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인공지능과 인간의 창의력이 함께 만들어가는 광고산업 조망 [국회의정저널] 문화체육관광부는 부산광역시,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조직위원회와 함께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시그니엘 부산 및 해운대 일원에서 ‘2025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를 개최한다. 제18회를 맞이한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이자 국내 유일의 광고제로서 매년 25,000여명이 모이는 주요 광고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에이아이버타이징, 인공지능 광고 마케팅 시대’를 주제로 인공지능과 인간의 창의력이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광고의 가능성을 조명하고 업계 전반의 흐름과 변화를 짚어볼 예정이다. 지난 2월 초부터 약 4개월간 전 세계를 대상으로 출품작을 모집한 이번 광고제에서는 74개국, 302명의 심사위원이 참여한 온라인 예선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작을 발표했다. 앞으로 20개국, 34명의 본선 심사위원이 본선 진출작을 대상으로 세 차례의 심사를 진행한 후 8월 29일 시그니엘 부산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상인 ‘올해의 그랑프리’ 2편을 포함한 주요 수상작을 공개할 예정이다. 올해 학술대회에서는 기조연설을 포함해 강연 약 40개를 준비했다. 기조연설로는 제일기획 김종현 대표가 ‘인공지능 시대에 클라이언트에게 지속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방안’을, 아이리스 월드와이드의 북미 최고 제작 책임자 알렉스 아브란테스가 ‘창의성이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필요한 전략과 접근법’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와 함께 스냅챗 중동 북아프리카 지역 제작 전략 총괄 책임자 샤멀 라후드는 ‘창의성 증강: 증강현실, 인공지능 그리고 문화가 만나는 곳’ 이라는 주제로 청중을 만난다. 대중을 사로잡는 콘텐츠로 유튜브와 방송을 넘나들며 활약하고 있는 과학 해설자 궤도와 방송인 노홍철도 무대에 오른다. 궤도는 ‘인공지능 시대의 콘텐츠 제작: 인공지능을 아는 만큼, 콘텐츠는 달라진다’, 예측불허의 에너지와 독창적인 감각으로 대한민국 방송계를 대표해 온 노홍철은 ‘정답 없음의 정답: 예측불허가 콘텐츠가 되는 순간’을 통해 기발하고 파격적인 콘텐츠 전략을 전한다. 세계 각국의 신진 창작자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마케팅·광고 경진대회 ‘뉴스타즈’ 와 ‘영스타즈’도 개최한다. 두 대회는 현장에서 공개하는 주제에 맞춰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캠페인을 30시간 내 기획·제작해 경합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단순한 경쟁을 넘어 세계 각국의 젊은 창작자들과 교류하며 영감을 나누고 마케팅·광고·디지털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단의 평가와 다양한 특별 강연을 통해 역량을 키운다. 수상자에게는 국내외 주요 광고회사의 직무실습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문체부 임성환 미디어정책국장은 “인공지능과 같은 신기술, 패스트와 같은 신규서비스가 확산하는 환경변화 속에서 국내 광고산업 역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며 “문체부도 새로운 환경변화에 직면한 광고산업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부세종청사 체육관 ‘2025 을지연습 실전훈련’ 실시 [국회의정저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19일 정부세종청사 체육관에서 민·관·경·소방 합동으로 ‘2025년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올해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테러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신속한 현장조치와 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종합 점검했다. 훈련은 참여자들의 행동매뉴얼에 따라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및 시민 대피 △화재 진압과 부상자 구호·이송 △기관별 현장지휘소 통합 설치 △테러 상황 대응·조치 △상황 종료 후 복구 계획 시행 등 실질적 위기대응 절차로 진행됐다. 특히 재난 발생 초기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신속하고 질서있는 대피를 집중 훈련했다. 행복청은 훈련 결과를 분석해 행동매뉴얼을 보완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해 재난·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김은영 공공청사건축과장은 “위기상황에 대한 대응능력과 관리체계를 실질적으로 점검하는 뜻깊은 훈련이었다”며 “어떠한 재난에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외교부 [국회의정저널] 조현 외교부 장관은 8.13. 오전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대리, 김석기 외교통일위원장, 김기현 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 김건 외통위 간사, 김상욱 의원, 김태선 의원과 함께 HD현대 울산조선소를 방문해 선박 건조 및 주요 시설 등을 시찰했다. 이번 방문은 한미 고위급 교류·소통 계기마다 양국 간 조선업 분야의 협력 강화 필요성이 지속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한미 간 관세협의 타결과 HD현대 미 해군 군수지원함 유지·보수·정비 사업 수주를 계기로 현장에서 기업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양국이 조선업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 장관과 윤 대사대리 및 의원들은 조선소 현장 시찰을 통해 한국이 미국의 조선업 재건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라는 점을 재확인하면서 양국 간 조선협력을 본격 진행시켜 나가기 위한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구체 방안을 모색해 나가자고 했다. 조 장관은 “한미동맹이 안보뿐만 아니라 경제 및 첨단기술 분야까지 아우르는 포괄적 전략 동맹 관계로 발전하고 있다”고 하면서 “조선업 협력이 동맹 발전을 위한 핵심 축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외교부로서도 관계부처 및 우리 업계와 함께 한미 조선협력이 호혜적인 결과로 이어지도록 미측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했다. 김석기 외교통일위원장 역시 “양국 간 조선협력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다. HD현대 측은 이번 MRO 수주를 비롯해 미측과의 기술·인력 교류를 확대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한미 간 조선 분야 협력에 적극 동참해 나가겠다고 하면서 우리 조선 기업들에 대한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도 당부했다. 외교부는 한미 조선협력 강화뿐만 아니라 우리 조선업의 해외 수주 및 시장 확대 노력도 지속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by 석현수 기자수도권 중심 호우 특보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국회의정저널] 행정안전부는 서울, 인천, 경기 등 3개 시도에 호우 특보가 발표됨에 따라 8월 13일 오전 11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다.
by 석현수 기자인사혁신처 [국회의정저널] 공무원 정신건강 증진과 심리재해 예방 기능을 지원하기 위한 ‘공무원 마음건강센터’ 가 올해 7월 말 기준 누적 이용자 수 20만명을 돌파했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2019년 공무원 후생복지 차원에서 운영되던 ‘정부청사 공무원 상담센터’를 ‘공무원 마음건강센터’로 확대·개편했다. 공무원 심리지원을 보다 쉽게 받을 수 있도록 마음건강센터 수를 늘리고 체계적 지원을 위한 상담 활동의 전문성도 한층 높였다. 특히 이용자 저변을 꾸준히 넓혀 왔다. 지방 단독청사와 소속기관을 찾아가 상담하는 ‘찾아가는 심리상담’과 순직공무원 유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상담 등을 새롭게 도입해 정부청사 공무원으로만 한정됐던 서비스 대상을 크게 넓혔다. 또한, 재난·인명사고 등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공무원의 정서 안정과 일상 회복 지원을 위한 ‘긴급 심리지원’과 심리재해 취약군을 위한 지원 등을 통해 고위험군 관리를 강화하고 소통과 유대감을 높이는 치유 활동을 확대해 공직사회 전반의 심리상담에 대한 인식을 끌어올렸다. 그 결과 서울·과천·대전·세종 4곳에서 시작해 현재 전국 10곳, 연간 약 4만명이 찾는 공무원 정신건강의 핵심기구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0년간 근무를 이어온 박명희 세종 마음건강센터장은 “가까운 곳에 직접 방문할 수 있는 센터가 있는 것이 상담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주고 심리지원의 문턱을 낮추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해왔다”고 말했다. 김정연 재해보상정책관은 “앞으로 각 지역의 공무원이 근거리에서 심리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지원 활동을 더욱 발전시키겠다”며 “건강한 근무환경 속에서 공직사회의 활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사처는 공무원 심리재해 예방과 치유, 회복을 위해 공무원 마음건강센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by 석현수 기자인사혁신처 [국회의정저널] 행정안전부는 경기도, 전북특별자치도, 경상남도와 함께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리는 ‘2025 베트남 씨큐텍 박람회’에 통합한국관을 운영한다. ‘씨큐텍 박람회’는 보안 및 안전 분야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는 아시아 주요 전시회로 지난해 19개국 460개사가 참여했다. 올해 박람회에는 통합한국관 운영을 통해 행정안전부와 각 지자체가 선정한 국내 25개 재난안전기업의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박람회 첫날에는 ‘재난안전기업 베트남 시장진출 전략 설명회’를 열어, 참여기업이 현지 정착 선도기업의 강연 등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통합한국관에 바이어뿐만 아니라 유망 투자사도 초청해 국내 재난안전기업의 우수 제품과 기술에 대한 투자유치 기회도 제공한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도쿄 위기관리산업전’ 내 통합한국관 운영을 통해 총 7백억원 규모의 계약 상담을 이끌어내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올해에는 베트남과 일본에서 통합한국관을 두 차례 운영해 국내 재난안전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김용균 안전예방정책실장은 “국내 재난안전산업 성장을 위해 국제 경쟁력을 갖춘 우수한 기업이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을 개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행정안전부는 앞으로도 국내 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해 통합한국관을 확대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국립생태원-네이버, 생태계 보전 한뜻 [국회의정저널]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네이버와 8월 13일 네이버 본사에서 생태계 보전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독도의 우수한 자연생태계 보전을 위한 공동 학술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연자본 공시, 생물다양성, 생태 관련 행사 및 학술토론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민간과 공공 부문이 사회가치경영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립생태원이 보유한 생태연구 기반 데이터와 네이버의 디지털 플랫폼 역량을 결합해, 신뢰도 높은 생태환경 정보를 사회 전반에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 이후 광복 80주년 기념 ‘독도의 생태 심포지엄-독도의 생태 한반도 동해안을 닮아 있다’라는 주제로 공동 학술토론회가 열린다. 이 행사에서는 독도의 생태계 다양성, 독도의 생태적 가치와 의미, 중장기 생태연구 정책의 방향, 네이버의 친환경 노력 등 다양한 주제 발표와 토론이 펼쳐진다. 특히 국립생태원은 다년간 축적된 독도 생태 정밀조사 결과와 보전 정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네이버는 자사의 친환경 및 생물다양성을 위한 노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국립생태원은 독도를 포함한 국가 주요 생태자원의 보전 및 활용에 있어 과학적 근거 기반의 정책 수립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디지털 기반 자연자본 시스템 구축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창석 국립생태원장은 “공공과 민간의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과 학술토론회를 계기로 국가 생태주권을 강화하고 생태계 보전과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협력의 첫걸음을 내딛겠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여름철 해외방문객 홍역 주의 당부, 귀국 후 3주간 증상 관찰 필요 [국회의정저널] 질병관리청은 해외, 특히 홍역 유행 국가 방문 전 홍역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귀국 3주 이내 발열 ·발진 등 홍역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을 지키고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의료진에게는 환자의 최근 해외 방문력을 확인하고 의심환자 발생시 신속히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올해 국내 홍역 환자는 32주까지 총 68명이 발생했으며 이는 작년 동기간 47명 발생한 것과 비교해 1.4배 증가한 수치이다. 이 중 해외에서 감염되어 국내에 입국한 후 확진된 해외유입 사례는 49명으로 이들은 베트남, 남아프리카공화국, 우즈베키스탄· 태국·이탈리아·몽골을 방문한 뒤 감염됐다. 이들을 통해 가정, 의료기관에서 추가 전파된 해외유입 관련 사례는 19명이었다. 최근 세계보건기구 자료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전 세계 홍역 환자 수는 약 36만명에 달했으며 2025년 현재 유럽, 중동, 아프리카뿐만 아니라 우리 국민이 많이 방문하는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도 홍역이 계속 유행하고 있어, 해외 체류 중 홍역 감염 위험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2025년 WHO 서태평양지역사무처가 발표한 역내 주요 국가의 홍역 환자 수는 몽골 1,183명, 캄보디아 2,582명, 라오스 566명, 필리핀 2,259명, 말레이시아 433명이었다. 또한, 베트남에서도 2024년 이후 홍역이 크게 유행하고 있는 것으로 외신에 보도되어 해당 국가 방문 시 주의가 필요하다. [홍역 예방을 위한 권고 사항] 코로나19 이후 사회적 교류 및 국제여행 증가, 팬데믹 기간 중 낮아진 백신접종률의 영향으로 전 세계적으로 홍역 발생이 증가했고 2024~2025년에는 예방접종률이 낮은 국가 중심으로 발생이 크게 증가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러한 홍역 유행 국가 방문을 통한 산발적 유입이 계속되고 있어, 해외 체류 중 감염에 대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홍역 유행 국가 방문 후 3주 이내 발열, 발진 등 홍역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한 뒤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해외 방문력을 의료진에게 알리고 진료받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가정 내 홍역 백신 1차 접종 이전 영아나, 임신부,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이 있는 경우, 해외 방문 후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가정 내 접촉을 최소화하고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의료기관에서도 최근 3주 이내 해외 방문력이 있거나, 해외유입 환자와 접촉한 이력이 있는 환자가 발열, 발진 및 호흡기 증상을 보일 경우, 홍역을 염두해 진료하고 의심 환자 발생 시에는 즉시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야 한다. 또한 1차 접종 이전 영아를 진료하는 소아 병의원 등 의료기관에서는 기관 내 홍역 전파 예방을 위해 의료진과 직원의 MMR 백신 2회 접종력을 확인하고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홍역은 공기 전파가 가능한 전염성이 매우 강한 호흡기 감염병으로 잠복기는 7~21일이며 주된 증상은 발열, 발진, 기침, 콧물, 결막염이고 홍역 환자와의 접촉이나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만들어진 비말 등으로 쉽게 전파된다. 홍역에 대한 면역이 없는 사람이 환자와 접촉할 경우 90% 이상 감염될 수 있으나, 백신 접종을 통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만큼,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인 생후 12~15개월 및 4~6세는 총 2회 홍역 백신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12개월 미만 영아는 감염 시 폐렴, 중이염, 뇌염 등의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 더욱 주의가 필요하므로 홍역 유행 국가 방문은 가급적 자제할 필요가 있다. 부득이한 경우 1차 접종 이전인 생후 6~11개월 영아도 출국 전 홍역 국가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한다. 우리나라는 WHO가 인증한 홍역 퇴치국으로 홍역을 검역감염병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또한, 홍역 환자는 격리 입원치료를 받거나 전파가능 기간 동안 자택격리를 해야 하며 내국인 또는 국내에서 감염된 경우에 관련 치료비는 정부에서 지원한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국민 여러분께서는 여행 전 반드시 홍역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해 주시고 미접종자나 접종 이력이 불확실한 경우에는 출국 전 예방접종을 완료해 주시길 바란다. 또한, 해외를 방문한 후 3주 이내 발열이나 발진 등 홍역 의심 증상이 발생하는지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고 의심 증상 발생 시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 해외 방문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의료기관에서도 홍역이 의심될 경우, 최근 해외 방문력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하고 홍역이 의심될 경우 신속하게 신고하고 보건당국의 예방조치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by 석현수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회의정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광복 이후 대한민국이 과학기술로 성장·자립해 온 역사와 그 과정에서 공헌한 인물과 성과를 조명하는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공개했다. 이번 기획은 과학기술 80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며 대표 성과와 혁신 사례, 과학기술 발전에 헌신한 유공자들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과학기술의 역사적 가치와 국가 발전에 기여한 의미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공개한 영상은 △대한민국 과학기술 발전사를 생존·자립·확장·전환으로 구성해, 과학기술 주요 유공자와 대표 성과를 생생하게 담아낸 ‘ 과학기술 80년사’, △김용관·이원철·강대원·홍창의 등 대한민국 과학기술 발전에 헌신한 과학기술유공자의 삶을 기록영화 기법으로 구성한 ‘ 과학기술의 거목들’, △독립 운동 정신과 과학기술의 성과와 미래 이상을 독립 유공자 후손 과학자의 시선으로 담담하게 전하는 ‘독립 운동가 후손 과학자 이야기’, △외국인의 시선으로 일상 속에서 체감한 우리나라 과학기술과 자국 사례 비교를 통해 과학기술 정책·성과를 친근하게 전달하는 예능 이야기 마당 ‘아임프롬사이언스’ 등 총 7편이다. 이번 영상들은 시대별 사진·영상 자료와 함께 기록 영화, 만화영화 등 다양한 제작 기법이 접목됐으며 과거와 현재를 잇는 자료 보관소 자료, 현장 면담, 생동감 있는 시각효과를 조화롭게 활용해 청소년부터 일반 국민까지 폭넓은 시청층이 과학기술의 흐름과 의미를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영상은 국민의 과학기술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도전과 혁신의 메시지를 전하며 나아가 대한민국이 세계를 선도하는 과학기술 역량을 갖춘 국가임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광복 80주년의 역사적 의미를 국민이 함께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번 영상은 80년의 과학기술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미래 전망을 공유하는 뜻깊은 기획”이라며 “앞으로도 인공 지능, 인재양성 등 과기정통부 주요 정책에 대한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제작·확산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석현수 기자과기정통부, ‘2025 국제 스트리밍 페스티벌’ 개최 [국회의정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유일의 스트리밍 등) 산업에 특화된 국제행사인‘2025 국제 스트리밍 페스티벌’을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부산 파라다이스호텔과 영화의전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Streaming What's Next’를 주제로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본 행사는 부산광역시와 공동으로 개최해 오고 있으며 국내 OTT, FAST, 콘텐츠, AI 미디어 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교류·협력 등 해외진출과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 페스티벌은 4일 동안, OTT·콘텐츠·기술 분야에 있어 AI, FAST, 광고 등 스트리밍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모두 다룰 예정이다. 국내 기업의 투자유치 지원을 강화하고자 국내·외 투자사 참여를 확대하고 해외진출형 K-FAST에 광고 매칭을 위한 교류회를 새롭게 운영한다. 또한, OTT 플랫폼별 특화 쇼케이스인 ‘미디어&브랜드데이’, OST 콘서트를 신설하는 등 관객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했다. 페스티벌은 세계 전역의 우수한 OTT·콘텐츠·미디어 기술·아티스트 등을 선정해 시상하는 ‘글로벌OTT어워즈’, 국내 우수 콘텐츠 기획안 및 AI 등 미디어 기술 기업의 국내·외 투자유치 매칭 지원을 위한 ‘투자유치 쇼케이스’, 국내·외 OTT·FAST 산업 동향 및 주요 전략을 공유하는 ‘국제 스트리밍 서밋’과 함께 K-FAST 광고 비즈니스 밋업, 미디어&브랜드데이, 시리즈 상영, OST 콘서트를 운영할 계획이다. 글로벌OTT어워즈는 8.24일 19시부터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진행된다. 수상 후보에 오른 국내·외 OTT·콘텐츠, 아티스트, 크리에이터 등이 한자리에 모여 레드카펫 행사를 시작으로 총 19개 부문 20여점에 대한 시상을 진행한다. 베스트 OTT 오리지널, 베스트 디지털 VFX 작품, 베스트 크리에이티브, 감독상, 작가상 등 14개 부문 수상자가 선정될 경쟁 부문에서는 넷플릭스·아마존 프라임비디오·디즈니+‘미국’, 뷰‘홍콩’, 아이치이·요우쿠‘중국’, 라쿠텐TV·유넥스트 ‘일본’, 티빙·웨이브·쿠팡플레이‘한국’ 등 전 세계 24개 OTT의 콘텐츠 145편이 접수됐으며 부문별 후보를 7월 21일에 공개했다. 후보에는 △ 넷플릭스의 ‘폭싹 속았수다, 중증외상센터’, ‘천국보다 아름다운’, ‘대환장 기안장’, △ 티빙의 ‘미지의 서울’,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 △ 디즈니+의 ‘하이퍼나이프, 조명가게’, ‘나인 퍼즐’, △ 프라임비디오의 ‘굿보이 등 세계적 흥행에 성공한 최신 K콘텐츠가 다수 이름을 올렸다. 또한, △ ICT에 기반한 혁신적 서비스를 제공한 플랫폼에게 수여하는 ‘뉴테크상’, △ OTT 분야의 새로운 장르와 시도를 선보인 콘텐츠에게 수여하는 ‘혁신 스토리상’, △ 글로벌 시청자 투표로 가장 인기있는 남녀 배우를 선정하는 ‘피플스 초이스상’ 등 5개 초청 부문에 대한 수상자와 14개 경쟁 부문의 최종 수상 결과는 8.24일 ‘글로벌OTT어워즈’에서 확인할 수 있다. 투자유치 쇼케이스는 8월 23일과 24일 양일간 부산 파라다이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한다. 23일에는 AI 기반 OTT·미디어 기술 기업의 IR을, 24일에는 국내 방송사·제작사의 우수 콘텐츠 기획안 피칭을 통해 국내·외 투자사·바이어와의 공동 제작·투자 및 기술 투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국제 스트리밍 서밋은 8월 22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한다. 오전 기조강연에는 글로벌 시장 조사·분석기관인 옴디아에서 글로벌 스트리밍 산업 동향 및 전망을 소개할 계획이다. 오후 세션은 ‘AI 기술이 이끄는 콘텐츠 개인화와 글로벌 확산 전략’에 대한 스테티스타의 발표가 진행된다. 이후 △ OTT 비즈니스와 글로컬 협력, 티빙, 이스트소프트 등), △ FAST 생태계의 발전과 수익화 전략, 삼성전자, LG전자 북미사업본부, SM엔터테인먼트, 국제인터렉티브광고협회) 등 플랫폼·콘텐츠·AI·비즈니스 모델을 포괄한 주제들로 구성하고 라운드테이블 토론을 통해 K-OTT·FAST의 글로벌 확장 전략 및 기술 협력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서 K-FAST 광고 비즈니스 밋업을 진행해 AI 더빙 특화 K-FAST 확산 사업에 선정된 6개 컨소시엄·20개 K-채널을 활용한 해외 광고 활성화를 위해 ‘글로벌 K-FAST 얼라이언스’ 참여기업 등과 국내 수출기업, 광고 대행사와 파트너십 형성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신설된 미디어&브랜드데이는 넷플릭스, 티빙, 수퍼톤이 자사의 특색있는 기술력과 콘텐츠를 선보인다. △ 넷플릭스는 8.22일 저녁 8시,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 콘텐츠 시연을 통해 넷플릭스의 화면해설방송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 티빙은 최신 예능인 ‘대탈출 : 더스토리’ 체험 부스를 8.22일~23일까지 운영하며 ‘대탈출 : 더스토리’ 콘텐츠와 소방관들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인 ‘라이프라인’을 8.24일~25일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상영할 계획이며 △ 수퍼톤은 8.22일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AI 음성 더빙 기술을 시연할 계획이다. 시리즈 상영은 8.22일~25일 4일간 영화의전당 중극장 등에서 운영되며 △ 미지의 서울, △ 난홍,△ 클래스메이트인 여자애들, 전부 좋아했다 등 올해 글로벌OTT어워즈 후보에 오른 주요 작품 5개의 콘텐츠 상영과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페스티벌의 마지막을 장식할 OST 콘서트는 8.25일 저녁 7시,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진행되며 ‘폭싹 속았수다’ 와 ‘미지의 서울’ OST를 부른 가수 ‘홍이삭’, ‘모텔 캘리포니아’ 등 OST에 참여한 록밴드 ‘너드커넥션’ 및 ‘중식이밴드’, ‘이브’, ‘일레인’ 등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강도성 방송진흥정책관은 “올해 페스티벌은 OTT와 FAST, AI 기술과 콘텐츠 산업이 한데 모여 세계와 소통하고 협력하는 무대를 마련했다”고 말하며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고 혁신 역량을 세계와 나누며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 스트리밍 서밋’ 참가자 사전 등록을 8.14부터 시작하며 참가자 사전 등록 및 페스티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by 석현수 기자소방청(사진=PEDIEN) [국회의정저널] 소방청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최초 순직 소방관인 故김영만 소방관의 마지막 출동 순간을 인공지능 기술로 복원한 영상을 오는 8월 15일 유튜브 ‘소방청TV’를 통해 공개한다. 1917년 경남 하동에서 태어난 故김영만 소방관은 1939년 부산소방서 소속 수도소화전 관리 경력으로 임용돼 근무했다. 1945년 8월 15일 광복과 함께 일본인 소방관들이 귀국한 뒤, 김 소방관을 비롯한 소수의 한국인 소방관들이 지역 화재 진압 임무를 이어갔다. 그러나 광복 두 달 뒤인 1945년 10월 27일 부산의 한 군수품 보급창고 화재 현장에 출동한 김 소방관은 선임 대원으로서 누구보다 앞장서 화재 진압에 나섰고 임무 수행 중 폭발 사고로 순직했다. 이번 1분 분량의 복원 영상은 당시 기록과 고증을 바탕으로 김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 출동해 순직하기까지의 과정을 생생하게 재현했다. 영상에는 광복 이후 대한민국의 성장과 도약 뒤에, 국민 안전을 위해 헌신한 수많은 소방공무원들이 있었다는 사실을 핵심 메시지로 담았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기획한 이번 영상은 독립운동가 복원 영상으로 주목받은 유튜브 채널 ‘AI기억복원소’ 와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양측은 과거 순직 소방공무원 부모님의 치유 여행을 담은 다큐멘터리 ‘눈부신 외출’ 에필로그 제작을 비롯해 ‘AI 복원 소방영웅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해왔다. 유가족인 아들 김정부 씨는 “아버지의 모습을 복원해줘서 마음이 뭉클하다”며 “이 영상이 재난 현장에서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들의 값진 희생을 다시 기억하고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회를 전했다. 故김영만 소방관은 2023년 5월 25일 ‘국립묘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1994년 9월 1일 이전 순직자 중 최초로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다섯 명의 소방공무원 가운데 한 명이기도 하다. 백승두 소방청 대변인은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소방의 시선에서 새롭게 조명한 이번 영상이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숭고한 희생을 한 모든 순직 소방공무원과 유가족분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국민이 광복의 역사적 가치와 정신을 계승하고 일상의 안전을 소중히 여기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by 석현수 기자계속되는 무더위 속에 서울지하철은 열차 내 온열 불편 민원이 급증하고 있다. 7월 한 달에만 “덥다” 민원이 10만 8천여 건을 넘어서며 하루 평균 3,494건이 접수됐다. 범위를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 5월까지 넓히면 하루 평균 3,520건으로 늘어난다.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에 따르면 냉난방 관련 불편 제기 증가로 긴급민원 등 우선 처리 업무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 올해 7월까지 열차 내 ‘덥다‧춥다’ 민원은 총 505,148건으로, 고객센터 접수 총 불편 민원 634,749건의 79.6%를 차지했다. 특히 5~7월에만 34만 건이 넘는 민원이 몰렸고, ‘덥다’가 대다수지만 ‘춥다’도 일부 접수됐다. 올해 5월 말 기온 급상승의 영향으로 5~7월 ‘덥다’ 민원은 전년 동기 대비 0.6% 증가한 반면, ‘춥다’ 민원은 11.6% 감소했다. 이 같은 현상은 최근 몇 년간 이어진 흐름과도 맞물린다. 2022년 약 56만 건이던 냉난방 민원은 일상 회복이 본격화된 2023년에 87만 5천 건으로 급증했고, 2024년에는 전년 대비 약 5.8% 증가한 92만 5천 건이 접수됐다. 민원 폭증으로 고객센터 상담사들은 응급환자 등 긴급 대응이 필요한 민원 처리에 지장을 겪고 있어, 공사는 열차 이용 중 온도 불편 시 ‘또타지하철’ 앱이나 공식 챗봇(https://chat.seoulmetro.co.kr)으로 접수를 안내하고 있다. 민원 감축을 위해 공사는 승객 이해를 돕는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있다. 객실 온도가 자동으로 유지된다는 내용의 스티커를 8호선에 시범 부착한 뒤, 냉난방 민원 비중이 가장 높은 2호선으로 확대했다. 아울러 △환경부 고시 기준온도 범위 내 유지 △혼잡도 등에 따른 체감온도 차이를 설명하는 안내 영상을 제작해 지난 11일부터 승강장에 송출하고 있으며, 순차적으로 열차 내 송출도 확대할 계획이다. 마해근 공사 영업본부장은 “열차 내 긴급민원과 질서 저해자 대응 등 시급한 사안 처리에 차질이 없도록, 냉난방 민원 제기는 가급적 자제해 주시길 바란다”며 “공사는 쾌적한 이용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시민 여러분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