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청년 신촌에 모인다…서대문구, 글로벌대학문화축제 개최

    9월 11~13일 연세로 일대서 개최…9개 대학 품은 신촌이 '글로벌 청년 캠퍼스'로

    by 편집국
    2026-08-20 09:12:11




    세계 청년 신촌에 모인다…서대문구, 글로벌대학문화축제 개최 (서대문구 제공)



    [국회의정저널] 지난해 축제 때 신촌 일대 유동인구 49만명 올해 대학생·외국인 유학생 참여 확대 SWYFT 운동회 200명·유학생 가요제 12팀 본선 공연·세계문화 체험도 풍성 대학가 신촌의 거리가 사흘간 세계 청년들이 만나고 교류하는 거대한 캠퍼스로 변한다.

    9개 대학, 9만 4천여명의 대학생과 만 2천여명의 외국인 유학생. ‘대학도시’서대문이 가진 자산이다.

    서대문구는 이들을 신촌 거리로 연결해 세계 청년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글로벌 캠퍼스를 만든다.

    서대문구는 오는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신촌 연세로 일대에서 ‘2026 신촌글로벌대학문화축제’를 개최한다.

    ‘글로벌 웨이브, 신촌 바이브’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서대문구가 주최하고 대학생 중앙기획단이 공동 주관한다.

    지난해 축제 사흘간 신촌 일대 유동인구는 49만여명에 달했다.

    대학생과 외국인 유학생, 시민이 어우러지며 대학가 신촌의 활력을 보여준 데 이어 올해는 청년들이 직접 만들고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한다.

    특히 관람객이 공연을 보는 데 그치는 일반적인 거리축제와 달리 대학생과 외국인 유학생이 기획과 공연, 경연, 체험부스 운영 등에 직접 참여한다.

    신촌의 대학문화와 세계 각국의 문화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청년 참여형 축제’로 꾸민 것이 특징이다.

    축제 첫날인 11일에는 대학생들의 에너지가 연세로를 채운다.

    대학 응원단과 기수단, 동아리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 세리머니가 이어지며 크라잉넛 등이 출연하는 개막 축하공연이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12일에는 연세로 전체가 대학생들의 무대와 운동장, 강의실로 변한다.

    국내 대학생과 외국인 유학생이 한 팀을 이뤄 즐기는 ‘신촌 SWYFT 운동회’를 비롯해 대학생 동아리들이 끼와 실력을 선보이는 ‘신촌 UNI.ON’, 대학의 지식과 이야기를 거리에서 만나는 ‘신촌대학교 거리특강’등이 이어진다.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축제의 무대가 세계로 넓어진다.

    각국의 전통과 현대문화를 만나는 세계문화공연과 국내 거주 외국인 유학생들이 참여하는 가요제에 이어 폐막콘서트가 사흘간의 축제를 마무리한다.

    특히 구는 축제를 행정이 만들어 시민에게 보여주는 방식에서 벗어나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서로 연결되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주요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대표 참여 프로그램인 ‘신촌 SWYFT 운동회’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무료로 열린다.

    국내 대학생과 외국인 유학생 20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자 전원에게 단체 티셔츠와 키캡 등 기념품을 제공한다.

    경품 추첨 이벤트도 마련한다.

    ‘외국인 유학생 가요제’에는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개인 또는 최대 10명 이내 팀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 희망자는 8월 30일까지 1~2분 분량의 노래 영상과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온라인 예선을 거쳐 선발된 12팀이 13일 오후 4시부터 축제 메인무대에서 최종 경연을 펼친다.

    대상 100만원을 포함, 총 5개 팀에게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9월 12일과 13일 ‘글로벌 문화’, ‘세계음식’, ‘대학생’등 세 분야로 운영될 체험부스에서는 세계 각 나라와 대학의 문화를 직접 만나볼 수 있다.

    ‘글로벌 문화’ 와 ‘세계음식’부스에는 주한 외국 대사관과 관광청, 문화원 등이 참여해 전통의상과 언어, 관광, 음식 등 각국의 문화를 소개한다.

    ‘대학생’부스에서는 동아리와 학생단체, 외국인 유학생 단체 등이 활동 및 연구 성과를 소개하고 대학문화 체험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처럼 국내외 청년들이 문화를 즐기며 신촌에 머무는 시간을 늘리면서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더할 전망이다. 참가 신청과 프로그램별 세부 내용은 축제 공식 홈페이지(www.swyft.kr) 또는 서대문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대문구청 문화체육과(02-330-8108)로 문의하면 된다.

    박운기 서대문구청장은 “신촌의 가장 큰 자산은 결국 청년과 대학”이라며 “세계의 청년들이 만나 서로의 문화를 나누고, 그 만남이 다시 거리와 골목에 활력을 불어넣는 생동감 넘치는 대학도시 신촌의 모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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