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사장 백호)는 퇴근시간대 집중되는 유동인구로 인한 혼잡 완화를 위해 성수역 3번 출입구 전면에 추가 계단을 설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근 신생기업 본사 입주와 팝업 스토어 활성화, 외국인 관광객 증가 등으로 성수역의 수송 수요가 증가했고 그중에서도 3번 출입구로 이용객이 disproportionately 집중되는 점을 반영해 우선 보강 대상지로 선정했다.
당초 공사는 2·3번 출입구에 계단을 신설하는 안을 검토했으나 시급성을 고려해 3번 출입구 전면을 먼저 보강키로 변경했다. 성수역은 총 4개 출입구를 보유하고 있으나 퇴근시간대 하루 평균 약 1만8천여 명의 승하차 가운데 약 30%가 3번 출입구를 이용하는 것으로 집계되어 혼잡 완화 필요성이 컸다. 공사는 추가 계단 신설을 위한 타당성 분석을 실시한 결과 비용편익비율(B/C)이 1.54로 산출돼 경제성도 확보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공사는 시급한 혼잡도 개선을 위해 올해 안에 공사계약을 체결한 뒤 약 1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3번 출입구 전면의 추가 계단 설치 공사를 조속히 완료할 계획이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긴급성을 감안한 우선 보강을 결정했다”며 “퇴근길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원활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시설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