이번 실무자 워크숍을 통해 정원문화가 체계적으로 도시재생에 접목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석현수 기자(재정 현황) 평균 수입 약 7,700만원, 평균 지출 약 8,300만원 [국회의정저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2020년을 기준으로 ‘2021 문학 실태’를 조사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문학진흥법’ 제6조에 따라 문학인의 창작환경과 문학관, 문학단체의 현황, 국민의 문학향유 실태를 파악하고 이를 문학진흥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했으며 문학인 2,026명, 만 15세 이상 일반 국민 2,000명, 전국 106개 문학관, 전국 202개 문학단체를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2021년 9월 28일부터 11월 16일까지 진행했다. 조사 결과, 지난 2020년 국민의 43%가 문학 독서 경험이 있었고 평균 문학 독서량은 2.3권으로 조사됐다. 특히 연령대가 낮을수록, 월평균 소득이 많을수록 독서 경험률이 높았다. 문학 독서 경험의 매체별 비율은 ‘종이책’이 40.9%로 가장 높았으며 ‘전자책’이 10.9%, ‘소리책’이 5.2%로 뒤를 이었다. 다만, 전자책의 경우 10대, 20대가 60대 이상보다 10배 이상 높게 나타나 연령대에 따라 문학 독서 매체의 다양화 추세가 달라짐을 보여줬다. 문학 독서를 하지 않는 이유로는 1위 ‘시간 여유가 없어서’, 2위 ‘문학책이 흥미롭지 않아서’, 3위 ‘적합한 문학책을 고르기 어려워서’가 꼽혔다. 문학도서를 구매한 경험이 있는 국민은 34%로 학력이 높을수록 구매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평균 구매량은 1.3권으로 전년 대비 문학도서 구매량이 ‘감소했다’는 응답이 ‘증가했다’는 응답보다 약 3배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문학인들이 창작하는 분야는 ‘시’가 39.6%로 가장 많았으며 ‘소설’이 24.2%, 수필이 12.6%로 뒤를 이었다. 다만 40대 이하의 경우 ‘시’보다 ‘소설’이 더 높게 나타나 연령대에 따른 차이를 보였다. 출판 매체의 경우 ‘종이책’이 89.3%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는데 연령대가 낮아질수록 ‘전자책’과 ‘인터넷 콘텐츠’ 활용 비중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나, 역시 연령대에 따른 변화 추세를 보여줬다. 문학 작가 외의 직업을 보유하고 있다는 응답 비율은 58%로 전업 작가라고 응답한 비율 42%에 비해 높았다. 전업 작가의 경우에도 29%가 창작활동 외 경제활동을 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창작활동 외 경제활동을 한 이유로는 ‘경제적 어려움’이 75.2%로 1순위를 차지했다. 조사에 참여한 문학인의 86%는 문학 활동을 통해 100만원 이하의 수입을 얻고 있다고 응답했다. 정부의 문학진흥정책 기여도에 대한 문학인들의 평가는 예전에 비해 높아졌다는 응답이 43.3%, 변화 없다는 응답이 45.3%, 낮아졌다는 응답이 11.4%로 긍정적인 평가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정부의 정책에 대한 중요도 평가는 ‘창작활동 지원’이 72.4%로 가장 높았으며 ‘창작 안전망 구축’이 15.9%. ‘권리 보호’가 6.4%로 뒤를 이었다. 다만, 연령대가 낮을수록 ‘창작활동 지원’에 대한 중요도 평가는 낮아지고 ‘창작 안전망 구축’과 ‘권리 보호’에 대한 중요도 평가는 높아져 연령대에 따른 정책 인식의 변화가 나타났다. 문학관 방문 경험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10.8%로 방문 경험이 없는 응답자가 약 9배 가까이 높았다. 문학관을 방문하지 않은 이유는 ‘시간이 나지 않아서’, ‘문학관이 있는지 몰라서’, ‘거리가 멀고 교통이 불편해서’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문학관 간 설립 주체에 따라 역량 차이가 큰 것으로 드러났다. 지방자치단체, 비영리법인의 평균 수입은 각 2,500만원, 2,250만원이었으나 개인, 단체의 경우 각 200만원, 970만원이었다. 평균 종사자 수 역시 지방자치단체, 비영리법인의 경우 각 4.8명, 3.8명이었으나 개인, 단체의 경우 각 1.7명, 2명으로 격차를 보였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문학계 현황을 자세히 파악한 이번 조사를 향후 문학진흥정책 수립과 시행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상주 작가 지원’, ‘우수문학도서 보급’ 등 문학인이 필요로 하는 정책을 강화하는 한편 ‘국립한국문학관 건립’ 등을 통해 문학 향유 기반시설을 구축해 국민의 문학 향유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문학관, 문학단체 등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더욱 실효성 있는 문학진흥정책을 수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코로나19 상처, 감사와 격려의 마음으로 치유하세요 [국회의정저널] 문체부는 이 캠페인을 통해 국민들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 데 앞장서 온 우리 이웃에게 남긴 감사와 응원의 문자를 3차원 실감형 영상으로 제작해 12월 27일부터 내년 1월 23일까지 서울 삼성역 일대 대형 옥외전광판에 송출한다. 이 캠페인은 그동안 긴급 재난 문자에 마음 졸여 온 국민들이 잠시라도 위로받을 수 있도록 재난 소식이 아닌 ‘마음’을 전하기 위해 기획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 영상은 아나몰픽 기법을 활용해 영상 속 물체가 전광판 밖으로 튀어 나올듯한 착시를 불러일으킨다. 화면에 문자 창이 울리면 국민들이 서로에게 전하는 위로와 격려의 문자가 풍선으로 형상화되어 날아간다. 문체부는 이번 캠페인을 위해 지난 12월 1일부터 22일까지 ‘방역 의료진’, ‘소상공인’, ‘청소년’, ‘청년’, ‘어르신’ 등 우리 이웃에게 전하고 싶은 문자를 온라인으로 남기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중 일부 문자를 선정해 캠페인 영상으로 제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캠페인 영상에 대한 주목도를 높이기 위해 캠페인 기간 동안, 하루에 3번씩 삼성역 일대 옥외전광판 5대에 동시 송출한다. 전광판 여러 대에서 동시에 영상이 노출되는 사례는 흔치 않은데 코엑스 광장 일대 건물과 전광판 시설 등을 관리 운영하는 ‘더블유티씨서울’과 ‘씨제이씨지브이’, ‘중앙일보’, ‘메가박스’, ‘현대백화점면세점’ 등이 이번 캠페인 취지에 공감해 동참했다. 문체부 국민소통실 김현기 실장은 “디지털 매체들이 개인 취향에 따른 정보만을 제공하는 경향이 있는데, 공중을 상대로 하는 전광판의 경우 오히려 공공캠페인의 효과적인 매체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캠페인이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친 국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국립세종수목원,‘헌혈 장려를 위한 반려식물 나눔’ [국회의정저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소속 국립세종수목원은 지난 20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혈액수급 위기 극복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협력해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은 신규 설립된 헌혈의집 세종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이유미 국립세종수목원장과 권혜란 대전세종충남혈액원장은 반려식물·혈액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공헌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립세종수목원은 코로나19 여파로 실내활동이 늘어나며 혈액 수급량이 감소하고 국민의 우울감이 증가하는 만큼 이번 사회공헌 협약을 계기로 생명 나눔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달 20일부터 22년 1월 9일까지 대전·세종·충남혈액원 관할센터에서 헌혈한 사람을 대상으로 국립세종수목원 무료 관람 혜택을 제공하고 헌혈의집 세종센터에서 선착순으로 반려식물을 나누어준다. 이번 나눔 행사에 이용되는 반려식물은 국립세종수목원 정원소재연구실에서 발굴한 자생 식물인 ‘홍지네고사리’, ‘바위고사리’등이며 실내에서도 잘 자란다. 국립세종수목원 이유미 원장은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의미있는 동행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국립수목원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국민 행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우리 갯벌의 생태계서비스 가치, 연간 17조 8121억원 [국회의정저널] 해양수산부는 우리나라 갯벌의 생태계서비스 가치가 최소 연간 17조 8,121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갯벌은 낙지, 바지락 등 각종 수산물을 생산하고 해양으로 유입되는 오염물질을 정화하는 한편 지진·해일로 인한 피해를 저감하는 등 우리에게 여러 가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갯벌은 관광자원으로서 갯벌어업 등 다양한 체험활동의 장으로 활용되고 해양자원을 통해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증진하는 해양치유 자원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그 혜택과 가치를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산하는데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우리 갯벌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갯벌 복원사업, 갯벌 식생 복원사업 등 갯벌 정책의 근거로 삼기 위해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합동으로 2017년부터 갯벌 생태계서비스 가치평가를 위한 연구를 추진해왔다. 그 결과 갯벌의 생태계서비스 가치 중 조절서비스와 문화서비스의 경제적 가치를 연간 17조 8,121억원으로 추산했다. 이는 2013년 조사 결과에 비해 약 15조원이 늘어난 것으로 평가 항목을 체계화하고 세분화하는 과정에서 탄소흡수 등 새로운 가치를 발굴했고 우리 서남해안 갯벌이 세계유산으로 지정됨에 가지게 된 새로운 문화서비스 가치 등이 반영된 것이다. 해양수산부는 후속 연구를 통해 이번 연구에 포함되지 않은 갯벌의 공급·지원서비스에 대해서도 평가하고 갯벌의 생태계서비스 전반에 대한 평가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내년부터 갯벌 상부의 염생식물을 조성해 갯벌의 탄소저장 기능을 강화하고 갯벌의 경관을 개선하는 갯벌 식생 복원사업 4개소를 신규로 추진한다. 해양수산부 이재영 해양생태과장은 “이번에 발표하는 갯벌 생태계서비스 가치는 갯벌이 우리에게 제공하는 생태계서비스 중 조절·문화서비스에 국한된 것임에도 불구하고 갯벌 보전 및 복원의 필요성과 경제적 타당성을 확인한 것이다”며 “갯벌 생태계서비스의 평가방법을 고도화하고 갯벌의 공급서비스와 지원서비스에 대한 가치 평가를 추가해 더 체계적이고 더 과학적인 갯벌 관리 정책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석현수 기자광양항의 안전한 항로 조성을 위한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국회의정저널] 해양수산부는 광양항 내 안전한 항로를 조성하기 위해 항로를 준설 중이며 항로 준설 공사에서 발생하는 준설토를 처리하기 위해 ‘광양항 광역 준설토 투기장 조성사업’을 발주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선박 대형화 추세와 광양항의 물동량 증가에 대비해 대형선박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입항, 그리고 출항할 수 있도록 광양항 내 항로를 준설하는 등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항로 준설공사에서 발생하는 토사를 처리하는 광양항 3단계 투기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 투기장은 2026년이 되면 포화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2026년까지 3,864억원을 투자해 준설토를 처리하기 위한 투기장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2033년, 이 준설토 투기장에 투기가 완료되면, 광양항 배후단지에 여의도 면적의 1.5배인 약 420만㎡의 부지가 공급된다. 이 부지는 석유·화학, 해양신산업, 해양수산 연구개발 사업 기능 등이 집적된 산업클러스터로 조성할 수 있다. 이상호 해양수산부 항만개발과장은 “준설토 수용량이 3,354만㎥에 달하는 새로운 준설토 투기장이 완공되면 항로폭을 확장하고 준설공사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준설토를 적기에 처리할 수 있어 선박의 안전운항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준설토 투기가 완료되면 광양항에 대규모 항만배후부지가 공급되어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