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사진=PEDIEN) [국회의정저널] 10·29이태원참사진상규명과재발방지를위한특별조사위원회와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8월 22일 이태원 지역 상인 대상 합동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이자 목격자·구조자인 지역 상인을 대상으로 생생한 현장 증언을 청취하고 진상규명 조사 신청을 독려하는 한편 생업으로 바쁜 상인들의 경제적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피해 지원방안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양측 위원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진상규명 조사 및 피해자 인정 신청 절차 안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피해자 인정 신청을 위한 현장 상담과 접수도 이뤄졌다.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10·29이태원참사로 인한 경제적 피해에 대해 원활한 진상 조사와 함께, 다각적인 피해 구제 방안 검토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송기춘 특조위원장은 “이태원 지역 상인들은 단순한 경제적 피해를 넘어, 참사의 목격자이자 구조자로서 정신적 충격까지 겪은 분들”이라며 “이들의 피해가 온전히 구제될 수 있도록 여러 증언과 경험을 바탕으로 진상규명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좌세준 심의위원장은 “생업으로 바쁜 이태원 지역 상인들을 위해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진상조사와 피해자 인정 신청을 원스톱으로 진행했다”며 “특조위와 협력해 피해자 인정 절차와 지원이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사진=PEDIEN) [국회의정저널] 보건복지부 정윤순 보건의료정책실장은 8월 22일 오후 2시,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성북우리아이들병원을 방문해 의료진을 격려하고 지역사회 소아진료 협력체계 활성화를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간담회는 지역의 소아진료 협력체계가 현장에서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과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협력 활성화방안을 논의하기 위함이다. 보건복지부는 작년 8월부터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구축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일정 지역 내에 소아진료 협력체계를 구축해 중등증 이상의 소아 환자가 발생할 경우 협력체계 내 병·의원 간 원활한 연계를 통해 적기 치료를 제공하고 응급실 소아환자 쏠림을 완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성북우리아이들병원은 서울 동북권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중심기관으로서 소아진료 병·의원 12개소, 참여약국 1개소와 함께 지역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 소아진료 공백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정윤순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아이들이 지역에서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현장에서 노력하는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소아진료 지역협력 활성화를 통해 지역의 병·의원 간 연계·협력 모델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아이들이 거주하는 곳에서 필요한 필수적인 의료서비스를 제때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외교부 1차관, 아프리카·중동지역 고위급 방한단 면담 [국회의정저널] 최종건 제1차관은 13일 오전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초청으로 4.10.~16. 간 방한 중인 아프리카·중동지역 의회, 외교, 교육, 보건, 경제 분야 고위급 인사를 면담해 한국의 아프리카·중동지역 외교 현황을 소개하고 상호 협력 증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면담에는 Alia Mohamad Ali Hatough-Bouran 요르단 상원의원 등 의회 인사 2개국 2명, Domingos Custodio Vieira Lopes 앙골라 외교차관 등 외교 인사 4개국 4명, Florence Obi 나이지리아 칼라바대학교 총장 등 교육 인사 3개국 3명 등 총 9개국 11명이 참석했다. 최 차관은 최근의 고위급 교류 및 제5차 한-아프리카포럼 개최 등 우리 정부의 대 아프리카·중동 지역 외교성과를 설명하고 동 방문단이 앞으로 한국과 아중동 지역의 관계 발전을 위해 가교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대 중동 협력 관련, 최 차관은 우리의 주요 에너지 공급처이자 건설·수주 발주처인 중동 지역이 탈석유·산업다각화를 추진 중임을 평가하고 한국이 중동 국가들과 신재생에너지, 정보기술, 스마트 인프라, 인공지능 및 의료산업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를 희망한다고 했다. 대 아프리카 협력 관련, 최 차관은 지난 3.3일 우리 정부가 아프리카연합과 공동으로 제5차 한-아프리카 포럼을 개최해 보건, 경제, 평화·안보분야에서 양측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소개하고 한국이 아프리카와의 협력을 한 단계 심화·발전시켜나가기 위해 향후‘한-아프리카 특별정상회의’개최를 희망한다고 했다. 아울러 최 차관은 아프리카·중동지역과의 민간교류도 활성화해 나갈 예정이라 하고 양 문화권 간 이해와 소통을 증진시키기 위한 한-아랍 소사이어티 및 한·아프리카재단의 활동도 소개했다. 또한 최 차관은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각국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하툭-부란’ 요르단 상원의원을 비롯한 방문단은 한국과 아프리카·중동지역과의 협력 잠재력이 크다는데 공감을 표명하고 금번 방문이 한국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하면서 앞으로 양국 간, 지역 간 관계를 돈독히 하는데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외교부는 이번 접견에서와 같이 아프리카·중동지역과의 고위급 교류를 전방위적으로 확대하고 민간 교류를 지속 지원하면서 우리의 아프리카·중동 지역과의 외교 관계를 더욱 심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석현수 기자방송통신위원회 [국회의정저널] 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함께 크리에이터가 알아야할 ‘디지털윤리역량 가이드북’을 발간한 데 이어 크리에이터 디지털윤리 홍보대사를 임명해 디지털윤리 역량강화에 나섰다. 방통위는 4월 13일 샌드박스네트워크 사옥에서 크리에이터의 디지털 윤리의식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도티, 최희, 옐언니, 조나단을 크리에이터 디지털윤리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이번 임명된 홍보대사들은 크리에이터의 관점으로 디지털 윤리역량의 중요성을 사례를 중심으로 이해하기 쉽게, 재미있게 홍보하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홍보대사 도티는 마인크래프트, 애니메이션 상황극을 통해 주로 초등학생들과 소통하는 235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크리에이터이자 샌드박스네트워크 공동창업자로서 디지털윤리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크게 공감해 이번 홍보대사에 참여하게 됐다. 최희는 30대 여성의 일상, 워킹맘의 라이프스타일 육아를 주제로 콘텐츠를 제작하는 크리에이터로 지난해 방통위의 크리에이터 디지털윤리 홍보 콘텐츠 제작에 참여한 계기로 홍보대사 활동까지 함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예린은 틱톡, 유튜브 등 여러 플랫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익살스럽고 다양한 표정과 표현으로 아동, 청소년에게 사랑 받고 있는 크리에이터이다. 최예린은 기부 등 아동지원 사업을 이어왔으며 디지털 윤리의 중요성을 공감해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이를 알리고자 홍보대사 활동에 참여하게 됐다. 조나단은 콩고 출신의 대학생 유튜버로서 여동생, 친구들과의 좋은 호흡을 보여주는 일상 콘텐츠부터 코미디 콘텐츠까지 여러 주제로 활동하며 솔직하고 재치 있는 입담으로 최근 다양한 방송프로그램에도 출연하고 있다. 이날 방통위 한상혁 위원장은 홍보대사 임명식과 함께 샌드박스네트워크 이필성 대표 및 홍보대사들과 스튜디오, 교육장 등 주요현장을 둘러보고 현장 간담회도 진행했다. 도티 등 홍보대사 4명은 “앞으로 1인 크리에이터로서 디지털윤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더 건전하고 아름다운 콘텐츠를 만들어 긍정적인 영향을 전파하겠다”고 다짐했다. 한상혁 위원장은 “크리에이터 디지털윤리 홍보대사의 활동이 1인 크리에이터를 꿈꾸고 활동하는 분들에게 좋은 모범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디지털윤리 역량은 크리에이터뿐만 아니라 인터넷을 이용하는 누구나 갖춰야할 기본 소양으로 앞으로 우리 모두의 디지털 윤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사각지대 없는 정책과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산업통상자원부 [국회의정저널] 산업통상자원부는 박기영 제2차관이 4월 13일 오후 2시에 동제주변환소 건설 부지에서 열린 제주-내륙 초고압 직류 송전선로 제3연계선 착공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제주-내륙 초고압 직류 송전선로 제3연계선은 한국전력공사가 제주 지역과 내륙 지역의 계통을 보강하기 위해 구축을 추진하는 것으로 제주와 내륙을 연결하는 3번째 해저 전력망이다. 특히 이번에 착공하는 전력망은 전력의 전송 방향 변경이 용이한 전압형 기술이 우리나라에 최초로 구현되는 것에 의미가 있으며 내년 말에 가동할 예정이다. 박기영 차관은 오늘 착공되는 송전선로가 내년 말에 완공되면 제주도와 내륙 간에 융통이 가능한 전력량이 확대되어 전력계통 안정화에 미치는 효과가 훨씬 커질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특히 건설 과정에서 철저한 안전 관리와 함께 주민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by 석현수 기자한국관광공사 [국회의정저널] 한국관광공사는 코로나로 침체에 빠진 의료관광업계의 위기 극복과, 격리면제에 따른 방한관광 재개시기에 의료관광객 유치 기반 강화를 위해 ‘2022 의료관광 상품개발 및 유치업체 육성·지원 사업’ 공모를 4월 14일부터 27일까지 접수한다. 의료관광객 전문 유치업체는 외국인 의료관광객의 입국부터 의료기관 추천, 한국 체류 및 출국을 돕는 업체로 외국인환자 유치업으로 등록된 경우에만 지원 가능하다. 또한 과거에 선정됐던 업체도 신청이 가능하며 타 기관의 유사 지원 사업에 선정된 경우엔 타 기관에 제출한 사업과 차별화된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공모 분야는 상품개발과 마케팅으로 나뉘며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20개 안팎의 업체를 선정한다. 선정된 업체에겐 최대 5천만원 및 2~3천만원의 지원금이 주어지며. 업체는 지원금의 10% 이상을 자부담해 사업비로 활용해야 한다. 접수 서류와 일정 등 상세 내용은 공사 누리집 공모/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 박용환 의료웰니스팀장은 ”올해엔 상품개발 분야를 추가해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고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의 빠른 회복을 위해 업계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유치업체 종사자 대상 의료관광 글로벌 트렌드, 시장별 의료관광 마케팅전략, 추천 웰니스 관광지 답사 등 의료관광업계 역량강화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라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K-테스트베드 정원분야 참여기업 모집 [국회의정저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K-테스트베드 정원분야 현장실증 참여기업을 5월 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K-테스트베드’는 공공기관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벤처기업의 연구개발, 기술·제품 실증과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국가 통합 플랫폼이다. 한수정은 지난해 8월 ‘K-테스트베드’ 출범에 따라 정원 분야 전담기관으로 국내 최초 정원소재 실증사업을 추진했으며 스마트 가든 등 18건에 대한 현장 실증을 진행 중이다. 2022년에는 정원도구 반려식물 키트 식물 기능성 등 3개 분야를 신규 추가해 더욱 체계적인 기술·제품 실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4월 11일부터 5월 6일까지 4주간 진행되며 한국수자원공사 물산업플랫폼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by 석현수 기자보건복지부 [국회의정저널]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4월 13일 오후 2시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정신건강관련 공동연구 및 학술 활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로 인해 강조된 개인적·사회적 정신건강 관리와 정신건강 정책 수립을 위한 근거 마련 등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민 정신건강 증진과 질병 치료를 위한 연구 및 학술 활동을 공동 추진하고 정신건강에 대한 바람직한 인식 조성을 위한 정보 교류에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 확진 정신질환자의 건강 상태에 대한 공동 연구를 통해, 정신질환자의 감염병 대응전략과 예방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영문 국립정신건강센터장은 “국립정신건강센터 정신건강연구소는 국내 유일의 정신건강 관련 국가 연구소로 정신건강 실태조사를 포함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며 “한국보건의료연구원과 함께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효과적인 연구가 추진되어 국민의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광협 한국보건의료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국민들의 정신건강을 회복할 수 있는 정책적 방안이 마련되기를 바란다”며 특히 양 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한 연구결과들이 정신질환자와 같은 사회적 약자를 포용하는 정책 마련의 근거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석현수 기자자동차 등록대수 2500만대 돌파… 2명당 1대 보유 [국회의정저널] 국토교통부는 ‘22년 1분기 자동차 누적등록 대수는 25,070천대로 전 분기 대비 0.6% 증가했으며 인구 2.06명당 1대의 자동차를 보유했다고 밝혔다. 원산지별로 국산차의 누적점유율은 88.0%이며 수입차의 누적점유율은 12.0%로 수입차 대수가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사용 연료별로는 친환경차가 전분기말 대비 7.7% 증가해 누적등록 대수는 5.0% 기록했다. 전기차는 전년동기 대비 74.9% 증가, 전 분기 대비 11.6%증가해 258,253대 누적 등록됐다. 수소차는 누적 등록대수 20,683대로 전분기 대비 6.6% 증가, 전년 동기 대비 66.3% 증가됐으며 하이브리드차는 전 분기 대비 6.7% 증가해 총 969천대 등록됐다. 휘발유차는 전분기 대비 0.7% 증가했으며 경유·LPG차는 0.1% 감소했다. 1분기 자동차 신규등록 대수는 반도체 수급부족으로 신규등록은 393천대로 전분기 대비 3.3% 감소, 전년 동기대비 12.6% 감소됐다. 지역별로는 울산, 경남, 서울 순으로 신규등록 감소폭이 컸다. 차종별로는 승용 5.8%, 승합 28.3%, 특수 9.8% 전분기 대비 각각 감소했으나, 화물차는 1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의 신규등록 대수는 28천대로 전 분기 대비 11.2% 감소했다. 최근 1년간 월별 신규등록 대수를 보면 전기차 구매보조금 지원시기에 따라 작년 6월과 올 3월 많은 등록을 나타냈다. 전기차의 원산지별, 지역별, 차종별, 제작자별 등록현황을 살펴보면 원산지별 ‘21년 신규등록 국산차 점유율은 74.1%였으며 올 1분기 국산차 점유율은 79.0%로 나타내었다. 지역별로는 경기·서울·제주도에 전기차가 다수 등록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부산이 가장 높은 23.9% 증가, 울산, 충북 순으로 증가율을 나타내었다. 전기차 차종별로는 승용 78.7%, 화물 19.8%, 승합 1.4%, 특수 0.1% 등록되어 있으며 전기 화물차는 구매보조금과 한시적인 영업용번호판 발급총량 예외 정책 등에 따라 ’19년말 1.1천대에서 ‘22년 3월말 51천대로 대폭 증가했다. 제작사별로는 현대, 기아, 테슬라 순으로 누적등록 점유율을 보이며 현대자동차의 등록 비중이 높다. 또한 ‘22년 3월 기준 누적등록 상위 전기차 모델을 살펴보면 코나 일렉트릭, 아이오닉5, 포터Ⅱ, 테슬라 모델3 , 니로EV 순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박지홍 자동차정책관은 “올해 1분기에 자동차 등록대수가 2천 5백만대를 돌파했으며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차량 보급은 지속적으로 높은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시장의 흐름과 시대변화에 맞는 자동차 정책의 수립·시행이 가능하도록 자동차 등록현황을 세분화해 국민이 원하는 맞춤형 통계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을 매개하는 참진드기 발생 감시 개시 [국회의정저널] 질병관리청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감염 위험이 높은 계절이 다가옴에 따라 주요 매개체인 참진드기의 발생을 감시하는 사업을 4월 3째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참진드기 감시 사업은 국민의 SFTS 감염 예방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연중 전국 지역별 참진드기 발생을 감시하는 것으로 전국 16개의 ‘기후변화 대응 매개체 감시 거점센터’를 통해 사람들과 접촉할 우려가 있는 지역을 조사해 월 1회 참진드기 발생 정보를 제공한다. 질병관리청은 ‘2021년 참진드기 발생 정보’도 공개했다. 참진드기는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부터 활동을 시작하고 점점 발생 밀도가 높아져 유충의 밀도가 증가하는 9월에 가장 높은 밀도를 나타냈다. SFTS를 매개하는 참진드기는 작은소피참진드기, 개피참진드기, 일본참진드기, 뭉뚝참진드기가 있으며 감시 결과 국내에서는 작은소피참진드기가 우점종으로 나타났다. 인체감염은 주로 4~11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일어날 수 있으며 고열, 소화기증상 등이 나타난다. 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은 “올여름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이라는 기상청 전망에 따라, 참진드기 발생이 증가하고 하반기에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진드기와의 접촉 확률이 높아져 SFTS에 감염될 가능성이 증가할 수 있다”고 언급하며 농작업 및 야외활동 시에는 긴소매 옷, 긴 바지 착용 등의 예방수칙을 잘 지킬 것을 강조했다. 또한, “진드기는 숙주에 부착하면 3~7일간 계속 흡혈하기 때문에 야외활동 후에는 꼭 씻고 흡혈참진드기 발견 시, 구기 부분을 직접 제거하는 것은 어렵고 2차 감염 우려가 있으므로 의료기관을 방문해 안전하게 제거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by 석현수 기자연체동물 및 곤충 2,219종 멸종위험 상태 재평가 [국회의정저널]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국내 연체동물과 곤충 2,219종의 멸종위험 상태를 재평가한 국가생물적색자료집 연체동물과 곤충Ⅰ 개정판을 오는 4월 13일 발간한다. 이번 개정판은 2012년에 발간된 ’한국의 멸종위기 야생 동·식물 적색자료집‘에 기초해, 세계자연보전연맹의 ‘지역적색목록 범주’ 평가 기준을 토대로 국립생물자원관 연구진이 연체동물 1,825종과 곤충 394종을 평가한 내용을 수록했다. 연체동물 1,825종을 평가한 결과, 멸종위험도가 가장 높은 범주인 절멸, 야생절멸, 지역절멸에 속한 종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 범주인 멸종우려범주에 속한 연체동물은 69종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준위협 88종, 최소관심 559종, 자료부족 1,080종, 미적용 29종 순으로 확인됐다. 688종은 과거 평가받은 범주를 유지했다. 참달팽이, 홍줄고둥 등 8종은 멸종위험도 범주가 높아지는 상향 평가를 받았다. 아리니아깨알달팽이, 말전복 등 15종은 이전보다 하향 평가를 받았으며 나뭇잎고둥, 표주박고둥 등 5종은 이번 개정판에서 처음으로 평가를 받았다. 곤충 394종을 평가한 결과에서는 1종이 위급에서 지역절멸로 멸종위험도 범주가 상향됐다. 팔랑나비과에 속한 ‘큰수리팔랑나비’는 동북아 지역에 분포하는 종으로 이번 평가 결과, 우리나라에서 절멸된 것으로 추정된다. 멸종우려범주에 속한 곤충은 61종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준위협 10종, 최소관심 76종, 자료부족 226종, 미적용 20종 순으로 확인됐다. 앞서 지역절멸에 속한 큰수리팔랑나비를 포함해 고운점박이푸른부전나비, 북방황세줄나비 등 3종은 멸종위험도 범주가 상향됐다. 143종은 과거 평가받은 범주를 유지했으며 1종은 하향평가를 받았다. 불나방은 이번 개정판을 통해 준위협으로 첫 평가를 받았다. 이번 개정판은 주요 도서관을 비롯한 관련 연구기관 및 관계 행정기관 등에 책자 형태로 배포되며 문서파일은 국립생물자원관 누리집에 4월 13일부터 게시될 예정이다. 한편 국립생물자원관은 2020년에 시작된 이번 자료집의 개정을 2024년까지 순차적으로 완료할 계획이며 자료집에 수록된 재평가 자료는 향후 ‘한국 적색목록지수’를 생산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국립생물자원관 연구진은 이번 연체동물과 곤충Ⅰ 개정판에 이어 앞으로 수서곤충, 딱정벌레, 거미에 대한 재평가 및 개정판 작업을 끝내고 국내 야생생물에 대한 우리나라 자체의 적색목록지수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경진 국립생물자원관 동물자원과 과장은 “이번 국가생물적색자료집 개정판 발간을 통해 생물다양성 보전에 대한 노력과 멸종위기 생물에 대한 적절한 환경정책을 국제사회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개정판을 통해 전 지구적 생물다양성 보전 노력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보건복지부 [국회의정저널] 보건복지부는 2022년부터 코로나19 우울감, 취업 애로 등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청년을 대상으로 전문심리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붙임 참조’ 서비스 신청은 4월 13일 오전 10시 이후부터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이번 사업은 청년층의 마음 건강 회복을 위한 사회적 지원이 필요하나, 정신건강 상담에 대한 심리적·경제적 장벽이 있어 정신건강 상담의 문턱을 낮추고 일상적 정신건강 문제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으로 소득이나 재산 기준은 없으며 자립준비청년과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연계한청년을 우선 지원한다. 지자체 청년심리지원서비스 이용자도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으나, 동시 참여는 제한한다. 이용자로 선정되면 5월부터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등록된 제공기관에 방문해 3개월간 주 1회의 전문심리상담과 사전·사후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용자는 대상자 욕구를 고려한 맞춤형 일대일 서비스를 원칙으로 해 회당 50분, 사전·사후검사 각 1회 90분의 서비스를 받는다. 또한 정신건강 고위험군의 경우 정신건강복지센터 또는 의료기관으로 연계하고 사후검사 결과 필요시 재판정을 통해 서비스 연장이 가능하다. 서비스 단가와 제공인력 자격 기준에 따라 서비스 유형을 구분했으며 이용자는 유형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본인부담금은 서비스가격의 10%이며 자립준비청년은 본인부담금을 면제한다. 2022년 4월 13일 오전 10시 이후부터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 가능하며 복지로를 통한 온라인 신청은 2022년 6월 이후 제공할 예정이다. 김민정 사회서비스사업과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을 통해 마음건강을 회복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역할을 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사업은 소득기준 없이 청년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신청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석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