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사진=PEDIEN) [국회의정저널] 10·29이태원참사진상규명과재발방지를위한특별조사위원회와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8월 22일 이태원 지역 상인 대상 합동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이자 목격자·구조자인 지역 상인을 대상으로 생생한 현장 증언을 청취하고 진상규명 조사 신청을 독려하는 한편 생업으로 바쁜 상인들의 경제적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피해 지원방안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양측 위원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진상규명 조사 및 피해자 인정 신청 절차 안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피해자 인정 신청을 위한 현장 상담과 접수도 이뤄졌다.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10·29이태원참사로 인한 경제적 피해에 대해 원활한 진상 조사와 함께, 다각적인 피해 구제 방안 검토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송기춘 특조위원장은 “이태원 지역 상인들은 단순한 경제적 피해를 넘어, 참사의 목격자이자 구조자로서 정신적 충격까지 겪은 분들”이라며 “이들의 피해가 온전히 구제될 수 있도록 여러 증언과 경험을 바탕으로 진상규명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좌세준 심의위원장은 “생업으로 바쁜 이태원 지역 상인들을 위해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진상조사와 피해자 인정 신청을 원스톱으로 진행했다”며 “특조위와 협력해 피해자 인정 절차와 지원이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사진=PEDIEN) [국회의정저널] 보건복지부 정윤순 보건의료정책실장은 8월 22일 오후 2시,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성북우리아이들병원을 방문해 의료진을 격려하고 지역사회 소아진료 협력체계 활성화를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간담회는 지역의 소아진료 협력체계가 현장에서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과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협력 활성화방안을 논의하기 위함이다. 보건복지부는 작년 8월부터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구축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일정 지역 내에 소아진료 협력체계를 구축해 중등증 이상의 소아 환자가 발생할 경우 협력체계 내 병·의원 간 원활한 연계를 통해 적기 치료를 제공하고 응급실 소아환자 쏠림을 완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성북우리아이들병원은 서울 동북권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중심기관으로서 소아진료 병·의원 12개소, 참여약국 1개소와 함께 지역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 소아진료 공백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정윤순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아이들이 지역에서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현장에서 노력하는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소아진료 지역협력 활성화를 통해 지역의 병·의원 간 연계·협력 모델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아이들이 거주하는 곳에서 필요한 필수적인 의료서비스를 제때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찰청 [국회의정저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 4월 4일부터 7월 12일까지 100일 동안 대표적 ‘민생 침해 범죄’인 ▵강절도 ▵폭력성 범죄 등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사회 전반의 치안 기반시설 확충으로 총 범죄 발생이 줄어들고 있는 와중에도 평온한 일상을 위협하는 범죄가 여전히 발생하고 있어 ‘우리 사회에서 이제는 범죄가 설 자리는 없다’라는 사회적 인식을 공유하고 범죄로부터 국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우선 단속 효과를 높이기 위해 경찰청 형사국을 중심으로 모든 형사 역량을 결집하고 각 경찰서에 전담수사팀을 편성해, 관련 기능·기관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는 등 범죄예방부터 첩보 수집, 수사, 피해자 보호에 이르기까지 사건처리 전반에 걸쳐 유기적이고 종합적인 대응 체제를 마련했다. 첫 번째 중점 단속대상은 강절도 및 장물 사범으로 상습성이 확인된 강절도 사범에 대해서는 구속을 원칙으로 여죄까지 엄격하게 수사하고 장물 처분·유통경로 역추적 등 철저한 수사로 강절도 사범과의 연결고리를 차단하는 한편 귀금속 취급 업소·중고거래 사이트 등에 대한 수시 모니터링을 통해 피해품을 회수하는 등 실질적 피해회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두 번째 중점 단속대상은 국민의 일상을 위협하는 폭력성 범죄로 길거리·상점·대중교통 등 생활 주변뿐만 아니라 사무실·공사장 등 근로 현장, 방역업무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한 의료 현장에서의 폭력까지 폭넓게 단속을 진행한다. 특히 흉기를 이용하거나 주취 상태에서 범한 강절도 및 폭력 범죄는 일반 범죄에 비해서 중한 피해를 일으키고 언제든 흉악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만큼 재범·보복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무관용 원칙으로 더욱 엄정히 대응하고 ▵다수 피해자 발생 ▵연쇄·반복적 사건 등 위험도가 높은 사건은 시도경찰청 집중지휘 및 전담수사팀 편성을 통한 신속검거로 국민 불안을 조기에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피해자에 대해서는 가명 조서 작성, 경미 범법행위 처벌 감면 등 신고·제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전담경찰관과 연계해 ▵112시스템 등록 ▵스마트워치 지급 ▵맞춤형 순찰 등 범죄피해자 안전조치를 제공한다. 경찰청 관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검거율을 자랑하는 우리 경찰의 우수한 수사역량을 믿고 주변의 피해 사실을 목격하거나 알고 있는 경우 적극적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by 석현수 기자경찰청 [국회의정저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서는 “심각한 피해를 야기하는 전기통신금융사기의 신고접수·조치를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통합신고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현재는 ▵피해가 일어나고 있는 경우 경찰 112에서 계좌지급정지 등의 조치가 종합적으로 이루어지므로 별다른 문제가 없다. 그러나 피해로 이어지지 않은 때에는 일반적인 범죄 신고는 112 범죄에 이용된 전화번호나 문자메시지 신고 및 상담은 한국인터넷진흥원 계좌지급정지나 피해구제 등 신청·상담은 금융감독원 등 부처별로 달라 민원인이 같은 내용을 반복해서 신고해야 하며 신고방법도 전화와 온라인으로 분산되어 불편함이 있다. 이번에 추진하는 통합신고대응체계는 위와 같은 ▵민원인 불편 해소는 물론, ▵신고되는 모든 사기범죄 관련 전화번호나 아이디를 차단함으로써 예방 효과를 높이고 ▵관련 정보를 수사에도 활용함에 목적이 있다. 통합신고대응체계는 현재 부처별로 흩어져 있는 신고접수·처리 창구를 민원종류와 관계없이 일원화해야 하므로 ▵부처별 전화 창구 단일화, ▵통합된 온라인 접수창구 개설이 필요한바 이와 관련한 절차를 꼼꼼하게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경찰청은 과기부·방통위·금융감독원·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인력을 파견받아 준비단을 출범했으며 최종적으로는 범정부 합동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 신고·대응센터’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범정부 합동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 신고·대응센터’가 설립될 경우, 전기통신금융사기 관련 전화·온라인으로 접수된 신고는 모두 통합센터로 집중되어 민원종류에 따라 각 부처 통합으로 구성된 인력이 원스톱으로 처리하게 되므로 민원인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이며 미수에 그친 사건의 정보들도 집적되므로 수사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경제범죄수사과장은 “각 부처에서 인력이 모이는 만큼 준비단에서 부처별로 다른 체계를 통합하는 절차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마련하고 적정한 규모의 통합 신고·대응센터의 밑그림을 그릴 것이라며 빨리 센터를 설립해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제도가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운영되게 함으로써 국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by 석현수 기자경찰청 [국회의정저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서는 휴대전화에 엄마·딸 등 가족의 휴대전화 번호로 떠서 받았더니 “납치했으니 돈을 보내라”, “알몸 사진을 보내라” 등의 신종 전기통신금융사기 수법이 나타났음을 알리며 국민께서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러한 신종 수법은 휴대전화 번호 뒷부분 몇 개 자리가 일치하면 국제전화 등의 다른 번호라도 평소 저장해 놓은 대상자라고 화면에 나타나는 점을 악용한 것으로 해당 가족을 해코지하겠다고 협박하기 때문에 절박한 심정이 되어 속기 쉬우니 평소에 이 내용을 알고 있어야 함을 강조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서는 “이런 범죄의 대상이 되지 않으려면 평소에 개인정보를 잘 관리해야 하며 범죄조직들이 문자메시지를 정교하게 조작하는 만큼 문자메시지에 포함된 인터넷주소는 철저하게 확인하고 될 수 있는 대로 누르지 말아 달라”고 했다. 또한 “피해 예방의 가장 좋은 방법은 정보의 공유이니 가족·친척·친구에게 한 번씩만 이야기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by 석현수 기자국민권익위, 청렴한 대한민국을 주도할 청년 교육생을 모집한다 [국회의정저널] 청렴한 대한민국을 주도할 2030 청년들이 반부패 분야 최고 전문가들과 함께 청렴 전문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인 청년 대상 반부패 전문 교육과정이 신설된다.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청렴연수원은 올해 처음 신설된 청년대상 청렴 교육프로그램인 ‘2030 청렴인재 아카데미’ 과정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2030 청렴인재 아카데미’는 대한민국 청년들이 국내외 반부패 문제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하고 예비사회인·사회초년생으로서 갖추어야 할 청렴 전문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기획된 교육과정이다. 모집대상은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으로 모집인원은 50명 내외이다. 교육생 모집기간은 4월 11일부터 22일까지이고 운영 기간은 5월 4일부터 6월 29일까지로 주 1회, 총 8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강의와 참여수업 등 다채로운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을 비롯한 반부패 분야 최고 전문가들의 강의를 통해 국내·외 반부패 동향, 반부패·청렴정책의 흐름, 청렴과 경제발전의 상관관계, 청렴윤리경영 등에 대해 알아본다. 교육생들은 청렴 북토크, 청렴 딜레마 토론 등에 직접 참여해 청렴에 대해 직접 느껴보는 시간도 갖는다. 수료자에게는 다양한 특전이 제공된다. 우선 수료자 전원에게 국민권익위원장 명의의 수료증이 부여되고 성적우수자에게는 국민권익위원장상이 수여된다. 또한 국민권익위가 운영하는 각종 정책과정에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국민권익위는 수료자들이 전문경력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청렴연수원이 운영하는 청렴교육 강사양성 과정과 청렴윤리경영 교육과정 참여기회도 부여하는 등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민권익위 전현희 위원장은 “청렴은 청년들이 갖추어야 할 무엇보다 중요한 가치이다”며 “국민권익위는 ‘2030 청렴인재 아카데미’를 통해 우리 청년들이 시대가 요구하는 청렴 역량을 최대한 함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며 대한민국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by 석현수 기자꽃피는 4월, 어촌으로 떠나자 [국회의정저널] 해양수산부는 꽃피는 봄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전라북도 고창군 만돌마을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하도마을, 두 곳을 4월 ‘이달의 어촌 안심 여행지’로 선정했다. 코로나19로 가족, 친지 단위의 소규모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지 않는 한적한 관광지의 수요 또한 증가하고 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우리 어촌체험마을을 가족, 친지 등 소규모 여행객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매달 어촌체험마을 두 곳을 ‘이달의 어촌 안심 여행지’로 선정해 국민들에게 소개할 계획이며 첫 어촌 안심 여행지로 전북 고창 만돌 어촌체험휴양마을과 제주 하도 어촌체험마을을 선정하게 됐다. 전라북도 고창군에 위치한 만돌 어촌체험휴양마을은 섬과 갯벌이 어우러져 있는 곳으로 오염되지 않은 천혜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특히 만돌마을에는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과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청정 갯벌인 고창 갯벌이 있어 갯벌 체험을 할 수 있다. 갯벌에서 호미와 갈고리로 이곳저곳 파내다 보면 동글동글한 동죽조개가 모습을 드러낸다. 또한, 서해안을 따라 길게 뻗은 해변과 갯벌 전망대에서는 따스한 봄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하도 어촌체험휴양마을은 천연기념물 고니를 포함해 수십 종의 철새가 날아드는 철새 도래지로 고즈넉하고 평화로운 제주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특히 하도마을에서는 온가족이 함께 원담에 들어가 맨손으로 소라를 잡을 수 있는 원담 소라 맨손잡기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칼로리가 낮아 자연식품으로 각광받는 우뭇가사리와 쫄깃한 식감을 가지고 있는 떡조개도 맛볼 수 있고 스노쿨링, 해녀체험 등 제주바다를 느낄 수 있는 체험활동도 즐길 수 있다. 제주지역 공동 어로시설로 제주 해안의 지형과 조수간만의 차를 이용해 고기를 잡을 수 있도록 돌을 쌓아 만든 담 한편 해양수산부는 4월 12일 충청북도 청주시에서 전국 119개 어촌체험휴양마을 운영진과 지자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2년 어촌체험휴양마을 지원사업 추진 방향 및 지원사항 등을 설명하는 ‘어촌체험휴양마을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최종욱 해양수산부 어촌어항과장은 “4월을 맞아 봄바람을 느끼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어촌체험휴양마을을 선정해 소개하고자 한다”며 “일상에 지친 국민들이 어촌에서 잔잔한 파도 소리를 들으며 삶의 여유를 되찾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by 석현수 기자우리 연안, 우리가 직접 관리해보자 [국회의정저널] 해양수산부와 한국연안협회는 연안에관한 국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한 활동을 펼칠 ‘연안활동가’를 4월 12일부터 5월 12일 까지 모집한다. 해양수산부는 연안의 가치와 중요성은 물론, 연안 관련 정책을 널리알리기 위해 2015년 한국연안협회를 연안교육센터로 지정하고 일반 국민과 연안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교육 및 홍보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 연안활동가 모집은 국민이 직접 연안관리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분야별 활동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교육·지역 모니터링·홍보 등 세 개 부문에서 총 33명을 선발해 약 6개월 동안 온·오프라인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교육 부문 활동가들은 연안 관련 강의교육 수강 후 시연을 거쳐 초·중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의를 하게 되며 모니터링 부문 활동가들은 연안침식 발생지의 변화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홍보 부문 활동가들은 2개의 지정 주제와 1개의 자율 주제를 중심으로 연안관련 홍보콘텐츠를 작성해 각종 블로그와 개인 활동 채널에 게시하면 된다. 연안활동가에게는 위촉장이 수여되고 원활한 활동을 위해 소정의 활동비와 물품이 지원된다. 또한, 활동이 끝난 후에는 활동 인증서가 발급되며 연안교육센터에서 개최하는 특강 및 세미나, 교육 등의 참석 기회도 제공된다. 연안활동가 모집에는 연안에 관심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연안교육센터 누리집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연안활동가는 활동경력 및 강점, 지원동기 및 목표, 향후 활동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하며 오는 5월 23일 연안교육센터 누리집에 최종 선발된 지원자를 공지하고 개별로도 안내할 예정이다. 황준성 해양수산부 해양공간정책과장은 “연안관리 활동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연안활동가 프로그램을 도입하게 됐다”며 “우리 바다를 사랑하고 연안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있는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석현수 기자산림자원 생산, 첨단 스마트 기술을 더하다 [국회의정저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4월 8일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산림자원 스마트 생산 연구를 추진하기 위해‘스마트 온실 운영 및 발전 연구회’를 산림약용자원연구소에서 출범했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 스마트 온실과 빅데이터 관련 부서와 강원, 충북, 전남, 경남 산림연구기관의 전문가 4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매월 정기적인 연구회를 열어 스마트 온실 전문가 세미나와 선진지 견학을 통해 기술정보를 수집하고 적용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스마트 온실 운영 및 발전 연구회’ 출범식에서는 첨단 융복합 디지털 기술 기반의 산림용 스마트 생산기술 시스템을 소개하고 미래의 협력과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스마트 온실 기반시설, 자동제어 시스템, 생체정보 평가, 생육 예측모델 개발, 빅데이터 수집·표준화, 냉방, 시비·관수, 저장·유통, 에너지 저감 등 현시점의 스마트 요소기술 수준을 진단하고 선진형 스마트 기술의 적용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가 진행됐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산업 인력 구조 변화와 기후 위기에 대응해 최근 스마트 온실 관련 연구 시설들을 확충하고 관련 연구를 추진해왔으며 산림 관련 다양한 전략 수종과 작물에 대한 분야별 전문가들이 협업을 통해 차별성이 있고 특화된 스마트 온실 운영과 연구를 시작했다. 국립산림과학원 박현 원장은 “이제는 산림 분야도 첨단 스마트 기술과 데이터 기반의 연구가 중심이 되고 있다”며 “정보통신, 디지털 등 과학 기술 발달, 산업 인력 구조, 기후 위기 등의 변화 속도에 맞는 산림용 스마트 생산기술 전환을 위한 연구와 현장 맞춤형 기술 보급을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질병관리본부 [국회의정저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월 11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1,099명, 사망자는 258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9,679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90,907명, 해외유입 사례는 21명이 확인되어 신규 확진자는 총 90,928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5,424,598명 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16,997명이며 18세 이하는 22,022명이다. 4월 11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90,907명이며 수도권에서 44,407명 비수도권에서는 46,500명이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우선순위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검사를 희망하는 일반 국민에게 전국 선별진료소 및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실시한 신속항원검사가 4월 11일부터 중단된다고 밝혔다. 보건소의 코로나19 진단검사는 확진자 감소 추세, 진단에서 진료·치료까지 연계할 수 있는 검사 가능한 동네 병의원 확대 등을 고려해 민간중심 검사체계로 전환되며 PCR 검사는 현재처럼 우선순위 대상자에 한에서는 가능하다. 자가검사키트 구매 또는 병·의원 진료비가 부담되는 등 검사 접근성이 떨어지는 방역 취약계층 등에 대해서는 지자체가 보유한 자가키트 한도 내에서 우선 배부할 예정이다. 고위험군 등 검사 우선순위 대상자는 보건소에서 PCR 검사를 현재처럼 받으시고 그 외 증상이 있는 국민들은 호흡기전담클리닉 및 호흡기진료지정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와 검사를 받으실 수 있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52,505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60.0%, 준-중증병상 62.1% 중등증병상 35.2%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17.7%이다. 입원 대기환자는 2021년 12월 29일 0명으로 해소된 이후 지속적으로 0명이다. 4월 11일 0시 기준 현재 재택치료자는 1,121,480명이다. 어제 신규 재택치료자는 108,106명이다. 재택치료자 집중관리군의 건강관리를 위한 관리의료기관은 전국 1,167개소이며 재택치료자 일반관리군 전화상담·처방이 가능한 동네 의료기관은 전국 9,590개소이다. 운영개시 예정인 기관 포함 이외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도 전국 254개소 운영되고 있다. 신속항원검사가 가능한 의료기관은 호흡기전담클리닉 473개소,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 9,914개소로 전국에 10,387개소가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4월 11일 0시 기준 신규 1차접종자 28명, 2차접종자 18명, 3차접종자 153명으로 누적 1차접종자수는 44,998,026명, 2차접종자수는 44,514,483명, 3차접종자수는 32,923,050명이라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국민 목소리 담기 위한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국민체험단’ 모집 [국회의정저널] 조달청은 이달 11일부터 30일까지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이용 편의를 쿠팡·11번가 등 유수의 민간쇼핑몰 수준으로 높이기 위해 사용자 의견 수렴을 위한 국민체험단을 모집한다. 조달청은 지난해 7월부터 2024년 6월 개통을 목표로 종합쇼핑몰을 포함해 현행 나라장터를 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디지털 신기술 기반으로 전면 재구축하는 차세대 나라장터 사업을 추진 중이다. 종합쇼핑몰은 입찰·계약 등 조달절차와 시간을 단축하고 수요기관의 구매 편의를 지원하기 위해 2006년 나라장터에 개통한 공공 온라인 쇼핑몰로서 2021년 기준 1만 1천 여 개 기업의 76만 여 개 제품이 등록되어 있으며 연간 거래규모는 약 22조원에 달한다. 국민체험단은 일반 국민들이 종합쇼핑몰을 통해 공공구매를 직접 체험해 보고 사용자 입장에서 불편사항과 개선 점을 도출한다. 또한 구축사업의 단계마다 있는 결과 보고회나 올해 하반기부터 진행되는 개발·테스트 단계에도 참여하는 등 지속적인 활동을 펼치게 된다. 국민체험단은 공공조달에 대한 관심이 있고 1988년에서 2003년 사이에 출생한 일반국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4월 11일부터 30일까지 접수된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20명을 선발한다. 활동 실적을 평가해 우수 체험단원에게는 조달청장 표창, 차세대 나라장터 구축사업자 C&C) 인턴 채용 시 우대 등 다양한 혜택도 부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원 희망자는 조달청 누리집과 나라장터 공지사항의 공고문을 참고해 지원서 등 관련 서류를 우편이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전태원 차세대 나라장터 추진단장은 “그 동안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은 공공기관과 조달기업 간 효율적 조달거래 플랫폼으로서 성장을 거듭했지만, 이용자 편의 측면에서 부족한 부분이 많다”며 “이번 국민체험단 운영을 통해 MZ세대들의 디지털 창의성과 감수성을 적극 반영해 사용자들에게 편리한 구매경험을 제공하는 차세대 종합쇼핑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석현수 기자질병관리청,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국회의정저널] 질병관리청은 부산 지역에서 올해 첫 번째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를 확인함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질병관리청은 매년 일본뇌염 유행예측 사업을 통해 일본뇌염 매개모기 최초 확인 시,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하고 있다. 올해는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이 작년에 비해 20일 가량 늦어졌는데, 이는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채집된 부산 지역의 최근 평균 기온이 평년 대비 0.8℃ 낮았고 일교차도 상대적으로 크게 벌어져 모기의 활동 시기가 늦어졌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일본뇌염을 전파하는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며 일반적으로 6월에 남부지역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우리나라 전역에서 관찰되며 7~9월에 매개모기 밀도가 높아지고 10월 말까지 관찰된다.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는 전체적으로 암갈색을 띠고 뚜렷한 무늬가 없으며 주둥이의 중앙에 넓은 백색 띠가 있는 소형모기로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고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함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매개모기에 물린 경우, 250명 중 1명 정도 임상증상이 나타나며 특히 치명적인 급성 뇌염으로 진행될 경우 약 30%가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일본뇌염의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매개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따라서 아래와 같은 모기 예방수칙의 숙지와 준수가 반드시 필요하다. 첫째, 야외 활동 시 밝은 색의 긴 바지와 긴 소매의 옷을 입어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모기가 흡혈하지 못하게 품이 넓은 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둘째, 노출된 피부나 옷, 신발상단, 양말 등에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야외 활동 시 모기를 유인할 수 있는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셋째, 가정 내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캠핑 등으로 야외 취침 시에도 텐트 안에 모기 기피제가 처리된 모기장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넷째, 매개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집주변의 물 웅덩이, 막힌 배수로 등에 고인 물을 없애서 모기가 서식하지 못하게 한다. 또한 일본뇌염은 효과적인 예방백신이 있으므로 2009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아동과 고위험군은 감염 예방을 위해 접종을 적극 권고한다. 먼저, 국가예방접종 지원대상 아동의 경우, 일본뇌염 예방접종 실시기준에 따라 표준 예방접종일정에 맞춰 접종이 필요하다. 또한 ➊논 또는 돼지 축사 인근 등 일본뇌염 매개모기 출현이 많은 위험지역에 거주하는 사람과 ➋일본뇌염 유행국가로 여행 계획이 있는 사람 중 과거 일본뇌염 예방접종 경험이 없는 성인 등 고위험군에 대해서도 예방접종이 권장된다. 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은 “일본뇌염은 매개모기에 물리면 치명적일 수 있는 질환으로 무엇보다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올해 일본뇌염 매개모기의 활동이 시작된 만큼 앞으로 모기가 활동하는 기간에 지속적으로 야외활동과 가정에서 모기회피 및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by 석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