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사진=PEDIEN) [국회의정저널] 10·29이태원참사진상규명과재발방지를위한특별조사위원회와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8월 22일 이태원 지역 상인 대상 합동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이자 목격자·구조자인 지역 상인을 대상으로 생생한 현장 증언을 청취하고 진상규명 조사 신청을 독려하는 한편 생업으로 바쁜 상인들의 경제적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피해 지원방안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양측 위원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진상규명 조사 및 피해자 인정 신청 절차 안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피해자 인정 신청을 위한 현장 상담과 접수도 이뤄졌다.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10·29이태원참사로 인한 경제적 피해에 대해 원활한 진상 조사와 함께, 다각적인 피해 구제 방안 검토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송기춘 특조위원장은 “이태원 지역 상인들은 단순한 경제적 피해를 넘어, 참사의 목격자이자 구조자로서 정신적 충격까지 겪은 분들”이라며 “이들의 피해가 온전히 구제될 수 있도록 여러 증언과 경험을 바탕으로 진상규명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좌세준 심의위원장은 “생업으로 바쁜 이태원 지역 상인들을 위해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진상조사와 피해자 인정 신청을 원스톱으로 진행했다”며 “특조위와 협력해 피해자 인정 절차와 지원이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사진=PEDIEN) [국회의정저널] 보건복지부 정윤순 보건의료정책실장은 8월 22일 오후 2시,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성북우리아이들병원을 방문해 의료진을 격려하고 지역사회 소아진료 협력체계 활성화를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간담회는 지역의 소아진료 협력체계가 현장에서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과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협력 활성화방안을 논의하기 위함이다. 보건복지부는 작년 8월부터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구축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일정 지역 내에 소아진료 협력체계를 구축해 중등증 이상의 소아 환자가 발생할 경우 협력체계 내 병·의원 간 원활한 연계를 통해 적기 치료를 제공하고 응급실 소아환자 쏠림을 완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성북우리아이들병원은 서울 동북권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중심기관으로서 소아진료 병·의원 12개소, 참여약국 1개소와 함께 지역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 소아진료 공백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정윤순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아이들이 지역에서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현장에서 노력하는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소아진료 지역협력 활성화를 통해 지역의 병·의원 간 연계·협력 모델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아이들이 거주하는 곳에서 필요한 필수적인 의료서비스를 제때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국 화장시설 집중운영기간 연장 및 개장유골 화장 일부 허용 [국회의정저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1차장 주재로 정부세종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화장시설 집중운영기간 연장 및 개장유골 일부 허용방안 주요 지자체 코로나19 현황 및 조치사항 등을 논의했다. 보건복지부는 국민의 장례절차 진행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중대본 회의를 통해 전국 화장장 수급 및 안치공간 확보 추진 사항을 공유하고 화장시설 집중운영기간 연장 및 개장유골 화장 허용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지난 3월 16일부터‘화장시설 집중운영기간’을 실시해, 전국 화장로의 화장회차를 확대하고 운영시간을 연장한 바 있다. 이에 1일 화장수용능력이 확대된다. 에 따라 3일차 화장률도 높아지고 있다. 전국 장례식장 등의 안치현황은 총 8,583구 안치공간 중 3,399구를 안치해 가동률 39.6%로 안정적인 상황이나, 서울은 안치율이 여전히 높은 상황이어서 계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했다. 정부는 여전히 높은 화장수요와 개장유골 화장 요구를 고려해, 화장시설 집중운영기간을 2주 연장하고 3월 개장유골 화장 전면 중단에 따른 국민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개장유골 화장을 제한적으로 허용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3일차 화장률이 평년 수준으로 회복될 때까지 계속 노력한다. 최근 1주일 일평균 화장수요와 개장유골 화장수요가 평상시 화장능력에 비해 높은 것을 고려해, 집중운영기간을 연장하고 4월 16일부터 개장유골 화장을 일부 시행한다. 단, 일반사망자 화장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화장운영회차 중 30% 범위 내에서 개장유골 화장을 허용한다. 그리고 수도권 및 울산·경남 지역의 관외 수요를 고려해 서울과 부산의 관내·관외 통합예약도 시행할 예정이다. 서울·부산의 관외 화장 허용을 통해 인근지역의 화장수요를 충족하고 국민의 장례절차 과정의 불편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권덕철 장관은 “유족의 장례절차 과정의 불편함을 신속히 해소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전국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히며 전국 화장시설은 60개소에 불과하고 인구 13만명 이상이 화장로 1기에 의존할 정도로 화장공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화장시설이 없는 지자체에서는 인구수를 고려해 충분한 화장시설을 갖추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중앙사고수습본부로부터 파견 인력 지원 현황을 보고받았다.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치료, 검체채취 등을 위해 의료인력 등을 모집해 의료기관, 생활치료센터, 선별진료소 등에 단기 파견 등 인력을 지원하고 있다. ’20.1월 첫 확진 환자 발생 부터 대구·경북지역의 1차 대유행,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확진자 및 위중증환자 급증, 오미크론 대응 검사 및 위중중환자 치료까지 코로나19의 적극적 대응을 위해 지속 파견지원 중이며 지난해 4월에는 인력의 효율적인 모집과 지원을 위해서 파견인력관리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20.1월 검역 지원에 공중보건의사을 파견한 이후, 지금까지 코로나19 검체채취 및 확진자 치료 등의 업무에 24,189명의 의료인력 등을 파견해왔다. ‘22.4.12일 기준으로 의료기관, 선별진료소 등에 4,024명의 의료인력 등을 지원 중이다. 아울러 신속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위해 군의관·민간 간호사 1,223명을 투입했으며 중환자 치료를 위해 군의관·공보의 등 115명을 상급종합병원에 파견했다. 오미크론 대응을 위해 신임 군의관 206명의 군사훈련기간을 단축하고 신규 공보의 512명의 군사교육을 연기해 코로나19 의료현장에 투입했다. 오미크론 대응 신속항원검사 도입에 따라 전국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에 774명의 간호사, 임상병리사를 추가 파견했다. 일반 중환자에 비해 보호복 착용 등으로 더 많은 간호인력이 요구되는 코로나19 중환자 치료 등을 위해 ’중환자 전담간호사 양성사업‘을 지속 추진해 의료현장에 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4월 13일 0시 기준, 전체 병상 보유량은 전일과 같은 51,611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54.6%, 준-중증병상 60.2%, 중등증병상 31.6%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16.9%이다. 입원대기는 병상여력이 회복되면서 2021년 12월 29일 0명으로 해소된 이후 지속적으로 0명이다. 4월 13일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1,014명으로 3월 8일부터 1천 명 대를 유지하고 있다. 신규 사망자는 184명이고 60세 이상이 174명이다.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확진자는 41,921명이고 확진자 중 60세 이상 확진자의 비중은 21.5%이며 최근 1주간 18.5%~22.8% 사이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8주간 만 12세 이상 확진자의 7.0%, 위중증 환자의 46.0%, 사망자의 42.3%가 미접종자이다. 신규 확진자 중 재택치료로 배정된 환자는 198,556명으로 수도권 90,751명, 비수도권 107,805명이다. 현재 985,470명이 재택치료 중이다. 재택치료자 집중관리군 대상 건강관리를 위한 집중관리의료기관은 현재 1,164개소로 39.4만명 이상의 집중관리군을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이다. 재택치료자 일반관리군 대상 전화상담·처방이 가능한 동네 의료기관은 전국 9,617개소가 운영되고 있고 이외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도 전국 254개소 운영되고 있다. 재택치료 중 가까운 동네 병·의원에서 코로나 및 코로나 외 질환까지 대면진료가 가능하도록 외래진료센터를 지속 확충하고 있다. 현재 병원급 의료기관은 855개소, 의원급 5,186개소로 총 6,041개소에서 대면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대면 진료 시에는 감염위험을 최소화하고 원활한 진료를 위해 반드시 사전예약 후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재택치료 관련 전화 상담·처방 의료기관, 외래진료센터 등 명단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및 일부 지자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4월 12일 기준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하는 의료기관은 10,448개소이다. 호흡기전담클리닉 및 진료 지정 의료기관 명단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누리집, 코로나19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by 석현수 기자해외 자동차 환경정책과 기술 동향 한눈에 본다 [국회의정저널]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해외 자동차 환경정책 및 기술 동향 자료집‘을 4월 14일부터 국립환경과학원 누리집을 통해 매달 1회씩 정기적으로 발간한다. 이번 동향 자료집은 수송부문 미세먼지 저감 정책, 탄소중립 등의 환경정책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부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자동차의 온실가스 배출허용기준 설정, 무공해차 보급 정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립환경과학원은 무공해 자동차 환경성 평가, 온실가스 배출허용기준 관리 및 정책 지원 등을 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되는 첫 번째 동향 자료집은 미국 연방 및 캘리포니아주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자동차 온실가스 배출허용기준 강화, 무공해차 보급 계획 등을 담았다. 미국은 작년 3월부터 수송분야 2050년 탄소중립 핵심 정책으로 ‘100% 무공해차 전환’을 추진해 무공해차 중심의 신속한 산업재편을 통한 대외경쟁력 확보와 일자리를 창출하고 이를 위해 환경기준 강화와 지원 정책을 아우르는 종합 전략안을 순차적으로 발표했다. 캘리포니아주는 올해 3월 대기오염 개선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미국 연방정부보다 더욱 강한 무공해차 전환계획을 발표해 모든 내연기관차의 퇴출 시기를 구체화하는 등 무공해차 보급목표제 강화안을 발표했다. 이번 동향 자료집은 국립환경과학원 누리집에서 전자파일 형태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매월 중순 새로운 내용의 자료집이 올라갈 예정이다. 다음 호의 동향 자료집에는 해외 주요국의 자동차 온실가스 정책 동향, 무공해 비도로 운송수단 관련 정책 및 기술 동향, 내연기관 자동차 운행 제한지역 관련 정책, 배터리 기술 발전에 따른 정책 동향 등을 담아서 주제별로 발간된다. 이종태 국립환경과학원 교통환경연구소장은 “이번 자료집 발간으로 탄소중립과 자동차 환경정책을 쉽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궁금해 하는 자동차 환경정책 및 기술 동향에 대해 정기적으로 자료집을 발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by 석현수 기자행정안전부 [국회의정저널]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 대전청사관리소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사기 전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4월 14일 ‘사기 전화 대응 및 청사 긴급출입 협조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 참여하는 인원은 20여명으로 정부대전청사 방호관, 청원경찰, 안내원뿐만 아니라 유관기관인 대전경찰청, 둔산경찰서 등 대전지역 치안을 담당하는 기관에서도 함께 참가한다. 대전청사관리소는 최근 청사 내 농협 지점에서 몇 건의 사기 전화 의심 사례가 신고되면서 사기 전화 피해 방지를 위한 대책을 강구했고 현장에서 사기 전화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이번 훈련을 계획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합동훈련은 농협 정부대전청사지점에서 개최되며 사기 전화 피해 의심자가 창구에서 현금 5천만원 출금을 요청하는 상황을 가정해 이루어진다. 먼저, 사기 전화 피해 의심자가 출금 요청을 하면, 농협 직원이 내부 대응 지침에 따라 112신고 및 통합상황실에 상황을 전파하고 사기 전화 전담 대응팀인 둔산경찰서 지능범죄 수사팀의 신속한 상황 대응을 위해 정부대전청사 통합상황실에서 출입 협조를 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정부대전청사 통합상황실에서는 내부 대응 지침에 따라 긴급 출입이 필요한 상황으로 판단해, 전체 근무자에게 전파하고 둔산경찰서 지능범죄 수사팀을 별도의 출입증 발급 절차 없이 통합상황실 차장 인솔하에 청사 내부로 출입시킨다. 이후, 지능범죄 수사팀에서 피해자 면담을 통해 사기 전화 수법 등을 설명하고 사기 전화 신고 내용을 확인한 후 정부대전청사 남쪽 자연마당에서 대전경찰청, 청사지구대 등의 지원으로 수거책을 검거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대전청사관리소장을 비롯한 관리과장, 대전경찰청, 둔산경찰서 지능범죄 수사팀 등 청사 방호를 비롯한 대전지역 안보를 책임지는 핵심 요인들이 훈련을 참관하고 훈련 결과에 대한 강평 등을 통해 위기대응 능력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윤한 대전청사관리소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 날로 지능화 되어가는 사기 전화 등 범죄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 구축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번 훈련이 보이스피싱 등 각종 비상 상황을 유관기관과 함께 해결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내가 만든 작은 캔위성으로 우주를 향한 큰 꿈을 꾼다 [국회의정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원은 청소년들이 우주에 대해 관심과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2022년 캔위성 체험·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2년부터 매년 개최해 올해로 11회째인 본 대회는 청소년들이 캔 크기의 모사 인공위성인 캔위성을 직접 제작하며 위성 개발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과기정통부와 한국과학기술원은 이번 대회를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위성교육 및 캔위성 제작 실습을 하는 ‘체험캠프’와, 고등학생·대학생을 대상으로 캔위성을 직접 기획·개발하고 발사해 성과를 겨루는 ‘경연대회’로 구성했다. 체험캠프는 최대 30팀을 선정해 인공위성 개요 등 온라인 교육과 함께 위성제작 실습 등을 제공하며 캠프 비용은 전액 지원한다. 경연대회는 고등학생 대상의 슬기부와 대학생 대상의 창작부로 나누어 진행하며 1차 서류심사를 통해 부문별 20팀, 2차 발표평가를 통해 부문별 10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경연대회에서 최종 선발된 부문별 10팀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항공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참여해 기술력, 임무수행 능력, 데이터 분석 능력 등을 평가받게 된다. 평가 결과, 부문별로 최우수 1개 팀에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우수상 2개 팀과 장려상 2개 팀에게 각각 한국과학기술원 총장상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상을 상금 및 상패와 함께 수여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권현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캔위성 경연대회는 올해 11회째인 대표적인 청소년 대상 미래 우주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위성을 직접 제작해보면서 우주에 대한 꿈을 키워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우주에 대한 열정을 가진 청소년들이 미래 우주강국을 이루어나갈 창의적이고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세부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대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4월 14일부터 5월 17일까지 누리집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by 석현수 기자여러분들의 과학기술 상상력을 마음껏 펼쳐보세요 [국회의정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확장성과 대중성 등 성장 잠재력이 있는 과학기술 소재의 시나리오 발굴을 위한 ‘제2회 싸이언-스토리 시나리오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2020년도에 개최된 ‘제1회 싸이언-스토리 시나리오 공모전’에 이어 우수한 과학문화 콘텐츠 창작자를 지원함과 동시에 국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웹드라마 제작을 통해 과학문화콘텐츠 산업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는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창의재단이 주관하는 공모전을 통해 우수한 작품을 선정하고 구독자 174만명의 유튜브 채널 ‘콬TV’를 보유한 웹콘텐츠 전문 제작업체 ‘와이낫미디어’와 협력해 웹드라마를 제작·방영할 예정으로 과학기술 관련 모든 소재와 관련해 참신한 상상력을 가진 시나리오 보유자·창작자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4월 13일부터 5월 31일까지 창의재단 온라인 접수시스템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우수작 2편, 우수작 3편 등 총 5편을 선정하며 추후 창의재단 누리집을 통해서 선정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공모전 수상자를 대상으로 대본 발전 지도 참여 기회 제공을 통해 과학문화콘텐츠 시장 진출을 지원함과 동시에 최우수작 2편은 ‘와이낫미디어’와의 협력을 통해 웹드라마로 제작되어 유튜브 채널 ‘콬TV’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과학문화 콘텐츠 산업의 기반을 조성하고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과학융합콘텐츠를 발굴 ·지원하는 사업을 ‘18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과학기술을 소재로 한 전시, 공연, 웹툰 등 과학이 융합된 다양한 콘텐츠들을 ‘18~’21년까지 총 119건을 지원했으며 올해도 과학기술 산업이 변화됨에 따라 첨단과학기술이 적용된 콘텐츠 제작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20년 개최된 ‘제1회 싸이언-스토리 시나리오 공모전’을 통해 총 7편의 우수작품을 선정했으며 그 중 최우수작 2편은 ‘21년에 유튜브 채널 ‘tvN D Studio’를 통해 방영되어 많은 관심을 받았다. 과기정통부 황판식 미래인재정책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상상력을 자극하는 참신한 소재의 시나리오를 가진 과학문화 창작자를 육성하고 국민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과학문화 콘텐츠 개발을 통해 과학문화콘텐츠 산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디지털 전환에 따른 인터넷 생활의 변화 포착 [국회의정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함께 국내 가구와 개인의 인터넷 이용환경 및 이용률, 이용행태, 주요 서비스 활용을 조사한‘2021 인터넷이용실태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비대면 서비스가 일상에 자리잡고 다양한 분야에 인공지능과 같은 첨단 지능정보기술이 활용되는 등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에 ’21년 실태조사에서는 비대면 서비스 및 인공지능 서비스 활용을 신규 조사하는 등 디지털 전환에 따른 인터넷 생활의 변화를 분석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조사 결과, 가구 인터넷 접속률은 전년과 거의 같았고 가구 내 컴퓨터, 스마트폰 보유율은 소폭 증가했다. 개인 인터넷 이용률은 93.0%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는데, 특히 5년 전에 비해 3~9세 및 60대 이상의 이용률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서비스 활용처의 경우 연령대별로 차별화된 모습을 보였는데, 특히 10대는 교육과 온라인 게임, 20~30대는 클라우드와 금융상품 거래, 40~50대는 인터넷쇼핑·뱅킹, 60대 이상은 동영상·누리소통망 이용에서 두드러진 특징을 보였다. 코로나19 장기화 국면에서 디지털 전환의 흐름이 더욱 가속화됐다. 이에 따른 국민의 일상생활, 경제활동 및 인터넷 이용행태의 변화는 다음과 같다.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인터넷으로 마스크, 손소독제 등 건강관련 제품을 구입하고 백신접종·병원정보 등 건강·의료정보를 획득하는 비율이 2년 연속 크게 증가했고 온라인을 통한 식재료·음식, 생활·주방용품, 가구·인테리어 용품 구매도 꾸준히 증가했다. 웨어러블 기기 보유자는 건강관리 기능을 적극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정보통신기술 기반 건강관리·의료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최신 흐름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심박수, 칼로리 소모량 측정 등 코로나19에 따른 생활방식 변화로 인해 대다수 국민들이 정보 무늬, 무인 주문, 배달앱 등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를 일상에서 경험하고 있다. 온라인 대중교통 예매, 원격교육, 화상회의·원격근무, 비대면 공연·전시의 경우, 상대적으로 이용 경험은 낮지만 그에 비해 필요성을 높게 체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쇼핑, 인터넷뱅킹 이용률은 전년에 이어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였으며 특히 60대의 인터넷쇼핑, 50대의 인터넷뱅킹 이용률 증가폭이 전 연령층의 평균 증가폭을 크게 상회해, 중·장년층이 인터넷을 통한 경제활동에 날이 갈수록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보험·주식 등 금융상품거래또한 크게 증가했는데, 그중에서도 30대의 증가폭이 두드러졌다. 이번 실태조사에서 인공지능 서비스에 대한 인식 및 이용 경험을 신규로 조사했는데, ‘일상생활을 편리’하게 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로 평가하는 등 긍정적 인식이 높은 편이었다. 인공지능 서비스 이용 경험이 있는 국민은 32.4%로 특히 주거편의 , 미디어, 교통 분야에서 주로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봇청소기, 스마트홈 서비스 맞춤형 음악·영상 추천 자율주행 시스템 등 5세대를 통한 인터넷 접속률, 웨어러블 기기 보유비율은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도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융합의 확산을 위해 공공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에 있으며 특히 ’22년까지 85개 시 모든 동 지역에 5세대망을 구축하는 등 더욱 편리한 인터넷 이용환경을 조성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실태조사를 통해 인터넷 이용행태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관찰·분석하는 한편 향후 메타버스·블록체인 등 인터넷 기반의 첨단기술 발전과 이를 통한 미래 사회 변화를 잘 반영할 수 있도록 설문문항을 개편해 보다 면밀한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by 석현수 기자‘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전문대학 교육과정 인정’ 컨설팅 서비스 개시 [국회의정저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전문대학에서 교육받은 내용을 ‘직무능력은행’에 저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직무능력은행’은 개인이 교육·훈련·자격 등 다양한 경로로 습득한 직무능력을 국가직무능력표준 형식으로 저축하고 취업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인정서를 발급하는 제도이다. ‘직무능력은행’이 도입되면 개인은 자신의 직무능력 정보를 모아 취업 등 필요한 때 손쉽게 제시할 수 있고 기업은 근로자의 구체적 직무능력을 확인해 직무에 적합한 인재를 채용·배치할 수 있다. 고용노동부는 ‘직무능력은행’ 제도 도입을 위해 관련 법 개정 및 전산 구축 등을 추진 중이며 여러 정보망에 흩어져 있는 개인의 직무능력 정보를 ‘직무능력은행’에서 한눈에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연계할 예정이다. 전문대학의 교육과정은 다양한 형식으로 관리되고 있어 정보망 연계가 어려운 만큼, ‘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교육과정 인정’을 거쳐 직무능력은행에 저축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교육과정 인정’ 신청에 대한 사항은 6월 중 국가직무능력표준 누리집에 공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학생들의 교과목 수강 결과를 ‘직무능력은행’에 저축할 의사가 있으나 사업 내용이 생소해 참여하기 어려운 전문대학에는 컨설팅을 제공한다. 컨설팅은 참여대학의 개별 수요를 파악해 맞춤형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컨설팅 참여대학은 교과 내용과 관련된 국가직무능력표준 도출, 산업현장에서 많이 쓰이는 국가직무능력표준 추천 등 ‘국가무능력표준 기반 교육과정 인정’ 신청에 필요한 내용 전반에 대해 지원받을 수 있다. ‘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교육과정 인정’ 컨설팅을 받고자 하는 대학은 5월 6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한국산업인력공단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양식은 국가직무능력표준 누리집 자료실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류경희 직업능력정책국장은 “기업의 직무 중심 수시채용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대학교육·자격취득·직업훈련 등 다양한 방식으로 취득한 직무능력 정보를 모아 취업 시 손쉽게 제시할 수 있다면 학생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하면서 “컨설팅을 통해 전문대학의 행정적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학생들의 교육 결과를 직무능력은행에 저축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고용노동부©PEDIEN [국회의정저널]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는 4.13. 오후 2시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아카데미홀에서 시멘트 제조사 9개소의 안전보건 총괄 임원 등이 참석하는 ‘안전보건 리더회의’를 개최했다. 최근 제조업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시멘트 제조업도 2분기 증산계획 등에 따라 사고 위험이 커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날 회의에서는 시멘트 제조업종에서의 사망사고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라 기업이 사고예방을 위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확인·논의했다. 올해 4.8.까지 시멘트 제조 관련 업종에서 발생한 사망사고는 5건으로 전년 동기 8건 대비 3건 감소했으며 사망자 수도 7명으로 전년 동기 9명 대비 2명 감소했다. 그런데도, 지난 1.29. 골재 채취 작업 중 토사 매몰로 근로자 3명이 사망했고 2.21.에도 철골 탑 설치 작업 중 추락으로 근로자 1명이 사망하는 등 사망사고의 위험은 여전히 크다. 또한, 2분기에는 시멘트 생산량을 35.7% 늘릴 계획이며 일부 기업은 친환경 설비 설치 작업을 여전히 진행하고 있어 사고 위험이 더욱 커질 우려가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고용노동부는 각 기업에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안전보건확보 의무를 이행하고 현장에서 ‘산업안전보건법’이 철저히 준수되도록 조치할 의무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우선 본사 전담조직 등을 통해 현장의 안전보건 상태를 불시 점검하고 경영책임자는 이를 보고받아 미흡 사항 개선 지시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등 ‘안전보건관리체계’를 차질 없이 구축·이행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기업은 현장의 산업안전보건법 준수 여부 등을 반기 1회 이상 점검하고 이행을 위한 조치를 해야 할 의무가 있다는 점을 환기하며 올해 6.30.까지 해당 절차를 반드시 완료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서 최근 시멘트 제조 관련 업종에서 발생한 사고 사례를 공유하며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조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도 컨설팅·재정지원 등을 확대하고 감독 또한 처벌이 아닌 안전보건관리체계의 현장 작동을 점검·지도하는 방향으로 전환하는 등 기업의 안전보건 확보 노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을 밝혔다. 권기섭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대부분의 사망사고는 추락·끼임 등에 의한 것으로 기초적인 안전조치만으로도 예방할 수 있다” 며 “현장에서 본사를 중심으로 안전보건관리체계가 차질 없이 작동한다면 사망사고는 획기적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고용노동부가 지난 3월 16일 배포한 ‘중대재해처벌법 따라하기 안내서’를 기업들이 읽고 실천할 것을 당부하며 “안내서의 내용을 확인하고 실천하는 것만으로도 중대재해 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며 기업이 법령상 주어진 본연의 의무를 다한다면 경영책임자가 처벌받을 일은 없을 것”임을 강조했다.
by 석현수 기자해양경찰장비법 시행 … 체계적 장비도입관리시스템 구축 [국회의정저널] 해양경찰청은 4월 14일부터‘해양경찰장비 도입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해양경찰장비법은 급변하는 해양치안환경 변화와 국제해양법 질서 재편에 따라 해양경찰 임무증가와 더불어 장비규모 증가로 인한 해양경찰 장비의 체계적인 도입 및 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그간 해양경찰은 해양임무 특성을 고려한 체계적인 법적 장치가 마련돼 있지 않아, 장비의 도입과 관리에 대한 법적 근거를 행정규칙으로 규정해 왔다. 이 법 시행으로 해양경찰장비의 도입부터 폐기까지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해양경찰의 주권 수호와 구조 안전 등의 임무수행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해양경찰의 중요장비 도입과 관리에 관한 중장기 계획의 법적 근거 마련 및 우수한 장비 개발을 위한 연구, 전문인력 양성, 신기술이 적용된 장비의 신속한 도입 등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여러 행정규칙으로 분산 적용하던 장비도입, 유지관리에 관한 사항을 하나의 법으로 통합됨에 따라 보다 우수한 장비도입 및 체계적인 관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by 석현수 기자질병관리본부 [국회의정저널]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60세 이상 연령층에 대해 4차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1년 12월에 60세 이상 연령층 대상으로 3차접종을 집중 시행해 델타 변이 유행을 통제했고 올해 오미크론 변이 유행에서는 다른 연령층에 비해 발생률을 낮게 유지하고 중증·사망으로 진행되는 것을 예방하고 있다. 그러나, 3차 접종 후 4개월 이상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백신 효과가 감소하고 있어, 60세 이상 연령층의 중증·사망 예방과 오미크론 유행 지속, 신규 변이 바이러스 유행 등 불확실성을 고려해 4차접종을 시행하기로 했다. 60세 이상 4차접종 계획은 백신 분야 전문가 자문회의와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했으며 접종 필요성과 세부적인 계획은 다음과 같다. 60세 이상 누적 확진자는 261만여명, 20.2%가 확진됐다. 다만, 전체 인구 대비 발생률에 비해서는 낮은 수준이다. 한편 전체 인구에서의 주간 신규 발생은 최근 3주간 지속 감소했으나, 60세 이상 연령층은 다른 연령층에 비해 매우 완만하게 감소하고 있고 발생 비중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중증 부담이 지속되고 있다. 4월 1주 주간 신규 위중증 환자 856명 중 60세 이상이 85.7%를 차지했고 사망자 2,163명 중 60세 이상이 94.4%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특히 최근 사망자 중 80세 이상 고령층이 64.2%였으며 누적 사망률로 비교하더라도 80세 이상이 529.0명으로 70대 120.6명, 60대 31.7명보다 각각 4배, 17배 높았다. 또한, 최근 8주간 60세 이상 연령층에서의 주차별 중증화율 및 치명률은 감소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연령층에 비해 80세 이상 연령층의 중증화율과 치명률은 여전히 매우 높다. 오미크론 유행 지속, 신규 변이 바이러스 유행 등 불확실성을 고려해 60세 이상 연령층의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4차접종 필요성이 제기됐다. 먼저, 60세 이상 연령층의 3차접종 후 시간 경과에 따른 중증·사망 예방효과 감소에 대응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최근 위중증 환자의 약 85%, 사망자의 약 95%가 60세 이상 연령층에 집중되어 있으며 특히 사망자 중 80대 이상이 약 64%를 차지하고 있음을 고려할 때, 추가적인 접종을 통한 중증·사망 예방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주차별 예방접종 효과분석 결과, 3월 5주차 60세 이상에서 미접종 대비 3차접종 시 위중증 예방효과는 90.2~94.5%, 사망 예방효과는 90.5~92.4%으로 나타났다. 각 연령대별 위중증·사망 예방효과는 90% 이상 유지되고 있으나 감소 추세이며 60세 이상 연령층 4차접종 시행 시간 경과에 따라 위중증·사망예방효과는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어 4차접종이 필요하다. 미국의 2차·3차접종 후 백신효과 분석 Waning 2-dose and 3-dose effectiveness of mRNA vaccines against COVID-19-associated emergency department and urgent care encounters and hosptalizations among adults during periods of delta and omicron variant predominance-vision network, 10 states, August 2021-january 2022에서도 오미크론 우세기간 중 3차접종 후 2~3개월까지 80% 이상으로 유지되던 입원예방효과 및 응급실 예방효과가 4개월 이후 감소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오미크론 BA.2 변이의 유행과 또다른 유전자재조합 변이의 유행 가능성 등 불확실한 유행 상황에 대비해 접종을 통한 중증예방효과 유지가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했다. 국내외 연구 결과, 4차접종의 효과는 분명하다. 국내에서 진행한 국립감염병연구소의 4차접종 효과 연구 결과, 3차접종을 완료한 경우에 비해 4차접종 후 중화능이 크게 증가했다. 3차접종 후 4개월 대비 4차접종 2주 후는 항체가가 2~2.5배 증가했으며 4차접종 2주 후 대비 4주 후는 6.4~7.4배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 전세계에서 4차접종을 가장 먼저 시작한 이스라엘의 최근 연구 Protection by a fourth dose of BNT162b2 against Omicron in israel 에 따르면, 3차접종 대비 4차접종 4주 후 감염은 2.0배, 중증은 3.5배 감소했다. 감염 예방효과는 8주 후 소실되지만, 중증 예방효과는 6주까지 확인됐고 모니터링 중이다. 또한, 이스라엘에서의 3차접종과 4차접종 후 사망률 비교 연구 Second booster vaccine and covid-19 mortality in adults 60 to 100 years old 에서 60세 이상 연령층에서 3차접종 완료군과 비교한 결과 4차접종 완료군에서 사망률이 감소했다. 이스라엘의 연구에 따르면, 4차접종 완료 후 이상반응은 근육통, 두통, 발열 등의 국소적인 이상반응 Fourth COVID-19 vaccine dose boosts antibodies five-fold in Israeli study, PM says Reuters 이었으며 증상은 평균 1.7일 이내 소실 Efficacy of a fourth dose of covid-19 mRNA vaccine against omicron 됐다을 확인했다. 최근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질병예방통제센터는 의학적 합병증, 인플루엔자 고위험군 등을 고려해 50세 이상 연령층에 대해 4차접종을 허용했다. 유럽의약품청 및 질병예방통제센터는 고위험군인 80세 이상에 대해서만 제한적으로 4차접종을 권고했다. 정상면역체계를 가진 80세 미만 일반 인구에 대해서는 4차접종을 실시하는 명확한 증거가 현재까지는 부족해 지속적으로 평가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 영국 등 국외 주요 국가에서는 고령층을 대상으로 4차접종을 승인해 실시하고 있으며 4차접종 대상 연령 확대 여부를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60세 이상 연령층의 위중증·사망 예방을 목표로 시행한다. 60세 이상 연령층에게는 접종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제공해 4차접종을 시행하고 특히 치명률이 높은 80세 이상에 대해서는 적극 권고한다. 60세 이상 연령층 중 3차접종을 완료 4개월이 경과한 분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출생연도 기준으로는 1962년 이전 출생자까지 해당되며 접종 간격을 고려할 경우 4월말 기준 대상자는 약 1,066만명이다. 3차접종 후 최소 4개월 경과 시점부터 접종할 수 있으며 이미 4차접종을 실시 중인 요양병원·시설 대상자와 면역저하자는 집단 감염 우려 및 개인 사유 등에 따라 3개월 이후부터 접종 가능하다.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하며 사전예약 누리집을 통해 예약하거나 당일접종으로 접종 가능하고 mRNA 백신으로 접종받게 된다. 다만, 위탁의료기관 접종이 여의치 않은 경우, 지자체 여건에 따라 보건소 접종도 가능하다. 스스로 예약이 어려운 고령층은 누리집을 통한 대리예약이나, 전화예약 등도 가능하다. mRNA 백신 금기·연기 대상자이거나, 노바백스 백신을 희망할 경우에는 노바백스 백신으로도 접종할 수 있다. 사전예약은 4월 18일부터 시작되며 예약접종은 4월 25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당일접종은 4월 14일부터 가능하며 카카오톡·네이버에서 잔여백신을 예약하거나 의료기관에 유선 연락해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린 후 접종할 수 있다. 접종받은 60세 이상 연령층 모두를 대상으로 접종 시 등록된 연락처로 접종 이후 3일 차에 주의사항 및 조치사항을 재안내하고 초기접종자 중 문자 수신에 동의한 경우, 접종 이후 일주일간 능동감시를 통해 건강 상태 및 일상생활 문제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60대 이상 미접종자, 3차접종 미완료자에 대해서도 기초접종 완료와 3차접종 참여를 당부했다. 60세 이상 미접종자는 감염 시 중증·사망 위험이 매우 높다. 해당 연령 인구 중 미접종자 비율이 4% 내외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1주간 60세 이상 사망자 중 미접종자의 비율은 37.9%로 매우 높아, 기초접종 완료가 절실하다. 또한, 3차접종까지 완료할 경우, 접종 후 확진되더라도 중증진행 위험이 매우 낮다. 예방접종 효과분석 결과, 3차접종을 완료하면 미접종자에 비해 중증진행 위험이 96.8% 감소되어 3차접종 참여가 필요하다. 추진단은 오미크론 변이의 유행에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본인과 가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가장 효과적이고 중요한 수단인 점을 재차 강조하며 특히 고령층의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서는 4차접종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어르신 본인과 가족 등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추진단은 노바백스 백신으로 현재 3차접종까지 허용하던 것을 4차접종까지 허용하는 것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mRNA 백신 접종 금기·연기 대상 이외에도 노바백스 접종을 희망하는 경우, 노바백스 백신으로 3차 또는 4차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4월 13일부터 실시기준을 변경한다. 노바백스 백신은 국민의 접종 경험이 풍부한 백신의 제조 방식과 동일한 유전자재조합 방식으로 개발되어 노바백스 백신 접종을 희망하는 국민의 접종 수용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추진단은 노바백스 백신으로 3차·4차접종 접종을 원하는 경우, 4월 14일부터 당일접종으로 접종할 수 있고 4월 18일부터 사전예약 누리집을 통해 예약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추진단은 누적 확진자수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확진 이력이 있는 접종대상자에 대한 차수별 접종 권고기준을 안내했다. 감염을 통한 면역과 더불어 기초접종을 완료하는 경우 더 높은 면역을 기대할 수 있음에 따라, 확진 이력이 있는 경우에도 1·2차접종을 반드시 완료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한편 확진 이력이 있는 경우에도 접종대상군에 해당된다면 3차접종과 4차접종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2차접종 후 확진된 청장년층도 본인 희망 시 3차접종이 가능하고 3차접종 후 확진된 고령층 또한 본인 희망 시 4차접종이 가능하다.
by 석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