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사장 백호)는 추석을 앞둔 30일 성동구 본사에서 임직원의 청렴 의식을 강화하고 내부 신고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청렴 문화확산의 날’을 열었다. 올해 처음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6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했으며, 청렴이 형식적이고 딱딱하다는 인식을 벗어나 밝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부조리신고센터 활용법과 신고자 보호 제도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어졌고, 청렴 음료 이벤트 등 직원들의 참여를 이끄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됐다. 한 직원은 “청렴 Q&A를 통해 공사가 직원과 시민 모두에게 열려 있는 신고 채널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알게 되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교통공사는 공식 누리집의 부조리신고센터를 통해 인사 비리, 공직자 비리, 예산 낭비, 상가 무단 전대·양도, 계약 및 하도급 관련 부조리 등 각종 부패 행위에 대한 신고를 상시 접수하고 있으며, 관련 법령에 따라 신고자의 신원은 철저히 보호된다. 또한 공사는 추석 명절을 앞둔 29일, 668개 협력업체에 백호 사장 명의의 청렴 서한문을 전달해 협력업체까지 청렴 문화를 함께 확산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성중기 서울교통공사 상임감사는 “이번 행사가 청렴을 조직문화로 정착시키는 촉매제가 되었으며, 전사적으로 청렴의 가치를 공유하고 내면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부조리신고센터 활성화, 신고자 보호 제도 강화, 청렴 교육 프로그램의 다변화, 온라인 청렴 캠페인 확대 등을 통해 청렴 문화가 더욱 깊이 뿌리내리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