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사진=PEDIEN) [국회의정저널] 10·29이태원참사진상규명과재발방지를위한특별조사위원회와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8월 22일 이태원 지역 상인 대상 합동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이자 목격자·구조자인 지역 상인을 대상으로 생생한 현장 증언을 청취하고 진상규명 조사 신청을 독려하는 한편 생업으로 바쁜 상인들의 경제적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피해 지원방안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양측 위원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진상규명 조사 및 피해자 인정 신청 절차 안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피해자 인정 신청을 위한 현장 상담과 접수도 이뤄졌다.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10·29이태원참사로 인한 경제적 피해에 대해 원활한 진상 조사와 함께, 다각적인 피해 구제 방안 검토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송기춘 특조위원장은 “이태원 지역 상인들은 단순한 경제적 피해를 넘어, 참사의 목격자이자 구조자로서 정신적 충격까지 겪은 분들”이라며 “이들의 피해가 온전히 구제될 수 있도록 여러 증언과 경험을 바탕으로 진상규명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좌세준 심의위원장은 “생업으로 바쁜 이태원 지역 상인들을 위해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진상조사와 피해자 인정 신청을 원스톱으로 진행했다”며 “특조위와 협력해 피해자 인정 절차와 지원이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사진=PEDIEN) [국회의정저널] 보건복지부 정윤순 보건의료정책실장은 8월 22일 오후 2시,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성북우리아이들병원을 방문해 의료진을 격려하고 지역사회 소아진료 협력체계 활성화를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간담회는 지역의 소아진료 협력체계가 현장에서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과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협력 활성화방안을 논의하기 위함이다. 보건복지부는 작년 8월부터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구축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일정 지역 내에 소아진료 협력체계를 구축해 중등증 이상의 소아 환자가 발생할 경우 협력체계 내 병·의원 간 원활한 연계를 통해 적기 치료를 제공하고 응급실 소아환자 쏠림을 완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성북우리아이들병원은 서울 동북권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중심기관으로서 소아진료 병·의원 12개소, 참여약국 1개소와 함께 지역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 소아진료 공백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정윤순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아이들이 지역에서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현장에서 노력하는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소아진료 지역협력 활성화를 통해 지역의 병·의원 간 연계·협력 모델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아이들이 거주하는 곳에서 필요한 필수적인 의료서비스를 제때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회의정저널] 법제처는 올해 1분기 동안 국민이 해석을 요청한 법령에 대해 기업의 부담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해석한 사례 2건을 소개했다. 첫째, 법제처는 식품제조업자가 생산하는 제품을 포장만 달리해 동물 등의 사료로 판매하는 경우 사료제조시설을 별도로 갖추지 않아도 된다고 적극적으로 해석했다. 이로써 최근 반려동물 양육인구 증가로 확대되고 있는 반려동물 사료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8조 제1항 본문에 따라 제조업 등록을 하려는 자는 농림축산식품부령으로 정하는 시설기준에 적합한 제조시설을 갖추어야 한다. 다만, ‘약사법’ 제31조 및 같은 법 제85조에 따른 동물용의약품등의 제조업자, ‘식품위생법’ 제36조에 따른 식품·식품첨가물의 제조업자 또는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제4조에 따른 건강기능식품의 제조업자가 직접 생산하는 제품 중 일부를 사료로 제조해 판매하거나 공급하기 위해 제조업 등록을 하려는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에서 식품제조시설과 그 밖의 시설을 분리하도록 한 것은 식품제조 과정에서의 오염을 방지하려는 취지인데, 식품을 포장만 달리해 사료로 판매하더라도 별도의 재료나 공정이 추가되지 않아 식품제조 과정으로 볼 수 있고 위생이나 안전상 위해가 추가적으로 발생할 우려가 없다. 또한, ‘사료관리법’에서도 식품제조업자가 생산하는 제품 중 일부를 사료로 제조해 판매하기 위해 제조업 등록을 하려는 경우 사료제조시설을 갖추지 않아도 되도록 규정하고 있다. 둘째, 법제처는 여행업을 등록하려는 주식회사가 갖추어야 하는 자본금은 실질자본금이 아니라 납입자본금이라고 해석했다. 이로써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행업 관련 기업들의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451조 회사의 자본금은 이 법에서 달리 규정한 경우 외에는 발행주식의 액면총액으로 한다. 우선, ‘상법’에서 주식회사의 자본금을 납입자본금으로 규정하고 있어, 자본금의 의미를 ‘상법’과 달리 실질자본금으로 보려면 개별 법령에서 명시적인 규정을 두는 것이 일반적인데, 관광진흥법령에서는 이러한 규정을 두고 있지 않다. 또한, 자본금을 실질자본금으로 해석하면, 여행사업의 초기 투자 확대로 일시적으로 부채가 증가해 자본금 기준에 미달하는 중소기업이나 창업기업은 여행업을 안정적으로 영위하는 데 지장이 없음에도 여행업 등록을 할 수 없게 되는데, 이는 관광사업을 육성하려는 ‘관광진흥법’의 입법목적에도 부합하지 않게 된다. 이강섭 처장은 “법령에 명확한 근거가 없는데도 기업에 부담이 되는 방향으로 제도가 운영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법제처는 앞으로도 법령해석을 통해 기업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적극적으로 살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한편 법제처는 법령 규정의 의미에 대해 법령 소관 중앙행정기관과 국민 간 이견이 있어 국민이 해석을 요청하는 경우 법령해석을 제공하고 있다. 법제처의 법령해석이 필요한 경우에는 법제처 법령해석총괄과로 요청하면 된다.
by 석현수 기자국토교통부©PEDIEN [국회의정저널] 국토교통부는 국제민간항공기구와 공동으로 오는 4월 12부터 4월 14일까지 사흘간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하이브리드 형태로‘2022 ICAO 국제항공법률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ICAO 국제항공법률 콘퍼런스는 안전·보안, 운송, 환경 등에서 항공관련 법률 의제를 발표하고 토론을 통한 정보 교류와 회원국간 협력 및 법제화 방안까지 함께 고민하는 ICAO의 대표적인 국제항공법률 분야 행사로 코로나-19 이후 최초로 서울에서 개최된다. 특히 ICAO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법률위원회 설립 75주년을 맞이해 후안 카를로스 살라자르 ICAO 사무총장을 비롯한 마이클 길 ICAO 법률국장 그리고 시우 후이 탄 ICAO 법률위원회 의장 등 ICAO의 주요 인사들과 법률전문가들이 모두 참석해 더욱 의미 있는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야기된 새로운 국제민간항공법 패러다임 정립의 필요성에 따라, ICAO 법률전문가들을 포함한 국내외 항공전문가들이 팬데믹 이후 발생한 현안들을 되짚고 다가오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변화가 필요한 국제항공법과 항공안전 및 보안 등에 대한 기준과 절차의 나아갈 방향도 제시된다. ‘2022 ICAO 국제항공법률 콘퍼런스’에서 논의될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전체적으로 ICAO 법률국에서 주요 항공조약 비준 현황과 오는 제41차 ICAO 총회 준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안전한 항공회복을 위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도전과 항공산업의 방향, 팬데믹 이후 새로운 절차수립이 필요한 항공 분야 검역 및 공중보건 등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코로나 팬데믹으로 수면 위로 떠 오른 새로운 항공기 내 불법행위에 대한 대책과 기준 정립 방향, 이와 관련된 국제항공협약인 2014 몬트리올 의정서 범위 내의 공중보건조치, 그리고 점점 확대되고 있는 민간항공에 대한 사이버 공격 대응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이 외에도 최근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국제온실가스 감축과 시장 매커니즘, 우리나라 국제항공산업의 탄소중립 성장을 위한 이슈와 전략, 도심항공교통 운항과 관련된 국제민간항공의 법적 이해와 우리나라의 UAM과 드론 동향 등이 발표된다. 국토교통부 김용석 항공정책실장은 “올해는 우리나라가 ICAO에 가입한 지 70주년이 되는 해로 1952년 한국전쟁의 막바지에 ICAO 가입 당시 전 세계의 원조를 받는 최빈국 중의 하나였던 한국이 항공운송 세계 5위,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 일류공항을 보유한 항공선진국이자 ICAO 이사국으로서 국제항공의 발전에 많이 기여하고 있다”며 “짧은 기간 동안 이루어 낸 우리나라 항공의 눈부신 발전은 항공기술의 도약과 이를 뒷받침하는 체계적인 항공법의 지원이 없었으면 불가능했을 것”이며 이번 국제항공법률 콘퍼런스의 의미와 성과를 강조했다. 아울러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위축된 항공산업에 조금이나마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선한 영향력을 가진 행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ICAO 국제항공법률 콘퍼런스가 올해 개최되는 제41차 ICAO총회 이사국 선거에서 우리나라의 8연임 달성과 향후 이사국 파트 상향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디지털 공공서식’으로 데이터 기반 행정 가속화하고 국민 편의 개선한다 [국회의정저널] 행정안전부는 국민이 제출하는 문서를 접수 즉시 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문서24 디지털 공공서식 서비스’를 대폭 개선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은 이번 서비스 개선을 통해 업무처리 시간은 대폭 줄고 민원 편의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민원인이 성동구도시관리공단에서 영상정보를 이용·제공 받기 위해서는 공단을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또한 신청서를 받은 업무담당자가 이를 승인하는 데에는 4∼10일가량 소요됐다. 행안부와 공단은 문서24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민원을 접수할 수 있도록 이를 개선했으며 민원 신청 시 ‘문서24 디지털 공공서식 서비스’를 통해 제공되는 “영상정보 이용·제공 청구서”를 활용하도록 해 민원을 접수하는 즉시 문서의 데이터를 업무시스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민원인이 온라인으로 신청한 청구 내용을 담당자가 승인 처리하는 데 1일이 소요됨에 따라 민원인의 불편이 크게 완화된다. 또한 문서24로 접수된 데이터가 업무시스템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해, 종이문서 스캔, 공문회신, 영상정보 이용처리대장 관리 등 민원접수 후 수기로 처리하는데 소요 되었던 업무처리 시간도 획기적으로 단축될 수 있게 됐다. 행정안전부는 앞으로 ‘문서24 디지털 공공서식 서비스’ 대상을 확대해, 민원인이 직접 행정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개선하고 빠르고 정확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덕수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정책관은 “‘문서24 디지털 공공서식 서비스’ 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국민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행정·공공기관의 업무처리 효율성을 제고하겠다”며 “이를 통해 문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행정의 기초를 다지고 데이터 활용을 용이하게 하는 행정문서의 혁신을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by 석현수 기자행정안전부 [국회의정저널]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인도 공무원을 대상으로 4월 12일부터 4월 15일까지 4일간‘디지털 전환시대, 인도 공무원 행정역량강화’과정을 화상교육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도 공무원 교육훈련기관인 인도공무원대학은 한국 디지털 정부 혁신의 우수사례를 전수받기 위해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 공무원 교육을 요청했다. 인도 정부는 지난 2015년부터 ‘디지털 인디아’ 정책, 지능형 도시 기획 등을 추진하며 사회 전반의 디지털화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도공무원대학 : Administrative Staff College of India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는 이러한 인도 정부의 요청을 반영해 한국의 지방자치제도, 위기와 변화관리 리더십, 공공갈등 관리, 디지털 정부혁신, 정보 통신 기술를 활용한 공공서비스 지능형 도시 등을 주제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해당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강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양국의 지능형 도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세미나를 편성해,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논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획했다. 한편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1965년 설립 이래 중앙·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훈련을 실시해 정부혁신과 지방자치의 발전을 지원해오고 있다. 2000년부터는 국내뿐 아니라 외국 공무원으로까지 연수 대상을 확대해 현재까지 202개 과정, 6,194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개발도상국 공무원들의 역량강화에 기여해 오고 있다. 자치인재개발원은 이번 과정을 통해 디지털 전환의 시대에 인도 공무원들이 국민들에게 다양한 정부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해 국민 삶의 질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는 정책 아이디어를 도출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종진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은 “처음으로 인도 공무원들을 위한 교육과정을 마련하게 되어 뜻깊다”며 “이번 연수과정이 양국의 상호이해와 신뢰를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by 석현수 기자“글 쓰는 공무원이라면 도전해보세요” [국회의정저널] 공무원의 창의성 증진과 올바른 공직자상 확립을 위한 ‘2022년도 공직문학상’ 작품 공모가 다음달 11일부터 16일간 진행된다. 인사혁신처와 공무원연금공단은 국가·지방직 전·현직 공무원과 공무직을 대상으로 ‘2022년 공직문학상’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공직문학상은 개인의 창의성 증진과 국민을 위한 봉사자로서의 공직자상 확립, 조직 적응력 제고를 통한 정부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지난 1998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작품 접수 기간은 5월 11일부터 26일까지다. 참가 부문은 시, 시조, 수필, 단편소설·희곡, 동시, 동화 등 순수문학 분야와 공직윤리, 공직공감 등 공직참여 분야 총 8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순수문학 분야는 작품 주제 제한은 없으나, 공직참여 분야는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체험사례 또는 공직자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수기 등의 문학적 형태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공무원연금공단 누리집 게시판을 통해 가능하며 대상 1명, 금상 6명, 은상, 동상 각 20명 등 총 47명의 수상자를 선발한다. 수상자는 8월 중 발표할 예정이며 이 가운데 대상과 금상 수상자에게 한국문인협회 입회 자격이 부여된다. 한편 인사처는 수상 작품집을 복지시설 등에 배포하고 있다. 올해도 시각장애아동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동시·동화 수상작 녹음파일을 제작,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석현수 기자‘22년 4월‘대한민국 엔지니어상’수상자 선정 [국회의정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2022년 4월 수상자로 한상민 삼성중공업㈜ 파트장과 고인배 ㈜윈텍스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대기업과 중소기업 엔지니어를 각 1명씩 선정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한다. 한상민 삼성중공업㈜ 파트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최적 설계 지능형 시스템 SIDOS를 개발하고 선박 의장품 지지구조 설계에 적용해 우리나라 조선·해양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상민 파트장은 구조해석과 최적설계를 자동으로 수행하는 세계 최고 성능의 딥러닝 기반 구조해석 시스템을 최초로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2만여 개의 해양 사업 의장품 지지구조를 최적화하고 설계에 반영되어 3년간 35억의 비용을 절감하는 성과를 냈다. 한상민 파트장은 “조선·해양공학 기술에 최신의 데이터 기반기술을 접목해 세계 최고의 조선·해양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고인배 ㈜윈텍스 대표이사는 국내 최초 열가소성 엘라스토머 탄성 원단 개발 및 폐기물 절감형 원단 공정기술 개발을 통해 국내 원단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무가구·신발용 원단은 강도, 탄력, 통기성이 동시에 필요하기 때문에 고도의 기술력이 집약된 원단이 요구된다. 고인배 대표이사는 고무의 탄력성과 플라스틱의 강도를 가지는 엘라스토머 탄성 원단 개발로 기업의 연평균 수출액을 30% 이상 증가시키는 성과를 냈다. 또한, 재활용 원사를 활용한 원단 제작 기술과 공정 폐기물 저감 기술 개발을 통해 원자재 손실을 10% 이상 절감했다. 고인배 대표이사는 “차별화된 직물과 친환경 원단 신제품 개발은 국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탁월한 성능을 가진 신제품 개발로 해외시장을 개척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국립중앙과학관에서 신기술 혁신제품을 만나보자 [국회의정저널] 국립중앙과학관은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인 CES 2022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신기술 혁신제품을 4월 12일부터 5월 1일까지 과학기술관에서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열리는 과학신기전은 국립중앙과학관과 혁신기업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특별전으로서 관람객들이 최신 첨단기술기반 혁신제품인 클론과 클링클레온), 스워셔공공), 티티케어에이아이포펫), 솔트리아소프트피브이) 등을 만나볼 수 있도록 전시했다. 먼저, 인공지능 테크 스타트업인 ㈜클레온에서 제작한 딥휴먼 기술을 기반으로 디지털 휴먼을 만드는‘클론’과 영상 자동 더빙 솔루션인‘클링’을 전시해 관람객들이 음성 인식을 통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고 친환경 공기청정기 제작업체인 공공에서 개발한 제품인 스워셔는 미세먼지를 걸러주는 헤파필터 대신에 물 소용돌이를 활용함으로써 필터 사용에 의한 자원 소모 및 환경오염을 개선할 수 있는 차세대 공기청정기로 관람객들은 투명소재를 사용해 공기가 정화되는 내부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에이아이포펫에서 개발한 티티케어는 국내 최초로 동물용 의료기기 품목 허가까지 받은 제품으로 인공지능이 반려동물 사진을 보고 건강 상태를 분석해 질병 증상 여부를 알려주는 앱이며 관람객들이‘티티케어’앱을 통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했고 태양광 에너지 전문기업인 ㈜소프트피브이에서 개발한 솔트리아는 나무형태의 전기생산 제품으로 투명하고 유연한 나뭇잎 모양의 필름기판에 고효율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소프트셀을 장착해 전기를 생산하므로 관람객들이 주변경관을 해치지 않고 실제 나무가 광합성 하듯이 전기를 생산하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국립중앙과학관 이석래 관장은“과학신기전을 통해 신기술 혁신제품을 만나고 체험할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민간과의 교류협력을 지속해 국민들에게 다양하고 최신 기술들을 과학관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석현수 기자과학전시 디자인 중인 국립과천과학관 [국회의정저널] 국립과천과학관은 자체 콘텐츠 디자인 역량을 높이기 위해 과학전시 디자인연구실을 구축, 운영 중에 있다. 디자인연구실은 전시관 1층에 있던 창작공간을 리모델링해 만들었으며 이곳에는 각종 설계도구 외에 삼차원프린터나 레이저컷과 같은 디지털 제조장비들이 콘텐츠들의 빠른 시제작을 돕고 있다. 또한, 연구실에는 디자인 및 창작 전문가들이 다수 포진되어 있다. 공간 및 시각디자인, 산업디자인 등을 전공한 6명의 디자이너들과 공학설계나 미디어아트, 창의교육 및 디지털제조에 경험 많은 9명의 인력그룹이 과학전시물이나 과학교구 디자인에 있어 시너지를 내고 있다. 콘텐츠의 자체 디자인은 국내 과학관계에서는 낯선 사례일 수 있으나 해외 유명 과학관이나 과학박물관에서는 매우 일반적이다. ‘과학관의 아버지’라는 별명을 지닌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익스플로라토리움’이 대표적이다. 익스플로라토리움에는 ‘더 숍’이라 불리는 창작공간이 관람객들에게 노출되어 있는데 이곳에서는 세상에 하나뿐인 전시품을 자체개발해 관람객들에게 선보여 테스트하고 빠르게 수정하는 과정이 일상이다. 산업디자이너나 엔지니어, 예술가, 테크니션 등을 포함 약 27명의 전문가가 근무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수집품을 자랑하는 스미소니언 박물관도 예외는 아니다. 수집보존 등을 중시하는 박물관 특성상, 전시디자인에 대한 수요가 적을 것 같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 매릴랜드에 위치한 스미소니언의 OEC 빌딩에는 전시디자이너와 제작자 등이 다수 근무 중에 있으며 스미소니언 박물관에 놓이는 대다수의 전시물들이 이곳에서 직접 디자인 및 시제작 된다. 국립과천과학관은 자체 디자인 역량을 통해 작년부터 기획전 및 상설전시에 대한 개념설계, 시제작 및 평가를 수행해 왔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각종 과학관 건립사업들의 컨설팅도 지원하고 있다. 4월15일에 개최예정인 ‘바이러스의 고백, Go-Back’기획전도 그 하나이다. 기획자들과 디자이너들의 협력을 통해 디자인된 이번 전시는 과학관 내 연구인력들 각각의 전문성을 백분 활용한 과학전시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기획전의 뒤를 이어 하반기에 개최예정인 소규모 기획전과 국립어린이과학관에 설치될 상설전시물들도 디자인연구실의 자체 디자인 노력이 들어갈 예정이다. 디자인연구실은 이 밖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추진 중인 ‘국립강원과학관’및 전국 지자체들의 ‘어린이 과학체험공간’조성사업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컨설팅 활동을 진행 중에 있다. 국립과천과학관은 향후에도 디자인연구실을 통해 그동안 과학전시 사업에서 부족했던 디자인 기능을 채우는 데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과학전시는 공간과 사물, 미디어가 혼재하는 종합예술적인 특징을 가지기 때문에 디자인에 대한 부하가 큼에도 그에 맞는 예산 책정기준이 없어 과학전시 디자인만을 전문으로 하는 민간회사를 찾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 때문에 기존 과학전시 사업은 단순 설계공모 후, 시공사 주도로 이뤄져 왔다. 국립과천과학관의 디자인연구실 운영은 이러한 전형적인 과학전시 사업에 변화를 주어 국민들에게 보다 질 좋은 과학전시서비스를 가능케 할 것이다.
by 석현수 기자2022년 비무장지대 내 백마고지 유해발굴 재개 [국회의정저널] 국방부는 ’21년에 이어 올해에도 4월 11일부터 비무장지대 내 백마고지 일대에서 유해발굴을 재개할 예정이다. 올해에도 지난해와 같이 제5보병사단장 을 유해발굴 TF장으로 하며 제5보병사단,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특수기동지원여단, 제6공병여단 소속 장병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로 70주년을 맞이하는 백마고지 전투는 ’52년 10월 국군 제9사단과 중공군이 열흘 동안 12차례의 격전을 치른 지역으로 다수의 국군 전사·실종자가 발생한 곳이다. 우리 군은 비무장지대 내 백마고지에서 ’21년 9월 개토식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22구의 유해를 발굴해 2분의 국군전사자 신원을 확인한 바 있다. 6·25전쟁 기간 가장 치열한 전투가 있었던 백마고지인 만큼 올해에도 많은 유해를 수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백마고지 유해발굴 출정식은 4월 11일 오전 10시 30분 제5보병사단장 주관으로 백마고지 조망대에서 개최됐다. 김흥준 사단장은 기념사에서 올해가 백마고지전투 70주년이 되는 해라는 점을 언급하며 “최후의 순간까지 백마고지를 목숨 걸고 사수했던 호국영령들을 마지막 한 분까지 가족의 품으로 모시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또한 “그간 비무장지대 유해발굴작전을 통해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올해도 안전하고 성공적인 완전 작전을 진행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이번 출정식에는 선배 전우들의 귀환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백마고지 전투 참여 부대인 제9보병사단 장병들과 백마부대 전우회가 참석했으며 유해발굴에 참여하는 후배 장병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와 관련, 국방부는 백마고지를 포함한 올해의 유해발굴 작업 재개 관련 내용을 북측에 통보했으며 유엔사와도 올해 비무장지대 유해발굴 추진에 대해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 앞으로도 국방부는 6·25 전쟁 전사자에 대한 유해발굴을 지속해, 마지막 한 분까지 하루빨리 사랑하는 가족과 조국의 품으로 모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by 석현수 기자사진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국회의정저널] 보컬 그룹 노을이 또 하나의 명품 축가를 선보인다. 노을은 오는 21일 새로운 프로젝트 음원 '그대가 있기에'를 발매한다. 지난 10일 노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그대가 있기에'의 첫 번째 오피셜 티저 콘텐츠가 공개됐다. 웨딩 사진을 배경으로 노을 네 멤버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펼쳐져 리스너들의 귓가를 사로잡고 있다. '그대가 있기에'는 축가로 잘 어울릴 만한 감미로운 노래다. 노을이 '그대가 있기에'의 로맨틱한 가사와 곡 전개를 어떻게 노래했을지, 완곡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진다. 노을은 따뜻한 감성을 지닌 데뷔 21년 차 보컬 그룹이자 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축가곡 중 하나인 '청혼'의 주인공이다. '청혼'은 노을을 포함한 많은 가수와 대중들에게 들리고 불리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후 18년 만에 노을이 베스트 축가곡을 자체 업데이트한다. '그대가 있기에'가 '청혼', '그리워 그리워', '너는 어땠을까', '전부 너였다', '붙잡고도', '인연', '늦은 밤 너의 집 앞 골목길에서' 등을 잇는 노을의 또 하나의 대표곡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노을의 새로운 프로젝트 음원 '그대가 있기에'는 오는 2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by 석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