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사진=PEDIEN) [국회의정저널] 10·29이태원참사진상규명과재발방지를위한특별조사위원회와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8월 22일 이태원 지역 상인 대상 합동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이자 목격자·구조자인 지역 상인을 대상으로 생생한 현장 증언을 청취하고 진상규명 조사 신청을 독려하는 한편 생업으로 바쁜 상인들의 경제적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피해 지원방안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양측 위원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진상규명 조사 및 피해자 인정 신청 절차 안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피해자 인정 신청을 위한 현장 상담과 접수도 이뤄졌다.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10·29이태원참사로 인한 경제적 피해에 대해 원활한 진상 조사와 함께, 다각적인 피해 구제 방안 검토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송기춘 특조위원장은 “이태원 지역 상인들은 단순한 경제적 피해를 넘어, 참사의 목격자이자 구조자로서 정신적 충격까지 겪은 분들”이라며 “이들의 피해가 온전히 구제될 수 있도록 여러 증언과 경험을 바탕으로 진상규명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좌세준 심의위원장은 “생업으로 바쁜 이태원 지역 상인들을 위해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진상조사와 피해자 인정 신청을 원스톱으로 진행했다”며 “특조위와 협력해 피해자 인정 절차와 지원이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사진=PEDIEN) [국회의정저널] 보건복지부 정윤순 보건의료정책실장은 8월 22일 오후 2시,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성북우리아이들병원을 방문해 의료진을 격려하고 지역사회 소아진료 협력체계 활성화를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간담회는 지역의 소아진료 협력체계가 현장에서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과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협력 활성화방안을 논의하기 위함이다. 보건복지부는 작년 8월부터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구축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일정 지역 내에 소아진료 협력체계를 구축해 중등증 이상의 소아 환자가 발생할 경우 협력체계 내 병·의원 간 원활한 연계를 통해 적기 치료를 제공하고 응급실 소아환자 쏠림을 완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성북우리아이들병원은 서울 동북권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중심기관으로서 소아진료 병·의원 12개소, 참여약국 1개소와 함께 지역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 소아진료 공백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정윤순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아이들이 지역에서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현장에서 노력하는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소아진료 지역협력 활성화를 통해 지역의 병·의원 간 연계·협력 모델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아이들이 거주하는 곳에서 필요한 필수적인 의료서비스를 제때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국회의정저널]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미래가치를 창출하고 디지털 전환을 견인할 예비창업가들의 창업 축제 한마당이 본격 시작된다. 행정안전부는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36개 기관이 참여하는 가운데 ‘제10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창업경진대회는 대회개최 10주년을 맞이해 투자유치 및 관계망 지원을 위한 기업설명회 행사와 서비스 체험 공간 운영 등 부대행사가 진행되며 시상 규모도 대폭 확대될 예정이다. 본 대회는 오는 8월까지 36개 기관별 예선이 진행되며 이어 10월 통합본선을 거쳐 11월 왕중왕전 순으로 개최된다. 대회 분야는 도전.공공데이터 아이디어 기획,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등 2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각 기관이 주최하는 기관별 예선을 통해 부문별 상위 1개 팀에게 통합본선 진출권이 부여된다. 36개 기관에서 선발된 각 팀들에게는 통합본선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약 1개월간 1:1 맞춤형 교육과 소비자 반응조사 등도 지원된다. 통합본선에 진출한 팀들은 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10개팀이 왕중왕전에 진출할 수 있는 자격을 가지게 된다. 11월 개최되는 왕중왕전에서는 각 팀에 대한 전문가평가단과 국민대표평가단의 평가 결과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왕중왕전 진출팀에게는 총 2억원의 상금과 함께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행정안전부장관상·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상·창업진흥원장상이 수여되며 창업을 위한 투자유치, 홍보, 해외진출 등 단계별 후속지원도 제공된다. ‘제10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대회 통합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참가신청은 주최·주관기관별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다. 한편 지금까지 본 대회를 통해 수상한 총 107개 팀 중 68개 팀이 창업 및 사업화에 성공해 본 경진대회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의 등용문 역할을 해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덕수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정책관은 “공공데이터는 국민이 주인이고 누구나 활용 가능한 자원이다”며 “창업에 활발히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사업화 기회 제공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석현수 기자‘제77회 식목일’ 기념 봄철 나무심기로 희망을 심다. [국회의정저널] 충주국유림관리소는 4월 12일 충주시 살미면 설운리 소재 국유림에서 봄철 나무심기 기간을 맞이해 제77회 식목일 행사를 추진했다. 식목일은 광복이 되던 1945년에 제정됐고 이듬해부터 식목일 행사를 개최해 올해로 77회째를 맞고 있으며 우리나라 산림녹화의 성공적 추진을 견인한 의미 있는 날이다. 이날 행사에는 충주국유림관리소, 국유림영림단, 숲가꾸기패트롤 등 총 40여명이 참석해 소나무 1,500본을 심었다. 대상 지역의 수종은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증진하기 위해 경제수종이면서 지역 자생수종인 소나무를 선택했다. 남해인 소장은 “오늘은 식목일 행사와 연계해 해당 지역의 조림사업을 동시에 착수하는 뜻깊은 날이며 올해 조림사업의 성공을 기원하는 날이다”며 “기후 위기를 대비해 온 국민이 봄철 나무심기로 희망을 심을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주시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by 석현수 기자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활성화 및 인식개선을 위한 ‘여성기업법 시행령’ 개정안 국무회의 통과 [국회의정저널] 중소벤처기업부는 여성기업 주간 지정 등의 내용을 담은‘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4월 12일에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여성기업법 시행령’ 개정안은 여성기업 범위에 사회적협동조합과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을 포함하는 것과 매년 7월 첫째 주를 여성기업 주간으로 지정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현행 여성기업법 시행령은 여성기업 범위에 협동조합은 포함되나, 비영리 사회적협동조합과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은 대상이 아니었는데,중소기업기본법에서는 이미 ’16년부터 사회적협동조합 등을 중소기업으로 인정하고 있어, 형평성 문제 등 개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다양한 형태로의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촉진이 기대되며 관련 협동조합 단체도 이번 시행령 개정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또한, 지난 ’21년 10월 19일 공포된 ‘여성기업법’ 개정 후속 조치로 여성기업 주간을 7월 첫째 주로 지정하고올해 제1회 여성기업 주간행사를 통해 기념행사, 유공자 포상, 인식개선 홍보 등을 실시하게 됐다. 중기부 김희천 중소기업정책관은 “여성기업 주간 행사에서는 경제발전에 기여한 여성기업인들에게 포상 등 격려와 여성기업의 인식을 제고해 여성경제인의 자긍심을 높일 계획”이라며“올해가 첫 행사인 만큼 관련 협단체와 협력해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여성기업의 위상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용홍택 제1차관, 포항공과대학교 실험실 창업현장 방문 [국회의정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용홍택 제1차관은 4월 12일 포항공과대학교를 방문해 실험실 창업현장을 둘러보고 지역 산학연협력에 기반한 대학 실험실 창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포항공과대학교는 2015년부터 공공기술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 지원사업을 주관하는 실험실 창업 전담보육대학으로 활동하며 이공계 대학생 등의 실험실 창업 탐색활동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용홍택 차관은 포항공과대학교 내 실험실 창업기업 지원공간 ‘체인지업 그라운드’를 둘러보고 한국형 아이코어 사업에 참여해 실험실 창업에 성공한 ㈜마이다스H&T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용홍택 차관은 대학 관계자 및 ‘체인지업 그라운드’ 입주 실험실 창업기업 대표로부터 창업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대학 실험실 창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용홍택 차관은 “포항공과대학교는 포스코, 포항산업과학연구원과 함께 산학연협력에 기반한 지역 실험실 창업 생태계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며 “과기정통부는 우수한 연구자와 연구성과를 보유한 대학이 실험실 창업의 산실로 도약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석현수 기자교육부 [국회의정저널]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2022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신규강좌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2개 방송사, 52개 묶음강좌 및 54개 강좌를 선정하는 2022년 사업 선정에 5개 방송사, 49개 기관, 110개 강좌가 접수되어 기관·교수자가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케이무크 전문가, 학문 전공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기관 운영역량과 강좌 우수성을 서면 및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 탄소중립, 신기술 분야 등의 국내외 석학 및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다큐멘터리형 강좌에는 한국교육방송공사, 확장현실을 활용해 한국의 역사, 예술 등을 새로운 방식으로 보여주는 주제별 문화 특강에는 제이티비씨가 선정됐다. 인공지능 등 전략분야에서 기존 개발된 전공과 유기적으로 결합할 수 있도록 연계형으로 구성한 묶음강좌는 3묶음, 외국어·자격증 과정 등 수준별 단계별 강좌로 3묶음을 선정했다. 개별강좌는 지정·공모한 신기술·신산업 분야, 한국어, 심리·건강, 자율분야 등에 대해 공모·평가해 최종 35개 강좌가 선정됐다. 2021년에 이어 2022년에도 방송사와 함께 국내외 석학,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고품격 교양강좌와 전 국민의 대중성에 기반한 한국의 주제별 문화 특강 콘텐츠를 새롭게 개발하고 방송을 병행하는 등 전 국민이 쉽게 배우며 즐길 수 있는 온라인 평생교육운영체제로서의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국내외 석학강좌는 인문·사회·과학 등 분야별 국내외 세계 최고 석학뿐 아니라, 최근 중요하게 부각되는 탄소중립, 신기술 분야의 전문가로부터 지혜와 통찰을 배울 수 있도록 강연, 인터뷰, 시청자 참여형 등 다양한 형식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주제별 문화특강은 확장현실 등을 활용해 한국의 역사, 예술 등 문화 강좌를 제작·방영해 세계인을 사로잡는 케이-콘텐츠의 핵심인 문화·예술 분야를 심도 있게 조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학습자 수요를 고려해 인공지능 전략분야에 대한 강좌를 기존에 개발된 강좌와 유기적으로 결합할 수 있는 연계형 과정으로 구성하고 특정 전문기술·지식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한 묶음 강좌를 개발·제공한다. 특히 인공지능 신기술 분야는 ‘미래항공 그리고 인공지능’, ‘인공지능융합’, ‘라이프디자인 씽킹 기반 진로코치과정’ 등 강좌를 제공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 시대 대비뿐 아니라 학습자 수준에 맞는 강좌를 선택해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개별강좌는 신기술·신산업, 한국학, 심리·건강 등 다양한 분야의 강좌가 선정되어 학습자의 요구나 상황에 따라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디지털 대전환시대 대비 급격한 기술발전에 따른 최신 직무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확장가상현실, 블록체인, 양자정보처리 등 디지털신기술·신산업 분야 등을 중점 개발할 예정이다. 이번 선정된 강좌는 신규 콘텐츠 제작 및 케이무크 기능 고도화와 연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묶음강좌 및 심화강좌, 개별강좌는 추가 공모해 학습자에게 다양한 분야의 우수강좌를 개발·제공할 예정이다. 정병익 교육부 평생직업교육국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인공지능 강좌 등 개인별·수준별 맞춤형 온라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신규강좌 개발을 확대하고 “코로나 19로 인해 비대면 학습이 증가하면서 방송, 강의, 온라인 운영체제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평생학습에 참여하는 수요 증가가 케이무크 변화·발전에 중요한 원동력이 되고 있으며 온 국민이 향유하고 학습할 수 있는 대중적인 교양 강의 확대에도 계속 힘쓰겠다”고 하는 한편 “기존 개발 강좌의 질 관리 강화를 통해 대학 강좌의 온라인 공유를 넘어 세계 최고 수준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전 국민의 평생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고용노동부©PEDIEN [국회의정저널] 한국고용정보원은 ‘2022년 3월 워크넷 구인·구직 동향’을 분석한 결과 최근 신규구인인원이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를 이어가며 노동시장 내 구인 수요가 지속해서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구직건수는 전년 동월 대비 증감을 반복했다. 3월 신규구인인원은 306,491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5.8% 증가했고 신규구직건수는 7.0% 감소한 453,284건으로 분석됐다. 신규구인인원이 ‘기간의 정함이 있는 근로계약’을 제외한 모든 고용형태에서 증가하는 가운데, 신규구직건수는 시간제 및 일용직 고용형태에서 증가했다. 직종별로는 경호·경비직, 음식 서비스직, 제조 단순직 등의 순으로 신규구인인원이 전년 동월 대비 30% 이상 증가하는 가운데, 신규구직건수는 정보통신 연구개발직 및 공학기술직, 예술·디자인·방송직, 교육직에 한해서만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다. 음식 서비스직의 경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구인 수요가 크게 위축되어 전년 동월 대비 감소세를 그렸으나, ‘21년 3월부터 증가 전환해 꾸준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코로나19 발생 이전과 비교했을 때도 신규구인 규모가 확대되는 긍정적 신호를 나타내었다. 주요 15개 직종 중 예술·디자인·방송직의 경우 신규구인인원은 전년 동월 대비 감소, 신규구직건수는 증가했으나, 제조 단순직, 기계 설치·정비·생산직, 청소 및 기타 개인서비스직 등에서는 구직 수요 대비 구인 수요가 크게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가구 내 고용활동 및 달리 분류되지 않은 자가소비 생산활동을 제외한 전 산업에서 전년 동월 대비 신규구인이 늘어난 가운데, 숙박음식업을 비롯해 서비스업 중심으로 전년 동월 대비 구인 수요가 크게 확대됐다. 음식 서비스직에서 구인 수요가 개선세를 보이는 것과 맞물려 산업별 신규구인인원에서도 숙박음식업의 신규구인이 증가하고 있으며 산업 중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하는 제조업의 신규구인 증가세에 힘입어 구인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전 지역에서 신규구인인원이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으며 구인 업체 소재 지역을 기준으로 서울은 가장 높은 증가율을, 광주와 제주는 가장 낮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신규구인인원 증감 크기가 가장 큰 사업장 규모는 30~99인으로 나타났고 300~499인 사업장에서는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5인 미만 사업장의 신규구인인원은 전년 동월 대비 9.5% 증가했으나 다른 규모 사업장 대비 가장 낮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나영돈 원장은 “수출호조, 디지털 전환에 따른 투자 확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으로 인해 코로나 확산에 큰 타격받았던 업종을 중심으로 구인 수요 개선세가 두드러지고 있다”며 “코로나 세계적 유행 이후의 노동시장 변화를 꾸준히 모니터링해 시기적절한 고용정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석현수 기자교육부 [국회의정저널] 교육부는 4월 3주부터 그동안 유·초·중등 학생을 대상으로 신속항원검사도구를 활용해 주 2회 실시하던 선제검사는 주 1회를 원칙으로 하되, 시도교육감이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학교 내 확진자 발생 시 같은 반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7일 내 3회 실시하던 접촉자 검사를 같은 반 학생 중 유증상자·고위험 기저질환자를 중심으로 5일 내 2회 검사하는 것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조정 배경은 3월 4주부터 학생 확진자가 감소 추세로 전환됐고 확진자의 대부분이 기침·발열·오한 등 유증상자였으며 2월 4주부터 시작된 선제검사로 학교·가정의 방역 피로도가 누적된 점 등을 고려해, 시도교육청의 의견을 수렴하고 방역당국과의 사전 협의를 거쳐 결정한 것이다. 5월 이후부터는 정부의 방역·의료 체계 변경 내용 등을 충분히 고려해, 시도교육청과의 협의를 통해 추가적으로 학교 방역지침 등 대응체계를 조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감소하고 있으나, 전문가들은 당분간 완만한 감소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4월 말까지는 효과성이 입증된 신속항원검사 체계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며 “다만, 학교·가정의 방역 피로도 등을 고려해 검사체계를 일부 완화하고 5월 이후부터는 방역당국의 방역지침 변화 등에 따라 학교방역 지침도 추가적으로 보완해 안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정의용 외교장관, 스웨덴 의회의장 면담 [국회의정저널] 정의용 외교부장관은 12일 오전 박병석 국회의장 초청으로 공식 방한한 ‘안드레아스 노를렌’ 스웨덴 의회의장을 면담하고 양국관계, 지역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정 장관은 노를렌 의장의 첫 방한을 환영하며 금번 방한을 통해 2019년 양국 정상 간 상호 방문에 이어 양국 의장 간 상호 방문이 성사되는 등 양국간 고위급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평가했다. 양측은 우크라이나 상황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노를렌 의장은 한국 정부가 우크라이나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것을 높이 평가했다. 정 장관은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해 설명하고 스웨덴이 그간 한반도 문제에 적극 기여해 온 점을 평가했으며 노를렌 의장은 우리의 한반도 평화 정착 노력에 대한 스웨덴측의 지지를 재확인했다.
by 석현수 기자보건복지부 [국회의정저널]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와 한국언론진흥재단은 4월 12일 오후 3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트라우마 언론 보도 가이드라인 공동개발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재난 보도 시 잘못된 정보, 자극적이고 피해에 집중하는 부정적 보도 등으로 재난 경험자의 트라우마가 더 악화된다는 전문가들 지적에 따라, 언론 보도에 대한 구체적 지침 필요성이 제기되어 마련됐다. 트라우마 언론보도 가이드라인 공동 개발 및 보급한다. 양 기관은 언론 단체 및 트라우마 관련 전문가 중심으로 자문단 구성·의견수렴 후, 올해 하반기에 트라우마 언론보도 가이드라인을 공표할 예정이다. 트라우마 및 재난 정신건강에 대한 언론인 대상 교육을 위해상호 협력한다. 재난 현장을 직접 취재하고 보도 후에도 국민들의 부정적 반응을 경험하는 언론인들의 트라우마 관리를 위해 재난 정신건강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트라우마 및 재난 정신건강에 대한 긍정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 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트라우마 언론 보도 가이드라인이 마련되어 언론의 공적 기능 수행에 기여하고 바람직한 언론 보도를 위한 민관의 협력 네트워크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정신건강센터 이영문 센터장은 “트라우마는 우리 국민의 정신건강과 삶의 질에 장기간 영향을 미치므로 트라우마의 원인이 되는 재난을 보도하는 언론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재난 경험자와 취재원의 정신건강을 보호하는 보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건조한 날씨, 전국에 크고 작은 산불 다발 [국회의정저널] 산림청은 지난 11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데다 강풍과 돌풍까지 불면서 전국적으로 산불이 크게 늘고 있다면서 불씨 취급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산림청 정철호 대변인은 11일 오후 5시 브리핑을 통해, 청명·한식을 앞둔 지난 4일부터 오늘까지 8일간 전국에서 78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이는 하루 평균 10건 꼴이라고 밝혔다. 이 기간 중 4월 5일 경북 봉화에서 4월 10일에는 강원 양구와 경북 군위에서 각각 100ha가 넘는 대형산불이 발생하기도 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33건으로 산불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경북 11건, 충남 7건, 경남 6건, 강원 6건, 전북 5건 순이었다. 이 밖에도 전남, 인천, 대구, 충북, 부산, 울산 등지에서 산불이 잇따랐다. 산불 발생 원인별로는 입산자 실화가 15건으로 가장 많았고 쓰레기나 영농폐기물 소각이 14건, 주택이나 공장화재 등이 산불로 확산된 경우가 5건, 화목보일러나 바비큐 재를 버리다 불이 난 경우 4건, 담뱃불로 추정되는 산불이 4건 등 다양한 원인으로 산불이 발생했다. 한편 산림청은 4월 10일 일요일 오후 발생해 야간산불로 확산된 강원 양구산불과 경북 군위산불은 오후 5시 현재 헬기 58대를 동원해 총력 진화에 나서고 있지만 아직까지 주불을 잡지 못하고 있다. 오늘 전국적으로 발생한 산불은 모두 5건이며 오후 5시 현재 5건 모두 주불진화 완료한 상태이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앞으로도 당분간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불면서 대형산불 위험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는 절대로 쓰레기를 태우거나 불씨를 취급하지 말아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한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